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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올해 한국서 6만대 판매… 1000여명 채용할것”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는 1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6만 대 판매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신차 6종 공개 등의 올해 계획을 밝혔다. 실라키스 대표는 이날 “지난해는 굉장한 성과를 이룬 한 해였다”며 “올해도 일관된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는 국내에서 5만6343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수입차 최초로 연간 5만 대 판매를 달성했다. 4만8459대를 판 BMW를 제치고 2009년 이후 7년 만에 수입차 판매 1위 자리에 복귀했다. 신형 모델을 출시한 ‘E클래스’가 2만3000대가량 팔리는 호조를 보인 가운데 전체로는 2015년 4만6900여 대에 비해 19.9% 성장한 실적이었다. 올해 구체적인 판매 목표에 대해 실라키스 대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면서도 “6만 대 판매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경제 성장이 예전만큼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지속가능하고 균형 잡힌2017-01-17 03:00:00
‘무늬만 스포츠카’ 놀림 받다 27년만에 벤츠와 어깨 나란히21년 전인 1996년 여름. 기존에 한국시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차 한 대가 출시됐다. 기아자동차가 만든 스포츠카 엘란이다. 엘란은 한국 차량 가운데에는 처음으로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는(컨버터블)’ 차였다. 엘란 이전 그리고 이후에도 국산차 중 지붕 개폐형 차량은 없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재 엘란 보유자는 500명 남짓인 것으로 추정된다. 엘란은 1996년 나온 이후 3년 만인 1999년 단종됐다. 1997년 기아차가 법정 관리에 들어가는 등 제조사의 경영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 무엇보다 당시 스포츠카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인식이 부족했다. 특히 국산 스포츠카에 대한 신뢰도가 낮았다. 엘란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이 7.4초로 유명 스포츠카들에 뒤졌다. 크기는 중형차보다 작은데 가격은 국산 중형차 값의 2배였다. 21년 후인 2017년 기아차는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스포츠세단 ‘스팅어’를 공개했다. 스팅어는 스포츠 세단이지만 성2017-01-17 03:00:00
지난해 360대 판 현대차 판매왕… 하루에 1대 꼴 유치현대자동차는 지난해 하루에 한 대꼴로 차량을 판매한 충남 공주지점 임희성(44) 부장이 판매왕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임 부장은 지난해 총 360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8년 연속 최다 판매직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2001년 8월에 입사한 임 부장은 2016년까지 누적 판매 4642대를 기록했다. 매월 평균 25대 이상을 판매한 셈이다. 임 부장은 “2016년 한해 목표를 ‘초심으로 돌아가자’로 세워 신입사원이라는 생각으로 진심을 다해 고객 한분 한분을 만나려고 노력했다”며 “올해도 고객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임희성 부장 이외에도 2016년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300대를 판매한 대전지점 김기양(48) 부장, 292대를 판 충남 당진지점 장석길(46) 부장, 275대를 판 서울 혜화지점 최진성(49) 부장, 239대를 판 경기 수원지점 권길주(48) 차장 등이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2017-01-16 17:51:00
유카로오토모빌, 아우디 제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개관아우디코리아 딜러사인 유카로오토모빌이 아우디 제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16일 개관했다. 아우디 제주 전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우디 서비스 제주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아우디 서비스 제주는 이전 제주 서비스센터에서 규모를 확장해 신규 오픈하는 제주 전시장과 함께 리뉴얼 개관했다. 제주시 오라3동 연삼로에 위치한 ‘아우디 제주 전시장’은 대지면적 3615㎡, 연면적 1283.6㎡, 지상 3층 규모로 총 8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이로서 아우디 제주 전시장 및 아우디 서비스 제주는 차량 구매에서부터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3S(Showroom, Service, Spare parts) 전시장’ 형태를 갖추게 됐다. 아우디 서비스 제주에는 접수 차량을 바로 점검할 수 있는 다이렉트 리셉션을 포함해 총 4개의 워크베이가 설치돼 있다. 또한 고객 라운지 등 편의시설을 갖춰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서비2017-01-16 16:56:00
르노삼성, ‘자녀교육 토크 콘서트’ 개최르노삼성자동차는 15일 부산 동아대학교 다우홀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임직원과 초등학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자녀교육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부산공장 임직원과 초등학생 자녀들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자녀교육 토크 콘서트’는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임직원 자녀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회사와 가정의 화합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르노삼성 측의 설명.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이병훈 교육연구소장과 노규식 세브란스 정신건강병원 청소년 센터 소장이 강사로 나서 진행을 맡아 임직원과 자녀들이 함께 잠재력을 키우는 자녀교육 방법과 행복한 교육을 위한 로드맵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황은영 르노삼성 홍보본부장은 “임직원들이 자녀들의 교육에 대해 가족들과 친밀한 대화를 나누고 전문 교육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자녀교육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일과 가정양립실천을 위해 르노삼성자동차가 앞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2017-01-16 14:27:00
벤츠코리아 “2017년 네트워크 확장 주력… 고성능 AMG 모델 강화”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하 벤츠코리아)가 지속적인 네트워크 투자와 차세대 디지털 서비스 솔루션 도입을 올해 핵심 과제 꼽았다. 또 올해 국내시장에서는 6개 모델과 47개 이상 라인업 추가로 지난해 실적 성장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벤츠는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는 기록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특히 아시아 태평양시장이 19.3% 성장했는데, 이중 한국 시장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이 기간 5만6343대가 신규 등록돼 전년 대비 19.9%나 팬매대수 증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E클래스가 2만3000대로 인기를 주도했고, 고성능 모델 AMG 등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였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벤츠코리아는 6개 모델의 신규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틴 슐즈 세일즈 부사장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신차를 출시하2017-01-16 11:56:00
현대자동차, 대형트럭 판매 우수사원 시상현대자동차(주)는 지난 13일 대형트럭 판매 우수사원을 선발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대형트럭 판매 우수사원 시상은 한 해 동안 대형트럭을 가장 많이 판매한 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서로의 판매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총 157대의 대형트럭을 판매한 경기트럭지점 송재열 차장이 ‘2016년 대형트럭 판매왕’의 영예를 안았고, 143대를 판매한 서부트럭지점 강병철 부장과 123대를 판매한 광주트럭지점 김진환 부장이 각각 판매 우수자로 선정됐다. 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1년 동안 대형트럭 157대를 판매하려면 약 하루 반나절 만에 1대 이상을 판매해야 달성 가능하다. [스포츠동아]2017-01-16 05:45:00
쉐보레, 이지트로닉 적용 ‘스파크’ 승용 밴 모델 출시쉐보레가 고효율 첨단 변속시스템인 이지트로닉(Easytronic)을 적용한 스파크 승용 밴 모델을 출시했다. 스파크 이지트로닉 승용 밴은 기존 승용 밴 가격(M/T기준 승용 밴 베이직 992만원·승용 밴 1015만원)에 80만원을 추가하면 된다. 쉐보레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첨단 변속시스템인 이지트로닉을 스파크에 적용해 경제성과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스파크에 적용된 이지트로닉은 수동 변속기와 자동 변속기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변속 시스템으로, 2종 보통 면허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별도 클러치 페달 조작없이 쉬운 변속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스포츠동아]2017-01-16 05:45:00
놀라움의 연속 SM6, 탄탄함에 반한 QM6■ 2017 올해의 차 ‘SM6’ 올해의 디자인상 ‘QM6’ 시승기 SM6 1.5dCi, 중·저속 구간서 최대 토크 발휘 제원 이상의 가속력…연비도 무려 17.0km/L QM6, 고속영역서 더 차분…탄탄한 주행 감성 르노삼성자동차는 2016년 내수 시장에서 11만1101대를 판매했다. 2015년 대비 38.8%나 성장했다. 르노삼성의 부활이라 표현해도 좋을 만큼 엄청난 성공이다. 급성장의 원동력은 바로 SM6와 QM6다. SM6는 지난해 5만7478대가 판매되며 연간 판매 목표였던 5만대를 가볍게 돌파했다.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의 지형도를 바꿔놓은 엄청난 판매량이다. QM6 역시 지난해 1만4126대가 판매되며 중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판매량으로 입증된 상품성은 전문가들로부터도 인정받았다. SM6는 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17 올해의 차로 선정됐고, QM6는 올해의 디자인상을 받으며 르노삼성자동차가 2관왕에 올랐다. 장거리 시승을 통해 SM6 dCi(디젤) 모델과 QM2017-01-16 05:45:00
- 현대車 ‘1억6000만원 트럭’ 157대 판매왕 시상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총 157대의 대형트럭을 판매한 송재열 경기트럭지점 차장을 ‘2016년 대형트럭 판매왕’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가 대형트럭 판매 우수 사원에 대한 시상식을 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대형트럭은 대당 평균 가격이 1억6000만 원에 달하는 고가다. 그만큼 판매 영업이 일반 차량에 비해 어렵다. 판매 순위 1위에 오른 송 차장이 1년 동안 157대를 판 것은 영업일 기준으로 3일에 2대 이상씩 팔았다는 얘기다. 하루에 1억 원 이상 매출을 혼자 올린 셈이다. 송 차장은 2014∼2016년 3년 동안 336대를 팔았다. 금액으로는 538억 원어치다. 송 차장은 판매왕을 차지한 비결에 대해 “항상 기본에 충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고객을 대했고, 이것이 신뢰로 쌓여 성과가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우신기자 hanwshin@donga.com2017-01-16 03:00:00
“통뼈 차체 얻을때까지” 무쇠추 수백차례 낙하10일 오후 경기 화성시 남양읍 현대연구소로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 충돌 사고와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 차체의 강도와 안전도를 시험하는 장비인 고속충격시험기 옆에 연구원들이 모여 있었다. 장비 아래쪽에 초고장력(超高張力) 강판으로 만든 승용차 측면 뼈대(센터필러)를 고정시켜 놓고 위에서 무쇠 추를 낙하시켰다. 그 뒤 차체가 얼마나 찌그러지거나 망가졌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날 시험한 센터필러는 현대·기아차의 신차에 적용될 차체였다. “수백 차례 충돌 시험을 반복하고, 결국 원하는 강도가 나올 때까지 제철업체와 연구를 거듭해 제품을 만듭니다.”(김익수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재료개발1실장) ○車업계, 초고장력 강판 경쟁 최근 완성차 업체들 사이에서는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AHSS) 비율을 늘리는 ‘통뼈 경쟁’이 붙었다. 초고장력 강판이란 일반 강판보다 무게는 가볍지만 더 단단한 강판이다. 차량 무게가 줄어들어 연비는 좋아지고 안전성은 높아진다. 여러 분류 기준이 있지만 현대·기아차는2017-01-16 03:00:00
내비는 길 안내만 한다? 알아두면 편리한 특화 기능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지금도 똑똑해지고 있다. 운전자들의 주행 데이터가 쌓이면서 이동 구간별 예상 소요시간은 더 정교해졌다. 길만 안내하는 게 아니라 주변 맛집과 주유소도 알려준다. 내비게이션을 ‘지도’로만 써 온 당신, T맵과 카카오내비, ‘양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100% 활용법’을 정리했다. 돌잔치 초대, T맵으로 하세요 국내 1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T맵은 “이따 오후 4시쯤 출발하면 예식장 안 늦게 가겠지?” 같은 물음에 답해 준다. 출발시간과 목적지를 입력하면 T맵이 수집한 과거 교통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상 소요시간을 알려주는 ‘언제 갈까’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설·추석 명절 귀성 타이밍이나 인천공항·예식장 출발시간을 정하는 데 유용하다. ‘초대장’ 기능도 쓸모 있다. 돌잔치나 예식장 장소가 늘고 명칭도 복잡해지는 추세에 맞춰 손님 초대를 편하게 해주는 기능이다. T맵의 초대장 기능을 누른 뒤 ‘김기자 돌잔치’라고 제목을 쓰고 날짜, 장소를 입력해 두면 누2017-01-14 03:00:00
[토요판 커버스토리]명절때 가는 곳? 쇼핑몰-인천공항!지난해 명절 연휴에 가장 많은 한국인이 방문한 곳은? 바로 인천국제공항이다. 쇼핑센터를 찾은 사람들이 그 뒤를 이었다. 고향집 방문도 중요하지만 모처럼 맞은 연휴를 여가를 즐기면서 보내는 사람이 많았다는 뜻이다. 또 한국인은 결혼식장에서 평균 2시간 이상을 머무는 반면 장례식장에서는 1시간 반 정도만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사고는 평일 오후 7시에서 8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사고가 잦은 곳은 올림픽대로다. 이런 사실은 모두 자동차 내비게이션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도출한 결과다. ‘아는 길도’ 내비게이션에 물어 찾아가는 시대다. 그만큼 내비게이션은 현대인의 필수품이 됐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따로 단말기를 구입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도 인기 있다. 지난해 7월 전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된 SK텔레콤의 ‘T맵’은 국내 1위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월 이용자는 1000만 명. 2위 서비스인 카카오내비 이용자 360만 명을 크게 앞선다. 2017-01-14 03:00:00
- 피아트 크라이슬러도 배출가스 조작 적발폴크스바겐의 ‘디젤 게이트’ 같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경유차 배출가스 조작 파문이 다시 점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가 경유차의 배기가스 배출량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에서는 르노가 경유차 배출 조작 혐의로 프랑스 검찰의 예비 조사를 받게 됐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12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FCA가 숨겨진 엔진성능 조절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경유차 10만4000대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조작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차량은 2014∼2016년형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램’ 픽업트럭 2개 차종이다. EPA는 “차량 배기가스에 영향을 주는 엔진조절 소프트웨어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미국 청정대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EPA는 FCA에 위법행위 통지를 발송했다. 만약 EPA의 주장대로 FCA가 과징금을 내야 한다면 최고 46억3000만 달러(약 5조463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세르조 마르키온2017-01-14 03:00:00
현대車, 8년만에 간부 3만5000명 임금 동결현대자동차그룹이 과장급 이상 간부들의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2년 연속 연간 판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데다 올해에도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이란 판단에서 나온 조치다. 간부 사원에 한정됐지만 현대차가 직원 임금을 동결한 것은 2009년 이후 8년 만이다. 현대차그룹은 13일 간부급 직원들에게 각 계열사 대표이사 명의로 올해 임금 동결 내용을 전하는 e메일을 발송했다. 해당자는 현대차그룹 51개 계열사의 과장·차장·부장급 3만5000여 명이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e메일에서 “경기 침체와 판매 부진, 영업이익 하락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지만 추가적인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임금 동결 배경을 설명하고 간부급 직원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현대차그룹 소속 임원 1000여 명은 경영 위기 타개를 위해 급여 10%를 자진 삭감했다. 노동조합에 가입돼 있는 현대차 생산직 근로자는 매년 노사 임금 및 단체협약(임·2017-01-14 03:00:00
- 사진 올려 車수리 입찰하고… 주변 주차장 요금 비교하고…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카닥’은 자동차 외부에 손상이 발생했을 때 유용하다. 운전자가 차량의 손상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카닥에 등록된 정비업체들이 수리 견적을 전송한다. 사진을 올린 후 견적을 받아보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7분 정도. 운전자는 제시된 견적과 정비업체들의 위치 등을 비교해 정비업체를 고른다. 정비업체들이 경쟁 입찰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보니 운전자가 바가지를 쓸 우려가 작다. 차량 수리 경험이 적은 운전자들이 반길 만하다. 이 앱은 특히 수입차 이용자들에게 유용하다. 수입차는 제조 회사별 전담 정비소가 국내에 많지 않다. 수리 비용이 너무 비싸 이용이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다. 카닥 앱은 2013년 초 처음 나왔다. 현재는 하루에 평균 300∼400건의 수리 요청이 올라온다. 앱과 이름이 같은 개발업체 카닥에 따르면 현재 수입차 운전자 중 30% 이상이 카닥 앱을 사용 중이다. 이준노 카닥 대표는 “자동차와 관련된 스마트폰 앱은 다양하게 개발될 수밖에 없2017-01-14 03:00:00
실제 상황 그대로 화면에… “1cm 오차까지 잡아내라”#. 서울 한복판 복잡한 초행길. 운전대를 잡고 잠깐 허둥지둥하면 차로를 잘못 타기 십상이다. “잠시 후 ○○교차로 지난 뒤 첫 번째 골목길로 우회전입니다.” 길을 잘 아는 친구가 옆에서 알려주는 듯 내비게이션에서 다정한 목소리가 들린다. #. 지하철에서 내려 약속 장소로 걸어가는데 아무래도 길을 잘못 든 것 같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려 다가갔더니 ‘도를 아십니까’라며 말 거는 ‘도인’ 취급을 당한다. 손에 쥔 스마트폰 ‘길찾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니 ‘2분 거리(141m)’에 있다고 바로 알려준다. 20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자신이 어디 있는지 확인하려면 종이지도와 표지판, 나침반에 의존했다. 1920년 영국에서는 작은 지도 다발을 손목시계처럼 만들어서 갖고 다니며 위치를 확인하기도 했다. 자동차 내비게이션은 1981년 일본 혼다자동차에서 개발한 ‘일렉트로 자이로케이터’가 시초다. 지도 필름이 있는 기계에 운전자가 현재 위치를 찍으면 나침반을 이용해 목적지의 방향을 불빛으로 비추2017-01-14 03:00:00
한국타이어, 구매 고객 대상 설맞이 고객 이벤트한국타이어가 다음달 15일까지 트럭·버스용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설맞이 고객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13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행사 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설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것으로, 한국타이어 트럭·버스 전문매장 TBX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 타이어는 다양한 주행 조건에 최적화된 12R22.5 규격의 ‘AH15’와 뛰어난 마일리지 성능의 ‘AH30+’를 비롯해 글로벌 브랜드 오로라 ‘UF22, UF21, UZ21’, 초대형 규격 385/65R22.5 ‘AH22, AM15, AH15(22P)’ 등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7-01-13 17:53:00
벤츠코리아, 순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개관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순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전남 순천시 해룡면 지봉로 237)를 새롭게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순천전시장은 대지면적 4445㎡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15대 이상의 신차 및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가 가능해 한 눈에 비교해 구입할 수 있다. 또 일반 정비나 정기 점검뿐 아니라 순천·전남 지역 최초로 사고 차 수리가 가능하며, A/S부품구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마이 서비스’ 옵션을 도입, 고객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벤츠코리아는 이번 순천 통합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를 포함, 현재 전국 총 42개 공식 전시장 및 50개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7-01-13 17:44:00
BMW. 1000만번째 생산한 신형 5시리즈 한국 배정BMW그룹이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1000만번째로 생산한 신형 5시리즈를 한국에 배정하기로 했다. 한국이 전 세계에서 BMW 5시리즈가 네 번째로 많이 팔리는 나라임을 고려한 것. 13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BMW그룹은 12일(현지 시간) 바이에른주 니더바이에른현에 위치한 딩골핑 공장 및 란츠후트 공장의 50주년 기념식에서 딩골핑 공장의 1000만번째 생산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1000만번째 차량은 오는 2월 전 세계 출시를 앞둔 BMW 뉴 5시리즈다. 이번에 출시하는 뉴 5시리즈는 이전 모델에 비해 무게를 115㎏까지 줄였지만, 차체는 더 커진 것이 특징이다. 연비효율은 높아지고 더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는 게 BMW 측의 설명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7-01-13 17: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