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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마쇼]포드 장악한 美 트럭시장···현대차·혼다 도전장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세마쇼(SEMA SHOW)’에는 많은 트럭 튜닝카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트럭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바로 들만큼 화려하고 멋진 모습을 자랑한다. 트럭은 미국에서 가장 실용적인 차로 꼽힌다. ‘셀프’ 문화가 발달돼있는 이곳은 자가용을 이용해 뭐든지 혼자 해결해야 할 때가 많다. 특히 도심보다는 외곽으로 나갈수록 트럭의 존재는 위력을 발휘한다. 도로 환경에 대한 적응이 빠르고, 크고 무거운 짐을 실을 수 있는 차는 트럭만한 게 없다는 게 현지인들의 설명이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트럭은 단연 포드 F150. 다양한 경쟁모델들이 있지만 F150을 당해낼 트럭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쉐보레 실버라도, 도요타 툰드라가 있지만 판매량이 F150에 미치지 못한다. 세마쇼 현장에서 만난 포드 마케팅 담당 브라이언 라이터는 “미국인들은 완성차업체를 한번 선택하면 집안 대대로 해당 브랜드만 사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면에서 포드는 많은2015-11-05 10:17:00
10월 수입차 판매 ‘디젤게이트’로 무너진 아성… 전월比 14.5% 감소폴크스바겐의 ‘디젤게이트’ 여파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수입차 판매는 전월대비 14.5% 감소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보다 14.5% 감소한 1만7423대로 집계됐다. 지난달 수입차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1만6436대) 보다는 6.0% 증가하고 2015년 누적대수 19만6543대는 전년 동기(16만2280대) 보다 21.1%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3713대, BMW 3156대, 아우디 2482대, 푸조 1071대, 폴크스바겐 947대로 집계됐으며 이어 포드/링컨 801대, 토요타 792대, 랜드로버 744대, 렉서스 731대, 미니(MINI) 690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크라이슬러/지프 509대, 닛산 430대, 볼보 326대, 포르쉐 318대, 재규어 274대, 인피니티 134대, 혼다 132대, 캐딜락 59대, 피아트 33대, 시트로엥 22015-11-05 10:03:00
[2015 세마쇼]도요타 근육질 콘셉트카···잊지 못할 첫인상미국인들 대부분은 ‘도요타는 좋은 차’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런 도요타의 이미지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게 아니다. 합리적이고 까다로운 미국인들 입맛을 맞추기 위해 수십 년간 부단히 노력해온 결과다. 도요타의 미국 다루기는 ‘세마쇼(SEMA SHOW)’에서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5 세마쇼’에는 소수의 완성차업체가 참여했다. 이 전시회는 자동차 튜닝이나 부품회사들의 잔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몇 업체들이 대회에 참가해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일본 업체로는 도요타가 단연 눈에 들어온다. 도요타는 8종의 차량을 전시했다. 특히 미국인들이 관심이 높은 오프로드와 픽업트럭 튜닝 비중을 대폭 늘려 전시장을 꾸몄다. 이중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보인 차량은 도요타 부스 한복판을 차지하고 있는 오프로드 튜닝카 얼티메이트 유틸리티 비어클(Ultimate Utility Vehicle)이다. 생김새가 마치 소형 탱크가 연상될 만큼 다부지고 근육질을 자랑한다2015-11-05 08:00:00
[경제 이슈] 폭스바겐, 휘발유 차량도…디젤 이어 배기가스 조작 80만대 추가 리콜 불가피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사태가 디젤 차량에서 휘발유 차량으로까지 확대돼 충격을 주고 있다. 폭스바겐은 3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디젤 엔진 차량뿐만 아니라 휘발유 차량에서도 배출가스 장치 관련 오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이 휘발유 차량의 문제를 시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AP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이번 성명에서 “내사과정에서 80만여대의 차량에서 이산화탄소 수치 불일치를 발견했다.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이 실제 배출량보다 낮게 돼 있다”고 밝혔다. BBC는 “새롭게 문제가 드러난 80만여대의 차량은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시트 등의 브랜드이며, 디젤 차량이지만 휘발유 모델들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앞서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으로 리콜대상이 될 차량을 총 1100만대로 전망했다. 하지만 여기에 80만대가 새롭게 추가됐다. 블룸버그통신은 리콜 대상 차량이 지난 한 해 동안 폭스바겐이 전2015-11-05 05:45:00
제네시스, 럭셔리 브랜드로 독립■ 현대차 ‘제네시스’ 공식 론칭 2020년까지 G90·G80 등 6종 출시 지능형 안전기술·고급차 플랫폼 가동 정의선 부회장 “인간중심 진보 지향” 현대자동차는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정의선 부회장, 양웅철 부회장, 피터 슈라이어 사장을 비롯한 회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 세계 고급차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제네시스’를 공식 론칭했다. 정 부회장은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세계적인 고급차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현대차 전체의 역량을 올려준 차다. 상품에서 시작한 제네시스는 이제 새로운 브랜드로 탄생했다”면서 “강력한 경쟁자들이 존재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이유는 오직 고객에게 있다. 한 차원 높은 새로운 명품의 가치, 인간 중심의 진보를 지향한다”며 브랜드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 인간 중심의 기술에 집중 제네시스는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인간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사람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안전·편의·커넥티비티(연결성)2015-11-05 05:45:00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출범현대자동차가 차 이름이던 제네시스를 고급차 브랜드로 독립시켜 전 세계 고급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1967년 창립 이후 48년간 ‘현대’라는 단일 브랜드를 사용했으나 앞으로 현대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를 사용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사진)은 4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새로운 기원’을 뜻하는 제네시스를 앞세워 서두르지 않고 세계 고급차 시장에서 입지를 탄탄하게 쌓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004년부터 고급차를 개발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 뒤 2008년에 1세대 제네시스를 출시했다. 이 차는 2009년 아시아 기업이 생산한 대형차로는 처음으로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될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13년에 출시한 2세대 제네시스 역시 올해(1∼9월) 미국의 럭셔리 차량 판매량에서 벤츠E 클래스와 BMW5 시리즈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런 자신감을 토대로 현대차는 2020년까지 제네시스 브랜드2015-11-05 03:00:00
車마니아 여고생 3총사 “스페인 랠리 보다니…” 입이 쩍“우와∼!”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오전 11시 스페인 프라트디프의 산속. 현대자동차의 ‘i20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랠리카’가 엔진 소리를 키우며 질주하자 경기 군포시 용호고 2학년 남원정(16), 서다연(17), 허규리(17) 양이 연신 소리를 질렀다. WRC는 전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모터스포츠 중 하나. 거친 산길 같은 악조건 속에서 빠르게 주행하는 자동차 경주 대회다. 현대차는 2010년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유스마케팅팀’을 만들어 청소년의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며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특히 미래 자동차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고등학생 모형 자동차 경진대회’를 열어 왔고, 올해 처음으로 우승팀에 WRC 참관 기회를 줬다. 경진대회는 험로를 운행하는 WRC를 본뜬 것인 만큼 ‘자동차 꿈나무들’에게 고성능 차 경기 실황과 세계 최고의 정비 기술을 보여 주기 위해서다.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모형 차는 대회에서 수로, 경사로, 커브 길 등 총 77m2015-11-05 03:00:00
이번엔 휘발유車… 번지는 폴크스바겐 파문리콜 계획을 발표하며 수습 국면으로 가는 듯했던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가 다시 커지고 있다. 그동안 2000cc급 이하 소형 디젤(경유) 엔진만 문제가 됐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3000cc급 엔진과 가솔린(휘발유) 엔진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사실상 폴크스바겐그룹의 모든 차종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게 됐다. 3일(현지 시간) 폴크스바겐그룹은 성명을 통해 “내부 조사 과정에서 80여만 대의 차량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이산화탄소 수치 불일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소한 하나의 가솔린(휘발유) 엔진 차량도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이번 사태는 ‘디젤 게이트’를 넘어 ‘폴크스바겐 게이트’로 비화할 조짐이다. 폴크스바겐그룹의 발표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폴크스바겐그룹 내 고급 차 브랜드인 포르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엔’을 포함한 3000cc급 엔진에서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하는 소프트웨어가 발견됐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폴크스바겐그룹은 EPA2015-11-05 03:00:00
‘제네시스’ 독립 브랜드… 현대차, 名車경영 시동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제품명이던 제네시스를 별도의 브랜드로 구축해 전 세계 고급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다. ‘가격 대비 좋은 차’라는 기존 이미지를 깨고 수익성이 높은 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포석이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4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대중 브랜드를 뛰어넘기 위해 2008년 내놓은 제네시스는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며 “상품에서 시작한 제네시스는 이제 별도의 새로운 브랜드로 탄생한다”고 선언했다. 도요타의 렉서스처럼 별도의 고급 브랜드를 구축해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미다. 현대차는 이날 2020년까지 모두 6종의 제네시스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다음 달에 기존 에쿠스를 완전히 바꾼 대형 럭셔리 세단을 공개한다. 기존의 2세대 제네시스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셈이다. 이후 2017년 하반기(7∼12월) 중에 후륜구동(뒷바퀴 굴림) 기반의 중형 럭셔리 세단을 내놓는 등 5년간 모두 4종의 신규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2015-11-05 03:00:00
[2015 세마쇼]카니발은 ‘맥주창고’기아자동차가 3일(현지시간) ‘2015 세마쇼(SEMA)’를 통해 ‘카니발 발라스트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 차에는 약 715리터의 맥주가 들어있다. 이는 카니발 조수석과 뒷좌석 공간을 드러냈기 때문에 가능하다. 또 제거된 차체 패널 대신 마호가니로 제작된 바(Bar)가 설치됐다. 바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인피니티 오디오 시스템이 나무 패널 곳곳에 탑재됐다. 한편 기아차는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세마쇼에서 쏘렌토를 비롯해 K5, 포르테 쿱 콘셉트카를 전시한다. 라스베이거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2015-11-05 03:00:00
캐딜락, 전북 지역 첫 번째 독립전시장 전주에 오픈지엠코리아가 전북 전주에 올해 세 번째 캐딜락 독립 전시장을 열었다. 전주시 덕진구 화개네거리 근처 온고을로(여의동)에 문을 연 캐딜락 전시장은 캐딜락 공식 딜러 정우모터스(대표 채희중)가 운영을 맡는다. 총 면적 496㎡(약 150평)에 지상 2층 규모로 총 6대의 전시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15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전주IC 인근에 위치해 익산, 군산, 김제 등 주변 도시와의 근접성도 뛰어나다. 전주 전시장은 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프리미엄 럭셔리 컨셉'을 바탕으로 캐딜락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실내외에 반영했다. 지엠코리아는 전주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특별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CTS, ATS, SRX 등 캐딜락의 베스트셀링 모델을 시승할 수 있도록 하고, 모든 방문객에게 캐딜락 기념품을 준다. 지엠코리아 장재준 캐딜락 총괄 사장은 “호남지역 광주에 이어 전주에 신규 독립전시장을 오픈하게 돼 기쁘다”면서 “캐딜락은2015-11-04 17:36:00
포르쉐 이어 가솔린車까지 손댄 폴크스바겐, 끝은 어딘가?폴크스바겐 디젤자동차 ‘배출가스 조작’ 파문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번에는 가솔린자동차에서도 배출가스 관련 결함이 발견됐다. 폴크스바겐 그룹은 3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내고 “내부 조사과정에서 전 세계적으로 약 80만대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잘못 표기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 미국 법인 대변인 마리오 게헤이루(Mario Guerreiro)는 “관련 차량 대부분은 디젤 모델이지만 1.4리터 가솔린엔진이 탑재된 차량도 대상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모델은 연비가 다소 높게 책정됐으며, 이산화탄소 배출기준이 실제 배출량보다 낮게 설정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폴크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 파문과 관련해 가솔린차를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이번 사태로 22억 달러(약 2조4850억 원)에 이르는 손실액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폴크스바겐 이사회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책임이 있는 당국과 즉시 대화를 하는 등2015-11-04 16:11:00
[2015 세마쇼 영상]쏘렌토 등 오프로드 튜닝…확 달라진 분위기기아자동차 콘셉트카가 세계 최대 자동차 튜닝 및 부품 전시회 세마쇼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기아차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5 세마쇼에 참가해 다양한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소개된 옵티마 AIA, 쏘렌토 및 포르테 쿱 오프로드 차량은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세마쇼는 오는 6일까지 열린다. 완성차 업체는 쉐보레와 포드 등 현지 회사를 비롯해 피아트크라이슬러, 도요타·혼다 등도 만나볼 수 있다.촬영=정진수 기자(LG V10) 라스베이거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2015-11-04 15:29:00
[2015 세마쇼 영상]개막 현장…튜닝의 세계로 GO!3일(현지시간) 북미 최대 튜닝 및 자동차 부품 전시회 세마쇼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세마쇼는 미국 자동차 산업과 문화를 엿보는 특별한 행사. 세마쇼는 지난 1963년 처음 출범한 이래 52년 간 자동차 애프터마켓을 다루고 있다. 행사에는 완성차업체들 뿐만 아니라, 관련 부품 전문회사와 바이어 등이 참가해 각자의 기술력을 뽐낸다. 현장에서는 이와 관련된 구매도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세마쇼는 올해 차량과 관련 부품 2400개를 내놓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진다. 이를 위해 동원되는 인원은 14만 명. 이중 25%는 세마쇼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건너왔다. 언론들 관심도 높다. 미국 언론을 포함해 세계에서 약 3000여개 매체들이 전시장을 찾는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세마쇼는 자동차업계 바이어와 종사자들의 비즈니스와 무역을 위한 전시회로 일반인 관람을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는다. 전시 참가 업체 역시 자동차 관련 업체로 엄격하게 제한하는 등 ‘자동차 무역을 위한 전시회’를 고집2015-11-04 15:21:00
[2015 세마쇼]포드 vs 쉐보레, 튜닝의 끝은?미국 완성차업체를 대표하는 포드와 쉐보레가 ‘2015 세마쇼’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포드는 고성능 모델을 전면에 내세운 반면 쉐보레는 실용성이 강조된 차량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자동차 튜닝 및 부품 전시회 세마쇼에는 소수 완성차업체들이 참여했다. 이중 현장에서 가장 북적였던 업체는 포드와 쉐보레. 약 75% 참가자가 현지인들이기 때문에 자국 회사의 신차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었던 것. 포드는 약 28대의 전시차량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 ‘2016 코브라젯 머스탱’이 단연 인기였다. 이날 열린 포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마지막으로 이 신차가 소개되는 등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브라젯 머스탱은 차량 이름을 딴 코브라 엔진을 장착했다. 양쪽 도어에는 코브라 형상을 그려 넣어 빠르고 유연함을 강조했다. 이 차량은 짧은 거리를 직선으로 빨리 이동하는 자동차 경주인 드래그레이싱에 많이2015-11-04 15:07:00
그린카, ‘오천만의 마이카’ 브랜드 캠페인 전개● 그린카, ‘오천만의 마이카’ 브랜드 캠페인 전개 롯데렌터카(구 kt금호렌터카)가 제공하는 10분 단위 무인(無人) 초단기 렌터카 서비스인 그린카(대표 김진홍)는 새로운 마이카(my car)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오천만의 마이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그린카의 신규 브랜드 캠페인은 카셰어링 서비스를 대중교통과 본인 소유의 승용차 사이에 존재하는 ‘새로운 자동차 이용 방식’으로 ‘오천만의 마이카(my car)’라 재정의하고, 내 차처럼 이용할 수 있는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브랜드 캠페인 전개에 맞춰 새로운 BI(Brand Identity)와 심볼 마크(Symbol Mark)도 공개했다. 한편 12월말까지 그린카에 신규 가입하면 1만원 이용권과 함께 전 차종 3시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그린 프리데이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5-11-04 13:34:00
현대차 “제네시스, 고급 브랜드로 만들겠다” 선언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대차는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정의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http://www.genesismotors.com)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브랜드 출범의 배경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고급차 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추가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명차 브랜드를 육성해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다. 제네시스와 현대차 브랜드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정의선 부회장은 “우리가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이유는 오직 고객에게 있다”면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인간 중심의 진보(Human-centered Luxury)’를 지향한다”고 브랜드 방향성을 규정했다. 그는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좋은 차를 만들어 모두 다 즐겁게 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질책을2015-11-04 13:09:00
정의선 부회장 “철판부터 다른 제네시스를 만들겠다”정의선 부회장 “철판부터 다른 제네시스를 만들겠다”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대차는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http://www.genesismotors.com)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정의선 부회장은 “우리가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이유는 오직 고객에게 있다”면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인간 중심의 진보(Human-centered Luxury)’를 지향한다”고 브랜드 방향성을 규정했다. 이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고급차 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추가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명차 브랜드를 육성해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다. 현대차 임원들은 이날 제네시스 출범 배경과 앞으로 가야할 길을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다음은 현대차 임원들과의 주요 일문일답.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인간중심의 진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제네시스는 일단 글로벌 고급차들과 경쟁하겠지2015-11-04 12:36:00
[2015 세마쇼]미국인들 자극하는 ‘투싼’ 튜닝 삼형제현대자동차가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세마쇼’에 참가해 총 7종의 튜닝카를 선보였다. 특히 투싼을 기반으로 한 튜닝카를 다수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날 현대차 북미 법인이 공개한 투싼 튜닝카는 3종으로 아웃도어·오프로드·고성능 버전으로 나뉜다. 먼저 ‘투싼 어드벤처모빌’은 존 판길리난이 디자인해 아웃도어 모델로 거듭났다. 이 차량은 차량은 전체적으로 아미그린 색상을 적용하는 한편 부분적으로는 검정색을 입혔고, 토요(Toyo) 타이어를 레이스(RAYS)사의 그램라이트 57DR 휠에 장착했다. 또한 트리라인 타마락(Treeline Tamarack) 루프탑 텐트와 골 제로(Goal Zero) 태양전지 패널을 설치해 야외활동 편의성을 높였다. 오프로더의 감성을 자극하는 투싼도 소개됐다. 미국은 아웃도어 라이브의 천국. 때문에 오프로드를 즐기는 인구도 상당하다. 록스타 퍼포먼스 가라지(Rockstar Performance Garage2015-11-04 12:01:00
쌍용차, 3분기 영업손실 36억원..티볼리 선전 적자폭 감소쌍용차가 지난 3분기 내수 2만3833대, 수출 1만241대(CKD 포함)를 포함 총 3만4074대를 판매해 매출 8195억 원, 영업손실 36억 원, 당기 순 손실 271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3분기는 티볼리 판매확대에 힘입어 판매대수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모두 6% 이상 증가하는 등 판매성장세를 통해 영업손실 규모도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2015-11-04 11:4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