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기아, 새 엠블럼 단 ‘모닝’ 출시… 상품성 보강기아는 23일 연식 변경을 거친 모닝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모닝은 브랜드 대표 경차 모델이다. 지난해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됐고 이번에 신규 엠블럼을 적용하면서 사양을 보강했다. 외관 디자인은 변화 없이 새로운 외장 컬러로 아스트로 그레이를 추가했다. 실내는 상위 트림에 적용됐던 블랙 인테리어를 전 트림에서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뒷좌석 6:4 폴딩시트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고 첨단운전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브와이즈Ⅱ를 최상위 모델인 시그니처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드라이브와이즈Ⅱ는 전방충돌방지보조-보행자(FCA-PED)와 차로이탈방지보조(LKA), 후측방충돌방지보조(BCA), 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RCCA), 운전자주의경고(DAW), 차로유지보조(LFA) 등으로 구성됐다. 새로운 기아 모닝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스탠다드가 1205만 원, 프레스티지 1355만 원, 시그니처는 1520만 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강화된 상품성을 통해 차급을 넘어선 도심 최적 모빌리티 입지를 더욱2021-06-23 13:22:00
현대차,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강화… 국유림 공간 활용 ‘국민의 숲’ 협약 체결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지난 22일 산림청 산하 기관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나무심기 전문 벤처 트리플래닛 등과 국유림 공간 적극 활용 및 관리를 위한 ‘국민의 숲’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친환경 숲 길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 친환경 체험 공간인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조성하기도 했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은 지난 3월 개장한 국내 최대 규모 국립 휴양림이라고 한다. 여의도 면적 3분의1 규모로 조성됐다. 해양 환경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운용, 휴양림 내 배기가스 배출 제한 등을 통해 국내 최초로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자연 휴양림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휴양림 내 태양전망대 길목 좌우 150m 구간에 동백나무 300주, 산수국 1000주, 철쭉 1000주 등 총 2300그루 교관목을 식재하는 숲길 조성에 힘을 보탰다. 현대차 등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사회공헌활동2021-06-23 10:53:00
이타스코리아-슈어소프트, 자동차 사이버 보안 분야 협력이타스코리아와 슈어소프트는 자동차 사이버 보안 테스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7월 이후 유럽에서 형식 등록되는 신차는 UN 법규 No.155(UN R 155)에 따라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ISO/SAE 21434를 비롯한 국제 표준에 근거해 차량 형식별 위험 평가 및 보안 테스팅 수행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이타스코리아는 임베디드 보안 자회사인 에스크립트를 통해 슈어소프트와 공동으로 국내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사에 사이버 보안 테스팅에 대한 컨설팅 및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스크립트는 자동차 보안 분야에서 필요한 전문 지식과 컨설팅, 소프트웨어(SW) 솔루션 및 일반 차량과 사업용 차량의 보안 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슈어소프트는 ISO21434 기반 차량 라이프 사이클에 부합하는 사이버 보안 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계 단계에서 도출되는 문서 검증과 SW, 시스템, 실차 단계에서 요구되는 검증 항목들을 수행함2021-06-23 09:19:00
현대차, ‘아반떼 N’ 티저 공개… “일상의 스포츠카”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세단 모델 ‘아반떼 N’의 디자인 티저를 22일 공개했다. 아반떼 N은 지난해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반떼 N에 다양한 성능 향상 부품들을 적용해 고성능 특징을 극대화했다. 아반떼 N 측면부는 공기 흐름을 자연스럽게 해 주는 대형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했다. 음각 N 로고가 새겨진 N 전용 레드 스트립을 넣어 속도감 있는 이미지를 드러냈다. 후면부는 트렁크 위에 N 전용 윙타입 스포일러를 적용해 주행 시 차량 뒤쪽에서 발생하는 공기 와류현상(공기나 물이 소용돌이 치며 흐르는 현상)을 줄였다. 고속에서 차량이 뜨는 양력현상도 억제해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현대차는 아반떼 N으로 고성능 N 제품군을 확장함과 동시에 올 뉴 아반떼 기본 모델과 하이브리드, N 라인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사업부장(상무)은 “아반떼 N은 올 뉴2021-06-23 03:00:00
- KCC, 車보수용 도료 ‘WT5000’ 출시KCC는 고품질 자동차 보수용 수성 도료 ‘WT5000’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동차 보수용 도료는 외부 충격 등으로 손상된 차량 부위에 판금 수리 시공을 한 뒤 그 위에 도장을 하는 도료다. KCC가 이번에 출시한 WT5000은 205개 색상의 수성 페인트다. 전문적인 기술이나 장비가 없어도 차량의 기존 색상과 같은 색을 구현해 낸다고 KCC는 설명했다. 특수 아크릴 수지와 우레탄 수지를 적용해 건조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KCC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WT5000 전용 컬러북을 함께 출시해 자동차 보수용 도료 대리점과 정비업체 등에 배포했다.변종국 기자 bjk@donga.com2021-06-23 03:00:00
‘아름다운 폭발력’ 마세라티 스포츠카가 돌아왔다마세라티가 지난해 9월 세계 시장에서 공개한 스포츠카 ‘MC20’를 올 하반기(7∼12월) 국내에 출시한다. 우수한 성능과 수려한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차다. MC20는 마세라티가 레이싱계 복귀를 선언하며 내놓은 차종이다. 지난해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개최한 공개 행사 이름을 ‘대담해질 시간’으로 지을 만큼 마세라티의 정체성과 유산을 종합한 상징적인 차종으로 꼽힌다. 마세라티는 MC20에 기술력을 드러내는 부품을 대거 썼다. 설계 시뮬레이터를 자체 개발해 사용 중인 ‘마세라티 이노베이션 랩’에서 파워트레인, 실내외 디자인 등을 개발했다. 분야별 최고 수준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마세라티가 설계, 생산한 V6 3.0L 신형 ‘네튜노’ 엔진은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4.4kg·m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인 ‘제로백’은 2.9초에 그친다. 최고속도는 시속 325km다. 2000시간이 넘는 시험과 1000번이 넘는 유체역학 사전 예측을 거쳐 공기저항 계수 0.32021-06-23 03:00:00
- 미래차 역량 키우는 현대車… 연구인력-조직 확충친환경차, 자율주행 등 자동차 업계의 연구개발(R&D) 경쟁이 확산하면서 현대자동차의 관련 역량 또한 확대되고 있다. 22일 현대차 지속가능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1만565명이던 현대차 연구직 직원 규모는 현재 1만2000여 명 수준까지 많아졌다. 자동차가 반도체, 5세대(5G) 이동통신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하는 기술개발 추세가 지속되면서 관련 조직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4월 연구개발본부 인력을 새로 채용했다. 세 자릿수 규모로 친환경차,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다양한 분야에서 뽑았다. 현대차는 선제적인 미래 자동차 기술 확보를 위한 조직인 ‘선행기술원’도 올해 1월 사내에 설치하고 경기 성남시 판교 일대로 거점을 옮긴다. 선행기술원은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전동화 등 미래차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맡는다. 가솔린, 디젤 등을 연료로 하는 내연기관 인력의 재교육, 재배치도 추진 중이다. 최근2021-06-23 03:00:00
- 카카오모빌리티, 금호익스프레스와 ‘셔틀버스’ 맞손카카오모빌리티가 자사 운송 호출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T’의 셔틀버스 서비스 확대를 위해 금호익스프레스와 손잡았다. 두 회사는 ‘셔틀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9년부터 ‘관람객 이동 셔틀’ ‘해맞이 셔틀’ 등 서비스를 운영해 왔고, 이달부터 서울 강남권과 경기 성남시 판교 소재 기업들과 계약해 직원 출퇴근용으로 사업 범위를 넓혔다. 양사는 ‘야구장 팬셔틀’ 서비스 등 스포츠, 축제, 문화 행사를 위한 셔틀 서비스와 기업 간 거래(B2B)형 통근셔틀 영역에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 이용자가 원하는 일정과 출발·도착지에 맞춰 대절과 노선을 생성할 수 있는 ‘오픈 셔틀’ 협력도 강화한다. 이 밖에 시외·고속버스 예매 마케팅,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등에서의 협력도 추진한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2021-06-23 03:00:00
- 승용차 개소세 인하, 연말까지 연장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던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정책이 연말까지 연장된다. 정부는 연말까지 예정된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세제 혜택도 2년 이상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승용차 구매자는 연말까지 개소세를 30% 인하받을 수 있다. 개소세 할인 한도는 100만 원까지다. 승용차 구입 때 개소세와 함께 내는 교육세나 부가가치세는 할인 한도가 각각 30만 원, 13만 원이다. 승용차 구매자들이 연말까지 세금을 최대 143만 원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출고가격 3500만 원인 중형 승용차의 경우 약 75만 원의 세금 인하 효과가 있다. 정부는 올해 말 종료되는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개소세 30% 인하 등 세제 혜택을 2년 이상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소비를 늘리면서 친환경·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려는 취지다.세종=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2021-06-23 03:00:0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3번째 녹색거리 개통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하는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의 3번째 통학로 개통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통학로는 서울시 송파구 소재 세륜초와 보성중·고 인근에 있다. 5차선 대로변의 총 길이 350m 구간이 조성됐다. 학생 뿐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객과 주변 공원 방문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고 한다.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는 기후변화와 대기질 등 급변하는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나무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학교 주변을 생활권 초록빛 공간으로 조성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통학로에는 다채로운 색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상록관목과 초화류 등 총 19종을 겹겹이 심어 생울타리를 조성했고 차도와 보행로 사이를 구분해 보행자 안전과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확보했다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설명했다. 다양한 식물로 구성된 폭 1.5m의 녹지는2021-06-22 21:04:00
현대위아, 임직원 급여 모아 복지기관에 車 4대 기증현대위아 임직원들이 급여를 모아 자동차가 필요한 사회복지기관에 자동차를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광주광역시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인 시온장애인보호작업장 등 복지기관 4곳에 ‘현대위아 드림카(Dream Car)’ 총 4대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드림카 기증을 진행했으며 올해까지 자동차 총 124대를 전달했다. 드림카를 기증하기 위해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직접 급여를 모았다.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1% 기적’을 통해 매달 일정 금액을 모아 차 구입에 필요한 약 1억3500만 원을 조성했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드림카는 물론 매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기증 대상 복지기관은 차가 부족하거나 없어 복지 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곳을 선정한다고 한다. 이번 시온장애인보호작업장의 경우 30명 이상 이용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이지만 운용 중인 자동차가 한 대 뿐이어서 송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 서산시 서산노인복지센터 또한 50명 이상 이용2021-06-22 20:15:00
한라대 2기 aMAP 경진대회강원 원주시 소재 한라대 LINC+사업단(단장 서현곤)이 19일 aMAP(AI-Mobility Accelerator Program) 2기 교육을 마치고 모빌리티 자율주행 능력을 겨루는 경진대회를 열었다. aMAP는 한라대가 모빌리티 기업인 (주)만도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인재 양성을 위해 만든 교육 플랫폼이다. 지난달부터 경기 이천 한라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 2기 aMAP는 자율주행 하드웨어 제작과 프로그래밍 등 2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대학생 대상 초급반과 중급반이 개설돼 50여 명이 수료했다. 프로그램1은 초급 과정으로 아두이노를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과 프로그램을 가르쳤고, 프로그램2에서는 인공지능과 로봇을 이용한 자율주행과 프로그램 강의가 진행됐다. 자율주행 코스 완주 모빌리티를 제작한 소신창씨(한라대)가 프로그램2에서, 신지연씨(숙명여대)는 프로그램1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 서현곤 단장은 “2기 aMAP는 1기 aMAP 보다 높은 성능의 교육 플랫폼과 온라인2021-06-22 16:39:00
“아반떼에 날개(윙) 달았다”… 현대차, 고성능 세단 ‘아반떼 N’ 디자인 공개현대자동차가 아반떼 고성능 N 버전을 내놓는다. 국내 소비자에게 가장 익숙한 세단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델로 고성능차 대중화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국내에서는 벨로스터 N과 코나 N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N 모델이다. 현대차는 22일 새로운 고성능 N 브랜드 모델인 ‘아반떼 N’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4월 출시한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고성능 버전으로 그동안 현대차가 N 브랜드를 통해 선보인 역동적인 디자인과 주행성능, 운전 재미 요소가 집약된 세단이다. 현대차 측은 N 브랜드 전용 성능 향상 부품을 적용하면서 고성능 모델 특징을 극대화하면서 아반테 특유의 도전적인 캐릭터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아반떼 N 측면부는 공기 흐름을 정돈해주는 대형 사이드 스커트를 더했다. 공력성능을 끌어올리면서 시각적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이와 함께 음각 N 로고가 새겨진 N 전용 레드 스트립이 전체 실루엣을 보다 낮고 속도감 있는 이미지로 완성한다. 후면부는 트렁크 위에 N 전용 윙타입2021-06-22 10:33:00
‘억’ 소리나는 고가 수입차 올해 2만6000대 팔렸다…10대 중 2대올해 들어 1억원이 넘는 억대 고가 수입차가 날개 돋친 듯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월 동안 신규 등록된 1억원 이상의 고가 수입차는 2만6000여대로, 수입차 10대 가운데 2대 이상은 1억원이 넘는 고가의 ‘슈퍼카’인 것이다.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IADA)에 따르면 지난 1~5월 동안 신규 등록된 1억원 이상의 수입차는 2만6798대다. 이는 전년 1만5667대와 비교해 무려 71%가량 증가한 수치로, 전체 판매량에서도 22% 이상을 차지한다. 이가운데 1억원에서 1억5000만원 상당의 수입차는 2만560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80% 이상이 늘었다. 1억5000만원이 넘는 수입차도 6238대가 신규 등록돼 전년과 비교해 45% 가량 늘었다. 올해 들어 신규 등록된 수입차는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난 12만1566대다. 가격별로 보면 5000만원에서 7000만원 사이가 4만426대로 가장 많았고, 7000만원에서 1억원 사이가 2만5832대로 뒤를 이었다. 3위2021-06-22 08:36:00
택시 배출가스, 일반車의 7.3배 뿜었다정부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최근 대기 질 개선 등을 위해 친환경 차량 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 전기차나 수소차 구입에 드는 비용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내연기관을 쓰는 일반 차량의 운행량을 점차 줄이겠다는 의도다. 만약 탄화수소나 질소산화물 같은 배출가스를 더욱 많이 내뿜는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는 데 우선순위를 둔다면 대기 질 개선 효과는 더욱 클 것이다. 서울시는 친환경 차량 교체에 따른 대기 질 개선 효과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서울시립대 연구진에게 빅데이터 분석 작업을 의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의 자동차 등록 데이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보유한 자동차 검사 데이터를 토대로 차종과 연료, 주행거리, 연식별로 각 차량의 배출가스 데이터를 분석해 어느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바꿀 때 효과가 클지를 알아본 것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등록 차량은 총 314만9000여 대다. 이 가운데 일반 차량이 94%를 차지한다. 택시나 버스, 화물차 등 영업용 차량이2021-06-22 03:00:00
가전 끌고 전장 밀고… LG 전자계열사 올해 매출 100조 보인다LG그룹 주요 전자계열사 매출이 올해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생활가전, TV, 카메라모듈 등 기존 주력 사업뿐만 아니라 LG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자동차부품(전장) 사업이 매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21일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LG전자,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주력 전자계열사의 매출 전망치는 99조∼100조 원 수준이다. 특히 하이투자증권은 가전 및 전장 사업 순항으로 100조 원을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국내 기업 중 100조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기업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두 곳뿐이다. LG그룹 주력 전자계열사의 경우 단일 기업은 아니지만 지난해 매출 합계(87조4921억 원)는 물론이고 역대 최대 매출인 2017년의 89조1900억 원도 훌쩍 뛰어넘는다는 점, 전장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 등에서 질적, 양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성장은 주력 사업2021-06-22 03:00:00
- 현대차, 美로봇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 완료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로봇 전문 업체인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 본계약 체결 이후 인수 절차를 모두 마치고 소프트뱅크그룹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배 지분을 인수했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80%를, 소프트뱅크그룹이 20%를 보유한다. 이번 거래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가치는 약 1조2400억 원으로 평가됐다. 이번 인수로 현대차그룹은 물류 로봇, 안내 및 지원 로봇, 자율주행 로봇, 로봇팔 등 로봇 신사업 분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핵심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미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2족 직립 보행이 가능한 로봇 ‘아틀라스’ 등을 선보였으며 올해 3월에는 창고·물류 시설에 특화된 로봇 ‘스트레치’를 선보였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2021-06-22 03:00:00
- “고령 운전자 안전 위해 ADAS 장착시 혜택 줘야”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유발을 막기 위해서는 안전운전을 돕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에 대한 보험료 할인 및 세제 혜택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자동차 제작사 등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고령 운전자의 사고를 막는 기술 적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18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산업동향’ 보고서에서 “고령자의 면허증 반납을 유도하고 면허 갱신 주기를 단축하는 정책 방향은 고령 운전자 관리에는 의미가 있지만 실질적인 사고 예방에는 한계가 있다”며 “고령 운전자의 운전 상황에서 사고 확률을 낮출 수 있는 상시적 예방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고령 운전자 등의 인지·행동 특성과 사고 발생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관련 ADAS를 개발해 장착을 의무화하거나 장착 시 보험·세제 혜택을 제공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은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해 특정 ADAS 장착 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포카(서포트 카의 일본식 발음)’ 제도를 도입했다. 65세 이상 운2021-06-22 03:00:00
팰리세이드, 30개월만에 30만대 질주현대자동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출시 1000일을 앞두고 누적 판매량 30만 대를 돌파하며 스테디셀러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21일 현대차 완성차 판매 집계를 종합한 결과 팰리세이드는 2018년 12월 출시부터 지난달 31일까지 30만638대가 내수 및 수출로 판매됐다. 월평균 1만여 대씩 꾸준히 팔리는 추세다. 팰리세이드의 이전 차종으로 평가받는 대형 SUV ‘맥스크루즈’는 2013년 3월 출시돼 6년간 31만651대가 팔렸다. 맥스크루즈의 6년 판매량을 팰리세이드가 출시 1000일(올해 9월 5일) 만에 넘어서는 셈이다. 팰리세이드는 출시 당시 1년 가까이 기다려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었다. 현대차의 증산으로 대기 기간이 줄었지만 지금도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겹치며 트림(선택 품목에 따른 등급)에 따라 1, 2개월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 팰리세이드는 큰 차와 SUV에 대한 선호도가 커진 국내 소비자의 성향과 맞아떨어졌다.2021-06-22 03:00:00
랜드로버, 휴가 맞춰 ‘디스커버리’ 부분변경 출시… “진화한 다목적 프리미엄 SUV”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1일 부분변경을 거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디스커버리는 7인승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특유의 다목적성을 강조한 브랜드 주력 모델이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특히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선언한 4P(제품·가격·파워트레인·피비프로, Pruduct·Price·Powertrain·PIVI Pro) 전략에 맞춰 동급 최고 수준 주행성능과 진화한 파워트레인, 첨단 안전·편의사양 보강 등이 이뤄졌다고 한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3.0리터 인제니움 직렬 6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으로 구성됐고 전 모델에 48볼트(V)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MHEV)이 더해졌다.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프로도 적용됐다. 실내 디자인은 신차급 변화를 거치면서 전반적인 사용 편의가 업그레이드 됐다고 랜드로버 측은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변화에도 새로운 정책에 맞춰 가격 변동은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외관 디자인은 기존 실루엣2021-06-21 21: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