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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픽업트럭 시장 진출… 신개념 스포츠 어드밴처 ‘싼타크루즈’ 출격현대자동차가 미국 픽업트럭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차는 북미 전용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를 16일(현지시간) 선보였다. 싼타크루즈는 SUV와 픽업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스포츠 어드밴처 차량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싼타크루즈는 SUV인 신형 투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오는 6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싼타크루즈는 2.5 가솔린과 2.5 가솔린 터보 등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최고출력은 2.5 가솔린 190마력, 2.5 터보는 275마력이다. 두 모델 모두 상시 사륜구동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픽업트럭을 뛰어넘는 첨단 안전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은 기본으로 탑재됐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 등은 선택 사양으로 추가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4-16 15:37:00
쌍용차 노조 “회생절차 적극 협조…노동자 일방적 희생 강요는 안돼”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10년만의 법정관리 재돌입에 유감을 표하며 매각 절차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회생 절차 과정에서 구조조정 등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쌍용차 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무쟁의와 해고자 복직 등 사회적 약속을 실천하며 성숙된 노사관계를 정립해 왔음에도 코로나19발 경제위기를 넘지 못했다”며 “쌍용자동차를 사랑하고 관심주신 국민들과 고객분들께 불안감을 안겨드린 점에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노조는 “회생절차를 밟지 않기 위해 선제적 자구안을 필두로 임금동결 등 12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며 매각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왔다. 또한 원활한 부품공급을 위해 금년 1월부터 4월까지 임금 50%가 체불되는 희생을 감수해왔다”며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법정관리 개시 전에 매각을 성공시켜 재도약을 준비한 노동조합 입장에서 그 충격이 크다”고 밝혔다. 노조는 “금번 회생절차 돌입은 한국적, 투쟁적 노사관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님을 우선 밝힌다. 이는 22021-04-16 10:50:00
벤츠, 한번 충전에 770㎞ 주행 최고급전기차 EQS 모델 공개독일 자동차업체들이 테슬라의 전기차에 대한 도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를 생산하는 독일 다임러 AG가 15일(현지시간) 최고급 전기차 모델 EQS를 공개했다. EQS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중 최초로 내연기관 차량 부품을 사용하는 대신 처음부터 전기자동차용으로 설계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제작된 차량이다. 메르세데스는 기존의 계기반(대시보드) 대신 자동차 내부 전면 전체에 걸쳐 펼쳐지는 터치스크린 패널을 장착함으로써 자동차의 기술적 특징을 강조했다. 테슬라를 비롯한 완성차 업체들도 내장(인테리어)에 대형 스크린을 추가하고 있다. EQS는 11만 달러(약 1억2300만원) 이상에 판매되는 벤츠 S클래스 대형 내연 세단과 같은 모양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의 최상위층을 목표로 한다. 올해 말 출시될 EQS의 가격이 얼마일지 메르세데스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다임러는 유럽연합(EU) 시험 기준으로 EQS가 완전 충전됐을 때 770㎞를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임러는 또 주요 자동차 회2021-04-16 10:15:00
- 한국GM 주력 부평공장, 반도체 부족에 전면 중단한국GM이 다음 주 주력 차종 대부분을 생산하는 인천 부평1, 2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주에 이어 다음 주에도 그랜저, 쏘나타를 생산하는 충남 아산공장의 일시 중단을 검토한다. 반도체를 구하지 못해 국내 자동차 생산 공장이 멈춰서는 피해가 가중되는 모습이다. 한국GM은 19∼23일 부평1, 2공장 모두 완성차 생산 조업을 중지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2월부터 모기업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를 비롯한 전 세계 GM 사업장에서 차량용 반도체가 부족해지며 부평2공장을 절반만 가동했지만, 한국GM이 반도체 부족으로 부평공장 전체를 멈추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6일부터 차량 생산이 재개될지도 장담하기 어렵다. 한국GM은 “생산 중단 이후의 운영 계획은 다음 주(19∼25일) 중 확정할 계획”이라고만 사내외에 설명했다. 이번 가동 중단으로 미국에 수출하는 주력 차종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를 비롯해 중형 세단 말리부 등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경차2021-04-16 03:00:00
- 쌍용차, 12년 만에 다시 법정관리… “회생 인가전 M&A 추진”쌍용자동차가 12년 만에 법원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체제에 들어갔다. 서울회생법원은 정용원 쌍용차 기획관리본부장(전무)을 관리인으로 하는 회생절차 착수를 15일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21일 쌍용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후 약 4개월 만이다. 쌍용차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건 2009년 당시 대주주였던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경영권 포기를 선언하면서 법정관리에 착수한 지 12년 만이다. 이번에는 현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가 경영권을 내놓으며 같은 절차를 밟게 됐다. 법원은 앞으로 쌍용차의 가치를 판단해 기업 존속과 청산 중에서 향후 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쌍용차의 청산 가치가 더 높다는 견해도 있지만 현재 쌍용차 인수를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 등이 4, 5곳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법원이 부채 일부 탕감 및 출자전환, 구조조정을 거쳐 매각에 나설 거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쌍용차는 투자 유치를 통한 회생의 기대를 놓지 않고 있다. 법원의 법정관리 개시 발2021-04-16 03:00:00
- 상향등 눈부심 없게… 삼성전자, 車 LED모듈 출시삼성전자가 격벽(隔壁)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발광다이오드(LED) 모듈을 출시했다. LED 모듈을 탑재한 지능형 헤드램프를 사용하면 운전 중 상향등으로 인한 눈부심 등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15일 LED 모듈 ‘픽셀(PixCell) LE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픽셀 LED는 차량용 지능형 헤드램프에 사용된다. 픽셀 LED를 탑재한 지능형 헤드램프는 전방에서 운행하는 차량이나 반대 차선에서 마주 오는 차량 등의 상황에 따른 헤드램프 점등을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픽셀 LED는 100여 개의 세그먼트(1개의 LED 칩에서 개별적으로 구동되는 발광 소자의 최소 단위)로 구성돼 있는데 각 세그먼트에 격벽 구조를 적용해 빛 간섭을 최소화했다. 이 같은 구조 덕분에 기존 LED보다 명암비는 3배 향상됐다. 명암비가 향상되면 빛을 비춘 구역과 비추지 않은 구역을 그만큼 명확히 구분할 수 있게 되고 야간주행에 도움을 준다. 또 발광 면적은 일반 지능형 헤드램2021-04-16 03:00:00
벤츠, 첫 전기차 세단 ‘EQS’ 세계 최초 공개… “최대 주행가능거리 770km”메르세데스벤츠가 15일(현지시간) 공식 온라인 채널(메르세데스 미 미디어 사이트)을 통해 브랜드 첫 전기차 세단 ‘EQS’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QS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가 처음 적용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전방위적인 혁신으로 럭셔리 전기차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외관 디자인과 실내 공간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장점을 극대화한 설계가 반영됐다고 한다. 특히 공기저항계수는 0.20Cd로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EQS는 내연기관 모델인 S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으로 볼 수 있다. 벤츠 측은 S클래스급 자동차가 갖춰야 하는 모든 요건이 전기차인 EQS에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유럽 기준(WLTP)으로 770km라고 밝혔다. 먼저 판매에 들어가는 모델은 최고출력 333마력의 힘을 내는 ‘EQS450+’와 524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EQS580 4매틱’ 등 2종으로 구성됐다.EQ2021-04-16 01:00:00
SK, 충전기 업체 ‘시그넷EV’ 인수 … 미래車 시장 존재감↑투자전문회사 SK㈜가 친환경 전기차 인프라 및 기술 선점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SK㈜는 초급속 충전기 제조업체 시그넷이브이(시그넷EV)를 인수해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유럽 전기차 시장 신흥 강자 ‘폴스타(Polestar)’에도 투자하기로 했다. 완성차 제조를 빼고 모든 전기차 관련 사업에서 존재감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SK㈜는 첨단소재와 그린(Green), 바이오(Bio), 디지털(Digital) 등 4대 핵심 사업을 추진하며 동박, 차세대 전력반도체 등 전기차 시장 핵심 소재 및 기술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왔다. SK㈜는 시그넷EV 인수와 폴스타 투자를 통해 전기차 소재 사업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과 글로벌 완성차 기업 투자까지 사업 영역을 대폭 확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 총 2930억 원 투입해 ‘시그넷EV’ 인수 이번에 SK㈜가 인수하는 시그넷EV는 지난 2016년 설립된 충전기 제조업체다. 22021-04-15 19:20:00
전기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6월 개최 확정‘xEV 트렌드 코리아’가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는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전기자동차 전시회다. xEV 트렌드 코리아는 전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오염과 에너지 문제의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한 솔루션으로 친환경 전기차를 제안하고, 국내 친환경 EV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국내외 신차 및 신기술 등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1’과 동시 개최를 통해 친환경 EV 산업의 최신 정보는 물론 차세대 전지를 비롯한 캐퍼시터, 배터리 소재 및 부품, 장비, 어플리케이션 등 배터리 산업의 동향과 비전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방역 조치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안면인식 온도계, 비접촉식 체온계, 열화상 카메라, 에어샤워기 등 4단계 발열 체크 및 소독 절차 등 철저2021-04-15 18:53:00
- 쌍용차, 회생절차 개시 후 ‘회생계획인가 전 M&A’ 추진쌍용자동차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회생계획인가 전 M&A(이하 인가 전 M&A)’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법원은 쌍용차가 지난해 12월 회생절차 개시 신청과 함께 신청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받아들여 2월 28일까지 회생절차 개시를 보류 했다. 또한 보류기한이 경과하자 3월 31일까지 투자자와의 협의 결과(LOI 등)를 보정하도록 명령했으나, 제출이 지연되자 금일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기존 잠재투자자와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다수의 인수 의향자가 있는 제반 여건을 고려해 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추진키로 했다. 비록 ‘P-플랜’에서 ‘인가 전 M&A’ 방식으로 전환됐지만, 양자는 추진 시기만 달라질 뿐 회생절차 개시를 전제로 M&A를 추진해 회생절차의 조기 종결을 도모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또한 ‘인가 전 M&2021-04-15 18:18:00
- SK,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시그넷 EV 인수’…모빌리티 사업 투자 확장SK㈜는 글로벌 초급속 충전기 제조 기업인 한국 시그넷 EV를 인수하고, 유럽 전기차 시장 신흥 강자인 폴스타에도 투자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SK㈜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시그넷 EV 지분 55.5%를 2930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2016년 설립된 시그넷 EV는 350kW(킬로와트)급 초급속 충전기를 개발해 2018년 이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미국 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선도 기업이라고 SK㈜는 밝혔다. 현재 초급속 충전기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SK㈜는 고품질 충전기 제조 분야 연구개발(R&D)에 지속 투자하고 해외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는 최근 지리자동차그룹과 조성한 ‘뉴모빌리티 펀드’를 통해 볼보가 육성 중인 전기차 제조기업 폴스타에도 약 6000만 달러(670억 원)를 투자한다. 폴스타는 이번에 글로벌 주요 투자자로부터 총 5억5000만 달러를 유치했으며 유럽과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친2021-04-15 18:18:00
현대·기아 중국 전략 발표… 매년 전용 전기차 출시현대자동차와 기아가 15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된 중국 전략 발표회 ‘라이징 어게인, 포 차이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차와 기아가 중국 시장에서 재도약을 하기 위한 4대 전략 ▲현지화 R&D 강화 ▲전동화 상품 라인업 확대 ▲수소연료전지 기술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 ▲브랜드 이미지 쇄신 등을 발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발표자로 나선 현대차·기아 중국 사업총괄 이광국 사장은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으로 가득한 곳”이라며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한 4대 전략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점하고 재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하반기 중국 상하이에 선행 디지털 연구소를 설립하고, 중국 현지 개발 기술력을 한층 강화한다. 상해 디지털 연구소는 ▲자율 주행 ▲커넥티드카 ▲전동화 ▲공유 모빌리티 등의 미래 기술을 개발하고 중국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시키2021-04-15 18:07:00
아이오닉5, 19일 공식 출시…“보조금 받으면 3000만원대”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19일부터 공식 출시된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과 정부 보조금, 지역 보조금을 모두 받으면 서울은 3000만원 후반부터, 울릉도는3000만원 초반부터 살 수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 5의 롱레인지 모델 가격은 개소세 인하혜택 적용 후 익스클루시브가 4980만원, 프레스티지가 5455만원이다. 전기차는 올해 말까지 개소세 300만원, 교육세(개소세의 30%) 90만원, 부가가치세(개소세+교육세의 10%) 39만원을 포함해 최대 429만원까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전기차 구매보조금(국고 800만원 +서울시 400만원)을 지원받으면 익스클루시브 실구매가는 3780만원까지 낮아진다. 프레스티지도 가격이 4255만원으로 떨어진다. 특히 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많은 울릉군(1100만원)을 기준으로 하면 익스클루시브는 3080만원에 살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 공모는 이달 21일부터 시작되며, 출고는2021-04-15 18:07:00
한국거래소, 쌍용차 상장폐지 개선기간 부여쌍용자동차, 상장폐지 관련 개선기간 부여 받아 쌍용자동차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와 관련한 개선기간(2022년 4월 14일)을 부여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올해 사업연도에 대한 감사보고서 제출일까지 상장을 유지하게 된다. 개선기간 내에 투자자 유치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상장 폐지 해당 사유를 해소하고 적정 감사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앞서 쌍용자동차 감사인(삼정회계법인)은 2020년 재무재표 감사와 관련해 완전자본잠식 및 회생절차 개시 등에 따라 계속기업으로서의 그 존속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감사의견을 거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쌍용차는 지난 13일 재무구조 개선 계획 등을 담은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거래소는 해당 상장 법인의 최근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이 부정적이거나 의견 거절인 경우 상장폐지 할 수 있으며 이의 신청이 있는 경우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결정한다. 특히 쌍용차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만큼 다수의 인수 의2021-04-15 17:56:00
한국GM, 다음주 부평공장 ‘셧다운’…“車반도체 부족”한국GM이 다음주 주력 차종 대부분을 생산하는 인천 부평 1, 2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주에 이어 다음 주에도 그랜저, 쏘나타를 생산하는 충남 아산공장 일시 중단을 검토한다. 반도체를 구하지 못해 국내 자동차 생산 공장이 멈춰서는 피해가 가중되는 모습이다. 한국GM은 19~23일 인천 부평 1, 2공장 모두 완성차 생산 조업을 중지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2월부터 모기업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를 비롯한 전체 전 세계 GM 사업장에서 차량용 반도체가 부족해지며 부평2공장을 절반만 가동했지만, 한국GM이 반도체 부족으로 부평공장 전체를 멈추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6일부터 차량 생산이 재개될지도 장담하기 어렵다. 한국GM은 “생산중단 이후의 운영 계획은 다음주(19~25일) 중 확정할 계획”이라고만 사내외에 설명했다. 이번 가동중단으로 미국에 수출하는 주력 차종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을 비롯해 중형 세단 말리부 등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2021-04-15 16:43:00
은성수 “쌍용차, 아직 채권단 자금지원 전제 안돼”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회생절차에 돌입한 쌍용자동차에 대해 “당장 채권단의 자금지원이 전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쿠팡 등 국내기업의 해외 직상장에 대해서는 “한국거래소가 긴장해야 한다”고 전했다. 은 위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공매도 재개 준비현황 및 증시 동향 점검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쌍용차는 회생법원이 판단해 결정한다”며 “당장은 채권단의 자금지원이 전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하는 건 기업의 살아날 수 있는 가능성”이라며 “만약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채권단이 검토해 운영자금을 지원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금까지 쌍용차는 신규자금 지원 없이도 기업을 운영해왔다”며 “지금도 그게 가능하다면 굳이 채권단이 자금을 지원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채권단은 지금뿐 아니라 앞으로 쌍차의 모든 자금흐름을 예측해 지원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조만간 채권단이 자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2021-04-15 12:42:00
1시간 만에 80% 충전…韓,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국제표준 이끈다한국이 전기자동차 무선충전 기술의 국제표준화 주도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이 제안한 정차 중 고출력 무선충전 기술의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국제표준화회의를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회의에는 카이스트, 현대차, 와이파워원 등 국내 대학 및 기업 전문가들과 미국, 독일, 스위스, 이스라엘 등 7개국 전문가를 포함한 30여명이 참가했다. 무선충전은 주차와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고 주행 중에도 충전이 가능한 차세대 충전 방식이다. 현재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3종, 일본이 제안한 3종 등 6종의 국제표준안에 대한 기술 논의가 진행 중이다. 국표원에 따르면 일본의 표준안은 출력 11㎾ 이하의 무선충전에 대해서만 규정해 기술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한국이 제안한 50㎾ 이상 고출력 무선충전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안은 지난해 12월 국제표준 제정의 첫 관문인 신규작업과제(NP) 채택 절차를 완료했다. 50㎾급 무선충전이 상용화되면 약 1시2021-04-15 11:04:00
10년만에 다시…법원, 쌍용자동차 회생절차 개시 결정법원, 쌍용자동차 회생절차 개시 결정2021-04-15 10:07:00
‘노 재팬’ 다시 불붙나…일본車, ‘원전 오염수’ 악재에 전전긍긍올들어 반등 조짐을 보이던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NO JAPAN’ 여파로 고전해온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은 원전 오염수 방류 악재가 터지자 불매 운동이 다시 불붙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3월 일본차 브랜드는 1737대 판매돼 전년 동월(1406대) 대비 23.5%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1311대로 전년 동월(1651대) 대비 20.6% 감소하며 고전했지만 반등에 성공하면서 올 판매량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는 3월 한달 간 860대가 판매돼 전체 일본차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했다. 렉서스 브랜드가 내놓은 신형 LS 모델의 신차 효과로 풀이된다. 토요타 브랜드 544대를 포함하면 한국토요타의 판매량은 1404대로 일본차 제조사 전체 판매량의 80.8%를 차지했다. 이어 혼다코리아는 333대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 역시 전년 동월 232대 대비 판매량이 43.5% 증2021-04-15 06:16:00
현대車 전기차 충전소 ‘E-pit’14일 경기 화성시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 방향)에 조성된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에서 공영운 현대차 사장과 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이 현대차 ‘아이오닉5’를, 김일환 한국도로공사 부사장과 홍정기 환경부 차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기아 ‘EV6’를 충전하고 있다(왼쪽부터). E-pit는 경부고속도로 등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충전기 6기씩을 갖췄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2021-04-15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