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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사랑한 전기차 ‘르노 조에’ 국내 상륙… 최대 309km 주행유럽시장에서 전기차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인 ‘르노 조에’가 한국에 상륙했다. 유럽에서 인정받은 상품성과 디자인, 주행성능 등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8일 전기차 모델인 ‘르노 조에(Renault ZOE)’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르노 조에는 지난 2012년 유럽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6000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전기차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모델은 지난해 부분변경을 거친 3세대 버전이다. 10여 년 동안 축적한 르노의 전기차 개발 경험과 노하우가 반영된 모델이다. 최근 국내시장에서 소형 해치백 모델이 힘을 못 쓰고 있지만 르노삼성은 전기차 특유의 역동적인 성능과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앞세워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최대 주행거리 309km… 30분 충전으로 150km 주행 르노 조에에는 100kW급 최신 R245모터가 장착됐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2020-08-18 09:00:00
- 車수출 4개월째 후진… 감소폭 줄어 회복 조짐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1년 전보다 또 줄었다. 이로써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감소폭은 두 달 연속 줄어들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의 ‘7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1.7% 줄어든 18만1362대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수요가 줄며 4월(―44.6%)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6월(―40.1%)부터는 전달 대비 감소폭이 축소되고 있어 바닥을 찍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주력 수출시장인 북미지역 수출이 20.1% 늘었다. 전체 수출 금액으로는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 4.2% 줄어든 36억6000만 달러로 집계돼 수출 대수보다는 실적이 양호했다. 내수 판매는 8.9% 증가하며 5개월 연속 늘었다. 세종=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2020-08-18 03:00:00
이름이 뭐예요? 전기차 시대, 달라지는 자동차 작명법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요즘 차와 차 업계를 이야기하는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오늘은 자동차 작명법에 대해 한번 써볼까 합니다. 지난 몇 주간 묵직한 주제들이 많았는데 좀 가벼운 소재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차량의 모델명은 보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엇갈리는 영역이기도 하고 저도 기존에 알려진 것들보다 깊숙한 얘기를 많이 알고 있는 것은 아닌데요. 알기 쉽게 한번 정리해본다는 생각으로 써보겠습니다.그래도 간단히 의미부여를 해보고 가자면…브랜드를 앞세우면서 E클래스, 3시리즈와 같은 식으로 별도의 차명은 잘 쓰지 않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 ‘골프’, ‘쏘나타’와 같은 개별 차종의 이름이 또 하나의 브랜드이기도 한 대중 브랜드의 차이를 한번 짚어볼 수 있을 듯합니다.그리고 이런 작명법도 전기차 시대를 맞이하면서 변화의 기미가 보입니다.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변화와 관련한 지난번 12번째 휴일차담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노조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과 의견도 많2020-08-15 15:56:00
전국 휘발유값 3주 연속 보합세…리터당 1361.1원8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3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2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0.1원 내린 리터당 1361.1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0.3원 하락한 리터당 1163.5원이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 가격에서는 서울이 전주 대비 0.7원 하락한 리터당 1456.3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 대비 0.3원 하락한 1335.2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보면 SK에너지와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368.6원을 기록했다.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1330.3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에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리터당 1172.2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133.1원으로 가장 낮았다.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0.6달러 오른 배럴당 44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중국 생산자물가지수2020-08-15 07:09:00
제네시스 GV80, 19일부터 출고 재개… “일부 차량 진동현상 해결”떨림 문제로 출고가 중단됐던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 디젤차가 두 달여 만에 출고를 재개한다. 14일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GV80 디젤차 출고가 19일부터 재개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측은 고객 안내문에서 “GV80 디젤차 일부 차량 진동현상에 관해 유효성 검증을 완료한 조치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출고된 GV80 디젤차의 진동 문제를 기계적인 조치 없이 ‘변속 제어 로직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제네시스는 GV80 디젤차에서 간헐적인 진동 현상이 발견됨에 따라 6월 5일부터 출고를 중단했다. 당시 제네시스 측은 “낮은 분당회전수(RPM)에서 장기간 운행할 경우 엔진 내 카본(연료가 연소하고 남은 찌꺼기)의 누적 정도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변속 제어 로직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의 변속 질감 등과 거의 차이가 없으면서도 낮은 RPM 구간에서의 카본은 원활하게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2020-08-14 17:13:00
케이카, 침수차 보상 서비스 실시… 등록비까지 100% 환불케이카는 침수차 보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케이카에 따르면 이번 침수차 보상 서비스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전국 케이카 직영점 및 홈서비스를 통해 직영중고차를 구매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매 후 90일 내에 케이카 차량진단 결과와 달리 침수 이력이 있는 차로 확인될 경우 차 가격을 100% 환불해주고 이전등록비 전액을 보상한다. 추가로 100만 원의 보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침수차는 차량 실내 하부의 주요 전장품(ECU)에 표기된 제조일과 차량 제조일 대조 및 주요 부품 오염 여부,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겼을 때 진흙 흔적과 물때 및 부품 교환 여부를 확인해 판단할 수 있다. 창문을 아래로 내린 상태에서 유리 틈 사이를 조명장치로 살폈을 때, 실내 매트를 걷어냈을 때 오염이 확인되면 침수 이력을 의심해야 한다.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를 통해서도 중고차 구매 전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자차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차나 차주가 보험처2020-08-14 16:02:00
푸조 전기차 2종 ‘완판’ 행진… 가성비·상품성 통했다푸조 전기차가 국내 시장에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선보인 ‘뉴 푸조 e-208’과 ‘뉴 푸조 e-2008 SUV’ 물량이 달려 고객 인도까지 최소 3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3일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푸조 전기차 2종은 출시 약 2주 만에 계약 건 수 200대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9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들여올 예정인 초도 물량 150대의 계약이 모두 끝난 상태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높은 인기와 코로나 19로 인해 물량 수급 일정이 일부 조정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한국 추가 배정 물량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서 글로벌 본사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 일정이 9월 말 이후로 밀린 고객들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지금 당장 계약해도 최소 3개월은 기다려야 차량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푸조 전기차 흥행 요소는 단연 ‘가성비’다. 뉴 푸조 e-2008 SUV 판매 가격은 알뤼르가 452020-08-14 13:00:00
코나 일렉트릭, 1회 충전에 1026km 간다… 공인 전비 능가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이 한 번 충전으로 1000km 이상 주행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3대가 지난 7월 22~2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실시된 시험주행에서 각각 1026km, 1024.1km 그리고 1018.7km의 주행거리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시험에서 연비는 1kWh당 16km 안팎으로 나타나 국내 기준 공인 전비(전기차 연비)인 5.6 km/kWh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번 시험주행은 약 35시간 동안 독일 레이싱 서킷인 유로스피드웨이 라우지츠(라우지츠링)에서 다수의 운전자가 교대로 운전하며 진행됐다. 시험에는 일반 양산차가 투입됐고, 시험을 위해 임의로 차량 시스템을 조작한 부분은 없었다. 시험은 독일 자동차 매체 아우토빌트와 협업해 진행됐고, 라우지츠링 운영사인 데크라가 전 시험 과정을 모니터링했다. 시험팀은 코나 일렉트릭의 전력 소모를 줄이고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 시험팀 운전자들은 외부 기온이 29℃까지 오른 더운 날씨에도 에어컨을 작동2020-08-14 11:23:00
현대차 올 뉴 아반떼, 11년만에 하이브리드 부활현대자동차가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올 뉴 아반떼 N라인’ 모델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2009년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이후 11년 만에 내놓은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파워트레인과 6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해 탄탄한 힘과 높은 연료소비효율을 자랑한다. 통합형 리튬 배터리를 사용해 중량과 부피를 줄이고 연비를 높였다. 연비는 16인치 휠 기준 L당 21.1km다. 최고 출력 105마력, 최대 토크 15.0kgf·m의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43.5마력, 최대 토크 17.3kgf·m의 고효율 구동 모터가 조합돼 시스템 최고 출력 141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27.0kgf·m의 힘을 발휘한다. N라인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스포티한 주행 감성과 차별화된 내·외장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이다. 차체가 낮게 깔리면서 폭은 넓게 보이는 로 앤드2020-08-14 03:00:00
럭셔리 디자인 ‘감성 저격’… 제네시스 넉달 연속 1만대 판매 질주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기세가 무섭다. 최근 넉 달 연속으로 월간 판매량이 1만 대를 넘어서 올해 10만 대 고지 돌파가 확실시된다. 불과 4개 모델을 판매하는 고급차 브랜드가 수입차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올 1∼7월 4만1583대 판매)는 물론이고 한국GM, 르노삼성차보다 더 많은 차를 팔고 있다. 디자인과 성능이 개선되면서 고급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정착된 데 비해 수입차의 희소성은 떨어지고, 동시에 국내 소비수준이 올라가면서 가능해진 이른바 ‘제네시스 효과’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달 국내에서 1만1119대를 팔며 올해 누적 판매 6만5대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올 1월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80을 출시한 데 이어 3월에는 주력 세단인 G80의 3세대 신형 모델을 7년 만에 새로 내놓았다. 두 모델의 판매가 본격화된 4월부터 제네시스는 매달 1만 대 이상을 팔고 있다. 월간 최대인 1만3315대가 팔린 6월의 경우 G80이 7905대, GV82020-08-14 03:00:00
“사거나 호출하거나 공유하거나”… 기아차, 글로벌 모빌리티 사업 다각화 박차기아자동차가 모빌리티 서비스 다각화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 자동차 구독 서비스를 확대하고 해외 모빌리티 업체와 협력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빌리티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니즈의 핵심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기아차는 13일 송호성 사장이 경기 광명시 소하리 공장을 방문해 이달 출시를 앞둔 신형 카니발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이를 계기로 브랜드 글로벌 모빌리티 전략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생산 현장을 방문한 송호성 사장은 “기이차의 오랜 생산 경험과 전통을 기반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차량과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1월 기아차는 ‘전기차 및 모빌리티 솔루션’ 2대 미래 사업으로 과감한 전환을 하겠다는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S’를 발표했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국내에서2020-08-14 01:32:00
오토디자인어워드, 올해 공모전 수상작 30개 작품 선정… 중앙대 김준영씨 대상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 조직위원회는 국내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인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 심사를 통해 중앙대학교 김준영씨가 제출한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준영씨가 완성한 작품은 ‘모두의 공유차 E.O(E.O Everybody Own your space)’다.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된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올해 5회를 맞았다. ‘전기차의 새로운 비례와 공간(New Proportion & Space - EVs)’을 주제로 열린 이번 어워드에는 한국과 미국, 영국, 캐나다, 인도 등 5개 국가에서 총 158개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김영일 전 현대·기아자동차 디자인 총괄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총 3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일반부문 최우수상에는 ‘접이식 전기트럭’ 작품을 제출한 경희대학교 김재성씨가 이름을 올렸다. 영남대학교 손희봉씨의 작품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모빌리티’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장진우씨(영남대학교)와 민창2020-08-13 23:07:00
현대차 노사 상견례 “올해는 임금 인상 폭보다 고용 안정”“문제는 임금이 아닌 고용이다” 현대자동차 노사의 2020년 임금협상을 위한 상견례가 열린 13일,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협상에서는 임금 인상 폭 보다 조합원들의 고용 안정이 화두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차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생산 방식과 고용 형태, 필요 인력의 변화가 불가피해 노조가 조합원의 고용 안정에 집중할 것이라는 의미다. 현대차 노조는 우선 올해 기본급 12만304원 인상과 당기 순이익의 30%를 조합원들과 공유하는 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경영 상황이 여의치 않아 임금 인상요구안이 그대로 받아들여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 노조도 소식지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적 비판의 대상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합리적인 기준을 가지고 교섭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현대차 노조는 올해 별도 요구안에서 고용시장 변화 최소화를 강조했다. 미래차 시2020-08-13 17:21:00
“최근 화제의 볼보차 한정판 나오자마자 완판”… ‘볼보 XC60·XC90 R디자인 에디션’ 론칭볼보가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과 XC90 한정판 모델을 국내에 선보였다. 대형 SUV XC90은 최근 고속도로 반파 사고에도 탑승객 가족 전원이 무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모델이다. 관심은 실제 사전계약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XC90은 준비된 수량이 모두 계약됐고 XC60은 계약률이 90%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전계약 물량이 모두 주인을 찾는다면 R디지인 모델 구입을 위해서는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볼보코리아는 13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10에서 XC60·XC90 R디자인(R-Design) 한정판 에디션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두 모델은 올해까지만 각각 300대(XC90), 1000대(XC60) 한정 판매되며 다음 달부터 소비자 인도가 시작된다. R디자인 트림은 지난 2014년 공개한 볼보의 새로운 트림 레벨 전략에 따라 인스크립션과 함께 스웨디시 럭셔리를 완성하는 최상위 버전에 해당한다.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인스크립2020-08-13 17:12:00
마세라티, ‘르반떼 익스클루시브 드라이브’ 시승 참가자 모집마세라티가 ‘르반떼 익스클루시브 드라이브’ 시승 참가자를 모집한다. 온화한 바람에서 일순간 강풍으로 돌변하는 ‘지중해 바람’이라는 뜻의 르반떼는 100년이 넘는 마세라티 브랜드 역사 최초 SUV 모델이다. 차별화된 이탈리안 감성의 감각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통 레이싱 혈통을 품은 그랜드 투어러(GT)인 만큼 강력한 퍼포먼스와 편안함을 동시에 갖췄다.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전국 9개 마세라티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승 행사는 르반떼 ‘그란루쏘’, ‘그란스포츠’ 트림을 비롯해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와 협업으로 탄생해 국내 20대 한정 판매되는 ‘제냐 펠레테스타 에디션’과 550마력의 고성능 트림 ‘GTS’, 590마력을 발휘하는 슈퍼SUV ‘트로페오’를 포함한 르반떼 전 차종으로 실시된다. 시승은 전문가의 체계적인 안내에 따라 ▲프로그램 리셉션 ▲르반떼 프레젠테이션 ▲하이퍼포먼스 럭셔리 경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승고객 전원에게 마세라티 소프트 파우치를 제공한다.2020-08-13 14:08:00
현대차 ‘프로페시’ 안방서 실물 최초 공개… 미래 전기차 방향성 제시아우디 e트론·푸조 e-2008 SUV·벤츠 EQC…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국내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시장 반응도 좋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 판매 점유율은 줄고 전기차 비중이 점차 올라가고 있다. 국내 전기차 판매량 및 제조사별 증감 현황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23% 증가한 2만2267대가 팔렸다. 그야말로 전기차 전성시대다. 국내 완성차업체들도 전기차 분야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을 출범하며 시장 선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내달 ‘EV 트렌드 코리아 2020’에 참가하는 현대차는 고성능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필두로 앞선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페시는 올해 3월 온라인으로 세계 최초 공개된 전기 콘셉트카다. 콘셉트카 ‘45’에 이어 현대차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한 차원 높인 미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로 꼽힌다. 현대차에 따르면 공기역학적 디자인에2020-08-13 12:00:00
현대차,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N라인 추가국내 대표 준중형 승용차 아반떼에 하이브리드와 고성능 라인업이 추가된다.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다시 나온 건 11년 만이다. 현대자동차는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N 라인’ 모델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2009년 LPG 연료를 사용하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선보인 이후 11년 만에 가솔린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모델은 고효율 시스템으로 완성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 적용으로 높은 연료 효율성과 최적의 힘, 편안한 승차감을 완성했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고전압 배터리와 저전압 배터리가 통합된 통합형 리튬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중량과 부피는 줄이고 연료 효율은 높여 복합 연비(연료소비효율) 21.1km/ℓ(16인치 휠 기준)를 달성했다. 특히 통합형 배터리를 2열 하부에 위치시켜 2열 및 트렁크 공간을 기본 모델과 동등한 수준으로 넉넉하게 확보했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최고2020-08-13 09:13:00
현대차-앱티브 합작사 ‘모셔널’ 출범… 글로벌 자율주행 전문기업 가속도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앱티브와 올해 3월 합작해 만든 법인 이름을 ‘모셔널’로 정했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모셔널은 11일(현지 시간) 전 세계 임직원들에게 온라인으로 새 사명을 공개했다. 모셔널은 운동을 뜻하는 영어 단어 ‘모션(Motion)’과 감정을 뜻하는 ‘이모셔널(Emotional)’을 조합한 것이다. 자율주행차에 안전과 신뢰에 기반한 인간 존중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모셔널은 지난해 9월 현대차그룹이 미국 전장부품업체 앱티브와 20억 달러(약 2조3000억 원)씩 유·무형 자산을 출자해 세웠다. 앱티브의 자율주행 연구 성과, 현대차의 자동차 제조 경험 등을 결합해 양사가 함께 경영하면서 자율주행 전문 기업으로 키운다는 청사진이다. 앱티브의 자율주행 관련 연구 성과는 모두 모셔널의 자산으로 남는다. 앱티브는 2015년 완전자율주행차의 세계 최초 미국 횡단, 이듬해 싱가포르에서 벌인 세계 최초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 시범사업 등 진기록2020-08-13 03:00:00
- 반반택시 가맹택시 진출… ‘구독형 서비스’ 내놓는다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이 가맹(프랜차이즈) 택시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택시 동승 호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코나투스는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맹 택시 브랜드 ‘반반택시 그린’을 공개하고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받으면 반반택시 그린 로고가 새겨진 전용 차량을 8월 전주, 10월 서울 등에서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연내 기사 2만 명, 차량 2000대 운영이 목표다. 가맹 택시를 선보이게 되면 정부 허가를 전제로 다양한 요금제를 선보이는 등 브랜드 특색을 내세울 수 있다. 반반택시는 서울 외곽에서 시내로 출근하는 고객에게 월정액 요금(약 15만 원)을 받은 뒤 태워다주는 구독형 출근 전용 요금제도 하반기(7∼12월)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차내에 비말 차단을 위한 격벽을 세우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용 보험에도 가입하는 등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3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11인승 기사 포함 렌터카’와 같은 플랫폼 운송사업을2020-08-13 03:00:00
더 고급스럽고 안전해진 기아차 스팅어기아자동차는 세단 ‘스팅어’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스팅어 마이스터’로 이름 붙이고 이달 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좌우 수평으로 연결된 후미등(리어콤비램프), 새 디자인이 적용된 18, 19인치 휠 등을 갖춰 2017년 출시된 기존 모델보다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특히 후방의 방향지시등(턴 시그널 램프)은 자동차 경주에서 종료를 알릴 때 쓰이는 격자형(체크) 무늬의 깃발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기아차는 스팅어 마이스터에 첨단 편의사양을 보강했다. 스마트폰으로 차량 주변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리모트 360도 뷰’, 터널 및 악취지역 진입 전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공조 기능을 내기순환으로 바꾸는 ‘외부공기 유입 방지 제어’ 등을 넣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2020-08-13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