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연비 45% 높인 차세대 하이브리드…신형 팰리세이드 첫 탑재현대자동차그룹이 연비와 출력 효율을 높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개했다. 동급의 내연기관 차량보다 연비를 45%가량 높였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에 처음 탑재된다.현대차그룹은 20일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탑재됐던 P0 모터를 P1 모터로 갈아끼운 차세대 시스템을 공개하고 전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을 통해 전기차를 넘어 내연기관 차량의 경쟁력을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새로 탑재된 P1 모터가 핵심이다. 기존에 시동과 발전에만 쓰였던 P0 모터와 달리 P1 모터는 구동력 보조 기능까지 추가로 수행해 연료 효율은 물론 차량의 주행 성능을 한 차원 더 끌어올렸다. P1 모터가 구동과 제동을 담당하는 P2 모터를 보조하면서 차량의 출력과 토크, 연비를 높여줄 수 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팰리세이드 2.5 터보 하이브리드의 최고 연비는 L당 142025-04-20 15:29:23
전기차 배터리 화재징후 감지되면 곧바로 소방차 출동한다전기차 배터리 이상 등 화재 징후가 감지되면 가까운 소방서에서 곧바로 출동하는 신고 체계가 가동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부터 전기자동차 배터리 이상 감지 시 화재 신고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기차에서 화재가 의심되는 상황이 생기면 소방당국에 실시간으로 알리는 신고 체계를 만드는 사업이다. 소방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차, 기아, BMW코리아가 협업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 조치에 따른 것이다. 전기차 화재 신고 체계는 자동차 제작사가 전기차의 고전압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화재 징후를 감지하면 관할 지역 소방서에 바로 신고하는 방식이다. 자동차 제작사가 전달한 차량 정보를 기반으로 119 소방대원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한다. 차량 소유자에게도 통화나 문자로 고전압 배터리 위험 상황이 안내된다.사업 대상은 현대차와 기아, BMW 전기차 가운데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2025-04-20 14:37:56
폭스바겐코리아, 전 차종 시승 행사 개최폭스바겐코리아가 전국 전시장에서 폴크스바겐 전 모델을 경험할 수 있는 전국 시승 행사(Timeless Moment)를 진행한다.전국 22개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승 행사에는 2025년 1분기 베스트셀링 유럽 브랜드 전기차 ‘ID.4’, 쿠페 스타일 순수 전기 SUV ‘ID.5’를 비롯해 타임리스 아이콘 해치백 ‘신형 골프’, 플래그십 SUV ‘투아렉’ 등 폭스바겐 전 모델 시승이 가능하다.상반기 중 고객 인도가 예정되어 있는 ‘ID.5’는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소개하는 두 번째 순수 전기차다. 폴크스바겐 전기 SUV 고유의 우아함과 탁월한 효율성, 쿠페 스타일의 역동성과 우수한 공기역학 성능을 겸비하고 있다.8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골프는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성, 풍부한 안전 및 편의 사양, 검증된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등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이번 행사 동안 일부 전시장은 어린 시절 뒷마당에서 상상2025-04-18 21:09:00
르노 판매왕 “‘그랑 콜레오스’, 이 갈고 만든 車”정의영 르노코리아자동차 평택대리점 소장은 지난해 총 238대를 판매해 르노코리아 전사 최다 판매직원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2년 입사해 줄곧 평택 한곳에서 근무하며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지난 17일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에 위치한 르노전시장에서 그를 만나 입사 후 처음 판매왕에 오른 비결을 들어봤다. 반듯한 정장에 빳빳이 깃을 살린 셔츠, 노란색 르노 배지로 포인트를 준 정 소장의 옷차림에는 군더더기 하나 없었다. 머리카락도 위로 쓸어 넘겨 깔끔한 첫인상을 심어줬다. 멀끔한 인상과 달리 그의 말투는 정겨웠다. 그는 “고객과 대화 할 때 보통 ‘셔요’체를 많이 쓴다”며 “지리 여건상 평택은 충청권과 경계에 있어 보다 친근한 말투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업무에 있어서 고객과의 소통을 가장 중시한다. 정 소장은 “방문 고객들에게 대체적으로 일상적인 대화로 분위기를 편안하게 이끈다”며 “처음부터 차로 접근하는 것보다 소통에 있어서 효과적일 때가 많다”고 강조했다2025-04-18 20:46:00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전기차 어워즈 3개 부문 수상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2025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해 2년 연속 브랜드 기준 최다 수상을 달성했다.16일(현지시간)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총 115대의 전동화 모델을 품질, 효율성, 상품 가치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5가 ‘최고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 6가 ‘최고의 전기 승용차’, 투싼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하이브리드 SUV’ 부문에 선정됐다.수상 모델들은 각 부문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아이오닉 5는 균형 잡힌 성능과 안정적인 승차감으로 호평 받았다. 특히 2025년형은 충전 주행거리가 더 길어지고 북미 충전 표준이 적용돼 상품성이 더욱 강화됐다. 잭 도엘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에디터는 “아이오닉 5는 스타일, 공간성은 물론 전반적인 성능이 빼어난 전기 SUV”라고 평가했다.아이오닉 6는 최고 수준의 전비와 주행거2025-04-18 14:59:00
기아 EV5, 중국 판매 증가세…국내서도 흥행할까?지난해 중국에서 1만대 넘게 팔린 기아 준중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EV5가 올해에도 판매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기아가 세계 최초로 중국에서 선보인 현지 맞춤 모델이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는 올 하반기 EV5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인 만큼,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EV5의 3월 중국 판매량(수출 포함)은 1278대로 나타났다. 이는 2월(574대)보다 2배 넘게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EV5의 1분기 중국 판매량은 2551대를 달성했다. 이 추세라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에서 연간 1만대 판매를 이어갈 전망이다. EV5가 전기차 경쟁이 치열한 중국에서 확고히 자리 잡은 배경은 중국에 최적화한 상품성을 갖췄기 때문이다. EV5는 차량 개발에만 중국인 엔지니어 4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중국 소비자 성향을 적극 반영한 전기차다. 시작 가격이 14만9800위안(약 2900만원)인 EV5의 가격 경쟁력도 인기 요인2025-04-18 14:36:00
한국타이어, 극강 성능 ‘벤투스 에보 Z’ 출시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초고성능 ‘벤투스 에보 Z’를 18일 공개했다. 벤투스 에보 Z는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익스트림 슈퍼 스포츠 모델이다. 포뮬러 E,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등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 후원을 통해 확보한 혁신 기술력을 기반으로 트랙과 일상 모두에서 극강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점이 특징이다.먼저 슈퍼카 특유의 주행 역학을 고려한 인아웃 비대칭 트레드(타이어가 노면에 닿는 부분) 패턴 설계로 최상의 핸들링과 스티어링 컨트롤을 제공한다. 인사이드 패턴 적용으로 차량의 하중을 지지하고 엔진 구동력을 지면에 온전히 전달함으로써 고속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아웃사이드 패턴 적용은 최적 피치 배열과 높은 강성 블록 배치를 통해 코너링 안정성과 응답성, 노면 그립력을 크게 강화했다.이와 함께 전후륜 제품 규격별 최적 프로파일 구조와 패턴 설계로 다양한 조합에서도 균일한 성능을 구현하며 안정적이고 정밀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2025-04-18 14:07:00
혼다코리아, 고성능 ‘CB1000 호넷 SP’ 50대 한정판매혼다코리아가 고성능 스포츠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1000 호넷 SP’ 출시를 기념해 50대 한정판매로 온라인 구매 상담 신청을 개시한다. 혼다 호넷 시리즈는 1996년 첫 출시 이후 민첩하고 강력한 주행 성능, 아이코닉한 매력을 기반으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고성능 스포츠 네이키드 모터사이클로서 자리매김했다. CB1000 호넷 SP는 호넷 시리즈의 명성을 계승하면서 지금까지 없던 강렬함이라는 주제 아래, 기존 호넷 시리즈를 뛰어넘는 아름다움과 강력함을 모두 갖춘 모델로 탄생했다. 스포티한 스타일링과 고성능을 바탕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은 물론, 다양한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으로 일상 주행에서도 편안하고 컨트롤 가능한 퍼포먼스를 실현했다. 호넷 시리즈의 최상위 트림으로서 국내에는 프리미엄 전용 파츠로 성능을 극대화한 SP 모델을 CB1000 호넷 단일 트림으로 선보인다.파워 유닛은 혼다의2025-04-18 13:21:00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 999대 완판르노코리아,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 조기 완판 기념 그랑 콜레오스 고객 감사 이벤트 진행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가 조기 완판됐다고 1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에 프렌치 블랙 감성을 더한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를 999대 한정으로 이달 초 선보인 바 있다.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는 공개 후 영업일 기준 열하루 만에 모든 물량의 계약이 완료됐다.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에는 올 블랙 로장주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 글로시 블랙 사이드 가니시, 20인치 올 블랙 피크 알로이 휠 등의 외관 특징과 함께 리미티드 넘버 플레이트, 블랙 사이드 스텝, 블랙 트렁크 엔트리 가드, 블랙 프리미엄 스포츠 페달 등이 기본 사양으로 구성됐다.르노코리아는 이번 조기 완판을 기념해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그랑 콜레오스를 계약하고 출고한 모든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르노 로2025-04-18 12:21:00
금호타이어 ‘엑스타’ 초고성능 경쟁력↑… “해외서 먼저 인정”“이미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금호타이어 초고성능 엑스타 신제품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엑스타’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에게 각별한 브랜드다. 고성능 부문에서 세계적인 타이어 브랜드들과 견줘도 신제품이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엑스타 익스피리언스 데이’는 한층 높아진 금호타이어의 경쟁력을 과시하는 무대였다. 정 대표는 “고성능 하이엔드 세그먼트 공략을 통해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이뤄갈 예정”이라며 “올해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실적(매출 4조5000억 원)을 넘는 5조 원 달성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날 선보인 엑스타 신제품은 고출력 스포츠카부터 전기차, 고하중 차량까지 폭넓은 고객층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전략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윤민석 금호타이어 글로벌 마케팅담당 상무는 “신형 엑스타는 스포츠 서킷과 일상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며 “해외 시장에서 먼저 출시된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2025-04-18 11:35:00
캐즘·관세 ‘이중고’…현대차, 국내 전기차 투자 ‘감속’현대차가 울산공장을 포함한 국내 전기차(EV) 생산시설 투자에 제동을 걸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라는 이중 악재로 일단은 하면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울산1공장 2라인의 가동을 일시 중단할 예정이다. 이 라인은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와 코나 일렉트릭을 생산하는 곳으로, 이달 초에도 일부 감산(공피치) 조치가 있었다.현대차는 지난 17일자로 노조에 보낸 공문에서 “유럽과 캐나다 전기차 보조금 지급 중지로 아이오닉5 등의 전기차 차종 오더 물량이 급감했다”며 “트럼프 관세 정책 등에 따라 전기차 생산·판매 실적 및 백오더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EV 생산 조정은 이같은 수요 위축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 EV 모델인 아이오닉 5는 지난달 국내 판매가 1129대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39.2% 감소했다. 이와 함께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을 시작하며 수2025-04-18 11:06:00
- “부품 고장나, 여분 있나요” 美서 단톡방 올리자 협력사 40여곳 줄줄이 답변2일(현지 시간) 찾아간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의 현대모비스 조지아 공장.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업체 사이의 협업이 잘되고 있는지를 묻자, 윤창주 법인장은 대뜸 자신의 휴대전화를 기자에게 보여줬다. 그가 보여 준 휴대전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화방 안에는 현대차그룹과 협력하면서 미국에 생산 시설을 만든 국내 기업 법인장 40여 명이 들어와 있었다. 며칠 전 한 협력업체 법인장은 생산 시설 부품이 고장 나자 이 사실을 단체 대화방에 공유했다. 해당 부품을 쓰는 다른 회사가 있는지 수소문하려는 것이다. 협력업체 법인장들은 저마다 자신이 소속된 공장에서 사용하는 부품인지 확인한 후 정보를 공유했다. 윤 법인장은 “협력업체들이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협력 관계를 맺어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다”며 “이는 미국이나 유럽, 일본 기업에서 볼 수 없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미국에 동반 진출한 현대차그룹의 1차 협력사는 약 49곳이다. 이 중 생산 시설을 미국에 만든 협력업체가 25곳이다.2025-04-18 03:00:00
조지아주 일자리 年 4만개 만드는 현대차, 항만 지도도 바꿔미국의 3대 항만 중 하나인 조지아주 서배너항. 지난달 준공식을 연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있다. 1일(현지 시간) 방문한 이곳에선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컨테이너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부산항의 3배 규모에 이르는 서배너 항만에서는 매일 오전 트레일러가 화물이 가득 담긴 컨테이너를 싣고 미국 전역으로 운송한다. 서배너 항만은 현재 연간 530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취급한다. 조지아주 정부는 2030년에 700만 TEU, 2035년에 900만 TEU를 취급할 수 있도록 항만 확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투입 비용은 42억 달러(약 6조 원)다. 확장을 추진하는 이유는 조지아 전역에 형성된 한국의 자동차 관련 기업들로 인해 서배너 항만으로 유입되는 물동량이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만난 조지아 항만청의 데이비드 포터 지역영업부장은 한국어 명함까지 만들어 자신을 소개했다. 포터 부장은 “조지아2025-04-18 03:00:00
팰리세이드 팔고 GV70 등급↑ 슬기로운 ‘엔카’ 생활#보유 중인 차를 처분하고 새 차 구입을 고민하던 40대 남성 A씨는 기존 차량급에 준하는 신차를 고려했지만, 비싼 가격에 중고차로 눈을 돌렸다. 그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엔카닷컴 내 차 팔기 서비스로 기존의 팰리세이드를 3160만 원에 판매하고, 여윳돈 1000만 원을 더해 같은 플랫폼에서 2021년식 제네시스 GV70을 4100만원에 구입했다. 차량 구매에 실질적으로 든 비용은 여윳돈 1000만 원 수준이었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물가가 날로 오르면서 소비자의 자동차 구매 성향도 가성비와 실속을 챙기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 국내 최대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진행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차량 구매 계획이 있는 소비자 중 신차 대신 중고차를 고려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71.1%에 달했다. 지출을 최소화하고 실용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중고차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1000만원 여윳돈으로 차량 구매 차급·브랜드 업그레이드도 가능2025-04-17 16:10:00
기아 EV3, ‘세계 올해의 자동차’ 등극…2년 연속 쾌거기아 EV3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됐다.기아는 지난해 EV9에 이어 올해 EV3까지 2년 연속 본상을 수상하며, 대형 전동화 스포츠실용차(SUV)부터 콤팩트 전동화 SUV까지 전동화 라인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매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 기간 중 수상작이 발표된다.이번 심사에는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0개국의 자동차 전문기자 96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후보 차량을 직접 시승한 뒤 평가·투표를 거쳐 부문별 수상 차량을 결정했다.EV3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 부문에서 총 52개 차종과 경쟁했다. 최종 후보였던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과 BMW X3를 제치고 최고 영예를 안았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번 수상은 혁신적인 기술과 뛰어난 디자인을 바탕으2025-04-17 10:20:00
현대차그룹 ‘세계 올해의 차’ 4년 연속 수상…올해 기아 EV3기아 EV3가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WCOTY)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WCOTY를 포함해 2개 부문을 수상하며 시상식을 휩쓸었다.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월드카 어워즈(2025 World Car Awards)에서 기아의 소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상을 받았다.현대차(005380)의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은 ‘세계 올해의 전기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면 현대차그룹은 총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미국, 유럽, 중국, 한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0개 국가 자동차 전문기자 9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공신력이 높다.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럽 올해의 차(COTY)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꼽힌다.EV3는 함께 최종 후보에 오2025-04-17 05:34:00
- BMW 미래재단, 과학축제서 체험 교육 운영BMW코리아 미래재단은 16∼20일 대전 서구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참가해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11.5t 트럭을 개조한 이동식 과학 실험실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학교와 아동복지시설, 공익 행사 현장을 찾아가 과학 창의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서 운영되는 ‘실험실’ 수업에서는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자율주행 등 7가지 자동차 속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워크숍’ 수업에서는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배우고, 참가자가 직접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동안 하루 6회, 각각 45분씩 무료로 운영된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2025-04-17 03:00:00
‘제네시스의 미래’ 전동화 오프로더-하이퍼카 뉴욕서 첫선제네시스가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개막을 사흘 앞두고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두 가지 상징적 모델을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1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전동화 오프로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X Gran Equator Concept)’와 2026년부터 내구 레이스에 투입될 ‘GMR-001 하이퍼카’의 실차 디자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각각 미래 모빌리티와 모터스포츠 진출이라는 브랜드의 새로운 도전을 상징하는 모델들이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는 모험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위한 차량이다. 일반 도로와 험지(온·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오프로드 성능과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럭셔리가 적절한 조화를 이뤄 실제 오프로드 주행 시 아름다운 자연과 마주하는2025-04-17 03:00:00
무뇨스 현대차 사장 “관세에도 차값 유지”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사진)이 미국의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에도 미국 시장 자동차 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무뇨스 사장은 1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하룻밤 사이에 엄청난 (가격) 인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는다”며 “시장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달 3일부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수입차에 대해 관세 25%를 부과했지만, 당장 자동차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견해로 해석된다. 무뇨스 사장은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부담해야 하는 관세가 모델의 가격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격이 낮은 차량일수록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높아 쉽게 가격을 올릴 수 없어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제품 가격이 낮은 엔트리 차량의 가격이 한꺼번에 3000∼4000달러씩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낮은 가격의 제품을 사는 소비자는 차량 가격 변동에 민감해 제조사가 가격을 올리면 차를2025-04-17 03:00:00
“미드십부터 오프로더까지 다 되는 두 줄 디자인”… 제네시스 ‘그란이퀘이터 콘셉트’ 공개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하우스 뉴욕’에서 전기 오프로더 SUV ‘엑스 그란이퀘이터 콘셉트(X Gran Equator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모터스포츠팀 ‘제네시스 마그마레이싱’ 고유 리버리(livery, 팀이나 브랜드 고유 페인트 도장 등을 말함)가 적용된 레이스카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을 선보였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제네시스는 지난 10년간 양적 성장을 넘어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가고 있다”며 “제네시스가 시장에 파격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고 이곳에서 제네시스의 또 다른 여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국산 럭셔리 오프로더가 있다면… 제네시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제네시스 엑스 그란이퀘이터 콘셉트는 그동안 제네시스가 선보인 콘셉트카 중 가장 파격적인 모델로 꼽을 수 있다. 이퀘이터라는 이름부터 강렬2025-04-16 22: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