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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사우디 공항택시로 달린다현대자동차가 중동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신형 쏘나타(DN8·사진) 1000대를 공항택시로 공급한다. 3일 현대차는 지난달 22일 사우디아라비아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현지 최대 운수기업 중 하나인 ‘알 사프와’에 신형 쏘나타 1000대를 공항택시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계약 당일 100대를 알 사프와에 인도했으며 나머지 900대는 연내 공급할 계획이다. 사우디 정부는 교통 체계를 개편하면서 택시의 경우 총 운행 기간 5년 이내 차량만 사용하도록 제한하고 최첨단 결제·통역·스크린 장착 의무화, 외장 색상 초록색 통일 등의 조치를 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 정책 발표 이후 완성차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변경된 규정에 맞는 택시를 공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2020-02-04 03:00:00
AJ셀카, ‘내차팔기 서비스’ 수수료 전면 무료화AJ셀카는 온라인 ‘내차팔기 서비스’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3일 밝혔다. AJ셀카 내차팔기 서비스는 직접 고객을 방문해 차량평가, 온라인경쟁 입찰, 차량대금 처리 및 명의이전을 포함해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처리해 주는 중고차 판매서비스다. 기존에는 차량 판매를 확정한 고객에 한해 수수료를 부과했으나 더 많은 소비자들이 내차팔기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 12월 한시적으로 서비스를 무료화했다. 무료화 이후 내차팔기 이용고객의 만족도와 호응이 높아 올해부터 전면 시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AJ셀카 관계자는 “내차팔기 서비스가 전면 무료로 제공됨으로써 수수료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든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여 편리함을 체감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AJ셀카는 서비스 이용에 있어 불편한 부분을 줄여나가 고객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0-02-03 18:22:00
완성차업체들, 1월 판매 부진… 르노삼성·한국GM 반토막새해 첫 달 국내 완성차업체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6%나 빠졌다. 일부 업체 노조 파업 여파와 함께 신차효과 부진 속 판매량이 줄어든 모습이다. 올해 1월 국내 5개 완성차업체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 줄어든 총 55만3558대를 기록헀다. 특히 이 기간 노조 파업에 시달린 르노삼성자동차 실적(6233대)이 반토막 났고, 한국GM과 쌍용자동차 역시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2020년 1월 국내 4만7591대, 해외 25만6485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30만4076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1.3% 감소, 해외 판매는 0.6% 증가한 수치다. 국내외 합산 판매 실적은 전년(3만4076대) 대비 3.6% 줄어들었다. 세단은 그랜저가 9350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쏘나타 6423대, 아반떼 2638대 등 총 1만8691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5173대, 싼타페 3202020-02-03 17:59:00
르노삼성, 내수 판매량 수출대수 역전…‘닛산 로그’ 위탁생산 종료 영향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4303대, 수출 1930대 등 총 623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54.5%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주력 수출모델인 ‘닛산 로그’ 위탁생산이 종료됨에 따라 내수 판매량이 수출대수를 역전했다. 공장 가동률을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닛산 로그를 대체할 수 있는 수출물량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국내 판매는 16.8%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QM6가 3540대로 비수기 시즌임에도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SM6가 669대로 판매량이 1000대에 미치지 못했고 SM3와 SM5, SM7, QM3, 르노 클리오 등 5개 모델은 단종됐기 때문에 한 대도 팔리지 않았다. 대형밴 모델인 르노 마스터는 90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77.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모델별로는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1230대, QM6 525대, 트위지 175대 순이다. 르노삼성은 올해 부산공장 생산절벽을 앞두고 신차 XM3 수출물량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프랑2020-02-03 17:40:00
쌍용차, 1월 총 7653대 판매… 전년 대비 33% 감소쌍용자동차가 올해 1월 내수 5557대, 수출 2096대를 포함 글로벌 시장에서 총 765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도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과 세제 감면 종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 시장 요인 악화로 인해 전반적으로 판매 감소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36.8% 줄었다. 수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0.4%나 떨어졌다. 쌍용차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 부진 상황에서도 4년 연속 내수 10만대 판매를 달성한 만큼 올해도 고객서비스와 맞춤형 이벤트 등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통해 내수 판매 회복세를 이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 코란도 가솔린 및 M/T 모델이 지난 1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선보이는 등 해외 지역별 론칭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수출 물량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계절적인 요인과 시장 요인이 겹치면서 전년 대비 판매 감소세가 확대됐다”면서도 “경쟁2020-02-03 17:26:00
기아차, 1월 국내 판매량 2.5% 감소…RV 부진 속 세단 인기↑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3만7050대, 해외 17만806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1만5112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판매가 소폭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가 증가해 전체 실적은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판매는 2.5% 줄었다. 설 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가 판매량에 영향을 미쳤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승용모델이 강세를 보였다. 승용모델 전체 판매량은 1만9805대로 RV 판매대수(1만2812대)를 압도했다. 승용모델 판매는 전년 대비 10.5% 늘었지만 RV 판매량은 14.6% 감소했다. 신형 K5가 8048대로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렸다. 화려한 디자인과 최신 사양을 앞세워 신차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 이후 49개월 만에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K7은 3939대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는 3508대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카니발 3352대, 모닝 3103대, 레이 2146대,2020-02-03 16:45:00
현대차 1월 내수 판매 21.3% 급감… 21개 차종 중 17개 ‘전멸’새해 첫 달 현대자동차 내수 판매가 급감했다. 이 기간 쏘나타·아이오닉·넥쏘를 제외하면 현대차 라인업 17개 차종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판매량이 전멸한 수준이다. 인기 차종인 그랜저, 팰리세이드도 판매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제네시스 첫 SUV GV80는 347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2020년 1월 국내 4만7591대, 해외 25만6485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30만4076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1.3% 감소, 해외 판매는 0.6% 증가한 수치다. 국내외 합산 판매 실적은 전년(3만4076대) 대비 3.6% 줄어든 모습이다. 세단은 그랜저가 9350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쏘나타 6423대, 아반떼 2638대 등 총 1만8691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5173대, 싼타페 3204대, 코나 1835대 등 총 1만3769대가 판매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쏘나타가 지난해보다 41.4% 판매량이 올랐고, 아이오닉(+20.62020-02-03 16:36:00
한국GM, 1월 내수 판매 0.9%↑…“트레일블레이저 출고 앞두고 기대감 고조”한국GM은 지난달 내수 5101대, 수출 1만5383대 등 총 2만48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 유지됐지만 수출 실적 감소로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7.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차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중심으로 공장 설비 조정이 이뤄지는 가운데 기존 주력 수출모델인 트랙스를 생산하는 2공장 가동이 100%에 이르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내수 판매는 작년에 비해 0.9% 증가했다. 주력 모델인 중형세단 쉐보레 말리부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 판매가 부진했지만 경차 스파크와 픽업모델 콜로라도, 대형 SUV 트래버스 등이 공백을 메웠다. 차종별로는 스파크가 2589대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콜로라도는 777대로 브랜드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렸다. 다음으로는 트랙스 527대, 말리부 398대, 트래버스 257대, 이쿼녹스 77대, 카마로 20대, 볼트EV 11대 순이다.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각각 227대, 218대다. 수출2020-02-03 15:12:00
캐딜락코리아, 신차 구매자에 ‘파라다이스호텔 패키지’ 증정캐딜락코리아는 이달 신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퍼펙트 겟어웨이(PERFECT GETAWAY)’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그동안 소비자 성원에 감사 의미를 전하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아메리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이달 한 달간 캐딜락 신차를 구매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100만 원 상당 파라다이스호텔 패키지 상품권(2인 기준, 수영장 및 스파 등 부대시설 이용권 포함)을 증정한다. 또한 100만 원 상당 ‘프리미엄 차량 안전강화 서비스 케어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브레이크 디스크 세트와 뒷 브레이크 라이닝 디스크 세트, 브레이크 오일, 와이퍼 블레이드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2019년형 모델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추가로 지원한다. 작년 종료된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019년형 모델 구매자는 차종에 따라 최대 160만 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2020-02-03 14:14:00
한국타이어, ‘희망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11억 전달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11억 원을 전달했다. 한국타이어는 2003년부터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서울지역(서울 사랑의열매), 대전지역(대전 사랑의열매), 충남지역(충남 사랑의열매)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2020나눔캠페인은 사랑의열매가 매년 연말연시 전개하는 이웃사랑 캠페인으로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찾아 희망을 전달하고자 개인, 단체, 기업 기부자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모집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0-02-03 14:03:00
한불모터스, 올해 5500대 판매 목표 제시… 푸조·DS 총 3종 전기차 투입한불모터스가 올해 전기차 3종을 선보이며 전기차 시대 포문을 연다.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11종의 신차를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푸조 패스트백 세단 508과 스타일리시 왜건 508 SW, 세단보다 편안한 SUV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와 C3 에어크로스, 플래그십 SUV DS 7 크로스백, 그리고 DS 3 크로스백까지 신차 7종과 4종의 파워트레인 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대폭 확장했다. 이와 함께 질적 성장을 도모해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증중고사업 개시, 푸조와 시트로엥 영업망 분리, 전시장 3곳과 서비스센터 4곳 확장 및 개선, 송산 제2 PDI 센터 완공 등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집중했다. 그 결과 총 4467대를 판매했으며, 누적 판매 대수 5만대를 달성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한불모터스는 올해 2020년을 전동화 시대 원년으로 삼는다. 뉴 푸조 e-2008 SUV, e-208, 그리고 DS 3 크로스백 E-텐스까지 전기차 모델 3종을 출시한2020-02-03 11:32:00
[시승기]프리미엄 해치백의 가치…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의 막내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는 소형차임에도 안정적인 주행능력과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실용적인 면모가 돋보였다. 국내에서 해치백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낮은데다, 브랜드 내에서 인기가 높은 C클래스, E클래스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지만 ‘프리미엄 해치백’을 표방할 만큼 장점이 많았다. 기자가 시승한 차량은 지난해 9월 출시한 4세대 A클래스 해치백 모델 ‘더 뉴 A220’이다. 이번에 출시한 더 뉴 A220은 기존의 젊고 다이내믹한 이미지에 편의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수입차를 처음 구매하는 20대와 30대가 주요 타깃이다. 외관은 이전 모델에 비해 역동적으로 변모했다. 낮은 보닛, LED 헤드램프, 토치형 주간주행등을 통해 완성된 전면부의 진취적인 느낌이 든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A클래스 만의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해 중심부의 은색 루브르를 적용했다. 옆면을 따라 길어진 휠베이스와 캐릭터 라2020-02-03 10:19:00
부품 3일치 남았다…국내 완성차 업체 도미노 셧다운 위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국내 완성차 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중국서 생산되는 일부 자동차 부품의 수급 차질로 인해 국내 생산공장 가동이 멈출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기아차 역시 차량 내 통합 배선장치 ‘와이어링 하니스’의 재고가 거의 소진되면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사측은 1주일가량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아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승용차의 와이어링 하니스 재고는 오는 6일 대부분 소진될 예정이다. 당장 이날부터 울산1공장 및 5공장에서 생산되는 코나와 제네시스 G80의 와이어링 하니스 공급이 중단된다. 4일에는 팰리세이드·G70, 5일에는 투싼·GV80·아반떼 등의 재고도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재고 부족으로 지난 주말 일부 공장의 특근도 취소됐다. 와이어링 하니스는 차량 각 부위에 전력과 신호를 공급하는 역할이다. 현대차그룹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인 경신, 유라코퍼레2020-02-03 10:10:00
쌍용차, 코란도·티볼리 구매 시 ‘딥컨트롤 패키지’ 무상 장착쌍용자동차가 2월에 코란도와 티볼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각지대 감지(BSD), 차선변경 경보(LCA),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 탑승객 하차 보조(EAF) 등으로 구성된 ‘딥컨트롤 패키지’를 무상으로 장착(50만원 할인 선택 가능)해 준다. G4 렉스턴 구매시에는 긴급제동 보조(AEBS), 차선이탈 경보(LDWS), 스마트 하이빔(HBA), 전방차량 출발 알림(FVSA) 등이 포함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와 블랙박스·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를 무상 제공(100만원 할인 선택 가능)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20-02-03 09:39:00
현대자동차, 사우디아라비아에 신형 쏘나타 공항 택시 대량 수주신형 쏘나타 공항 택시 1000대 공급 계약 체결 중동 지역 내 판매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 기대 현대자동차가 중동 지역 최대 자동차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신형 쏘나타(DN8) 1000대를 공항 택시로 공급한다. 현대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운수기업 중 하나인 알 사프와사에 신형 쏘나타 1000대를 공항 택시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2일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부 장관인 살레 빈 나세르 알자세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쏘나타 100대를 알 사프와사에 인도했으며 연내 나머지 9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국(PTA)과 관광·국가유적위원회(SCTH)는 교통 체계 개선책의 일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모든 택시에 대해 외장 색상 초록색 통일, 총 운행 기간 5년 이내로 제한, 최첨단 결제·통역 스크린 장착 등을 의무화했다. 현대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 운행 택시에 대한 신규 정책이 발표된 이후2020-02-03 09:32:00
현대·기아차 신종 코로나 여파…“中부품 끊겨 생산라인 가동 중단 불가피”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산 부품 수급이 차질을 빚으며 현대·기아자동차가 생산중단 위기를 맞게 됐다. 문제가 된 부품은 차량 내 통합 배선장치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로, 인체의 혈관처럼 차량 전체에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다. 국내 완성차업계는 이 부품의 대부분을 중국에서 조달해왔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국 부품 생산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쌍용차는 와이어링 하네스 조달 문제로 4~12일 공장 가동을 중단키로 했으며, 현대·기아차 역시 가동 중단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 됐다. 현대차 그룹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 부품업체 3곳으로부터 와이어링 하네스를 공급받아왔으며, 통상 재고분을 일주일치 비축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중국 정부의 조치로 현지에 진출한 협력업체의 가동이 중단됐다”며 “현지 협력업체들은 글로벌 부품공급체계에 편입돼 있어2020-02-03 09:28:00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에 ‘쏘나타’ 공항 택시 1000대 공급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신형 쏘나타(DN8)를 공항 택시로 대량 수주했다.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사프와에 신형 쏘나타 1000대를 공항 택시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22일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부 장관인 살레 빈 나세르 알자세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쏘나타 100대를 알 사프와에 인도했다. 나머지 900대는 연내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국(PTA)과 관광·국가유적위원회(SCTH)는 교통 체계 개선책의 일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모든 택시에 대해 ▲외장 색상 초록색 통일 ▲총 운행 기간 5년 이내로 제한 ▲최첨단 결제/통역 스크린 장착 등을 의무화했다. 이번 수주는 사우디아라비아 운행 택시에 대한 신규 정책이 발표된 이후 현대차가 완성차 업체 최초로 변경된 규정에 부합하는 택시를 공급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쏘나타, 코나, 싼타페 등 총 12만5625대 차량을2020-02-03 09:25:00
볼보 XC90, 국내 대형 SUV 고급화 주도…“플래그십 넘어선 럭셔리”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형 SUV ‘고급화’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양상이다. 볼보코리아는 지난해 부분변경을 거친 ‘XC90’을 앞세워 국내 고급 대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플래그십을 넘어선 4인승 최고급 모델까지 갖춰 고급 대형 SUV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XC90은 작년 국내에서 총 1416대가 팔렸다. 브랜드 전체의 13.4% 비중을 담당하면서 볼보코리아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는데 힘을 보탰다. 특히 현행 2세대 XC90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첫 모델로 평가받는다.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던 볼보가 ‘디자인의 볼보’로 거듭나는데 기여했다. 이 모델에 적용된 디자인 철학은 90 클러스터를 넘어 60과 40 클러스터 등 최근 출시되는 모델에도 적용되고 있다.XC90 페이스리프트를 비롯해 주력 모델 라인업을 완성한 볼보코리아는 올해 판매목표를2020-02-03 07:00:00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코나 일렉트릭·니로 EV 최대 820만원 받는다■ 최대 보조금 받는 전기차 차종은? 아이오닉·쏘울 등 7개 차종만 포함 재규어 i-페이스와 최대 215만원차 승용 전기차를 구매하면 정부 보조금을 동일한 금액으로 지급할까? 그렇지 않다. 정부는 2020년부터 승용 전기차 보조금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국산·수입 전기차 20개 차종 중 7개 차종만 보조금 상한선인 820만 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전기 및 수소차 구매보조금 지원 규모는 9만4000여대로 전년 대비 57%(2019년 6만여대) 늘었지만, 대당 지원금은 지난해 최대 900만 원에서 820만 원으로 줄었다. 또한 전기차의 연비인 전비,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등을 계산해 보조금을 차등 지급한다. 자동차 제작사의 자발적인 전기차 성능 향상을 위한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는 것이 정부의 복안이다. 현대 코나 일렉트릭(기본형, HP), 아이오닉 일렉트릭(HP), 기아 니로 EV(HP, PTC), 쏘울 부스터 EV(기본형), 한국지엠 볼트 EV 등 7개 차종이 이번에 최대 지원금을 받는다.2020-02-03 05:45:00
[비즈 프리즘] “갤럭시S20·V60씽큐…너희들만 믿는다”■ 지난해 부진에 어깨 무거운 스마트폰 시장 삼성, 지난해 영업익 10조원 밑으로 LG, 19분기 연속적자·영업손실 1조 프리미엄·중저가 모델로 반등 모색 “새로 나오는 스마트폰의 어깨가 무겁다.” 신제품 공개를 앞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하락세에 각국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실적도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IM부문은 지난해 4분기 매출 24조9500억 원, 영업이익은 2조5200억 원을 기록했다. 갤럭시A 시리즈 등의 선전으로 2018년 4분기보다는 실적이 개선됐지만, 지난해 전체를 놓고 보면 영업이익이 10조 원 밑으로 떨어졌다. IM부문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밑돈 것은 스마트폰이 활성화 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LG전자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3208억 원, 영업손실 3322억 원을 기록했다. 무려 19분기 연속 적자다. 더욱이2020-02-03 05: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