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현장]메르세데스-벤츠가 선물하는 ‘완벽한 하루’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기브앤 레이스’에 참가하면 가장 완벽한 하루를 만끽할 수 있다. 완벽이란 결코 존재할 수 없지만 기브앤 레이스 참가자들에겐 충분히 어울리는 표현이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고, 부산 명소인 광안대교 위를 자유롭게 거닐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참가비(5만 원)에 버금가는 티셔츠, 가방 등 기념품은 덤이다. 제12회 기브앤 레이스가 열린 오전 부산 해운대구 일대. 참가 신청에 성공한 행운의 기부천사 2만 명이 운집했다. 접수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는 3시간 만에 모집인원을 전부 채우며 조기 종료됐다고 한다. 부산 지역 시민들은 물론, 멀리 서울과 경기 등에서 자발적인 발걸음이 이어졌다. 주변을 둘러보니 남녀노소 연령대도 다양했다.“여러분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본격적인 마라톤에 앞서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이 행사장에 마련된2025-04-07 14:41:00
부산 광안대교 2만명 달렸다… ‘제 12회 기브앤 레이스’ 10억원 조성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제12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에서 기부금 10억여 원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전국에서 참가한 시민과 함께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과 이훈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최병한 부산MBC 사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신청 코스에 따라 부산의 대표 명소인 벡스코,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등을 달렸다.기브앤 레이스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총 2만 명의 시민이 참가해 2년 연속 10억 원 이상의 기부금이 조성됐다.이를 통해 기브앤 레이스는 12회 행사 기준 누적 참가자 14만5000여 명, 누적 기부금 76억여 원을 기록했다. 올해 기부금은 지난해에 이어 아동학대 예방사업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2025-04-07 09:00:00
2025 서울모빌리티쇼 신스틸러 ‘벨리곰’… 롯데 자율주행차와 함께 시선강탈롯데 인기 캐릭터 ‘벨리곰’이 자동차 행사인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신스틸러(scene stealer)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롯데그룹이 롯데이노베이트를 앞세워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처음 참가한 가운데 롯데홈쇼핑 인기 캐릭터 벨리곰이 관람객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자율주행차와 메타버스 플랫폼,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등을 선보였다. 롯데홈쇼핑은 벨리곰을 투입해 힘을 보탰다. 벨리곰 디자인을 활용한 조형물과 그래픽, 굿즈 등을 준비했다. 벨리곰 활동 범위를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해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취지다. 롯데이노베이트의 경우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해 그룹 차원에서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모빌리티 기술 분야 접근성을 높였다.부스 입구에는 3m 크기 벨리곰 조형물이 전시됐다. 자율주행차에는 벨리곰 그래픽이 적용됐다.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통해 구현된 자율주행 체험 콘텐츠에도 벨리곰이 등장한다. 롯데이2025-04-06 23:07:00
LG에너지솔루션, ‘차세대 원통형 거점’ 美 애리조나공장 공정률 50%↑… “현지화 순항”LG에너지솔루션은 5일(현지시간) 미국 내 첫 원통형배터리 전용 공장인 애리조나법인에 주요 지역 관계자를 초청해 공장 건설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신규 인재교육센터 오픈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나희관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법인장 상무를 비롯해 애리조나 상공회의소, 지역 정부 관계자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서 나희관 상무는 “애리조나 원통형배터리 공장 건설이 절반 이상 완료됐다”며 “내년 중순 시제품 생산을 시작하고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원통형배터리로 여겨지는 46파이(46시리즈) 제품 양산을 앞두고 있다. 현재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공급할 46시리즈 원통형배터리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형 시제품을 테슬라 측에 보내 성능 검증과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상반기 내 본격적으로 양산이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46시리즈 원통형배터리는 지름이 46mm인 원통형배터리 제품을 말한다. 지름이 212025-04-06 20:48:00
휘발유 9주, 경유 8주 연속 하락…“다음 주부터 상승 전환”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9주, 8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최근 국제 유가 및 환율 상승으로 다음 주부터는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L)당 1665.1원으로 전주 대비 4.7원 하락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1531.6원으로 4.7원 떨어졌다.휘발유 가격은 2월 첫째 주부터 9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 가격은 2월 둘째 주부터 8주 연속 떨어졌다.상표별 평균 판매가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가 1638.9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675.1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는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1504.8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542.4원으로 가장 높았다.3월 넷째 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 가격은 전주 대비 6.7원 떨어진 1577.2원, 경유는 14.9원 하락한 1421.9원으로 집계됐다.국내 기름값의 선행 지표인 국제 유가는 이번 주2025-04-05 07:42:00
“승차감 중시하는 한국 여성들… ‘마칸 일렉트릭’이 제격”“한국 여성들은 승차감이 뛰어난 콤팩트 SUV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은 최적의 선택지입니다.”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025 서울모빌리티쇼’ 포르쉐 부스에서 만난 요르크 케르너 포르쉐 AG 마칸 제품 담당 총괄 사장은 ‘마칸 일렉트릭’ 장점으로 가장 먼저 승차감을 먼저 꼽았다. 당연히 포르쉐 특유의 폭발적인을 예상했지만 의외의 대답이었다. 요르크 케르너 사장은 “마칸 일렉트릭은 포르쉐 특유의 스포티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전기차 특성에 맞는 부드럽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며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의 반응이 정확하고 정밀하게 설정돼 있어 운전자는 마치 스포츠카를 모는 것 처럼 민첩한 조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은 반응성은 고속 주행 시 안정감을 주고, 운전자가 마칸과 하나 되는 느낌을 전달 받는다“며 ”특히 마칸 일렉트릭에 장착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덕분에 도로 상황에 따라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2025-04-04 17:23:00
‘최고급’ 메르세데스벤츠 총동원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고급스러움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한다. 메르세데스 명품 브랜드 ‘AMG’ 최신 모델과 함께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마누팍투어’를 전면에 내세웠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3일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마누팍투어를 첫 번째로 소개하며 새로운 영역 구축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누팍투어는 특별한 외장 색상 및 고품질 인테리어 소재를 고객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별화된 디자인 옵션이다. S-클래스,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클래스 등 최상위 차량을 대표하는 모델 중심으로 적용된다. 특별한 색상은 물론, 소재와 수공예 마감의 세계를 제공한다. 이날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마누팍투어를 통해 장인정신을 이어가고 있고 최고의 맞춤차량을 만들고자 한다”며 “한국은 최고급 세그먼트가 주효한 시장이고 20%의 매출이2025-04-04 09:54:00
최시원도 반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이네오스 오토모티브 한국 공식 수입원 차봇모터스가 3일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프로토타입 2종을 공개했다.이날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 ▲그레나디어 by 첼시트럭컴퍼니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행사에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아태지역 총괄 저스틴 호크바 사장이 직접 방한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브랜드 홍보대사 최시원 씨도 자리를 빛냈다. 최 씨는 이날 “홍보 대사로 선정된 이후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매력에 빠져 살았다“며 “최근 출연했던 곳에도 이 차를 소개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은 다양한 용도에 최적화된 ‘래더 프레임 섀시’와 ‘바디 온 프레임’ 구조를 활용해 오프로드 주행능력과 내구성을 강화한 모델이다. 도하 깊이가 800mm에서 1050mm, 최저 지상고를 264mm에서 514mm로 증대됐다. 독일 티유브이슈드(TÜV SUD) 인증 서스펜션 스프링과 전면 및 후면 충격 흡수2025-04-03 23:47:00
‘포르쉐’ 대체자 없다… 신형 911 등 13개 차종 과시포르쉐코리아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신형 911을 포함해 총 13종의 차량을 출품했다. 3일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포르쉐코리아는 신형 911 공개와 함께 2025년 주요 경영 계획 등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포르쉐를 대체할만한 차가 없다’는 주제로 열린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사진)는 “한국 시장은 브랜드 성장의 중요한 축이자 미래 제품 로드맵 실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적극적인 경영 투자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특히 포르쉐 AG의 마칸 제품 담당 총괄 사장인 요르크 케르너가 이번 모빌리티쇼에 참석해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을 직접 소개하고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포르쉐코리아는 ‘가치 중심 성장’을 통해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전동화 및 디지털화 시대에 부합하는 차별화된2025-04-03 23:22:00
대한LPG협회, ‘스타리아 LPG 서포터즈’ 모집… “LPG차 우수성 알릴 것”대한LPG협회는 3일 스타리아 LPG 차량의 실사용자 경험을 확산하고자 ‘스타리아 LPG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모집은 스타리아 카고, 투어러, 라운지, 킨더 등 LPG 모델을 운행하는 오너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30명의 서포터즈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운행 후기와 활용 노하우를 공유한다. 화물 운송용 카고의 성능, 캠핑에서의 편의성, 다목적 차량(MPV)의 실용성 등 스타리아 LPG의 장점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모집 기간은 4월 3일부터 20일까지로, LPG 트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25일 발표된다. 선발된 서포터즈에게는 활동비 60만 원, 20만 원 상당의 LPG 충전권, 우수 활동자에 대한 특별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스타리아 LPG는 3.5ℓ 대배기량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카고 기준 7.0km/ℓ이며, 8단 자동2025-04-03 17:52:00
류쉐량 총경리, “BYD 자체 기술력↑… 현대차그룹 친환경 전략에 보탬”BYD가 3일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하며 본격적으로 한국 공략에 나섰다. 가성비를 앞세운 BYD는 전기차 제품군과 기술력으로 현대·기아자동차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는 이날 서울모빌리티쇼 BYD 전시장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만나 한국 시장 진출의 의미와 제품 전략, 목표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쉐량 총경리는 “BYD는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해 다양한 국가에서 비즈니스를 확장해 왔다”며 “한국은 저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삼성과 LG전자와의 협력 관계가 있었던 만큼, 한국에서 이미 비즈니스 기반을 다져왔다”며 “이제 전기차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진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BYD는 친환경차 기술의 혁신을 통해 한국 시장의 친환경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2025-04-03 16:47:00
무뇨스 현대차 CEO “美 가격 인상 계획 없어…BYD, 韓 진출 환영”호세 무뇨스 현대차(005380)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3일 미국의 관세 25% 부과와 관련, “미국 시장에서 가격을 인상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무뇨스 사장은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현대차에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큰 의지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현대차는 단기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 둘 다 본다”며 “(미국) 시장에서 늘 경쟁력을 유지하고 좋은 디자인, 기술, 서비스, 금융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말 경쟁력 좋은 제품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산업 기반에 영향을 미치고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끔찍한 불균형을 해결할 것”이라면서 이날 자정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비야디(BYD)를 비롯해 중국 전기차 업체의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해 무뇨스 사장은2025-04-03 10:59:00
현대차의 유쾌하고 발칙한 상상력… 경주차로 변신한 캐스퍼 ‘인스터로이드’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EV)이 게임 속 경주차로 변신했다. 작은 체구지만 한껏 부푼 근육질 바디킷이 특징이다. 게임적인 요소를 조합해 자칫 지루하게 여겨질 수 있는 소형 전기차디자인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고성능 N 브랜드를 전기차에 접목시켜 높은 평가를 받은 현대차의 디자인 경쟁력을 보여주는 콘셉트이기도 하다. 현대자동차는 서울 성수동 소재 피치스도원에서 캐스퍼 EV 기반 콘셉트 ‘인스터로이드(INSTEROID)’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 언론뿐 아니라 유럽 등 해외 기자단까지 초청해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열었다. 생소한 ‘인스터’라는 이름은 캐스퍼의 해외 판매명이다.인스터로이드는 유니크하고 경쾌한 정신에 ‘강화하다’라는 의미의 ‘스테로이드(STEROID)’를 합성한 이름이다. 인스터 강화 버전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현대차는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인스터 EV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유쾌한 콘셉트카를 통해 소형 전기 SUV의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현대차의 디자인 경2025-04-03 06:30:00
트럼프, ‘관세 폭탄’ 터졌다…한국 車 산업 전방위 충격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오후 4시(한국시간 3일 새벽 5시)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Mutual Tariff)’를 공식 발표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상호관세는 상대국이 미국에 부과하는 관세 또는 비관세 장벽에 맞서 미국도 유사하거나 동일한 수준의 관세를 매기겠다는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우리에게 관세를 매기면 우리도 매긴다”면서 “우리는 다만 그들보다 조금 더 관대할 뿐”이라고 말했다.◆미국 의존도 높은 한국 車산업, 정면 충돌이번 조치로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등 한국의 핵심 수출 품목은 직격탄을 맞게 된다.한국은 전체 자동차 수출의 49.1%를 미국에 의존하고 있으며, 연간 수출액은 51조원에 달한다. 현대차, 기아, 한국GM 등 주요 완성차 업체는 물론, 수천 개에 이르는 부품사들도 대미 수출 비중이 높아 연쇄 충격이 불가피하다.일부 중소 부품업체는 미국 내 생산기지를 보유하지 않아 관세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는다. 한국GM은 전체 생산 물2025-04-03 05:40:00
피렐리, 혁신적 5세대 피제로 타이어 공개 피렐리가 지난 31일, 1985년부터 40여년간 성능과 안전성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해온 타이어 ‘피제로(P Zero)’의 5세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피제로는 초고성능(UHP) 타이어 시장을 개척했으며, 세계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충족하며 꾸준히 진화해 왔다. 피렐리는 오랜 모터스포츠 전문성을 바탕으로, 피제로 브랜드를 고급 자동차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포괄적인 타이어로 제품군을 확장했다. 새롭게 개발된 5세대 피제로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연구 개발 엔지니어들은 피렐리가 설계한 알고리즘과 인공지능 시스템을 결합, 타이어 성능 역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가상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통해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자원을 최적화하는 것에도 기여했다. 5세대 피제로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향상된 핸들링과 단축된 제동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출시와 동시에 유럽 에너지라벨 젖은 노면 제동력에서 A 등급을 획득해2025-04-02 09:00:00
- EU, 폐차 담합 車제조사 15곳에 과징금…현대·기아차도 191억원 낸다 유럽연합(EU)이 폐자동차 처리 비용 등에 관해 담합한 혐의로 자동차 제조사 15곳에 4억5800만 유로(약 7287억 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현대·기아차에도 1195만 유로(약 191억 원) 규모 과징금이 부과됐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와 자동차 제조사 15곳이 폐차 처리 업체에 비용을 지급하지 않고 소비자의 폐차 재활용을 유도하지 않기 위해 반경쟁적인 합의를 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이 15곳에는 △BMW △포드 △스텔란티스 △폭스바겐 △토요타 △볼보 △혼다 △르노 △미쓰비시 △오펠 등 주요 제조사가 포함된다.이들은 폐차 처리 업체와의 계약 조건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처리 업체의 요구에 조직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소비자들에게 자동차의 재활용 가능성과 재활용률, 재활용 소재 사용 규모 등에 관한 정보를 광고하지 않았다.EU 규정에 따르면 자동차 소유주는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한 오래된 차를2025-04-02 01:17:00
美 관세 예고에 정부·기업 뭉쳤다… ‘4대 그룹 회장 참석’ 경제안보전략TF 회의 개최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총리)은 1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4대 그룹 회장을 초청한 가운데 민관합동 제1차 경제안보전략TF 회의를 개최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회장 4인이 민간기업을 대표해 회의에 참석했다. 정부 측 참석자는 한덕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장관, 안덕근 산업부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다.그동안 정부는 관계부처 중심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통해 미국발 관세 등 통상현안을 다뤄왔다. 하지만 한덕수 권한대행은 통상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현안간담회를 민관합동 경제안보전략TF로 격상시켰다.이번 첫 TF 회의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현지시간 4월 2일 예정)가 예정된 상황에서 민관 역량을 결집하면서 미국의 관세조치 등이 우리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한덕수2025-04-01 16:33:00
서방자동차 철수 3년…러 車시장, 中이 60% 장악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서방 자동차 기업들이 대거 철수한 러시아 시장이 중국 완성차 브랜드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불과 3년 만에 러시아 시장의 60% 이상을 장악하며 시장 구도를 완전히 바꿔놓은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1일 발간한 “러시아 자동차 산업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대러시아 자동차 수출은 2022년 15만4000대에서 2024년 117만대로 2년 사이 7.6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21년 8%에 불과했던 중국계 브랜드의 러시아 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2024년 60.4%로 급등했다. 현재 체리, 창청자동차(GWM), 지리 등 중국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러시아 자동차 시장 전체의 성장세도 중국 브랜드의 약진을 뒷받침했다. 2024년 러시아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34.7% 증가한 98만3000대를 기록했으며 판매량 역시 39.2% 증가한 183만4000대를 달성했2025-04-01 16:29:00
中 샤오미 전기차, 충돌후 폭발…문 잠겨 탑승자 전원 사망중국 전자제품 기업 샤오미에서 제작한 전기차가 고속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화재가 발생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일 중국 남방도시보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29일 샤오미 전가차 ‘SU7’이 중국 동부 안후이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일으킨 뒤 폭발했다.중국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된 사고영상에는 사고 차량이 고속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차량이 발화되면서 전소한 모습이 찍혔다.매체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지만,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다.해당 사고의 탑승자 가족이라고 밝힌 한 중국인 누리꾼은 “3월 29일 저녁 차량이 가드레일에 충돌한 뒤 문이 잠겼고, 배터리에 불이 붙어 차에 탄 세 사람이 불에 탔다”며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전기차 제작사인 샤오미 측은 특별 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현지 경찰 및 유가족과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사고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SU7은 샤오미가 2021년 전기차 시장에 진출을2025-04-01 15:30:00
혼다코리아, 경상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원 기부혼다코리아가 최근 경상도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이번 성금은 지난 29일 충북 증평군에서 진행된 ‘2025 혼다데이 앳 모토 아레나’ 고객 초청 행사 참가비 전액을 포함한 기금으로 마련됐다.혼다코리아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산불 피해 현장 복구 및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 생필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피해 지역이 속히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25-04-01 08: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