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합쳐야 시장점유율 7%대…존재감 사라지는 르노·KGM·한국GM국내 완성차 내수 시장에서 르노코리아·KG모빌리티(옛 쌍용차)·한국GM 등 이른바 ‘중견 3사’의 존재감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전체 시장의 4분의 1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세 브랜드를 모두 합쳐도 한 자릿수 점유율에 그치는 수준이다. 하이브리드·전기차 중심으로 재편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지 못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카이즈유데이터에 따르면 올해(1~10월 기준) 국내 전체 승용차 판매는 125만 1557대(국산차 117만 6809대·수입차 26만 2501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르노코리아(4만 4175대), KGM(3만 3408대), 쉐보레(1만 3105대)를 합친 판매량은 9만 688대로 점유율은 7.25%에 불과했다.
2016년 24.4% → 2025년 7.25%…중견 3사, 10년 새 ‘존재감 실종’
2016년까지만 해도 중견 3사는 총 38만 634대를 판매하며 전체 시장(156만 2175대)의 24.4%를 차지했다. 당시 쉐보2025-11-07 11:15:42
머스크 “테슬라 차세대 AI칩, 삼성전자 등서 생산…자체공장도 검토”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삼성전자의 국내 공장과 TSMC의 대만·텍사스·애리조나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AI5 칩에 대해 “기본적으로 4곳에서 만들어질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TSMC 생산기지 3곳을 언급했다. 그는 “내가 고민 중인 것 중 하나는, 어떻게 하면 충분한 칩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우리는 TSMC와 삼성에서 생산되는 칩을 모두 구매하기로 합의했고, 말 그대로 칩을 더 빨리 만들수록 우리가 그들에게 더 빨리 돈을 보내는 식이지만, 여전히 그 속도가 충분히 빠르지 않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자체적인 반도체 칩 공장 건립도 예고했다. 그는 “테슬라의 파트너사인 TSMC와 삼성에 대해 충분히 존중하고 인텔과도 뭔가 협업할 수 있겠지만, 공급사들로부터 최상의 시나리오로 확보할 칩 생산량을 추산해도 여전히 부족하다“2025-11-07 10:40:18
현대차그룹, AI 기술로 차세대 소재 확보 추진… “모빌리티 혁신 앞당긴다”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소재 확보를 위해 영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커스프AI(CuspAI)와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6일(현지시간) 영국 케임브리지 소재 커스프AI 본사에서 소재 AI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철 현대차그룹 신사업전략실장과 채드 에드워즈(Chad Edwards) 커스프AI CEO, 맥스 웰링(Max Welling) CT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체결식에 참석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소재 효율성과 내구성, 안정성 등을 높이고 다양한 신소재를 발굴해 모빌리티 솔루션을 혁신한다는 목표다. 특히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과학을 위한 AI(AI for Science)’라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 및 개발 성과 창출을 가속한다는 전략이다.
과학을 위한 AI는 AI 기술을 활용해 과학 연구 효율성과 혁신을 극대화하는 개념이다. AI로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2025-11-07 09:50:51
FMC, 반도체·자율주행 R&D 가속포뮬러매니지먼트컴퍼니(이하 FMC) 산학연 협력 형태로 자율주행 및 전기차 분야의 연구개발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최근 FMC는 전기 포뮬러의 배터리팩에 반도체 분야의 ‘헤비 와이어 본딩(Heavy Wire Bonding)’ 기술을 적용, 단국대 RUN2X팀과 충남테크노파크 등과 공동으로 실증 제작을 진행했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차량은 전국자작자동차대회에서 기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해냈다.
또한 FMC는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고속 영상 데이터 처리용 FPGA 평가 플랫폼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Zynq UltraScale+ MPSoC(XCK2) 기반의 평가보드를 구축해 고해상도·고속 영상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 최근 영충격시험 등 검증을 통과하며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구는 기존 3메가급 영상 처리에서 8메가급 데이터 처리로의 성능 확장을 목표로 진행됐다. 향후 FMC는 본 기술을 기반으로 AI 영상처리 및 고속 데이터 수집용 범용 F2025-11-07 08:19:00
‘부임 1년’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불확실성에도 위기대응력 통해 탁월한 성과 달성”“복잡한 환경을 관리하면서 탁월한 결과를 달성했다.”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현대자동차 사장은 지난 5일 열린 현대차 타운홀 미팅 ‘2025 리더스토크(Leaders Talk)’를 통해 CEO 부임 첫 해 소감을 전했다. 재무적으로는 수익성이 다소 악화했지만 미국 관세 등 경영 불확실성이 심화한 여건 속에서 오히려 글로벌 판매량과 매출을 끌어올렸고 전반적인 실적 방어에서 성과를 보였다는 취지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현대차는 올해 1~3분기 매출 139조4159억 원, 영업이익 9조7725억 원의 경영 실적을 거뒀다. 작년과 비교해 매출은 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4% 감소한 수치다. 글로벌 판매량은 작년 307만5720대에서 올해 310만5339대로 1.0% 늘었다. 관세 등 여파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8.9%에서 올해 7.0%로 감소했지만 전반적으로 실적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무뇨스 사장은 부임 첫 해 성과를 통해 현대차와 임직원들의 강력한 ‘위기대응력2025-11-06 17:29:28
모빌리티네트웍스, 전기화물밴 서비스 품질·리콜 현황 공개전기화물밴 ‘힘찬쎄아밴(SE-A)’을 판매하고 있는 모빌리티네트웍스(MN.AUTO)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CS(고객 서비스) 성과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리콜 실행률과 A/S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문제를 숨기지 않고 끝까지 책임진다’는 CS 방침을 실천할 계획이다.
모빌리티네트웍스는 전국 58개 서비스·부품센터(인덕원·군산 직영 2곳, 협력 56곳)에 진단기 100% 보유 체계를 구축하고, 긴급출동·자발적 리콜·무상수리 캠페인 등 사후 서비스를 확대하며 A/S 품질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CS 슬로건인 ‘우리가 제대로 만든다’는 “힘찬쎄아밴 차량은 해외에서 생산되지만 서비스의 품질은 국내에서 직접 관리하고 책임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빌리티네트웍스에 따르면 차량에 결함이 발생할 경우 자발적 리콜과 무상수리 캠페인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안전·제작 기준 관련 7개 리콜 항목의 평균 실행률은 92%, 자발적 무상수리 4개 항목의 평균 실행률2025-11-06 11:26:13
머스크 “테슬라 신형 AI5 칩, 2027년 양산”…후속 로드맵은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신형 AI 반도체 ‘AI5’ 양산 시기를 오는 2027년으로 공식화했다.
이 칩은 최근 삼성전자가 대만 TSMC의 독주 상황을 뚫고, 공동 수주한 AI 반도체다. 머스크 CEO는 오는 2028년 삼성전자가 수주한 차세대 ‘AI6’ 양산을 예고해 양사의 협력이 한층 더 밀접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6년 AI5의 샘플과 소수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며 “대량 생산은 2027년에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칩은 현재 삼성전자가 생산 중인 ‘AI4’를 잇는 새로운 자율주행용 AI 반도체로, 전작 대비 40배 성능 향상으로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다.
테슬라는 최근 이 칩을 TSMC 단독으로 생산하려던 계획을 바꿔, 삼성전자와 공동 생산으로 공급망 전환을 결정했다.
머스크는 이와 관련 “TSMC와 삼성은 각각 ‘약간 다른(Slight2025-11-06 07:46:16
렌터카 차량 사용기한 1~2년 연장… 최대 주행거리 25만~45만km 제한앞으로 렌터카의 사용기한이 중형 승용차의 경우 5년에서 7년으로 늘어난다. 그 대신 운행 가능한 최대 주행거리가 제한된다.
국토교통부는 렌터카에 사용되는 자동차의 사용기한 규제를 완화하고 최대 운행 거리를 제한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렌터카 사용기한은 중형 승용차는 5년에서 7년, 대형은 8년에서 9년으로 연장된다. 전기 수소차는 9년 기한이 적용된다. 또 렌터카를 교체할 때 새로 등록하는 차량은 신차 출고 이후 1년 이내 자동차만 등록 가능했지만 2년 이내로 기준이 완화된다.
사용기한이 늘어나면서 노후화로 인한 안전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렌터카의 최대 운행 거리를 제한하는 규정도 도입된다. 렌터카가 운행 가능한 최대 주행거리를 경형과 소형 승용차는 25만 km, 중형은 35만 km, 대형 및 전기 수소차는 45만 km까지로 제한한다.2025-11-06 03:00:00
‘한정판 전략’ 강화하는 볼보코리아… V60CC 포레스트 에디션 도입볼보자동차코리아는 5일 V60CC 한정판인 ‘포레스트레이크 에디션’을 오는 11일 볼보자동차 디지털숍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 수량은 10대로 매우 소량이다.
한정판 차량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스웨덴의 숲과 호수를 떠올리게 하는 신규 외장 컬러 ‘포레스트 레이크’를 적용했다고 한다. 내부에는 따뜻한 ‘앰버’ 색상의 시트와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모델은 최상위 울트라 트림을 기반으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포함해 레이더, 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으로 구성한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안전 패키지를 기본 장착한다. 여기에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오디오,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 노브, 공기 청정 시스템도 탑재해 편의성과 품질을 높였다.
가격은 6340만 원이며, 구매자 전원에게는 약 140만 원 상당의 루프탑 자전거 캐리어 패키지가 제공된다. 볼보는 계약 순서대로 차량을 순차 출고한다는 방침이2025-11-05 17:15:44
美 관세에도 끄떡없다…현대차 ‘A-’ 신용등급 방어미국발 관세 충격에도 현대차의 신용등급이 ‘A-’로 유지됐다.
미국발 25% 관세 부과로 단기 수익성이 악화했음에도, 견조한 브랜드 경쟁력과 안정적인 재무 구조, 전동화 중심의 중장기 성장 전략 등이 신용도 방어로 이어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레이팅스는 현대차의 장기 외화표시 발행자등급(IDR)을 ‘‘A-’로 재확인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
피치는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의 25% 관세로 올해 수익성이 악화했으나, 견조한 브랜드 경쟁력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덕분에 A등급 수준의 신용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기아의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24% 감소했다. 관세로 인한 추가 비용 부담은 약 4조7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미국 시장의 견조한 수요 덕분에 매출은 성장세를 유지했고, 가격 조정과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해 관세 영향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피치는 내다봤다.
피치는2025-11-05 10:22:55
신동빈 “모빌리티 경쟁력 확보” 새 성장동력 의지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저팬 모빌리티쇼 2025’ 현장을 찾았다. 올해 4월 서울 모빌리티쇼 깜짝 방문에 이어 두 번째 모빌리티 현장 방문이다. 신 회장의 이번 방문은 유통, 식품, 화학 중심의 사업을 펼쳐온 롯데가 미래 모빌리티 등 신산업을 그룹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 회장은 이날 모빌리티쇼가 열리는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 내 롯데 전시관을 찾아 그룹의 모빌리티 사업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롯데는 4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전시 공간을 꾸렸다.
저팬 모빌리티쇼는 일본 최대 자동차 전시회로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로 꼽힌다. 롯데가 해외에서 열리는 모빌리티 행사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모빌리티쇼에는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전시관은 그룹이 육성 중인 자율주행,2025-11-05 03:00:00
[현장]K ‘골프’ 100대 매력 발산… 형형색색 감동 물결도로 위를 달리다 우연히 같은 차종을 마주치면 묘한 반가움이 밀려온다. 비슷한 차를 선택한 사람에 대한 호기심과 은근한 친밀감이 동시에 찾아오는 순간이다. 애정을 담아 자동차를 고른 이유나 관리 방식이 자연스레 궁금해지지만, 일상 속에서는 그런 마음을 나눌 기회가 많지 않다.
지난 1일 경기도 김포 한국타임즈항공에서 열린 ‘2025 골프 트레펜 코리아’는 이러한 자동차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준 행사였다.
골프 트레펜 코리아의 원조는 ‘GTI 트레펜’이다. 1982년 오스트리아 뵈르터제에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매년 수천 대의 골프 오너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차량을 전시하고 각자의 튜닝과 관리 방법을 공유한다.
이날 한국타임즈항공의 드넓은 공터에도 장관이 펼쳐졌다. 생산연도는 물론 색상과 휠 모양까지 모두 제각각인 차량들이 ‘골프’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모였다.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차량을 매개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열정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 것이다. 대전에서2025-11-03 20:25:27
현대차 美 판매량 13개월만에 감소…EV 세제혜택 만료 여파현대차의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전기차(EV) 세제 혜택 만료 여파로 13개월만에 뒷걸음질쳤다. 다만 하이브리드차(HEV)의 선전으로 현대차그룹 전체 판매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3일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의 미국 내 합산 판매량이 14만613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중 현대차는 같은 기간 2% 줄어든 7만7135대를 팔아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판매량 감소세를 보였다. 기아는 0.1% 늘어난 6만9002대를 팔았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개정에 따라 EV 구매 세액공제 혜택이 올 9월 말 종료되면서 전기차 판매 실적은 예상대로 큰 타격을 입었다. 현대차·기아의 지난달 EV 판매량은 총 3834대로 전년 동월 대비 61.6% 꺾였다. 일례로 현대차의 대표 모델인 아이오닉5 판매량은 63.5% 감소한 1642대에 그쳤다.대신 HEV 중심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늘면서 EV 판매 부진을 상쇄했다. H2025-11-03 16:10:44
폴크스바겐 제3회 ‘트레펜 코리아’ 종료… 골프 오너만의 특별한 축제‘2025 폴크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가 지난 1일 경기도 김포 한국타임즈항공에서 개최됐다.
올 해로 세번째를 맞이한 골프 트레펜 코리아는 유럽 최대 폴크스바겐 페스티벌 ‘GTI 트레펜’에서 영감 받아 기획된 국내 유일 골프 오너 행사다. 세대를 아우르는 국내 골프 오너들의 순수한 열정과 유대감을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김포 한국타임즈항공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 대의 다양한 세대 골프가 운집했다. 총 300여 명의 골프 오너와 가족, 친구 등 참석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쉽게 볼 수 없는 골프 카브리올레·R 모델은 물론, 각자의 개성을 담아 꾸민 튜닝 골프까지 다양한 골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골프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차량을 전시하며 골프에 대한 깊은 애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직접 컬러링을 해서 나만의 에코백을2025-11-03 13:43:36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급성장…“외관보다 차량 이력·총소유비용 등 따져봐야”최근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앱을 통해 비교하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선택지가 매력적이지만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제한된 정보만을 바탕으로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에서 차량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불안은 여전히 크다. “사고 차량은 아닐까?”, “올해 폭우 피해로 침수된 차를 속여 파는 건 아닐까?”, “주행거리가 조작된 건 아닐까?” 다양한 의구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제 저렴하다는 이유로 덥석 계약했다가 낭패를 겪는 경우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중고차를 사기 전 무엇을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중고차 구매를 고려한다면 세 가지 체크 포인트는 반드시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먼저 시각적인 부분이다. 중고차를 살 때 가장 조심해야 할 요소 중 하나가 매끈한 외관이다. 깔끔한 세차와 번쩍이는 광택의 유혹을 넘어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차량의 내부까지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시동을 걸었을 때 계기판 경고등이 모두 켜졌다가 정상2025-11-03 11:42:11
마세라티,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 2830만원 할인마세라티 코리아는 올해 말까지 브랜드 자체 보조금을 통해 9000만 원대에 럭셔리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레칼레 폴고레’를 구매할 수 있는 ‘에코 리워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체 보조금 혜택을 제공해 차량을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국내 친환경차 시장 다변화 및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레칼레 폴고레 신차는 1억 2730만 원인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하면 찻값의 약 20%인 2830만 원의 보조금을 받아 90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나 전국 공식 전시장에서 확인 가능하다.
그레칼레 폴고레는 마세라티 고유의 드라이빙 DNA를 구현했다. 최고 출력 558마력(ps), 최대 토크 82.4㎏·m, 최고 속도 220㎞/h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과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다카유키 기무라(Takayuki Kimura)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마세라티는 내2025-11-03 10:53:08
볼보코리아, 쏘카와 첫 협업… 인기모델 ‘XC40’ 무료시승 이벤트 진행볼보자동차코리아는 3일 쏘카와 함께 XC40 무료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승 프로그램은 쏘카의 신규 ‘시승하기’ 서비스 공식 론칭에 맞춰 진행된 첫 협업이다.
볼보코리아는 최상위 트림인 울트라(Ultra) 모델을 지원하며, 쏘카 앱 내 ‘시승하기’ 메뉴에서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선정된 고객에게는 11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1주일 동안 차량을 무료로 체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XC40은 2017년 글로벌 시장 출시 이후, 유럽에서 4년 연속 프리미엄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 1위였다. 국내에서는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1932대가 판매되며 단일 트림 기준 수입 컴팩트 SUV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시승 프로그램은 서울, 인천, 고양, 하남, 수원, 용인(수지), 성남(분당·수정·중원) 등 수도권 주요 도심 지역에서 시행된다. 고객은 쏘카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차량을 인수하고 반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시승 기간 실제 주행2025-11-03 10:22:07
삼성SDI, BMW와 ‘꿈의 전고체 배터리’ 실증 협약삼성SDI가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해 독일 완성차 브랜드 BMW, 미국 배터리 소재 업체 솔리드파워와의 협력에 나섰다.
삼성SDI는 이들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고체 배터리의 자동차 탑재를 위한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SDI가 솔리드파워가 개발한 고체 전해질을 활용해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높인 전고체 배터리 셀을 만들면, BMW가 이를 기반으로 전고체 배터리 모듈과 팩을 개발해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3사는 BMW의 차세대 테스트 차량에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해 실제 성능을 검증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하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한다. 기존 배터리보다 안전성이 뛰어나고,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에너지 밀도도 높아져 같은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가볍고 주행 거리가 길어진다.
삼성SDI는 “BMW, 솔리드파워와의 3자 협약은 배터리 셀, 자동2025-11-01 01:40:00
“우린이제 깐부” 현대차그룹, 엔비디아 손잡고 AI 공동구축… ‘모빌리티 산업’ 새판짠다현대자동차그룹과 엔비디아는 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서 차세대 AI 칩인 ‘블랙웰(NVIDIA Blackwell)’을 기반으로 한 새 AI 팩토리(factory) 도입 계획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분야에서 혁신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존 파트너십에서 한 단계 나아가, 첨단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인프라 구축을 넘어 실제 환경에서 센서 등을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피지컬 AI’ 기술 공동 개발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는 약 5만 장의 블랙웰 GPU(Graphics Processing Unit)를 활용해 AI 모델을 통합 개발, 검증하고 대규모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피지컬 AI는 실제 환경에서 센서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AI가 스스로 판단해 작동하는 기술이다.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피지컬 AI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도 협력한다. 정부와 함께 AI 기술 센터 및2025-10-31 15:58:00
현대차, 최대 매출에도 영업익 29% 감소관세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며 자동차 업계가 한숨 돌리게 됐지만 최대 수출 시장 미국에서 그간 경쟁국들보다 10%포인트 높은 관세율을 감수해온 여파는 작지 않았다. 현대자동차는 3분기(7∼9월) 사상 최대 매출을 내고도 영업이익이 30% 가까이 급감했다.
현대차는 30일 콘퍼런스콜에서 3분기 매출액이 46조7214억 원, 영업이익은 2조5373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42조9283억 원) 대비 8.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9.2%(1조436억 원)나 줄어들었다.
관세 인상 전 미국에 미리 수출해놨던 재고 물량도 동이 나 25% 관세의 영향을 3분기 내내 직접적으로 맞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분기(4∼6월)의 경우 재고 물량을 활용했고, 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5.8% 감소하는 데 그쳤었다.
매출액 자체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등의 영향으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 미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42025-10-31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