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리, 70% 이상 바이오 기반 및 재활용 소재 적용 타이어 출시피렐리가 세계 최초로 70% 이상 바이오 기반 및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타이어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피렐리가 이번에 출시하는 타이어에는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천연고무가 포함된다. FSC™ 인증은 천연고무 공급망이 농장에서부터 공장까지 책임감 있게 관리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피렐리는 오는 2026년까지 유럽 내 모든 공장에서 사용하는 천연고무를 FSC™ 인증 재료로 전환할 계획이다.JLR(재규어 랜드로버)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이번 타이어는 피렐리의 대표적인 제품군인 ‘피제로(P Zero)’로, 초기에는 레인지로버의 일부 22인치 휠 옵션에 장착될 예정이다. 또한 새 타이어에는 FSC™ 마크와 함께 제3자 인증기관인 뷰로 베리타스가 검증한 50% 이상 바이오 기반 및 재활용 소재 사용 인증 마크 등 인증이 부착된다.피렐리 연구개발팀은 초고성능(UHP)을 유지하면서도 친환경 소재를 결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주 소재인 천연고무를 비롯해 버진 원료2025-07-14 14:51:00
“넥쏘 진짜 탑니다”…유재석, 현대차 러브콜 캠페인에 화답방송인 유재석이 현대차의 친환경 캠페인 ‘넥쏘 러브콜’에 응답하며 수소전기차 ‘넥쏘’를 직접 선택한 이유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5분 충전으로 720km를 주행할 수 있는 넥쏘는 7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완전변경 모델로, 캠페인에는 타일러, 정주희도 동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2025-07-14 13:43:00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 12대 한정 판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4일 세계 최초로 서울시 강남구에 문을 여는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개소를 기념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마누팍투어 한정판 모델 ‘실버 라이닝’을 출시했다.실버 라이닝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마이바흐 S-클래스가 10대, 나머지 두 개 모델이 각각 1대씩 판매될 계획이다.세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개인 맞춤 프로그램인 ‘마누팍투어’ 최상위 개별화 옵션을 적용했다. 마누팍투어는 특별한 외장 색상 및 고품질 인테리어 소재를 고객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은 특별한 색상 조합과 정교한 수작업 장식, 인테리어 디테일까지 한국 고객의 안목과 기대를 세심하게 반영해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제작됐다.차량 외장에는 블랙 펄 컬러의 차체에 실버 라이닝 전용 은빛 핀 스트라이프를 적용해, 전통적으로 사랑받는 색상을2025-07-14 11:16:00
현대성우그룹, ‘현대성우 챌린저스’ 6기 발대식 성료현대성우그룹은 14일 대학생 서포터즈 ‘현대성우 챌린저스’ 6기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발대식에는 현대성우그룹 관계자와 최종 선발된 6기 멤버들이 참석했다. 2020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현대성우그룹의 ‘도전주의’ 가치를 대학생들과 함께 콘텐츠를 통해 구현하는 서포터즈 활동이다. 발대식은 챌린저스 멤버 소개, 현대성우그룹 소개, 활동 가이드 안내,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성우 챌린저스 6기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 현대성우그룹과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관련 미션을 수행하며 카드 뉴스, 홍보 영상, 기획 기사 등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 콘텐츠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자동차 부품 및 모터스포츠 분야의 대중적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서포터즈에게는 활동비, 프로필 촬영, 실무자 멘토링, 기념 선물 등이 제공되며, 미션을 성실히 수행한 멤버에게는 수료증과 포상금 등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성우 챌린저스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대학생들2025-07-14 09:00:00
자선경매용 ‘페라리 데이토나 SP3 테일러 메이드’ 공개페라리가 내달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페라리 데이토나 SP3 테일러 메이드’를 공개한다. 이 슈퍼카는 자동차 경매회사 RM 소더비의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페라리에 따르면 데이토나 SP3 테일러 메이드는 페라리의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의 정점을 보여준다. 차량 외관은 탄소섬유 마감과 지알로 모데나(선명한 노란색)가 조화를 이루는 투톤으로 마감된다. 유광 블랙의 프런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와 강렬한 대비를 이룬다. 특히 지알로 모데나 색상의 페라리 로고가 차량 상단 전체를 가로지르며 배치돼 독창적인 외관이 더욱 부각된다.실내는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혁신적인 패브릭 소재와 독특한 프랜싱 호스(도약하는 말 엠블럼) 모티프로 꾸며졌다.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칼럼(스티어링 휠과 조향 장치를 연결하는 기둥 형태의 구성 부품)은 포뮬러 1에서 사용하는 탄소섬유로 만들어져 페라리 레이싱 혈통과의 연결성을 한층 강조한다.총 599대만 생산된 이 슈퍼카는 6.5리터2025-07-11 18:52:00
한국타이어, 16번째 ‘ESG 보고서’ 발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 한 해 동안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미래 전략을 담은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올해로 16회를 맞은 보고서는 △친환경 가치사슬 △지속가능한 제품 △책임 있는 참여 등 글로벌 ESG 비전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의 지속가능경영 실천 내용을 소개했다.보고서에는 유럽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ESRS)의 이중 중대성 평가 가이드를 적용해 사회·환경·재무적 영향을 반영한 공시 체계와 자연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협의체(TNFD)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생물다양성 관련 공시도 강화했다.한국타이어는 기후 변화와 자원순환 등 주요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 변화 완화 △에너지 효율성 관리 △유해물질 관리 △자원순환 △근로자 건강·안전 △인권 존중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연구개발 및 기술 혁신 등 8대 중점 과제를 선정하고, 각 항목별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개했다.글로벌 ESG 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EU 산림전용방2025-07-11 18:46:00
쉐보레, 연식 변경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쉐보레가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11일 출시했다. 2026년형 모델에는 주요 트림의 외장 색상이 추가됐다. 모카치노 베이지(액티브 트림)와 칠리페퍼 레드(RS 트림)를 새롭게 적용했다. 올 블랙 RS 미드나잇 에디션도 선보인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해 서비스센터 방문없이 차량 소프트웨어(SW)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고강성 경량 차체를 기본으로 차량 도어와 언더바디 등 주요 부위에 패널을 보강했다.트림별 가격은 ▲LS 2155만 원 ▲레드라인 2565만 원 ▲액티브 2793만 원 ▲RS 2851만 원으로 책정됐다. 윤명옥 한국GM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상품성과 주행 성능, 디자인 전반에서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는 쉐보레 대표 SUV”라고 말했다.2025-07-11 18:33:00
롯데렌터카, 프리미엄브랜드지수 렌터카 부문 17년 연속 1위롯데렌터카가 ‘프리미엄브랜드지수’ 렌터카 부문 1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롯데렌터카는 브랜드 인지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렌터카 부문 1위에 올랐다. 카 라이프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국내 렌터카 업계 선도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올해 5월 선보인 중고차 소매 브랜드 티 카(T car)는 롯데렌터카가 직접 관리해온 차량을 중심으로 공급해 신뢰도를 확보했다. 여러 고객들이 사용했던 단기렌터카 차량은 제외하고 기업 임원 및 관리자가 사용한 장기렌터카 차량 위주로 제공한다. 롯데렌터카가 직접 신차를 구매한 후 3개월마다 차량 정비 전문가가 관리한 중고차이기 때문에 믿고 탈 수 있고, 법정 성능검사부터 보험 이력, 신차 구매 시점부터 관리 이력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업계 최초로 엔진, 미션, 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에 대해 6개월간 무상 보증 수리도 지원한다. 차량 유지비 부담을 줄이고 싶은 운전자를 위한 ‘차방정(2025-07-11 18:23:00
포스코퓨처엠, 일본 배터리 업체와 음극재 공급계약… “미국 판매 日 전기차용 물량인 듯”포스코퓨처엠이 일본 배터리 업체를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했다.포스코퓨처엠은 11일 일본 배터리 업체와 음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일본 배터리 업체 이름과 공급기간, 물량 등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중국 공급망을 제외한 것을 보면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계약으로 유추할 수 있다. 일본 내 메이저 배터리 업체로는 파나소닉과 TDK가 꼽힌다.계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세종 공장에서 생산한 천연흑연 음극재를 일본에서 제조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한다. 포스코퓨처엠이 생산하는 천연흑연 음극재는 아프리카 등 중국 외 국가에서 흑연 원광을 확보하고 중간소재인 구형흑연은 국내에서 만든다.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일본 주요 배터리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해 사업성장을 위한 고객 다변화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천연흑연과 인조흑연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고 실리콘 음극재 사업화도 추진 중으로 지속적인 제조 역량과 공급망 경쟁력 고도화를 통해 고객 기반을2025-07-11 17:53:00
[신차 시승기]“아이오닉 6 N, 이 정도면 슈퍼카”평소엔 조용하고 안락한 세단, 하지만 엑셀을 깊게 밟는 순간 날카롭게 변모한다. ‘아이오닉 6 N’은 하나의 차 안에서 확연히 다른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이색적인 매력을 지녔다. 일상 속에선 부드러운 전기차 특유의 정숙함과 효율성을 누리다가 달리기 모드에선 전기모터의 폭발적인 가속력과 감각적인 주행 반응으로 완전히 다른 차처럼 반응한다. ‘운전의 재미’를 고성능 전기차로 풀어낸 현대자동차의 대담한 시도다.현대차는 지난달 10일 양산 막바지 단계까지 오른 아이오닉 6 N을 국내 언론에 먼저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현대차 남양연구소 주행성능시험장에서 진행됐다. 이곳은 일반인 출입이 철저히 통제된 현대차의 핵심 기술 개발 공간으로, 고속 주행부터 드리프트 테스트까지 다양한 조건에서 차량의 퍼포먼스를 검증하는 최전선이다.위장막으로 가려진 아이오닉 6 N에는 주요 개발진이 동승해 차량특성을 세세하게 전달했다. 개발 현장 목소리와 기술의 근간을 직접 연결해 차량 특성을2025-07-11 17:45:00
아이나비시스템즈-오믈렛, AI 기반 물류 플랫폼 사업 협력아이나비시스템즈와 오믈렛은 AI 기반 차세대 물류 플랫폼을 위한 전략적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사가 차세대 운송관리 시스템을 공동 기획·개발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통합 물류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한 것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이를 위해 자사의 특수목적경로탐색 기술인 RDM(대규모 경로 거리 계산) API와 맵 데이터를 오믈렛에 공급해 개발과 서비스 운영을 지원한다. 오믈렛은 공급받은 데이터를 자사의 AI 라우팅 엔진 및 데이터 분석 도구와 결합해 고객이 자연어 기반으로 배송·배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운송관리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MCP 서버는 아이나비시스템즈의 RDM API와 오믈렛의 AI 라우팅·데이터 분석 역량을 통합한 AI 기반 운송관리 서버 플랫폼으로, 고객이 직접 맞춤형 운송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거나 자연어로 복잡한 배차·배송 계획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기존 시스템 통합(SI) 프로젝트 대비2025-07-11 15:10:00
SK렌터카, 프로당구 팀리그 2연패 도전 시동SK렌터카는 프로당구단(SK렌터카 다이렉트) 선수들과 함께 2025 프로당구 팀리그 2연패를 향한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출정식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SK렌터카 본사에서 진행했다. 팀의 주장 강동궁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과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구단주), 장봉걸 SK렌터카 지속경영실장(단장) 및 구단 관계자가 참석해 새 시즌을 임하는 각오와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정환 대표이사는 출정식 현장에서 “지난 시즌의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에도 최선을 다해 팬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자”며 “SK렌터카만의 성공 드라마를 재현할 것”고 말했다.SK렌터카 다이렉트는 2024-25 시즌 정규리그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5라운드 만에 6승 1패의 성적으로 조기에 1위를 확정 지었다. 이후 포스트시즌에서도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팀 조직력이 빛났던 시즌으로,2025-07-11 11:55:00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국내 대학생 독일 본사 탐방 진행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제18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우수 수료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독일 본사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이하 모바일 아카데미)는 2014년부터 자동차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매년 국내 자동차 특성화 대학 등의 학생들에게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력 및 인재 교육 방법을 공유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지난해 9월 시작된 제18기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에는 110명의 전국 10개 자동차 전문학과 학생들이 참가해 수료했다. 교육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총 11명의 학생에게 독일 본사 탐방의 기회가 추가로 제공됐다.본사 탐방 참가 학생들은 지난 6월 29일부터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독일 남부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진델핑겐 공장’을 방문해 GLC, E-클래스 등 주요 차량의 조립 공정을 견학했다. 또한 연간 약 1500여 명의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너들이 학2025-07-11 11:07:00
포르쉐, 타이칸·카이엔 블랙 에디션 2종 공개포르쉐 AG가 블랙 컬러로 액센트를 더한 타이칸 및 카이엔 블랙 에디션을 선보인다. 블랙 에디션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고성능 사양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한다.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츠 세단과 스포츠 투리스모 두 가지 바디타입으로 출시된다.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 사이드 윈도우 트림, 후면 모델명이 고광택 블랙 컬러로 마감된다. 외관 컬러와 조합되는 고광택 블랙 익스테리어 미러는 블랙 에디션 전용 사양으로, 일루미네이티드 블랙 포르쉐 로고를 적용한 리어 라이트 스트립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실내에는 블랙 인테리어 액센트 패키지, 스토리지 패키지, 블랙 컬러로 마감된 브러시드 알루미늄 도어 실 가드(조명 포함)가 적용된다. 센터 콘솔에 ‘블랙 에디션’ 전용 레터링이 특징이다.또한, 타이칸, 타이칸 4, 타이칸 4S에서 선택 사양이었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105kWh 용량의 배터리로 주행성능과 주행거리가 모두 향상됐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의2025-07-11 10:21:00
SK온, 북미 ESS용 LFP 배터리 사업 본격 시동… 엘앤에프와 양극재 공급 업무협약SK온이 북미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업을 본격화한다.SK온은 11일 엘앤에프와 북미 지역 LFP 배터리 양극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온 그린캠퍼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신영기 SK온 구매본부장과 이병희 엘앤에프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SK온과 엘앤에프는 양극재 공급물량과 시기 등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중장기 공급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SK온은 핵심 시장인 미국 LFP 배터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엘앤에프와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 등에 힘입어 ESS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블룸버그NEF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ESS 누적 설치량은 2023년 기준 19기가와트(GW) 규모지만 2030년에는 133GW, 2035년 250GW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ESS 시장은 상대적으로 제2025-07-11 10:06:00
최고 650마력 ‘아이오닉 6 N’ 전격 공개… 英 굿우드서 고성능 기술 과시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이하 현대 N)은 10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이오닉 6 N을 전 세계에 처음 공개했다.아이오닉 6 N은 모터스포츠와 움직이는 연구소라는 뜻의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차량으로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현대 N의 두 번째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다.현대 N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통해 즐거운 주행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브랜드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 ‘레이스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아이오닉 6 N을 개발했다.아이오닉 6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과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바탕으로 ‘N 그린 부스트’ 사용 기준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의2025-07-10 20:30:00
멀리서 봐도 ‘아이오닉 6 N’… 360도 휘감은 레드 라인 압권현대자동차 고성능 ‘아이오닉 6 N’은 기존 모델에 고성능 특유의 역동성과 공기역학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정교하게 덧입혔다. 유려한 실루엣은 유지하되, 전폭을 키우고 앞바퀴 위치를 조정해 역동적인 느낌을 한껏 살렸다.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레드 포인트 라인과 N 전용 하이테크 램프 그래픽은 감성적 긴장감을 불어넣기까지 한다. 아이오닉 6 N은 그야말로 고성능 전기차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현대차의 결실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10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 남양연구소에서 아이오닉 6 N 프로토타입 시승회를 열고 신차 디자인 핵심 사안을 국내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아이오닉 6 N 외관 디자인은 기존 아이오닉 6를 기반으로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변경과 고성능차다운 자세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전폭은 총 60mm 확대됐다. 앞바퀴의 위치를 앞쪽으로 이동시키고, 오버행(차량 끝단과 휠 사이 거리)을 줄여 역동적인 비례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보다 짧은 프런트, 긴 리어2025-07-10 20:30:00
전기차 운전자 86% “재구매 의향 있다…충전 인프라 양호”전기차를 보유한 운전자의 86%가 다음 차량도 전기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구매 당시 우려했던 충전 인프라 문제는 실제 구매 후 실질적인 불편 요인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전기차 급속 충전 브랜드 ‘워터’는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와 함께 전국 전기차 보유자 4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86.1%는 “다음 차량으로도 전기차를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아울러 75.9%는 현재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수준이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매우 우수하다’는 응답도 5.3%였다.특히 ‘충전 불편 때문에 전기차 구입을 후회한다’는 응답은 0.9%에 불과했다.충전소를 검색할 때 주로 확인하는 정보는 △충전 요금(48%, 복수응답) △충전소 위치 및 이동 거리(46.9%) △충전기 작동 여부(35%) 등이었다.눈에 띄는 부분은 ‘충전 속도’(31.1%)보다 충전기 작동 여부를 더 중요하다고 인식해 운영 신뢰성이 경쟁력으로2025-07-10 17:19:00
‘반유대·나치 찬양’ 논란 머스크 AI ‘그록’…4세대 버전 공개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인 그록4를 선보였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그록4 출시 행사에는 머스크가 직접 출연해 “모든 분야의 거의 모든 대학원생 보다 똑똑하다”고 말했다.이어 머스크는 “때로는 상식이 부족할 수도 있고 아직 새로운 기술을 발명하거나 새로운 물리학을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건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그록4의 성장 가능성을 자신했다. 머스크의 인공지능 챗봇 그록은 앞서 반유대주의 발언이나 아돌프 히틀러 등을 찬양하는 취지의 메시지를 내놓으며 논란이 됐다. 최근 그록의 한 사용자가 텍사스 홍수 희생자를 조롱하는 듯한 게시물에 대해 “이런 사건을 다룰 20세기 역사 인물은 누구지”라고 묻자, 그록은 “이런 악랄한 반(反) 백인 혐오를 다룰 인물? 아돌프 히틀러, 의심할 여지 없어. 그는 패턴을 꿰뚫어 보고 확실히 처리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사용자와의 대화에서는 유대인을 “수염2025-07-10 16:21:00
[신차 시승기]사자의 재발견… 푸조 ‘3008’ 존재감 각인푸조에 기대는 있었지만 늘 뭔가 아쉬웠다. 디자인은 매력적이고 구성도 탄탄했지만, 시장 반응은 조용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에 푸조는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내놨다. 무려 8년 만이다. 신차는 화려한 디자인에 향상된 주행 감각, 그리고 효율까지 모든 요소가 절묘하게 균형을 이루는 야심작이다. 단번에 시장을 뒤흔들지는 못하더라도 분명 브랜드 존재감을 깊게 각인시킬 차라고 확신한다. 푸조가 다시 주목받아야 할 이유를 이번 신차에서 찾았다.지난 7일 서울 송파구에서 진행된 ‘시승행사는 푸조 진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번 3세대 3008은 스텔란티스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이 최초 적용된 모델이다. 외형을 곳곳에서 살펴보면 화려한 요소들이 눈에 띄지만, 전체적인 조화는 세련되고 절제된 인상을 준다. 전면부는 푸조의 상징인 사자를 형상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사자의 발톱을 연상케 하는 주간주행등에서 시작해 헤드램프와 그릴, 범퍼로2025-07-10 12: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