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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팬텀 덩텔’ 탄생… 아버지 위한 헌정작롤스로이스모터카가 지난 3일(현지시간) 고급 수공예 레이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비스포크 모델 ‘팬텀 덩텔’을 공개했다.팬텀 익스텐디드 모델을 기반으로 단 한 대만 제작된 이 차량은 중동 지역 고객이 아버지를 위한 헌정의 의미로 의뢰한 작품이다.세계적인 오트 쿠튀르(최상위 맞춤복) 아틀리에에서 주로 사용되는 레이스의 섬세한 질감과 감성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팬텀 덩텔은 ‘리버스 룸’이라 불리는 희귀 직기로 짠 고급 레이스 원단의 섬세한 아름다움에 착안해 탄생했다. 3차원 꽃무늬 디테일과 진주처럼 은은한 장식이 특징인 이 레이스는 차량 내외관 전반에 걸쳐 디자인 동기로 활용됐다.팬텀의 상징적인 요소인 ‘갤러리’는 전면 페시아를 가로지르는 공간으로, 비스포크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팬텀 덩텔 갤러리에는 오트 쿠튀르 레이스의 패턴과 질감을 자수로 정교하게 구현한 예술 작품이 들어갔다. 총 8가지 자수 기법을 바탕으로 실의 밀도와 색조를 겹겹이 쌓아 꽃잎과 양치식물, 레이2025-07-08 08:35:00
LG에너지솔루션, 6개 분기 만에 자력 흑자… 영업이익 전년比 152%↑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2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시장 상황에 맞춰 발 빠르게 추진한 사업 리밸런싱 전략이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2분기 매출 5조5654억 원, 영업이익 4922억 원의 경영실적(잠정)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작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9.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52.0% 증가했다. 전반적인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수치다. 영업이익 실적에 반영되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제도(45X)에 따른 텍스크레딧(Tax Credit)은 4908억 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14억 원이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6개 분기 만에 자력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특히 전체 영업이익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인 32025-07-07 19:29:00
엔카닷컴, 신규 입사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실시엔카닷컴이 올해 신규 입사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실시했다.엔카닷컴은 2018년부터 신규 입사자가 실무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온보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입사자 교육 프로그램은 진단 및 거래 서비스, 오프라인 거점, IT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엔카만의 중고차 O2O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 서비스와 직결되는 실전형 커리큘럼을 통해 국내 중고차 시장의 구조, 엔카의 핵심 가치, 그리고 개인의 역할까지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번 교육은 수원 중고차 매매단지 견학, 중고차 성능점검(사고진단) 실습, 엔카진단센터 고색점 견학, 진단 광고 제작 실습, 엔카믿고센터 견학 등의 현장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사이트에 등록되는 매물의 진단과 검수가 이뤄지는 ‘엔카진단센터’를 방문해 사고 여부 확인과 차량 상태 점검 등의 진단 과정을 직접 실습하고 이러한 매물이 플랫폼에 등록되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하며 서비스에 대한 직관2025-07-07 17:25:00
폴스타, 환경재단에 폴스타 4 기증폴스타가 국내 대표 환경공익재단인 환경재단에 폴스타 4를 기증했다. 폴스타에 따르면 차량 전달식은 7월 4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폴스타 스페이스 서울’에서 진행됐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과 이경재 폴스타코리아 CFO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차량 기증은 2023년 ‘지구쓰담 캠페인’과 ‘2024년 그린보트’ 등 폴스타와 환경재단이 함께 해 온 협업의 연장선에 이뤄졌다. 폴스타는 이번 기증을 통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가 환경보호 실천의 현장에서 실제로 쓰이는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이경재 폴스타코리아 CFO는 “폴스타 4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환경 재단의 든든한 발이 되길 바란다”며 “폴스타는 100% 전기차 브랜드로서, 보다 큰 책임감으로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2025-07-07 16:12:00
현대차-도요타 “車값 인상억제”… 美시장 점유율 지킨 ‘버티기 전략’“억누르고 버텨라.”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과 일본의 대표 완성차회사 현대자동차그룹과 도요타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25% 관세 부과 정책에도 미국 시장에서 최대한 가격 인상을 자제하는 모습이다. 시장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버티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운 것이다. ● 역대 최고 상반기… ‘실탄’ 쌓았다앞서 시장에서는 트럼프 정부가 4월부터 고관세를 부과한 만큼 재고 물량이 소진되면 현대차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미국 내 판매가격을 속속 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현대차는 한동안 미국 시장에서 자동차 가격 인상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했다. 일본 자동차 업계와 북미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상황에서 섣불리 가격을 올렸다가 점유율이 떨어지면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것이다. 1일(현지 시간)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최고경영자(CEO)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급격한 가격 상승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2025-07-07 03:00:00
폭스바겐그룹,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그룹 등극폭스바겐그룹은 독일 자동차관리센터가 수여하는 ‘2025 자동차 혁신 어워드’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그룹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또한 폴크스바겐 승용차 브랜드는 가장 혁신적인 대중 브랜드로, 아우디는 가장 혁신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뽑혔다.CAM은 2011년부터 매년 글로벌 완성차·부품 제조사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폭스바겐그룹은 혁신역량 주요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중국과 유럽의 경쟁사들을 앞섰다.또한 폭스바겐그룹과 산하 브랜드는 주요기술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아우디 Q6 e-트론은 전기차와 커넥티비티 부문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가장 혁신적인 모델 중 하나로 선정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리더십을 입증했다. 폴크스바겐 승용차는 전기 동력계와 인포테인먼트·커넥티비티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수상에서 CAM은 폭스바겐그룹의 구체적인 기술 혁신 사2025-07-04 14:41:00
푸조 3008 하이브리드 ‘파격가’ 출시… “SUV 시장 여전히 성장 중”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8년 전 출시된 2세대 디젤 모델과 같은 가격대(4490만~4990만 원)로 국내 시장에 전격 출시됐다. 물가 상승과 환율 차이를 고려한다면 파격적인 가격이 책정된 셈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3일 서울 성수동 신차 발표 행사에서 “수입 SUV의 대중화 흐름과 하이브리드 수요 증가 속에 합리적 가격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모델이 필요했다”며 “이 가격을 만들기까지 본사와 수차례 치열한 논의와 설득 그리고 때로는 간절함을 담은 강력한 협박까지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스텔란티스코리아는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 내 입지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간 약 2만5000대~3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수입 준중형 SUV 세그먼트는 특히 성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방실 대표는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이 같은 시장 흐름과 맞닿아 있다”며 “SUV와 하이브리드라는 두 가지 핵심 트렌드를2025-07-03 22:35:00
[현장]최상위층 오감만족 ‘터’ 제네시스 라운지“보시는 솥밥의 간은 석장염으로 맞췄습니다. 간장물에서도 바닥에만 남는 성질 때문에 밥이 익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감칠맛이 우러나옵니다.”제네시스 라운지 다이닝 메뉴에 들어가는 식자재는 극도로 제한된 귀한 재료만 쓰인다. 생소한 석장염처럼 소금 한 톨도 정성스럽게 얻은 것이어야 한다. 여기에 까다로운 조리 방식까지 한 그릇의 작품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음식을 내온다.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5층. 이곳에 가면 특별하고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제네시스 라운지’가 자리 잡고 있다. 입장 자격은 제네시스 고객. 그 중에서도 G90 롱휠베이스와 블랙에디션 차주들로 철저히 제한된다. 제네시스는 고객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이 ‘터’를 통해 자신들의 철학과 가치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터란 단순한 땅이 아닌, 사람과 자연, 사물 사이의 정서적 연결을 품은 공간이다. 한국 특유의 터라는 개념에서 출발한 제네시스 브랜드 철학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정제된 환대의 무대였다. 공간은 오픈2025-07-03 19:46:00
‘10살’ 제네시스, 럭셔리 본고장 유럽 재도전…“전략 다 바꿨다”“유럽 시장은 저희(제네시스)에게 가장 어려운 도전이었습니다. 유럽 고객은 차가 자신들의 문화와 얼마나 어울리는지, 즉 브랜드의 감성적 연결까지 고려합니다. 유럽에서 이러한 감성을 반영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습니다.”(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제네시스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럭셔리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 시장에서 새판을 짠다. 이미 진출한 독일 등에서 리테일 전략을 새롭게 마련하고 동시에 프랑스 등 새로운 럭셔리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과 다른 성공 방정식으로 유럽에서 성공적으로 안착, 진정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송민규 부사장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제네시스 라운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럭셔리 브랜드 독립을 선언하며 시작, 올해 10년을 맞이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현대차로부터 공식적으로 독립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출범 당시 성공 가능성이 작다는 우려의 시선이 있었지만,2025-07-03 08:39:00
현대차 고성능 10주년 야심작 ‘아이오닉 6 N’ 출사표현대자동차가 기술력의 집약체 N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아이오닉 6 N’을 전면에 내세운다. 이 모델은 아이오닉 5 N의 기술을 계승하면서도 전동화 시대에도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된 차다. 최고출력이 약 650마력에 달할 정도로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혹독한 주행 환경으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10만km 이상 달려 내구성과 성능 점검을 끝마치고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10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 남양연구소에서 아이오닉 6 N 프로토타입 시승회를 열고 브랜드 전략과 신차 특장점을 소개했다. 이날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장은 “아이오닉 6 N은 지금까지의 N 경험과 기술을 집약한 고성능 전기 세단”이라며 “우리는 단지 빠른 전기차가 아니라,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스포츠 전기차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현대차 N 브랜드는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지난 2015년 프랑크2025-07-03 08:30:00
“타이칸도 버겁던 뉘르부르크링… ‘아이오닉 6 N’은 버텼다”올해 N 브랜드 10주년을 맞은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6 N’을 통해 고성능 전동화 기술의 정점을 찍는다. 단순히 빠른 전기차가 아니다. 감성과 내구, 레이싱 퍼포먼스까지 아우르는 N의 철학이 10년에 걸친 도전과 기술 집약을 통해 현실화됐다. 출시 전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간 ‘아이오닉 6 N’을 지난달 10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직접 만나봤다. 아이오닉 6 N은 기존 전기차들과 다른 접근에서 출발했다. 단지 정지 상태에서 빠르게 출발하는 드래그 머신이 아니라, 레이스 트랙에서 반복적인 고속 주행과 정밀한 코너링, 브레이킹을 수행할 수 있는 전천후 고성능 차량으로 개발됐다.이를 위해 현대차는 뉘르부르크링에서 10만km 이상 주행 시험을 실시했다. 테스트 중에도 동력 손실 없이 두 바퀴 이상을 완주할 수 있는 냉각 시스템과 열관리 전략을 구현했다는 게 개발자 설명이다. 기존 전기차들이 효율성 중심으로 설계돼 고속주행이나 연속 트랙 주행에서 열로 인한 성능 저하(림프2025-07-03 08:30:00
SK렌터카, 천안에 중고차 경매장 열고 본격 사업SK렌터카가 충남 천안시에 ‘SK렌터카 오토옥션’을 열고 중고차 경매 사업에 진출한다. SK렌터카는 그간 외부 경매장을 통해 보유하고 있던 중고차를 매각해 왔으나 앞으로는 자체적으로 중고차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렌터카 사업으로 차량 약 20만 대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중고차를 공급할 수 있는 강점을 살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고차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3~6년 지난 차량이나 관리 상태가 양호한 법인 대여 차량 등을 주력 상품으로 경매에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경매 사업 진출을 위해 기존 현대엘리베이터가 소유했던 중고차 매매 시설 ‘천안 오토아레나’를 올해 2월 매입한 바 있다. 경매장과 물류 인프라, 상품화 시설 구축 등의 리모델링을 거쳤다. 낙찰된 차량은 자체 상품화 시설인 ‘프루브 스테이션’에서 내·외관 정비까지 받을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다. SK렌터카는 올해 말까지 차량 2만 대를 경매에 부쳐 낙찰률 70%를 달성하겠다는2025-07-02 14:29:00
볼보 ‘XC90’ 올해 물량 100% 계약… “손해도 감수한 판매가 책정”볼보자동차 XC90·S90가 안전·디지털 경험·가격 등 세 가지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국내 수입 고급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언론공개 행사를 열고 신차 소개 및 판매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XC90과 S90에는 볼보 최고 수준의 안전 철학이 집약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볼보자동차는 단순히 차량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지키는 기술을 만든다”며 “이 철학이야말로 볼보가 정의하는 진정한 프리미엄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이번 신차는 볼보의 ‘사람을 지키는 기술’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안전 시스템과 디지털 경험, 가격 경쟁력까지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사전계약 대수만 1300대를 기록하며 고객들의 높은 신뢰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볼보는 지난 55년 동안 실제 사고 사례를 분석해온 교통사고 조사팀을 운영하며 수2025-07-02 12:42:00
현대차그룹, “소비자 피드백 듣고 차 만든다” …강남역 UX 스튜디오 개관“현대차그룹의 차를 타는 소비자분들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입니다. 이곳에서 해주신 조언들을 귀담아듣고 차량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선순환을 통해 훨씬 더 좋은 차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사옥 1~2층에 ‘UX 스튜디오 서울’을 개관하고, 고객이 직접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사용자 경험(UX)을 설계하는 세계 최초 상시 연구 거점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현장에서 만난 남신 현대차·기아 UX 전략팀장은 소비자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 좋은 차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2021년 서초구에서 운영되던 기존 UX 스튜디오를 강남대로로 이전해 새롭게 단장한 이 공간은 현대차·기아의 모빌리티 UX 핵심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객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 설립됐다. 기존 스튜디오는 연구원 협업과 비공개 고객 조사를 위한 플랫폼이었으나, 새 ‘UX 스튜디오 서울’은 모든 고객이 차량 UX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2025-07-02 09:00:00
아우디, A4 흡수한 ‘신형 A5’ 국내 출시… “프리미엄 스포츠세단으로 새 출발”아우디코리아는 1일 신규 라인업 전략에 맞춰 새로운 세단 모델로 거듭난 ‘신형 A5’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전보다 크기를 키우면서 역동적인 디자인이 적용됐고 풍부한 편의사양을 갖춰 전반적인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신형 A5는 내연기관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전용 플랫폼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를 기반으로 완성됐다. TDI 디젤 엔진은 브랜드 최초로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을 채용했다. 최신 MHEV 시스템을 적용해 불필요한 연료 소비를 줄이면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주는 역할을 맡는다. 여기에 직관적이면서 깔끔한 구성의 인터페이스와 역동적인 주행성능, 감성적인 디자인이 더해져 기존 A4보다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세단으로 거듭났다.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가솔린 고성능 버전 등 크게 3가지 엔진을 사용했다. 전체 트림은 가솔린 4종, 디젤 2종, 가솔린 고성능 1종 등 총 7가지로 국2025-07-01 18:40:00
- 6월 車 수출 부진… 쏘렌토 내수 판매 1위 지난달 국내 5개 완성차업체 판매(69만1507대)가 전년 대비 0.2% 소폭 상승했다. 내수 판매는 5% 상승, 해외(57만3465대)의 경우 미국 자동차 관세 정책이 부정적 영향을 끼치며 0.7% 줄었다. 1일 완성차업체에 따르면 ▲현대차 35만8891대 ▲기아 6만9652대 ▲한국GM 4만5165대 ▲르노코리아 8568대 ▲KG모빌리티 9231대를 각각 판매했다. 내수에서는 현대차·기아·르노가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지난해 대비 3.8% 늘어난 6만2064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1만7954대, 레저용차량은 2만2922대가 신규 등록됐다. 제네시스는 총 1만454대를 팔았다.기아도 쏘렌토(7923대)의 판매 호조 덕분에 전년 대비 4.5% 내수 판매가 늘었다. 르노코리아 역시 그랑 콜레오스(4098대) 신차효과가 이어지며 145.6% 증가한 5013대를 판매했다. 한국GM(1279대)과 KGM(3031대)은 내수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각각 32.7%, 26.1% 판매가 줄었2025-07-01 17:37:00
- 르노코리아, 6월 내수 판매 145.6% 증가르노코리아가 2025년 6월 한 달 동안 내수 5013대, 수출 3555대로 총 8568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6% 성장한 수치다. 6월 내수 실적은 4098대를 판매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E-테크 모델이 3669대로 6월 판매량의 89% 이상을 차지했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테크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ℓ(테크노 트림 기준 복합 공인 연비)의 우수한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뛰어난 차제 안전성 및 최첨단 편의·안전 기능에 힘입어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도 평가 대상 SUV 차종 중 최고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지난달 487대를 판매했다. 2026년형 아르카나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 중심으로 업그레이드한 상품성과 함께, 새로 추가한 에스프리 알핀 트림에 새틴2025-07-01 17:24:00
KGM, 6월 9231대 판매… 수출 18% 증가KG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6월 내수 3031대, 수출 6200대를 포함 총 9231대를 판매 했다고 밝혔다. 이는 내수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월 대비 1.4% 증가한 것이다.특히 수출은 친환경차가 28%로 튀르키예 및 영국, 스페인, 헝가리 등 유럽지역으로의 판매 물량 증가로 지난 3월(6275대) 6000대를 넘어선 이후 3개월 만에 6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18% 크게 증가했다.또한, 전년 누계 대비로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7.3% 증가한 상승세를 이으며 올해 전망을 밝게 했다.KGM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강화와 함께 신사업 확대, 새로운 시장 개척 활동 등 글로벌 시장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달 13일에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수출 선적 기념식을 갖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내수는 이달 출시 예정인 액티언 하이브리드 신차 대기 수요로2025-07-01 17:08:00
- 현대차 6월 35만8891대 판매… 7485대 아반떼 내수 1위현대자동차가 6월 국내 6만2064대, 해외 29만682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총 35만8891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8% 증가, 해외 판매는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국내 시장의 경우 세단은 그랜저 5579대, 쏘나타 4216대, 아반떼 7485대 등 총 1만7954대를 팔았다.RV는 팰리세이드 5471대, 싼타페 5443대, 투싼 4453대, 코나 2958대, 캐스퍼 1205대 등 총 2만2922대가 팔렸다. 포터는 4352대, 스타리아는 3800대 판매를 기록,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505대 판매됐다.제네시스는 G80 3544대, GV80 2954대, GV70 3002대 등 총 1만 454대가 팔렸다.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차종의 판매 확대로 국내와 해외 모두 판매가 증가했다”며 “향후에도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1 16:18:00
“유럽서 씽씽” 기아 모닝 글로벌 판매 400만대 눈앞기아의 경차 모닝이 이번 달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 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중대형 차량 선호가 뚜렷한 국내에서는 부진했지만, 소형차가 인기인 유럽에서 꾸준히 판매량을 끌어올린 결과다. 모닝을 비롯해 6월 국산차의 유럽 수출량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 관세에 막힌 ‘K-차’가 유럽에서 새로운 수출 활로를 마련해 가고 있다.● 국내 외면받지만 유럽에서는 ‘효자 상품’ 1일 기아 기업설명회(IR) 자료에 따르면 5월 기준 모닝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선적 기준)은 398만6224대로 400만 대까지 1만4000여 대를 남겨두고 있다. 올해 월평균 1만1000대 판매량을 고려하면 7월 중 ‘400만대 판매 고지’ 진입이 유력하다. 2000년 이후 출시된 기아 모델 중 이런 기록을 낸 차종은 2002년 출시된 쏘렌토(5월 누적 판매량 468만4422대)가 유일했다. 모닝의 성과는 해외 시장, 특히 유럽에서의 선전이 핵심이다. 2024년 모닝의 국내 판매량은 1만5835대(소매2025-07-01 16: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