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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코리아, 상품성 개선한 ‘레인지로버 이보크’ 출시… “확 달라진 탑승 경험”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상품성을 개선한 ‘2021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시장 재도약을 위한 브랜드 ‘4P 전략’에 발맞춰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프로(Pivi Pro)’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와 함께 개발한 해당 시스템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판매 모델에도 장착된다. 또한 새로운 가격 정책을 반영해 첨단옵션 추가에도 가격 상승폭을 최소화했다고 한다. 국내 판매 모델은 ‘탈 디젤’ 일환으로 모두 가솔린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고 전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랜드로버가 선보인 소형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지난 2011년 판매에 들어간 1세대 모델은 글로벌 시장에서 75만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2019년 완전변경을 거친 2세대 모델의 연식변경 버전이다.랜드로버 측은 피비프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완전히 달라진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직관적인 조작과2021-04-05 10:02:00
한국토요타, ‘2021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예선 시상식 개최한국토요타는 ‘2021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예선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꿈의 자동차’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미술 대회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전 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본선에 앞서 국내 예선 대회에서는 역대 최다인 2360개 작품이 응모됐다. 이 중 전달력, 창의력, 예술성 등 총 세 가지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59개 작품이 꼽혔다. 한국토요타는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만 11세 이하 ▲만 12세 이상~만 15세 등 연령대별로 부문을 나누어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씩 총 9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각 소속 학교 또는 기관에 50만 원 상당의 미술 관련 도서를 기증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글로벌 본선인 월드 콘테스트 진출 자격도 주어진다. 지난 2013년과 2018년에는 우리나라 어린이가 글로벌 본선에 입상한 바 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2021-04-05 09:50:00
3월 수입차 판매 2.7만대…“벤츠 vs BMW 1위 경쟁 치열”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대폭 늘어나며 3만대에 육박했다. 벤츠와 비엠더블유(BMW)가 판매를 주도하며 1위 경쟁을 벌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7297대라고 5일 밝혔다. 전월인 2월(2만2290대)보다 22.5%, 지난해 같은 기간(2만304대)보다는 34.4% 늘어난 수치다. 올해 1분기 누적대수도 7만190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4669대)보다 31.5% 증가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7597대로 1위를 차지했다. 비엠더블유(BMW)는 6012대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우디(Audi) 2737대, 폭스바겐(Volkswagen) 1628대, 지프(Jeep) 1557대, 볼보(Volvo) 1251대, 미니(MINI) 1224대, 포르쉐(Porsche) 980대, 렉서스(Lexus) 860대, 쉐보레(Chevrolet) 733대, 포드(Ford) 557대, 토요타(Toyota) 5442021-04-05 09:47:00
현대車, 지난달 美판매량 역대 최대… “SUV 중심전략 먹혔다”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의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판매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과거 소형 세단 등 특정 차종 위주였던 미국 내 판매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중심으로 다양한 차종에서 이뤄지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현지 시간)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법인 집계에 따르면 3월 현대차의 미국 판매량은 7만5403대(제네시스 제외), 기아의 미국 판매량은 6만6523대였다.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각각 114.7%, 46.5% 판매량이 늘었다. 특히 현대차는 월간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 완성차 시장이 침체됐던 걸 감안해도 현대차·기아의 판매 증가는 이례적인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3월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42.5%, 18.6% 줄었다. 특히 현대차 측은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된 ‘소매 판2021-04-05 03:00:00
- 쌍용차 법정관리, 이번주 개시 여부 결정할듯법원이 이르면 금주 중 쌍용자동차에 대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법원은 최대 1년 이상 걸릴 회생절차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킬 계획이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에 요구한 인수의향서(LOI) 제출이 기한인 3월 31일까지 없었다는 점을 확인하며 쌍용차 채권자협의회(채권단)에 회생절차 개시 여부에 대한 의견을 묻는 절차를 진행했다. 법원은 채권단 대표인 KDB산업은행에 의견을 취합해 법정관리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해 12월 21일 쌍용차가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한 후 3개월 넘게 지난 점을 고려해 법정관리 개시 및 회생절차는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한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 측에 기업회생절차 돌입 시 조기 졸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구두로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법정관리가 개시되면 법원은 채권단에 회생 계획 동의 여부를 묻는다. 금융권은 쌍용차의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더 큰 걸로 보고 있다. 회사 문을 닫고2021-04-05 03:00:00
- 사기 논란 니콜라 창업자 주식 553억원어치 매각미국 전기트럭 업체 니콜라를 창업한 트레버 밀턴이 니콜라 지분 가운데 4900만달러(553억원)어치를 매각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밀턴은 지난달 31일 니콜라 주식 350만주를 주당 13.89달러에 매각했다고 FT는 전했다. 밀턴은 니콜라는 사기라는 힌덴버그 리서치의 분석보고서가 나온 뒤 공방을 벌이다 결국 지난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밀턴이 매각한 가격 13.89달러는 지난해 힌덴버그 보고서가 나오기 전 최고치 93.99달러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가격이지만 52주 최저치 10.51달러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앞서 힌덴버그는 지난해 9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니콜라의 전기트럭은 사기라고 주장했다. 밀턴은 니콜라는 사기라는 힌덴버그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맞섰지만 니콜라의 개발 상황이나 기술력 등에 관한 밀턴의 언급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CEO 직을 물러나야 했다. 니콜라가 본격적인 주목을 받은 것은 지난해 9월이었다. 미국의2021-04-04 12:37:00
잘 나가던 자동차 수출, 반도체에 휘청…3개월 오름세 제동 걸리나?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이달 국내 업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온 자동차 수출에 악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반도체 공급 부족이 최근 수출 증가세의 견인차 역할을 맡은 친환경차의 생산 감소로 이어지면서 수출단가 하락 및 수출액 감소가 우려된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3월 자동차 수출액은 43억98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3% 늘었다. 백신 접종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 EU 등으로 향하는 우리 자동차 수출이 늘어나면서 4년3개월만에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이 같은 자동차 수출 증가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주력 수출업체인 현대·기아차 등이 반도체 재고를 확보하면서 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었던 공이 컸다. 그 결과, 비교적 가격이 높은 SUV, 친환경차 등 고부가 차량의 수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출 단가도 올랐다. 친환경차의 수출 비중은 지난해 1월 12.8%에서2021-04-04 08:07:00
테슬라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전망치 상회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올 1분기(1~3월) 최대 실적을 올렸다. 2일(현지 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는 1분기에 18만338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18만4800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그전까지는 지난해 4분기(10~12월)에 17만9757대 생산, 18만570대 인도한 것이 최대치였다. 당초 시장은 인도 규모를 16만8000여 대 정도로 전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프레몬트 테슬라 공장의 화재 사건,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조업 중단 등으로 4분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봤다. 하지만 이날 발표한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약 1만6000여 대 상회했다. 테슬라는 현재 승용 세단인 모델S와 모델3, 장거리용인 모델Y,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X를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픽업트럭 모델인 ‘사이버트럭’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은택 기자 n2021-04-02 22:27:00
제네시스, 중국 고급차 시장 진출… “中 젊은 부호 공략한다”현대자동차그룹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제네시스는 2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나이트(Genesis Brand Night)’를 열고 현지 고급차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론칭을 공식 발표했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고급차 시장 핵심 고객인 젊은 세대를 공략해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브랜드와 고급차 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와 달리 젊은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해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젊은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현지 주요 인사들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제네시스 중국법인장 마커스 헨네(Markus Henne)가 이끌었다. 장재훈 제네시스 브랜드 사장의 인사말과 디자인을 담당한 이상엽 전무의 디자인 설명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현장에는 주력 모델인 G80과 GV80이 전시됐다. 장재훈 사장은 “제네시스의 담대한 여정이 새롭게 시작되는 날”이라며 “차별화된 가치를 원2021-04-02 21:00:00
현대차·기아, 3월 미국 시장서 역대 최대 판매 실적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렸다. 1986년 미국 시장 진출 35년 만에 양사 모두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 치웠다. 2일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서 현대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5% 증가한 7만5403대로 집계됐다. 법인과 렌터카 업체 등에 공급하는 실적은 줄었지만,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판매가 153% 늘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이 1만5744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아반떼(1만2453대)와 싼타페(1만1538대)가 뒤를 이었다. 특히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9184대, 코나는 1만416대, 제네시스 브랜드 GV80은 1636대가 팔리며 출시 이후 월 판매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미국 시장에서 특히 인기가 좋은 SUV의 성적이 돋보였다. SUV만 놓고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1% 증가한 5만1116대가 팔렸다. 제네시스 브랜드도 3006대가 팔리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2021-04-02 18:46:00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신입 000명 채용… 로보틱스부문 인턴 00명 선발현대자동차가 지속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해 미래기술 분야 인재 채용에 나섰다. 현대차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신입 및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자동차 산업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 분야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한 핵심기술과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분야는 차량개발 프로젝트 관리와 연구개발 기술기획, 연구개발 기술경영, 차량 아키텍처 개발, 차량성능 평가 및 개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섀시 시스템 개발, 바디시스템 개발, 상용 차량 개발, 버추얼 개발(차량·전동화 시스템), 엔지니어링 데이터 관리 및 플랫폼 개발, 차량 재료 개발, 사용자 환경(UX·HMI) 개발 등 13개 분야다. 채용 규모는 000명이며 로보틱스부문 채용전환형 인턴 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전환형 인턴은 로봇 기획부터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한 소비자 반응 확인까지 다양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로보틱스 업무2021-04-02 18:22:00
“타이거 우즈가 탄 차”…현대차·기아, 美 3월 판매 ‘역대 최대’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판매를 달성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3% 증가한 7만8409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기아도 1년 전보다 46.5% 늘어난 6만6523대 판매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를 더하면 지난달 미국에서만 14만4932대를 팔은 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8% 증가한 수치로, 월 단위 판매로는 1986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가장 많다. 제네시스 GV80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성장을 주도했다. 지난달 미국 시장 내 현대차·기아 SUV 판매량은 총 9만3019대로 전체 차량의 65%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0.4%나 늘어난 수치다. 실제 팰리세이드와 코나는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투싼과 싼타페,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등도 인기가 좋았다. 특히 제네시스 GV80은 프로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가 운전하다 사고가 났지만, 실내는 파손이 적어 주2021-04-02 18:22:00
“얼음호수에서 시속 298km로 달렸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러시아 바이칼호 최고 기록람보르기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르스(Urus)’가 얼어붙은 러시아 바이칼호수에서 역대 가장 빠른 속도 기록을 새롭게 썼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매년 러시아 바이칼 호수에서는 빙상 스피드 경기 ‘데이 오브 스피드(Days of Speed)’가 열린다. 이 경기에 올해 처음 출전한 우루스는 빙판에서 최고속도 시속 298km를 기록해 전천후 주행 성능을 입증했다. 우루스 운전대는 레이서 안드레이 레온티예프(Andrey Leontyev)가 잡았다. 총 18번의 데이 오브 스피드 기록을 보유한 베테랑 레이서로 알려졌다. 우루스를 타고 대회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정지상태에서 1000m까지 평균 114km/h의 속도로 빙판길을 달렸다. 연습 주행에서는 최고속도가 302km/h에 도달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자동차연맹(FIA)과 러시아자동차연맹(RAF)가 측정한 공식 기록은 이달 정식 발표될 예정이다.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우루스는 미끄러운 빙판과 강한 돌풍을 동반한 바람으로 인해2021-04-02 17:42:00
BMW그룹, ‘이산화탄소 배출 無’ 친환경 강철 생산에 투자BMW그룹은 2일(현지 시간) 미국 스타트업 ‘보스턴메탈(Boston Metal)’이 개발한 친환경 강철 생산 공정에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정은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용광로 대신 전기분해 셀을 이용해 주철을 생산한 후 강철로 가공하는 방식으로 강철을 생산한다. 화석연료 대신 전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공정 과정에서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활용해 전체 생산 공정 내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했다. 보스턴메탈은 공정의 실증 시설을 수년 내에 건설하고 산업 규모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BMW그룹의 경우 지난해부터 자체 연구활동과 BMW 스타트업 개러지(BMW Startup Garage) 등을 통해 보스턴메탈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올해부터는 벤처캐피탈펀드 ‘BMW i 벤처(BMW i Ventures)’ 활동 일환으로 보스턴메탈에 투자를 단행한다. 안드레아스 벤트(Andreas Wendt) BMW그룹 구매·협력네트워크 총괄은 “BMW그룹은 협력사 네트워크에서 생산되는 원자2021-04-02 14:45:00
도로교통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공개채용 진행… 오는 7일부터 접수도로교통공단은 오는 7일부터 ‘사람 중심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선도할 역량 있는 인재 확보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교통안전과 사고조사, 교통교육, 심리상담, 편성제작, 아나운서, 방송기술, 일반행정, 작업치료, 교통정책, 데이터분석, 노무 등이다. 채용방식은 입사지원서와 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 중심 구조화된 면접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합격자는 3개월 수습근무 후 근무평가 등을 거쳐 정규직에 임용 예정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이달 7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다음 달 16일, 면접은 오는 6월 1일부터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증빙서류 진위 검증을 거쳐 7월 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21-04-02 14:22:00
쌍용차, 회생절차개시 수순 돌입…법원 “지연 더 안돼”법원이 “더이상 절차를 지연시킬 수 없다”며 쌍용자동차에 대한 회생절차개시를 위한 수순에 돌입하기로 했다. 다만 법원은 추후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이 제시될 경우 이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수석부장판사 서경환)는 2일 쌍용차에 대한 회생절차개시를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앞서 쌍용차는 지난해 12월21일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했다. 재판부는 당일 오후 5시 이전의 원인으로 생긴 금전채무에 관한 변제 또는 담보제공을 금지하는 취지의 보전처분을 했다. 보전처분은 채무자의 자산을 동결하는 처분이다.재판부는 쌍용차가 회생절차개시와 함께 신청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받아들여 지난 2월28일까지 개시보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쌍용차는 끝내 ARS 프로그램에 따른 사적 구조조정 협의에 이르지 못했다.이에 재판부는 지난달 2일 쌍용차에 비용예납명령을 했고, 같은날 ▲대주주 마힌드라의 인도중앙은행 승인서 ▲HAAH오토모티브 투자 관련 인수의향서(LOI)나 가계2021-04-02 13:46:00
르노삼성, 전기차 ‘르노 조에’ 접점 확대… 경제성·주행감각 강조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한 달(오는 25일까지)간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에서 전기차 ‘르노 조에(ZOE)’를 전시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르노 조에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3을 제치고 지난해 연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합리적인 가격과 탄탄한 유럽 감성 주행감각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르노 조에 전시 및 체험은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3~4일)과 부산점(10~11일), 여주점(17~18일), 파주점(24~25일)에서 매 주말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르노 조에는 54.5kWh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09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전용 모델로 설계돼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췄다.유럽 해치백 특유의 탄탄한 주행감각과 민첩한 핸들링을 통해 도심에서 운전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련되면서 앙증맞은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특히 2000만 원대(세종시 제외) 가격도 구매2021-04-02 10:08:00
현대차 MZ세대, 사무직 노조 설립 나섰다…“생산직과 거리두기”현대자동차그룹에 새로운 노동조합 설립이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생산직 중심의 노조와는 다른 사무·연구직 노조다. MZ세대로 불리는 8년차 이하 매니저들이 총대를 멨다. 기존 노조 방식과는 다르지만, 공정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사무·연구직들은 카카오톡 채팅방과 네이버 밴드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대차그룹 사무연구노조’ 설립을 추진 중이다. 3000~4000명가량이 동참 중이며, 지난달 말 회의록을 공개하고 법적 문제까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MZ세대의 반란은 ‘성과급 문제’부터 시작됐다. 성과가 계속 나고 있음에도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성과급을 낮추고 있다는 것. 특히 그동안 현대차는 연구·사무직과 생산직에게 똑같은 성과급 기준을 적용해 지급해왔다. 지난해 최저치인 ‘기본급 150%+120만원’로 결정되자 폭발했다. 사무·연구직들은 “현대차그룹은 경영악화를 핑계로 직원들에게 인건비 축소를 통해 과도한 원가절감의 짐을 떠넘기고 있다”, “경영진은 2012021-04-02 10:03:00
기아 ‘EV6’ 사전예약 대박 첫날에 1년 판매목표 넘겨기아가 지난달 공개해 하반기(7∼12월) 중 출시할 첫 전용 전기차 ‘EV6’(사진)가 사전예약 첫날 하루에만 올해 판매 목표의 1.5배 이상을 채웠다. 기아는 지난달 31일 자사 홈페이지와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은 결과 이날 하루에만 2만1016대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기아의 올해 EV6 국내 판매 목표(1만3000대)를 162% 초과한 건 물론이고 기아의 역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사전계약 첫날 최대 수량이기도 하다. SUV 중 이전 최고 기록은 2019년 11월 4세대 쏘렌토가 가진 1만8941대였으며 기아 전체 중에선 지난해 7월 레저용 차량(RV) 4세대 카니발의 2만3006대다. EV6의 흥행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은 2월 말 사전계약 첫날에만 2만3760대로 그룹 전체 신기록을 갈아 치운 ‘아이오닉5’와 함께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전기차 시장을 열게 됐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가 1만1000여 대 판매된 미국 테슬라의 세단 ‘모델3’였던2021-04-02 03:00:00
- 전기차 전문정비소 2025년 3300개로전기자동차 전문정비소가 2025년까지 3300곳으로 늘어난다. 수입에 의존하는 차세대 전력 반도체의 핵심 부품도 5개 이상 상용화를 추진한다. 정부는 1일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전기차 전문정비소는 2019년 1100개였다. 2025년에는 3배로 늘어난다. 수소차 검사소는 현재 10곳에서 내년까지 23곳으로 늘린다.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등에 쓰이는 핵심 부품인 차세대 전력 반도체는 현재 90% 이상 수입하고 있다. 정부는 국내 상용화를 위해 기술 개발과 민간의 제조공정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2021-04-02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