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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업수당 마찰에… 기아차 또 3일간 부분파업올해 임금협상에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기아자동차 노사가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부분파업도 계속되고 있다. 9일 기아차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금속노조 기아차지부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국 공장에서 부분파업을 벌인다. 기아차 노사는 7, 8일 경기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5차 본교섭에서도 평행선을 달렸다. 임금 문제는 어느 정도 접점을 찾았지만 주요 쟁점인 잔업수당 보전을 놓고 엇갈렸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2017년까지 하루 30분 잔업을 시행하면서 이에 해당하는 임금을 통상임금에 준해 근로자들에게 지급해왔다. 하지만 2017년 법원이 기아차의 통상임금에 정기상여금과 점심식사비를 포함하라는 판결을 내놓으며 통상임금이 늘어나자 기아차는 잔업을 폐지했다. 노조는 “실질 수입이 줄었다”고 반발하며 올해 임금협상에서 잔업 복원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지난달부터의 부분파업으로 3만2000여 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2020-12-10 03:00:00
- 현대車, 이웃사랑 성금 연말맞아 250억원 기탁현대자동차그룹은 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25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1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2003년부터 성금 전달을 시작한 현대차그룹은 2013년부터 매년 250억 원을 기부하는 등 18년 동안 총 3090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생태 보전과 환경교육 등 환경사업 지원, 아동·청소년 인재 육성,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 역량 강화와 경제적 기반 마련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2020-12-10 03:00:00
존 알렌 “클라우드로 자율주행차 시대 앞당긴다”“기아자동차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자동차 안에서 운전자를 식별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해냈습니다.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그룹과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전기차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존 알렌 아마존웹서비스(AWS) 자동차부문 디렉터는 1일 화상 인터뷰에서 “AWS가 제공하는 175가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자율주행 시장을 넓힐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알렌 디렉터는 글로벌 차 제조업체들의 커넥티드카, 스마트카 등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AWS가 가진 대표적인 자율주행 관련 서비스로는 차 내에서 운전자를 식별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레코그니션’과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폴리’, 5세대(5G)와 클라우드를 결합해 ‘밀리세컨드(millisecond·1000분의 1초)’ 단위의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웨이브랭스’ 등이 있다. 알렌 디렉터는 차 업계에서 클라우드를 써야하는 이유에2020-12-09 22:30:00
‘DS7 크로스백’, KBS 드라마속 조여정 전용 SUV로 등장DS 오토모빌, 홍보대사 조여정 주연 KBS2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 DS 7 크로스백 협찬 한불모터스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 ‘DS7 크로스백’을 협찬한다. 지난 2일 저녁 9시 30분에 첫 방영된 바람피면 죽는다는 범죄소설가 아내 조여정(강여주 역)과 혼인 전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작성한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 고준(한우성 역) 사이에서 벌어지는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다. DS는 극 중 인물과 조화를 이루는 차량을 협찬함으로써, 드라마 몰입도를 높이고 브랜드와 제품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해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브랜드 홍보대사인 조여정이 드라마에서 DS7 크로스백을 직접 타고 등장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상승 및 이미지 형성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인공 조여정은 골드 색상 DS7 크로스백을 탄다.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과 신비로운 컬러가 고혹적인 분위기 속 달콤살벌한 매력을 가진 강여주 캐릭터를 돋보이게 한다. 고준(한우성 역)2020-12-09 17:47:00
현대차그룹,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 전달현대자동차그룹이 이웃돕기 성금 250억 원을 기부했다. 현대차그룹은 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1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2003년부터 성금 전달을 시작한 현대차그룹은 2013년부터는 매년 250억 원을 전달하는 등 18년간 총 3090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사회 양극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되며 특히 생태보전 및 환경교육 등 환경사업 지원, 아동ᆞ청소년 인재 육성,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 역량 강화 및 경제적 기반2020-12-09 17:39:00
BMW코리아, 창립 25주년 기념 12월 한정판 3종 출시BMW코리아가 오는 10일 오후 2시5분,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1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 12월 모델은 ‘뉴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과 ‘M340i BMW코리아 25주년 롱 비치 블루 에디션’, ‘M340i x드라이브 투어링 BMW 코리아 25주년 M 퍼포먼스 에디션’이다. 이들 신차는 모두 온라인 채널(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BMW 뉴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은 전세계에 총 500대, 국내에는 단 50대만 한정 출시되는 모델이다. 지난달 BMW 샵 온라인을 통해 25대가 먼저 판매돼 두시간만에 전량 매진된 바 있다. 이번달에는 마지막 25대가 판매된다. 뉴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은 외부에 무광 ‘프로즌 아틱 그레이’ 색상 적용, 블랙 하이글로스 키드니 그릴과 22인치 V 스포크 755 M 휠이 조화를 이뤄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실내는 나이트 블루 및 블랙 컬러의 풀 메리노 가죽으로 꾸며지고 알칸타라 헤드라이너, 다크2020-12-09 17:12:00
현대모비스, 올해 최고 지식재산경영기업 선정… 산업부장관상 수상현대모비스가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협회가 주관하는 ‘2020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으로 선정됐다. 미래자동차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지식재산 노하우가 국가지식재산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더스테이트호텔선유에서 열린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 시상식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은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 특허 출원, 특허권 사회기여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 지식재산분야 시상으로 알려졌다. 올해 시상에서 현대모비스는 지식재산 경영방침 확립과 지식재산권 양적·질적 강화, 미래차 연구개발 투자확대에 따른 발명문화 활성화 등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해 현대모비스는 지식재산 확보와 분쟁 등을 일관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한 바 있다. 미래차와 관련해 급증하는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보호와 특허분쟁 예방활동에2020-12-09 17:00:00
한국타이어, ‘2020 택시4 미쿨라스 랠리’ 최종전 우승헝가리 랠리 마지막 경기 ‘2020 택시4 미쿨라스 랠리’ 최상위 클래스(RC2 클래스)에서 한국타이어 장착 차량이 우승을 차지했다. 극한의 주행 조건에서 진행되는 랠리 대회는 다양한 기후 환경에 대응하여 험난한 코스를 완주해야 하는 도전적인 모터스포츠다. 레이싱 전용 서킷이 아닌 포장 도로와 비포장 도로가 섞인 복합 노면을 오랜 시간 주행하기 때문에 급격한 노면 변화에 대응하는 타이어의 민첩성과 강력한 내구성이 중요하다. 이번 대회에 나선 투란 프리짓 선수는 스페셜 스테이지를 포함한 총 6회의 스테이지 주행 중 네 차례 가장 빠른 주행타임을 기록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험난한 코스로 인해 63대의 참가 차량 중 14대의 리타이어 차량이 발생하는 등 어려운 경기 환경에서도 한국타이어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 강력한 내구성과 안티-펑크 성능을 바탕으로 경쟁사를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19 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십 8라운드 최종전과 2020 스텔반 살가르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2020-12-09 16:54:00
현대차-LS일렉트릭,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개발 협력현대자동차와 LS일렉트릭이 수소연료전지 기반 발전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현대차는 8일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경기 용인시 소재)에서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장(전무), 박순찬 현대차 연료전지사업실장(상무), 오재석 LS일렉트릭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 김영근 LS일렉트릭 CTO(최고기술책임자,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개발 및 공급 관련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사업화를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대차와 최근 연료전지 기반 발전사업을 확대하려는 LS일렉트릭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핵심 기술 및 수소전기차 양산 경험을 보유한 현대차와 전력계통망 통합솔루션 운영 및 각종 전력기기 양산을 담당해 온 LS일렉트릭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MOU를 계기로 양사는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발전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는 연료전2020-12-09 16:46:00
내년 ‘수소발전소’ 선보인다… 현대차, LS일렉트릭과 수소연료전지 발전 협력현대자동차와 LS일렉트릭이 수소연료전지 기반 발전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협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와 수소사회 조기 구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수소발전소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8일 경기 용인시 소재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에서 LS일렉트릭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개발 및 공급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장(전무)과 박순찬 현대차 연료전지사업실장(상무), 오재석 LS일렉트릭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 김영근 LS일렉트릭 CTO(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사업화를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대차와 최근 연료전지 기반 발전사업 확대에 나선 LS일렉트릭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고 한다.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핵심 기술과 수소전기차 양산 경험이 있는 현대차와 전력계통망 통합솔루션 운영 및 각종 전력기기 양산을 담당해 온 LS일렉트릭간 시2020-12-09 15:47:0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대구 서비스센터·인증중고차 전시장 오픈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대구와 경북지역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서대구 서비스센터 및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운영은 공식 리테일러사인 인타이어모터스가 맡는다. 서대구 서비스센터와 인증중고차 전시장은 지상 4층 연면적 약 3044㎡(약 921평) 규모로 조성됐다. 총 9개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어 신속한 정비가 가능하다. 위치는 서대구IC에서 10분 거리에 있어 대구는 물론 경북지역 소비자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새로 들어선 시설인 만큼 쾌적한 공간을 갖췄다. 인증중고차 전시장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재규어랜드로버 공식 테크니션이 165가지 항목에 대해 고도화된 장비로 엄격히 점검하고 주행 테스트를 통해 서스펜션과 진동 댐퍼, 브레이크, 엔진, 변속기, 기타 9개 영역 등에 대한 진단을 거친다. 진단을 통해 인증 받은 모델만 중고차로 판매한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구입 후 최대 24개월까지 엔진과 동력 전달 계통 주2020-12-09 14:43:00
‘소상공인들의 선택’ 르노삼성 QM6 LPe, 경제성 앞세워 인기↑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에서 유일한 LPG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LPe’가 특유의 경제성을 앞세워 소상공인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QM6를 선택한 소상공인 중 60%가 LPe 모델을 구매했다고 전했다. QM6 LPe에 보내준 성원에 힘입어 르노삼성은 이달 한 달간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혜택을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 QM6와 SM6, XM3, 르노 캡처 등을 구매하는 소상공인에게 15만 원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까지 QM6 LPe를 구입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LPG 업체 E1에서 6개월 동안 충전 포인트를 2배 적립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달 전체 신차 계약자 중 17%(7일 기준)가 소상공인 프로모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90%는 QM6와 XM3 등 르노삼성 주력 SUV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상공인 계약 물량 가운데 QM6가 66% 비중으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또한 이들가운데 602020-12-09 11:50:00
‘코로나 버스’ 기아차 그랜버드 프라이버시 출시… 거리두기 최적 사양 구성기아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특화 사양으로 구성된 대형버스를 선보였다. 기아차는 고급 대형버스 모델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에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사양을 추가한 ‘그랜버드 프라이버시 31’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그랜버드 프라이버시 31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추세에 맞춘 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독립된 공간을 확보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좌석간 전·후 거리를 845mm에서 900mm로 55mm가량 늘리고 시트 좌우 크기를 480mm에서 630mm로 150mm 넓혔다. 우등시트를 적용해 탑승객 독립 공간을 확대하면서 버스 안에서도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이와 함께 좌석간 향균 커튼을 설치해 비말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고 개인 프라이버시 공간을 제공해 탑승자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위해 이온을 발생시켜 향균과 제균 작용을 하는 플라즈마 클러스터2020-12-09 09:35:00
기아차 ‘교섭 결렬’ 3차 부분파업 돌입…생산차질 지속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교섭 결렬을 이유로 예고한 ‘3차 부분파업’을 실행에 옮긴다. 9일 기아차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마라톤 협상으로 진행된 ‘제15차 본교섭’에서 쟁점에 대해 대부분 조율을 마쳤지만 최대 쟁점인 ‘잔업 30분 도입’ 부분에서 발생한 이견으로 오후 11시30분께 교섭이 결렬됐다. 임단협 합의서 작성을 코앞에 두고 교섭이 결렬된 가장 큰 이유는 노조 측이 요구한 ‘잔업 30분’ 근무시간 연장제를 도입하는 대신 ‘퇴직자 차량 구입비 지원’을 축소하자는 사측의 제안을 노조 측이 거부했기 때문이다. 노조는 ‘잔업 30분 도입’과 ‘퇴직자 차량 구입 지원’은 별개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교섭 결렬에 따라 노조는 오늘(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광주공장을 비롯해 경기 광명 소하리, 화성공장 전체 사업장에서 매일 1·2조(주·야간) 4시간씩 하루 총 8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해 생산차질이 우려된다. 15차 교섭에서 노사는 올해 임금단체협상의 핵2020-12-09 07:37:00
베일 벗은 GV70, 소리없이 힘센 주행…파워-세련-첨단 다 갖췄다‘날렵한 디자인,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주행 성능.’ 제네시스의 두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70’가 베일을 벗었다. 지금까지 디자인과 첨단 기능 일부만 맛보기로 공개한 GV70는 8일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차량 디자인과 주요 성능을 공개하는 데뷔전을 치렀다.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올해 초 대형 SUV인 GV80를 공개하면서 갈수록 비중이 커지고 있는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바 있다. GV80가 올해 국내에서 3만 대 이상 팔리면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한 체급 낮은 GV70로 중형 SUV 시장까지 영역을 넓히는 것이다. 중형 SUV 시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GLC와 BMW의 X3·X4 등 경쟁 차종과의 한판 승부에 관심이 쏠린다. 또 최저 4000만 원대에서 시작하는 가격으로 국산 중·대형 SUV 수요를 가져오면서 SUV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제네시스는 GV70의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역동적인 이미2020-12-09 03:00:00
- 현대차가 투자한 오로라, 알고보니 도요타도 주주… 자율주행 독점협력 암초자율주행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업체와의 협력을 추진하던 현대자동차그룹이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일본 도요타와 같은 기업에 투자한 꼴이 됐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율주행 전문업체 오로라는 우버로부터 자율주행 사업부문 자회사인 ‘어드밴스트테크놀로지그룹(ATG)’을 인수해 합병하기로 했다. 2017년 구글, 테슬라, 우버 출신 전문가들이 설립한 오로라는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시스템 ‘오로라 드라이버’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적용해 차량 주변의 인지 성능을 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 정의선 회장이 크리스 엄슨 오로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나고, 지난해 6월에는 현대·기아차가 오로라에 투자하며 협력에 공들일 정도로 자율주행 기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오로라와의 협력으로 독점적인 자율주행 협력 기반을 구축하려던 현대차그룹의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ATG에 일본 도요타와 덴소,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등이 지난해 10억 달러(약 1조1002020-12-09 03:00:00
- [경제계 단신]르노삼성차 “수험생-가족 최대 200만원 혜택” 外■ 르노삼성차 “수험생-가족 최대 200만원 혜택” 르노삼성자동차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과 가족이 자사 차량을 구입할 경우 최대 2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12월 31일까지 QM6, SM6, XM3를 구매한 고객이 수험생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와 함께 응모하면 내년 1월 추첨을 통해 뽑힌 이들에게 장학금 200만 원, LG전자 노트북 ‘그램’,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등을 증정한다.■ 유럽전문지 “한국타이어, 타이어 테스트 1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4계절용 타이어 ‘키너지 4S 2’가 유럽의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 알라드’의 올해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독일 폭스바겐 차량 ‘티록’으로 진행된 시험에서 키너지 4S 2는 시험 대상인 11개 타이어 중 가장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과 핸들링에서 앞섰다. 키너지 4S 2는 유럽에 이어 지난해 12월 국내에도 출시됐2020-12-09 03:00:00
최고 136마력 ‘작아도 힘 좋은 차’‘미니(MINI)’ 브랜드의 차량들은 이름에서 나타내듯 작고 귀여운 차를 원하는 고객층을 감안한 디자인의 외형이다. 평범한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비교하면 앙증맞다는 느낌마저 든다. 하지만 ‘작은 차는 힘이 약할 것’이라는 오해도 있기 십상이다. 2011년 첫선을 보인 ‘MINI 컨트리맨’은 작으면서도 힘 좋은 차를 원하는 운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덩치 큰 SUV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MINI가 10월 한국에 출시한 ‘뉴 MINI 컨트리맨’ 중 쿠퍼 하이트림을 최근 직접 시승했다. 2017년 선보인 2세대의 부분변경 모델 중 하나로 가솔린 중 중간 트림(선택사양에 따른 등급)이다. 지난달 7일 개통한 서울∼문산고속도로 전 구간을 주행하며, 우수한 노면 상태에서 낼 수 있는 최상의 성능도 확인했다. 첫인상은 다른 MINI 차량과 동일하게 디자인에 눈길이 갔다. 실내 앞부분 중앙의 원형 조작부(콘솔)는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디스플레이, 비상등 버튼을 비롯한 각종 버튼이 모2020-12-09 03:00:00
현대車, 자율주행 공들인 ‘오로라’ 알고보니 도요타도 주주자율주행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업체와 협력을 추진하던 현대자동차그룹이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일본 도요타와 같은 기업에 투자한 꼴이 됐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율주행 전문업체 오로라는 우버로부터 자율주행 사업부문 자회사인 ‘어드밴스드테크놀로지그룹(ATG)’을 인수해 합병하기로 했다. 2017년 구글, 테슬라, 우버 출신의 전문가들이 설립한 오로라는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시스템 ‘오로라 드라이버’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적용해 차량 주변의 인지 성능을 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 정의선 회장이 크리스 엄슨 오로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나고, 지난해 6월에는 현대·기아차가 오로라에 투자하며 협력에 공을 들일 정도로 자율주행 기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오로라와의 협력으로 독점적인 자율주행 협력 기반을 구축하려던 현대차그룹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ATG에 일본 도요타와 덴소,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등이 지난해 10억 달러(약 1조12020-12-08 17:39:00
제네시스 GV70 최초 공개…“부드러움과 파워풀 성능까지”‘날렵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주행성능.’ 제네시스의 두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70’가 베일을 벗었다. 지금까지 디자인과 첨단기능 일부만 순차적으로 맛보기로 공개하던 GV70는 8일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차량의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성능을 공개하는 데뷔전을 치렀다. 메르세데스벤츠의 GLC와 BMW의 X3·X4 등 경쟁 차종과 한판 승부에 관심이 쏠린다. 판매는 이달 말이나 내년 초에 시작한다. 제네시스는 GV70의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외장 디자인 △여백의 미를 살린 운전자 중심의 내장 디자인 △럭셔리 SUV다운 안정적인 주행감 등을 꼽았다. 차량의 인상을 좌우하는 전면 디자인에서는 제네시스의 날개 형상 엠블럼을 쿼드램프와 방패 모양 크레스트 그릴로 형상화했다. 최근 제네시스 모델들의 디자인 특징을 이어가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을 추구했다는 평가다. 측면에서는 쿼드램프 상단에서 시작돼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과 볼륨감 있2020-12-08 17: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