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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호주 연구기관·기업과 ‘수소 생산 기술 개발’ 협력현대자동차가 호주 연구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수소 생산 기술 개발과 수소 인프라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현대차는 호주 최대 종합 연구기관인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sation), 세계 4위 철광석 생산업체 포테스큐(FMG, Fortescue Metal Group) 등과 혁신적인 수소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 핵심은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등 공급 인프라 관련 혁신 기술을 상용화해 글로벌 수소 공급 비용을 낮추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수소전기차 대중화 수소사회 구현을 앞당긴다는 복안이다.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지영조 현대차 전략기술본부장 사장과 피터 메이필드(Peter Mayfield) CSIRO 환경·에너지·자원부문 본부장, 줄리 셔틀워스(Julie Shuttleworth) 포테스큐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2020-08-20 15:45:00
- 英선 車자판기까지 등장했는데… 韓, 온라인 판매 시동도 못걸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비대면 온라인 판매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5년 뒤엔 유럽에서 팔리는 차의 3분의 1이 온라인에서 팔릴 것이란 전망이 나올 정도다. 하지만 국내에선 여전히 영업사원과 딜러를 통해서만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는 구조여서 글로벌 트렌드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다음 달 출시할 전기자동차 ‘ID3’를 온라인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일단 유럽에서 먼저 적용하고 차츰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이 본격적인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ID3 모델이 처음이다. 해외에서는 자동차 온라인 판매 문화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포드, 볼보, 르노 등은 이미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2013년부터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도입한 메르세데스벤츠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스웨덴 등에서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시작했고, 유럽 호주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2020-08-20 03:00:00
기아차, LPG트럭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 체결… “노후경유차 LPG트럭으로 갈아타세요”기아자동차가 SK가스와 전국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헙회,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 중앙회 등과 함께 국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기아차는 19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서울교통회관에서 ‘봉고아빠 힘내세요’ 공동 지원 프로모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한응 기아차 판매사업부장과 박찬일 SK가스 에코에너지 본부장, 김임용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장, 전운진 전국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돕고 LPG트럭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부적으로 협약 당사자들은 ▲봉고 LPG트럭 차주 전원을 대상으로 안전키트(마스크, 손세정제, 안전운전 스티커 등)를 지원하는 ‘안전 응원’ ▲봉고 LPG트럭 차주들에게 선착순으로 SK가스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원하는 ‘연료비 응원’ ▲봉고 LPG트럭이 필요한 사연을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2020-08-19 16:22:00
- ‘볼보트럭 연비왕대회’, 사상 첫 비대면 온라인 대회로 개최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볼보트럭 연비왕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대회로 열렸다. 2007년 업계 최초로 시작한 이 대회는 특정 날짜에 지정된 코스를 운행한 뒤 당일 결과를 확인해서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하지만 올해는 볼보트럭의 원격 차량관리 시스템 ‘다이나플리트(Dynafleet)’를 활용해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대회로 치러졌다. 이 시스템은 온라인으로 스웨덴 볼보트럭 본사와 주행 및 연비 효율 관련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장치로, 볼보트럭 유로6 이상 대형 모델에 탑재돼 있다. 채점은 운전자들의 운행 패턴을 분석해 연비를 높일 수 있도록 코칭 해주는 프로그램인 다이나플리트 서비스의 연비매니저 기능을 활용했다. 스웨덴 본사에서 다이나플리트의 기록 등을 집계해 분석한 뒤 점수로 환산해 승자를 가려냈다. ‘연비향상’ 부문은 참가자의 3주간(7월 13~31일) 평균 연비를 비교해 높은 연비 향상률을 달성한 사람을 선정했다.2020-08-19 16:04:00
코로나19로 변화하는 車 구매 방식… 한국GM, 쉐보레 비대면 견적 서비스 도입한국GM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라 발 빠르게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한국GM은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e-견적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매장 방문과 동일한 수준의 견적 상담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신차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쉐보레 전 차종의 고화질 내·외관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고 트림과 옵션, 액세서리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포인트와 할인, 결제수단, 탁송 방법 등 세부 사항도 직접 입력해 상세 견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견적 정보는 저장이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확인하거나 취소할 수 있고 실제 구매 시 예약금을 결제하면 계약을 완료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과 웹 등 모든 플랫폼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직관적인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한국GM 측은 설명했다.정정윤 한국GM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쉐보레 e-견2020-08-19 13:01:00
기아차,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진행… ‘교통안전키트’ 1만개 지원기아자동차가 도로교통공단, 한국자원봉사문화와 손잡고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나선다. 기아차는 19일 ‘그린라이트 키즈(Greenlight Kids)’ 캠페인 일환으로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놀이용품인 ‘그린라이트 교통안전키트’ 1만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린라이트 키즈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교통안전키트는 ▲어린이 교통안전문화에 대한 다양한 문제 풀이 및 놀이가 가능한 교통안전 워크북 ▲교통안전문화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된 OX카드 ▲어린이용 피크닉매트 등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활용 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품으로 이뤄졌다. 해당 키트는 다음 달 1일부터 소진 시까지 그린라이트 키즈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교육 영상을 시청한 후 개별적으로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형 카니발 출시를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카니발과 함께하는 그린라이트 키즈 캠페인’을2020-08-19 11:29:00
글로벌 브랜드 속속 상륙… 뜨거운 ‘전기차 레이스’국내 전기자동차 시장이 해외 업체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모델3’를 앞세운 테슬라가 질주하는 가운데 독일 전통 고급차, 프랑스 대중 브랜드까지 전기차 경쟁에 가세하는 양상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전기차 신차가 대거 출시되는 내년에 본격적인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18일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의 전기차 ‘조에(ZOE)’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조에는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309km이고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경우의 실구매가가 2800만 원 안팎이다.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래 올해 6월까지 총 21만6000대가 팔리며 유럽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한 인기 전기차로도 유명하다. 또 다른 프랑스 브랜드 푸조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08’의 전기차 버전을 최근 출시했다.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전기 SUV다.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승용 전기차 시장은 이미 수입차의 각축장이 된 상태다. 특히 모델3를 앞세운 테슬라의 약진이 가장 눈에 띈다2020-08-19 03:00:00
6년만에 확바뀐 카니발… 사전계약 3만2000여대 흥행기아자동차 미니밴 카니발이 6년 만에 돌아왔다. 기아차는 18일 ‘4세대 카니발’의 온라인 론칭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열린 온라인 론칭쇼에서 카니발 디자인을 총괄한 카림 하비브 기아차 전무는 “‘한눈에 보기에도 매력적인 차’를 모토로 만들었다”며 “실용성과 기능성에 파워풀한 디자인을 더했다”고 강조했다. 전체적으로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웅장한 볼륨감’을 디자인 콘셉트로 정했다. 자동차 앞부분엔 박자와 리듬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주간주행등과 라디에이터 그릴을 배치했다. 옆부분에서는 속도감이 느껴지는 라인과 독특한 입체 패턴의 디자인으로 정체성을 나타냈다. ‘패밀리카’다운 디테일도 눈에 띈다. 스마트키를 갖고 문 앞에 서 있으면 저절로 문이 열리고, 트렁크에서 짐을 꺼낸 뒤 멀어지면 저절로 트렁크가 닫힌다. 주변에서 차가 오면 아예 문이 열리지 않도록 해 아이가 성급하게 문을 열고 나가다 자동차와 부딪치는 일이 없도록 했다. 4세대 카니발2020-08-19 03:00:00
한번에 4종… 가을, 센놈들이 온다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인 AMG가 다음 달부터 4개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고성능 시장 공략에 나선다. 18일 AMG 관계자는 “4개 차종을 한꺼번에 선보이는 건 고성능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특히 고성능 차량을 찾는 젊은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세한 제원과 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차종별로 다양한 고성능 수요를 겨냥해 라인업을 구성했다. △도심 주행과 고성능 주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고 싶은 세단 고객들을 위한 ‘더 뉴 메르세데스 AMG A 35 4MATIC 세단’ △해치백이지만 AMG의 새로운 최고급 엔진을 장착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더 뉴 메르세데스 AMG A 45 4MATIC+ 해치백’ △AMG에서 가장 강력한 신형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돌아온 정통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등 네 종류다.2020-08-19 03:00:00
도요타·렉서스, 침수車 특별지원 캠페인 진행… 수리비 30%·자기부담금 지원한국도요타자동차는 이달 말까지 도요타와 렉서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브랜드별로 침수피해 차량 지원을 위한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지속된 폭우와 홍수로 피해를 입은 도요타 및 렉서스 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침수상태와 내·외관, 엔진 룸, 배선상태 등 물 유입과 관련된 총 14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침수피해로 인한 유상수리 시에는 최대 300만 원(도요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공임과 부품가격을 30% 할인한다. 보험수리 시에는 운전자 자기부담금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 안전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차량은 안전을 위해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을 받아보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20-08-18 17:58:00
테슬라·벤츠 질주…해외 업체들 각축장 된 국내 전기車 시장국내 전기자동차 시장이 해외 업체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모델3’를 앞세운 테슬라가 질주하는 가운데 독일 전통 고급차, 프랑스 대중 브랜드까지 전기차 경쟁에 가세하는 양상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전기차 신차가 대거 출시되는 내년에 본격적인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18일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의 전기차 ‘조에(ZOE)’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조에는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309㎞이고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경우의 실구매가가 2800만 원 안팎이다.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래 올해 6월까지 총 21만6000대가 팔리며 유럽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한 인기 전기차로도 유명하다. 또 다른 프랑스 브랜드 푸조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08’의 전기차 버전을 최근 출시했다.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전기 SUV다.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승용 전기차 시장은 이미 수입차의 각축전이 된 상태다. 특히 ‘모델3’를 앞세운 테슬라의 약진이 가장 눈에2020-08-18 17:21:00
운전자 3명 중 1명 “안전속도 5030정책 몰라” 운전자 3명 중 1명은 내년 4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대해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7월15~26일 전국 운전자 3922명을 대상으로 ‘안전속도 5030 정책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를 인지하고 있는 운전자는 68.1%였다고 밝혔다. 운전자 3명 중 1명은 아직 이 정책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셈이다. 특히 연령대가 낮을수록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이하 운전자의 인지도는 59.7%, 30대 운전자는 66.6%로 전체 평균보다 낮은 인지도를 보였다. 40대(70.2%), 50대(72.1%), 60대 이상(77.3%) 등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 추세를 보였다. 안전속도 5030 정책은 보행자 안전수준의 개선을 위해 전국 도시지역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로,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이하로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하는 정책이다. 내년 4월17일부터 부터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안2020-08-18 15:14:00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에 불쾌지수 상승…교통사고 28% 증가여름철 고온다습 현상이 불쾌지수 상승을 유발해 교통사고 발생 비중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폭염으로 인한 타이어펑크 사고도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름철(6~8월)에 발생한 교통사고 69만건을 분석한 결과 불쾌지수가 80 이하일 때보다 80 이상일 때 사고가 28% 증가했다.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인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 이 시간대에 불쾌지수가 80 이상일 때에는 사고 비중이 22.7%로 여름철 평균인 14.5%보다 7.2%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가 운전자의 불쾌지수를 상승시키고 교통사고 발생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다. 또 불쾌지수가 80을 넘을 때 20대의 사고 비중은 8.0%포인트 증가해 다른 연령대보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호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여름 휴가철에는 불쾌지수와 사고간 상관관계가 높아2020-08-18 15:12:00
배터리만큼 중요한 ‘전기차 타이어’… 한국타이어, 글로벌 EV 타이어 시장 선도전기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관련 부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배터리는 가장 많이 주목받는 부품으로 꼽힌다. 전기차 성능과 제조원가 측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면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높다. 일반인들도 익숙하게 전문용어를 접하면서 전기차 관련 논의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전기차 시대를 맞아 배터리만큼 중요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부품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부품은 타이어다.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타이어 역시 차량 성능과 안전을 좌우하는 요소다. 전기차 역시 차 특성에 최적화된 타이어가 장착돼야 주행성능과 효율 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타이어 역시 국내 배터리 3개 업체처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전기차에 장착되는 타이어는 기존 타이어와 외관상으로는 비슷하다. 하지만 내연기관 차와 다양한 측면에서 다른 전기차가 최적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고유2020-08-18 14:53:00
“벌써 3만2000대 계약”… 기아차, 볼륨 키운 ‘신형 카니발’ 출시기아자동차는 4세대로 거듭난 ‘신형 카니발’ 온라인 신차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신형 카니발은 지난 2014년 3세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기아차 측은 기존 미니밴의 전형성을 탈피한 과감한 시도를 앞세워 최상의 상품성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웅장하면서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공간활용성, 최신 편의사양과 첨단 기술 등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외관은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을 콘셉트로 설정해 브랜드 최신 디자인을 접목했다. 전면부는 박자와 리듬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가 경계를 허문 ‘심포닉 아키텍처(Symphonic Architecture)’ 라디에이터 그릴과 조화를 이룬다. 측면부는 C필러 입체 패턴 크롬 가니시가 눈길을 끈다. 해당 크롬 장식은 신형 쏘렌토에 이어 카니발에도 이어진 디자인이다. 기아차 RV 디자인 특징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후면부는 테일램프가 좌우로 연결된 디자인으로 이뤄졌다2020-08-18 11:41:00
유럽이 사랑한 전기차 ‘르노 조에’ 국내 상륙… 최대 309km 주행유럽시장에서 전기차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인 ‘르노 조에’가 한국에 상륙했다. 유럽에서 인정받은 상품성과 디자인, 주행성능 등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8일 전기차 모델인 ‘르노 조에(Renault ZOE)’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르노 조에는 지난 2012년 유럽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6000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전기차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모델은 지난해 부분변경을 거친 3세대 버전이다. 10여 년 동안 축적한 르노의 전기차 개발 경험과 노하우가 반영된 모델이다. 최근 국내시장에서 소형 해치백 모델이 힘을 못 쓰고 있지만 르노삼성은 전기차 특유의 역동적인 성능과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앞세워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최대 주행거리 309km… 30분 충전으로 150km 주행 르노 조에에는 100kW급 최신 R245모터가 장착됐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2020-08-18 09:00:00
- 車수출 4개월째 후진… 감소폭 줄어 회복 조짐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1년 전보다 또 줄었다. 이로써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감소폭은 두 달 연속 줄어들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의 ‘7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1.7% 줄어든 18만1362대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수요가 줄며 4월(―44.6%)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6월(―40.1%)부터는 전달 대비 감소폭이 축소되고 있어 바닥을 찍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주력 수출시장인 북미지역 수출이 20.1% 늘었다. 전체 수출 금액으로는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 4.2% 줄어든 36억6000만 달러로 집계돼 수출 대수보다는 실적이 양호했다. 내수 판매는 8.9% 증가하며 5개월 연속 늘었다. 세종=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2020-08-18 03:00:00
이름이 뭐예요? 전기차 시대, 달라지는 자동차 작명법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요즘 차와 차 업계를 이야기하는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오늘은 자동차 작명법에 대해 한번 써볼까 합니다. 지난 몇 주간 묵직한 주제들이 많았는데 좀 가벼운 소재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차량의 모델명은 보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엇갈리는 영역이기도 하고 저도 기존에 알려진 것들보다 깊숙한 얘기를 많이 알고 있는 것은 아닌데요. 알기 쉽게 한번 정리해본다는 생각으로 써보겠습니다.그래도 간단히 의미부여를 해보고 가자면…브랜드를 앞세우면서 E클래스, 3시리즈와 같은 식으로 별도의 차명은 잘 쓰지 않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 ‘골프’, ‘쏘나타’와 같은 개별 차종의 이름이 또 하나의 브랜드이기도 한 대중 브랜드의 차이를 한번 짚어볼 수 있을 듯합니다.그리고 이런 작명법도 전기차 시대를 맞이하면서 변화의 기미가 보입니다.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변화와 관련한 지난번 12번째 휴일차담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노조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과 의견도 많2020-08-15 15:56:00
전국 휘발유값 3주 연속 보합세…리터당 1361.1원8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3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2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0.1원 내린 리터당 1361.1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0.3원 하락한 리터당 1163.5원이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 가격에서는 서울이 전주 대비 0.7원 하락한 리터당 1456.3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 대비 0.3원 하락한 1335.2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보면 SK에너지와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368.6원을 기록했다.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1330.3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에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리터당 1172.2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133.1원으로 가장 낮았다.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0.6달러 오른 배럴당 44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중국 생산자물가지수2020-08-15 07:09:00
제네시스 GV80, 19일부터 출고 재개… “일부 차량 진동현상 해결”떨림 문제로 출고가 중단됐던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 디젤차가 두 달여 만에 출고를 재개한다. 14일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GV80 디젤차 출고가 19일부터 재개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측은 고객 안내문에서 “GV80 디젤차 일부 차량 진동현상에 관해 유효성 검증을 완료한 조치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출고된 GV80 디젤차의 진동 문제를 기계적인 조치 없이 ‘변속 제어 로직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제네시스는 GV80 디젤차에서 간헐적인 진동 현상이 발견됨에 따라 6월 5일부터 출고를 중단했다. 당시 제네시스 측은 “낮은 분당회전수(RPM)에서 장기간 운행할 경우 엔진 내 카본(연료가 연소하고 남은 찌꺼기)의 누적 정도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변속 제어 로직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의 변속 질감 등과 거의 차이가 없으면서도 낮은 RPM 구간에서의 카본은 원활하게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2020-08-14 17: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