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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사전계약 개시… 가격 2135만~2450만원현대자동차는 1일 전국 영업점에서 신형 벨로스터의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는 오는 12일부터 이뤄지며 이에 앞서 주요 사양과 가격대도 공개했다. 별도의 미디어 대상 출시 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1.4 터보와 1.6 터보 두 가지로 구성됐다. 트림은 1.4 터보가 모던과 모던 코어, 1.6 터보는 스포츠와 스포츠 코어 등 총 4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대는 1.4 터보 모던 트림이 2135만~2155만 원, 모던 코어는 2339만~2359만 원 수준으로 정해진다. 1.6 터보는 스포츠가 2200만~2220만 원, 스포츠 코어 2430만~2450만 원 선에서 책정된다. 사전계약자를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사전계약자 모두에게 카카오 통합 AI 플랫폼인 ‘카카오I(아이)’가 적용된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와 카카오미니 전용 피규어, 멜론 6개월 스트리밍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는 레드 캘리퍼와 대용량 디스크, 로우 스틸패드, 굿리지2018-02-01 10:28:00
‘차세대 파워트레인’ 최초 적용한 올 뉴 K3기아차가 고연비, 실용 성능, 친환경 등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신규 개발한 차세대 엔진 및 변속기가 글로벌 준중형 세단 ‘올 뉴 K3’에 최초 탑재된다. 기아자동차는 2월 출시 예정인 ‘올 뉴 K3’에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 및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를 적용한다고 1월31일 밝혔다. 올 뉴 K3는 새 파워트레인을 통해 경차급 연비에 준하는 연비 15.2km/L를 공식인증받았다. 기존 K3 가솔린 모델 대비 약 10% 이상 대폭 개선된 수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2-01 05:45:00
[석동빈 기자의 세상만車]자동차회사의 암울한 미래제너럴모터스(GM) 부회장을 지낸 밥 루츠(85)는 2012년 ‘빈 카운터스(Bean Counters)’라는 회고록을 출판했다. 빈 카운터스를 직역하면 ‘콩 세는 사람’인데, 오직 기업의 수치적 이익에만 몰두하는 재무·회계 전문가를 꼬집는 표현이다. 스스로를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지닌 카 가이스(Car guys)’로 칭한 루츠는 안전하고 멋지고 잘 달리는 좋은 자동차를 만들어 고객을 만족시키면 수익은 저절로 따라 들어온다고 믿었다. 그는 근시안적인 재무 전문가들로 인해 망해가던 GM을 자신의 카 가이스 경영철학에 따라 회생시키는 과정을 회고록에서 상세히 설명했다. GM, 포드, 크라이슬러, BMW, 오펠 등 자동차 회사에서 50여 년간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루츠는 누구보다 자동차산업에 깊은 애정과 뛰어난 통찰을 가지고 있다. 그런 그가 최근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모티브 뉴스’에 자동차산업에 대한 암울한 칼럼을 기고했다. 새로운 내용은 아니지만 내연기관 자동차 제국의 부흥을 이끌어온 업2018-02-01 03:00:00
- LG전자 -美하니웰, 자율차 보안 솔루션 공동개발LG전자가 미국 항공기 및 차량용 보안 기업 하니웰(Honeywell)과 자율주행차 통합 보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LG전자는 하니웰과 ‘차세대 차량용 보안 솔루션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하는 솔루션은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보안 솔루션이다. 외부 통신망을 통해 시도되는 해킹 탐지 및 방어, USB 포트 등을 통해 차량 내부 네트워크를 겨냥한 보안 위협 대응, 각종 전장부품별 보안 기술, 주변 차량들의 보안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처하는 클라우드 보안관제 등 네 가지가 해당된다. 이 네 가지 영역의 보안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연말까지 개발한다. LG전자는 외부 통신망을 통해 차량을 노리는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기술인 IDPS(Intrusion Detection and Prevention System), 개별 전장부품에 탑재되는 방화벽, 보안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니웰은 항공기 보안 분야에서 30여 년 동안 축적해 온 경험을2018-02-01 03:00:00
현대차, ‘i20 쿠페 WRC’ RC카 공개… 오는 4월 출시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출전했던 ‘신형 i20 쿠페 WRC’ RC카를 출시한다. 현대차는 글로벌 모형업체 타미야(TAMIYA)와 협업해 만든 i20 쿠페 WRC RC카를 세계 최대 완구 박람회인 ‘2018 독일 뉘른베르크 완구 박람회’에서 31일 처음 공개했다. 판매는 오는 4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RC카는 작년 WRC에서 활약한 랠리카의 외관을 그대로 재현했다. 현대차는 타미야가 개발한 고성능 RC카 부품들이 사용돼 성능 면에서도 민첩한 운동 성능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RC카 개발은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모터스포츠 마니아들 사이에서 RC카 대회 등 모형자동차를 활용한 레저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현대차도 대표 랠리카 모형을 출시해 소비자 기대에 부응한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터스포츠 마니아와 키덜트 세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모터스포츠 활동과 고성능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RC카 제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2018-01-31 18:26:00
현대엠엔소프트, 음성 비서 탑재한 내비게이션 ‘맵피’ 출시현대엠엔소프트는 31일 모바일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인 ‘맵피’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였다. 대화형 음성 비서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으로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음성 명령은 ‘맵피야’라고 말하거나 화면 상단 마이크 버튼을 터치하면 활성화된다. 회사에 따르면 새로 추가된 음성 비서 기능은 기존 단어 수준 음성 명령 인식 수준에서 벗어나 문장 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 도착 정보나 목적지 검색 기능 외에 전화와 문자 보내기, 도착 알람 등 다양한 기능을 음성 명령으로 실행시킬 수 있다. 다만 대화형 음성 비서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용 앱은 향후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버전에는 ‘교차로 리얼 뷰’ 기능도 추가됐다. 운전 시 혼동되기 쉬운 교차로 지점에서 그림 이미지가 아닌 실제 도로 사진 위에 안내 차선이 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교통 정보 안내 기능도 개선됐다. 정체 구간 예측 정보 시스템을 기반으로 정체구간 발생 시 정체구간2018-01-31 17:10:00
푸조, ‘3008 알뤼르’ 150만원 할인… 10만km 엔진오일 쿠폰 제공한불모터스는 푸조의 다카르 랠리 3연패 달성을 기념해 SUV 모델인 ‘3008 알뤼르’를 할인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푸조는 올해 다카르 랠리에서 3008을 기반으로 제작된 ‘3008 DKR 맥시’로 랠리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내달 프로모션 기간 중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에게는 150만 원 할인이 적용되며 여기에 10만km 엔진오일 무상 교환 쿠폰까지 제공된다. 한불모터스는 이 경우 총 234만 원에 달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푸조 3008 알뤼르의 국내 판매가는 3890만 원이며 기본 할인(150만 원)이 반영되면 3740만 원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8-01-31 16:45:00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399만원 할인… 다자녀 가구 혜택 652만원한불모터스는 31일 푸조·시트로엥 국내 누적판매 4만대를 기념해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1.6’ 모델을 100대 한정으로 최대 399만 원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랜드 C4 피카소 1.6의 국내 판매 가격은 3990만 원으로 할인된 가격은 3591만 원이다. 5인승 모델인 ‘C4 피카소 1.6(3690만 원)’보다 100만 원가량 저렴하게 판매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푸조·시트로엥 지난해 12월 국내 누적판매대수 4만대를 돌파했다. 회사는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판매는 2월 1일부터 이뤄지며 차량 100대 한정으로 기본 할인(399만 원) 외에 17인치 휠과 전동식 테일게이트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정부의 다자녀 가구 자동차 취·등록세 면제 정책에 따라 해당 요건을 충족한 소비자는 약 253만 원 상당의 세금 면제 혜택이 추가된다. 이 경우 할인폭은 총 652만 원까지 늘어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2018-01-31 16:32:00
지프, 국내 첫 전용 전시장 오픈… 하반기 ‘신형 랭글러’ 출시FCA코리아가 국내 첫 지프 브랜드 전용 전시장을 오픈했다. 올해 하반기 지프 신형 랭글러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판매 네트워크를 보완 중이다. FCA코리아는 31일 기존 강서전시장을 확장 이전한 지프 전용 전시장을 새로 오픈했다. 지프 강서전시장은 서울 서부 지역 판매를 맡고 있는 공식 딜러 업체 프리마모터스가 운영한다. 새로운 전시장은 서울 염창동에 위치했으며 인근에 양화대교와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성산대교 분기점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연면적 530㎡ 규모를 갖췄고 차량 7대를 전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FCA코리아에 따르면 새로 개관한 브랜드 전용 전시장은 소비자들이 지프 모델들과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브랜드 아이콘 모델인 랭글러존이 별도로 마련돼 특유의 오프로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여기에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춘 고객 라운지와 딜리버리존도 마련됐다.전시장 확장 이전 오픈을 개념해 2월 3일부터 방문객 대상 시승 및 체험 행사도 열린다. 전시2018-01-31 15:56:00
볼보트럭, ‘업계 최초’ 수입 상용 판매 2만대 돌파… 올해 8톤급 ‘FE’ 출시볼보트럭코리아는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아띠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전략을 발표했다. 실적의 경우 지난 1997년 국내 시장 진출 이후 20년 만에 누적 판매량 총 2만1344대를 기록했다. 수입 상용차 업계 최초로 2만대 넘는 판매를 달성했다. 지난해 판매대수는 2900여대로 전년 대비 10%가량 성장했다고 볼보트럭코리아는 전했다. 차종별로는 카고 1400여대, 덤프 1000여대, 트랙터 500여대 수준이다. 특히 카고트럭은 지난 2015년 5톤급 중형 라인이 추가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판매목표는 전년과 비교해 10% 성장한 3190대로 설정했다. 또한 오는 2020년까지 연간 4000대 판매를 달성할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서비스센터의 경우 현재 전국에서 총 29개 센터(직영 센터 3곳)를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곳씩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서비스센터 확충을 추진해 2020년까지 40개 넘는 서2018-01-31 11:19:00
국민타자 이승엽, 1년동안 BMW 고성능 M 브랜드 알린다BMW코리아가 지난 30일 전직 야구선수 이승엽 씨를 ‘프렌드 오브 BMW(Friend of BMW)’로 선정하고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차량 인도식을 진행했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프렌드 오브 BMW’는 BMW 브랜드가 추구하는 콘셉트와 가장 잘 맞는 인물을 선정해 활동하는 홍보대사다. ‘프렌드 오브 BMW’는 일정 기간 동안 각종 대외 활동을 통해 BMW 브랜드와 차량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BMW코리아는 이번에 BMW의 고성능 브랜드인 M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로 이승엽씨를 선정했다. ‘프렌드 오브 BMW’로 선정된 이승엽 씨에게는 이날 BMW 최상위 모델인 BMW 뉴 M760Li x드라이브가 전달됐다. 또한 향후 올해 출시 예정인 M4 CS와 M5까지 제공, 1년간 다양한 M 모델을 체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승엽씨는 추후 BMW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고 고성능 라인업인 BMW M 모델들을 직접 타고 다니며 M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이2018-01-31 11:10:00
재규어 고성능 전기차 ‘I-페이스’, 혹한기 성능 테스트 공개재규어 순수 전기차 I-페이스(I-PACE)가 오는 3월 1일 글로벌 방송을 통해 전세계 최초 공개된다. 재규어에 따르면 I-페이스는 50kW DC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단 90분만에 80%의 충전이 가능하다. 재규어는 I-페이스는 모든 시스템이 극한의 환경에서 작동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영하 40°C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에서 혹한기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잠재 고객 토니 웨스터룬드(Tony Westerlund)가 함께한 혹한기 테스트에서는 북극 환경 주행 성능, 빙판길과 눈길에서의 안정성과 트랙션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체험은 재규어 공식 유튜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됐다. 재규어의 글로벌 비히클 라인 디렉터 이안 호반(Ian Hoban)은 “I-페이스는 고객들이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하게 충전될 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과 극한의 기후에서도 강력하고 정확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며 “다재다능함을 인정받은 재규어의 PACE 패밀리로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고성능 전2018-01-31 10:32:00
‘올 뉴 K3’, 기아차 차세대 엔진·변속기 탑재… 연비 15.2km/ℓ 달성기아자동차 차세대 엔진 및 변속기가 내달 출시 예정인 ‘올 뉴 K3’에 최초 탑재된다. 기아차는 31일 ‘올 뉴 K3’에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SmartStream) G1.6’ 가솔린 엔진 및 ‘스마트스트림(SmartStream) IVT(Intelligent Variable Transmission)’ 변속기가 첫 적용된다고 밝혔다. 올 뉴 K3는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 및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의 최적 조합을 통해 동일 차급을 뛰어넘어 경차급 연비에 준하는 수준인 15.2km/ℓ를 공식 인증 받았다. 이는 기존 K3 가솔린 모델 대비 약 10% 이상 대폭 개선된 수치다. 또한 올 뉴 K3는 자동변속기(AT) 모사 변속 패턴, 금속 체인 벨트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탑재로 우수한 체감 성능은 물론 한층 강화된 내구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준중형 세단 이상의 가치를 지닌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 콘셉트로 개발된 올 뉴 K3는 20122018-01-31 09:16:00
“현대 신형 싼타페, 확 젊어졌네”내·외부 디자인, 도시 남자 스타일 하차 보조·후석 알림…첨단 기술 도입 국산 SUV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올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가 30일 미디어 설명회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2012년 출시한 3세대 이후 6년 만에 등장한 4세대 신형 싼타페는 실제로 보니 디자인이 확실히 젊어졌다. 기술적으로는 마치 스마트기기의 진화를 보는 것처럼 사용자 경험이 한층 강화됐다. 현대차는 싼타페를 만들면서 중형 SUV를 타는 고객들이 차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많은 고민을 했다. 특히 SUV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라는 점에 착안해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안전 하차 보조(SEA) 기술이다. 차량이 정차해 사람이 내릴 때 뒷쪽 측면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면 경고를 한다. 특히 아이들이 급한 마음에 뒷좌석 문을 열고 내리다 사고가 나는 일이 없도록 뒷좌석 도어 잠금 상태를 유지해준다. 과거처럼 운전자 중심으로 차2018-01-31 05:45:00
- 더 똑똑해진 싼타페‘보이지 않아도, 의식하지 않아도 먼저 배려하는 기술.’ 홍석범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실장(이사)은 신형 싼타페의 특징을 한마디로 이렇게 정리했다. 올 상반기(1∼6월) 국산차 최대 기대주인 현대차 신형 싼타페가 30일 베일을 벗었다. 달라진 외관도 눈길을 끌지만 첨단 안전 신기술로 무장한 내실에 소비자들이 더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현대차는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의 제4세대 모델 실물을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일반 소비자들은 31일부터 사전에 신청한 경우에 한해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등에서 실물을 접할 수 있다. 신형 싼타페는 올 한 해 현대차 실적을 결정할 중요한 신차다. 지난해에는 그랜저IG의 인기가 현대차 국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는 싼타페가 그 역할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가 시장의 관심사다. 2000년 처음 출시된 싼타페는 그간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넘길 정도로 한국 대표 인기 차종이었다. 최근에는 모델 노후2018-01-31 03:00:00
현대차, 4세대 ‘신형 싼타페’ 공개… ‘인간 중심’ 신개념 SUV현대자동차는 30일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모터스튜디오서울에서 열린 ‘신형 싼타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통해 내달 7일부터 신차 사전계약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고는 2월 말부터 이뤄진다. 판매 개시를 앞두고 렌더링 이미지 2장을 공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는 제품개발 초기부터 소비자 편의에 초점을 맞춰 완성된 ‘인간 중심 신개념 중형 SUV’다”며 “디자인에서부터 패키지와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차량 전반에 걸쳐 꼼꼼한 소비자 분석을 거쳐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신형 싼타페는 지난 2012년 출시된 3세대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반영됐으며 소형 SUV 코나와 수소전기차 넥쏘에 적용된 컴포지트 헤드램프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의 경우 날렵한 주간주행등과 하단 헤드램프가 조합됐다. 여기에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크기를 키웠고 그물 디자인이 더해졌다.2018-01-30 15:28:00
도로교통공단, 자율주행 위한 교통안전정보 제공 방안 연구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이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도로주행을 위해 교통신호기, 교통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을 재정비한다. 도로교통공단은 자율주행차에 돌발 교통상황 및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30일 발표했다. 현재 도로에 설치돼 있는 각종 교통안전시설은 사람을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향후 출시될 자율주행차는 사람과는 다른 방식으로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때문에 자율주행차에게 사람과 동일한 수준 또는 그 이상의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한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도로교통공단은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기관 및 자동차 제조사 등에 소속된 자율주행차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시대에 대비한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관한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정밀지도와 연계된 교통안전시설의 정보 제공, 현재 설치된 교통안전시설의 위치·높이·모양·색상 등에 대한 표준화, 자율주행차를 위한 새로운 교통안전시설 개발2018-01-30 10:06:00
연비 13.8km/L…제네시스 G80 디젤 출격소음·진동 저감기술 적용…정숙성 강화 국산 대형 세단 첫 유로6 배기 규제 충족 제네시스 브랜드는 29일 국산 대형 세단 최초로 디젤 모델을 장착한 G80 디젤을 출시했다. 디젤 2.2 e-VGT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02마력(3800rm)과 최대토크 45.0kg.m( 1750∼2750rp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최대 토크를 실용 가속 영역에서 발휘해 저, 중, 고속 영역을 가리지 않고 충분한 동력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참고로 3.3 가솔린 모델의 최대 토크는 35.4kg.m(5000rpm)이다. 대형 세단 오너라도 요즘처럼 기름 가격이 급상승 하는 시기에는 연비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다. 제네시스 G80 디젤의 공인 복합 연비는 13.8km/L(2WD, 18인치 타이어 기준)로 대형 세단임을 감안하면 꽤 높은 수준의 연료 효율성이다. 특히 G80 디젤 모델에 배출가스 중 질소산화물(NOx) 저감에 효과적인 ‘요소수 시스템(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을 적용2018-01-30 05:45:00
소비자원 “녹 생긴 혼다 CR-V 현금 배상하라”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혼다 ‘CR-V’(사진) 차량에서 녹이 발생했다고 문제를 제기한 차량 소유자들에게 손해배상금 지급 결정을 내린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소비자분쟁조정위가 부식현상 차량에 대해 배상하라고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7월 일부 CR-V 소유자들은 대시보드(운전석과 조수석 정면의 각종 계기가 달린 부분) 내 일부 부품과 운전대가 연결된 지지대(행어빔), 자동차 시트 뼈대 등에서 녹이 발생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같은 해 10월 소비자분쟁조정위에 차량 구입 대금 환급을 요구하는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차량 소유자들과 혼다코리아 측은 보상 범위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소유자들은 △녹은 차량의 하자이고 △녹 때문에 실내 공기에 쇳가루가 분산될 수 있으며 △녹 발생 사실을 알거나 알 수 있었음에도 차량을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혼다코리아 측은 녹 발생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부품 표면에 발생한 수준이기 때문에 차량 안전 및 주행 성능에 문제가 없다고 맞섰다. 배2018-01-30 03:00:00
제네시스 G80 디젤 모델 출시현대자동차는 29일 제네시스 G80 디젤 모델(사진)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형 세단 중에서 디젤 모델이 나온 건 처음이다. G80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과 최대토크 45.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복합연비는 L당 13.8km로 기존 3.3 가솔린 모델보다 50% 이상 효율이 높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디젤 모델에 배출가스 중 질소산화물(NOx) 저감에 효과적인 ‘요소수 시스템’을 적용해 국내 대형 세단 최초로 강화된 유로6 배기 규제를 충족시켰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2018-01-30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