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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비켜! 수소전기차 납신다현대차, 내년 초 출시…한 번 수소 충전하면 580km 주행 가능 10만 대의 발전량, 원자력 1기와 맞먹어…진정한 친환경차 8월 17일 현대자동차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차세대 수소연료전기자동차’(FCEV·수소전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미래 자동차가 전기차냐, 수소전기차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뜨거운 상황에서 현대차가 수소전기차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는 선언이나 마찬가지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원천기술을 세계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확보했음에도 그동안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이번에는 내년 2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운영 차량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차세대 수소전기차는 1세대 ‘투싼ix’보다 성능 면에서 월등히 우수하다. 연료전지 성능과 수소이용률을 높였고 부품 성능도 향상시켜 차량 전체의 시스템 효율을 기존 55.3%에서 약 9% 상승한 60%대로 끌어올렸다. 지금까지 쌓아온 친환경차 전기동력시스템과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2017-09-02 13:00:00
기아차, 8월 국내 판매 4만1027대… ‘스토닉’ 1655대 팔려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9.7% 증가한 4만102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노조 파업으로 약 3500대의 생산차질이 있었지만 3만3000여대에 달했던 작년 생산차질 대비 기저효과가 부각됐고 신차효과를 누린 RV 판매호조로 실적 증가가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 승용 모델은 모닝을 제외한 전 차종의 판매량이 감소했다. 모닝은 5988대로 8.8% 증가했지만 지난해 3000대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던 K7과 K5는 각각 2917대, 2631대에 그쳤다. 이어 K3는 2171대, 레이 1277대, 스팅어 711대, K9 77대, 프라이드 2대 순이다. 프라이드는 하반기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RV 판매는 무려 31.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쏘렌토가 무려 7768대 팔리며 기아차 뿐 아니라 국내 SUV 시장을 주도했다. 카니발 역시 5247대로 준수한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스포티지는 2835대로 뒤를 이었다. 소형 SUV 스토닉 신차효과에 힘입어 1652017-09-01 19:26:00
현대차, 8월 내수판매 29.6%↑… ‘티볼리 잡은 코나’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소형 SUV 코나는 출시 두 달만에 경쟁모델인 쌍용차 티볼리보다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4560대, 해외 28만2065대 등 총 33만6625대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6.0%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성장세를 보였지만 해외 판매가 부진해 브랜드 전체 실적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판매는 생산 차질로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했던 작년보다 29.6%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의 경우 그랜저(하이브리드 1595대 포함)가 8204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9개월 연속 1만대 넘는 판매 기록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높은 판매대수가 유지됐다. 아반떼와 쏘나타는 각각 7449대, 6424대(하이브리드 453대 포함)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제네시스 G80이 3298대, 아이오닉 1192대(전기차 959대 포함), 제네시스 EQ900 987대, 엑센트 742017-09-01 18:46:00
쌍용차, 8월 내수판매 8225대… 신차효과 힘입어 작년比 7.5%↑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8225대, 수출 3470대 등 총 1만172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 물량이 줄었지만 티볼리 아머와 G4 렉스턴 등 신차효과에 힘입어 국내 판매는 성장했다. 내수 판매는 7.5% 증가했다. 주력 모델인 티볼리는 4187대(티볼리 에어 1685대 포함)로 지난배보다 3.9%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국내 시장에서 소형 SUV 경쟁이 심화됨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판매량을 이어가며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코란도 스포츠 역시 판매량이 5.8% 줄었지만 1833대로 지난달보다 많은 실적을 거뒀다.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은 1347대(렉스턴W 30대 포함) 팔리며 신차효과가 이어졌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의 7인승 계약 비율이 40%를 넘어서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란도C는 557대, 코란도 투리스모 287대, 체어맨W 44대 순으로 집계됐다.수출은 3470대로 22017-09-01 17:21:00
한국GM, 8월 국내 판매 21.7% 감소… 의외로 선전한 ‘트랙스’한국GM은 지난달 한 달간 내수 1만4대, 수출 3만1307대 등 총 4만131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국내 판매는 부진이 이어져 1만대에 겨우 턱걸이했다. 내수판매는 지난해보다 21.7% 감소했다. 판매 비중이 가장 큰 스파크의 부진이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판매대수는 31.0%나 줄어든 4034대에 그쳤다. 올해 풀체인지를 거친 크루즈는 구형이 팔리던 작년보다도 크게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무려 44.3% 하락한 429대 판매에 그쳤으며 부진한 판매량에 대한 회복 기미도 없는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크루즈 디젤을 통해 재기를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모델별로는 스파크에 이어 말리부가 2474대로 집계됐다. 신차효과로 선전했던 작년에 비해 10.9% 감소한 판매량이지만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되면서 하락폭을 줄여가고 있다.트랙스는 1365대로 브랜드 내에서 세 번째로 많이 팔렸다. 작년에 비해 무려 99.0%나 증가한 판매대수로 소형 SUV 경쟁이 심화되는 국내 시장에2017-09-01 16:42:00
르노삼성, 8월 내수판매 9.2%↓… ‘SM6·QM3’ 부진 영향르노삼성자동차 지난달 총 1만9469대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27.7% 성장했다고 1일 밝혔다. 전체 실적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내수판매는 7001대로 9.2% 감소했다. 수출은 무려 65.6% 증가한 1만2468대로 브랜드 실적을 끌어올렸다. 국내의 경우 SM6가 총 2705대 팔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다만 신차효과로 선전했던 작년에 비해 40.9% 감소했고 전달과 비교해선 400대가량 줄어든 실적이다. 트림별로는 최상위 트림인 RE 모델 비중이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해 프리미엄 전략이 이어졌다고 르노삼성 측은 강조했다. 다음으로는 QM6가 1601대로 두 번째로 많이 팔렸다. 마찬가지로 상위 트림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한 비율이 40%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페이스리프트를 거친 QM3의 판매는 부진했다. 908대가 팔려 전년 대비 17.2% 감소한 판매량을 기록한 것. 르노삼성은 국내에서 소형 SUV의 경쟁이 심화되고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SM7은 52017-09-01 15:59:00
푸조, 노후차 교체 프로모션 진행… 최대 400만원 지원푸조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이달 한 달간 ‘에코 블루 리프레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환경문제 개선에 동참하고 푸조의 친환경 디젤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로모션 대상은 2014년 이전 등록된 차량 보유자로 국산차와 수입차 등 차종에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소비자가 푸조 일부 모델을 구입할 때 노후차량 교체 지원금과 제주도 렌터카 이용권, 내비게이션, 재구매 고객 추가 1% 할인 등이 제공되는 것으로 푸조 파이낸를 이용할 경우에 해당 혜택이 지원된다.소형 해치백 모델인 208 알뤼르를 구입할 경우 교체 지원금 150만 원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2000만 원 중단대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208은 깜찍한 디자인과 경쾌한 주행성능을 갖춘 모델로 높은 연비 효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복합 기준 연비는 리터당 16.7km다. 소형 SUV 2008 알뤼르를 구매할 때는 교체 지원금이 270만 원 지원된다. 또한 110만 원 상2017-09-01 13:39:00
한국타이어, ‘2017 타이어나눔 지원사업’ 510개 사회복지기관 선정한국타이어는 지난달 3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시행하는 ‘2017 타이어나눔 지원사업’에서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510개 사회복지기관을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타이어나눔 지원사업’은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모빌리티)’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까지 8년 동안 총 4016대 차량의 타이어를 지원해 사회복지기관의 편리한 이동을 도왔다. 7월부터 지난달 4일까지 진행된 2017 타이어나눔 사업 공모에는 전국 1044개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했다. 이 중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관 운영 평가 내용과 대상 차량의 운행 현황 및 목적, 타이어 노후 정도 등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총 510개 기관이 타이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은 가까운 티스테이션에서 업무용 차량의 타이어 교환과 휠 얼라인먼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지원 완료 후 선정 기관 운전자를 대상으로는 안전 운전을 위한 타이어 및 차량 점검 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2017-09-01 12:01:00
마세라티, 국내 진출 10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 ‘르반떼’ 취득세 지원마세라티가 국내 시장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마세라티 한국 10주년 특별 프로모션’을 전국 10개 전시장에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모션 진행 기간은 이달부터 내달 31일까지다. 해당 기간 중 르반떼 구매자에게는 취득세를 지원하며 10명을 추첨해 1000만 원 상당의 이탈리아 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 구매 시에는 선수금을 최저 0%까지 선택할 수 있어 초기 구매 부담이 없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36개월 금융리스로 이뤄지며 유예율은 60%라고 마세라티 측은 설명했다.마세라티 공식수입사 FMK 관계자는 “국내 시장 10주년을 맞은 마세라티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1000대를 넘어섰다”며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7-09-01 11:27:00
재규어코리아,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 개최… 우승팀 영국 초청재규어코리아는 1일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인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7(Jaguar Car Design Award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은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는 브랜드 디자인 헤리티지를 공유하고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 육성을 목표로 재규어코리아가 직접 기획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자율주행 시대에서 더욱 빛나는 재규어의 미래를 구현하라’다. 아트 오브 퍼포먼스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추구해 온 재규어가 자율주행 시대에도 디자인 리더십을 통해 특유의 디자인 핵심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 주제를 선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모전 참가대상은 국내 및 해외 2년제 이상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휴)학 중인 한국 국적 학생 또는 2인 이하의 팀으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한 공모전 기간 내 군 복무 중이 아닌 소비자만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18일 간 이뤄진다.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2017-09-01 11:15:00
기아차, 경차전용카드 출시… 주유·보험료·정비 할인 제공기아자동차가 경차 소비자 혜택을 강화했다. 주유와 보험료 등의 할인 혜택이 지원되는 경차전용카드를 선보인 것. 기아차는 1일 기아 레드멤버스 경차전용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모닝과 레이 구매자만을 위한 것으로 유류세 환급 등 연간 최대 81만 원의 혜택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경차를 보유한 소비자는 누구나 발급이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전월 카드이용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36만 원 주유할인(SK에너지·현대오일뱅크)과 현대해상 자동차 보험료 결제 시 연간 3만 원 할인, 오토Q(Auto-Q) 정비 연간 2만 원 할인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유류세 환급카드는 1가구 1차량(경승용, 경상용) 소유자에 한해 발급 가능하며 기본 혜택에 더해 연간 20만 원의 유류세 환급 혜택도 주어진다. 1가구 1경승용차, 1경상용차 동시 소유한 경우에는 2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경차 고객들의 차량 유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차전용카드를 기획했다”며 “이달은 경차를 구매하기 최적의2017-09-01 10:21:00
독일 고급차 기술 배우는 ‘아우스빌둥’ 1기 출범식 개최한독상공회의소와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 제 1기 출범식을 지난달 2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했다. 아우스빌둥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독일식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 현장 실무 교육(70%)과 학교에서의 이론 교육(30%)으로 구성된다. 참여 학생들은 독일 차 양사의 공식 딜러사와 정식 근로계약을 맺고 3년 간의 교육 기간동안 급여를 제공 받는다. 한독상공회의소는 이달부터 교육과정 설명회를 시작으로 아우스빌둥 2기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7-09-01 09:53:00
제네시스, ‘3번째 모델’ G70 론칭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5000명 초청현대자동차가 ‘G70·서울 2017’ 론칭 페스티벌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 신차 ‘제네시스 G70’을 대중에 공개한다. 현대차는 오는 15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서 열릴 소비자 초청 론칭 페스티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G70·서울 2017에서 선보일 제네시스 G70은 우아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동력성능을 갖춘 중형 럭셔리 세단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3번째 모델로 기아자동차 스팅어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종이다. 행사에는 그웬 스테파니를 비롯해 안드라 데이, 씨엘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초청돼 관객들과 제네시스 G70의 출시를 축하할 예정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메인 스테이지 디자인 콘셉트는 ‘심플·투명·빛(Simple·Transparency·Light)’으로 지난 2017 서울모터쇼에 마련된 제네시스 부스의 모티브를 이어받았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소비자는 네이버 전용 예약 사이트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당첨자 5000명(동반 1인 입장 가능)은 이2017-09-01 08:59:00
토요타코리아, 8세대 ‘뉴 캠리’ 사전계약 실시… 오는 10월 공식 출시토요타코리아가 8세대 풀 모델 체인지 ‘뉴 캠리’를 1일 공개했다. 도요타에 따르면 ‘뉴 캠리’는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도입으로 한층 더 높아진 안전 성능을 확보했다. TNGA란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한 토요타의 구조 개혁이다. 이는 뛰어난 주행 성능과 높은 환경 성능을 동시에 추구하고, 엔진·트랜스미션·하이브리드 시스템 개선을 통해 ‘운전이 재미있는 멋진 차, 갖고 싶고 타고 싶은 차’를 만드는 도요타의 전사 프로젝트다. 디자인 개선도 이뤄졌다. 넓고 낮아진 프론트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표현했고, 과감해진 측면 바디라인으로 세단의 유려함을 나타냈다. 또한 경량화 및 고효율을 실현한 ‘뉴 2.5ℓ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더 효율적인 연비와 강력한 주행 퍼포먼스를 만나 볼 수 있다는 게 도요타 측의 설명. 국내 판매가격은 오는 10월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 될 예정이다. 사전계약은 1일부터 전국 도요타 매장에서 시작했다. 동아닷컴 정2017-09-01 08:48:00
르노삼성 ‘QM6 GDe’ 출시… 치열해진 가솔린 SUV 시장르노삼성자동차가 1일 ‘QM6’ 가솔린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QM6 GDe는 경제성과 가솔린 엔진 정숙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QM6 GDe에 탑재된 2.0ℓ 자연흡기 GDI 가솔린 엔진은 일본 자트코(JATCO)사의 최신 무단변속기(CVT)와 조화를 이룬다. 최고 출력 144마력, 최대 토크 20.4kg∙m로 복합 공인 연비는 11.7km/ℓ(17&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이다. 르노삼성은 QM6 GDe를 선보이면서 전 트림에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앞유리)를 기본 적용하고, 소음 유입 가능성이 있는 차체 곳곳에 다양한 흡∙차음재를 추가로 보강해 가솔린 엔진의 특징인 저소음을 극대화했다. 또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최적의 착좌감을 구현했으며, 중형 SUV 중 뒷좌석 무릎 공간을 최대로 확보했다. QM6 GDe에는 전 트림 기본으로 적용돼 있는 운전자 피로도 경보 시스템(UTA)을 비롯해 8.7인치 대화면 세로형 S-링크 디스플레이2017-09-01 08:15:00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기아차노조 측 1부 승소 판결…사측 “즉시 항소” 법원이 기아자동차 통상임금 소송 1심에서 노동자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판사 권혁중)는 31일 가모씨 등 노동자 2만7424명이 기아자동차를 상대로 낸 1조926억원의 임금 청구 소송에서 “원금 3126억원과 지연이자 1097억을 합한 약 4223억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이는 소송 참가자 1인당 평균 1543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 김모씨 등 직군별 대표 13명이 회사를 상대로 2014년에 낸 소송에서도 “1억2467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이를 합산하면 총 승소액은 약 4224억원이다. 재판부는 상여금 및 점심식대는 통상임금으로 인정해 이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일비는 통상임금이 아니라고 봤다. 가장 큰 쟁점이 됐던 ‘신의성실의 원칙(신의칙)’ 위반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회사가 예측하지 못한 재정적 부담을 안게 됐지만 이것이 경영상의 중대2017-09-01 05:45:00
운전을 레포츠로 바꿔놓은 ‘남자들의 드림카’V8 자연흡기 엔진의 폭발적인 가속력 경쟁사 1억대, 카마로 SS는 5098만원 고속도로 제한 속도에서도 즐거운 펀카 제로백 단 4.0초·매력적인 엔진 사운드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인 쉐보레 카마로 SS는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자동차다.8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한 카마로 SS의 승차감은 일반 승용차와는 차원이 다르다. 당나귀, 혹은 평범한 조랑말을 타다가 갑자기 천리마를 얻은 듯한 기분이 든다. 감당할 수 있다면 스피드의 끝을 경험할 수도 있다. 시승 후 며칠이 지났지만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았을 때의 즉각적인 피드백은 여전히 가슴을 뛰게 하고, 카랑카랑한 엔진음이 귓가를 떠나지 않는다. 카마로 SS는 운전을 레포츠로 바꿔놓기에 충분한 차다. ● 완성도 높아진 디자인, 편의사양도 충분 쉐보레 카마로를 다시 만난 것은 지난 2012년 카마로 3.6 모델 시승 이후 5년여만이다. V8 6.2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한 카마로 SS와 3.6 카마로와는 배기량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성능에 있어2017-09-01 05:45:00
- “법제화 방치… 정치권-정부 직무유기”2013년 대법원이 통상임금의 범위를 규정했음에도 통상임금을 둘러싼 노사 분쟁이 끊이지 않는 근본 원인은 정치권과 정부의 ‘직무유기’에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정치권과 정부가 통상임금 법제화를 사실상 방치하면서 이번 기아자동차 소송에서 보듯 기업의 혼란과 노사 갈등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 근로기준법에는 통상임금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 2010년 이후 통상임금 분쟁이 급증하자 결국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13년 12월 갑을오토텍 판결에서 “정기적, 고정적, 일률적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포함되지만 재직자에게만 지급하는 상여금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정리했다. 고용노동부는 2014년 1월 이를 반영한 새 지침을 마련했다. 그러나 지침은 말 그대로 지침이다. 반드시 지킬 필요가 없다. 특히 대법원이 임금의 소급 청구를 제한하는 논리로 제시한 ‘신의 성실의 원칙’은 법원마다 판단이 제각각이었다. 이 때문에 기아차처럼 노사가 지침과 판례를 각자 유리하게 해석하며 ‘버티기’로 일관하면서 분쟁이2017-09-01 03:00:00
재계 “사드보복 이어 인건비 폭탄… 투자-고용 위축 우려”31일 법원이 ‘신의성실의 원칙’의 인정 없이 노조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산업계는 충격에 빠졌다. 한동안 주요 경제 현안에 침묵하던 경제5단체들도 이날 판결에 대해 한목소리로 우려했다. 자칫 이번 판결이 자동차 산업은 물론이고 제조업 전반의 투자와 고용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내 완성차 5개사를 대변하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그간의 통상임금에 대한 노사 합의와 사회적 관례, 정부의 행정지침 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판결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경제단체도 일제히 이번 판결을 비판했다. 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는 “중국의 사드 보복, 멕시코 등 후발 경쟁국의 추격,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논란 등으로 자동차 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들이 예측하지 못한 추가 비용까지 부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노사 간 약속을 뒤집은 노조의 주장은 받아주고 합의를 신뢰하고 준수한 기업에는 일방적인 부담과 손해를 감수하라는 판결”이라고 비판했다.2017-09-01 03:00:00
- 올해 차량리콜 ‘188건-138만대’ 역대 최대올 들어 8월까지 리콜(결함 시정) 조치를 받은 차량이 138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연간 사상 최대치를 이미 추월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8월 리콜 결정을 받은 차량은 188건, 138만2490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리콜 규모(62만4798대)의 2배가 넘는다. 사상 최대의 리콜이 발생한 2004년 실적(115건, 136만9925대)도 넘어섰다. 2004년은 제작사가 자동차 안전을 책임지는 ‘자기인증제’가 도입되면서 정부가 사후관리를 강화해 리콜이 많았다. 올해는 현대·기아자동차가 국내 자동차 회사로는 처음으로 12개 차종 24만 대에 대해 강제 리콜 명령을 받았다. 내부 고발이 이뤄진 현대·기아차의 다른 제작 결함 의심 사례에 대해서도 국토부가 조사를 진행하는 만큼 리콜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31일에도 벤츠 E300 등 48개 차종 4만3000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벤츠 E300, C302017-09-01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