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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900 인기에 신바람, 동국실업 공급량 확대최근 대형 고급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제네시스 EQ900 덕분에 부품 납품업체들이 신바람을 내고 있다. EQ900의 일부 내장재를 공급하고 있는 동국실업은 계약 폭주로 증가될 생산 물량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초기 부품공급 계획량을 더 늘려 납품키로 했다.동국실업은 제네시스EQ900의 럭셔리한 실내를 돋보이게 하는 고품격 크래쉬패드와 글로브박스, 컨넥션덕트를2015-12-30 10:46:24
[2015년 결산]조작하고 녹슬었지만 車판매량은 ‘껑충’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다. 지난해 상황이 좋지 못했던 국산 업체들은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다양한 신차를 쏟아냈고, 수입차 업체는 현지에서 인기가 검증된 차량을 투입해 맞불을 놨다. 폴크스바겐그룹은 배기가스 저감장치 조작 파문으로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오히려 국내 판매가 증가하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수입차 업체는 사상 첫 연간 판매 20만대를 돌파하는 등 올해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밖에 일부 국산 신차에서 녹이 발견되면서 소비자 신뢰도를 떨어뜨렸던 사례까지 2015년 자동차 시장을 되돌아본다. #르노삼성 QM3 효과 르노삼성자동차 QM3의 성공은 국내 완성차업체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 지난해부터 국내 시장에 본격 수입된 QM3는 쌍용자동차 티볼리, 쉐보레 트랙스 등과 함께 국산 소형 SUV 돌풍을 이끌었다. 쌍용차는 티볼리(3만9809대)에 힘입어 판매량이 전년보다 45.3% 늘었고, 르노삼성 역시 QM3(2만1542대2015-12-30 10:00:00
수입차 전성시대…제네시스, 美 고급차시장에 선전포고■ 2015년 자동차업계 10대 뉴스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국내 전량 리콜 개별소비세 인하 이후 내수판매량 급상승 쌍용차 티볼리, 소형 SUV시장 성장 주도 유로6 일괄 적용…디젤차량 판매가격 상승 불황 속에서도 2015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정부정책과 맞물려 내수판매는 180만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수입차의 약진도 이어졌다. 26만여대를 팔며 지난해보다 18.5%나 성장했다. 스포츠동아는 2015년 자동차업계를 결산하며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 1.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 올해 자동차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사건이다. 국내에서는 12만5522대가 전량 리콜됐고, 15개 차종에 14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폭스바겐코리아는 미국의 경우와 달리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아무런 보상책을 내놓지 않으면서 질타를 받고 있다. 또한 폭스바겐코리아는 배출가스 조작사건으로 판매량이 급감하자 60개월 무이자 할부와 2년 보증 연장 등을 통2015-12-30 05:45:00
볼보, 차세대 기함 S90 럭셔리한 실내 공개볼보자동차가 새로운 간판급 세단 ‘S90’의 실내를 공개했다. 29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는 볼보가 새롭게 선보일 S90의 실내 영상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은 신차의 정제되고 고급스러운 실내 모습을 디테일하게 보여준다. 대형 태블릿처럼 생긴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스티어링 휠과 기어 노브(손잡이), 센터 콘솔 등 기본 구성은 볼보 XC90과 거의 비슷하다. 차이점은 도어에 위치한 스피커 주변부 디자인, 센터페시아 송풍구의 수직형 디자인 등이다. 신형 S90은 볼보의 차세대 플랫폼인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SPA는 크기와 구조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모듈러 방식으로 차체의 형태와 구동방식에 제약을 받지 않으면서 다양한 모델을 생산 할 수 있는 것.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는 볼보의 최신 반자율 주행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를 탑재했다. 이는 각종 센서와 레이더 등을2015-12-29 15:35:00
英 왓카 최고 MPV,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왓카(What Car?)'가 선정하는 '올해의 베스트 MPV'를 2년 연속 수상했다. 시트로엥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그랜드 C4 피카소가 2년 연속 '베스트 MPV'로 선정됨에 따라 MPV부분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다졌다고 밝혔다.그랜드 C4 피카소는 특히 넓고 편안한7인승 시트와 실내 공간, 활용성 높은 적재 공간으로 호평을 받은 것으로2015-12-29 14:45:34
현대차, 추억 담긴 자동차를 예술 작품으로자동차 주인의 추억을 담아 예술작품으로 다시 탄생시켜주는 현대차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2차 캠페인이 실시된다.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은 폐차 또는 중고차 판매 등으로 기존 차량을 떠나 보낼 예정인 현대차 보유자를 대상으로 차량과 관련된 사연을 응모 받아 차량 및 부품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돌려주는 행사다. 현대차는 2차 캠페인에서도 서울시립 북서울2015-12-29 14:45:06
BMW 9개 차종 2026대 리콜…배출가스 재순환장치 불량BMW 9개 차종 2026대에 대해 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밸브) 불량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환경부는 BMW 9차종의 EGR밸브 내구성 개선을 위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BMW 325d, 525d, 525d x드라이브, X1 25d x드라이브, X6 M50d, 525d x드라이브 드라이브 투어링, M550d x드라이브, 750Ld x드라이브, X5 M50d 등이다. 이번 리콜은 2012년과 2013년에 제작된 325d, 525d, 525d x드라이브, X1 25d x드라이브 등 4차종의 EGR밸브에 결함이 발생해 소비자들이 수리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BMW코리아는 EGR밸브의 결함건수와 결함률이 환경부가 정한 ‘의무적 결함시정(리콜)’ 요건을 초과해 해당 차종 소유자에게 무상으로 부품을 바꿔주기로 했다. 의무적 리콜 요건은 같은 연도에 판매된 같은 차종 동일 부품의 결함률이 4% 이상이고, 결함건수가 50건 이상일 때 적용한다. 회사 측은 의무 리콜 대상은 아니2015-12-29 13:46:00
쉐보레, 트랙스 미드나잇 에디션 공개 ‘강력한 카리스마’쉐보레가 내년 2월 미국에 출시할 2016년형 트랙스 미드나잇 에디션(Trax Midnight Edition)을 공개했다. 이 차는 지난 10월 국내 출시된 트림 ‘트랙스 퍼펙트 블랙에디션’과 거의 같은 모델로 볼 수 있다. 29일 외신들에 따르면 트랙스 미드나잇 에디션은 트랙스 LTZ을 기반으로 도어핸들과 5 스포크 알로이 휠 등 외부 전반에 블랙 색상을 적용해 트랙스의 강인한 느낌을 표현한 모델이다. 실내는 큰 변화가 없지만 회색으로 포인트를 준 시트와 특별히 제작된 바닥매트를 추가했다. 파워트레인은 터보차저 1.4리터 에코텍(Ecotec) 4기통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138마력, 최대토크 20.5㎏·m를 발휘한다. 쉐보레 크로스오버 수석 마케팅 매니저 베시 플레그(Betsy Flegg)는 “트랙스는 젊고 새롭고 더 많은 여성소비자들을 끌어 모으며 빠르게 쉐보레의 중요한 모델로 자리잡았다”면서 “새로운 트랙스 미드나잇 에디션은 특별한 디자인과 강렬한 존재감을 원하는 고객을2015-12-29 13:17:00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2015 올해의 MPV’ 선정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왓카(What Car?)의 ‘2015 올해의 MPV(MPV of the Year 2015)’ 모델로 꼽혔다. 29일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이번 수상으로 그랜드 C4 피카소는 2014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 MPV’로 선정됐다. 특히 넓고 편안한 7인승 시트와 실내 공간, 활용성 높은 적재 공간에 큰 호평을 얻었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강렬한 외부 디자인과 혁신적인 인테리어 테크놀로지, 높은 공간 활용도 등 다양한 강점을 갖췄다. PSA 그룹의 EMP2 플랫폼 적용으로, 2열 및 3열에도 넉넉한 공간을 구현했고, 차량 곳곳의 재치 있는 수납공간으로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7인치 터치패드와 12인치 파노라믹 스크린은 운전자에게 직관적이고 편안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 시트로엥 특유의 뛰어난 개방감 및 다양한 편의장치는 운전자뿐 아니라 동승자까지도 차량 안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고려했다. 시트로엥 그랜2015-12-29 10:33:00
금호타이어, 핑크리본 캠페인 기부금 전달금호타이어가 29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핑크리본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여성들의 유방암 예방 및 유방 건강 의식 향상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2년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후원 협약을 맺고 4년 연속 이 캠페인에 참여해오고 있다.이날 행사에서 금호타이어는 회사의 기부금과 유통점인 타이어프로 및 전국 대2015-12-29 09:45:04
롯데렌터카, LPG 전용 장기렌터카 ‘LPG60’ 출시롯데렌터카가 국내 최초로 일반 개인도 실질적으로 LPG 차량을 구매, 소유할 수 있는 LPG 전용 신차 장기렌터카 상품 'LPG60'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그 동안 LPG 차량은 택시, 렌터카, 장애인 등 일부 사용자에 한해 허용되어 왔다. 지난 10일 통과된 LPG 관련 법 개정으로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승용차 중 등록 후 5년이 경과한 차량을 2017년 1월 1일부터 일반인들도 구매할 수 있게 됐2015-12-29 09:45:02
- 아우디, 대치 지역 신규 딜러사 코오롱아우토 선정아우디 코리아가 기존 참존 모터스와의 딜러십 계약 만료에 따라 대치 지역의 신규 딜러사로 아우디 공식 딜러 중 하나인 코오롱 아우토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지난 8월 아우디 코리아의 9번째 공식 딜러사로 선정된 코오롱 아우토는 기존 참존 모터스에서 운영하던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대치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인수해 2016년 1월부터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기존2015-12-29 09:45:02
- 아우디코리아, 서울 대치동 코오롱아우토 신규 딜러사 선정아우디코리아가 서울 대치 지역의 신규 딜러사로 코오롱아우토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 아우디코리아 9번째 공식 딜러사로 선정된 코오롱아우토는 기존 참존모터스에서 운영하던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대치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인수해 내년 1월부터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코오롱아우토는 이달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전시장을 연 데 이어 내년 12월까지 장지동 지역에 보다 큰 규모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송파, 강동 지역에 추가적으로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를 열어 해당 지역의 고객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2015년 12월 기준 전국 총 32개의 서비스 센터와 33개의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2015-12-29 09:37:00
‘카셰어링’이 너무해…휘발유 1리터당 2000원 이상 받아저유가 시대를 맞았지만 국내 공유차(카셰어링) 업체들이 터무니없이 높은 연료비를 소비자에게 부과해 비난을 사고 있다. 카세어링은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 및 광역도시에 퍼져있으며, 손쉬운 이용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불특정 다수가 차량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시 내 차량 수를 줄여주고, 개인의 차량 소유에 따른 비용이 없기 때문에 여러모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카셰어링 업체들은 겉으론 저렴한 이용료를 강조하면서도 상식 밖의 연료비를 받아 원성을 사고 있다. 보통 카셰어링은 대여요금과 주행요금을 합산한 금액을 청구한다. 대여요금은 10분 단위로 책정하고, 주행요금은 차종에 따라 1㎞당 160원~260원을 부과한다. 문제는 실질적인 연료비에 해당되는 주행요금에 있다. 일반 렌터카의 경우 대여요금 외에 자신이 쓴 만큼의 연료를 직접 채워 넣으면 되지만, 카셰어링은 대여요금과 별도도 주행요금을 과다하게 받는다는 것. 업체들의 주행요금을 시중 휘발유 가격으로 환산하면 1리터 당 2000원을 훌쩍 넘긴2015-12-29 08:00:00
쌍용차 티볼리, 산업부 굿디자인 마크 획득쌍용자동차의 소형 SUV 티볼리가 2015 굿디자인(Good Design) 상품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은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디자인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198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티볼리는 쌍용차의 어번 다이내믹(Urban Dynamic) 스타일을 성공적으로 표현한 점을 인정받았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의 디자인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공인 받음으로써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티볼리 롱보디 버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볼리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5년 KNCAP(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 총점 91.9점(100점 만점)으로 안전도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2015 올해의 안전한 차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5-12-29 05:45:00
제네시스·SM3·벤츠 리콜타이어·연료호스·엔진후드 등 제작 결함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르노삼성자동차의 QM5와 SM3, 메르세데스-벤츠 등 총 2만938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타이어 측면 부위 미세한 틈새(크랙) 때문에 리콜된다. 2013년 12월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생산된 제네시스 1만2848대는 주행시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타이어는 한국타이어의 벤투스S1노블2 제품이다. 리콜대상인 타이어 로트번호는 2013∼5213, 0114∼5214, 0115∼0715이며 타이어를 보면 제품명 아래에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자동차는 28일부터 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에서 타이어 4개 교환 등의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한 QM5는 연료호스 결함으로 불이날 가능성이 있어 1만237대를 리콜한다. 리콜대상은 2013년 8월9일부터 2015년 7월6일까지 만든 자동차다. SM3는 에어백이 터질 때 운전자가 상해를 입을 수2015-12-29 05:45:00
- ‘연비 과장’ 현대차 - 한국GM에 과징금 10억씩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연료소비효율을 과장한 것으로 나타난 현대자동차와 한국GM에 각각 10억 원, 쌍용자동차에 4억3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 싼타페와 쌍용차 코란도스포츠는 2013년 국토부 조사에서, 한국GM 쉐보레크루즈는 2014년 조사에서 각각 법이 정한 연비 허용범위(―5%)를 넘어 과징금 처분 대상이 됐다. 국토부가 승용차 연비 과장을 이유로 제작사에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은 지난해 7월 포드자동차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자동차관리법상 과징금은 매출액의 0.1%이지만, 10억 원을 넘지 않도록 돼 있다. 싼타페는 출고 시점부터 연비를 정정하기 전까지 3조9000억 원, 쉐보레크루즈는 1조1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관련 법에 따라 10억 원만 과징금으로 내면 된다. 현대차와 한국GM은 연비 과장 차량의 소유자에게 최대 40여만 원씩 자발적으로 보상했으나 쌍용차는 소비자들이 제기한 집단소송 결과에 따라 보상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6월 현대차2015-12-29 03:00:00
[직접 타봤어요]포드 ‘2016 뉴 쿠가’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7일 국내에 선보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16 뉴 쿠가’는 3년 전 출시된 ‘올 뉴 이스케이프’와 쌍둥이 차량이다. 외관상 차이가 거의 없다. 다른 것이라면 이스케이프가 휘발유 차인 반면에 쿠가는 유럽시장을 겨냥해 만든 디젤 모델이라는 점이다. 디젤차와 SUV 선호도가 높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 포드도 뒤늦게 경쟁에 합류했다. 출시 첫날 인천 중구 영종도 일대에서 약 55km에 이르는 코스를 시승했다. 먼저 탄탄한 주행 성능이 느껴졌다. 서스펜션이 단단해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차가 심하게 출렁거리거나 큰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다. 쿠가엔 2.0L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과 습식 6단 자동변속기(DCT)가 장착됐으며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동력을 발휘한다. 쿠가는 가속 응답성이 아주 뛰어난 모델은 아니다. 저회전 구간보단 3000∼3500rpm 구간에 이르러야 좀 더 힘 있는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직선 주로에서 가속 페달을 밟자 시2015-12-29 03:00:00
609대 差… BMW-벤츠, 숨막힌 ‘수입차 왕좌’ 싸움《 2015년은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20만 대를 돌파한 해다. 커진 시장만큼 주목받는 것은 수입차 업계의 1위 다툼이다. 수입차 업계의 맞수로 꼽히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쟁. 대형 세단의 인기를 등에 업은 메르세데스벤츠가 크게 성장하며 BMW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BMW의 판매량은 4만2653대로, 4만2044대인 메르세데스벤츠와 고작 609대 차이다. 이번 달 판매량이 합쳐져야 최종 수치가 나오겠지만 이대로라면 수입차 등록대수 통계가 잡히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박빙의 승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전까지는 2010년 연간 판매량이 683대 차이였던 것이 가장 근소했다. 당시 1위였던 BMW의 판매량이 1만6783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지금의 차이가 훨씬 작은 셈이다. 점유율은 올해 BMW가 19.43%로 메르세데스벤츠와 고작 0.28%포인트 차이. 참고로 지난해 두 브랜드의 판매량 차이는 4961대, 점유율로는 2.53%2015-12-29 03:00:00
제네시스 이끌 외국인 발탁현대자동차그룹이 전 람보르기니 브랜드 총괄 임원인 맨프레드 피츠제럴드(52)를 제네시스 전략담당(전무)으로 영입해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와 함께 화교인 왕수복(王秀福) 현대차그룹유한공사 총경리(53)를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채 출신 첫 여성 임원도 탄생했다. 그러나 최근 악화된 실적을 반영해 임원 승진 규모는 2011년 이후 최저인 368명에 그쳤다. 현대차그룹은 28일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 측은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BMW, 렉서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마케팅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해외 마케팅 전문가인 피츠제럴드 전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너럴모터스(GM) 오펠을 거쳐 2006∼2011년 람보르기니 브랜드 총괄 책임으로 일하면서 마케팅 전략과 광고, 딜러 발굴 등을 총괄했다. 벤틀리의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벤테이가’를 디자인한 루크 동커볼케 전2015-12-29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