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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100년 전통 ‘애스턴 마틴’-신생 ‘이네오스’, 럭셔리 SUV에 도전장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들은 오랫동안 전통을 중시하며 세단이나 쿠페 등 ‘보수적’ 장르에 집중했다. 그러나 그런 분위기는 21세기 들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럭셔리 차를 소비하는 사람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SUV 분야로 진출하는 브랜드가 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최근 새로 선보인 두 종류의 럭셔리 SUV가 상반되는 철학과 개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는 100년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애스턴 마틴이 내놓은 DBX이고, 다른 하나는 신생 업체인 이네오스가 정통 SUV 개념을 계승 발전시켜 만든 그레나디어다. 애스턴 마틴은 그동안 줄곧 쿠페와 컨버터블을 중심으로 스포츠카 만들기에 주력해온 영국 럭셔리 차 브랜드다. 남다르고 개성 있는 디자인과 주행 특성 등으로 고정 팬을 거느려온 애스턴 마틴은 줄곧 크지 않은 규모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지난 십여 년간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스포츠카 중심의 모델 구성을 고집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깨달았고, 폭넓은 소비자를 끌어2020-08-21 03:00:00
“람보르기니보다 힘센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4.0 V8 TDI’ 출시폭스바겐코리아가 람보르기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보다 힘(최대토크)이 센 대형 SUV 모델을 선보였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SUV인 신형 ‘투아렉 4.0 V8 TDI’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투아렉 4.0 V8 TDI는 3세대 투아렉 최상위 모델이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벤테이가, 포르쉐 카이엔, 아우디 Q7 등 프리미엄 대형 SUV에 적용된 MLB에보(evo) 플랫폼을 공유하며 V8 디젤 TDI 엔진은 벤테이가 디젤 버전에 얹히는 엔진이기도 하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서 V8 엔진을 품은 SUV를 구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고배기량 디젤 모델답게 최대토크는 한국에서 판매 중인 SUV 중 가장 강력하다”고 설명했다.파워트레인은 4.0리터 V8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91.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도 탑재돼 다양한 주행환2020-08-20 20:12:00
포드코리아, 전동화 모델 ‘익스플로러 PHEV’ 출시… 가격 7390만원포드코리아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익스플로러를 도입했다. 포드코리아는 대형 스포츠유티릴티차량(SUV) ‘익스플로러 3.0 PHEV’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포드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로 익스플로러 특유의 다목적성에 우수한 연비효율과 친환경성을 기대할 수 있는 차종이다. 데이비드 제프리(David Jeffrey) 포드코리아 대표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PHEV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했다”며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연비로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익스플로러 PHEV는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7.3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3.0리터 V6 가솔린 GTDI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전기모터(최고출력 약 102마력, 최대토크 30.6kg.m), 배터리가 조합됐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처럼 후륜구동 기반 사륜구동 시스템도 탑재됐다. 포드에 따2020-08-20 18:56:00
“전 차종 전동화 전격 시행”… 볼보코리아, 새 엔진 적용한 S60·V60·XC40 출시볼보코리아가 브랜드 친환경 정책에 따라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2021년식 모델 도입을 전격적으로 개시했다. 볼보코리아는 48볼트(V)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B엔진’을 탑재한 2021년식 모델 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연식변경을 거친 모델은 세단 S60과 왜건 V60 크로스컨트리(크로스컨트리),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40 등 3종이다. B엔진은 기존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이다.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에너지 회생장치가 결합된 엔진 통합형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말한다. 전기장치가 성능을 보조해 연비효율을 높이면서 유해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볼보 측은 소개했다.S60과 크로스컨트리에는 B5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낸다. XC40에는 B4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출발 가속과 재시동 시 전기장치가 엔2020-08-20 18:01:00
현대車, 호주 연구기관·기업과 수소 생산 기술개발 협력현대자동차가 암모니아로부터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개발을 위해 호주 연구기관·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현대차는 호주 최대의 종합 연구기관인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세계 4위 철광석 생산업체 포테스큐(FMG)와 혁신적 수소 생산기술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협약을 통해 혁신적 수소 생산 기술·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금속분리막을 이용해 암모니아로부터 고(高)순도 수소를 최대한 경제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더 경제적으로 질 좋은 수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금은 수소를 고압으로 압축해 운반하는데 부피가 커서 운송 효율이 떨어진다. 수소를 액상 암모니아 형태의 화합물로 변환해 운반하면 한 번에 더 많은 양의 수소를 저장해 원하는 곳까지 이송할 수 있다. 또 일반적으로 천연가스를 분해해 수소를 추출할 때는 이산화탄2020-08-20 16:25:00
현대차, 호주 연구기관·기업과 ‘수소 생산 기술 개발’ 협력현대자동차가 호주 연구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수소 생산 기술 개발과 수소 인프라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현대차는 호주 최대 종합 연구기관인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sation), 세계 4위 철광석 생산업체 포테스큐(FMG, Fortescue Metal Group) 등과 혁신적인 수소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 핵심은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등 공급 인프라 관련 혁신 기술을 상용화해 글로벌 수소 공급 비용을 낮추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수소전기차 대중화 수소사회 구현을 앞당긴다는 복안이다.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지영조 현대차 전략기술본부장 사장과 피터 메이필드(Peter Mayfield) CSIRO 환경·에너지·자원부문 본부장, 줄리 셔틀워스(Julie Shuttleworth) 포테스큐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2020-08-20 15:45:00
- 英선 車자판기까지 등장했는데… 韓, 온라인 판매 시동도 못걸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비대면 온라인 판매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5년 뒤엔 유럽에서 팔리는 차의 3분의 1이 온라인에서 팔릴 것이란 전망이 나올 정도다. 하지만 국내에선 여전히 영업사원과 딜러를 통해서만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는 구조여서 글로벌 트렌드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다음 달 출시할 전기자동차 ‘ID3’를 온라인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일단 유럽에서 먼저 적용하고 차츰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이 본격적인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ID3 모델이 처음이다. 해외에서는 자동차 온라인 판매 문화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포드, 볼보, 르노 등은 이미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2013년부터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도입한 메르세데스벤츠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스웨덴 등에서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시작했고, 유럽 호주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2020-08-20 03:00:00
기아차, LPG트럭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 체결… “노후경유차 LPG트럭으로 갈아타세요”기아자동차가 SK가스와 전국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헙회,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 중앙회 등과 함께 국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기아차는 19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서울교통회관에서 ‘봉고아빠 힘내세요’ 공동 지원 프로모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한응 기아차 판매사업부장과 박찬일 SK가스 에코에너지 본부장, 김임용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장, 전운진 전국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돕고 LPG트럭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부적으로 협약 당사자들은 ▲봉고 LPG트럭 차주 전원을 대상으로 안전키트(마스크, 손세정제, 안전운전 스티커 등)를 지원하는 ‘안전 응원’ ▲봉고 LPG트럭 차주들에게 선착순으로 SK가스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원하는 ‘연료비 응원’ ▲봉고 LPG트럭이 필요한 사연을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2020-08-19 16:22:00
- ‘볼보트럭 연비왕대회’, 사상 첫 비대면 온라인 대회로 개최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볼보트럭 연비왕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대회로 열렸다. 2007년 업계 최초로 시작한 이 대회는 특정 날짜에 지정된 코스를 운행한 뒤 당일 결과를 확인해서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하지만 올해는 볼보트럭의 원격 차량관리 시스템 ‘다이나플리트(Dynafleet)’를 활용해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대회로 치러졌다. 이 시스템은 온라인으로 스웨덴 볼보트럭 본사와 주행 및 연비 효율 관련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장치로, 볼보트럭 유로6 이상 대형 모델에 탑재돼 있다. 채점은 운전자들의 운행 패턴을 분석해 연비를 높일 수 있도록 코칭 해주는 프로그램인 다이나플리트 서비스의 연비매니저 기능을 활용했다. 스웨덴 본사에서 다이나플리트의 기록 등을 집계해 분석한 뒤 점수로 환산해 승자를 가려냈다. ‘연비향상’ 부문은 참가자의 3주간(7월 13~31일) 평균 연비를 비교해 높은 연비 향상률을 달성한 사람을 선정했다.2020-08-19 16:04:00
코로나19로 변화하는 車 구매 방식… 한국GM, 쉐보레 비대면 견적 서비스 도입한국GM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라 발 빠르게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한국GM은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e-견적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매장 방문과 동일한 수준의 견적 상담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신차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쉐보레 전 차종의 고화질 내·외관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고 트림과 옵션, 액세서리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포인트와 할인, 결제수단, 탁송 방법 등 세부 사항도 직접 입력해 상세 견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견적 정보는 저장이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확인하거나 취소할 수 있고 실제 구매 시 예약금을 결제하면 계약을 완료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과 웹 등 모든 플랫폼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직관적인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한국GM 측은 설명했다.정정윤 한국GM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쉐보레 e-견2020-08-19 13:01:00
기아차,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진행… ‘교통안전키트’ 1만개 지원기아자동차가 도로교통공단, 한국자원봉사문화와 손잡고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나선다. 기아차는 19일 ‘그린라이트 키즈(Greenlight Kids)’ 캠페인 일환으로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놀이용품인 ‘그린라이트 교통안전키트’ 1만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린라이트 키즈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교통안전키트는 ▲어린이 교통안전문화에 대한 다양한 문제 풀이 및 놀이가 가능한 교통안전 워크북 ▲교통안전문화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된 OX카드 ▲어린이용 피크닉매트 등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활용 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품으로 이뤄졌다. 해당 키트는 다음 달 1일부터 소진 시까지 그린라이트 키즈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교육 영상을 시청한 후 개별적으로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형 카니발 출시를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카니발과 함께하는 그린라이트 키즈 캠페인’을2020-08-19 11:29:00
글로벌 브랜드 속속 상륙… 뜨거운 ‘전기차 레이스’국내 전기자동차 시장이 해외 업체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모델3’를 앞세운 테슬라가 질주하는 가운데 독일 전통 고급차, 프랑스 대중 브랜드까지 전기차 경쟁에 가세하는 양상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전기차 신차가 대거 출시되는 내년에 본격적인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18일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의 전기차 ‘조에(ZOE)’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조에는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309km이고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경우의 실구매가가 2800만 원 안팎이다.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래 올해 6월까지 총 21만6000대가 팔리며 유럽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한 인기 전기차로도 유명하다. 또 다른 프랑스 브랜드 푸조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08’의 전기차 버전을 최근 출시했다.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전기 SUV다.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승용 전기차 시장은 이미 수입차의 각축장이 된 상태다. 특히 모델3를 앞세운 테슬라의 약진이 가장 눈에 띈다2020-08-19 03:00:00
6년만에 확바뀐 카니발… 사전계약 3만2000여대 흥행기아자동차 미니밴 카니발이 6년 만에 돌아왔다. 기아차는 18일 ‘4세대 카니발’의 온라인 론칭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열린 온라인 론칭쇼에서 카니발 디자인을 총괄한 카림 하비브 기아차 전무는 “‘한눈에 보기에도 매력적인 차’를 모토로 만들었다”며 “실용성과 기능성에 파워풀한 디자인을 더했다”고 강조했다. 전체적으로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웅장한 볼륨감’을 디자인 콘셉트로 정했다. 자동차 앞부분엔 박자와 리듬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주간주행등과 라디에이터 그릴을 배치했다. 옆부분에서는 속도감이 느껴지는 라인과 독특한 입체 패턴의 디자인으로 정체성을 나타냈다. ‘패밀리카’다운 디테일도 눈에 띈다. 스마트키를 갖고 문 앞에 서 있으면 저절로 문이 열리고, 트렁크에서 짐을 꺼낸 뒤 멀어지면 저절로 트렁크가 닫힌다. 주변에서 차가 오면 아예 문이 열리지 않도록 해 아이가 성급하게 문을 열고 나가다 자동차와 부딪치는 일이 없도록 했다. 4세대 카니발2020-08-19 03:00:00
한번에 4종… 가을, 센놈들이 온다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인 AMG가 다음 달부터 4개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고성능 시장 공략에 나선다. 18일 AMG 관계자는 “4개 차종을 한꺼번에 선보이는 건 고성능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특히 고성능 차량을 찾는 젊은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세한 제원과 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차종별로 다양한 고성능 수요를 겨냥해 라인업을 구성했다. △도심 주행과 고성능 주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고 싶은 세단 고객들을 위한 ‘더 뉴 메르세데스 AMG A 35 4MATIC 세단’ △해치백이지만 AMG의 새로운 최고급 엔진을 장착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더 뉴 메르세데스 AMG A 45 4MATIC+ 해치백’ △AMG에서 가장 강력한 신형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돌아온 정통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등 네 종류다.2020-08-19 03:00:00
도요타·렉서스, 침수車 특별지원 캠페인 진행… 수리비 30%·자기부담금 지원한국도요타자동차는 이달 말까지 도요타와 렉서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브랜드별로 침수피해 차량 지원을 위한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지속된 폭우와 홍수로 피해를 입은 도요타 및 렉서스 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침수상태와 내·외관, 엔진 룸, 배선상태 등 물 유입과 관련된 총 14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침수피해로 인한 유상수리 시에는 최대 300만 원(도요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공임과 부품가격을 30% 할인한다. 보험수리 시에는 운전자 자기부담금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 안전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차량은 안전을 위해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을 받아보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20-08-18 17:58:00
테슬라·벤츠 질주…해외 업체들 각축장 된 국내 전기車 시장국내 전기자동차 시장이 해외 업체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모델3’를 앞세운 테슬라가 질주하는 가운데 독일 전통 고급차, 프랑스 대중 브랜드까지 전기차 경쟁에 가세하는 양상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전기차 신차가 대거 출시되는 내년에 본격적인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18일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의 전기차 ‘조에(ZOE)’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조에는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309㎞이고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경우의 실구매가가 2800만 원 안팎이다.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래 올해 6월까지 총 21만6000대가 팔리며 유럽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한 인기 전기차로도 유명하다. 또 다른 프랑스 브랜드 푸조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08’의 전기차 버전을 최근 출시했다.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전기 SUV다.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승용 전기차 시장은 이미 수입차의 각축전이 된 상태다. 특히 ‘모델3’를 앞세운 테슬라의 약진이 가장 눈에2020-08-18 17:21:00
운전자 3명 중 1명 “안전속도 5030정책 몰라” 운전자 3명 중 1명은 내년 4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대해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7월15~26일 전국 운전자 3922명을 대상으로 ‘안전속도 5030 정책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를 인지하고 있는 운전자는 68.1%였다고 밝혔다. 운전자 3명 중 1명은 아직 이 정책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셈이다. 특히 연령대가 낮을수록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이하 운전자의 인지도는 59.7%, 30대 운전자는 66.6%로 전체 평균보다 낮은 인지도를 보였다. 40대(70.2%), 50대(72.1%), 60대 이상(77.3%) 등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 추세를 보였다. 안전속도 5030 정책은 보행자 안전수준의 개선을 위해 전국 도시지역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로,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이하로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하는 정책이다. 내년 4월17일부터 부터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안2020-08-18 15:14:00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에 불쾌지수 상승…교통사고 28% 증가여름철 고온다습 현상이 불쾌지수 상승을 유발해 교통사고 발생 비중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폭염으로 인한 타이어펑크 사고도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름철(6~8월)에 발생한 교통사고 69만건을 분석한 결과 불쾌지수가 80 이하일 때보다 80 이상일 때 사고가 28% 증가했다.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인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 이 시간대에 불쾌지수가 80 이상일 때에는 사고 비중이 22.7%로 여름철 평균인 14.5%보다 7.2%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가 운전자의 불쾌지수를 상승시키고 교통사고 발생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다. 또 불쾌지수가 80을 넘을 때 20대의 사고 비중은 8.0%포인트 증가해 다른 연령대보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호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여름 휴가철에는 불쾌지수와 사고간 상관관계가 높아2020-08-18 15:12:00
배터리만큼 중요한 ‘전기차 타이어’… 한국타이어, 글로벌 EV 타이어 시장 선도전기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관련 부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배터리는 가장 많이 주목받는 부품으로 꼽힌다. 전기차 성능과 제조원가 측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면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높다. 일반인들도 익숙하게 전문용어를 접하면서 전기차 관련 논의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전기차 시대를 맞아 배터리만큼 중요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부품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부품은 타이어다.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타이어 역시 차량 성능과 안전을 좌우하는 요소다. 전기차 역시 차 특성에 최적화된 타이어가 장착돼야 주행성능과 효율 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타이어 역시 국내 배터리 3개 업체처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전기차에 장착되는 타이어는 기존 타이어와 외관상으로는 비슷하다. 하지만 내연기관 차와 다양한 측면에서 다른 전기차가 최적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고유2020-08-18 14:53:00
“벌써 3만2000대 계약”… 기아차, 볼륨 키운 ‘신형 카니발’ 출시기아자동차는 4세대로 거듭난 ‘신형 카니발’ 온라인 신차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신형 카니발은 지난 2014년 3세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기아차 측은 기존 미니밴의 전형성을 탈피한 과감한 시도를 앞세워 최상의 상품성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웅장하면서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공간활용성, 최신 편의사양과 첨단 기술 등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외관은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을 콘셉트로 설정해 브랜드 최신 디자인을 접목했다. 전면부는 박자와 리듬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가 경계를 허문 ‘심포닉 아키텍처(Symphonic Architecture)’ 라디에이터 그릴과 조화를 이룬다. 측면부는 C필러 입체 패턴 크롬 가니시가 눈길을 끈다. 해당 크롬 장식은 신형 쏘렌토에 이어 카니발에도 이어진 디자인이다. 기아차 RV 디자인 특징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후면부는 테일램프가 좌우로 연결된 디자인으로 이뤄졌다2020-08-18 11: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