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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DTM 트로피 시리즈’ 독점 공급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신설 모터스포츠(DTM 트로피 시리즈)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DTM 트로피는 프로와 아마추어, 주니어 선수들이 함께 참가해 양산차 기반 후륜구동 GT 경주차로 속도 경쟁을 펼치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한국타이어는 2020년부터 4년 간 DTM 트로피에 참가하는 모든 팀에 레이싱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경기마다 엔지니어를 지원해 팀과 선수들에게 전문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급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모터스포츠 파트너로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 2011년 DTM(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과의 견고한 신뢰감을 바탕으로 DTM 서포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DTM 트로피와도 타이어 독점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이다. 애스턴마틴과 BMW, 아우디 등 3개 브랜드 경주차로만 출전할 수 있는 DTM과는 달리 DTM 트로피는 보다 폭 넓은 차량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즌 우승자2020-02-05 17:39:00
1월 국내 판매 일본車, 전년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뚝’…불매운동 여파1월 국내에서 판매된 일본 자동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일본 완성차 업체의 1월 국내 완성차 신규 등록대수는 1320대로 2019년 1월(3752대)의 35.1%에 그쳤다. 전체 수입차 등록대수가 1만7640대로 같은 기간 3.1%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감소세다. 지난해 7월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별로는 렉서스 509대, 토요타 420대, 혼다 331대, 닛산 59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 대비 감소율은 렉서스 66.8%, 토요타 59.9%, 혼다 50.5%, 닛산 82.7%였다. 1년 전 162대가 팔린 인피니티는 올 1월에 1대만 팔렸다. 1월 새로 등록된 수입차 중 일본차의 점유율은 20.6%에서 7.5%로 감소했다. 한편 1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5492대가 판매된 메르세데스 벤츠이며, 차종은 1189대가 팔린 폭스바겐 아테온이었다. 서형석 기2020-02-05 17:07:00
기아차, 새로운 소형 SUV ‘쏘넷’ 콘셉트 공개…‘카니발’ 인도 론칭기아자동차는 5일(현지 시간) 인도 노이다(Noida)시 인디아 엑스포마트에서 열린 ‘2020 인도 델리 오토 엑스포(2020 델리모터쇼)’를 통해 현지 전략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 모델인 ‘쏘넷(SONET)’을 공개했다. 또한 MPV 모델인 ‘카니발’을 인도 시장에 론칭했다. 카니발은 셀토스에 이어 기아차 인도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가는 2번째 모델이다. 디자인은 카니발과 동일하지만 현지 시장에 특화된 사양이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쏘넷 콘셉트는 도시형 SUV로 개발된 차종으로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한 이름이 반영됐다. ‘스타일리시(Stylish)’와 ‘커넥티드(Connected)’의 합성어가 차명으로 만들어졌다. 양산 버전은 올해 하반기 인도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현지 최대 볼륨 차급 중 하나인 SUV-로우(low) 시장을 목표로 선보인다. 심국현 기아차 인도법인장은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 “기아차는 지난해 셀토스를 출시해 인도시장에 처음 데뷔한 이후 인도 소비자2020-02-05 16:54:00
한국타이어, 독일 3대 브랜드 공급 확보… 최고급 SUV 시장 공략 가속화완성차 업계에서 SUV 시장 성장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산업 실적에 따르면 국내 승용차 판매 중 절반인 151만8000대가 SUV 등 레저용 차량이었다. SUV 수출대수는 역대 최대인 147만6000대를 기록했다. 또한 연초부터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이 연이어 새로운 대형 SUV 모델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확장된 SUV 시장에서의 경쟁을 예고했다. 이에 맞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전세계 SUV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은 엄격한 검증을 거쳐야 하기에 타이어 기업의 기술력과 품질을 대변할 수 있는 성과다. 개발 기간 동안 어느 한 과정에서라도 완성차 브랜드의 까다로운 공급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공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계약 체결을 위해서는 개발 여부 검토, 시험용 설비 제작, 샘플 제품 생산, 피드백을 반영한 스펙 수정, 생산 시스템 검증, 양산 평가 등 총 3단계 과정과 5차례2020-02-05 16:40:00
현대차·쌍용 이어 르노삼성도…중국발 연쇄 ‘셧다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부품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에 이어 르노삼성자동차까지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부품의 국산화율은 95% 이상에 이른다. 하지만 차량 전체에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인 ‘와이어링 하네스’ 같은 전선류·금형 등 부가가치가 높지않은 부품들 제품들의 경우 거리가 가깝고 인건비가 낮은 국내 부품업체의 중국공장 제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수만개 부품 중 하나라도 없으면 전체 생산이 불가능한 완성차의 특성상 중국의 공장 가동 중단이 국내 업체의 연쇄 셧다운 사태를 일으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은 매년 음력 1월1일부터 일주일간 춘절 연휴를 갖는다. 올해의 경우 중국 국무원이 1월24~30일을 춘절 연휴로 발표했지만, 연휴기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격하게 확산되며 중국 대부분의 지방정부가 9일까지 연휴를 연장했다. 이에 따라 통상적인 춘절연휴를 감안한 재고만 확보하고 있던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부품대란을2020-02-05 11:27:00
2020년 1월 수입차 판매대수 1만7640대…전년比 3.1%↓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7640대로 전년(1만8198대) 동기 대비 3.1%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비수기 시즌과 설 연휴 영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전체 판매량이 소폭 줄었다는 분석이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492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BMW와 폴크스바겐은 각각 2708대, 1753대로 뒤를 이었다. 한국GM 수입모델이 집계되는 쉐보레는 1474대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볼보는 1100대로 5위다. 다음으로는 포드 808대, 아우디 763대, 랜드로버 542대, 미니 525대, 렉서스 509대, 지프 450대, 도요타 420대, 혼다 331대, 링컨 152대, 푸조 125대, 포르쉐 99대, 시트로엥 93대, 재규어 78대, 마세라티 65대, 닛산 59대, 캐딜락 48대, 람보르기니 18대, 롤스로이스 15대, 벤틀리 12대, 인피니티 1대 순이다. 협회 기준(엔진별 기준) 베스트셀링 모델은 1189대 팔린 폴크스바겐2020-02-05 11:19:00
애스턴마틴 첫 SUV ‘DBX’ 출시… 국내 최고급차 시장 공략애스턴마틴 ‘DBX’가 국내 수입 최고급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애스턴마틴 서울은 5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호텔에서 브랜드 최초 SUV 모델 DBX를 공개했다. 이태흥 애스턴마틴 서울 대표는 “DBX는 럭셔리 SUV 품격과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융합한 애스턴마틴의 미래를 책임질 전략 모델”이라며 “국내 럭셔리 SUV 경쟁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13년 영국에서 시작된 애스턴마틴은 스포츠카를 전문 브랜드로 명성을 쌓아왔다. 최초의 SUV 개발 배경은 ‘2세기 플랜’으로 명명된 미래 전략 프로그램의 핵심 사항으로 계획됐다. 2015년 버추얼 모델을 시작으로 개발에 착수, 광범위한 인체 공학 및 인구 통계학 연구를 거칠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DBX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주행 능력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고객들을 위해 개발 됐다는 게 애스턴마틴 측 설명이다. 신차에는 애스턴마틴 브랜드 유산인 스포츠카 DNA를 다양한 방식으로 반영2020-02-05 09:12:00
현대차, 지난해 판매 우수자 공개… 1위 369대 등록현대자동차가 2019년 전국 판매 우수자 10명을 5일 공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당진지점 장석길 영업부장(사진)은 2019년 한 해 동안 369대를 팔아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누적 판매대수는 2000년 8월 입사 이래 3336대를 기록했다. 이어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부장 349대 ▲혜화지점 최진성 영업부장 331대 ▲수원지점 권길주 영업부장 316대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 314대 ▲청량리지점 정철규 영업부장 309대 ▲안중지점 이양균 영업이사대우 296대 ▲세종청사지점 신동식 영업부장 295대 ▲동탄테크노벨리지점 남상현 영업부장 294대 ▲성동지점 이정호 영업부장이 294대 판매고를 올렸다. 현대차 판매 우수자들은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를 파악해 적절한 차종을 제시하는 전략적인 판매 방식 ▲세단, SUV를 아우르는 다양한 인기 차종 등을 지난해 판매 성과의 주요 원동력으로 꼽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올해도 보다 다양한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2020-02-05 08:57:00
- ‘코로나’ 직격탄… 현대차 국내공장 올스톱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여파로 4일부터 국내 공장 가동을 순차적으로 중단한다. 10일부터 중단되는 버스를 제외하고 7일부터는 적어도 11일까지 전 차종의 생산라인이 멈추면서 약 3만 대, 금액으로는 7000억 원 안팎의 생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가 부품 수급 문제로 생산을 전면 중단하는 것은 1997년 만도기계 사태 이후 처음이다. 현대차는 4일 울산 5공장의 1라인(제네시스 G90, G80, G70 생산)을 시작으로 울산, 아산, 전주 등 국내 공장의 차량 생산을 순차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의 확산 방지를 위해 춘제 연휴를 9일까지로 연장하면서 현지 부품업체들이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현대차 등에 통합배선 장치인 와이어링 부품을 공급하는 한국 기업 유라코퍼레이션, 경신, THN은 중국 내 15개 지역에서 40개 이상의 공장을 운영하다 지난달 24일부터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부품 2만 개 이상이 필요한 완2020-02-05 03:00:00
中 부품생산 재개 시점 불투명… 현대차 ‘셧다운’ 장기화 우려“굴지의 제조업체부터 동대문시장에 이르기까지 여파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것이다.”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이같이 진단했다. 중국은 세계 제조업 가치사슬의 핵심 고리인 만큼 사태가 장기화되면 전 세계 공장이 순차적으로 멈출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현대자동차가 중국 공장 셧다운 여파로 이날부터 국내 공장들을 순차적으로 가동 중단하는 조치에 들어간 것은 이 같은 예측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이달 9일까지 중국 정부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70%에 해당하는 자국 내 공장, 상점 등을 닫도록 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중국 특정 지역에 지진이 나도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여러 지역에부품 공급망을 만들어뒀지만 이번처럼 중국 전역에 문제가 생기니 대책이 없다”며 “특정 한 부품 때문에 완성차 생산에 차질을 빚는 전무후무한 사태에 업계도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산업계는 중국 정부가 밝힌2020-02-05 03:00:00
기아차 쏘렌토 4세대 티저 이미지 공개기아자동차는 3월 출시 예정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의 4세대 모델 티저 이미지를 4일 공개했다. 2014년 3세대 후 6년 만의 새 모델로 새로운 설계가 적용된 플랫폼, 친환경 파워트레인인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 등을 갖췄다. 기아자동차 제공2020-02-05 03:00:00
배기량 줄어도 고속도로서 ‘쌩쌩’배기량 이상의 성능을 내는 탄탄한 주행능력과 강화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최근 한국GM이 내놓은 중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를 시승하면서 가장 인상적이던 부분들이다. 한국에서 개발을 주도해 지난달 16일 출시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해외 수출 물량까지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생산한다. 한국GM으로서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는 모델이라는 뜻이다. 랠리 스포츠의 앞 글자를 딴 RS모델로 지난달 31일 서울 도심과 주변 고속도로에서 시승에 나선 가운데 가장 궁금할 수밖에 없는 부분은 아무래도 배기량을 줄인(다운사이징) 1.35L 가솔린 터보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 동력의 성능이었다. 차급의 경계를 깨뜨리겠다며 기존의 소형 SUV보다 더 큰 차체를 내세웠지만 이에 비해 너무 작은 배기량의 엔진을 얹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느껴본 가속력은 충분했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즉각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금세 힘 있게 치고 나2020-02-05 03:00:00
DS, 프랑스 문화예술 체험 연계 시승행사 개최DS오토모빌은 프랑스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한 시승행사(프렌치 아트데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프렌치 아트데이는 프랑스 문화예술 도슨트 프로그램과 시승을 연계한 특별한 고객 초청 행사다. 2월을 시작으로 격월로 진행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프렌치 라이프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이달 8일 DS 스토어 강남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프렌치 아트데이는 클래식 공연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되며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선정이 프랑스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포칼 음향 시스템이 탑재된 DS 7 크로스백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청음회와 차량 시승기회를 마련했다. DS 프렌치 아트데이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DS 홈페이지 또는 DS 스토어 강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0-02-04 17:16:00
코리안 좀비가 선택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한국GM, 1호차 전달식 개최한국GM은 4일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호차 전달식을 열고 본격적인 소비자 인도를 시작했다. 1호차 주인공으로는 ‘코리안 좀비’라는 별명을 가진 UFC 정찬성 선수를 선정했다. 정찬성 선수는 트레일블레이저 RS 모델을 선택했다. 1호차 전달식에는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과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GM 임직원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차를 전달받은 정찬성 선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기술로 체급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격투기와 비슷한 매력을 갖춘 모델”이라며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춘 RS 모델을 아내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끈질긴 도전정신과 앞선 기술로 매 경기를 압도하면서 한국 이종격투기의 새로운 장을 연 정찬성 선수처럼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개척자’라는 차명에 걸맞게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량 인도가 본2020-02-04 16:07:00
‘신종 코로나’ 확산 여파로…현대車, 7일부터 생산라인 가동 중단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여파로 4일부터 11일까지 국내 공장 가동을 순차적으로 중단한다. 10일부터 중단되는 버스를 제외하고 7일부터는 전 차종의 생산라인이 멈추면서 약 3만 대의 생산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가 부품수급에 차질을 겪어 생산을 전면 중단하는 것은 1967년 창사 이후 처음이다. 현대차는 4일 울산 5공장의 1라인(제네시스 G90, G80, G70 생산)을 시작으로 울산 아산 전주 등 국내 공장의 차량 생산을 순차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의 확산 방지를 위해 춘제 연휴를 9일까지로 연장하면서 현지 부품업체들이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현대차 등에 통합배선 장치인 와이어링 부품을 공급하는 한국기업인 유라코퍼레이션, 경신, THN는 중국 15개 지역에서 40개 이상의 공장을 운영하다가 지난달 24일부터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부품 2만 개 이상이 필요한 완성차 생산공정의 특성상 특정 부품 한 개만 없어2020-02-04 15:04:00
‘신종코로나 여파’ 현대차 국내공장 11일까지 순차적 휴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중국산 부품 수급 문제로 현대자동차가 국내공장 내 모든 생산라인 가동을 순차적으로 중단한다. 현대차 노사는 4일 울산공장에서 실무협의를 갖고 공장라인별 휴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오전 제네시스를 생산하는 울산 5공장 1개 라인이 멈춰선 데 이어 포터를 생산하는 울산 4공장 1개 라인이 이날 오후부터 휴업에 들어간다. 코나와 벨로스터를 생산하는 울산 1공장은 오는 5일부터 공식 휴업에 돌입한다. 트럭을 생산하는 전주공장 라인과 투싼, 넥쏘를 생산하는 울산 5공장 라인은 오는 6일부터, 아산공장과 울산 2·3·4공장 나머지 라인도 7일부터 모든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다. 전주공장 버스 생산라인은 10일부터 가동 중단될 예정이다. 노사는 부품 수급 상황에 따라 울산 2공장은 오는 10일까지, 나머지 공장은 11일까지 휴업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휴업 임금의 경우 근로기준법에 의거해 평균임금의 70%를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2020-02-04 14:00:00
‘잊을 만하면…’ BMW, 또 화재 BMW차량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대규모 리콜 이후에도 또다시 화재사고가 발생하며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23분께 경기 의왕시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 봉담방향 의왕톨게이트 부근을 주행하던 BMW 320d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연기를 발견한 운전자가 차를 갓길에 세워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차량 전체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2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달리던 차량 엔진에서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오후 8시1분께는 대전 서구의 도로를 주행 중이던 BMW X5차량에서 불이 났다.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며 시작된 불은 차량 대부분을 태운 후 소방대원에 의해 10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달 21일 오후 6시10분에도 광주 남구 행암교차로 인근을 주행하던 BMW X5 차량에서 불이 났다. 엔진룸과 보닛 일부가 불탔다. B2020-02-04 10:55:00
현대차그룹, ‘2019 굿디자인 어워드’ 7개 차종 수상현대자동차그룹 7개 차종이 4일(현지 시간) 미국 ‘2019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9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팰리세이드, 쏘나타 센슈어스 등 2개 차종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아차는 텔루라이드, 쏘울, 하바니로 등 3개 차종이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제네시스는 ▲2015년 EQ900(현지명 G90) ▲2016년 쿠페형 콘셉트카 비전G ▲2017년 G80 스포츠ᆞ수소연료전지 SUV 콘셉트카 GV80 ▲2018년 에센시아 콘셉트ᆞG70 ▲2019년 G90ᆞ민트 콘셉트로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를 출범한 2015년부터 5년 연속으로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디자인 담당 부사장은 “제네시스는 신생 브랜드로서 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하며 고급차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제네시스 디자인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2020-02-04 10:43:00
기아차, ‘신형 쏘렌토’ 티저 공개…“텔루라이드 대신 쏘렌토”기아자동차는 4일 ‘신형 쏘렌토’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4세대로 거듭난 신형 쏘렌토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이다. 지난 2014년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쳤다.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이 적용돼 기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과 가치를 구현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특히 처음 적용한 새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적 설계를 통해 상위 차급인 대형 SUV에 버금가는 공간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 개선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외관 디자인은 소형 SUV 셀토스를 통해 선보인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모습이다. 최근 추세에 맞춰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이어진 디자인을 채용했고 주간주행등을 헤드램프 하단에 배치했다. 후면은 세로로 긴 테일램프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세부 디자인은 차이가 있지만 북미 전략 대형 SUV 텔루라이드를 연상시킨다. 크롬 소재를 윈도우 라인 등에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으며 C필러 창문 하단에 독특한 크롬2020-02-04 10:43:00
- 중국發 부품대란 현실화… 현대·기아차 일부 라인 생산중단쌍용자동차에 이어 현대·기아차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확산으로 생산 차질이 현실화되고 있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차는 이날부터 중형 세단인 K5와 K3, 소형 트럭인 봉고를 생산하는 화성·광주공장에서 감산에 돌입했다. 중국에서 수입하는 통합배선 장치인 와이어링 부품의 공급이 끊기면서 생산 라인은 가동하되 조립하는 차체의 투입을 줄이는 방식으로 생산량을 줄이기 시작했다. 현대차의 국내 생산을 총괄하는 하언태 사장도 이날 ‘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중국산 부품 공급 차질로 인해 ‘휴업’까지 불가피한 비상 상황”이라고 공지했다. 시기와 방식은 공장별·라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울산·아산·전주공장 등에서 휴업을 실행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후부터 구체적인 휴업 방안을 논의하는 실무협의에 들어갔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4일 추가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쌍용차는 평택공장의 가동을 4∼12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에서 생산2020-02-04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