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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공포 속, 가격 치솟는 원유…전기차 시대 앞당길까미국과 이란의 전쟁 위기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기름값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갈등이 장기화해 유가 불안이 상시화되면 내연기관 대신 전기차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전기차 시대가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그간 자동차산업은 유가 등락에 따라 트렌드가 크게 변화 돼 왔다. 전기차는 유가가 배럴당 140달러까지 치솟았던 2010년 전후로 개발이 급속도로 진행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장중 4.7%까지 급등하며 배럴당 65달러를 돌파했다.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지난 3일 7개월 만에 최고치인 63.05달러로 마감한 WTI 가격은 이날 이란이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다시 폭등 흐름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전쟁 수준으로 확대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70~80달러 선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특히 이란이 세계 최대 원유2020-01-09 06:45:00
‘SUV’ 활약 속…현대·기아차 미국서 ‘씽씽’ 달렸다현대·기아차가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량을 4% 이상 끌어올렸다. 판매 상위 7개 브랜드 중 현대·기아차보다 더 높은 판매증가율을 기록한 완성차 업체도 없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이 축소된 가운데 현대차, 기아차 모두 판매량을 늘리며 점유율 확대에 성공한 것이라 올해 견고한 성적도 예상된다. 특히 경쟁 상대인 일본 대중차 브랜드의 부진 속에 기록한 성적표라 현대·기아차의 실적이 더욱 돋보이는 한 해였다는 평이다. 9일 현대·기아차 미국 판매법인 및 외신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미국에서 총 132만5342대를 판매했다. 2018년(126만7617대)과 비교해 4.6%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로 보면 이 기간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의 판매량은 71만4대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기아차도 전년 대비 4.4% 늘어난 61만533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미국 전체 자동차 시장 판매량(1710만8156대)이 전년 대비 1.2% 감소한 가운데 이뤄낸 성과다. 미국 내 판매 순위는 제너럴모터스2020-01-09 06:43:00
[비즈 패트롤] 현대차 “하늘을 나는 택시, 꿈이 아니다”■ 현대차 ‘CES 2020’서 우버와 전략적 파트너십 도심 항공 모빌리티 분야 협업 5인승 개인용 비행체 실물 공개 수직이착륙에 최대 100km 비행 공상과학소설(SF)에서나 접했던 수직이착륙과 자율비행이 가능한 플라잉 택시 시대가 성큼 현실로 다가왔다. 현대자동차와 우버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세계가전전시회)’ 현대차 전시관에서 PAV(개인용 비행체)를 기반으로 하는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한 이날 실물 크기의 PAV(개인용 비행체) 모델도 최초로 공개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우버와의 협력 등을 토대로 인간의 이동을 자유롭게 할 새 기술 개발과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사람의 이동 한계를 재정의하고, 이를 통해 보다 가치 있는 시간을 선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현대차는 PAV를 개발하고, 우버는 항공승차 공유 네트워크를 통해 도심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2020-01-09 05:45:00
“도심 하늘길 개척하라”… 현대차, 우버 손잡고 시장 선점 도전장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의 현대자동차 전시관은 문을 열자마자 몰려든 관람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번 CES 2020에서 최고의 화제인 개인비행체(PAV)의 콘셉트 모델인 S-A1의 실물이 이날 공개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본 S-A1은 길이 10.7m, 좌우 폭 15m로 엄청 크진 않았지만 세련된 메탈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종사를 포함해 5명이 탑승할 수 있다. 전기를 동력으로 쓰고,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으며 최대 100km까지 갈 수 있다. 총 8개 프로펠러가 장착돼 시속 29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자동차는 한 대도 전시하지 않은 현대차 전시관에는 하루 동안 관람객 4만4000여 명이 몰려 2009년 현대차가 CES에 첫 전시관을 낸 이후 가장 많았다. 이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다라 코즈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S-A1 앞에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2020-01-09 03:00:00
- 삼성-하만 공동개발한 5G 통신장비, 내년 BMW 전기차에 탑재삼성전자와 하만이 공동 개발한 5세대(5G) 이동통신 차량용 통신장비(TCU·Telematics Control Unit)가 BMW 전기자동차에 탑재된다. 삼성전자는 8일 ‘CES 2020’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5G TCU가 내년부터 양산될 예정인 BMW의 전기차 ‘아이넥스트(iNEXT)’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2016년 음향 및 전장(자동차 내 전자제품) 전문기업 하만을 인수한 이후 전장 부문에서 시너지를 낸 것이다. 자동차 전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 사업 중 핵심 사업 분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0에서 5G TCU 기술을 직접 선보였다. 5G 기술이 적용된 TCU는 수많은 정보를 차량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구현한다. 주행 중 고화질 콘텐츠와 지도를 실시간으로 내려받을 수 있고, 끊김 없이 화상회의도 할 수 있다. 박종환 삼성전자 전장사업팀장(부사장)은 “하만 매출에서 전장 부문이2020-01-09 03:00:00
포르쉐, 부분변경 거친 ‘마칸 GTS’ 공개…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포르쉐는 8일 부분변경을 거친 ‘마칸 GTS’를 선보였다. 이 모델은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마칸 페이스리프트의 고성능 버전으로 엔진 성능이 개선되고 전용 디자인과 최신 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2.9리터 V6 가솔린 바이터보 엔진과 7단 PDK 듀얼클러치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은 380마력으로 기존 마칸 GTS에 비해 20마력 개선됐다. 최대토크는 53.1kg.m이다.스포츠크로노패키지가 적용된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이 4.7초다. 이전에 비해 0.3초 단축됐다. 최고속도는 시속 261km다. GTS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를 말한다. 다이내믹한 주행감각을 강조하는 이름이다. 이번에 선보인 마칸 GTS는 포르쉐액티브서스펜션매니지먼트(PASM) 댐핑 제어 시스템을 개선하고 섀시를 15mm 낮춰 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10mm 더 낮출 수 있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GTS 특화2020-01-08 21:18:00
쌍용차, 설 연휴 ‘설프라이즈 시승단’ 모집…시승차 30대 투입쌍용자동차는 설 연휴를 맞아 즐겁고 안전한 귀성길을 지원하는 ‘설프라이즈 시승단’ 모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승차는 30대를 준비했다. 2020 설프라이즈 시승단 이벤트는 설 명절 기간 브랜드 인기모델의 주행성능과 상품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승단 모집은 오는 16일까지 쌍용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추첨을 통해 코란도 21대와 렉스턴스포츠 칸 9대 등 총 30대가 시승차로 지원된다. 선정된 소비자는 이달 23일부터 28일까지 6일 동안 시승차를 체험할 수 있다. 시승단 선정 결과는 오는 17일 발표된다. 당첨된 시승단 전원에게는 주유상품권 5만 원권과 웰컴스낵이 지급된다.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해 응모 가능하다.시승차로 투입되는 코란도는 지난 8월 가솔린 모델 출시 이후 우수한 성능과 정숙성이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지속 증가 추세다. 지난 12월 2514대가 팔려 월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작년 9월 연식변경을 거친 렉스2020-01-08 19:31:00
한국타이어 후원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 오는 9일 개막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24H Series)’ 2020 시즌 개막전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두바이 오토드롬(Dubai Autodrome)’ 서킷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메인 레이스인 ‘24시 시리즈 유럽’과 ‘24시 시리즈 대륙’ 올해 시즌은 두바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탈리아와 벨기에, 포르투갈, 프랑스, 스페인, 미국 등 대륙을 넘나들며 전 세계 7개국에서 8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포르쉐 991과 람보르기니 우라칸, 메르세데스-AMG GT4, 아우디 R8 등 주요 브랜드 슈퍼카들이 참가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서킷을 주행하며 극한의 내구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개막전이 열리는 두바이 오토드롬 서킷은 5.9km 규모 트랙으로 사막 한가운데에 위치한 것인 특징이다. 지형 특성상 거센 모래바람과 시시각각 변하는 기후, 노면 상태 등으로 인해 최고 수준 타이어 내구성과 접지력이 필수다. 민첩한 코너링 성능과 완벽한 제동력2020-01-08 19:16:00
BMW코리아, ‘신형 1시리즈’ 출시…전륜구동 채택한 이유BMW코리아는 8일 새로운 해치백 모델인 ‘신형 1시리즈’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1시리즈는 3세대 모델로 후륜구동 모델인 1~2세대와 달리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한 것이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하면서 이전에 비해 실내 공간을 넓혔고 젊은 소비자를 겨냥해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편의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륜구동 모델이지만 기존 후륜구동 해치백 특유의 운전재미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고 BMW 측은 강조했다. 먼저 전기차 모델인 BMW i3s에서 선보인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를 내연기관 모델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빠르고 민감하게 휠 슬립을 제어하며 DSC와 연계해 언더스티어를 최대한 억제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또한 BMW 퍼포먼스 컨트롤과 결합해 차가 미끄러지기 전에 적절한 제동을 가해 보다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도록 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활용도2020-01-08 17:54:00
[CES 현장]벤츠 ‘아바타’ 콘셉트카 데뷔… 측면 주행 기술 탑재메르세데스벤츠가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 콘셉트카 ‘비전 AVTR’을 7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2020 CES’ 현장에서 공개했다. 벤츠와 할리우드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룬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번 콘셉트카는 상상력이 더해진 벤츠의 미래 지향적 기술력을 보여준다. 특히 AVTR은 순수전기 자동차로 전방뿐만 아니라 측면 주행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비전 AVTR은 유선형이 강조된 차체에 밝은 조명이 어우러져 미래지향적 느낌을 준다. 인간과 기계의 연결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자율주행이 기본 사양으로 갖춰졌다. 탑승객이 타원형 컨트롤러에 손을 대면 심박수를 인식해 차량이 함께 진동한다. 차량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마치 파충류 비늘을 연상시키는 33개 ‘바이오닉 플랩’은 차량 외부 사람들과 소통하는데 사용된다. 이번 콘셉트카는 벤츠의 인간과 기술의 긴밀한 연결성에 대한 미션을 표현하고자하는 모델로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 제작팀과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2020-01-08 17:45:00
[CES 2020]삼성전자, 5G 기반 차량용 ‘디지털 콕핏’ 공개삼성전자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CES 현장에서 5G 기반 차량용 ‘디지털 콕핏’ 2020'를 공개했다. 디지털 콕핏은 삼성 빅스비가 운전자 상황에 맞는 운전 환경을 조성하고 ‘엑시노스 오토 V9’을 탑재해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각각 8개를 구동한다. 운전석 옆과 전면 유리에 각각 디스플레이가 배치됐고, 운전석 중앙 디스플레이로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12.4형 중앙 디스플레이에서는 탑승자의 얼굴 인식 또는 스마트폰 지문 인증으로 '마이 페이지'(My Page) 형태의 정보가 제공된다. 2개의 디지털 노브로 공조, 음악 선곡, 빅스비 등을 사용하고 그 아래 콘솔 디스플레이로 차량 내외부 디스플레이를 제어할 수 있다. 각 좌석의 헤드레스트 양쪽에 스피커가 장착돼 있어 원하는 음악을 헤드셋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대시보드에는 28.3형 플렉서블 발광다이오드(LED)가 탑재돼 운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알림과 경고 등을 지원한다. 차량 후면에는 53.7형2020-01-08 16:40:00
컴팩트 해치백 ‘3세대 BMW 뉴 1시리즈’ 국내 출시BMW가 3세대 BMW 뉴 1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8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1시리즈는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 모델로, 2004년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200만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이번에 출시된 뉴 1시리즈는 모델 최초로 전륜 구동 방식을 채택해 더욱 넓은 실내 공간과 BMW 고유의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BMW 뉴 1시리즈에는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디자인 옵션에 따라 뉴 118d 조이 퍼스트 에디션과 뉴 118d 스포츠, 뉴 118d M 스포츠,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 등 4종이 제공된다. 특히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의 장치가 추가돼 개성을 더욱 살린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은 BMW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만 판매하는 ‘BMW 샵 온라인’에서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뉴 118d 조이 퍼스트 에디션 4030만원(부가세 포함), 뉴 118d 스포츠 4280만원, 뉴2020-01-08 15:39:00
폭스바겐코리아, 지난달 아테온 ‘2098대’ 판매…베스트셀링카 등극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이 총 2098대 팔려 전체 수입차 시장 월간 판매량 1위(엔진별 기준)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최대 22%에 달하는 공식 할인 프로모션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연말 전개된 파격 할인이 이번 달에도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된다. 아테온은 본격적으로 출고가 이뤄진 작년 5월과 6월 수입 디젤 모델 베스트셀링 1,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12월 전체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누적 판매대수는 5546대로 월 평균 판매량은 700대 수준이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월간 판매량 1위 모델을 배출한 것은 지난 2016년 8월 파사트 이후 약 3년 4개월만이다.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비율, 경쾌한 주행감각, 특유의 실용성 등 우수한 상품성에 전례 없던 파격 할인이 더해지면서 구매성향이 까다로운 3040세대 남성들에게 많은 지지를 얻었다. 파격 할인은 이달에도 이어진다. 지난해 말 종료된 개별소비2020-01-08 14:47:00
[CES 현장]현대차, 날개 달고 ‘훨훨’… 개막 첫 날 시선집중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가 개막한 7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현대자동차가 자리 잡은 전시 부스에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천정 가까이 개인용 비행체(PAV) 콘셉트 ‘S-A1’을 보기 위해 방문객들이 일제히 고개를 들고 서 있었던 것이다. 주변에서는 ‘원더풀!’ 감탄사도 심심찮게 터져 나왔다. 현대차 콘셉트 S-A1은 CES 개막 첫 날 방문객들 시선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현대차는 비행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S-A1을 바닥으로부터 2.2m 위에 설치했다. 프로팰러가 회전하는 장면도 선보였다. S-A1은 현대차 전시 부스(7200ft2)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웅장한 자태를 뽐냈다. 현대차는 비행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S-A1'을 바닥으로부터 2.2m 위에 설치했다. 프로팰러가 회전하는 장면도 선보였다. S-A1은 우버의 항공 택시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만들어졌다. 우버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연구를 통해 확립한 항공 택시 개발 프로세스2020-01-08 14:10:00
[CES 2020]하만, 커넥티드카 핵심 기술 통합 솔루션 발표하만 인터내셔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0’ 현장에서 커넥티드카 핵심 기술을 패키지로 통합한 솔루션 ‘하만 ExP’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소비자들이 보다 응집된 차량 운전 경험을 통해 단순히 일회성 운전 경험이 아닌 지속적인 연결성을 제공하고 자동차를 이용하는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한다. 하만 ExP 솔루션은 전문적으로 선별된 커넥티드 카 및 오디오 및 서비스 기술들을 패키지로 제공해 웰빙, 즐거움, 소셜 커넥션, 성취감 등 운전자에게 특별한 가치가 있는 운전 경험을 선사한다. 디네쉬 팔리월 하만 인터내셔널 CEO는 “하만은 단순한 자동차 기술 개발이 아닌, 운전자와 동승자를 위한 특별한 차량 경험을 디자인한다”며 “OEM사들은 하만 ExP와 더불어 사실상 모든 요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기술 패키지를 개발해 소비자 중심의 운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커넥티드 카 및 오디오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 일체와 더불어, 하만은 자동차 분야 및 이 분야의 기술에 대한2020-01-08 09:54:00
쌍용차, ‘2020 설프라이즈 시승단’ 모집쌍용자동차가 설연휴를 맞아 자사 인기 모델을 시승할 수 있는 ‘설프라이즈 시승단’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승단 모집은 오는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진다. 추첨을 통해 코란도 21대, 렉스턴 스포츠 칸 9대 등 총 30대를 제공하고 23일부터 28일까지 6일 동안 시승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17일 발표하고, 당첨된 시승단 전원에게 주유상품권(5만 원)과 웰컴스낵을 지급한다. ‘설프라이즈 시승단’은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해 응모 가능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20-01-08 09:54:00
BMW 뉴 320d, ‘2019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 차량 선정평가 대상 10개 차종 가운데 최고점으로 종합 1위 BMW코리아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 자동차 안전도평가(KNCAP)’에서 BMW 뉴 320d가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1999년부터 시행해 온 자동차 안전도평가(KNCAP)는 정면충돌, 측면충돌, 보행자 안전성 등 국내 판매되는 신차의 안전성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매년 가장 안전한 차종의 등급과 점수(100점 만점)를 소비자에게 공개한다. BMW 뉴 320d는 평가 대상에 오른 10개 차종 가운데 최고 점수인 총점 96.29점(100점 만점)을 얻어 올해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탑승객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충돌 안전성’ 부문에서는 만점에 근접한 59.69점(99.5%)을 받았으며, 보행자의 인체상해를 평가하는 ‘보행자 안전성’과 무게중심, 제동성능, 첨단 안전장치 등을 평가하는 ‘사고예방 안전성’ 부문에서도 각각 17.7점(88.5%), 17.4점(87.0%)을 얻어 올2020-01-08 09:52:00
[CES 2020]SK텔레콤, 자율주행차 ‘눈’ 만든다… 내년 상용화 예정SK텔레콤이 내년 단일광자 라이다를 출시한다. SK텔레콤은 7일(현지 시간)글로벌 전장기업 파이오니아 스마트 센싱 이노베이션즈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0’ 현장에서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SK텔레콤의 1550nm 파장 단일광자라이다 송수신 기술과 PSSI의 2D MEMS Mirror 스캐닝 기술을 결합해 기존 대비 해상도와 인식률을 대폭 향상했다. 오는 2021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1550nm 파장 단일광자라이다 송수신 기술과 2D MEMS 미러 스캐닝 기술을 결합한 것은 세계 최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해 9월부터 기존 라이다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공동 개발을 진행해 왔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사물과의 거리 및 다양한 물성을 감지하고 이를 3D 영상으로 모델링할 수 있는 기술로,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향후 다양한 분야에 널리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단일2020-01-08 09:40:00
[CES 2020]SK텔레콤-바이톤 한국형 차세대 전기차 출시 협력SK텔레콤이 전기차 업체 바이톤과 차세대 전기차 시장을 위한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0’ 현장에서 바이톤의 한국 출시 전기차를 대상으로 포괄적인 협력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차량 내부 통합 IVI의 개발·적용·마케팅 분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을 할 예정이다. IVI는 현재 글로벌 ICT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영역 중 하나다. 여러 기업들이 앞다퉈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커넥티드카 시장은 올해 1200억 달러(약 135조원), 국내 시장도 2조6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자사 통합 IVI 서비스가 48인치 초대형 곡선형 터치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디지털 활용 환경을 갖춘 바이톤 차량과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자동차에 대한 개념이 기존의 ‘탈 것’을 넘어 ‘스마트 디바이스’로 나아2020-01-08 09:20:00
[CES 2020]현대차-우버 뭉쳤다…실물 크기 개인용 비행체 최초 공개현대자동차와 우버가 PAV(개인용 비행체)를 기반으로 한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7일(현지 시간) 맺었다. 이날 현대차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세계 가전박람회(이하 CES)에 참가해 실물크기 PAV(개인용 비행체) 콘셉트도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 중 우버와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최초의 기업이 됐다. 현대차가 공개한 PAV(개인용 비행체) 콘셉트 'S-A1'은 우버의 항공 택시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완성됐다. 우버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정립한 항공 택시의 개발 프로세스를 외부에 개방, 글로벌 PAV(개인용 비행체) 제작 기업들의 개발 방향성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파트너십 체결로 현대차는 PAV(개인용 비행체)를 개발하고, 우버는 항공 승차 공유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들에게 도심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PAV(개인용 비행체2020-01-08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