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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역대급’ 성과금…킹산직 1인당 얼마 더 받을까?현대자동차 노사가 역대 최고 수준의 임금 인상안에 잠정 합의한 가운데 조합원 평균 성과금이 280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기본금 인상분까지 더하면 평균 3430만원까지 오른다. 14일 업계와 노조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전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23차 교섭에서 기본급 11만1000원 인상 등을 담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6월 13일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한 지 91일만이다. 이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1만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400%+1050만원, 주식 15주, 전통시장 상품권 25만원 등이 담겼다. 여기에 하계 휴가비의 경우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하고, 주간 연속 2교대 제도 포인트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렸다. 업계에선 올해 기본급과 성과급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기본급은 전년 보다 4.8% 오른 금액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성과금 400%+1050만원과 주식 15주(약 279만원), 전통시장2023-09-14 08:09:00
전기차 판매 증가 주춤… 올해 보조금 63% 남아#1. 대구시는 올해 전기 승용차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으로 배정해 놓은 예산의 일부를 연말 추가경정예산 편성 때 다른 사업으로 돌릴 예정이다. 보조금 신청 마감일(12월 8일)까지 애초 목표치였던 5859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커서다. 현재 대구시의 전기차 보조금 소진율(대수 기준)은 38.9%다. 2016년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처음 시작한 후 지난해까지 관련 예산이 남았던 해는 없었다. #2. 인천시는 하반기(7∼12월) 전기차 보조금 공고 때 보조금 지급 대상을 연간 1만여 대에서 8000여 대로 20% 가까이 줄였다. 상반기(1∼6월)에 부진했던 보조금 신청 건수를 고려한 결정이었다.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9월까지 보조금 소진율은 29.6%에 불과하다. 인천시는 화물 전기차의 보조금 신청이 승용차보다 상대적으로 많아 일부 예산을 화물차 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매년 1, 2월 보조금 신청이 시작된 후 곧바로 동나기 마련이었던 전기차 보조금이 9월 중순까지 전체 예산의 3분의2023-09-14 03:00:00
폭스바겐의 신형 SUV ‘2023년형 ID.4’ 존재감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4는 지난해 9월 국내 출시 이후 단 2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흥행을 거뒀다. 지난달 상품성 개선 모델로 출시된 ‘2023년형 ID.4’ 또한 8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277대를 판매하며 수입 전기차 베스트셀링 2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ID.4의 가격을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기차’ 전략의 핵심 모델에 걸맞게 설정했다. 수입 전기차 최대 수준인 국비 보조금 58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신형 ID.4의 시작가는 5690만 원(세제 혜택 적용 이후). 지자체 보조금까지 고려하면 4000만 원대 후반에도 살 수 있다. 최대 급속 충전 속도로 충전 시 약 36분 만에 완전 충전(5%에서 80%까지)이 가능하다. 이 모델의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421km(복합 기준)다. 고효율 PSM 기반의 구동 시스템과 82kWh(킬로와트시)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최고 출력 150kW(204PS), 최대2023-09-14 03:00:00
‘연식 변경=가격 인상’ 공식 깨진다… 오히려 가격 인하하기도 상품성을 강화한 신차가 출시될 때마다 으레 뒤따르던 ‘가격 인상 행진’에 최근 예외 사례들이 줄지어 나오고 있다.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여파로 매년 가파르게 치솟던 신차 가격이 진정세로 돌아설 조짐이 나타난다는 기대도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연식 변경 모델 ‘2024 아이오닉6’의 트림 중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플러스’는 이전 모델 대비 70만 원 인하됐다. 나머지 트림들은 5200만∼6370만 원으로 가격을 동결했지만, 추가 금액을 냈던 일부 선택 품목들을 연식 변경 모델에선 기본 장착해 사실상 가격을 인하한 효과가 있다. KG모빌리티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4 토레스’도 트림별로 가격을 동결하거나 55만 원씩 인하했다. 이로 인해 본래 2852만 원이었던 토레스의 시작가가 이제는 2797만 원으로 내려가게 된 것이다. 르노코리아의 경우에는 기존에 판매 중이던 ‘QM6 2024년형’ 제품을 재단장한 뒤 이번 달부터 트림에 따라 가격을 41만∼202023-09-14 03:00:00
블랙핑크 에디션 SUPER73 한국 출시 예정… 팝업스토어 14일 개소블랙핑크 팝업스토어가 서울에서 열린다. 미국 뉴욕과 LA 팝업에서만 판매가 진행됐던 SUPER73 블랙핑크 에디션 전기 자전거도 판매될 예정이다. YG 플러스는 핑크 팝업 익스피리언스 인 서울을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홍대 인근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블랙핑크와 베르디가 협업한 캡슐 컬렉션이 공개되는 이번 팝업스토어 공식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개장 첫날은 오후 2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SUPER73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탄생한 전기 자전거 브랜드다. 저스틴 비버, 스눕독, 포스트말론, 에이샙 라키, 윌스미스 등도 소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드래곤이 타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3-09-13 18:05:00
푸조 전기차 본격 가세… 700km 가는 ‘E-3008’ 출격푸조가 차세대 순수 전기차 모델인 ‘뉴 푸조 E-3008 SU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 E-3008은 푸조만의 화려한 ‘펠린 룩’을 확고히 하는 균형 잡힌 비율로 C-세그먼트 순수 전기 SUV 시장에서 가장 콤팩트한 차체를 유지하는 동시에 여유로운 적재공간 및 탑승공간을 제공한다.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그릴 조합을 선보였다. 전 트림에 적용된 LED 헤드램프는 라디에이터 그릴 위에 얇게 전면부를 감싸, 세련되면서도 개성 넘치는 인상을 준다. 후면부에는 ‘플로팅 스포일러’를 새롭게 적용해 전통적인 패스트백의 굴곡을 현대화하고 공기역학을 최적화했다. GT 트림에는 사자 발톱을 형상화한 시그니처 후면 램프가 3D로 적용된다. 실내 디자인은 푸조가 새롭게 개발한 ‘파노라믹 아이-콕핏’을 최초 적용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중앙 터치 스크린의 기능을 하나로 집약한 ‘21인치 HD 파노라믹 스크린’은 GT 트림에 기본 제공된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스크린은 운전자를 향하게 설2023-09-13 17:07:00
“자동차세 기준, 배기량 대신 차값으로”…대통령실, 개선 권고대통령실은 13일 배기량을 기준으로 삼던 자동차 재산기준을 차량가액 등 다른 기준으로 대체하거나 보완하라고 관계 부처에 권고했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1~21일 자동차 재산기준을 주제로 진행한 제4차 국민참여토론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 대통령실은 자동차세, 기초생활수급자격 등에 적용되는 자동차 재산기준이 배기량 중심으로 과거에 만들어져 전기차 보급 등에 따른 사회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며 국민참여토론 안건으로 부쳤다. 투표 결과 총 투표수 1693표 중 86%(1454표)가 ‘배기량 중심 자동차 재산기준 개선’에 찬성했다. 게시판 댓글을 통해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의견이 총 2213건 제기됐고, 74%가 시대·환경 변화, 합리적이고 공평한 세금 부과 필요성 등을 이유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대안으로는 ‘차량가액 기준’이 가장 많이 제시됐다. 운행거리와 온실가스 배출량, 중량 등도 다수 언급됐다. 대통령실 국민제안 심사위원회는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1일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2023-09-13 17:02:00
테슬라는 왜 차 가격을 계속 인하할까?최근 테슬라 가격은 싯가라는 말이 언론에서도 많이 비춰진다. 그렇다면 테슬라는 어떻게 싯가라는게 가능할까? 1. 딜러를 쓰지않고 온라인에서 직접 판매를 한다. 2. 전기차 판매로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회사이다. 3. 가격인하를 할 수 있을 만큼 마진에 여유가 있다. 4. 배터리 원자재부터 완성품까지 수직통합 된 시스템 테슬라가 딜러를 쓰지 않고 온라인으로 직접 판매한다는 것은 유명하다. 테슬라는 유동적인 리튬가격과 배터리가격에 따라 차량가격을 책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차의 가격이 유동적으로 바뀌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테슬라는 자동차 회사중에 유일하게 전기차를 판매하여 흑자를 내는 기업이다. 경쟁사 중에 유일하게 전기차 실적을 따로 공개하는 기업은 포드가 유일한데 포드 전기차 부문을 살펴보자. 포드의 경우 23년2분기 전기차 판매 마진을 공개했는데 -58.9%인것을 보여줬다. 현대차의 경우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포함해서 실적발표를 하기 때문에 알 수 없지만 전기차는 아직 적자인 것으로 추측된2023-09-13 16:48:00
[EV 시대] 전기차 충전방식과 기술개발 현황바야흐로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전동화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자동차 엔진과 소재, 부품뿐만 아니라 연료를 채우는 방식까지 기존과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수한 의문점이 생겨납니다. ‘비 오는 날 전기차를 충전해도 될까’와 같은 질문입니다. 이에 IT동아는 전기차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살펴보는 ‘EV(Electric Vehicle) 시대’ 기고를 격주로 연재합니다.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차량뿐만 아니라 성능이 우수한 충전기와 이를 빠르고 충분하게 구축할 수 있는 정부의 역할, 효율적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동시에 이뤄져야 합니다. 이에 따라 전기차와 충전기 제조업체뿐 아니라 충전 서비스업체 간의 다중 융합(Trivergence)이 필요합니다. 전기차 충전기와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 보겠습니다.우리는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내연기관차 주유는 5분이면 충분한데 왜 전기차 충전에 긴 시간이 소요되는지, 전기차 충전방식은 왜 이렇게 다2023-09-13 16:48:00
- 1초도 안돼 시속 100㎞…대학생들이 만든 전기차 기네스 기록스위스 대학생들이 취미로 만든 경주용 전기차가 1초 이내에 시속 100㎞에 도달하면서 전기차 제로백 관련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ETHZ)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자교 및 루체른 응용과학대 소속 학생들이 설계·제작한 경주용 전기차 ‘뮤텐’(Mythen·독일어로 ‘신화’를 뜻함)이 이같은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날 스위스 뒤벤도르프의 군용 비행장에서 뮤텐을 타고 12.3m를 주행했는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은 0.956초에 불과했다. ETHZ는 “2022년 9월 독일 슈트트가르트대가 세운 종전 세계 기록인 1.461초를 3분의 1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경주용 차량을 만드는 대학생 동호회인 취리히 아카데믹 모터스포츠 클럽(AMZ) 소속 회원 30명이 1년간 뮤텐 제작에 매달렸다. 인쇄회로기판(PCB)에서부터 2차전지에 이르기까지 전기차의 모든 부품을 학생들이 직접 개발하고 제작했다는 게 대학 측의2023-09-13 16:31:00
[EV 시대] 전기차 플랫폼의 의미바야흐로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전동화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자동차 엔진과 소재, 부품뿐만 아니라 연료를 채우는 방식까지 기존과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수한 의문점이 생겨납니다. ‘비 오는 날 전기차를 충전해도 될까’와 같은 질문입니다. 이에 IT동아는 전기차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살펴보는 ‘EV(Electric Vehicle) 시대’ 기고를 격주로 연재합니다.출처=엔바토엘리먼츠요즘 플랫폼이란 단어가 무수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은 컴퓨터 관련 용어로 시작해 구글과 애플 등 정보기술 기업들이 전략 용어로 사용하면서 최근에는 이들 기업을 플랫폼 기업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자동차 산업에서의 플랫폼은 현가장치(서스펜션)와 동력장치(파워트레인) 배치에서부터 중량 배분, 무게 중심 등 자동차의 핵심 요소들을 결정하는 차체 구조물로, 자동차의 기본 골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플랫폼은 주행성능, 연비, 승차감, 안전성, 실내 공간, 디자인 등 차량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합니다.2023-09-13 15:59:00
내연기관 전기차로 바꾼 ‘개조전기차’...친환경차 보급 기폭제 될까[IT동아 김동진 기자] 전기차 보급이 주춤하고 있다. 연이은 화재와 줄어드는 보조금, 부족한 인프라 등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전기차 구매를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보급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시장조사업체 마크라인즈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글로벌 시장에서 115.5%까지 치솟았던 전기차 판매 증가율은 지난해 61.2%, 올해는 50%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기존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개조하는 개조전기차(EV-conversion) 사업이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는다.출처=엔바토엘리먼츠내연기관 엔진과 연료통 제거…모터와 배터리로 동력원 교체한 개조전기차개조전기차란 추진 방식을 내연기관에서 전기로 개조한 차량을 뜻한다. 기존 내연기관차의 엔진과 연료탱크 등 부품을 제거하고, 전기모터와 배터리 등을 탑재하는 방식이다.내연기관을 전기차로 개조하는 과정 / 출처=제이엠웨이브개조전기차는 출력이 강하고 소음이 적으며,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등 기존2023-09-13 15:50:00
‘슈퍼 슬림’ 맥라렌 750S 출시… 시속 200km 7.2초 주파최고 속도 332km/h를 찍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8초 만에 주파하는 초고성능 모델‘맥라렌 750S’가 국내 슈퍼카 시장 장악에 나선다. 맥라렌 서울은 13일 서울 강남구 세빛섬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750S 스파이더를 한국에 처음 공개했다. 맥라렌 750S는 지난 4월 처음 선보인 이후 약 5개월 만에 국내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750S는 쿠페와 스파이더 두 가지 기종으로 출시된다. 한국에서는 스파이더를 선보였다. 맥라렌 750S는 역대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750S는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 7단 변속기를 탑재해 최대 출력 750마력에 최대토크 800Nm(유럽 기준)의 폭발적 힘을 발휘한다. 맥라렌 최초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P1의 737마력, 720Nm을 능가한다. 750S 쿠페와 스파이더 모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8초다. 200km/h까지 끌어올리는 데 단, 7.2초(750S 스파이더 7.3초)면 충분하다. 쿠페와 스파이더 모두 최고 속도2023-09-13 15:22:00
“연두색 번호판 피하자”…3억 넘는 법인 수퍼카 올해 1704대 늘어법인 명의로 등록된 초고가 수입차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두색 번호판 부착 제도 시행을 앞두고 미리 법인차량을 구매한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법인 명의의 3억원 초과 수입차가 7994대로 집계됐다. 작년 말 6290대에 비해 1704대가 늘어났다. 지난 한 해 증가분인 1856대에 육박한다. 2억원 초과 3억원 이하 수입차도 3만2489대로 작년 말 2만6973대에 비해 5516대 늘어났다. 서울지역 자치구별로 보면 올해 2억원 초과 법인명의 수입차는 서초구에서 181대가 등록됐다. 그 뒤를 강남구(141대), 광진구(47대), 양천구(34대), 중랑구(28대)가 이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오는 10월 도입되는 연두색 번호판을 피하기 위해 법인들이 미리 고가의 외제차 구매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10월부터 등록하는 법인차량은 연두색2023-09-13 14:55:00
펠리세이드 등 3개 차종 리콜 명령…“배출가스 기준 초과”환경부는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2.2 디젤 에이더블유디(AWD)’, 스텔란티스 ‘짚 레니게이드 2.4’, 볼보자동차 ‘엑스씨60디5(XC60D5) 에이더블유디(AWD)’ 등 3개 차종이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 해당 자동차 제작사에 결함시정(리콜)을 명령 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팰리세이드 2.2 디젤 에이더블유디는 질소산화물(NOx) 1개 항목에서, 짚 레니게이드 2.4는 일산화탄소(CO) 1개 항목에서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오는 14일 현대자동차와 스텔란티스에 명령을 사전통지하고 청문 절차를 거쳐 이들 차량의 리콜을 명령할 예정이다. 엑스씨60디5 에이더블유디는 질소산화물(NOx) 1개 항목에서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예비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제작사인 볼보자동차는 예비검사 결과를 수용해 본검사 없이 자발적으로 올해 5월 환경부에 리콜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들 3개 차종의 판매대수는 팰리세이드 2.2 디젤 에이더블유디 5만대(생산기간 2018년 11월∼22023-09-13 14:53:00
현대차그룹, ‘H2 MEET 2023’서 수소 선순환 생태계 구축 앞장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자원순환형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력과 비전을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3’에 참가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폐자원 수소생산 패키지 ▲이동형 수소 충전소 등을 전시하며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수소 사업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H2 MEET에는 전 세계 18개국, 303개 수소 관련 기업 및 기관과 글로벌 수소업계 리더, 정책 입안자, 전문가 등 국내외 연사 15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H2 MEET 2023는 최신 수소산업 기술 전시와 함께 포럼, 컨퍼런스 등을 통해 수소 관련 기술을 교류하고 협업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총 1125㎡ 면적의 전시장에 수소 생태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의 여러 계열사들이 협업하는 ‘수소사업 툴박스’2023-09-13 14:41:00
- 현대차, 테슬라식 ‘하이퍼캐스팅’ 2026년 도입현대자동차가 ‘테슬라식’ 공정혁신과 유사한 기가캐스팅 공법 ‘하이퍼캐스팅’을 2026년 도입하기로 했다. 임금 및 단체협상을 벌이고 있는 현대차 노사는 12일 ‘노사 미래 동반 성장을 위한 특별 협약’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 이 협약에는 하이퍼캐스팅으로 명명한 신공법을 적용하기 위해 자체 주조·가공·조립 생산 공장을 짓는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합의문에 따르면 현대차는 적정 부지를 검토해 2023년 말 부지를 확정하고, 2024년 내 착공해 하이퍼캐스팅 주조 가공, 조립 공장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산 목표는 2026년이다. 하이퍼캐스팅은 초대형 프레스 장비로 차체 등의 부품을 용접 없이 한 번에 찍어내는 공법을 말한다. 이는 전동화 전환, 차량 경량화 등을 목적으로 완성차의 알루미늄 보디 확대 적용을 추진하면서 함께 도입이 검토됐다. 노사 합의안은 추후 조합원 찬반 투표 등의 절차를 통과하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2020년부터 이 공법을 도입한 테슬라는 생산 속도 향상과 402023-09-13 03:00:00
韓-필리핀 FTA 내년 발효땐 자동차 무관세… 현대차-기아 “일본차 철옹성 뚫자” 가속페달최근 한-필리핀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에 서명하면서 국내 자동차업계에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필리핀 자동차 시장은 일본산 자동차 점유율이 80%가 넘지만, 한국산 자동차가 무관세 적용을 받으면 뒤집기를 시도할 여건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필리핀 FTA가 내년 상반기(1∼6월) 중 국회 비준을 통과하면 한국산 자동차에 적용되던 5% 관세가 0%로, 5∼30%이던 자동차부품 관세도 0%로 조정된다. 한-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FTA를 통해 본래 30%에 달했던 자동차 관세가 5%로 낮아졌는데, 이 문턱마저 없앤 것이다. 판매 1, 2위를 지키고 있는 도요타와 미쓰비시를 비롯한 일본차 브랜드의 필리핀 시장 합산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82.5%에 달한다. 반면 한국의 기아는 점유율 1.3%로 10위, 현대차는 0.8%로 14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이 약하다. 지난해 판매량 기준 글로벌 3위였던 현대차·기아의 위상에는 훨씬 못 미치는2023-09-13 03:00:00
車 부품사, 전동화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도약 기회완성차 업체는 물론이고 부품사들도 급변하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 대한 대응 전략이 절실한 시대다. 최근 현대모비스 등 국내 부품사들은 ‘전동화(電動化)’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최근 해외에서 품질과 디자인으로 호평받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올해 글로벌 판매 순위가 3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국내 1위에 올라서는 등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부품사들은 매출은 늘어났으나 물류비와 재료비, 인건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오히려 감소하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6.89%와 8.36%였지만, 대표적인 부품사들인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HL만도 한온시스템 등은 3% 내외를 기록했다. 부품사들이 고전하는 이유는 간명하다. 팬데믹으로 물류·금융비용이 크게 늘어난 데다 반도체 등 원자재 수급이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충 비중을 늘릴 수밖에 없는 경영 환경도 한몫했다. 관2023-09-13 03:00:00
고려아연, 한국형 공급망 ‘트로이카드라이브 얼라이언스’ 완성… “정공법으로 K-배터리 견인”글로벌 경기 침체와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2차 전지(배터리) 공급망의 불안정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외 관련 기업들은 배터리 격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략 모색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트로이카드라이브’ 전략을 내세운 고려아연 역시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자원순환 등과 함께 ‘배터리 소재’를 3대 축으로 삼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추진 방식은 기술 경쟁력을 앞세운 정공법을 택한 모습이다. 각종 금속 제련사업을 통해 축적한 압도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 ‘올인원 니켈 제련소’ 건설… 美 IRA 등 규제 맞춤 공급망 구축 고려아연은 차별화된 품질을 갖춘 소재 생산에 중점을 두고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전개해왔다. 생산 공정과 기술은 물론 공급망 등 거시적 관점에서도 경쟁력 확보에 공을 들였다. 최근 발표한 5063억 원 규모 ‘올인원 니켈 제련소’ 투자계획은 그동안 쌓아온 경쟁력이 집약된 성과로 볼 수 있다. 고려아연은 선제적으2023-09-12 16: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