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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M2 컴페티션 파이널 에디션’ 87대 한정 판매BMW코리아가 고성능 콤팩트 쿠페인 ‘M2 컴페티션 파이널 에디션’을 국내에 단 87대 한정 출시했다. M2 컴페티션 마지막 한정 에디션인 M2 컴페티션 파이널 에디션은 개발 코드네임인 ‘F87’에 맞춰 87대만 판매된다. 이를 끝으로 M2 컴페티션은 국내에서 공식 단종된다. 신형 모델은 오는 2023년 3월에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M2 컴페티션 파이널 에디션에는 기존보다 한층 강력한 제동성능과 내구성을 발휘하는 M 스포츠 브레이크(앞 6P, 뒤 4P)와 함께 논-메탈릭 제트블랙 색상의 19인치 M Y-스포크 788 M 휠이 기본 장착된다. 특히 M 로고가 새겨진 그레이 색상 M 스포츠 브레이크는 제트블랙의 휠과 조화를 이뤄 절제된 트랙 머신으로서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한, 이번 마지막 한정 에디션 구매 고객을 위해 총 720만 원 상당 M 퍼포먼스 파츠 무상 장착 혜택이 제공된다. M2 컴페티션 파이널 에디션 구매 고객이 출고 후 3개월 이내에 신차 길들이기 점검을 위해 BMW 공식2021-03-11 14:32:00
中 지리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올해 국내 진출… 폴스타코리아 설립중국 지리자동차(Geely) 산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올해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법인인 폴스타코리아를 설립하고 대표이사 선임을 마친 상태다. 폴스타코리아는 볼보자동차 국내법인인 볼보코리아와 분리된 독립법인으로 운영된다. 판매망과 서비스센터는 자체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스타는 지난 2015년 볼보자동차에 인수돼 BMW M이나 메르세데스-AMG처럼 고성능 브랜드로 운영됐다. 이후 지리자동차는 2017년 폴스타를 볼보로부터 떼어내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만들었다. 볼보가 보유했던 브랜드였지만 볼보와 함께 지리자동차 산하 독자 브랜드로 거듭난 것이다. 다만 뿌리를 볼보에 두고 있기 때문에 주요 모델 디자인은 볼보와 패밀리룩을 이룬다. 플랫폼도 볼보와 공유하며 본사도 스웨덴 예테보리에 있다. 폴스타는 11일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5개 시장(한국, 싱가포르, 홍콩, 호주, 뉴질랜드)에 신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럽과 북미, 중국 등 10개 국가에서 브랜드2021-03-11 13:56:00
- 쌍용차, “인도중앙은행 마힌드라 감자 승인”쌍용자동차는 11일 인도중앙은행(RBI)이 최근 쌍용차의 지분 75%를 보유한 마힌드라에 대해 감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RBI 승인으로 쌍용차는 지분 매각 후 P플랜(사전 회생계획) 돌입을 위한 절차에서 한 고비를 넘겼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새 투자자 후보인 HAAH오토모티브홀딩스와 투자 계약을 맺고, 회생 계획안을 전체 채권자에게 공개해 P플랜 돌입을 위한 동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P플랜에는 감자를 통해 대주주인 마힌드라 지분율을 낮추고 HAAH오토모티브가 2억5000만 달러(약 2800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대주주(51%)로 올라서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쌍용차 인수가 마무리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3700억 원 규모의 공익 채권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쌍용차는 오는 15일까지 P플랜 돌입을 위한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HAAH오토모티브와 투자 계약을 맺지 못해 P플랜이 무산되면 쌍용차는 법정 관리를 밟을 전망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인도중앙2021-03-11 13:25:00
출시 앞둔 현대차 고급 크루저 ‘스타리아’… 우주선 영감 받아 설계현대차가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다목적 차량(MPV)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프리미엄 MPV 모델 차명을 ‘스타리아’로 확정하고 티저 이미지를 11일 처음 공개했다. 스타리아는 맞춤형 이동수단(PBV)과 가장 유사한 공간성을 경험할 수 있는 차종으로 이동수단의 공간활용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현대차의 방향성이 잘 드러난다. 현대차는 ‘혁신적이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담은 MPV’를 콘셉트로 스타리아를 개발했다. 스타리아는 별을 의미하는 ‘스타와’와 물결을 의미하는 ‘리아’의 합성어로 별 사이를 유영하는 우주선 외관에서 영감을 받아 차명으로 결정됐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 이미지는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으로 볼륨감 있는 외관과 여유로운 개방감을 극대화한 실내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타리아는 높은 전고와 긴 전폭 및 전장으로 공간감을 극대화했으며 낮은 벨트라인을 통한 실내 개방감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이2021-03-11 11:28:00
작년 전세계 전기차 판매 294만대…“현대차 7위→4위로”지난해 코로나19 충격 속에서도 전기동력차의 판매가 급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코나 EV의 선방에 힘입어 4위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2020년 주요국 전기동력차 보급현황과 주요 정책변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2020년 전세계 전기동력차(BEV·PHEV·FCEV) 판매가 약 294만대로, 1년 전보다 44.6% 성장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전기차가 전년 대비 34.7%가 증가한 202만5371대로, 순수전기차 시장이 처음으로 200만대 규모를 돌파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출시 모델의 확대로 전년 대비 73.6%가 성장한 91만대이며, 수소전기차는 전년 대비 9.3% 증가한 8282대로 집계됐다. 전체 신차시장에서의 전기동력차 판매 점유율은 2019년 2.2%에서 지난해 3.6%로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유럽(EU+EFTA, 영국 등)과 중국시장의 성장이 전체 전기동력차 시장을 견인했다. 유럽 전기동력차 시장은 전년 대비 133.5%가 증2021-03-11 10:42:00
“주유소에서 전기차 충전한다”… 기아, GS칼텍스와 초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 협력기아는 11일 GS칼텍스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설치 투자 및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기아는 GS칼텍스 주유소 내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설치에 투자할 예정이다. 브랜드 전기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충전 편의와 혜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수도권(서울, 인천, 수원, 구리)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 4곳에 350kw급 초급속 충전기 1기와 200kw급 충전기 7기 등 충전기 총 8대 설치에 투자하고 GS칼텍스는 운영 및 관리를 맡아 상반기 내 충전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업으로 기아는 전기차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충전 편의를 높이고 GS칼텍스는 전기차 충전 이용자를 고객으로 확보할 전망이다. 운전자는 접근성이 우수한 주유소에서 전기차를 충전하고 초급속 충전기 사용으로 충전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달 공개 예정인 기아 첫 전용 전기차 ‘EV6’는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800V급 충전2021-03-11 10:40:00
한국GM, 창원 신규 도장공장 준공… “오는 2023년 글로벌 신차 생산 돌입”한국GM은 11일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을 위한 신규 도장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과 로베르토 렘펙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유해종 창원고용노동지청 지청장, 김성갑 한국GM지부 금속노조 지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한국GM은 지난 2018년 약속한 조치들을 순조롭게 추진해왔다”며 “이번 창원 신규 도장공장 완공은 약속을 이행하는 이정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도장공장에서는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이 생산될 것”이라며 “한국GM이 성공적으로 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준 모든 관계자들과 기관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자동차업계와 지역경제가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 새 공장이 창원 경제 전반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창원공장 신규 도장공장은 면적2021-03-11 09:40:00
- 전기 승용차 대당 최대 1400만원… 경기, 무공해차 2만대에 보조금경기도는 올해 전기차와 수소차 등 무공해차 2만2785대의 구매 보조금 4414억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지원한 1만1781대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액수다. 전기차의 경우 차량 성능에 따라 승용차 1만1381대에 대당 최대 1400만 원, 버스는 500대에 대당 1억28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전기 화물차는 5194대에 대당 최대 2500만 원의 보조금을 준다. 수소차는 승용차 3700대에 대당 3250만 원까지 지원하고 버스는 10대 3억 원까지다. 이 밖에 전기·수소 승용차 구매자 중에서 5등급 노후 경유차량을 폐차했거나 도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의 근무자에게는 대당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무공해차 구매 희망자는 인근 자동차 구매 대리점을 방문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매자는 차량을 구입할 때 보조금을 뺀 나머지 금액만 지불하면 된다. 차종별 대상 지원 단가와 지원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 홈페이지 또는 저공해차 통합 정보누리집2021-03-11 03:00:00
“차량 반도체 생산 자립” 정부 2년간 2000억 투입정부가 내년까지 차량용 반도체 핵심 연구개발(R&D)에 2000억 원 이상을 투입한다.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속하게 자립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반도체를 차량용으로 전환하고 관련 기업의 통관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혁신성장 빅3(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추진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차량용 반도체 단기수급 대응 및 산업역량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 산업의 핵심 부품이고 미래차 전환에 따른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미래차 핵심 반도체 기술 개발에 정부 지원을 집중 투입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벌어진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은 올 들어 전 세계를 강타하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가장 큰 변수가 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동차 수요가 감소하면서2021-03-11 03:00:00
현대차, 첫 ‘고성능 SUV ’ 코나N 티저 공개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두 번째 차종 ‘코나N’(사진)을 내놓는다. 현대차는 10일 코나N 사전 예고(티저) 모습을 공개했다. 코나N은 지난해 9월 출시된 ‘더 뉴 코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지난해 나온 ‘벨로스터N’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되는 ‘N’이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첫 N 제품군이다. 현대차는 별도의 고성능 브랜드 제품군 ‘N’과 일반 차종의 성능 향상 제품군 ‘N라인’을 별도로 운영한다. 코나N은 전면부에 N 모델만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가 장착됐다. N 제품군을 상징하는 빨간 도색이 범퍼 하단에 적용됐다. 측면에는 N 모델 전용 휠이 눈에 띈다. 고성능 차종의 성능을 최대한 구현할 수 있도록 배기구가 일반 모델보다 크게 설계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코나N은 최근 연쇄 발화 논란이 있었던 전기자동차(EV) ‘코나EV’와 다른 별도의 내연기관차다. 코나N의 출시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현대차는 올해 안에 나올 ‘아반떼N’ ‘투싼 N라인’과 함께 선보2021-03-11 03:00:00
현대차, ‘코나 N’ 디자인 티저 공개… 고성능 SUV 출시 임박현대자동차가 고성능 SUV ‘코나 N’ 티저 이미지 10일 공개됐다. 현대차는 2018년 6월 출시한 국내 최초의 고성능 모델 벨로스터 N에 이어 N 라인업의 계보를 이어갈 두 번째 모델이자 최초의 고성능 SUV, 코나 N 디자인 티저를 10일 공개했다. 코나 N은 지난해 9월 출시한 ‘더 뉴 코나’ 고성능 모델로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 위에 N 브랜드 특유의 공격적이고 대담함을 잘 녹여내 강력한 존재감을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 코나 N 전면부는 N 로고가 부착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 전용 범퍼가 강인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구축한다. 이어 N을 상징하는 퍼포먼스 레드 색상의 포인트 컬러가 범퍼 하단 프런트 스플리터부터 사이드 스커트를 지나 리어 범퍼까지 두루 적용돼 N 특유의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 측면부는 바디 컬러가 적용된 클래딩과 함께 N 전용 퍼포먼스 휠이 적용돼 한층 또렷해진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면부는 대구경 배기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울러 공기역학을 고려해 설계된 전용 스포일2021-03-10 15:30:00
푸조·시트로엥, 온라인 구매 예약 플랫폼 ‘부킹 온라인’ 출범한불모터스는 온라인 구매 예약 플랫폼 ‘푸조·시트로엥 부킹 온라인’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푸조·시트로엥 부킹 온라인은 구매 가능한 차량을 조회하고 시승이나 구매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이다. 현재는 차량 비교 분석과 시승 및 상담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후 온라인 결제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푸조·시트로엥 부킹 온라인은 별도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푸조·시트로엥 공식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 내 검색 위젯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쉽고 간편하게 차량의 가격대와 형태, 연료 타입, 트림, 색상 등 다양한 조건으로 구매 가능한 차량을 검색할 수 있다. 옵션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푸조 시트로엥 부킹 온라인은 코로나 19가 가속화한 온라인 판매 트렌드에 부합한 채널로서, 쉽고 간편한 차량 구매 경험을 통해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판매 강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고객의 편의2021-03-10 15:00:00
대림자동차, ‘DL모터스’로 새출발대림자동차는 올해부터 회사명을 ‘DL모터스’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DL모터스는 기존 내연기관 부품은 물론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사업도 적극 추진해 글로벌 부품제조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DL모터스는 올해 지주사 체제로 개편한 DL의 자회사다. 1978년 3월 회사창립 이후 오토바이와 자동차부품 제조 사업을 병행해왔다. 이후 2018년 자동차 부품제조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오토바이 사업은 사업분할 됐고, 지난해 계열분리를 마쳤다. DL모터스는 현재 알루미늄을 소재로 엔진 및 변속기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650톤부터 최대 4000톤까지 다양한 용량의 다이캐스팅 머신을 보유 중이다. DL모터스 제품은 정밀가공과 품질공정을 거쳐 국내는 물론 독일,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공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산업 트렌드 전환에 발맞춰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부품 생산을 강화하고 있다. DL모터스는 이미 국내 배터리 제조회사로부터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부품 생산 수주를 받아 제품을2021-03-10 13:21:00
정부, ‘車 반도체’ 해외서 긴급 조달…“대만 등과 협의”정부가 수급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의 차질 없는 조달을 위해 주요 생산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차량용 반도체 단기 수급 대응 및 산업 역량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국내 자동차·반도체 산업은 각각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에 비해 차량용 반도체 관련 역량은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이와 관련된 생산 공정을 보유한 반도체 기업이 없어 완성차 기업들은 차량용 반도체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이번 전략에는 지난 4일 ‘미래차·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에서 논의한 단기 수급 대응과 중장기 산업 역량 강화 방안 등이 포함됐다. 단기 조치를 보면 민·관 채널을 활용해 주요 국가, 해외 반도체 기업, 협회 등과의 협력 강화가 추진된다. 특히, 다수의 차량용 반도체를 위탁 생2021-03-10 13:04:00
“안전은 옵션이 아니다”… 볼보, 美서 9개 모델 안전도 최고등급볼보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진행한 안전성 평가에서 단일 브랜드로 가장 많은 모델이 최고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PLUS)’에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S60과 XC40, XC60, XC90 등 9개 모델이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첨단 설비를 갖춘 연구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수차례 충돌 및 안전성 시험을 거쳐 안전등급을 부여해 발표한다. 올해 발표 결과 최고등급을 획득한 모델은 S60과 S60 리차지(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 V60, V60 리차지, XC40, XC60, XC60 리차지, XC90, XC90 리차지 등 9개 차종이다. 볼보 측은 전방충돌경고, 비상자동제동, 보행자 및 자동차 충돌방지 등 첨단 표준 안전 시스템이 우수성을 입증 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앤더스 구스2021-03-10 12:05:00
한국토요타, 코로나19 방역 지원 1억5000만원 기부한국토요타자동차와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렉서스코리아 20주년을 맞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대한간호협회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26개 병원 및 8개 보건소 간호사 약 3500명을 위한 방역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지난 20년 동안 렉서스에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 한국 사회를 위한 사회 공헌 노력을 지속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 렉서스 영 파머스(젊은 농부 후원), YFU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원 봉사 활동, 취약 계층 지원 및 각종 재해 구호를 위한 성금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3-10 10:23:00
현대차, 코나 N 디자인 티저 공개…“최초의 고성능 SUV” 현대자동차가 10일 자사 최초의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코나 N의 티저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지난 2018년 6월 출시한 국내 최초의 고성능 모델 벨로스터 N에 이어 N 라인업의 계보를 이어갈 두 번째 모델이다.코나 N은 지난해 9월 출시한 더 뉴 코나의 고성능 모델이다.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위에 N 브랜드 특유의 공격적이고 대담함을 녹여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을 SUV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전면부는 N 로고가 부착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 전용 범퍼가 강인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 이어 N을 상징하는 퍼포먼스 레드 색상의 포인트 컬러가 범퍼 하단 프런트 스플리터부터 사이드 스커트를 지나 리어 범퍼까지 적용돼 N의 특징을 살렸다.측면부는 바디 컬러가 적용된 클래딩과 함께 N 전용 퍼포먼스 휠이 적용돼 또렷해진 존재감을 드러낸다.후면부는 대구경 배기구가 눈길을 끈다. 공기역학을 고려해 설계된 전용 스포일러와 대형 디퓨저2021-03-10 09:07:00
기아, 美서 엔진 화재 우려 38만대 리콜…“야외 주차하라”기아가 미국에서 엔진 화재 우려가 제기된 차량 약 38만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한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기아는 2017~2021년 스포티지 SUV, 2017~2019년 카덴자(K7) 세단 등 38만대를 리콜한다. 기아는 화재 가능성에 대비해 리콜 전에는 차를 야외에 주차하라고 차량 소유주들에게 밝혔다. 기아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의 합선으로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들은 리콜을 통해 전기 배선함의 퓨즈를 교체하게 된다. 리콜 대상 차량들은 기아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다. AP에 따르면 차량 주인들은 문제가 발생하기 전 타이어 공기압 등에 문제가 생겼다는 경고를 볼 수 있다. 타는 냄새나 녹는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기아는 이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문서에서 이 문제로 인한 충돌, 화재, 부상 등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2019년 NHTSA이 현대·기아차의 엔진 화재 문제를 조사한2021-03-10 04:03:00
베일 벗은 기아 전기차 ‘EV6’… 날렵한 디자인 눈길기아가 이달 말 공개를 앞둔 첫 전용 전기차 ‘EV6’ 사전 예고(티저·사진) 모습을 9일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했다. EV6는 프로젝트명 ‘CV’로 개발된 전기차다. 이날 공개된 티저에서 EV6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앞부분 후드에서부터 뒷부분 스포일러(트렁크 등 차량 뒷부분의 상단부에 돌출형으로 부착돼 주행 시 공기 저항을 줄이는 부품)까지 날렵한 선으로 이어진 디자인이 눈에 띈다. 전조등과 후미등은 각각 전자 픽셀(화소)과 빛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기아는 EV6를 이달 말 온라인으로 세계 시장에 선보인 뒤 7월부터 국내에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처럼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뼈대)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담당(전무)은 “기아의 브랜드 방향성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영감을 주는 움직임)’에 기반한 ‘EV6’는 고객의2021-03-10 03:00:00
월 16만원으로 사는 수입SUV, 2030에 유혹 손짓폭스바겐이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티록’을 앞세워 생애 첫 차로 수입차를 타고 싶어 하는 2030세대 공략에 나섰다. 티록은 소형 SUV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높은 연료소비효율, 낮은 초기 구매 비용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신형 티록은 3000만 원대 중반부터 시작한다. 동급 수입차에 비해 500만∼1000만 원 정도 저렴하고 국내 중형급 SUV와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독일보다 최대 1500만 원 낮은 출시가로 국내에서 신형 티록을 내놨다. 10만 원대 납입금으로도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초기 비용 부담을 줄여 수입차 장벽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신형 티록 2.0 TDI 스타일(3599만 원)은 5% 할인 혜택을 더해 선납금 30%를 내고 36개월 동안 월 16만5000원을 납입하는 상품이 있다. 수입차를 살 때 유지·보수비가 국산차에 비해 많이 들어 망설이는 고객을 위해 5년·15만 km 무상 보증 혜택이 제공된다2021-03-10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