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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크로스오버 전기차 콘셉트 ‘이매진 바이 기아’ 공개기아자동차는 5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에서 열린 ‘2019 제네바모터쇼(The 89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를 통해 차세대 크로스오버 전기차 콘셉트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 콘셉트는 브랜드 미래 전기차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단순히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운전자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설계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에밀리오 에레라(Emilio Herrera) 기아차 유럽권역본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매진 바이 기아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전기차 모델의 미래 지향적 가치를 담아낸 신개념 전기차 콘셉트”라며 “혁신적인 기술 비전과 인간지향적 디자인 방향성을 담아낸 새로운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크로스오버 전기차 모델인 이매진 바이 기아는 대담하고 역동적인 외관과 인간 중심 설계가 조합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의 경우 ‘호랑이 코’ 그릴 크2019-03-05 18:26:00
혼다코리아, ‘뉴 파일럿’ 홍보대사에 가수 김태우 선정혼다코리아는 혼다 뉴 파일럿 홍보대사로 가수 김태우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배우 신현준에 이어서 두 번째 홍보대사로 선정된 김태우 씨는 향후 1년간 뉴 파일럿의 홍보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1남 2녀의 듬직한 아빠인 김태우 씨가 굿 대디를 위한 혼다 뉴 파일럿의 이미지와 잘 부합해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며 “김태우 씨와 함께 뉴 파일럿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지속적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혼다 뉴 파일럿은 탄탄한 기본기에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발휘하고, 동승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 사양과 쾌적한 공간,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추며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전천후 대형 SUV로 탄생했다. 특히 혼다 뉴 파일럿은 2018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자동차 안전성 평가에서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를 획득해 동급 SUV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또한 혼다 최첨단2019-03-05 16:18:00
[제네바모터쇼 2019]쌍용차, 신형 코란도·렉스턴 스포츠 칸 유럽 데뷔쌍용자동차가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신형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을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5일(현지 시간) 쌍용차는 마힌드라 그룹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과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공개 행사를 갖고 차세대 전략모델인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 유럽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를 개시했다. 쌍용차는 제1의 수출 전략 지역인 유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신모델을 우선적으로 투입한다는 전략이다.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올해 하반기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중남미, 오세아니아, 중동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코란도는 현지 시장 수요에 맞는 고효율의 가솔린 엔진을 추가하고 새로운 규정의 유로 NCAP 5-STAR를 만족하는 안전성과 2.5단계의 자율주행 기술 등 혁신적인 기능과 첨단 기술을 갖춤으로써 디젤게이트 이후 가솔린 비중 확대와 엔진 다운사이징 트렌드의 유럽 SUV 시장2019-03-05 16:14:00
혼다코리아, 3월 혼다 센싱 체험 행사·72개월 무이자 할부 실시혼다코리아는 혼다 센싱 체험 행사와 72개월 무이자 할부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7일까지 혼다 전시장을 방문해 ‘혼다 센싱’이 탑재된 차량을 시승 및 체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150명을 선정해 2019 서울모터쇼 입장권(1인 2매)을 증정한다. 혼다 센싱은 최첨단 차세대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차량에 설치된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외부상황 인지 및 사고예방을 돕는 주행 보조 시스템이다.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와 저속 추종 장치(LSF),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차선 이탈 경감시스템(RDM), 오토 하이빔 등으로 구현된다. 혼다코리아는 지난달 혼다 센싱이 새롭게 탑재된 어코드 터보와 CR-V 터보를 각각 출시했다. 앞으로는 전 판매 모델에 혼다 센싱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3월 한 달간 혼다 자동차를 등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72개월 초장기 할부 금융 프로모2019-03-05 16:09:00
[신차 pic]볼보코리아, 신형 크로스컨트리 출시볼보자동차코리아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중형 크로스오버, 신형 크로스컨트리(V60)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 신형 크로스컨트리(V60)은 볼보 최신 모듈형 플랫폼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새롭게 설계된 60클러스터 기반의 2세대 모델로 ▲강인하고 날렵한 디자인과 ▲미연의 사고를 예방하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 ▲최신 기술이 반영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공간 구성 및 편의사양 등으로 중형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크로스컨트리는 스웨덴 라이프스타일 철학이 담긴 모델로 각 시대의 다양한 삶의 모습에 따라 발전해왔다”며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인간 중심에서 출발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이 반영된 볼보의 철학을 바탕으로 세단과 SUV가 선사할 수 있는 모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T52019-03-05 15:52:00
볼보코리아, 신형 ‘크로스컨트리’ 인기 직감… 상품성·가격 경쟁력↑볼보자동차코리아가 ‘백투백(연타석)홈런’을 이을 다음 타자로 크로스컨트리를 무대에 올렸다. 크로스컨트리는 엄밀히 따지면 한국시장에서 볼보코리아의 4연타석 홈런을 장식할 주인공이다. 볼보코리아는 지난 3년간 XC90·60·40 등 3가지 SUV 라인업으로 큰 성과를 거뒀는데 이번에는 왜건 스타일로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5일 서울 동대문 DDP타워에서 신형 크로스컨트리 언론 공개행사를 열고 신차 소개 및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신형 크로스컨트리에 대한 국내 반응은 뜨겁다. 지난달부터 미리 접수받은 사전계약 대수가 5일 현재까지 800대를 넘겼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사진)는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 볼보코리아는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처음으로 올해 1만대 판매 돌파가 예상된다”며 “크로스컨트리는 이중 20% 비중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올해 크로스컨트리 목표 판매 대수는 1800대 수준인데 한 달 만에 800대가 사전계약 됐다”며 “고객 인도는2019-03-05 15:00:00
‘쏘울 부스터 EV’ 출시, 1회 충전으로 386km 주행 가능기아자동차의 전기차 ‘쏘울 부스터 EV’가 5일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전기차 신차가 나올 때마다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한 번 충전해서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느냐다. 쏘울 부스터 EV는 1회 충전으로 386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아차 전기차 중 최장 주행거리다. 기존 쏘울 EV(30kWh)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했고, 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를 장착해 주행거리를 늘렸다. 출력은 80% 이상 향상된 150KW다. 주행거리를 늘려주는 통합 주행모드 제어 시스템도 장착되어 있다. 연비를 극대화 하는 에코+, 에코, 노멀, 스포츠 등 4가지 주행 모드를 운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EV모델에만 적용된 첨단 사양에도 눈길이 간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풀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등을 갖췄다. 전기차를 운2019-03-05 14:12:00
‘아이나비 퀀텀 2X’ 블랙박스 써보니… 커넥티드로 내차 피해 완벽 파악‘커넥티드 솔루션’ 발달로 기존 자동차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스트리밍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 등 기본적인 작업 수행은 물론 시동을 켜거나 까다로운 주차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제어하는 시대가 당장 눈앞에 도래했다. 완성차업계 화두였던 커넥티드 서비스는 최근 들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커넥티드는 차량 기록장치인 블랙박스 시장에서도 핵심 기능으로 자리 잡아가는 추세다. 이 가운데 수년간 ‘아이나비 커넥티드’를 개발해온 팅크웨어가 올해 한 단계 발전된 서비스를 내세워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팅크웨어는 지난해 처음으로 커넥티드 기능이 탑재된 ‘아이나비 QXD1500’를 시작으로 다양한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소비자 반응도 좋은 편이다. 실제로 아이나비 커넥티드 블랙박스는 2018년 5월 정식 출시 이후 약 30만대 이상 판매돼 가능성을 엿봤다. 올초 출시된 ‘아이나비 퀀텀 2X’는 팅크웨어 야심작이다. 신제품2019-03-05 07:00:00
현대차, 글로벌 5개사와 상용수소차 충전 부품 개발현대자동차가 상용수소전기차 시장 확대와 기술 표준화를 위해 글로벌 화학·자동차 업체와 공동 개발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2월19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 리퀴드, 수소 충전 설비회사 넬, 수소전기트럭 생산업체 니콜라, 에너지 및 석유화학 그룹 쉘, 토요타 등 6개사가 상용수소전기차의 고압충전 표준부품 개발을 위한 글로벌 컨소시엄 구성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공간이 한정된 수소탱크에 가스 상태의 수소를 효율적으로 넣기 위해서는 고압(700bar)의 충전 기술과 이를 견디는 자동차 및 충전기의 표준화가 필요하다. 현대차의 승용 수소전기차인 넥쏘는 고압(700bar) 충전 기술 및 부품 등이 표준화됐지만 상용수소차의 경우 아직 고압(700bar) 대용량 충전 기술과 부품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다. 이번 컨소시엄은 상용수소전기차의 리셉터클(수소 주입구)과 노즐(리셉터클과 연결), 호스(노즐과 연결), 브레이크어웨이(충전 중 외력 작용시 부품 손상 없이 노즐, 호2019-03-05 05:45:00
- 르노삼성 파업 직격탄… 2월 수출 36% 급감르노삼성자동차가 노조 파업과 글로벌 자동차 수요 위축으로 내수와 수출이 동반 부진하는 등 직격탄을 맞았다. 부산상공회의소 등 부산 경제계는 조속한 노사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타결을 호소하고 나섰다. 4일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 4923대, 수출 6798대로 총 1만172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0%, 전월 대비 4.9% 감소한 수치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1%, 전월 대비 20.2% 감소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임·단협 타결 지연으로 인한 파업에 판매 비수기 요인이 겹치면서 판매가 줄었다”고 밝혔다. 수출 하락은 북미 수출용 차종인 닛산 ‘로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1.9% 줄고,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44.0%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한편 부산상공회의소 등 부산 경제계는 지난달 27일에 이어 이날도 르노삼성 노사의 조속한 임·단협 타결을 재차 호소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부산시민에게 르노삼성은 부산 경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의미2019-03-05 03:00:00
- 현대차, 카드사 5곳에 계약해지 통보현대자동차가 카드사의 수수료 인상 강행에 맞서 10일부터 신한카드 등 5개 카드사와 가맹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항공 유통 통신사 등 다른 대형 가맹점도 수수료 인상에 반발하고 있어 소비자 불편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4일 현대차 관계자는 “카드사와 계약 해지를 피하기 위해 수수료 인상에 대한 근거자료를 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지만 ‘3월 1일부터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원론적 답변만 들었다”며 “결국 신한 KB국민 삼성 롯데 하나카드 등 5개사와 10일부터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도 11일부터 이들 5개 카드사와 계약을 해지한다. 현대·기아차는 BC카드 NH농협카드 현대카드 씨티카드 등 4곳과는 기존 수수료를 유지하면서 인상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카드사들의 인상안(1.8%→1.9%대로 0.12∼0.14%포인트 인상)대로라면 연간 300억 원 이상 추가 부담이 생긴다. 한 완성차 업체 관계자는 “현대차의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이 1.4% 수준이고 한국GM,2019-03-05 03:00:00
“타이어도 빌려 쓰세요”… 속도 높이는 ‘렌털’회사원 이모 씨(43)는 얼마 전 타이어를 사지 않고 빌려서 갈아 끼웠다. 정수기나 안마 의자를 빌려 쓰듯이 매달 1만∼3만 원의 렌털(대여)료를 내고 타이어를 쓰는 상품이 있다고 해서 가입한 것이다. 타이어를 사서 쓰는 것보다는 다소 비싸지만 타이어 업체 직원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타이어 상태와 엔진오일 등을 점검해 주기 때문이다. 이 씨는 “평소에 출퇴근할 때만 아니라 드라이브를 하며 차를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 타이어를 자주 바꾸는 편인데 전문가가 직접 찾아와 관리를 해주는 점이 편리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타이어를 주기적으로 바꾸면서 안전하게 사용하려는 운전자가 늘면서 타이어를 대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2015년 9월 ‘넥스트레벨’이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세계 최초로 타이어 렌털 서비스를 시작한 넥센타이어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기준 38만2000개의 대여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경기 침체에 따라 소유보다 이용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이 확산되면서 렌털 서비스가 더2019-03-05 03:00:00
- 현대차, 도요타 등 5개사와 ‘수소 동맹’현대자동차가 경쟁사인 일본의 도요타 등과 손잡고 상용 수소전기차 ‘동맹’을 맺는다. 상용 수소차의 표준 부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힘을 합치려는 시도다. 4일 현대차는 상용 수소전기차의 대용량 고압충전 표준 부품을 개발하기 위한 글로벌 컨소시엄 구성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컨소시엄에는 현대차와 도요타,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리퀴드, 수소 충전 설비회사 넬, 수소전기트럭 생산업체 니콜라, 에너지그룹 셸 등 6개사가 참여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공간이 한정된 수소탱크에 가스 상태의 수소를 효율적으로 넣기 위해서는 고압(700bar)의 충전 기술과 이를 견딜 자동차와 충전기 부품의 표준화가 필요하다. 현대차 ‘넥쏘’ 등 승용 수소전기차는 이미 고압 충전 기술과 부품 등이 표준화된 상태지만 상용 수소차는 아직 부품 기준이 없다. 상용차는 승용차보다 용량이 더 큰 수소탱크를 탑재해야 하고, 충전하는 수소 총량과 단위 시간당 주입되는 양이 많아 승용차보다 부하가 더 걸리게 된다.2019-03-05 03:00:00
LG화학, 유럽에 제2 배터리 공장 검토LG화학이 폴란드에 이어 유럽에 추가로 배터리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4일 LG화학 측은 “아직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폴란드 배터리 공장 증설에 이은 신규 공장 건립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연합(EU)이 2020년부터 강력한 이산화탄소(CO₂) 배출 규제를 시행하기로 하면서 최근 유럽 완성차 업체마다 앞다퉈 전기차 출시 계획을 내놓고 있다”며 “완성차 업체들이 자사 본사와 생산 공장 인근에 배터리 공장도 세워지길 희망하고 있어 배터리 업계 전반적으로 유럽 지역 설비 투자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부문장(사장)도 최근 폴란드 현지에서 “폴란드 공장 생산능력을 계속 키워 향후 2∼3년 내 유럽 생산 능력을 70GWh(기가와트시)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70GWh는 연간 100만 대 이상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이다. LG화학은 지난해 초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배터리 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2019-03-05 03:00:00
스마트폰으로 차문 열고 시동 건다… 현대·기아차 ‘앱 디지털키’ 개발앞으로 운전자가 차량 열쇠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 현대·기아자동차는 4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차량의 문 잠금과 해제부터 시동, 주행까지 모든 기능을 작동할 수 있는 ‘디지털키’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키 앱을 가진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차량 손잡이에 대면 문이 잠기거나 열린다. 또 스마트폰을 차량 내 무선충전기에 올린 상태에서 시동 버튼을 누르면 차량이 구동된다. 디지털키 기능은 스마트폰과 자동차 간 근거리 무선통신(NFC)과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통해 구현했다. 운전자가 인증한 스마트폰에서 보내는 통신 신호만 차량이 받아들이도록 설계한 것이다. 이 기술은 이달 출시 예정인 현대차의 ‘8세대 쏘나타’부터 현대·기아차 신차에 차례대로 적용될 예정이다. 디지털키의 또 다른 특징은 운전자를 포함해 최대 4명까지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차량 소유 운전자가 가족이나 지인에게 사용 시간과 기능 제한 등의 설정을 걸어 스마트키를 보2019-03-05 03:00:00
- 현대차 노조, 6일 민노총 총파업 불참하기로현대자동차 노조가 6일로 예정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총파업에 불참하기로 4일 결정했다. 조합원 수가 약 5만1000명으로 민노총의 최대 사업장인 현대차 노조가 불참하면서 총파업 동력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이날 확대운영위원회를 열고 노조 간부들을 뺀 일반 조합원 전체가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노조 전임자와 일부 대의원만 총파업 집회에 참여한다는 것이어서 일반 조합원들은 평소와 같이 일을 하고, 공장도 정상 가동된다. 앞서 기아차 노조도 간부들만 6일 총파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고, 한국GM노조는 간부들도 총파업에 불참하기로 했다. 완성차 노조 3곳이 총파업에 불참하면서 민노총의 총파업 동력이 크게 약화될 전망이다. 르노삼성차 노조와 쌍용차 노조는 민노총 소속이 아니다. 정부는 이날 민노총을 향해 불법행위 발생 시 엄중 조치하겠다는 경고를 보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간부회의에서 “민노총 총파업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크다”며 “합법파업2019-03-04 21:19:00
한국닛산, 2세대 ‘신형 리프’ 가격 공개…4190만~4900만원한국닛산은 오는 18일 2세대 전기차 ‘신형 리프’ 공식 출시를 앞두고 국내 판매 트림과 가격 정보를 4일 공개했다. 한국닛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구 국제 미래 자동차 엑스포(DIFA)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신형 리프는 브랜드 전기차 개발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모델이다. 특히 리프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39만대 넘는 판매고를 올린 전기차로 안전성과 내구성을 소비자들로부터 검증 받았다고 강조했다. 신형 리프는 국내에서 S와 SL 등 2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트림과 색상에 따라 4190만 원부터 49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외장 컬러는 실버와 블랙, 블루 펄 등 총 7가지를 고를 수 있고 펄 화이트는 투톤 컬러 적용이 가능하다. 올해 신형 리프 구매자에게 지원되는 환경부 보조금은 900만 원으로 정해졌다. 여기에 지역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450만~100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신형 리프는 업그레이드 된 e-파워트레인이 적용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2019-03-04 20:03:00
기아차, 2월 판매 ‘희비교차’…“내수 부진 해외 실적으로 만회”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3만3222대, 해외 16만4425대 등 총 19만764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 시장이 부진했지만 해외 판매가 늘어 전체 실적 하락폭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국내 판매는 10.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모델 노후화에 따른 신차효과 감소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대수가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모델별로는 카니발이 4312대로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11개월 연속으로 브랜드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유지했다. 쏘렌토는 4157대 판매됐고 K3는 3392대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모닝 3355대, K5 2787대, K7 2226대, 스포티지 2214대, 레이 2020대, 니로 1774대, K9 906대, 스토닉 823대, 쏘울 608대, 스팅어 292대, 모하비 180대 순으로 나타났다. 상용차 봉고트럭은 3989대 팔렸다. 해외 판매는 2.5% 늘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전년 동월 대비 25.1%2019-03-04 17:57:00
현대차 2월 내수 판매 호조… 팰리세이드·싼타페·G70 인기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판매는 팰리세이드와 싼타페 호조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해외 판매의 경우 유럽 시장 판매 위축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2019년 2월 전세계 시장에서 총 31만317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5만3406대)와 해외 판매(25만9766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6.4% 증가, 0.9% 줄었다. 내수 시장은 싼타페 7023대, 팰리세이드 5769대, 투싼 2638대 등 총 1만7457대가 팔리면서 전체 판매 성장을 이끌었다.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1837대 포함) 7720대, 쏘나타(하이브리드 317대 포함) 5680대, 아반떼 4973대 등 총 1만9327대가 판매됐다. 상용차 부문은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378대 판매를 달성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101대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1873대, G70 1310대, G90(EQ900 36대 포함)가 92019-03-04 17:03:00
한국GM, 2월 내수 판매 11%↓…“고비는 넘겼다”한국GM은 지난달 한 달 동안 내수 5177대, 수출 2만7541대 등 총 3만271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했지만 전달에 비해 하락폭이 줄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내수 판매는 10.8%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스파크가 2401대로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말리부는 1075대로 간신히 1000대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트랙스는 920대로 뒤를 이었고 이쿼녹스는 133대가 팔렸다. 다음으로는 카마로 18대, 주행거리연장차 볼트(Volt) 4대, 임팔라 2대, 아베오 1대 순이다. 소형 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는 각각 295대, 328대씩 판매됐다. 임팔라는 재고가 부족해 판매량이 2대에 그쳤고 아베오는 단종 수순에 들어감에 따라 실적이 저조했다. 수출은 10.9% 줄었다. 모델별로는 RV가 1만7683대 선적돼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경승용차 8770대, 중대형승용차 968대, 소형승용차 120대 순으로2019-03-04 16: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