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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대형 SUV ‘팰리세이드’ 최초 공개…사전계약 돌입, 가격은?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국내에서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29일 팰리세이드의 내외장 디자인 및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에 앞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 팰리세이드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팰리세이드는 디젤 2.2, 가솔린 3.8 등 2가지 모델로 출시됐고,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가격은 디젤 2.2모델이 Δ익스클루시브 3622만~3672만원 Δ프레스티지 4177만~4227만원, 가솔린 3.8 모델은 Δ익스클루시브 3475만~3525만원 Δ프레스티지 4030만~4080만원의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팰리세이드의 디젤 2.2 모델은 동급 최고 연비인 리터당 12.6㎞를 달성했다. 가솔린 3.8모델은 295마력으로 동급 최대 출력을, 공차중량은 1870㎏으로 동급 최저 중2018-11-29 08:57:00
배터리 화재 제로…전기차, 이보다 안전할 수 없다■ 글로벌 베스트셀링 EV의 귀환…닛산 ‘신형 리프’ 한국시장 공략 37만대 판매…안전성·내구성 입증 새 파워트레인…1회 충전에 231km 운전 피로감 줄여주는 e-페달 탑재 유럽·일본서 최고 안전등급 획득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닛산 리프(LEAF)다. 닛산은 2010년 12월 세계 최초의 양산형 100% 전기차 리프를 출시해 EV 대중화를 이끌었다. 리프는 현재까지 37만대(2018년 10월 기준) 넘게 판매하며 글로벌 대표 전기차로 자리매김했다. 리프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건의 화재사고도 없어 안전성과 실용성을 입증했다. 최근 닛산은 2세대 신형 리프(All-New LEAF)를 공개해 성공 신화를 이어갈 준비를 끝마쳤다. 이달 초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모습을 처음 공개한 완전변경 2세대 신형 리프의 특징을 살펴봤다. ● 세계 1등 모델의 검증된 안전성과 내구성 닛산은 70년 넘게 전기차 개발에 매진한 EV 리딩 업체다. 오랜 시간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 특히2018-11-29 05:45:00
“현대차 팰리세이드에 영감 받은 패션”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공개를 앞두고 글로벌 문화 마케팅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팰리세이드가 추구하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현대 스타일 나이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팝스타 비욘세의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타이 헌터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박윤희 씨가 팰리세이드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디자인한 의상 20벌을 공개했다.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패션과 음악계 유명인사는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백만 명 이상의 팔로어를 가진 유명인 200여 명도 초청됐다.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가 400만 명에 달하는 패션모델 소피아 리치와 70만 명이 넘는 스웨이드 브룩스, 빅뱅의 승리, 팝스타 에리카 제인 등도 참석했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2018-11-29 03:00:00
고법 “한국GM 법인분리 멈춰야”… 회사측 “밀고 나갈 것”법원이 한국GM의 법인 분리 추진에 제동을 걸었다. 한국GM은 항소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해 법인 분리를 밀고 나갈 방침이다. 28일 서울고등법원 민사40부는 한국 GM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이 한국GM을 상대로 낸 주주총회 분할계획서 승인 건 결의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고 낸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원고 패소 판결을 낸 1심을 뒤집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셈이다. 재판부는 “지난달 19일자 임시주주총회에서 결의한 분할계획서 승인의 효력을 정지한다. 한국GM은 결의를 집행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GM의 법인 분리 작업은 중단된다. 한국GM은 12월 3일까지 연구개발(R&D) 전담 법인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사업 등기 등 분리를 완료할 계획이었다. 미국 GM은 지난달 로베르토 렘펠 GM 수석엔지니어를 대표이사로 임명하는 등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이사회에 속할 GM 본사 임원 6명의 명단을 발표하기도 했다. 앞서 한국GM은 산은 참석을 배제한 채 임시주2018-11-29 03:00:00
‘스토리’를 가진 럭셔리 카 ‘디보’럭셔리 카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들이 있다. 오랜 세월 이어진 장인정신, 탁월한 성능, 품격 있는 디자인, 오너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대한 존중 같은 것들이다. 요즘은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그런 특징들을 내세우곤 한다. 프리미엄과 럭셔리의 경계가 희미해지면서 브랜드 성격은 미묘한 차이로 달라진다. 그러나 그 ‘미묘한 차이’가 브랜드와 차의 가치를 달리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은 틀림없다. 대표적인 것이 ‘스토리’의 존재 여부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의 유형 중 하나인 신화 같은 것들 말이다. 특히 치열한 전쟁을 겪으며 성장해 세상을 구원하는 영웅 신화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이의 사랑을 받은 서사로 꼽힌다. 럭셔리 카에서는 그런 스토리가 브랜드나 차의 가치를 뒷받침하는 훌륭한 배경이 되곤 한다. 럭셔리 브랜드들이 갈수록 자신들의 옛 차, 즉 클래식 카와 과거 이야기를 알리는 데 공을 들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역사적 스토리는 사실에 뿌리를 두고 있으니 보고 듣는 사2018-11-29 03:00:00
BMW 결함은폐 결론?…국토부 “조사중, 확인해줄수 없어”정부 민관합동조사단이 BMW가 차량 결함을 은폐했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현재 차량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기 때문에 확인해 줄 수 없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KBS는 BMW 차량 화재 사태를 조사중인 민관합동조사단이 BMW가 결함을 은폐해왔다고 내부적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지금은 조사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며 “조사 결과는 12월말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사단 관계자 역시 “BMW가 결함 은폐 및 축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토중이나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BMW가 특정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는 것을 인지한 시점은 2016년 2월이다. 그러나 BMW는 결함 인지 시점을 2016년 11월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은 지난 8월 “2016년 11월부터 BMW 본사에서는 흡기 다기관에 천공이 발생하는 현상에 대해서 원인 분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2018-11-28 18:28:00
르노삼성, ‘LH 행복카’에 전기차 트위지 45대 공급르노삼성자동차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카셰어링 서비스 ‘LH 행복카’에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총 45대로 수도권 임대 단지별로 약 2대씩 배치될 예정이다. 르노 트위지는 2인승 초소형 전기차로 일반 자동차 1대 주차 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는 크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크기가 작아 골목길 주행이나 주차가 쉽고 익숙하지 않은 차량을 운전해야 하는 카셰어링 운전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했다. 차체 크기는 작지만 사륜식 디스크 브레이크와 4점식 안전벨트 등 안전사양이 탑재됐고 가정용 220V 콘센트를 통해 쉽게 충전할 수 있다. 트위지 카셰어링 요금은 시간당 3000원으로 책정돼 기존 카셰어링 서비스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8-11-28 18:23:00
현대차, ‘팰리세이드’ 라이프스타일 제안… 글로벌 문화마케팅 시동현대자동차가 새로운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공개를 앞두고 신차가 추구하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현대 스타일 나이트’를 열었다. 현대차는 27일(현지 시간) 미국 LA 웨스트 헐리우드에서 미국과 한국의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와 패션디자이너가 공동 디자인 한 ‘팰리세이드 스타일 패션’을 선보였다. 신차의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국내와 미국에서 활동하는 유명 패션 및 뮤직 아티스트를 비롯해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200여명이 초청됐다. 특히 글로벌 팝스타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e)’의 딸이자 400만 명에 달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패션모델 ‘소피아 리치(Sofia Richie)’와 팔로워 규모가 70만 명이 넘는 패션블로거 ‘스웨이드 브룩스(Suede Brooks)’, 빅뱅 승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팝스타 비욘세의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타이 헌터(Ty Hunter)’와 패션 디자이너 박윤희가 팰리2018-11-28 17:44:00
법원, 한국지엠 법인분리 제동…지엠 “모든 법적대응 검토”법원이 28일 한국지엠의 연구개발(R&D)법인 분리에 제동을 걸었다. 다음달 초 법인 분리를 앞두고 있던 한국지엠은 “모든 대응방안을 검토하겠다”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서울고법 민사 40부(배기열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KDB산업은행이 한국지엠을 상대로 낸 주주총회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산은이 한국지엠을 위해 담보로 10억원을 공탁하거나 해당 금액을 보험금액으로 하는 지급보증위탁계약 체결문서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지난달 19일자 임시주주총회에서 한 분할계획서 승인 건 결의의 효력을 정지한다”며 “한국지엠은 결의를 집행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분할은 새로운 회사를 설립해 채무자의 권리·의무 일부를 이전하는 회사법적 행위”라며 “한국지엠 정관에 의해 보통주 총수의 85% 이상 찬성을 필요로 하는 특별결의의 대상으로 규정된 ‘회사의 흡수합병, 신설합병 기타 회사의 조직개편’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에 대해 “법원 판결에 대해 유감”2018-11-28 17:22:00
폭스바겐코리아, 매거진 ‘아테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폭스바겐코리아는 내달 초 국내 출시를 앞둔 ‘아테온’을 주제로 선보인 매거진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8’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매거진 이름은 차명과 동일한 ‘아테온(ARTEON)’이다. 이 매거진은 폭스바겐코리아와 디자인하우스가 협업해 총 5권으로 구성됐다. 매거진 제작에는 아트스트 3명이 참여했으며 신차 ‘아테온’에서 얻은 영감을 작품으로 담아냈다. 시각장애인 사진작가 피트 에커트(Pete Eckert)가 ‘차, 그 이상의 아름다움(Beauty in every sense)’을 주제로 표현한 화보가 포함됐으며 국립 발레단 출신 사진작가 박귀섭과 현대미술작가 한성필이 매거진을 통해 작품을 선보인다.아테온 매거지는 표지마다 키워드를 적어 각 파트마다 명료한 주제를 표시했으며 콘텐츠별 종이 재질과 크기를 달리해 디지털 플랫폼만큼 유연한 감성을 전달한다. 내달 출시되는 아테온은 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내놓는 마지막 신차로 브랜드 내에서 플래그십 세단 역할을 담2018-11-28 14:29:00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중남미 론칭… 해외 시장 공략 박차쌍용자동차는 올해 초 국내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를 중남미 시장에 잇달아 출시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열린 에콰도르 모터쇼(Auto Mundo)와 이달 개최된 파라과이 모터쇼(CADAM Motor Show)에 부스를 마련해 티볼리와 G4 렉스턴 등 주요 모델을 전시했으며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현지에 처음 소개했다. 앞서 9월에는 칠로에 섬(Chiloe Island)에서 렉스턴 스포츠 론칭 행사를 열고 현지 언론 미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한 바 있다.쌍용차는 중남미 시장 공략과 병행해 호주를 비롯해 중동지역과 아프리카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다음 달 브랜드 첫 해외 직영 판매법인인 호주법인을 설립해 현지에 신차를 론칭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중동지역과 아프리카에도 렉스턴 스포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올해 초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국내 출시에 이어 유럽과 중남미 등 해외 지역으로 수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2018-11-28 14:07:00
기아차, ‘살롱 드 K9’ 2개월 연장 운영… 내년 1월까지 오픈기아자동차는 플래그십 세단 K9 전용 전시관인 ‘살롱 드 K9(Salon de K9)’을 내년 1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이달 말까지 운영 예정이었지만 소비자 수요 대응을 위해 2개월 연장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4월 신형 K9 출시에 맞춰 개관한 살롱 드 K9은 차량 전시부터 시승과 브랜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첫 독립 전시관이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이 곳은 전문 도슨트가 소비자와 동행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특히 살롱 드 K9은 소비자가 실제 차량 색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외장 및 내장 컬러를 전시해 차량 구매 편의를 실질적으로 돕는다. 7월부터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렉시콘’과 함께 클래식 음악 청음 행사를 진행했다. 전시장 누적 방문자는 1만 명을 돌파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살롱 드 K9 운영이 차량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연장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브랜드 플래그십2018-11-28 13:54:00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앞세워 중남미 시장 공략칠레·에콰도르·파라과이 현지 론칭 “내년 상반기 중동 및 아프리카까지 수출 확대” 쌍용자동차가 자사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중남미 시장에 잇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쌍용차는 지난달 에콰도르 모터쇼와 이달 열린 파라과이 모터쇼에서 렉스턴 스포츠를 처음 현지에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모터쇼를 방문한 현지 언론과 관람객, 판매대리점 관계자들은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다양한 편의사양, 넉넉한 실내공간 및 공간 활용성 등을 골고루 갖춘 렉스턴 스포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9월25일 칠레 론칭 행사에서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픽업트럭의 장점을 골고루 갖춘 렉스턴 스포츠의 높은 상품경쟁력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쌍용차는 다음 달 사상 첫 해외 직영 판매법인인 호주법인 설립과 함께 호주 시장에 렉스턴 스포츠를 포함한 주력 모델들도 출시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중동지역과 아프리카까지 렉스2018-11-28 11:19:00
‘두 덩치’ 앞세운 현대차… G90, 11일간 6713대 사전계약대형화·고급화돼 가는 세계 자동차 시장 트렌드에 맞춘 현대자동차의 주력 모델 2개가 잇따라 국내외에서 처음 선을 보인다. 현대차는 플래그십(기함급) 대형 세단 ‘G90’,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를 앞세워 약점으로 지적돼 온 대형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고급 세단이자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G90’의 국내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페이스리프트지만 외형은 사실상 새 모델 수준으로 바뀌었다. 이날 출시를 계기로 국내 시장 차명을 북미와 중동 등 주요 고급차 시장과 동일하게 ‘G90(지나인티)’로 통일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 및 최첨단 기술을 G90에 집중적으로 담아냈고, 이를 통해 제네시스는 고객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G90는 12일부터 11일간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6713대가 계약됐다. 차급과 차 가격(7706만∼1억1878만 원)2018-11-28 03:00:00
르노삼성 부활 이끈 ‘로그’, 누적생산 50만대 돌파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부활에 ‘효자’ 역할을 해온 닛산 ‘로그’ 누적생산 대수가 50만 대를 돌파했다. 2014년 8월 첫 생산 이래 4년 만이다. 다만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 체포로 부산공장의 로그 생산 지속 가능성이 어둡다는 전망도 나온다. 27일 르노삼성은 부산 강서구 부산공장에서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와 임직원, 협력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그 누적생산 50만 대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르노삼성은 2014년 8월 첫 생산 이후 누적생산 대수가 2015년 9월 10만 대, 2016년 5월 20만 대, 2017년 2월 30만 대, 2017년 12월 40만 대를 달성했다. 10만 대 생산에 걸리는 기간이 해마다 단축된 것이다. 로그는 부산공장 전체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의 단일 모델 50만 대 누적생산 기록은 1998년 출시된 SM5가 2006년에 달성했고 로그가 두 번째다. 특히 이번 기록은 SM5보다 빠른 4년 3개월이라2018-11-28 03:00:00
지프, ‘그랜드 체로키 3.6 가솔린’ 연식 변경… 가격 6190만원부터FCA코리아는 ‘2019년형 지프 그랜드 체로키’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그랜드 체로키는 지난 1992년 처음 선보여 현행 4세대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내에서 플래그십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이번에 연식 변경을 거친 모델은 3.6리터 가솔린 버전으로 리미티드와 오버랜드 등 2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국내에서는 이번에 선보인 가솔린 버전 2개 트림 외에 3.0 디젤 트림 3종도 판매 중이다.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3.6은 국내 소비자 선호도와 취향을 반영해 외관 디자인을 다듬고 편의사양이 보강된 것이 특징이다. 히팅 및 오토디밍, 메로리 기능이 포함된 크롬 사이드 미러를 비롯해 새로운 휠과 피렐리 타이어가 장착됐으며 트레일러 토우 패키지가 오버랜드 트림에 추가됐다. 파워트레인은 3.6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브랜드 특유의 쿼드라-크2018-11-27 19:42:00
람보르기니, 레이스 전용 SUV ‘우루스 ST-X’ 공개… 신개념 레이스 제안람보르기니는 이달 말 열리는 ‘2018 람보르기니 월드 파이널’에서 SUV 모델 ‘우르스’의 레이스카 버전인 ‘우르스 ST-X(Urus ST-X)’ 콘셉트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루스 ST-X는 서킷과 오프로드 트랙을 결합한 자동차 경주대회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해당 단일 브랜드 챔피언십은 FIA(국제자동차연맹) 승인을 거쳐 오는 2020년 유럽 및 중동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우루스 ST-X 콘셉트는 모터스포츠 경험이 집약된 신개념 모델이다. 스틸 롤케이지를 비롯해 화재 진압 시스템, FT3 연료 탱크 등 FIA 안전기준을 충족했으며 레이스를 위한 전용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경량 소재 카본파이버가 곳곳에 더해지고 레이스 전용 설계가 반영돼 무게는 약 25% 가벼워졌다. 외관은 무광 ‘베르데 맨티스(Verde Mantis)’ 그린 컬러로 꾸며졌다. 크기를 키운 공기흡입구는 V8 가솔린 터보 엔진의 냉각 성능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대형 리어 윙과 전용 배기장치, 21인2018-11-27 18:26:00
GM 대규모 구조조정 왜?…수익성·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전 세계에서 7개의 공장을 폐쇄하고 전체 인력 중 8% 가량을 감원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M이 북미 지역에서만 5개 공장의 문을 닫겠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미국 정치권과 노조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은 세계 자동차 시장의 중심축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구조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GM 주가는 이날 발표 후 5% 가까이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GM은 이날 많은 기존 자동차 모델을 포기하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은 전 세계적으로 7개 공장을 폐쇄할 예정이다. 미국 오하이오주, 미시간주, 메릴랜드주, 캐나다 온타리오주 등 북미 지역에서만 5개 공장의 문을 닫는다. GM은 올해 한국 군산공장을 폐쇄한데 이어 내년 말까지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 2개 공장의 가동을 추가 중단하기로 했2018-11-27 16:29:00
GM 공장 폐쇄 발표에 캐나다도 ‘부글부글’ 미국 자동차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의 대규모 구조조정 발표에 캐나다도 술렁이고 있다. GM이 26일(현지시간) 폐쇄 또는 임무전환 대상으로 발표한 북미 공장 5곳과 해외 공장 2곳에 캐나다 온타리오의 오샤와 공장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대상이 된 북미 지역 공장 5곳은 캐나다 오샤와 조립공장 이외에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햄트램트와 워런 공장, 오하이오의 로즈 타운 공장 ,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변속기 공장이다. GM은 북미 이외 지역에서 폐쇄되는 공장 2곳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 등 외신들은 북미 이외 지역에선 한국 군산 공장 이외에 2곳이 폐쇄된다고 언급했다. 뉴욕타임스(NYT)보도에 따르면, 캐나다는 GM의 오샤와 공장 폐쇄 발표를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정치적 파장도 만만치 않을 분위기이다. 일각에서는 배신 당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오샤와에 있는 공장은 무려 100년 넘게 GM 자동차를 조립생산해왔던 곳이다. 한때는 4만명 이상의 직원이2018-11-27 16:12:00
제네시스 ‘G90’ 디자인 살펴보니… 완벽한 수평구조 핵심“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은 혁신과 럭셔리의 결합입니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디자인 담당은 27일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G90 언론 공개행사를 통해 신차의 핵심 디자인 언어로 혁신과 럭셔리를 꼽았다. 그는 “G90의 전체적인 형태를 잡기 전 램프 디자인을 먼저 구상했다”며 “램프에서부터 이어지는 완벽한 수평구조는 G90은 혁신적인 럭셔리를 완성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G90의 주요 디자인 포인트는 직선이다. 차량 전체에 수평적 캐릭터라인(자동차 차체 옆면 가운데 수평으로 그은 디자인 라인)을 적용해 안정되고 품위 있는 자세, 웅장하고 우아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다이아몬드를 빛에 비추었을 때 보이는 아름다운 난반사에서 영감을 받은 제네시스만의 고유 패턴 지-매트릭스(G-Matrix)는 G90의 특별한 요소다. 지-매트릭스는 헤드 및 리어 램프 및 전용 휠, 크레스트 그릴에 적용됐다. 강한 선과 풍부한 볼륨감의 균형 잡힌 비례와 함께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다. 제네시스 G902018-11-27 13: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