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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중 휴대전화’ 車보험료 할증 추진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된 운전자와 적재물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은 화물차 운전자의 자동차보험료를 할증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런 운전자들이 일반 운전자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법규 위반경력 요율 산출안’을 손해보험사와 공유했다. 교통법규 위반경력 요율은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를 산정할 때 쓰인다. 교통법규 위반 실적을 평가해 할증이나 할인을 적용하는 것이다. 중대한 법규를 위반한 가입자는 ‘할증그룹’으로 분류돼 보험료가 높아진다. 기타 법규 위반은 ‘기본그룹’으로 묶여 기본 보험료가 적용된다. 법규 위반이 전혀 없으면 ‘할인그룹’으로 분류해 보험료를 깎아준다. 중대 법규 위반자에게 더 많은 보험료를 받아 위반하지 않는 운전자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재원으로 활용한다. 그동안 운전 중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을 시청하거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도로교통법에 따라 범칙금과 벌점 15점이2018-01-11 03:00:00
삼성전자-현대차, 미래차 손잡나지영조 현대차그룹 전략기술본부장(부사장)은 9일(현지 시간) 국제가전전시회(CES)에서 기자를 만나 “6개월 안에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전자 협력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 부사장은 삼성전자에서 지난해까지 10년간 일하며 기획팀장 등을 지냈다. 현대차그룹에는 지난해 초 영입됐다. 삼성전자가 2016년 11월 미국 자동차 전장 기업인 하만을 인수하는 등 자동차 전장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이 협력할 수도 있다는 전망은 꾸준히 나왔다. 하지만 관련 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핵심 임원이 시한까지 언급하며 협력 계획을 밝힌 적은 처음이다. 지 부사장은 “내가 삼성전자에 합류했던 2007년만 해도 삼성전자는 다른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과 협력에 소극적이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차도 미래 발전을 위해 외부와의 협력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날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은 현대모비스 CES 전시장을 찾았다. 현대모비스가 연구 중인2018-01-11 03:00:00
인생이 도박이라는 정의선 “현대차, ICT회사로 탈바꿈”“카지노 했냐고요? 제 인생이 도박인걸요.” 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CES). 현장에서 만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에게 ‘라스베이거스에 와서 카지노에 한 번 가봤는지’ 묻자 예상 밖 답변이 돌아왔다. 1970년생 개띠인 정 부회장은 “50년 가까운 인생을 돌아보니 잘 살았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들고 후회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성실하게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도박은 위기의 연속이다. 가끔 이길 때도 있지만 잠시뿐. 위기는 이내 다시 찾아온다. 위기가 일상인 삶 속에서 재계 2위 대기업을 이끄는 오너 경영인의 고민도 깊어 보였다. 그는 이날 기자와의 만남에서 각종 현안에 대한 속내를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여파로 중국에서 현대차 판매량이 급감했다. 지난해 1∼11월 중국 판매량은 66만4358대로 전년 동기보다 33% 줄었다. 정 부회장은 “위기가 굉2018-01-11 03:00:00
SKT, ‘자율주행’ 초정밀지도 만든다SK텔레콤이 5세대(5G) 자율주행 사업 전략의 파트너로 독일의 초정밀지도 서비스 업체인 ‘히어’와 손잡았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9일(현지 시간) CES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히어의 엣자르트 오베르베이크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5G 자율주행·스마트시티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사진). 양사는 상반기(1∼6월) 경부고속도로 등 국내 주요 도로의 초정밀지도(HD맵)를 함께 구축하고 한국에 공동 연구혁신(R&I)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용 초정밀지도, 위치기반 사물인터넷(IoT) 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초정밀지도는 센티미터(cm) 수준의 정확성으로 주변 차량 및 신호등 가드레일 등 사물 정보를 수집해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다. SK텔레콤은 히어의 첫 번째 통신사 파트너다. 히어는 핀란드 노키아가 설립한 업체로, 2015년 아우디 BMW 벤츠 등 독일 자동차 3사 컨소시엄에 인수됐다. 미국의 인텔, 중국의2018-01-11 03:00:00
- 현대차 노사,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도출…15일 찬반투표 실시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협상 및 단체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이미 1차 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된 뒤 임단협이 해를 넘긴 상황이라 이번에는 투표에서 통과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현대차는 이날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제40차 본교섭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합의안은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00%+280만 원 지급 △중소기업 제품 구입 시 20만 포인트 지원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 추가 직영 특별고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1차 합의안의 내용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2차 합의안은 여기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이 추가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파업 피해가 더 이상 확산돼서는 안 된다는 노사의 공감 덕분에 합의안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15일 실시된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24일 제1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조합원 투표에2018-01-10 17:44:00
기아차, ‘2018 호주오픈’에 차량 120대 전달기아자동차는 10일(현지 시간) 호주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2018 호주오픈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Rafael Nadal) 선수와 호주 레전드 테니스 선수 레이튼 휴이트(Lleyton Hewitt)가 참석했다. 전달된 차량은 카니발 60대, 쏘렌토 60대 등 총 120대다. 해당 차량들은 대회 기간 참가 선수와 VIP, 대회 관계자 의전과 원활한 행사 운영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2002년부터 17년 동안 호주오픈을 공식 후원해 온 기아차는 올해도 대회 개막에 맞춰 다양하고 특색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아차는 호주오픈 후원을 통해 약 5억1000만 달러(약 5463억 원) 상당의 홍보 효과를 거뒀다.호주오픈 관련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회 기간 동안 일어나는 흥미로운 순간을 포착해 SNS에 공유하는 ‘호주오픈 모멘트(AO Moment)’와 글로벌 각국에서 선발된 74명의 소비자를 멜버른에 초대하2018-01-10 15:18:00
BMW코리아, 지난해 역대 최고 판매실적 달성BMW코리아가 지난해 역대 최고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10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2017년 판매량은 전년대비 23.0% 증가한 5만9624대로 단일 브랜드 기준 5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BMW코리아 역대 최대 판매대수다. 지난해 뉴 5시리즈는 총 2만422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0.3% 성장했고 그중 뉴 520d는 9688대가 판매되며 2년 연속 수입차 최다 판매모델 1위를 기록했다. 3시리즈 판매량은 1만1931대를 기록, 1만대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16.5% 성장했다. 4시리즈 판매량 역시 19.3% 증가했다. 특히 X시리즈 판매실적이 눈에 띈다. X3가 전년 대비 6.8%, X4의 경우 11% 성장했으며, X5와 X6는 전년대비 각각 61.3%, 43.8%까지 큰 폭으로 성장했다. 그 결과 전체 X시리즈 판매량은 전년대비 25.4% 늘어난 9613대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SUV 시장을 이끌었다. 미니(MINI) 브랜드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연간 최대 판매(2018-01-10 13:53:00
중고차 시장도 수입차 전성시대?…현대·기아차 ‘불안한 1위’ 첫차, 2030 중고차 소비자의 2017년 구매 트렌드 발표 2030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중고차는 ‘1400만원 대 무사고 SUV 차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내 신차 시장에서 수입차 브랜드의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 역시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앱 ‘첫차’는 10일 지난 한 해 동안 판매된 중고차 데이터를 통해 2030세대의 소비 취향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 현대·기아 여전히 시장 1위…판매점유율은 ‘빨간불’ 2030세대가 지난 해 가장 많이 구매한 자동차 브랜드는 단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였다. 현대·기아는 스테디셀러인 아반떼와 쏘나타, K5를 내세우며 브랜드 순위 1, 2위를 차지했다. 쉐보레는 전체 중고차 시장 판매순위 3위인 르노삼성을 제치고, 2030세대에게 독보적인 3위로 자리매김했다. 쉐보레의 경우 적극적인 컬러 마케팅을 전개하며 ‘코랄 핑크’, ‘티파니 민트’ 등 개성있는2018-01-10 13:49:00
재규어랜드로버, ‘볼빨간사춘기·로꼬’ 미니 신년 콘서트 개최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재규어랜드로버스튜디오에서 오는 11일 미니 신년 콘서트 ‘뉴 이어 콘서트(NEW YEAR’s Concert)’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니 신년 콘서트는 ‘재규어랜드로버 컬쳐시리즈’ 네 번째 이벤트다. 앞서 배우 이천희와 유명 쉐프 등이 나서 캠핑과 와인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이벤트는 콘서트로 개최된다. 여성 듀어 볼빨간사춘기와 래퍼 로꼬가 참여한다. 콘서트와 함께 브랜드 스튜디오 도슨트 투어도 진행된다. 투어를 통해 브랜드 헤리티지와 주요 모델에 대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 여기에 소비자 참여가 가능한 소원 트리 만들기,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재규어랜드로버의 가치와 매력을 소비자들과 나누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감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2018-01-10 11:29:00
만트럭코리아, 10주년 기념 ‘TGX 트랙터’ 스페셜 모델 출시만트럭버스코리아는 ‘만(MAN) TGX’ 국내 출시 10주년 기념 모델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스페셜 모델은 ‘TGX 500마력 6x2 이피션트라인3 트랙터’와 ‘TGX 460 6x2 경제형 트랙터’ 등 2종으로 구성됐다. 10주년 기념 모델을 의미하는 레터링이 추가됐고 독일 국기 색상으로 이뤄진 캡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TGX 시리즈는 지난 2008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모델로 만트럭버스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약 40% 비중을 차지하는 주력 차종이다. 유로6C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하는 12.4리터 D26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12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TGX 트랙터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스페셜 모델을 준비했다”며 “성능과 경제성,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2018-01-10 11:01:00
현대·기아차-시스코, ‘차량 내 네트워크’ 新 사양 공개현대·기아자동차가 초당 1기가의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차량 내 네트워크(인 카 네트워크 4대 핵심 기술 및 사양을 9일 세계가전전시회(CES)를 통해 선공개했다. 현대·기아차와 시스코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커넥티드 카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기술 협력 고도화와 실차 검증 테스트 등을 거쳐 2019년 이후 출시될 현대·기아차 신차에 인 카 네트워크 기술을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인 카 네트워크는 차량 내 데이터 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각종 커넥티드 카 기술 및 서비스를 차량이 구현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기본적인 토대다. 이날 공개된 차량 내 네트워크 기술의 4대 핵심은 ▲이더넷 ▲통합 제어 ▲고품질 네트워크 ▲차량 최적화 보안 등으로 요약된다. 이더넷 기반의 ‘초연결성’은 양사 협력의 최대 중심축이다. 미래 커넥티드 카는 차량 자체가 생산하는 데이터, 외부와 송수신하는 데이터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하지만 차량 내부에 적용되고 있는 CAN(Controlle2018-01-10 09:14:00
[포토]현대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5분 충전 ‘590km’ 주행현대차는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을 통해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의 차명과 주요제원을 발표했다. 국내 판매는 이르면 내달 말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차명인 넥쏘는 덴마크의 섬 이름에서 따왔으며 동시에 ‘첨단 기술(High Tech)’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게르만어로는 ‘물의 정령(Water Sprit)’을 말하며 라틴어·스페인어로는 ‘결합’을 뜻하는 단어다. 산소와 수소의 ‘결합(NEXO)’으로 오직 에너지와 ‘물(NEXO)’만 발생되는 궁극적인 친환경차의 특성을 정확히 표현한다는 점에서 신차의 차명으로 정해졌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파워트레인은 수소이용률 향상과 부품 고효율화를 통해 시스템 효율 60%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5분 이내 충전시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590km(인증 전)의 항속거리를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기존 투싼 수소전기차보다 40%가량 향상된 수준이다. 또한 냉시동성능을 영하 30℃에서도 가능하도록 만들어2018-01-10 07:00:00
현대차, 수소전기차 ‘NEXO’ 세계 첫 공개■ 현대기아차, CES 2018서 첨단기술 뽐내 NEXO, 5분 충전에 항속거리 590km 이상 기아차는 자율주행 최적 ‘니로 EV 선행 콘셉트’ 선봬 현대·기아차가 ‘CES 2018’에 최초로 동시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구현한 혁신적인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미래형 SUV ‘NEXO(넥쏘)’의 차명과 주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기아차는 디자인 및 혁신 기술 역량을 집대성한 ‘니로 EV 선행 콘셉트’를 최초로 공개해 주목받았다. ● 수소전기차 ‘NEXO’, 현대차 친환경 기술 집약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NEXO는 차세대 동력인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첨단 ADAS 기술 등이 적용됐으며, 5분 이내의 충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590km 이상(인증 전)의 항속거리를 구현한 ‘미래형 SUV(Future Utility Vehicle)’다. NEXO는 대중메이커 최고 수준인 자율주행 레벨2 수준(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이 구현 가능한 ADAS(운전자 보조 시스2018-01-10 05:45:00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오픈형 SUV 새 바람차동기어잠금장치로 오프로드 주행 극대화 쌍용자동차가 국내 SUV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신형 프리미엄 픽업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를 9일 공식 출시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플래그십 모델인 G4 렉스턴을 바탕으로 더 대담하고 강인한 스타일과 성능을 갖춘 오픈형 렉스턴이다.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는 국내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시장 판매목표는 월 2500 대, 연간 3만대다. ● 강렬한 디자인 눈길…효율성 강조한 데크 적용 렉스턴 스포츠는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인 장엄한 자연의 움직임을 모티브로 대담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그릴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크롬라인과 후드의 굴곡을 통해 강인한 첫인상을 심어 준다. 숄더윙 라인이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를 넘어 사이드 캐릭터라인으로 이어지고, 와이드한 후면 디자인 역시 숄더윙 라인을 통해 역동적이고 풍부한 볼륨감을 더했다. 기존 SUV들과 비교를 거부하는2018-01-10 05:45:00
쌍용차, 벌써 새해 2번째 신차… ‘렉스턴 스포츠’ 출시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올해만 벌써 두 번째 신차를 선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최 사장은 9일 신차 ‘렉스턴 스포츠’ 공개 발표회에서 국내외 마케팅 전략을 밝혔다. 새해 들어 3일 쌍용차는 5년 만에 외부 디자인을 바꾼 ‘2018 코란도 투리스모’를 선보였다. 이후 일주일도 안 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렉스턴 스포츠를 또 내놓은 것이다. 최 사장은 렉스턴 스포츠를 소개하며 “매달 2500대씩, 올 한 해 3만 대를 국내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달 2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사전 예약 기간에 약 2500대가 팔렸다. 최 사장은 움츠러든 자동차 시장을 걱정하면서도 “올해 내수 판매량 12만 대를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쌍용차가 기록한 내수 판매 실적(10만6677대)을 뛰어넘는 수치다. 이어 최 사장은 “장기적으로는 20만 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내수 판매 3위를 기록한 한국GM(13만2377대)을 뛰어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셈2018-01-10 03:00:00
현대百 “스마일리카로 고객에 웃음 선사”현대백화점은 이달 31일까지 서울, 대구 등에서 월요일과 금요일, 토요일 오후 동안 돌아다니는 래핑카 ‘스마일리카’를 운행한다. 백화점 측은 노란 동그라미에 눈 두 개와 웃는 입 모양의 캐릭터 ‘스마일리’로 이 자동차를 꾸며 새해 고객들에게 웃음을 줄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2018-01-10 03:00:00
정의선 깜짝 등장 “수소차, 주행거리 길어 자율주행에 적합”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CES) 현대자동차 프레스 콘퍼런스. 2세대 수소전기자동차 ‘넥쏘(NEXO)’ 실물이 차명과 함께 공개됐지만 다소 밋밋한 분위기였다. 지난해 8월 한국에서 미리 실물이 나와 신선함이 떨어진 탓이었다. 신차 발표회와 크게 다르지 않은 행사 구성에 아쉬움을 나타나는 참가자도 있었다. 마지막 사진 촬영 시간. 분위기가 반전했다. 참관만 할 것으로 알려졌던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무대에 등장했다. 크리스 엄슨 오로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였다. 오로라는 현대차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협력하기로 한 미국 벤처기업이다. 카메라 플래시가 잇달아 터졌다. 팔짱을 낀 채 발표를 지켜보던 국내외 기자들이 일제히 무대 앞으로 몰려들었다. “한 번 직접 타보면 이 차를 좋아하게 될 것이다.” 정 부회장은 수소차 넥쏘를 가리키며 성공을 자신했다. 차세대 수소차 성공 가능성을 밝게 보는 이유로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이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정2018-01-10 03:00:00
하만-삼성SDS, 자동차 구매 솔루션 ‘넥스샵’ 공동 마케팅하만인터내셔널은은 삼성SDS와 함께 자동차 구매 솔루션 ‘넥스샵(Nexshop)’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삼성SDS 넥스샵은 글로벌 350여개 자동차 전시장에 적용된 솔루션으로 소비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만과 삼성SDS는 넥스샵을 글로벌 대형 자동차 딜러들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넥스샵은 소비자 식별 기능을 비롯해 디지털 경험, 가상현실 경험, 맞춤형 디지털 카탈로그, 소비자 행동 데이터 플랫폼 등 크게 5가지 기능을 포함하는 자동차 리테일 솔루션이다. 넥스샵을 통해 소비자는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차량을 구매하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정보를 제공 받게 된다. 정보는 인터랙티브 스크린과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구현된다. 또한 소비자 행동과 제품 선호도, 프로모션 데이터 등을 분석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마케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하만과 삼성SDS는 넥스샵 공동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커넥티드카 통합 클라우드2018-01-09 21:02:00
도요타, ‘e-팔레트 콘셉트’ 공개…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도요타는 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을 통해 차세대 다목적 전기차 ‘e-팔레트 콘셉트’를 선보였다. e-팔레트 콘셉트는 전동화와 커넥티드,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된 모빌리티 서비스 전용 전기차다. 이동과 물류, 판매 등 다양한 서비스에 투입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도요타 측은 설명했다. 이 콘셉트는 카셰어링 등 미래 수송 시스템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차량에 탑승한 소비자는 스스로 주행하는 차 안에서 보다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물류 운송에 사용될 경우에는 탑승자 없이 차가 스스로 물건을 목적지까지 운송한다. 이 같은 활용도를 통해 도요타는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창출에 공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도요타는 실용성 높은 차량사양 검토와 e-팔레트 콘셉트를 활용한 모빌리티 실현을 위해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MSPF)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아마존과 피자헛, 우버 등과 유력 업체들과 협력하기로 했다. 제휴 파트너들은 서2018-01-09 18:33:00
닛산 리프, 글로벌 판매 30만대 돌파…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닛산은 9일 전기차 리프(Leaf)가 글로벌 3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첫 판매가 이뤄진 리프는 글로벌 시장에 나온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다. 가장 먼저 출시된 만큼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이 기록은 2세대 모델이 정식 판매에 들어가지 않은 상황에서 1세대 모델만으로 거둔 성적이다. 지난해 9월에는 신형 리프가 공개됐다. 운전보조 시스템인 프로파일럿 기능과 e페달(e-Padal) 기술 및 프로파일럿 파크 등이 탑재됐고 주행거리가 길어진 것이 특징이다. 미국 환경청(EPA) 기준으로는 1회 충전 시 최대 241km를 주행할 수 있다. 일반 충전 시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16시간, 급속 충전 시에는 배터리 80% 충전까지 40분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능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32.6kg.m을 발휘한다. 이전 세대 모델(109마력, 25.9kg.m)보다 향상된 수치다. 신형 리프는 현재 차량 생산이 진행 중으로 정2018-01-09 17: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