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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중고차 해외서 인기↑ 평균 판매일 단축엔카닷컴은 올해 1~5월 자사 플랫폼에서 거래된 대표 모델들의 평균 판매일을 분석한 결과, 중고차 수출 시장 내 일부 인기 모델의 평균 판매일이 단축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최근 신차 시장은 미국 등 관세 정책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중고차 시장은 수출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한국 중고차에 대한 해외 수요가 증가하며 중고차 수출 규모는 지속 성장 중이다.무역협회 무역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약 46만 대 수준이던 중고차 수출량은 2024년 기준 약 63만 대로 약 37% 이상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는 29만 6637대가 수출되며 전례 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5월 상승세가 다소 완화되더라도 올해 중고차 수출시장은 전년비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엔카닷컴에서도 수출 수요가 반영된 일부 모델들의 평균 판매일이 단축된 것으로 보인다. 엔카닷컴이 올해 1~5월 자사 플랫2025-06-18 13:51:00
현대차그룹, 인공지능 엑스포 참가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 엑스포에 참가해 앞선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뽐냈다.현대차그룹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공지능 엑스포, ‘MARS 2025’에 로보틱스랩과 기아 부스를 각각 마련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이번에 공개된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기술은 ▲카메라로 인식한 정보를 사람의 언어로 바꿔주는 ‘온 디바이스 VLM’ ▲영상 분석 기술을 갖춘 ‘지능형 CCTV’ ▲안면인식 시스템 ‘페이시’ ▲AI 기반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 ▲서비스 안내 로봇 ‘달이’ ▲로봇 관제 시스템 ‘나콘’ 등 여섯 가지다.여러 기술들 가운데 온 디바이스 VLM 기술과 지능형 CCTV는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해 최초로 공개하는 기술이다.온 디바이스 VLM은 로봇이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을 인지하도록 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로봇이 카메라를 통해 인식한 이미지의 의미를 추론해 텍스트 또는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기술로, 로보틱스랩 비전 통합 제어기의 신속한 데이터 처리 능력과2025-06-18 13:44:00
- 한국타이어, 13년 연속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선정 영예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5’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2013년 국내 타이어 브랜드 최초로 선정된 후 1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대표 타이어 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성과가 주목받았다. 포르쉐, BMW, 아우디, 테슬라, BYD, 현대차, 기아 등 주요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16~22인치까지 약 300개 규격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독일 티유브이슈드 및 아우토 빌트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유럽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또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 타이칸, BMW M5, 메르세데스-AMG GT 쿠페 등 고성능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약 50개 완성차 브랜드, 28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납품하고 있다.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2025-06-17 18:49:00
볼보 ‘XC40’ 블랙 에디션 완판볼보자동차코리아는 XC40 블랙 에디션 온라인 판매 시작 15분만에 완판했다고 17일 밝혔다.XC40은 앞서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3분), XC40 다크 에디션(4분), XC40 블랙 에디션(7분) 등 세 번의 에디션 출시에서 모두 완판됐는데, 이번에 다시 선보인 XC40 블랙 에디션 역시 100대가 15분만에 전량 판매되면서 XC40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특히 XC40은 글로벌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모델일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아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105대가 판매되며 전체 수입 컴팩트 SUV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이번에 완판된 XC40 블랙 에디션은 최상위 울트라 트림을 바탕으로 블랙 에디션만의 강렬한 디테일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오닉스 블랙 단일 컬러로 전면부 아이언 마크 로고, 후면부 레터링에 크롬 대신 블랙 장식을 적용했다. 20인치 5-스포크 블랙 하이그로시 휠을 적용해 특유의 시크한 매력을 자랑한다.인테리어는2025-06-17 18:27:00
[현장]자극적인 ‘혼다 모터사이클’대한민국 15년 차 직장인의 하루는 짧고, 일 년은 더 빠르다. 일과 가정 사이를 부지런히 오가다 보면 스스로를 위한 시간은 한참 뒤로 밀려 있다. 그 공백은 체감조차 되지 않는 세월이 채운다. 대부분은 이 공허함을 은퇴 즈음에야 자각하곤 한다.지난 13일 찾은 경기도 이천 외곽의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 이곳은 잠시 일상을 멈추고, ‘나’를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공간이었다. 생전 처음 수동 바이크에 올라 교육을 받는 동안 머리는 라이딩을 배우고 있었지만, 마음은 인생의 속도와 방향을 되짚고 있었다. 일상을 숨가쁘게 달려온 이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고, 막연했던 도전을 실제 행동으로 바꿔주는 모터사이클 교육장이었다.서울에서 약 1시간30분 거리. 수도권 어디에서든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을 만큼 가까운 이곳은 국내 최대 규모 모터사이클 안전운전 전문 교육기관이다. 총 2400평의 부지에 1200평 규모 실외 교육장을 갖춘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는 비가 오는 날에도 어김없이 문을 열2025-06-17 17:14:00
급속 충전시간 단축… ‘봉고 Ⅲ EV 특장차’ 출시기아가 16일 ‘봉고 Ⅲ EV 특장차’ 판매를 시작했다.이 차는 봉고 III EV 기반 특장 모델로 냉동탑차, 내장탑차, 윙바디, 양문형 미닫이탑차, 파워게이트가 있다.이번 특장차는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급속 충전시간 단축, 탑차 LED 조도 상향, 수직형 파워게이트 품질 개선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봉고 Ⅲ EV 특장차의 급속 충전 속도를 개선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 시간을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시키고, 에너지 밀도를 높인 신규 배터리 셀을 적용했다. 또한 탑차 LED 실내등 조도를 상향해 야간이나 지하주차장 등 어두운 환경에서 시인성을 높이고 수직형 파워게이트 품질을 향상시켜 녹이 슬거나 긁힘이 발생하는 상황을 최소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가격은 ▲냉동탑차 로우 6292만, 스탠다드 6302만 원 ▲내장탑차 로우 4867만, 스탠다드 4982만, 하이 5011만 원 ▲윙바디 수동식 5080만, 전동2025-06-16 15:08:00
로터스, 신차급 ‘공식 시승차’ 판매 개시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16일 ‘공식 시승차’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상품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꼼꼼한 검수 과정을 거친 차들이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의 공식 서비스센터는 영국 본사에서 공수한 첨단 설비 및 장비를 갖추고 있고, 본사 교육을 통해 수리 및 진단 자격을 취득한 인원과 전기차 전문 HVT가 상주하고 있다.판매되는 시승차들은 조만간 공식 발표가 예정돼 있는 연식 변경 후에는 만날 수 없는 특별한 옵션들을 갖추고 있다. 로터스 전 라인업에 예정된 개편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판매는 풀-옵션 사양이었던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과 럭셔리함과 최첨단 기능을 전부 가미한 하이퍼 SUV/GT 엘레트라와 에메야 ‘S’ 및 ‘R’ 제품군이 포함된다. 판매 대상 시승차는 신차가 판매되는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함께 만날 수 있다. 1층에서는 기존처럼 로터스 신차가 전시, 공식 시승차는 전시장 2층에서 실물 확인과 구매가 가능하다. 신차 구매 시와 마찬가지로 현금 및 금융 프로그램2025-06-16 15:00:00
매연 대신 맑은 공기… 환경미화원 건강 지키는 전기 청소차 도시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주요 과제로 떠오른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비산먼지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전기 청소차 도입’이 정책적·산업적 화두로 부상 중이다.○ 재비산먼지, 도시 미세먼지 숨은 주범도로 재비산먼지는 차량 통행이나 바람 등의 영향으로 도로 표면의 먼지가 다시 대기 중으로 퍼지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며 유해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도심지에서는 이러한 재비산먼지가 인근 주민의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부와 지자체가 다양한 저감정책을 추진 중이다.○ 미화원 건강 사각지대도로 청소 주체인 환경미화원의 작업 환경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물을 뿌리거나 먼지를 흡입하는 과정에서 공기 중에 일시적으로 확산되는 미세입자, 디젤 청소차의 배기가스 등은 작업자에게 직접적인 건강 위협이 된다.2018년 산업안전보건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청2025-06-16 12:01:00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순정 엔진오일 브랜드 출범혼다코리아가 모터사이클 전용 혼다 순정 엔진오일 브랜드인 ‘프로 혼다’를 16일 출시했다. 프로 혼다는 지난 20년 이상 국내 시장에서 사랑받아 온 ‘혼다 울트라 오일’을 개선해 만든 브랜드다. 혼다 모터사이클 엔진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환경 친화적 성능을 강화해 개발된 4행정 엔진용 오일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개선을 통해 엠파워 유어 패션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혼다 모터사이클과 라이더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새로운 제품 디자인 및 로고를 적용했다.프로 혼다 엔진오일은 스탠다드, 스포츠, 프리미엄 스포츠, 레이싱 등 총 4종이다. 각 제품은 차량의 특성과 다양한 주행 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이 제품들은 공인 규격을 충족함과 동시에 혼다만의 엄격한 고온·고부하·장시간 내구 테스트 기준을 통과하는 등 높은 품질을 보증한다. 스포츠와 레이싱 엔진오일은 고객 수요에 맞춰 SAE(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 규격에 따른 10W40 점도로 개발됐다. 프리미엄 스포츠2025-06-16 11:19:00
伊 풀리아 주정부-피렐리,사이버 타이어 활용한 도로 모니터링 시범사업 개시 이탈리아 풀리아 주정부와 피렐리가 지역 내 도로망의 실시간 현황 및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바리에 위치한 풀리아 주정부 청사에서 미켈레 에밀리아노 풀리아 주지사와 피렐리의 마르코 트론케티 프로베라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됐다. 피렐리의 사이버 타이어 시스템은 트레드 내부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노면의 거칠기나 불균형 등 도로 표면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혁신적인 알고리즘으로 분석한다. 유니버스 기술은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를 활용해 도로와 수평·수직 표지판을 시각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풀리아 주정부와의 이번 시범사업에서 피렐리는 사이버 타이어의 기능에 유니버스의 시각 센서를 결합하여 도로 유지보수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독창적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로 안전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풀리아 주정부의 사이버 서비스 차량에는 해당 통합 시스템이 탑재되어 주행 중2025-06-16 09:00:00
제네시스 유럽법인장 “모터스포츠 브랜드 거듭나 유럽인 홀린다”현대자동차그룹이 제네시스 브랜드를 앞세워 다시 한 번 글로벌 모터스포츠 분야 도전을 이어간다. 세계 최고 권위 자동차 경주대회로 꼽히는 르망24시(24 Hours of Le Mans) 내구레이스 현장에서 제네시스 레이싱 팀(제네시스마그마레이싱, GMR) 운영 로드맵과 제네시스 브랜드 유럽 시장 공략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시범적으로 월드인듀어런스챔피언십(WEC)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 프랑스 소재 레이싱 팀 운영 업체 이데기스포츠(IDEC Sport)와 협력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내년부터 제네시스 이름을 달고 최상위클래스 대회에 정식으로 출전할 계획이다. 특히 WEC 내구레이스를 상징하는 르망24시에는 브랜드 전용 부스를 꾸리고 유럽 진출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기존 독일과 영국, 스위스에 이어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4개 시장에 새롭게 제네시스 브랜드를 투입한다. 유럽 사람들이 열광하는 모터스포츠 플랫폼을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2025-06-15 22:45:00
佛 르망에 흘러든 ‘마그마(■◥■)’… 제네시스, 세계 최고 내구레이스 르망24시 첫 참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월드랠리챔피언십(현대자동차)에 이어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이번에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앞세워 내구레이스인 ‘월드인듀어런스챔피언십(WEC, World Endurance Championship)’에 출사표를 던졌다.제네시스 레이싱 팀 ‘제네시스 마그마레이싱(GMR, Genesis Magma Racing)’이 프랑스 르망(Le Mans)에서 14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르망24시(24 Heures du Mans) ‘LMP2(Le Mans Prototype2)클래스’에 출전한다.이번 대회에서 제네시스 마그마레이싱은 운영 파트너인 ‘이데기스포츠(IDEC Sport Racing, 이하 IDEC스포츠)’와 협업해 대회에 참가했다. 제네시스 이름을 걸고 정식으로 참가한 것은 아니다. 다만 경주에 참가하는 IDEC스포츠 머신 2대 중 1대에 제네시스 마그마레이싱 리버리(팀 고유 외장 디자인 및 컬러)를 적용하고 마그마레이싱 소속 감독과 드라이버2025-06-15 16:58:00
제네시스, 韓·美 이어 유럽 고급차 시장 공략↑… “르망24시 참가해 인지도 극대화”제네시스가 전기차를 앞세워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 확장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의 제네시스 브랜드 성공을 발판삼아 유럽 시장에서도 고급화 전략을 본격화하는 것이다.제네시스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르망24시(24 Hours of Le Mans) 매뉴팩처라운지 제네시스 부스에서 프랑스를 비롯해 스페인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유럽 4개 국가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장(CDO) 겸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를 비롯해 자비에르 마르티넷(Xavier Martinet) 현대자동차 유럽권역본부장 겸 제네시스 유럽법인장 등이 발표에 나서 유럽 시장 내 제네시스 브랜드 방향성을 소개했다.특히 제네시스의 이번 유럽 시장 확장 발표는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르망24시 현장에서 이뤄졌다. 현지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모터스포츠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네시스 브랜드를 더욱2025-06-15 09:00:00
위기의 한국지엠… 공장부지 매각에 노사 갈등까지 ‘산 넘어 산’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25% 수입차 관세가 제너럴모터스(GM) 글로벌 전략에 근본적 변화를 가져오면서 한국지엠이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 GM 본사는 멕시코 생산 물량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반면 한국지엠은 비용 절감을 위한 대규모 자산 매각을 결정한 데 이어 노조 지부장 해임을 통보하면서 노사 간 대립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 GM 본사, 대규모 투자로 ‘미국 우선’ 가속화 GM은 10일(현지 시간) 향후 2년간 미국 3개 공장에 총 40억 달러(약 5조500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미시간주 오리온 공장, 캔자스주 페어팩스 공장,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을 증설해 연간 200만 대 이상의 미국 내 생산 능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멕시코 생산 물량의 미국 이전이다. GM이 현재 멕시코에서 생산 중인 쉐보레 블레이저는 2027년부터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에서, 쉐보레 이쿼녹스는 캔자스주 페어팩스 공장에서 생산될2025-06-13 03:00:00
[신차 시승기]상상 속 그 차… ‘AMG GT’ 서킷 질주‘AMG GT’.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뛰고, 본능이 깨어난다. 웅장한 배기음과 근육질 실루엣이 머릿속에 바로 그려지는 고성능 스포츠카. 상상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그 차. 2015년 이후 10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은 AMG GT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안방 무대인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직접 만났다.첫인상부터 강렬했다. 길고 넓게 뻗은 보닛, 광폭 리어 펜더와 낮게 깔린 차체는 마치 땅 위를 달리는 전투기 같았다. 새로운 GT는 전통적인 프론트 미드십 스포츠카의 아이코닉한 비율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다이내믹을 더해 다시 태어났다. 전면의 공기역학적 디테일, 능동형 리어 스포일러와 언더바디 액티브 에어로 프로파일 같은 디자인 하나하나가 기능과 연결돼 있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을 즐기는데 최적화됐다. 특히 기존보다 7cm 높아진 시트 포지션은 시야 확보에 여유를 줬다. 차체를 최대한 바닥에 붙여 기동성 강조하는 스포츠카 특성상 전면부 일부 시야가 방해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2025-06-12 19:25:00
현대차, ‘아이오닉 6N’ 이미지 공개… ‘고성능 전기세단’ 혁신 예고현대자동차는 12일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N’의 이미지를 공개하며 고성능 세단 전기차의 미래를 선보였다. 이미지는 대형 윙 스포일러와 확장된 차체,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강조하고 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고성능 세단의 강렬한 개성을 드러낸다.아이오닉 6N은 현대 N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경쾌한 코너링, 뛰어난 한계주행 내구성, 일상과 고성능 주행을 아우르는 운전 감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상무는 “아이오닉 6N은 고성능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차별화된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현대 N의 기술력을 집약해 고성능 전기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고 밝혔다.‘아이오닉 6N’은 오는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글로벌2025-06-12 18:02:00
中샤오미 전기차 SU7, 17중 추돌 사고…안전성 논란 재점화중국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이 지난 3월 사망사고에 이어 또다시 17중 추돌사고를 내 안전성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중국 인터넷 매체 홍성신문 등은 12일 “전날 오후 9시30분께 허난성 정저우에서 SU7 차량이 16대의 차량과 오토바이를 잇따라 추돌하고 행인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현지 경찰은 사고 운전자를 구금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사고 소식은 바이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현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샤오미 측은 사고 이후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사고 원인에 대한 당국의 공식 발표 역시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앞서 지난 3월에는 안후이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SU7이 시멘트 기둥과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탑승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차량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서 수동 모드로 전환된 직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 이후2025-06-12 17:59:00
현대차그룹, ‘CSR 인사이트 데이’ 개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유현대자동차그룹은 10일(화)부터 이틀간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CSR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룹사 CSR 담당자와 외부 파트너 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신규 사회공헌 사업 발굴과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열렸다.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 주관한 행사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우수 파트너 기관이 현대차그룹의 신규 CSR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앞서 그룹은 NGO, 소셜벤처 등 51개 기관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배리어프리 ▲안전 ▲친환경 4개 분야의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고 한다.발표된 사업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공개공지 활용 도시 이동성 확장(걷고싶은도시만들기 시민연대) ▲찾아가는 놀이터(세이브더칠드런), 배리어프리 분야에서 ▲특수학급 환경 개선(따뜻한동행) ▲시각장애인 정보접근성 개선(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보행약자 무장애 올레길 코스 조성(제주올레), 친환경 분야에서 ▲친환경 특화공간 조2025-06-12 17:41:00
美 관세 직격탄 맞은 한국GM… 노사 갈등에 ‘내홍’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25% 수입차 관세가 제너럴모터스(GM) 글로벌 전략에 근본적 변화를 가져오면서 한국지엠이 전례없는 위기에 직면했다. GM 본사는 멕시코 생산 기지를 미국으로 이전하고 미국 내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지만 한국지엠은 자산 매각과 노사 갈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 GM 본사, 대규모 투자로 ‘미국 우선’ 가속화GM은 10일(현지 시간) 향후 2년간 총 40억 달러(약 5조5000억원)를 미국 3개 공장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미시간주 오리온 공장, 캔자스주 페어팩스 공장,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을 증설해 연간 200만 대 이상의 미국 내 생산 능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특히 주목할 점은 멕시코 생산 물량의 미국 이전이다. 현재 멕시코에서 생산 중인 쉐보레 블레이저는 2027년부터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에서, 쉐보레 이쿼녹스는 캔자스주 페어팩스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멕시코 물량 중 약 50만 대가 미국으로 이전되는 것으로 분석2025-06-12 15:34:00
현대차, ‘2025 포터II 일렉트릭 특장차’ 출시… 실용성·편의성 강화현대자동차는 12일 전기차(EV) 상품성과 실용성을 강화한 ‘2025 포터II 일렉트릭 특장차’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모델은 지난 3월 선보인 ‘2025 포터II 일렉트릭’을 기반으로 한 특장차로, 충전 속도 개선, 신규 전동식 윙바디 추가, 하이내장탑차 외장 디자인 고급화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고 한다. 급속 충전 시간은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 조정으로 충전 전류량을 늘려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했다(100kW 급속 충전 기준). 에너지 밀도가 높은 60.4kWh 신규 배터리 셀을 적용해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17km로 6km 연장했다. 비포장 도로 주행 편의를 위해 배터리 지상고를 10mm 높였으며, 야간 충전 시 시인성을 위한 충전구 상단 LED 조명을 추가했다. 신규 전동식 윙바디 모델은 적재함 전장을 수동식 대비 250mm 늘려 화물 적재량을 확대했으며, 무선 리모콘 조작이 가능한 윙바디와 매립형 리어2025-06-12 11: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