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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연식변경 거친 ‘2025 쏘렌토’ 출시… 스티어링 휠 진동 신규 적용기아는 연식변경 모델인 ‘2025 쏘렌토’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급 안전·편의사양을 확대·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한다. 주요 사양으로는 새로운 기능인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햅틱)와 선바이저 LED 조명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를 엔트리 트림인 프레스티지부터 기본화했다. 또한 선택 사양이었던 기아 디지털키2와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지문인증시스템 등을 시그니처 트림부터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시그니처 트림부터 적용됐던 디지털센터미러(DCM)는 하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에는 전용 색상이 적용된 도어 사이드 가니쉬를 추가하고 블랙 스웨이드 내장재를 기본 적용해 이전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기아 2025 쏘렌토 판매가격(트림별 시작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 3605만 원 ▲2024-09-02 19:08:00
GM한국사업장, 8월 1만5634대 판매… 전년比 50.7%↓ ‘파업 후폭풍’GM한국사업장은 1일 지난달 내수 1614대, 수출 1만4020대 등 총 1만563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50.7% 줄어든 저조한 실적이다. 임단협 교섭에 따른 생산 손실이 실적 악화의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교섭은 7월 말 잠정합의안이 부결되었고, 8월 30일 2차 잠정합의안이 도출되기까지 노사 교섭이 계속된 바 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1% 줄어든 실적을 거뒀다. 모델별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45대, 트레일블레이저는 264대 팔렸다. 기타 차종은 콜로라도 85대, 트래버스 84대, GMC 시에라 27대, 타호 9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0.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1만28대, 트레일블레이저가 3992대를 기록해 총 1만4020대를 선적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 한국사업장에서 수출된 모델이 올해 상반기 미국 소형 SUV 시2024-09-02 18:44:00
한국타이어, ‘한국테크노돔’ 대전 시민에 개방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하이테크 중앙연구소 ‘한국테크노돔’을 대전 시민 80여명에게 개방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가 대덕연구개발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시작한 ‘대덕특구 연구소 주말개방’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덕특구 내 민간연구소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타이어는 사전 신청자 8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테크노돔 주요 시험설비시설, 편의시설 및 중앙전시물 등의 투어를 진행하며 타이어 연구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구본희 한국타이어 연구개발총괄 부사장은 “한국타이어의 R&D 원천이자 핵심인 한국테크노돔을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해 연구 현장을 직접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공감에 앞장서고, 타이어의 과학 기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테크노돔은 해외 기술 센터와 아시아 최대 규모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에 이르는 한국타이어의 R&D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2024-09-02 18:34:00
르노코리아, 8월 8451대 판매… 전년比 0.4%↑ “그랑 콜레오스 본격 인도 돌입”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1350대, 수출 7101대 등 총 845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QM6가 672대 팔리며 실적을 이끌었고 신차 아르카나(구 XM3)가 579대, SM6 34대, 마스터 20대가 뒤를 이었다. 르노코리아는 아르카나 하이브리드가 인기를 모으며 꾸준하게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초부터 진행한 ‘E-Tech for all(E-테크 포 올)’ 캠페인은 9월로 마무리된다고 덧붙였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 늘었다. 아르카나 판매는 6130대로 전년 같은 달 대비 3.2% 감소했다. 반면 QM6는 971대가 팔려 전년 대비 94.2% 늘어난 실적을 거뒀다. 르노코리아는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 E-Tech 하이브리드가 9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내수 시장 상승세가 기대2024-09-02 17:06:00
“쉐보레·GMC·캐딜락을 한 공간에서”… GM, 서울 서부권 ‘원스톱’ 복합 거점 운영GM한국사업장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내에 신규 전시장을 조성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쉐보레는 물론 GMC와 캐딜락까지 GM 계열 모든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서울 서부권 거점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신차 구매부터 정비까지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전시장은 지난 6월부터 정비 서비스를 시작한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1층에 마련됐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부터 풀사이즈 픽업 GMC 시에라와 캐딜락 초대형 럭셔리 SUV 에스컬레이드, 캐딜락 전기차 리릭 등 주요 차종이 전시된다. 전시장 안쪽에는 신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고객 상담 공간도 있다. 신차 시승 서비스도 제공한다. 각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후 정한 일정에 맞춰 전시장을 방문하면 된다. 시승 대상 차종은 캐딜락 리릭과 에스컬레이드, XT4, XT6,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신형 콜로라도, GMC 시에라 등이다.특히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은2024-09-02 15:25:00
공영주차장 등에 전기차 화재 대응 키트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 공영주차장에서 구 관계자가 전기차 화재 대응 키트를 점검하고 있다. 서초구는 전기차 충전구역이 설치된 지역 내 공영주차장 23곳과 공공시설 주차장 23곳에 이달까지 질식소화덮개, 절연장갑, 보호구, 상방향 직수장치 등 화재 대응 키트를 설치할 계획이다.2024-09-02 03:00:00
- ‘SK스피드메이트’ 독립 출범… SK네트웍스서 물적 분할 마쳐SK네트웍스의 자동차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SK스피드메이트’로 물적 분할해 1일 새롭게 출범했다. SK스피드메이트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선도 사업자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객 중심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피트메이트는 그동안 590여 개 정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산 및 수입차 정비, 긴급출동 서비스(ERS), 타이어 및 부품 유통사업을 전개해왔다. SK네트웍스가 중간지주사 형태로 변화하면서 SK스피드메이트는 독립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회사는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제휴 파트너 및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복합매장 개발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는 “데이터 기반 사업 확장, AI 활용 사업 효율성 증진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2024-09-02 03:00:00
롯데렌터카, 법인 장기 고객 대상 차량 래핑 서비스 진행롯데렌터카가 법인 장기렌터카 서비스 ‘비즈카’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래핑 서비스를 진행한다. 차량 래핑은 차량 외부에 필름지를 붙여 도색을 한 것처럼 색을 바꿔주는 작업이다. 여러 광고 매체 중 소비자 주목률이 48%로 가장 높고, 투자 비용 대비 효과가 뛰어난 장점이 있다. 롯데렌터카가 첫 선을 보이는 래핑 서비스는 신차로 비즈카를 렌트하는 고객에게 제공된다. 비즈카 홈페이지에서 △차량모델 △트림 △옵션 등 원하는 계약조건과 래핑 디자인을 직접 선택하면 맞춤 견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비즈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견적을 낼 수 있는 모든 차종에 래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렌터카와 롯데오토리스에서 차량 래핑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스톱 서비스 △사후관리 △비용부담 절감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계약부터 출고까지 한번에 진행되는 것이 첫 번째 특징이다. 고객은 출고된 차량을 받은 후 업체에 따로 래핑을 맡기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래핑이 모두 완료된 차량을 받을 수 있다. 차량 구매2024-08-30 15:27:00
[자동차 디자人] 프리미엄 전기차 정체성 디자인으로 확립…‘폴스타 디자인 총괄’자동차 품질의 상향 평준화로 디자인은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내·외관 디자인이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하면, 제품 성능이 좋더라도 소비자의 외면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에 각 제조사는 자신들의 정체성과 가치를 다양한 라인업에 일관적이고 창의적으로 전달할 디자이너 영입에 필사적입니다. 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뛰어난 디자이너들은 이같은 고민을 어떻게 풀어내고 있을지 월간 연재 코너인 [자동차 디자人]을 통해 살펴봅니다.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시초는 레이싱팀이다. 지난 1996년, 스웨덴 레이싱 드라이버 얀 플래시 닐슨이 ‘플래시 엔지니어링’이라는 이름으로 창립했다. 2005년에는 스웨덴 사업가 크리스티안 달이 기업을 인수하면서 ‘폴스타 레이싱’으로 사명을 바꾼다. 이후 2009년 볼보자동차가 폴스타와 공식 파트너십을 구축, 볼보의 고성능 차량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5년에는 볼보자동차가 폴스타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후 중국 지리차가 볼보를 인수하면서 지리차와2024-08-30 14:00:00
파가니의 ‘3막 2장’… 전 세계에 오직 130대만 달린다 [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매년 8월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몬테레이 카 위크’는 자동차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행사로 이 지면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일반인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행사에서 소수의 사람을 위한 비공개 경매까지, 한 주간 몬테레이 각지에서 열리는 수많은 행사를 보고 즐기려는 사람들이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다. 자동차 브랜드에 이 행사는 폭넓은 취향과 계층의 애호가들에게 자신들을 알리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다. 올해도 많은 자동차 브랜드가 선보인 새롭거나 특별한 모델들이 행사를 빛냈다. 직접 현장을 찾지는 못했지만 여러 매체의 기사에서 다뤄져 눈길을 끈 차로 파가니 유토피아 로드스터가 있었다. 유토피아 로드스터를 만든 파가니 아우토모빌리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자동차 애호가들에게는 초호화 스포츠카 브랜드 가운데에서도 개성이 남다르다는 인식이 뚜렷하게 박혀 있는 브랜드다. 파가니는 이른바 ‘하이퍼카’, 즉 슈퍼카를 넘어서는 수준의 특별한 차라는 말이2024-08-30 03:00:00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유망 스타트업 육성 적극 지원한국앤컴퍼니그룹이 최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적극 나서며 주목 받고 있다. 평소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해 온 조현범 회장은 직접 투자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기업 간 기술, 아이디어 교류로 기술을 발전시키는 개방형 혁신), 외부 전문 기관과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공동 참여 등 간접 투자를 병행하며 국내 창업 생태계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지난달 국내 2차 전지 전극 파운드리 기업 ‘JR 에너지 솔루션’을 대상으로 90억 원 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해당 기업은 리튬이온배터리(LIB) 핵심 소재인 ‘전극’을 생산하는 스타트업으로 최근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보급 확산 기조에 따라 높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전략적 투자자(SI)로서 지난 80여 년간 납축전지 분야에서 체득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및 노하우 등을 제공하며 스타트업의 외적 성장을 견인하는 동시에,2024-08-29 17:44:00
현대차·기아, 지난달 유럽서 9만4천대 판매…전년比 2.8% 감소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가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9만 3864대를 판매했다. 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유럽에서 각각 4만7224대, 4만6640대를 판매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6%, 5.0% 감소한 수치다. 회사별로 보면 현대차의 주요 판매 차종은 △투싼(1만406대) △코나(6864대) △i20(4348대) 등이다. 친환경차 판매 실적은 △투싼 6188대 △코나 5655대 △아이오닉5 1582대 등이다. 기아의 주요 판매 차종은 △스포티지(1만4439대) △씨드(9186대) △니로(7650대) 등이며, 친환경차 판매는 △니로 7650대 △EV6 2163대 △EV9 1003대 등이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각각 4.6%, 4.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동월과 같은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기아의 점유율은 0.3%P 내렸다. (서울=뉴스1)2024-08-29 16:04:00
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 홍보대사 파리올림픽 펜싱 2관왕 ‘오상욱 선수’ 발탁르노코리아가 파리올림픽 남자 펜싱 국가대표 2관왕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를 ‘르노 그랑콜레오스’ 공식 엠버서더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오상욱 선수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4대 국제 펜싱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대한민국 펜싱 간판선수다. 펜싱 실력은 물론 192cm 큰 키와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해 올림픽 기간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았다. 그랑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로 현대자동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와 직접 경쟁하는 모델이다. QM6의 인기를 이어갈 모델로 르노코리아는 기대하고 있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실내 3면 디스플레이 구성, 깔끔한 디스플레이 그래픽,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국내 소비자 선호 사양을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르노코리아 측은 오상욱 선수의 부드러우면서 빠르고 강력한 펜싱 기술과 매력적인 외모가 르노 그랑콜레오스 이미지와 부합해 공식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또한 프랑스에서 시작된 스포츠 종목인 펜싱 분야에서 세계 대회를 석2024-08-29 11:23:00
[현장속으로]차량 하부서 열폭주 잡고 불연성 덮개로 불길 막아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커지는 가운데 부산에서 유사한 화재에 대비한 소방 훈련이 실시됐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전기차에서 불이 날 경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층고가 낮은 지하 주차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차량 높이를 낮춘 신형 경형 펌프차도 이날 처음 공개됐다.● 아래쪽 물 분사부터 침수조 활용까지 40분 27일 오전 10시 반경 부산 부산진구 2600여 채 아파트단지 지하 주차장. 주민들이 전기차 아래에서 흰색 연기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모습을 보곤 “불이야 불이야” 외쳤다. 이내 아파트 전역에 요란한 화재 경보음이 울렸고, 5분 뒤 방화복 차림의 소방대원 10여 명이 현장에 도착했다. 대원 4명이 옥내 소화전에서 끌어온 소방호스에 상방방사관창을 연결해 연기가 피어나는 차량 아래에 집어넣었다. 상방방사관창에서 위쪽으로 물줄기가 뿜어져 나왔다. 전기차는 하부 배터리팩에 불이 붙으면 순식간에 배터리 온도가 1000도까지 치솟는 ‘2024-08-29 03:00:00
현대차 “하이브리드로 ‘캐즘’ 극복”… 제네시스 신차 내놓는다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시장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차에 힘을 싣는 중장기 전략을 마련했다. 2030년 제네시스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며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겠다던 기존 계획을 수정해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신차를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2033년까지 10년 동안 120조5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등을 대상으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중장기 미래 전략 ‘현대 웨이’를 공개했다. 역대 6번째 행사인 올해 발표에서 현대차는 △하이브리드로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극복 △배터리 역량 강화 △소프트웨어(SW) 기술 고도화 △수소 사회 전환 가속 등을 다뤘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하이브리드 차종을 기존 7개에서 14개까지 늘리겠다고 한 대목이다. 특히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까지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이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코나2024-08-29 03:00:00
삼성 SDI, 전기차 배터리 투자 직진… GM과 美 합작법인 확정삼성SDI가 제너럴모터스(GM)와 북미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확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정체) 속 경쟁사들이 속도 조절에 나서며 계획을 연기·축소하는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앞서 투자가 과열되던 시기 경쟁사들보다 신중하게 사업을 추진했던 게 오히려 시장 침체기에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SDI와 GM은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북미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삼성SDI는 합작법인 설립 이후 지분 50.01%를 취득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 3월 합작법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지 선정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두 회사는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35억 달러(약 4조7000억 원)를 투자해 277만 ㎡(약 84만 평) 규모로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양산 목표는 2027년으로 연산 27GWh(기가와트시) 규모다. 전기차 30만∼4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향후 36GWh까지 확2024-08-29 03:00:00
‘경차 → 소형차’ 커진 캐스퍼EV… “싸도 있을 거 다 있다”‘캐스퍼 일렉트릭’이 지닌 강점은 명료하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세제 혜택 전 3150만 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면 서울시 기준으로 23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중 가장 싸다. ‘형제 회사’인 기아에서는 ‘레이EV’가 2775만 원부터 팔려 가격대가 비슷할 수 있지만 둘의 차급은 엄연히 다르다. 현행법상 전장(차 앞뒤 전체 길이)이 3600mm보다 짧아야 경차인데 이에 따르면 캐스퍼 일렉트릭(전장 3825mm)은 소형차, 레이EV(전장 3595mm)는 경차다. 물론 소비자들은 싸다고 무조건 사지 않는다. 싸면서도 좋아야 지갑을 연다. 특히 요즘처럼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극심한 시기에는 더욱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20일 캐스퍼 일렉트릭을 타고 경기 고양시 파주시 일대 약 50km를 시승해 보며 살 만한 차인지 가늠해 봤다.● 작지만 있을 것 다 있어 캐스퍼 일렉트릭을 마주했을 때 처음 든 생각은 ‘생각보다 넓네’였다. 경2024-08-29 03:00:00
- 전기차 ‘캐스퍼’ 전용 금융상품 출시현대자동차가 현대캐피탈과 캐스퍼 일렉트릭 전용 리스 금융 상품인 ‘배터리 케어 리스’를 출시했다. 배터리 케어 리스는 배터리 잔존가치를 선반영해 리스 가격을 내리는 캐스퍼 일렉트릭 전용 금융 상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비자는 배터리 상태를 확인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캐피탈은 배터리 상태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리스 종료 후 30만 원을 보상한다”고 했다. 배터리 가격 할인분은 캐스퍼 일렉트릭 차량 평균 수명을 10년으로 가정해 잔존가치를 산정한다. 예를 들어 캐스퍼 일렉트릭을 5년간 신차 리스로 구매하면 차량 폐차 시점인 10년 후의 배터리 가격만큼을 선할인받는 식이다. 캐스퍼 1.0 터보 인스퍼레이션 5년 일반 리스는 월 28만7000원이며 캐스퍼 일렉트릭 5년 배터리 케어 리스는 월 27만3000원 수준으로 1만 원 이상 저렴하다.2024-08-29 03:00:00
- BMW그룹 전기차 특별 안전점검BMW그룹코리아가 BMW와 미니(MINI)의 모든 순수 전기차를 대상으로 ‘전기차 특별 안전 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10월 26일까지 전국 BMW 및 미니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기차 특별 안전 점검 캠페인은 지금까지 판매된 모든 BMW와 미니의 전기차 전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배터리 셀 모듈 등의 절연 상태 및 고장 유무와 고전압 배터리, 냉각 시스템, 고전압 케이블 등의 연결 상태, 충격 및 손상 여부 등을 진단한다. 아울러 타이어 상태와 공기압, 냉각수 상태 등 주행 안전 관련 부분도 함께 살핀다. 전기차 특별 안전 점검 캠페인은 My BMW나 미니 앱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한국BMW 및 미니 공식 서비스센터에 전화로 예약할 수도 있다.2024-08-29 03:00:00
현대차 2025 싼타페 선보여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싼타페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싼타페’(사진)를 27일 출시했다. 현대차는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 및 안전 품목을 확대 적용하고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프레스티지 플러스) 및 옵션 패키지 등을 도입했다. 판매가는 가솔린 2.5 터보 △익스클루시브 3546만 원 △프레스티지 3863만 원 △프레스티지 플러스 4005만 원 △캘리그래피 4442만 원. 하이브리드 판매가는 3888만∼5105만 원으로 책정됐다.2024-08-29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