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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기차 화재 1차 합동감식 일단중단…배터리팩 해체 시 ‘위험’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1차 합동감식에서 위험성이 감지돼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일단 감식을 연기하고 추후 추가 감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의 합동감식이 진행됐다.감식팀은 화재 원인으로 파악됐던 차량 배터리팩 등의 주요 부품을 해체·수거하기로 했다. 하지만 주차장 층고가 낮고 배터리 설계 해체를 위한 장비가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무리한 작업을 이어나가기엔 또다른 위험성이 감지돼 감식을 잠정 연기했다. 이에 감식팀은 전기차를 일단 서부경찰서로 옮겨 보관한 뒤 추후 일정과 해체작업 장소를 정해 2차 합동감식을 진행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일단 차를 옮긴 뒤 2차 감식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부품해체 작업은 경찰서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안전한 상태로 진행될 예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날 감식은 지난 1일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벤츠 2024-08-05 16:32:00
대한LPG협회, ‘LPG 1톤 트럭 서포터즈’ 2기 모집… “소상공인 든든한 동반자 될 것”대한LPG협회는 5일 친환경 LPG 트럭의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LPG 1톤 트럭 서포터즈 2기’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LPG 1톤 트럭 서포터즈’는 디젤 트럭의 단종 이후 소형 화물차 시장에서 새로운 대세로 자리잡은 LPG 트럭의 장점을 실사용자의 입장에서 알리고,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신형 포터2와 봉고3 LPG 트럭 운전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8월 5일부터 18일까지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대한LPG협회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서포터즈의 활동 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간이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채널을 통해 LPG 트럭 주행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2기 서포터즈에게는 ▲활동비 총 60만 원 ▲20만 원 상당의 LPG 충전권 ▲활동 기념품 ▲우수 서포터즈 특별 포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서포터즈 선정 결과는 8월 26일 대한LPG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상2024-08-05 15:50:00
국내 연구진, 대형화재 원인 ‘배터리 열폭주’ 막을 방법 찾았다최근 전기차 배터리 폭발 사고로 배터리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수 초 만에 1000도 이상으로 온도가 치솟는 ‘열폭주’ 현상의 원인을 밝혔다.서울대는 5일 임종우 화학부 교수, 김원배 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 삼성SDI 공동연구팀이 배터리 열폭주 현상의 메커니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스’ 1일자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열폭주 현상은 많은 2차전지 업체들이 사용하는 하이니켈 배터리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하이니켈은 니켈 함량이 80% 이상인 양극재를 사용하는 배터리로, 용량은 크지만 열 안정성이 낮아 열폭주에 더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연구진은 방사광 가속기 기반의 X선 회절 기법을 활용해 배터리 내부를 관찰했다. 그 결과 양극과 음극 사이에 화학종이 교환되는 과정에서 ‘자가 증폭’ 반응이 일어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런 자가 증폭 과정이 빠르게 일어나며 열폭주로 이어지게 된다.연구진은 자체 개발한 코팅 기술로 음극재를 감싸자 음극에서 시작2024-08-05 15:33:00
태극기 휘날린 대한민국 양궁… 현대차그룹 첨단기술 ‘적중’프랑스 파리에서 태극기를 휘날린 대한민국 양궁 뒤에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한 현대자동차그룹이 있다. 금메달 5개·은메달 1개·동메달 1개의 환상적인 결과는 현대차그룹 R&D 역량이 반영된 결과다. 현대차그룹의 첨단 기술 지원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본격화 됐다. 당시, 선수의 심리를 파악하는 뇌파 측정 훈련부터 3D CT 장비로 활 내부의 보이지 않는 균열과 불량을 파악하는 활 비파괴 검사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술 지원이 이뤄졌다. 그 노력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전관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이후 현대차그룹이 가진 R&D 기술로 지원할 수 있는 분야를 집중 검토하고 신기술도 적극 도입했다. 첨단 기술을 이용한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기량을 유지하도록 돕고, 장비의 품질 및 성능을 높여 실전에서의 외적 변수를 최소화하겠다는 노력들이 스포츠에 접목됐다. 기업이 가진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려는, 기업의 대표적인 CSR 활동인 셈이다. 2024 파리 대2024-08-05 13:49:00
‘59시간’ 주차만 했는데…인천 전기차 폭발 미스터리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폭발화재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입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애초 계획된 일정을 앞당겨 원인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5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소방당국과 함께 청라동 아파트 지하 1층 전기차 화재 합동감식에 나선다. 국과수는 애초 오는 8일 합동감식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일정보다 사흘 앞당겨 현재 폐쇄돼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개방으로 입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합동감식이 끝나는 대로 해당 전기차 차주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해당 전기차 차주인 40대 남성 A 씨는 화재 당시 경찰에 “지난 7월 29일에 차를 주차한 뒤 운행한 적 없다”고 현장 진술을 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해당 지하주차장 폐쇄회로(CC)TV 등을 살핀 결과 7월 29일 오후 7시 16분쯤 차를 일반차량 주차구역에 세워둔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진술한 내용 그대로를 CCTV를 통해 확인2024-08-05 09:05:00
[사설]전기차 화재에 지하 주차장 쑥대밭… 시한폭탄 안은 아파트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벤츠 전기차 1대가 폭발해 주변에 주차된 차량 140여 대가 불에 탔고 주민 120여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차장 천장 배관이 엿가락처럼 늘어지는 등 건물도 무사하지 못했다. 그 여파로 4일째 아파트 5개 동 480여 가구의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기면서 무더위 속에 주민들이 인근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재민 생활을 하고 있다. 1대의 전기차 화재로 대형 사고나 자연 재난 상황에 버금가는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이번 화재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처럼 폐쇄적인 공간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줬다.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한 번 불이 붙으면 ‘열폭주’ 현상이 일어나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는 불이 나면 순식간에 온도가 1000도까지 오르고, 산소와 가연성 가스가 배출돼 진화가 어렵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은 층고가 낮고, 차들이 밀집한 비좁은 공간이다2024-08-04 23:30:00
현대차 ‘아이오닉5 N’, 독일 비교 평가서 BMW M2보다 앞서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N’이 독일 아우토 자이퉁 고성능차 비교 평가에서 BMW M2를 앞섰다고 4일 밝혔다. 아우토 자이퉁의 이번 고성능차 비교평가는 아이오닉5 N과 BMW M2를 대상으로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를 평가했다. 아이오닉5 N은 이 중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친환경·경제성 4개 항목에서 모두 앞서며 총점 2783점을 기록, M2(2694점)를 89점 차이로 제쳤다. 역동적 주행 성능 부분에서는 아이오닉5 N의 전기차 특성상 M2 대비 약 500kg 무거운 공차중량으로 인해 다소 열세를 보였다. 다만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5 N이 2.2톤에 달하는 공차중량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아이오닉5 N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200km까지 단 11.3초 만에 도달하는 동력성능을 갖췄다. 이는 M2 대비 1.2초 빠른 기록이다. 아이오닉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2024-08-04 17:02:00
전훈영부터 챙긴 정의선 회장 … 앵발리드서 ‘맏언니’ 빛났다# 4년 전 도쿄가 첫 올림픽이 될 수 있었다. 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번지면서 올림픽이 별안간 1년 뒤로 밀렸다. 다시 실시한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줬다. 3년간 절치부심하며 다음 올림픽을 기약해야만 했다. 서른이 넘어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대한민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맏언니’ 전훈영(30)의 이야기다. 2014년 세계대학선수권대회 2관왕 이후 국제 대회 수상 이력이 없던 전훈영은 올해 4월 국가대표 선수단에 승선하며 ‘올림픽 출전’이라는 꿈을 이뤘다. 막상 대표팀에 선발되니 같이 뽑힌 2003년생 임시현, 2005년생 남수현과는 10살 안팎 터울이 나는 언니였다. 이들 역시 올림픽 첫 출전은 마찬가지였다. 전훈영은 언니로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내려놓으며 동생들을 살뜰히 챙겼다. 대표적인 사례가 파리에 도착해 선수단 숙소를 정할 때였다. 숙소가 2인 1실로 돼 있어 한 명은 다른 종목 선수와 같은 방을 써야만 했2024-08-04 12:21:00
전기차 화재 인천 아파트 480가구, 전기-수도 끊겨1일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인천의 한 대단지 아파트에 전기와 수도 공급까지 끊기자 주민들이 친척 집 등으로 거처를 옮겼다. 무더위 속에 에어컨을 가동할 수 없게 되고 승강기 운행마저 멈추자 때아닌 피난 생활을 하게 된 것이다. 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해당 아파트는 전체 14개 동(총 1581가구) 중 5개 동(48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화재 사고 탓에 끊겼다.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기자 주민들은 승강기도 이용하지 못한 채 계단으로 피난 행렬에 나섰다. 주민 120여 명은 관할 자치단체인 서구 등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한 임시 주거시설로 몸을 옮겼고, 다른 주민들은 친척 집, 지인 집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지상 30층 높이인 아파트에서 승강기까지 운행을 멈추면서 짐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대피한 주민들이 많다. 입주민 박모 씨(43)는 “옷가지 등 최소한의 짐만 챙겨 일단 집을 나왔다”며 “더위를 견디는 것도 문제지만 승강기도 멈추고 물이2024-08-03 01:40:00
전기차 화재 480가구 전기·수도 끊겨…무더위에 ‘피난살이’1일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인천의 한 대단지 아파트에 전기와 수도 공급까지 끊기자 주민들이 친척집 등으로 거처를 옮겼다. 무더위 속에 에어컨을 가동할 수 없게 되고 승강기 운행마저 멈추자 때아닌 피난 생활을 하게 된 것이다. 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해당 아파트는 전체 14개 동(총 1581가구) 중 5개 동(48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화재 사고 탓에 끊겼다. 전기와 수도 공급도 끊기자 주민들은 승강기도 이용하지 못한 채 때 계단으로 피난 행렬에 나섰다. 주민 120여 명은 관할 자치단체인2024-08-02 20:41:00
GM한국사업장, 테슬라처럼 ‘GMC 시에라’ 온라인 구매하면 車 냉장고 증정GM한국사업장은 이달 한 달간 프리미엄 픽업트럭 모델인 ‘GMC 시에라’ 구매자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판매 3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프로모션이라고 한다. 먼저 GMC 시에라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60만 원 상당 차량용 냉장고를 증정한다. 다만 해당 증정품은 계약 진행 과정에서 영업직원(카매니저)이나 전시장을 지정하지 않고 순수하게 온라인으로만 차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GM한국사업장이 테슬라코리아처럼 완전한 온라인 판매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GMC 시에라는 국내에서 처음 정식으로 출시된 ‘풀사이즈 픽업트럭’이다. 출시 당시 쉐보레 실버라도보다 국내 인지도가 도입 차종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실제 출시된 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국내 유일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자리매김 했다. 실제로 GMC 시에라는 미국에서 쉐보레 실버라도보다 고급 모델로 평가받는다. 미국 내 판매 가격도 실버라도보다 높다.전기차 시대를 앞두고 GM의 국내 시장 브랜드 확장 의2024-08-02 16:45:00
[신차 시승기]엄두도 못낼 전기차 등반… ‘Q8 e-트론’은 묘기 주행아우디는 사륜구동 장치 ‘콰트로’가 특화된 브랜드다. 44년 역사의 콰트로는 안전한 주행과 역동성, 최신 기술과 탁월한 성능 등 아우디 철학인 ‘기술을 통한 진보’의 상징이다. 1986년 전문 랠리 드라이버 헤럴드 데무스가 아우디 100 CS 콰트로를 운전해 핀란드 카이폴라 스키점프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장면은 여전히 압권으로 꼽힌다. 특히 이 시스템이 전기차에도 고스란히 반영되면서 아우디는 한층 진보된 콰트로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최근 만나 본 ‘Q8 e-트론’은 아우디 콰트로 시스템의 방점을 찍는 모델이다. 이 차는 180도에 달하는 급경사나 움푹 파인 울퉁불퉁 노면을 편안하게 지나갈 수 있다. 일반 도로에서는 한없이 부드러운 승차감을 선사한다. 가속이 필요할 땐 슈퍼카 못지않다. 다른 전기차는 엄두도 못내는 상품성을 갖췄다. Q8 e-트론 생김새는 특별하다. 차체 형태는 SUV지만 날렵한 세단 느낌이 강하다. Q8 e-트론은 기존 8각형 모양 그릴 대신 위가 넓은 사각형으로 바뀌었다. 전면 범2024-08-02 15:08:00
니켈부터 폐배터리까지… 고려아연, 50년 제련기술로 ‘전기차 시대 100년 기업’ 거듭난다고려아연 트로이카드라이브 어디까지 왔나 2017년 황산니켈 진출로 배터리 소재 사업 확대 니켈·동 제련부터 전구체·동박 제조·폐배터리 자원화까지 ‘올인원 니켈제련소’ 2026년 완공 국내 배터리 소재 공급망 구축 기여 세계 최고 유가금속 추출 기술→폐배터리 자원순환 사업 창립 50주년을 맞은 고려아연이 50년간 쌓은 독보적인 제련기술로 미래 전기차 시대에도 주역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니켈과 동 제련에서부터 전구체와 동박 제조까지 전기차 성능을 좌우하는 이차전지(배터리) 밸류체인을 구축해 주요 소재 국산화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동안 축적한 폐기물과 폐배터리 등에서 원료를 추출하는 자원순환 기술을 적극 활용해 배터리 밸류체인을 친환경적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인류의 지속가능성에 공헌한다는 취지다.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이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돼 일부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황산니켈 수입국→수출국’ 1등 공신완성차업계뿐 아니라 전 산업의 지형도를 바꾸고2024-08-02 10:31:00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전기차 폭발… 車 70대 불타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있던 전기차가 폭발한 뒤 불이 났다. 8시간 넘게 불이 꺼지지 않으면서 주민 20명이 병원에 이송되고 차량 70여 대가 불에 타는 피해가 생겼다. 인천소방본부와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 15분경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벤츠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차량에서 연기가 나오다가 갑자기 폭발하며 불이 타오르기 시작했다. 당시 전기차는 충전 중은 아니었다고 한다. 이 불로 지하에서 지상으로 나온 연기가 아파트 단지를 뒤덮으면서 주민 20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중에는 1, 4세 여아 등 어린이도 7명 있었는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주민 103명이 연기를 피해 대피했고 106명은 소방관들이 구조했다. 불이 주변으로 옮겨붙어 주차장에 있던 차량 70여 대도 불에 탔다. 이 아파트 단지는 지상 30층, 지하 2층 규모 14개2024-08-02 03:00:00
르노코리아, 7월 5447대 판매… 전년比 31.7%↓ “신차 그랑 콜레오스 9월부터 인도예정”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1469대, 수출 3978대 등 총 544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31.7% 감소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QM6가 738대 팔리며 실적을 이끌었고 신차 아르카나(구 XM3)가 680대, SM6 31대, 마스터 20대가 뒤를 이었다. 르노코리아는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인기가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으며, 올 초부터 진행한 ‘E-Tech for all(E-테크 포 올)’ 캠페인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E-Tech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이 250% 이상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4% 줄었다. 아르카나 판매는 3763대로 전년 같은 달 대비 30% 감소했으며, QM6도 70.8% 줄어든 215대가 선적됐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9월부터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 고객 인도가 예정됐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2024-08-01 20:45:00
한국GM, 7월 2만2564대 판매 전년比 44.6%↓… 임단협 생산 손실에 저조한 실적GM한국사업장은 1일 지난달 내수 2199대, 수출 2만365대 등 총 2만256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44.6% 줄어든 저조한 실적이다. 7월 중 진행된 생산 시설 보수 및 임단협 교섭에 따른 생산 손실이 실적 악화의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6.9% 줄어든 실적을 거뒀다. 모델별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606대, 트레일블레이저는 350대 팔렸다. 기타 차종은 트래버스 106대, 콜로라도 65대, GMC 시에라 35대, 타호 16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4.3% 쪼그라든 실적을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1만2594대, 트레일블레이저가 7771대를 기록해 총 2만365대를 선적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부터 올 뉴 콜로라도에 이르기까지, 쉐보레 브랜드는 국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가 여전히2024-08-01 17:57:00
‘고금리·캐즘’…국내 완성차 5사 7월 판매, 전년비 3.4%↓(종합)국내 완성차 5사가 경기 침체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여파 및 지난해 호실적에 따른 역(逆)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7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국·내외 판매량은 62만9661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대비 3.4% 감소한 수치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자동차(005380) 33만2003대 △기아(000270) 26만1334대 △르노코리아 5447대 △KG모빌리티(003620) 8313대 △GM 한국사업장 2만2564대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의 완성차 5사의 합산 판매 대수는 10만9924대다.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수치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의 내수 판매는 2.6% 감소한 5만6009대다. 기아는 3.0% 감소한 4만6010대를 기록했다. 고금리·고물가 지속 등에 따른 수요 둔화 영향으로 분석된다. GM 한국사업장은 46.9% 감소한 2199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생산시설 보수와 임단협 교섭 중에 발생한2024-08-01 17:19:00
BMW코리아, ‘뉴 X2 M35i’ 출시BMW 고성능‘뉴 X2 M35i x드라이브’가 1일 출시됐다. 뉴 X2 M35i x드라이브는 BMW 뉴 X2 제품군 고성능 모델이다. 내외관에 BMW M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한층 강조하고 BMW M 특유의 강력한 성능과 역동적인 주행감을 강화했다. 뉴 X2 M35i x드라이브는 쿠페형 실루엣을 갖췄다. 측면에서 후면부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루프 라인을 통해 BMW SAC 고유 스타일을 살렸다. 전면부에는 M 퍼포먼스 전용 키드니 그릴과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BMW 아이코닉 글로우’를 적용해 고성능 모델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20인치 M 알로이 투톤 휠과 M 스포츠 브레이크, M 사이드미러 캡, M 전용 쿼드 테일파이프, M 리어 스포일러 등을 적용해 역동적인 매력을 한층 배가했다. 실내 공간에서도 BMW M 특유의 모터스포츠 감성을 곳곳에 반영했다. M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 투-톤 컬러의 스포츠 시트로 역동적 감성도 넣었다. BMW 뉴 X2 M35i2024-08-01 17:08:00
KG모빌리티, 7월 8313대 판매KG모빌리티(이하 KGM)는 지난 7월 내수 4237대, 수출 4076대를 포함 총 8313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글로벌 시장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수출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23.4% 감소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함께 고객 접점 확대 등 고객 니즈 적극 대응을 통해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 했다. KGM은 지난 상반기에 더 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 등 택시 모델 3종 그리고 토레스 EVX 밴 등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했으며,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열고 다양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5일 디자인을 공개한 액티언이 사전 예약 첫날 1만6000대를 돌파한데 이어 일주일 만에 3만5000대를 넘어서는 등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액티언은 다이내믹한 쿠페 스타일의 스타일리시한 도심형 SUV로, 중형2024-08-01 15:53:00
BMW, 고성능 소형 SAC ‘뉴 X2 M35i xDrive’ 출시BMW코리아가 고성능 소형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 모델인 ‘뉴 X2 M35i xDriv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뉴 X2 M35i xDrive는 BMW 뉴 X2 라인업의 고성능 모델로, 내·외관에 BMW M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한층 강조했다. 또 BMW M 특유의 강력한 성능과 역동적인 주행감을 강화했다. 전면부에는 M 퍼포먼스 전용 키드니 그릴과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됐으며, 측면에서 후면부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지붕 선은 BMW SAC 고유의 세련된 스타일을 보여준다. 여기에 20인치 M 알로이 투톤 휠과 M 스포츠 브레이크, M 사이드미러 캡 그리고 M 전용 쿼드 테일파이프, M 리어 스포일러 등을 적용해 역동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최고 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4초 만에2024-08-01 14: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