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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시승기]자신감 붙은 ‘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 2종 공략르노코리아는 이전부터 확실히 위기에 강한 면보를 보여왔다. QM3·SM6·QM6로 이어지는 계보는 당시 르노삼성을 지하 목전에서 끄집어 냈다. 세단 판매가 주춤한 사이 QM3는 소형 SUV 시장을 선도했고, SM6도 가솔린·디젤 투트랙 전략으로 성공을 이었다. QM6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치열하게 전개됐던 SUV 경쟁 속에 살아남으며 다시 한번 저력을 과시했다. 현재는 그야말로 ‘격세지감’. 가솔린부터 디젤·LPG를 섭렵한 르노코리아가 고도화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뽐내는 순간이 왔다. 최근 르노코리아의 주역으로 떠오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테크와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를 만나 상품성을 파악해봤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의 경우 젊은층을 공략한다면 그랑 콜레오스는 여가 활동을 즐기는 가족들을 위해 최적의 대안을 제시한다. 먼저 아르카나는 날렵한 외형이 인상적이었다. 쿠페형 SUV 특유의 루프 라인과 스포티한 범퍼는 역동성을 가미했다. 개성을 중시한다면 분명 만족도 높2025-05-20 19:00:00
상용차 충전 선도 기업 펌프킨, ‘캐즘’ 현상 불구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달성 상용차 충전 1등 기업 펌프킨은 전기차 수요 둔화룰 일컫는 ‘캐즘’ 현상에도 불구하고 전기 상용차 충전서비스 사업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창출하고,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 펌프킨의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352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35억 원을 달성했다. 전기차 충전 시장 전체가 가격 경쟁과 전기차 포비아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탄탄한 B2B 고객 기반과 대규모 충전서비스 사업 모델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낸 결과로 분석된다. 펌프킨은 상용차 시장의 구조적 특성을 기반으로 급속 충전기 제조·설치에서 충전과 차량을 통합 관리·운영하는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사업 모델을 구축해왔다. 최용길 펌프킨 총괄사장은 “앞으로도 전기버스 및 대형 전기 상용차를 중심으로 충전 인프라와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 사업 모델을 강화하겠다”고 전했2025-05-20 15:01:00
현대차, 아이오닉 5·코나 EV 생산 중단…“올해 세번째”현대차가 전기차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와 ‘코나 일렉트릭(EV)’ 등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 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침체 흐름 속에서 이들 모델의 재고가 쌓이며, 생산라인 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7일~30일 울산 1공장 2라인의 휴업을 결정했다. 이 라인은 아이오닉 5와 코나EV 생산을 담당한다.현대차는 전기차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이달 초 아이오닉 5를 대상으로 최대 600만원 규모의 할인 등 적극적인 판촉에 나섰지만, 수요 회복이 더딘 데다, 재고 소진 속도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당초 공장 가동률 유지를 위해 ‘공피치(빈 컨베이어벨트 운영)’ 방식으로 생산 라인을 일부 유지해 왔지만, 이 역시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생산 조정’이라는 결단을 내린 것이다. 한편, 현대차는 앞서 지난 2월과 4월에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판매 부진 등의 이유로 해당 라인 가동을 각각 닷새 정도 중단한 바 있다.[서울=뉴시스]2025-05-20 09:24:00
꾸준하게 인기끄는 볼보 XC40… ‘콤팩트 SUV’ 판매 1위 순항볼보자동차코리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40이 올해 1~4월까지 890대가 판매되며 수입 프리미엄 콤팩트 SUV 부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브랜드 내 베스트셀링카 XC6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으로, 수입 콤팩트 SUV 시장에서 꾸준한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XC40은 2017년 글로벌 출시 이후 프리미엄 콤팩트 SUV의 기준으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왔다. 2018년 볼보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으며, 2020년부터 4년 연속 유럽 시장에서 동급 판매 1위를 유지했다. 국내에서는 BMW X1(886대), 미니 컨트리맨(604대), 렉서스 UX300h(333대), 아우디 Q3(320대)를 제치고 2025년 1~4월 수입 프리미엄 콤팩트 SUV 판매 선두를 차지했다.XC40의 국내 인기는 한정판 모델의 빠른 완판 기록으로도 확인된다. 2023년 7월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25대)은 3분, 2024년 4월 다크 에디션(44대)은 42025-05-19 15:09:00
30년 헤리티지 고스란히… 렉서스 ‘LX 하이브리드’ 상륙최근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초대형 SUV가 각광을 받고 있다. 과거에는 덩치 크고 연비가 낮아 일부 수요층에 국한되던 차량이었다. 하지만 온오프로드는 물론, 비즈니스 수단까지 활용성이 넓어지면서 최선호 차종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 고급 대형 SUV가 잇달아 가세하며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렉서스가 최근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디 올 뉴 LX 700h’ 역시 이 같은 시장 흐름 속에 등장한 모델이다.최고급 SUV 시장의 한 축을 이끄는 렉서스 LX가 한국에 상륙했다. 지난 1996년 렉서스 최초의 SUV로 선보인 LX는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럭셔리한 승차감을 겸비한 모델로, 지난 30년간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며 명성과 고객의 신뢰를 쌓아왔다. 렉서스 플래그십 SUV인 LX는 1996년 1세대 모델인 LX 450을 통해 강인한 보디 온 프레임 구조와 V6 엔진을 기반으로 신뢰성, 내구성, 오프로드 성능의 본격적인2025-05-19 14:27:00
현대차, 사우디 비전2030 전면 동참…수소·車벨트 구축현대차가 중동 최대 경제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업 대전환 프로젝트인 ‘비전2030’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며, 현지 자동차 생산과 전동화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사우디 제다 인근 킹 살만 자동차산업단지에 중동 첫 생산기지를 착공한 현대차는, 국부펀드(PIF)와의 합작을 통해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아우르는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사우디의 목표에 동참하는 동시에, 중동 전역으로 확장 가능한 ‘차량 생산·판매 벨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현대차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사우디 제다 인근 킹 살만 자동차산업단지에서 중동 지역 최초의 생산기지인 ‘현대차 사우디 생산법인(HMMME)’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현지 생산 체제 구축에 돌입했다.이번 공장은 현대차와 PIF가 각각 30%, 70%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 형태로 설립됐다. 내년 말부터 연간 5만대 규모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함께 생산하는 혼류 생산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2025-05-18 11:47:00
파벌싸움이 전통? ‘기술의 닛산’이 추락하는 이유[딥다이브]음모·배신·독재·쿠데타·탈주…. 소설에나 어울리는 이런 스토리로 가득한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 자동차기업 닛산자동차이죠. 25년 만에 최대 규모 적자를 내며 휘청거리고 있는 닛산. 그 추락의 기원을 따져보니 파벌 싸움과 내부 총질이 끊이지 않는 취약한 조직문화가 드러나는데요. ‘기술의 닛산’을 망가뜨린 분열과 암투의 역사를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5월 16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25년 만의 최대 적자“매우 슬프고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입니다.”5월 13일 일본 요코하마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 이반 에스피노사 닛산자동차 사장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발표합니다. 생산시설 7곳을 폐쇄하고(17곳→10곳), 총 2만명 인력(전체 직원의 15%)을 감축한다는 계획이죠. 지난해 무려 6709억엔(6조4000억원)의 엄청난 순2025-05-17 10:00:00
하만-현대차 첫 협업… 신형 넥쏘에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탑재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는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이하 넥쏘)에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은 뱅앤올룹슨 브랜드 경험의 대중화를 위한 현대자동차와의 첫 번째 자동차 사업이다.특히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브랜드는 넥쏘에서 음악적 즐거움을 한층 더 높여준다.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의 최고의 청취 경험은 뱅앤올룹슨 럭셔리 카오디오 시스템 엔지니어들의 정제된 기술과 톤마이스터의 튜닝을 통해 완성됐다.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의 사운드 철학은 ‘정제되고 부드러운 사운드 경험’에 중점을 뒀다. 더 넓고, 여유롭고 포근하게 감싸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면서 레퍼런스 사운드를 정확하게 포착하고, 궁극적으로 일상의 음악 감상을 위한 최상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와 하만의 사운드 개발 엔지니어들이 협업을 통해 넥쏘에 최초로 적용한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최첨단 음향 및 소비자 기술에 대2025-05-16 10:18:00
㈜보가, 프리미엄 카니발 하이리무진 ‘보가9 베가’ 3종 라인업 출시 카니발 하이리무진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보가는 신규 하이리무진 라인업 ‘보가9 베가’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인업은 ‘보가9 베가S’, ‘보가9 베가 하이’, ‘보가9 베가 로우’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사용자 요구에 따라 다양한 사양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보가는 이번 모델을 통해 카니발 최초로 2열과 3열에 통합 전동 레일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용 전동 의전 시트를 자체 개발하여 국내 안전 인증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2열과 3열 모두 전동화가 가능해졌으며, 각 좌석은 최고급 나파가죽으로 마감돼 차량 전 좌석의 편의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2열은 전·후·좌·우 이동과 등받이 각도 조절이 전동으로 이뤄지며, 3열 역시 전동 이동 및 등받이 조절이 가능하다. 전 좌석에 열선 및 통풍 기능이 기본 적용되고, 1열 조수석과 2열 좌석에는 마사지 기능이 포함되어 탑승자의 쾌적함을 높였다. 안전을 위해 전동 시트2025-05-16 10:00:00
더 뉴 아우디 A5 공개…“프리미엄 옵션을 기본으로”아우디코리아가 국내 출시를 앞둔 신형 A5 실물을 공개하고, 이전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편의 사양 등을 선보였다.아우디코리아는 지난 15일 경기도 김포시 에어로피스에서 ‘더 뉴 아우디 A5 프리뷰’ 행사를 열고 국내 최초로 신형 A5를 공개했다.◆PPC 플랫폼 첫 세단…각종 옵션도 기본으로 적용신형 A5는 아우디가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컴버스천(PPC)’을 적용한 최초의 세단이다. 무엇보다 공간 활용성과 주행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시스템을 탑재해 저속 주행 시 전기 모터로만 주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디젤 모델의 경우 차량에서 흔히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문제를 줄이고 정숙성도 높였다.이전 모델과 비교해 긴 휠베이스와 낮고 스포티한 차체 디자인을 적용했고, 후면 유리와 함께 트렁크가 개방되는 쿠페형 스타일로 설계해 편의성도 끌어올렸다.실내는 아우디 특유의 세련된 디자2025-05-16 08:09:00
현대차, 중동 첫 생산거점 조성… 사우디 합작 생산법인 착공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협력해 중동 지역 첫 생산거점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중동 최대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자동차 브랜드 도약을 위한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살만 자동차산업단지(King Salman Automotive Cluster) 소재 현대차사우디아라비아생산법인(HMMME, Hyundai Motor Manufacturing Middle East) 부지에서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킹 살만 자동차산업단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동차 산업 발전을 목표로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 King Abdullah Economic City)에 새롭게 조성한 사우디 자동차 제조 허브다. 사우디는 중동에서 최대 규모 자동차 시장을 갖췄다. 연간 약 80만대 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HMMME는 현대차가 30%, 사우디 국부펀드(PIF, Public Investment Fund)가 70% 지분을 보유한 합작 생산법인이다. 내년 42025-05-15 21:23:00
SK렌터카 ‘타고바이’ 재편… 1년 타보고 중고차 인수 결정SK렌터카가 중고차 렌탈 상품 ‘SK렌터카 타고바이’를 새단장했다.타고바이는 SK렌터카가 신차 구매부터 직접 관리해 온 중고차를 최대 1년까지 충분히 타보고 인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 2022년 업계 최초로 출범했다.이번에 재편한 타고바이는 합리적인 가격과 폭 넓은 차량 선택권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중고차 구매 부담을 낮추고 경험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SK렌터카에 따르면 약 3년간 타고바이를 운영한 결과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차량의 연식이나 누적 주행거리 보다는 가격과 사고·수리·정비 등 투명한 차량 관리 이력에 대해 더욱 가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타고바이는 중고차 시세 대비 평균 1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특히 차량 연식 기준을 기존 3년 미만에서 최대 5년까지 확대하며 폭 넓은 중고차 선택을 가능하도록 했다. 타고바이는 고객 선호가 높은 현대자동차 그랜저 100대를 한정으로 운영한다. 고객 반응과 시장2025-05-15 19:54:00
콘티넨탈,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타이어부문 1위… “한국 소비자 신뢰에 감사”콘티넨탈은 15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타이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미국 브랜드키와 한국소비자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시상식으로, 소비자 직접 투표를 통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선정한다. 콘티넨탈은 브랜드 고객충성도 평가지수(BCLI) 5개 세부 지표 중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에서 최고점을 받아 종합 27.89점으로 1위에 올랐다.니코 키리아조폴로스 콘티넨탈타이어코리아 교체타이어 총괄 본부장은 “한국 운전자들의 신뢰를 확인한 뜻깊은 수상이다. 주행 안전성과 편안함을 높이는 기술 개발을 지속해 고객의 일상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콘티넨탈은 국내 수요 증가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초고성능 여름용 타이어 ‘스포츠콘택트 7(SportContact 7)’ 예약 주문과 SUV 오너를 위한 ‘콘티넨탈타이어 SUV’ 예약을 운영한다고 한다. ‘마이콘티넨탈’ 앱을 통해 제품 등2025-05-15 14:55:00
현대차 사우디 공장 착공…年 5만대 생산 규모 내년말 가동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손잡고 현지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중동 시장 진출에 나선다.현대차는 14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에 있는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 부지에서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야지드 알후미에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부총재, 문병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 대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동차 산업 발전을 목표로 킹 압둘라 경제도시에 새로 만든 자동차 제조 허브다.HMMME는 현대차가 30%,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70%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 생산법인이다. 내년 4분기(10~12월) 가동을 목표로 연간 5만 대 규모의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를 만들 수 있는 공장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날 야지드 알후미에드 부총재는 “HMMME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2025-05-15 14:37:00
KGM, 이탈리아 공식 론칭… 첫 신차로 액티언 투입KG모빌리티(KGM)가 유럽 이탈리아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KGM은 이탈리아 시에나 피렌체 소재 라 바냐이아 골프리조트(La Bagnaia Golf Resort)에서 언론공개행사를 열고 신차 액티언과 KGM 브랜드를 현지에 공식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기자와 세일즈매니저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작년 12월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KGM의 이탈리아 시장 판매를 담당하게 된 딜러 업체 오토토리노(Autotorino)와 현지 딜러에게 KGM 브랜드와 중장기 판매 전략, 신차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KGM은 새로운 브랜드 전략으로 ‘실용적 창의성(Practical Creativity)’을 발표하고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행사는 첫날 신차 론칭과 주요 제품 소개, 둘째 날 시승 등으로 구성됐다. 신차로는 액티언을 전시하고 무쏘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주요 라인업을2025-05-14 19:38:00
2025 WRC 5라운드 포루투갈서…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 장착‘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5라운드 포르투갈 랠리가 오는 15~18일(현지시간) 열린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이 대회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포르투갈 랠리는 전체 코스의 90% 이상이 비포장 노면으로 구성된 만큼 가장 까다로운 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드라이버와 차량, 타이어 모두에 뛰어난 기술 대응력과 극한의 내구성을 요구한다.이번 대회는 총길이 344.5㎞, 24개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그중 대표적인 스테이지 ‘파페’ 코스는 산 정상에 위치해 차량이 언덕 위를 점프하며 결승선을 향해 마지막 질주를 펼치는 장면으로 유명하다.이번 랠리는 동일한 스테이지를 오전과 오후에 반복 주행하는 특성상 노면 손상이 극심한 편이다. 첫 주행에서는 부드러운 모래층으로 인해 선두 출발 차량이 미끄러운 노면에 직면하고, 두 번째 주행에서는 날카로운 돌과 노면의 깊은 홈이 차량에 영향을 미친다. 무더위와 복잡한 산길 코스까지 더해져 타이어 선택이 경기 운영 변수로2025-05-14 15:08:00
르노코리아-국민대,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 본격화르노코리아와 국민대학교는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본부관에서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 속에서 산업계와 학계가 긴밀히 협력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자 하는 르노코리아 전략적 방향성을 반영한 것이다. ▲채용 연계형 인턴십 ▲르노코리아 연구소(RTK) 견학 ▲산업 전문가 특강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미래 인재들과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유망한 인재 양성에 함께 힘을 보태고, 국민대학교와 르노코리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측면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25-05-14 14:33:00
EV9, 유럽서 볼보 EX90 제쳤다… 아우토빌트 비교 평가 우위독일 ‘아우토 빌트’ 전동화 대형 SUV 비교 평가에서 기아 EV9이 볼보 EX90를 제치고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우토 빌트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는 매체로, 이들의 평가 결과는 차량 구매 시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특히 이번 비교 평가는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2025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로 선정된 두 전동화 대형 SUV 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평가는 EV9 GT-라인(AWD)과 EX90 트윈 모터 AWD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EV9은 이 중 바디, 파워트레인, 경제성 등 3개 부문에서 우위를 점했고, 나머지 항목에서도 대등한 평가를 받으며 총점 589점으로 EX90(571점)를 앞질렀다.바디 항목에서 EV9은 3100mm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를 활용한 넓은 실내 공간, 2열 독립 시트, 최대 2393리터(2열 폴딩 시)에 달하는 적재2025-05-14 13:57:00
기아-인도공과대, 우수인재 양성 협력기아가 인도공과대학교 티루파티(이하 IIT 티루파티)와 현지 우수인재 양성과 미래 모빌리티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IIT는 인도 전역에 23개 캠퍼스를 보유한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기아는 인도 공장이 위치한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지역 최우수 대학교인 IIT 티루파티와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첫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기아 인도권역본부는 IIT 티루파티에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 간 3억5000만 루피(한화 약 58억 원)을 후원한다. 교육 인프라 설립 지원,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자동차산업 특화전공 개설, 장학금 지원, 산학공동 프로젝트 추진,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연구 후원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특히 ‘메이커스 랩’으로 불리는 최첨단 연구 공간 설립을 지원한다. 학생들이 연구를 위한 프로토타입 구상 및 설계, 개발 등에 이 공간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광구 기아 인도권역본부장(전무)은 “IIT2025-05-14 13:44:00
- 현대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주역 키운다현대자동차·기아는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조기 발굴하기 위한 채용연계형 무상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 6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의 합성어이자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이번 6기 참가자들은 2025년 2월 국내외 대학교 졸업자부터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오는 28일까지 모집된다.현대차·기아는 이번 모집에서 ▲웹 프론트엔드 ▲웹 백엔드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획 ▲UI 디자인 등 5개 분야 총 75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두 차례의 온라인 평가 전형 이후 면접을 통해 기초 직무 역량과 소프트웨어 기본 지식을 갖춘 지원자를 선발하고, 오는 7월부터 총 8주 동안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참가자들은 1개월간의 이론 교육을 수강한 이후 실전형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팀 프로젝트는 실제 현업에서 수행하는 개발 업무 프로세스를 직2025-05-13 20: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