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스펙터’ 데뷔… 초호화 고성능 수제 전기차 롤스로이스모터카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인 ‘블랙 배지 스펙터’가 13일 전격 공개됐다. 스펙터는 롤스로이스 혁신 정신을 상징하는 브랜드 최초 전기차다. 2024년에는 롤스로이스 전체 제품군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브랜드 특유의 럭셔리 감성과 최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전기차 경험의 새로운 차원을 제시하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블랙 배지 스펙터는 브랜드의 또 다른 자아인 블랙 배지 특유의 대담한 시각으로 재해석된 모델이다. 개발 단계에서 수십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기존 블랙 배지 고객들의 익명화된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사용 패턴에 기반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블랙 배지 스펙터는 최고 출력 659마력, 최대 토크 109.6kg·m의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인피니티 모드’와 ‘스피리티드 모드’는 강력한 출력을 직관적으로 이끌어내며 폭발적인 가속감과 몰입도 높은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이와 함께 성능에 걸맞은 대담한 외관 마감,2025-05-13 17:14:00
“페달 오조작 결론”…‘손자 사망’ 급발진 소송서 할머니 운전자 패소2022년 12월 강릉에서 발생한 ‘급발진 의심 사고’로 차에 탔던 손자 이도현 군(사망당시 12세)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이 군의 가족들이 차량 제조사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패소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춘천지법 강릉지원 민사2부(부장판사 박상준)는 도현이 유족이 티볼리 제조사인 KG모빌리티를 상대로 제기한 9억 2000만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이 군의 유족들은 재판 과정에서 “할머니가 가속페달이 아닌 브레이크를 밟았다”며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급발진이 발생했고 급가속 시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이 작동하지 않아 사건을 예방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반면 KGM 측은 ‘풀 액셀’을 밟았다고 기록한 사고데이터기록장치(EDR)과 국과부 분석 등은 근거로 페달 오조작이라고 반박했다.재판부는 “운전자(할머니)가 가속페달을 제동페달로 오인해 가속페달을 밟았을 것으로 보여 이 사건 사고가 ECU 결함으로 인한 것2025-05-13 17:10:00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5·코나EV’ 출시… 주요 트림 30만~40만원 인상현대자동차는 연식변경을 거친 전기차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선호도 높은 안전·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하면서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2025년형 아이오닉5의 경우 스탠다드 엔트리트림인 E-밸류플러스(VALUE+)에 오토플러시 도어 핸들(도어 손잡이)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했고 익스클루시브트림은 동승석 전동시트가 제공된다. 프레스티지트림은 뒷좌석 열선시트가 기본 탑재됐다.여기에 서라운드뷰모니터와 후측방모니터 등 주차 편의 관련 사양으로 구성된 ‘파킹어시스트라이트’ 패키지를 신설했다. 파킹어시스트라이트 패키지는 80만 원이지만 이 패키지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LED라이트와 도어사이드 크롬몰딩 등으로 구성된 스타일 패키지(130만 원)를 사야한다. 기존에는 프레스티지트림에서만 제공된 N라인(N Line) 사양은 익스클루시브트림까지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아이오닉5 가격은 63kWh급 배터리가 탑재되2025-05-13 17:09:00
美공화, 전기차-배터리 세액공제 조기 폐지 추진…업계 긴장미국 집권 공화당의 연방 하원의원들이 그간 한국산 전기차와 배터리 업체들이 혜택을 누렸던 전기자동차 세액 공제를 조기에 없애는 법안을 12일(현지 시간) 발의했다. ‘감세’를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도입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 축소를 공언했다. 이에 따라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관련 세부 법안을 내놓은 것이다. 이 혜택을 받기 위해 대규모 미국 투자를 단행했던 국내 자동차 및 배터리 업계에 적잖은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이날 발의한 법안에는 당초 2032년 말까지였던 IRA 관련 세액공제 시한을 2026년 말로 6년 앞당기는 내용이 포함됐다. 법안이 통과되면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 신차를 구매할 때 대당 최대 7500달러(약 1065만 원)를 공제해주는 혜택이 내년 말까지만 유지되는 것이다. 또 이 법안은 2009~2025년 누적 판매량이 20만2025-05-13 16:37:27
롯데렌탈, 중고차 사업 진출… ‘티카’ 본격 출범롯데렌탈이 중고차 소매 사업을 본격화한다.12일 롯데렌탈에 따르면 중고차 브랜드 ‘티카’ 핵심 가치는 ‘트러스트(믿을 수 있는 중고차)’와 ‘토탈 케어(끝까지 관리받는 중고차)’다. 중고차 거래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차량 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차별화된 중고차 구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롯데렌탈은 지난해 12월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에 중고차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당시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매매센터와 경기 부천시 국민차매매단지에서 신규 중고차 매매센터를 열었다. 올해 상반기 중 수도권에 추가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롯데렌탈의 중고차 사업은 롯데렌터카가 직접 관리한 차량을 제공한다. 소비자용 단기렌터카 차량은 제외하고, 기업 임원이나 관리자가 사용한 장기렌터카 차량 중심으로 공급한다.주력 판매 차량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3~4년 차 현대차·기아 모델이다. 엔진, 미션, 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에 대해 6개월간 무상 보증 수리를 지원한다. 또 7일 이내 책임2025-05-12 17:29:00
‘흥행 돌풍’ 기아 타스만…“중동·아프리카서도 통한다”픽업트럭 불모지로 꼽히는 한국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이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 타스만이 국내에서 입증한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신흥 시장에서도 흥행에 성공할 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타스만 로드쇼를 열고 중동 픽업트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타스만 로드쇼는 아랍에미리트 현지 미디어와 고객 등을 상대로 타스만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알리는 자리다. 기아는 이 로드쇼를 기점으로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중동은 타스만이 공략하려는 핵심 해외 시장이다. 기아는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제다 모터쇼에서 타스만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타스만은 이후 한국 시장의 상징성과 중요성을 감안해 한국에서 가장 먼저 판매했는데, 이달부터 중동 판매에 본격 돌입했다. 기아는 이어 호주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내달부터는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시장에2025-05-12 13:56:00
車부품 1차협력사 영업익 11.7% 줄어… 美관세로 더 큰 타격 우려지난해 자동차부품 1차 협력사들이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관세의 영향이 완성차 업계 전반에서 가시화되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생산량이 줄어들 경우 부품업계는 올해도 실적 악화를 피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상장된 자동차부품 1차 협력사 83곳(현대모비스·현대위아 제외)의 영업이익이 3조4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경기 둔화와 내수 침체로 완성차 업황이 저조했던 것이 부품업계에까지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의 글로벌 판매량은 지난해 794만7170대로 전년보다 0.6% 감소했다. 특히 내수 판매량은 6.4% 줄어든 135만8842대에 그쳤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114만5000대) 이후 최저 수준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2025-05-12 03:00:00
현대차 ‘아이오닉9’·기아 ‘EV3’ 英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수상현대자동차그룹은 9일 영국 자동차 전문지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현대자동차(005380) ‘아이오닉 9’이 ‘최고의 7인승 전기차’에, 기아(000270) ‘EV3’가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이 2020년부터 진행된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상을 받은 건 이번 수상까지 총 8차례에 달한다.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세계 최정상급의 상품성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최고의 7인승 전기차로 선정된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전동화 모델 중 첫 번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110.3㎾h 배터리를 탑재해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1회 충전 주행거리(532㎞)를 확보했다.잭 리스 탑기어 편집장은 “아이오닉 9은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차량”이라며 “현대차가 또 한 번 디자인 감각과 유용한 아이디어를 잘 결합해 냈다”고 평가했다.애슐리 앤드류 현대차 영2025-05-09 10:05:00
LG에너지솔루션, 美 현지 생산거점 8곳 확보… 3번째 얼티엄셀즈 ‘랜싱공장’ 인수 완료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GM)와 3번째 합작공장으로 추진한 ‘얼티엄셀즈(Ultium Cells) 3기’ 공장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공시를 통해 미국 미시간 랜싱 소재 얼티엄셀즈 3기 건물 등 자산 일체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내 3번째 단독공장(랜싱공장)으로 운영된다.랜싱공장은 총 부지 면적 약 95만㎡ 규모를 갖췄다. 여의도의 3분의 1 크기로 볼 수 있다. 지난 2022년 착공에 돌입해 현재(2025년 5월 기준) 약 98% 이상 건설이 완료된 상태다. 배터리 제조 장비 반입도 진행 중이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공장 인수를 통해 투자 효율성을 한층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미 지역 기존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해 생산시설 신·증설이 필수적인 상황인데 완공을 앞둔 랜싱공장을 인수해 설비 투자 부담을 완화하면서 생산 시기도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미국 내 인플레이션2025-05-08 20:07:00
4월 수입차 2.1만대 전년비 0.3%↓…BMW·벤츠·테슬라 ‘3강’ 유지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1495대로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도 14.8% 줄었다.정윤영 KAIDA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가격 인상에 따른 기저효과와 물량 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4월 브랜드별 판매량은 BMW가 6710대로 한 달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2~5위는 △메르세데스-벤츠 4908대 △테슬라 1447대 △렉서스 1353대 △포르쉐 1077대 등이다.이 밖에 볼보 1068대, 도요타 880대, 아우디 817대, 미니 661대, 포드 574대 등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는 543대로 11위에 그쳤다.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1168대), 벤츠 E 200(1051대), 벤츠 E 300 4매틱(810대) 등 순으로 집계됐다.연료별 판매량은 하이브리드가 1만3691대로 전체의 63.7%를 차지했다.2025-05-08 11:03:00
“페달도 없다”…테슬라, 완전자율주행차 ‘사이버캡’ 양산 준비 운전대와 페달조차 없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전기차 ‘사이버캡’(Cybercab)이 베일을 벗었다. 미국 내 자율주행차 관련 규제 완화 움직임에 힘입어 양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사이버캡의 생산을 위한 공정과 설비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사이버캡은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2인승 로보택시다. 운전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거울도 없다. 중앙에 대형 터치스크린이 설치되어 있고 두 명이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좌석이 특징이다.테슬라 관련 콘텐츠를 만드는 인플루언서 조 테그마이어(Joe Tegtmeyer)는 지난 5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서 기가 텍사스 공장 인근에 대량의 주조물(casting)이 쌓여 있는 모습을 촬영한 드론 사진을 공개했다.그는 “이 부품들은 사이버캡의 전면(F)과 후면(R) 주조물로 보인다”며 “공장 내 캐스팅 구역 주변에서 그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테슬라는 기가프레스(Giga P2025-05-08 09:57:00
볼보자동차코리아, 푸르메소셜팜 임직원 봉사활동 진행볼보자동차코리아는 국내 최초 스마트팜 기반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지난 2022년 9월 경기도 여주에 정식으로 문을 연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일터다. 장애인의 부모가 부지를 기부하고 2000여 명의 시민과 여러 기업이 나눔에 동참해 건립됐다. 현재 55명의 발달장애 청년이 정직원으로 채용돼 정당한 임금과 권리를 보장받는다. 연간 70톤의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편견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해 ‘푸르메소셜팜’ 가치와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이들의 자립을 응원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에 뜻을 모았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볼보자동차코리아 전체 임직원이 참여해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토마토를 수확했다.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건강한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해 푸르메소셜팜이 추구하는 가치는 볼보가 100년간 이어온2025-05-07 12:07:00
르노코리아,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서 36개 항목 무상 점검르노코리아는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 7개소에서 연식 3년 초과 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보이는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서비스는 타이어, 공조시스템, 오일류 등의 일반 점검은 물론, 내외부 라이트,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엔진 마운트 상태, 등속 조인트 부트 등 36개 항목에 대한 보다 섬세한 관리와 정밀한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또 점검 중 발견된 특이사항을 고객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마이 르노 앱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한 실시간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전문 정비사 점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부품별 정비 시점을 사전에 안내 받을 수 있다.5월과 6월 전국 르노코리아 직영 서비스센터를 예약 방문하는 고객은 2만 원 상당의 보이는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르노코리아 직영 직영 서비스센터를 비롯한 전국 약 400개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서는 ‘캐빈 필터(에어컨 필터) 교체 할인 혜택’을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2025-05-07 11:53:00
롯데렌터카,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 출시롯데렌터카는 구독료 월 3000원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을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차방정 플러스 멤버십은 매월 주유 5000원, 세차 3000원, 주차 2000원 등 총 1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기렌터카 1만 원, 엔진오일 교체(방문정비) 1만 원 등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연간 구독 시에는 연 3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연간 가입자에게는 차 사고 시 벌금 3000만 원과 변호사 선임 비용 3000만 원 등을 보장하는 운전자 보험 1년 무료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전담 정비사 방문 정비를 제공하는 차방정 서비스도 확대 개편했다. 기존 엔진오일 교체 방문정비 서비스에 더해 내차관리, 차방정 멤버십까지 차량을 보유한 사람 누구나 한 번에 차량관리를 할 수 있다.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를 이용하면 바쁜 일상 속 직접 정비소에 방문할 필요 없이 원하는 장소에서 엔진오일·배터리 교체를 받아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롯데렌탈 관계자는 “높은 물가 속, 차량 유지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2025-05-07 11:19:00
보가9, 서울 첫 전시장 강남에 오픈 …카니발 하이리무진 특장 서비스 본격화 프리미엄 카니발 특장 브랜드 보가9이 서울 강남구에 강남 전시장을 새롭게 열었다. 이 공간은 보가9이 서울 지역에 처음 선보이는 공식 전시장으로, 수도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기존 인천 본사 전시장과 대구 전시장에 이어 강남 전시장 추가 개설을 통해 서울 및 인근 지역 고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보가9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까지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러한 철학은 강남 전시장에서도 그대로 반영된다. 해당 전시장은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춘 차량 구성을 제안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맞춤형 제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시장에는 브랜드의 주요 라인업이 모두 전시되어 있다. 방문객은 실제 차량을 살펴보며 가죽, 시트, 벨트 컬러 등 다양한 사양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단순한 옵션 선택을 넘어, 고객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하나하나2025-05-07 09:40:00
SK온, ‘전고체배터리’ 수명 개선 연구 성과 국제학술지 게재… 충·방전 횟수 3배↑SK온이 전고체 배터리 연구 성과를 앞세워 차세대 제품 기술 선점을 꾀하고 있다.SK온은 한양대학교 김동원 교수팀과 함께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수명을 높일 수 있는 연구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리튬메탈 음극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배터리 안전성과 수명을 끌어올리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에너지·화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ACS에너지레터(ACS Energy Letters)’ 4월호에 게재됐다. 관련 국내외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고 한다.전고체 배터리의 음극 소재로 주목받는 리튬메탈은 기존 흑연 대비 약 10배에 달하는 용량과 낮은 전기화학적 전위를 바탕으로 에너지밀도 향상과 고출력 구현에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리튬메탈은 공기와 반응이 쉬워 표면에 무기물이 불균일하게 형성돼 리튬이온의 이동을 방해한다. 이로 인해 충·방전 효율을 떨어뜨리고 덴드라이트가 발생해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킨다. 덴드라이트는 충전 과정에서 리튬 금속이 음극에서 불규칙한 나뭇가지처럼 뾰족하게2025-05-06 21:08:00
현대차 조합원 91% “성과급제 반대”… 임금체계 개편 4년째 삐걱6·3대선을 앞두고 각 당이 ‘임금체계 개편’을 주요 공약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자동차 등의 업종에서 노동조합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부 정규직 노조의 경우 구성원의 90% 이상이 성과급제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합원 91% “성과연동제 반대”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산하 남양연구소위원회가 6691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의 91%가 성과연동제 도입에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는 소식지 ‘현장의 힘’을 통해 “기아가 일반직에 성과연동제를 도입한 이후 현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회사와 노조 집행부가 일반직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성과연동제란 직원의 연간 업무 성과에 따라 기본급 인상률을 차등 적용하는 임금체계다. 근속 연수에 따라 임금이 자동 인상되는 호봉제와 달리 평가 결과에 따라 보상에 차이가 생긴다.현대차는 자동차 산업 환경이 소프트웨어(SW) 중심으로 재2025-05-06 03:00:00
美, 車부품 관세 발효 “차값 561만원 뛸것” 수요 줄면 韓수출 타격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가 3일(현지 시간) 자동차 수입 부품에 대한 25% 관세를 발표한 가운데 부품 관세의 역풍이 수입 완성차 관세보다 거셀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현대자동차·기아를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수익성 악화는 물론이고 중고차 가격, 차 보험료 인상 등 소비자 부담이 전방위적으로 늘어 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 車 부품 관세, 결국 소비자 부담 증가”CNN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이날 미국의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영향이 한 달 전 발효된 수입차 관세보다 미 내수시장과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자동차 부품 관세가) 자동차 산업을 영원히 바꿀 수 있다”며 “기존의 수입차 관세보다 더 크게 산업을 뒤흔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번 부품 관세 영향으로 차량당 평균 약 4000달러(약 561만 원)의 비용 상승이 발생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미국 3대 완성2025-05-05 03:00:00
특별한 SUV에 지갑여는 ‘아빠’들… 픽업까지 행복한 고민[동아리]가족 중심 생활 방식 변화와 자동차 기술 발달에 따라 국산 ‘아빠차’가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세단이 주류를 이뤘다면 활용도 높은 SUV가 한국에서도 최선호 차량으로 등극했다. 최근에는 SUV 덩치가 더욱 커지고 있고, 픽업트럭까지 아빠차 자리를 넘보면서 그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는 지난 2018년 단숨에 아빠차로 급부상한 차종 중에 하나다. 이전까지 국내 시장에서 생소했던 대형 SUV가 등장하자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7년 동안 아빠차로 활약해온 팰리세이드가 올해 완전변경으로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하이브리드에 9인승까지 추가되며 공간과 효율성 측면을 보완해 매력을 배가시켰다. 기아 타스만은 아빠차 틈새시장을 제대로 공략한 픽업이다. 타보면 혹할 요소로 가득 차있다. SUV 못지않은 실내 공간에 만능 적재공간은 최대 강점이다. 험로를 반기는 특수한 능력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장난감으로 자주 접해본 디자인이라 오히려 아이들이 더 좋아2025-05-03 10:08:00
현대차, 4월 국내 판매 6%↑… “하이브리드 거듭난 신형 팰리세이드 인기 폭발”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6만7510대, 해외 28만5828대 등 총 35만3338대(대형버스·트럭 등 상용차 포함)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작년 4월(34만6473대)과 비교해 2.0% 증가한 수치다. 미국발 관세 등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해외 판매 성장세가 다소 제한됐지만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된 신형 팰리세이드가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전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현 시점에 계약하면 1년가량 대기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국내 판매는 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7099(하이브리드 1667대 포함)대로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플래그십 SUV 모델인 팰리세이드는 6662대로 2위에 올랐다. 이중 하이브리드 버전 판매량은 3526대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면서 신형 팰리세이드 판매대수가 더욱 늘어나는 추이를 보인다. 중형 SUV 싼타페는 6354대(하이브리드 47422025-05-02 17: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