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고성능 왜건 원조… M5 투어링 국내 첫 도입BMW코리아는 4일 강력한 주행성능과 실용성을 결합한 초고성능 왜건 BMW 신형 M5 투어링을 국내 첫 출시 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BMW 고성능 모델의 역동성과 왜건 특유의 공간이 더해져 일상과 장거리 운전에 모두 적합한 모델이며, 국내 고성능 투어링 차종 선택지를 넓히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M하이브리드 시스템은 4.4ℓ V8 가솔린 엔진(585마력)과 전기모터(197마력)를 합쳐 시스템 총 출력 727마력, 최대토크 101.9kg·m를 낸다. 지능형 제어로 가속 페달 응답이 즉각적이며 0-100km/h 가속은 3.6초, 0-200km/h는 11.1초에 불과하다. 22.1kWh 전기 배터리를 탑재해 순수 전기 모드에서 환경부 기준 55km 주행 가능하다.(전기모드 최고속 140km/h)
차체 구조에 최적화로 진화된 섀시 시스템이 주행 안정성을 높인다. 엔진룸과 하부에 보강재를 추가하고 M어댑티브서스펜션(감쇠력 실시간 조절 장치)이 기본 장착됐다. 정밀한 사륜구동 시스템과 후륜2025-12-04 19:15:23
“너무 귀엽다” 트럼프가 콕집은 日경차…美 진출 길 열려트럼프 대통령이 "작고 귀엽다"며 일본 경차의 미국 생산 허용을 지시했다. 안전 우려에도 빗장을 푼 건 일본의 대미 투자에 대한 화답이자 무역 협상 전략으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도요타를 사라"고 독려하며 일본 차 세일즈까지 나섰다.2025-12-04 18:03:44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지휘자 송창현 사장 사직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자율주행 및 스마트카 개발을 지휘해 온 송창현 현대차그룹 AVP(첨단플랫폼)본부장(사장)·포티투닷 대표가 물러난다.
현대차그룹은 4일 “송 사장이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퇴임 의사를 밝혔고, 회사가 이를 존중해 사임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송 사장도 포티투닷 임직원에게 “(정의선) 회장님과의 면담을 통해 직을 내려놓게 됐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네이버 초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냈던 송 사장은 2019년 1월 포티투닷을 설립했다. 이 회사가 2022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되며 송 사장은 SDV사업부를 거쳐 AVP본부장직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데 대해 송 사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는 해석도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송 사장이 관장하던 프로젝트는 AVP본부와 포티투닷 등 각 부문 리더를 중심으로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2025-12-04 17:15:54
車업계 “美 관세 15% 소급 인하 환영, 글로벌 경쟁력 강화 매진”자동차업계가 4일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자동차 관세를 15%로 소급 인하하는 내용이 미국 연방 정부 관보에 게재된 데 대해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며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동시에 전동화, 자율지행 등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현대차(005380)그룹은 이날 “대미 관세협상의 타결과 이행을 위해 온 힘을 다해주신 정부와 국회의 헌신적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관세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품질 향상 및 브랜드 가치 제고, 기술 혁신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대규모 국내 투자, 협력사와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등으로 국내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모빌리티 허브로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역시 이날 입장문을 통해 관보 게재를 환영하고 정부와 국회에 감사 인사를 전2025-12-04 11:23:57
포르쉐코리아, ‘서울특별시 문화상’ 문화예술후원부문 수상포르쉐코리아는 ‘제74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후원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포르쉐코리아는 예술가 후원 및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공연예술 생태계 회복과 서울의 지속가능한 문화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자동차 브랜드로서는 최초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르쉐코리아는 2017년부터 교육·문화예술·환경·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브랜드 핵심 가치인 꿈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포르쉐 두 드림’을 매년 확장하며 지원 대상을 꾸준히 넓혀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포르쉐 드림 업(인재 아동 지원)’,‘포르쉐 퓨처 헤리티지(무형문화재 계승 지원)’, ‘포르쉐 터보 포 드림(미래세대 예체능 인재 양성)’ 등이 있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서울은 예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미래 지속가능성을 실현해 가는 도시”라며 “포르쉐코리아가 이러한 여정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2025-12-03 18:45:27
푸조, 브랜드 감성 닮은 ‘펠린 패밀리’ 캠페인 진행푸조가 연말맞이 브랜드 감성을 닮은 ‘펠린 패밀리’ 캠페인을 12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푸조의 디자인 언어인 ‘펠린 룩’에서 영감을 받아, 반려묘와 함께하는 고객은 물론 푸조의 디자인 감성을 소유하고자 하는 고객에게도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1850년부터 사자 엠블럼을 사용해 온 푸조는 고양이과 동물의 우아함과 민첩함을 담은 펠린 룩 디자인 철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디자인 감성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더욱 만족시키는 동시에 그 감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혜택은 푸조의 308, 408 및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제품군 구매 고객에게 적용된다. 먼저, 반려묘를 키우는 고객과 새로운 가정을 시작한 신혼부부에게는 각각 40만 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생애 첫 차 구매 고객 및 노후 차량(최초 등록일 기준 10년 이상, 중고차 구매 제외) 보유 고객은 각각 30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펠린 패밀2025-12-03 18:40:41
현대차·기아,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 공개현대자동차·기아가 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국제 로봇 전시회 2025(IREX)’에 참가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 양산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모베드는 다양한 지형과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다재다능 모바일 로봇 플랫폼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양산형 모베드와 산업용 탑모듈 결합 모델을 선보이며 연구, 배송, 물류, 촬영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모베드는 4개의 독립 구동 휠과 편심 자세 제어 메커니즘을 적용, 각 휠에 탑재된 모터를 통해 동력과 조향, 차체 자세를 개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덕분에 경사나 요철, 최대 20cm 높이 연석 구간에서도 균형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플랫폼 상단에는 목적에 따라 다양한 장치를 부착할 수 있는 마운팅 레일과 제어 포트가 적용돼 활용성을 높였다.
제품군은 연구·실험용 베이직 모델과 AI 기반 자율주행이 가능한 프로 모델로 나뉜다. 프로 모델은 라2025-12-03 18:35:53
‘카이엔 일렉트릭’ 기대감 고조… 포르쉐 전기차 질주 잇는다국내 전기차 시장은 최근 3년간 9~11%대 점유율에 머물며 정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충전 인프라 부족이나 보조금 축소에 따른 전기차 가격 불안정, 고금리 등 복합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미래지향적 전기차 감성에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것도 소비자 선택을 제한하는 요소다.
하지만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는 정반대 흐름이 나타난다. 포르쉐가 대표적 사례다. 이질감 없는 디자인과 레이싱 DNA라는 확실한 구매 동기가 소비자 선택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포르쉐는 한국을 글로벌 전동화 핵심 성장 시장으로 끌어올린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출시될 카이엔 일렉트릭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점유율은 ▲2022년 9.8% ▲2023년 9.3% ▲2024년 9%대를 기록했다. 3년 연속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며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의 전기차 보급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추세다. 충전 인프라 부족이나 보조금 축소에 따른 전기차 가격 불안정, 고금리 등 복합 요인이 소비자2025-12-03 17:31:53
11월 현대차·기아 美 판매 15.4만대, 전년比 0.1%↑… 전기차 58.9%↓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가 지난 11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한 15만 4000여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이후 보조금 지급이 종료된 전기차 판매는 같은 기간 58.9% 감소했다. 대신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기아의 미국 합산 판매량은 15만 4308대로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가 2.0% 감소한 8만 2306대를, 기아는 2.7% 증가한 7만 200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에서 제네시스만 별도 집계할 경우 0.2% 증가한 8017대였다.
양사의 지난달 전기차 판매량은 현대차 2907대(57.7%↓), 기아 1711대(60.8%↓) 등 총 4618대로 전년 동월 대비 58.9% 급감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지난 9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종료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기차 1대를 구매할 때 세액공제 형태로2025-12-03 11:19:44
필름만 붙였을 뿐인데, 전기차 출력 5% 향상현대모비스가 전기차 모터의 출력 효율을 높여주는 필름을 개발했다. 이 밖에도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목재 기반 소재를 개발하는 등 ‘차량용 신소재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모터의 출력을 5%가량 높여주는 ‘폴리에테르에테르케톤 필름’ 개발에 성공했다. 열에 강하지만 가벼운 고성능 플라스틱으로, 이 필름으로 모터 내부에 있는 구리선(코일)을 감싸주면 비정상적인 전류 흐름이나 발열을 차단해 모터 출력을 높여준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소재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업계 최초 상용화를 앞둔 리그노셀룰로스는 목재를 분쇄해 플라스틱과 비슷한 특성을 갖도록 각종 처리를 거친 신소재다. 이를 다른 소재와 혼합하면 차량 범퍼 커버 등을 만들 수 있다. 100여 명에 달하는 신소재 연구개발(R&D) 전문 인력을 갖춘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신소재 개발을 위해 “주요 대학, 에너지·화학 기업과의 협업도 늘릴 것”이라고 했다.2025-12-03 03:00:00
창립 25주년 엔카닷컴 ‘럭키 드로우 파티’ 진행엔카닷컴이 오는 15일까지 창립 25주년 기념 ‘럭키 드로우 파티’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엔카닷컴이 구축해 온 신뢰 기반 중고차 거래 플랫폼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카닷컴은 2000년 국내 최초로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을 도입한 이래, 25년 동안 투명한 정보 제공과 표준화된 거래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중고차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 왔다.
이번 행사는 하루 단위로 경품이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중복 당첨도 가능하다. ▲탬버린즈 카 디퓨저 ▲스탠리 텀블러 ▲딥티크 차량용 방향제 세트 ▲차량용 소화기 ▲위프 차량용 탈취제 ▲JBL 블루투스 스피커 ▲헬리녹스 체어 ▲크레이지몬스터 차량용 우드 테이블 ▲파라다이스시티 온더플레이트 뷔페 식사권(2매)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선착순 3000명) 등 10종의 경품이 준비됐다.
참가자는 엔카 앱 내 ‘내차팔기’ 탭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해 차량을 등록한 뒤 행사 페이지에서 응모 버튼을 누르면 된다. 차량2025-12-02 19:44:09
BMW, 기술력 총집합 748마력 고성능 대형 SUV… XM 레이블 판매시작BMW코리아는 2일 BMW M 브랜드의 초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BMW XM 레이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고 748마력의 출력을 내는 새로운 M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대형 SUV의 넉넉한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감성이 결합된 차량이다.
2023년 국내 첫선을 보인 BMW XM은 초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개념을 도입한 차량으로 고성능 SUV 시장에 친환경과 럭셔리라는 두 가지 요소를 더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 대수는 1100대를 넘었다고 한다.
이번에 출시된 BMW XM 레이블은 XM 모델 중 최고 사양이며, BMW M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고성능 SUV의 영역을 확장하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BMW XM 레이블에는 585마력 M트윈파워 터보 V8 엔진과 197마력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총 748마력, 최대토크 101.9kg·m를 낸다. 이전 모델에 비해 출력은 95마력, 토크는2025-12-02 15:04:02
고환율로 수입차 가격 더 비싸진다…‘판매 위축’ 우려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에 바짝 다가가며 수입차 업계 전반에 비용 압박이 커지고 있다.
미국 완성차 브랜드뿐 아니라 미국 공장에서 생산해 국내로 들여오는 독일·일본 모델들 상당수도 달러 결제여서 고환율 직격탄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일부 브랜드는 연식 변경과 함께 가격까지 인상하고 있어, 자칫 고환율이 지속될 경우 구매 심리 자체가 크게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68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이어진 ‘계엄 사태’ 당시 수준으로, 일시적 충격이 아닌 한국 경제의 ‘구조적 리스크’로 굳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특히 환율 변동에 민감한 수입차 시장은 고환율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달러 결제 비중이 큰 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환율 상승분이 원가에 그대로 반영돼 차량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달러 결제가 기본인 미국 완성차 브랜드는 부담이 더 크다. 한국GM(쉐보레·캐딜락), 포드, 지프 등은2025-12-02 13:54:17
‘관세 장벽’도 중국車 질주 못막아…‘BYD·지리’ 혼다 제치고 톱10올해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내수 둔화와 미국·유럽연합(EU)의 관세 장벽에도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 이어 8위를 수성한 BYD는 7위 포드그룹과의 격차를 바짝 좁혔고 지리그룹은 혼다를 꺾고 처음으로 9위에 올랐다. 유럽 시장에선 EU의 전기차(BEV) 관세를 피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로 우회하고 동남아·중남미 등 신흥 시장을 공략한 게 ‘깜짝 성장’으로 이어졌다.
2일 뉴스1이 올해 1~9월 글로벌 완성차 그룹별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BYD는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326만 146대로 8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지리그룹의 판매량은 27.3% 증가한 295만 3452대로 BYD 다음 자리를 차지했다.
BYD, 7위 포드와 격차 5만대로 좁혀…맹추격에 6위 스텔란티스도 ‘흔들’
BYD는 2023년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 상위 10위(톱10)에 처음 진입한 이후 지난해 8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7위 포드그룹과의 격차는 54만 대였2025-12-02 10:02:11
르노코리아, 11월 그랑 콜레오스 내수↑ 폴스타 4 수출 개시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5년 11월 한 달간 내수 3,575대, 수출 1,074대 등 총 4,649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수출 실적에는 캐나다향 전기 SUV ‘폴스타 4’ 304대가 처음 포함되며 미래 전기차 생산기지 전환 성과도 가시화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2403대 판매되며 실적을 주도했다. 이 중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 2052대(비중 85.4%)를 차지했다. 해당 모델은 직병렬 듀얼 모터 기반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245마력 출력과 복합연비 15.7km/ℓ(테크노 기준)를 구현한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60대(1.6 GTe 459대, E-Tech 하이브리드 101대)를 기록했다. 1.6 GTe 모델은 13.6km/ℓ 복합연비와 무단변속기 조합으로 경제성과 주행 감성을 동시에 갖춘 점이 고객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스테디셀러 QM6는 601대, 중형 세단 SM6는 6대를 기록하며 사실상 판매가 마무2025-12-01 17:47:48
왕좌 되찾은 ‘모리조’, 2025 WRC 시즌 트리플 크라운모리조가 한국 언론과의 약속을 결국 지켜냈다. 올 초 한국 기자들 앞에서 WRC 제패를 다짐했던 그는 예상대로 시즌 정상에 오르며 2025년 WRC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모리조 우승은 단순 개인 성과를 넘어 도요타 가주 레이싱(이하 TGR)의 기술력과 전략, 모터스포츠에 대한 깊은 이해가 결합된 결과라는 평가다.
도요타 가주 레이싱은 1일 2025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제조사·드라이버·코-드라이버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시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모리조라는 예명으로 모터스포츠 선수로도 직접 활동하고 있는 토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1월 열린 도쿄 오토 살롱에서 “올 해 WRC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고 ‘한국의 기자들에게 축하를 받고 싶다’”는 목표를 밝혀 화제가 됐다. 아키오 회장, 모리조는 목표대로 올 시즌 WRC 3대 타이틀을 모두 확보, 다시 왕좌에 올랐다.
이번 우승은 TGR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모터스포츠를 통한 더 좋은 차2025-12-01 17:00:48
기아 11월 판매 26.2만대, 전년比 0.8%↓…국내·해외 동반 감소기아(000270)는 지난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한 26만 206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국내 4만 7256대 △해외 21만 3889대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6%, 0.8%씩 동반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 935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쏘렌토(2만 5282대) △셀토스(2만 2293대)가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쏘렌토 1만 47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 승용은 △레이(4216대) △K5(3827대) △K8(2569대) 등 총 1만 2600대가 판매됐다.
국내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6868대) △카니발(5305대) △셀토스(4640대) 등 총 3만 760대가 판매됐다. 국내 상용은 봉고Ⅲ가 2814대 팔리는 등 총 3896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 2483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 뒤를 △쏘넷(1만 9320대) △셀토스(1만 72025-12-01 16:27:41
한국서 첫 ‘수소위원회 CEO 서밋’ 개최…현대차, 수소드라이브 건다글로벌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가 주최하는 ‘수소위원회 CEO 서밋’이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위원회의 공동 의장인 현대자동차그룹은 역량을 총동원해 국내 수소 산업 경쟁력 알리기에 나선다.
수소위원회는 기업들이 수소연료, 수소전기차(FCEV) 등의 상용화를 주도해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꾸자는 취지로 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 중 출범한 협의체다. 위원회에는 에너지·화학·완성차 등 다양한 분야의 각국 주요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영국의 가스 기업인 린데와 함께 공동 의장사를 맡고 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은 수소위원회 CEO 서밋이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밋은 2017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두 차례 열린 것을 시작으로 매년 진행돼왔다. 올해 서밋에는 현대차그룹 등 약 100개 회원사의 CEO와 고위 임원진부터 한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 주요 국가의 정부 관계자까지 총 200여 명이 참석한다.2025-12-01 16:02:19
기아 ‘셀토스’ 티저 첫 공개기아가 1일 ‘디 올 뉴 셀토스’ 티저 이미지를 처음 선보였다.
기아에 따르면 셀토스는 기아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바탕으로 정통 SUV 스타일에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요소들을 조합해 개성있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셀토스는 전면에 수직형 주간주행등(DRL)이 돋보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존재감을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후면은 전면과 통일감을 주는 수직 및 수평형 램프로 안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플러시 도어 핸들과 같이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사양들을 통해 감성도 살렸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셀토스를 통해 브랜드의 정수를 담은 디자인, 파워트레인, 안전 및 편의사양 등 우수한 상품성을 선보이고 글로벌 소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셀토스는 이달 10일 기아 월드 와이드 유튜브 채널에서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2025-12-01 13:5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