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IAA 2025’ 중무장… 미래차 패권 정조준폭스바겐그룹이 세계 최대 자동차 ‘IAA 모빌리티’에서 전기차, 자율주행, AI, 배터리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전략을 한눈에 보여주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판도를 바꿀 혁신 행보를 선보인다.그룹은 7일(현지시간)부터 6일간 이어지는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 그룹 코어의 4종 전기 도시차 패밀리를 세계 최초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우디`쿠프라`스코다`모이아 등 각 브랜드가 준비한 다채로운 혁신 모델과 기술 솔루션을 뮌헨 전역에서 공개한다. 이를 통해 ‘모두를 위한 지능형 모빌리티’ 실현에 박차를 가하며 산업 전반에 강력한 혁신 신호탄을 쏘아 올릴 계획이다.IAA 공식 개막에 앞서 진행되는 미디어 프리뷰에는 폴크스바겐`쿠프라`스코다가 함께하는 전기 도시차 4종 패밀리의 쇼카를 최초로 공개한다.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등 모델들도 함께 공개돼 관람객과 업계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8일 IAA 언론 공개행사에서는 도심형 전기차 패밀리를 중심으로 한 폭스바겐그룹 통합 전기차 전략이 발2025-09-06 14:54:12
폴크스바겐 전기차 명칭 재편… 헤리티지에 ‘ID.’ 결합폴크스바겐이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브랜드 전통을 계승하는 새로운 차명 전략을 도입했다. 핵심은 내연기관 시대의 인기 모델명을 순수 전기차에도 적용해 브랜드 자산을 전기 모빌리티로 연결하는 것이다. 지난 2018년부터 전기차 전용 ID. 브랜드를 구축해온 폴크스바겐은 숫자 기반 네이밍(ID.3·ID.4·ID.5 등)을 통해 차급을 구분했다. 이번 새로운 전략에 따라 폴로·골프·파사트 등 소비자에게 익숙한 차명이 전기차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단, 기존 내연기관 모델명은 그대로 유지돼 전동화와 내연기관 제품군이 병행 운영된다.브랜드 자산과 전동화의 결합ID.폴로 50주년 기념 첫 주자이번 전략의 첫 적용 모델인 ‘ID.폴로’는 기존 ID.2올 콘셉트를 양산화한 차량이다. 콤팩트 세그먼트 대표 모델인 폴로 50주년을 맞아 탄생했다. ID.가 상징하는 전동화 기술과 폴로의 품질과 대중성을 결합해 엔트리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해당 모델은 2026년 양산 예정이다. 이와 함께2025-09-06 12:54:43
한일 車관세 역전, 한미FTA 이후 처음…“매달 5000억원 추가 부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일 무역 합의 이행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함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부터 미국 시장에서 한국이 일본보다 10%포인트 높은 자동차 관세율을 적용받게 됐다. 한일 양국의 자동차 관세율 역전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처음이다.한국산 자동차 관세 인하가 지나치게 늦어지면 한국 차의 가격 경쟁력이 일본에 밀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美日 투자 MOU에 ‘미국이 투자처 선정’ 명시4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는 자동차 관세율 15% 확정과 더불어 일본 정부가 요구해 온 ‘합산 15%’ 상호관세율 조건도 포함됐다. 그간 미국은 일본의 기존 관세에 상호관세율 15%를 더하려 했고, 일본은 모두 합쳐 ‘합산 15%’를 주장해 왔다. 5500억 달러 투자펀드와 관련해선 행정명령에 ‘일본이 미국에 5500억 달러를 투자하고, 투자처는 미국이 정한다’는 문구만 넣었다. 이어 아카자와 료세이(赤澤亮正) 경제재생상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2025-09-05 19:40:34
트럼프, 일본車 관세 먼저 15%로 인하…韓은 아직 25%…경쟁력 타격4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산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는 내용의 미일 무역합의 이행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한국은 미국과 무역합의를 이루고도 여전히 25%의 자동차 관세를 물고 있어, 한국산 자동차의 가격 경쟁력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이날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미일 협정 이행’ 행정명령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에 따라 미국은 거의 모든 일본산 수입품에 대해 15%의 기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자동차, 자동차 부품, 항공우주 제품, 일반의약품, 미국에서 자연적으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에 대해선 별도의 품목 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명시했다.특히, 일본산 자동차 관세율을 현행 27.5%(기존 관세 2.5%+품목 관세 25%)에서 15%로 낮추기 위한 수정 관세율표를 행정명령의 관보 게재일로부터 7일 내 공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본 교도통신은 “이르면 다음 주 자동차 관세율 15%가 발효될 것”이라고 내2025-09-05 17:45:38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 ‘베가 하이’ 모델 한정 500만원 할인 프로모션 보가9이 하이리무진 모델 ‘보가9 베가 하이’ 시그니처 트림을 대상으로 500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정 기간 동안 해당 모델을 계약하는 고객에게 차량 가격에서 500만원을 직접 할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가9 베가 하이’는 카니발 시그니처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된 하이리무진 모델로, 기존 차량보다 높아진 지붕을 통해 실내 공간을 확장했다. 외관에는 보가9 고유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되었으며, 내부는 고급 소재와 다양한 기능을 갖추어 의전용 차량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본 사양에는 55인치 천장 모니터와 27인치 스마트 리어 엔터테인먼트, 터치 패널, 스마트폰 통합 컨트롤 시스템이 포함된다. 모든 좌석에는 베가 라인 전용 나파가죽 전동 의전시트가 적용되며, 1열과 2열에는 마사지 기능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2열 회전 기능, 통합 전동 레일, 세라믹 플로어, 풀 알루미늄 도어 스커프가 기본으로 탑재됐다.실내2025-09-05 09:00:00
현대차 ‘부분 파업’, 생산 차질 우려…임단협 어디로?현대차 노조가 5일까지 3일동안 부분 파업에 나서면서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파업 이후 노사 임금·단체협상(임단협) 교섭이 진척을 보일 지 주목된다. 현대차 노조가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일회성 파업에 나선 만큼, 파업 이후 빠르게 잠정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현재까지 노사 입장차가 크기 때문에 잠정 합의안 마련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들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3일부터 이날까지 부분 파업을 이어간다. 3~4일엔 하루 2시간씩, 이날에는 하루 4시간씩 파업을 강행할 방침이다. 현대차 노조의 이 파업은 일종의 경고성 파업이라는 해석이다. 임단협 주도권을 쥐기 위해 일시적으로 파업에 나섰다는 것이다. 특히 현대차 노조가 장기간 파업을 이어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번 파업으로 6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 전통을 깼기 때문이다. 현대차 노조가 노사 협력 흐름을 끊고 파업을 감행한 만큼, 파업을 장기간 지속하기에는 부담이 클 수 있2025-09-05 08:22:15
LG엔솔, 벤츠와 15조 전기차 배터리 계약… 기술로 中 넘는다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벤츠와 약 15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물량이 100GWh가 넘는 대규모 계약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10월 벤츠로부터 약 7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물량을 따낸 이후 1년 만에 전해진 추가 수주 소식이다.● 차세대 배터리 ‘46시리즈’ 쾌거LG에너지솔루션은 벤츠와 2건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사에는 미국에서 2029년 7월부터 2037년 12월까지 75GWh 규모를, 메르세데스벤츠 AG에는 유럽에서 2028년 8월부터 2035년 12월까지 32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사와의 협의에 따라 공시 내용 외 추가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으나, 업계에서는 2건의 계약 공급 제품이 LG에너지솔루션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시리즈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6시리즈는 지름 46mm, 높이 80∼120mm 규격의 차세대2025-09-04 04:19:05
쏠라이트, 올해의 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자동차 배터리 부문 수상 현대성우쏠라이트의 자동차 배터리 브랜드 ‘쏠라이트’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6년 연속 자동차 배터리 부문 1위에 선정되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경제, 문화, 인물 등 각 분야 발전을 이끌어온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 선정 투표에 참여해 객관적 평가와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한민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브랜드 투표는 올해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온라인 투표 및 일대일 전화설문을 통해 진행됐으며, 약 88만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쏠라이트(SOLITE)는 현대성우쏠라이트의 대표 연축전지 브랜드로 자동차, 선박, 농업 및 산업 기계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완성차 순정 납품은 물론 전국 100여 개 대리점 유통, 해외 100여 개국 수출을 통해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으며,2025-09-03 09:00:00
아이오닉 9, 올해 ‘연간 1만대’ 판매 청신호 켰다현대차의 대형 전기차 SUV(스포츠실용차)인 ‘아이오닉 9’이 국내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전기차 수요 침체에 더해 대형 전기차 선호도가 낮은 한계를 극복하고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1회 충전 최대 532㎞의 주행 거리, 넉넉한 실내 공간 등 뛰어난 상품성이 인기 비결이다. 여기에 현대차 최상위 전기차임에도 불구, 60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한 가격 경쟁력도 장점으로 꼽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 9의 2~8월 국내 판매량은 5671대로, 올해 국내 판매 목표(6500대)의 87%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 9은 올해 연간 판매 목표를 무난히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이 추세라면 아이오닉 9이 올해 연간 판매량 1만대에 근접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아이오닉 9은 국내에서 본격 판매가 시작된 지난 3월 이후 월 1000대 안팎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에 대형 전기차 SUV로는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 고지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아이오닉 9이2025-09-02 14:08:41
슈퍼카에 꽂힌 ‘도이치오토모빌그룹’도이치오토모빌그룹 계열사 이탈리아오토모빌리티가 1일 부산에 새로운 전시장을 열고, 서울·수도권과 영남권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람보르기니 유통망 구축에 나섰다. 이로써 국내에 운영 중인 람보르기니 전시장 4곳 중 2곳 사업권을 이탈리아오토모빌리티가 확보하며 국내 슈퍼카 유통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이날 부산 전시장 개소식에 참석한 권혁민 도이치오토모빌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분당 전시장에 이어 부산 전시장을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탈리아오토모빌리티의 프리미엄 서비스와 노하우를 이제는 부울경 고객들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고객과의 접점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드림카를 선택하고 맞춤 제작하는 전 과정에서 편안하면서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부산 역시 동일한 철학 아래, 고급 차량을 넘어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권혁민 부회장과 함께 람보르기니 본사 마케팅·세일즈2025-09-02 00:23:03
람보르기니, ‘부산’ 본격 공략… “세계 7위 한국 시장 강화”람보르기니가 아시아 최대 규모 수준의 ‘람보르기니 부산’을 공식 개장하고 국내 남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국은 지난해 람보르기니 글로벌 판매 7위, 아시아 3위에 오른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람보르기니는 이번 부산 거점 확보를 계기로 브랜드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페데리코 포스치니 람보르기니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1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산은 한국 제2의 도시답게 트렌드에 민감하고 특별함을 추구하는 고객층이 많은 지역”이라며 “이러한 잠재 고객들에게 람보르기니의 고성능 럭셔리 감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이번 부산 전시장 개설은 남부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대폭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이 지역 고객들은 차량 구매나 정비 서비스를 위해 서울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람보르기니 부산은 판매는 물론, 서비스와 부품 공급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이러한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지리적 특성상2025-09-01 23:22:26
현대로템, 현지 생산 폴란드형 K2 전차 첫선… “드론까지 잡는 최신형 공격탱크”현대로템이 동유럽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생산될 폴란드형 K2 전차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드론 공격에 대응 가능한 능동방호장치(APS) 등 현지 맞춤 사양이 적용된 최신 K2 전차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현대로템은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는 ‘제33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MSPO는 지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방산전시회로 지난해 기준 35개국 방산업체와 총 3만 명 넘는 관람객이 전시회를 방문했다. 현대로템의 경우 4년 연속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현대로템은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신 K2 전차를 공개하고 후속사업 추진을 위한 역량을 집중한다는 취지다. 여기에 전차뿐 아니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미래무인기술까지 폭넓은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 다각화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이번2025-09-01 19:52:39
‘월 수입 1억’ 쯔양의 차는? “외제차일 줄 알았는데” 반전1200만 구독자 유튜버 쯔양이 자신의 차량을 공개했다. 고급 외제차 소문과 달리 2600만 원대 국산 SUV 토레스를 타는 사실이 화제를 모았다.2025-09-01 15:03:56
기아, 하반기 26개 부문 채용…“경력·신입 동시 뽑아”기아는 내달 1일부터 올 하반기 집중 채용 절차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기아는 신입, 경력, 외국인, 장애인 인재를 대상으로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정보통신기술(ICT), 글로벌사업, 국내사업, 상품 등 총 26개 부문에서 채용에 나선다.기아가 신입, 경력, 외국인, 장애인 인재를 동시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입 18개 부문, 경력 17개 부문, 외국인 7개 부문, 장애인 9개 부문에서 채용이 이뤄진다.지원 대상자는 신입 채용의 경우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 학위 소지자이고, 경력·외국인·장애인 채용은 직무마다 지원 자격이 달라 각 공고의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기아는 이번 채용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인재를 확보하고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 유연성을 확대해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대학교 등 12곳에서 채용 홍보 프로그램 ‘커리어 캠프어스’도 운영한다. 현직자 상담을2025-08-31 10:51:06
다가올 미래 ‘로보틱스’ 점찍은 정의선…현대차그룹 똘똘 뭉친다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로보틱스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 선점에 나선다. 정의선 회장이 직접 챙기는 사업으로, 그룹사별 역할 분담과 글로벌 협업을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전환의 새 축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美 3만대 규모 로봇 공장 신설…7조원 투입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미국에 260억 달러를 투자한다. 지난 3월 발표한 210억 달러보다 50억 달러(약 7조 원) 증가한 수준이다. 늘어난 투자액은 미국 내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 공장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로봇 사업에 대한 그룹 차원의 집중 투자가 본격화했다는 평가다.신규 공장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 물류 로봇 ‘스트레치’(Stretch) 등을 생산하는 거점으로 활용된다. 현대차그룹은 연말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생산 공정 지원2025-08-31 07:27:58
‘BMW 급발진 배상’ 5년만에 뒤집혔다…대법 “페달 오조작 가능성”급발진 의심 사고로 60대 운전자 부부가 숨진 ‘BMW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BMW코리아가 유족에게 배상할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심 법원은 급발진 의심 사고에 있어 차량 제조사의 배상 책임을 처음으로 인정했는데, 5년 만에 이 같은 판단이 뒤집혔다.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BMW 역주행 사고로 사망한 A 씨 부부의 자녀들이 BMW 측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BMW의 배상책임을 인정한 원심을 지난달 11일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돌려보냈다고 29일 밝혔다.BMW 역주행 사고는 2018년 5월 4일 오전 11시경 충남 논산시 방면 호남고속도로에서 BMW 승용차를 운전하던 A 씨가 시속 200㎞로 300m를 역주행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사망한 사건이다. 조수석에 탄 A 씨의 남편 역시 함께 사망했다.사고 이틀 전 A 씨의 자녀는 BMW 측에 장거리 운행 전 점검 등을 의뢰했고 이튿날 점검과 정비가 완료된 차를 돌려받아 A 씨에게 넘겨준2025-08-29 13:34:40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와 전기버스용 배터리 공급 업무협약LG에너지솔루션은 28일 베트남 킴롱모터스(KIM LONG MOTOR)와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이 킴롱모터스에 버스 장거리 노선에 적합한 삼원계 NCM배터리 셀을 공급하게 된다. 셀을 공급하면 킴롱모터스가 자체 조성한 배터리 조립 공장에서 배터리팩을 완성하고 해당 배터리팩을 전기차에 탑재하는 방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정적인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고 아시아 신흥 전기차 시장 내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 킴롱모터스 측도 메이드 인 베트남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킴롱모터스는 베트남 대표 운수업체인 푸타(FUTA)그룹 자동차부문 자회사로 베트남 후에성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작년 2월 약 1850억 원을 투입해 완공한 공장에서 버스를 생산하고 있다. 연간 1만대 규모 생산이 가능한 공장이다. 현지에서는 전기 및 내연기관 버스 수요가 증가 추세로 제2공장 건설도 검토 중인2025-08-29 02:26:51
마이스터모터스-아이두젠, ‘아틀라스 캠핑존’ 운영폴크스바겐 공식딜러 마이스터모터스은 오는 10월까지 강남대치 전시장에서 폭스바겐의 대형 SUV 아틀라스와 캠핑 전문 브랜드 아이두젠 아웃도어 기어가 어우러진 특별 콜라보 전시 공간 ‘아틀라스 캠핑존’을 운영한다.아틀라스는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인 대형 SUV다.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와 여유로운 공간, 대형 SUV에 요구되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 풍부한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모두 갖춰 일상 주행부터 레저 활동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모델이다.강남대치 전시장 내 조성된 콜라보 전시인 아틀라스 캠핑존은 도심 속 전시장에서 감성적인 차박, 캠핑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SUV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아틀라스가 제공하는 압도적인 공간성과 실용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아이두젠의 대표 제품인 반타곤 맥스 차박용 텐트가 함께 전시된다.전시 기간 동안 전시장 방문 고객과 계약 및 출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먼저, 전시장을2025-08-28 17:14:31
한국앤컴퍼니그룹, ‘베러투게더’ 첫 팀워크 프로그램 가동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전사 조직문화 캠페인 ‘베러투게더’를 본격 실행한다고 28일 밝혔다.베러투게더는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실행을 중심으로 지난 7월 출범한 전사 변화관리 캠페인이다. 수평적 소통·협업·상호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아, 구성원 간 연결과 정서적 라포(연대) 형성에 중점을 둔다.첫 활동인 ‘한국앤컴퍼니그룹 함께 더 멀리 더 높이 챌린지’는 이달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약 3주간 모바일 앱(런데이)을 통해 진행되는 팀 단위 걷기 프로그램이다. 임직원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동시에 팀 내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현재 총 173개 팀이 참여해 전사 공동 목표인 누적 1000만보 걷기와 계단 누적 3만 미터 오르기에 도전하고 있다.참여 독려를 위해, 그룹은 참가자 전원에게 베러투게더 로고가 적용된 스포츠 백팩과 보틀 등으로 구성한 웰컴 키트를 제공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공동 목표 달성에 기여한 팀에 기념 액자를 수여하고, 이 중 우수 팀은 별도로 시2025-08-28 17:0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