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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올해 11개 주력 모델 출시 및 두 자릿수 성장 목표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2015년 9월 취임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지난 한 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 준 미디어에 깊이 감사하며, 작년 주요 사업 성과와 2016년 경영 목표, 네트워크 확장, 애프터 세일즈 강화,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 신년의 비전과 목표를 공2016-01-20 15:02:47
- 르노삼성, 대구시에 SM3 Z.E. 50대 공급르노삼성자동차와 대구시가 전기택시 보급 사업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미래형 자동차부품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나간다는 목표 아래 전기자동차 선도도시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2000대 보급 목표를 정하고, 우선 전기택시 보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르노삼성은 대구시 전기택시 보급 사업에 SM3 Z.E. 50대를 공급했다. 연내에 추가적으로 100대 가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르노삼성은 기대했다. 르노삼성은 서울과 제주에 이어서 이번 대규모 전기택시 사업을 추진하면서 전국적인 전기자동차 저변 확대에 나섰다. 특히 대구시의 방사형 도로구조와 출퇴근 시간 외에는 큰 혼잡이 없는 교통 환경은 전기택시의 운행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시에서는 전기택시 맞춤형 중속 충전기가 집중 보급될 예정이다. 중속 충전기는 급속 충전기에 비해서 저렴하고, 설치면적이 작아서 택시 충전시설로 적합하다. 또한 100% 충전이 가능한 것이2016-01-20 14:54:00
- 현대차그룹, 설 명절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급 조기 지급현대자동차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11억 원을 당초 지급일 보다 앞당겨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또 국내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350억 원어치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설 연휴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납품대금 조기지급 혜택을 받게 되는 협력사는 현대차·기아차· 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 5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4000개 협력사들이다. 이들 회사는 예정 지급일 대비 최대 11일 앞당겨 대금을 지급받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2, 3차 협력사들도 설 명절을 보내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1차 협력사들이 설 명절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급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가장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자금이 2, 3차 협력사들에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 협력사 임2016-01-20 14:26:00
- 현대차그룹, 설 연휴전 협력사 대금 1조 11억원 조기지급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 11억원을 당초 지급일 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국내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350억원어치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설 연휴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나눠줄 계획이다.이번에 납품대금 조기지급 혜택을 받게 되는 협력사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2016-01-20 11:55:21
BMW 코리아 미래재단, 2016 겨울 희망나눔학교 후원BMW 그룹 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저소득가정 어린이 대상으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2016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했다.희망나눔학교는 방학기간 중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저소득가정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2016-01-20 11:55:20
현대모비스, 에너지 관리 시스템 전세계 29개 추가 확대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국내 3개 공장에서 본격 가동하고 연말까지 전 세계 26개 공장, 2개 물류센터와 기술연구소에(경기도 용인시)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8월 램프‧에어백을 생산하는 김천 공장에, 지난 연말까지 제동과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창원‧진천 공장에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2016-01-20 11:55:19
르노삼성차, 대구시 전기택시 보급사업 SM3 Z.E. 공급르노삼성차는 대구시가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기택시 보급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일, 대구시와 르노삼성차는 대구시 교통연수원에서 전기택시 시승회를 개최하고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추진 계획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대구시는 지난해부터 미래형 자동차부품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나간다는 목표 아래 전기자동차 선도도2016-01-20 11:55:17
- 쌍용車, 체어맨W 스페셜 버전 ‘카이저’ 상반기 출시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1~6월) 중 대형 고급 세단인 ‘체어맨W’의 스페셜 버전으로 ‘카이저’를 출시한다. 쌍용차는 카이저 출시를 위해 지난해 9월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 쌍용차 관계자는 “체어맨 모델 노후화에 따라 스페셜 에디션인 카이저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며 “출시 시기와 상품 구성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카이저는 기존의 체어맨W에 고급 사양이 추가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체어맨H, 체어맨W, 체어맨서밋 등 다양한 트림을 운영하고 있다. 체어맨 카이저는 리무진 모델인 체어맨서밋 바로 밑 등급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체어맨은 쌍용차가 1993년 독일 벤츠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1997년 출시한 플래그십(flag-ship·기함) 세단이다. 지난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차량을 에쿠스에서 체어맨으로 바꿔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체어맨W의 스페셜 트림 카이저가 출시되면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EQ900’ 등과의 승부가 예상된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2016-01-20 11:48:00
BMW ‘Z5’ 주행 테스트 한창…도요타 합작 차세대 스포츠카BMW와 도요타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스포츠카의 주행테스트 장면이 포착됐다. 신차는 양사 입맛에 맞게 하나의 플랫폼에서 각각 Z4와 수프라 후속 모델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18일 미국 자동차전문매체 모터 오쏘리티(MOTOR AUTHORITY)는 이 같은 프로토타입 차량의 스파이샷을 최초로 입수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기존 모델에 비해 몸집이 커지진 Z5(가칭)는 높은 사양이 예상된다. Z5는 차체의 비율이 기존 Z4와 비슷하지만 소프트탑 루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Z4는 하드탑 컨버터블 방식이었다. 또한 신차는 재규어 F-타입이나 포르셰 911 엔트리레벨 등과 견줄 수 있을 만큼 고성능 모델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기본형 모델이 4기통 엔진 장착이 유력한 상황에서 6기통 엔진 추가도 고려해볼만 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BMW는 도요타 수프라 후속 모델과 차별화를 두기위해 신차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하진 않을 전망이다. 수프라 프로토타입의 경우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2016-01-20 11:30:00
국제유가 ‘팍팍’ 내리는데…주유소 기름값은 왜?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해제되면서 국제 유가가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인 배럴당 28달러를 찍었다. 이란이 본격적으로 원유를 내다팔기 시작하면서 전체적인 공급 과잉 사태가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유가를 곤두박질치게 했다. 이에 따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도 7년 만에 1300원대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유가 폭락을 소비자가 체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6개월 전과 비교했을 때 30%가량 유가가 떨어졌지만, 소비자가격은 10% 하락에 그쳤기 때문이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휘발유 평균값은 전날보다 2.42원 내린 1379.99원이다. 수개월 간 국제 유가하락이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사정은 이 같은 추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7월 두바이유는 배럴당 55.6달러였다가 12월 39.8달러로 30% 하락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국내 휘발유 값은 1560원대에서 1380원대로 10% 정도 떨어지는 데 그쳤다. 주유소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유가가2016-01-20 07:58:00
리콜 계획서마저 부실…정부, 폭스바겐 형사고발결함발생 원인 미적시 한국 법인 고발 배출가스 조작 처벌 법규 검토 압박도 폭스바겐 “정부와 협조…조속히 리콜” 정부가 배출가스를 조작한 폭스바겐 경유차의 결함시정(리콜) 조치가 미흡하다며 국내법인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환경부는 19일 리콜 명령을 받고도 리콜 계획서의 핵심 내용 중 하나인 결함발생 원인을 적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을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발했다. 이는 대기환경보전법 제51조와 같은 법 시행규칙 제75조 위반이다. 결함발생 원인을 적시하지 않은 것은 물론 결함개선 계획이 부실하다는 점도 환경부가 형사고발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환경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리콜 계획서의 일부 기술적 미비점을 지적하고 14일 보완 지시를 내렸다.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12월 배출가스 조작 논란이 빚어진 EA189 엔진 중 2.0 TDI 엔진에 대해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1.6 TDI 엔진의 경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하드웨어 수리로2016-01-20 05:45:00
- 환경부 ‘리콜 미흡’ 폴크스바겐 국내법인 대표 고발환경부가 경유차 배기가스 배출량을 조작한 폴크스바겐의 국내법인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해 11월 환경부의 결함시정(리콜) 명령을 받았는데도 부실한 계획서를 제출해 사실상 불응했다는 이유다. 환경부는 19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총괄대표인 요하네스 타머 사장을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대기환경보전법 제51조는 ‘환경부 장관의 리콜 명령을 받은 자는 리콜 계획을 수립해 장관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규정해 놓고 있다.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독일 본사에서 리콜 계획을 확정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법의 시행규칙(75조)에서 정한 리콜 계획의 핵심 내용도 제출하지 않았다. 환경부 홍동곤 교통환경과장은 “회사 측이 제출기한 종료일인 이달 6일에 낸 계획서에는 결함 발생 원인에 대한 설명이 누락됐고 결함 개선계획도 크게 부실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폴크스바겐 차량이 대기오염물질을 과다 배출해2016-01-20 03:00:00
제네시스 전도사 정의선, ‘브랜드 경영’ 광폭 행보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사진)이 최근 국내외에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비전을 직접 발표하고 10박 11일 해외 출장 일정을 소화하는 등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또 올해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현대차 내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 부회장은 11일(현지 시간) 개막한 ‘2016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부회장에 오른 뒤 2011년 브랜드 전략 ‘new thinking, new possibility(새로운 사고가 새 기회를 만든다)’와 지난해 신차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올해 제네시스의 발표를 맡았다. 모터쇼를 앞두고는 하와이 딜러 초청행사에 참여했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CES)’를 참관했다. 이후엔 인도 첸나이 공장을 점검한 뒤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하고 딜러들을 만나 판매를 독려하는 등 강행군을 소화했다. 정 부회장은 국내에서도 제네시스 브랜드 발표를 직접 맡았다. 신차 발표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언론을 대상으로2016-01-20 03:00:00
[CAR]활력 되찾은 중고차 시장… ‘기아 K5’ 가격 뛰어도 인기는 후끈전통적으로 비수기였던 연말을 지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중고차 시장이 활력을 되찾았다. 전 차종에 걸쳐 매물 문의가 늘어났으며, 연말보다 가격이 오른 모델들이 눈에 띈다. SK엔카가 1∼14일 중고차 등록대수를 집계한 결과 국산 중고차 중 현대자동차 ‘아반떼 MD’, 기아자동차 ‘K5’ 등의 시세가 지난달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100만 원이었던 ‘아반떼 MD M16 GDI 프리미어(2012년식)’는 이달 1150만 원으로 가격이 소폭 올랐다. 지난달 650만 원이었던 ‘아반떼 HD 1.6 VVT S16 럭셔리(2008년식)’의 시세는 730만 원으로 80만 원 상승했다. ‘K5 2.0 프레스티지 기본형(2012년식)’은 지난달 1460만 원에서 1700만 원으로 240만 원이나 가격이 올랐다. 등록대수 순위도 지난달 7위에서 4위로 올랐다. SK엔카 관계자는 “K5는 현대차 YF쏘나타와 동급 차량이지만 좀 더 세련된 디자인 때문에 젊은 소비자 중심으로 많이 찾는 모델”이라고 설2016-01-20 03:00:00
[CAR]“고르는 재미 쏠쏠하네∼” 국산차, 새해맞아 줄줄이 야심작 출시누구나 새해를 맞으면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질끈 매고 목표를 향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도전하게 된다. 국내 완성차업체들도 새해가 되자 야심작을 잇따라 출시하며 올 한 해 눈부신 도약을 꿈꾸고 있다. 덕분에 소비자들의 선택 폭은 한층 더 넓어졌다. 국산 최초의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IONIQ)은 현대자동차의 야심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동급 최고치인 L당 22.4km의 연료소비효율(연비)과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된 파워트레인으로 ‘효율’과 ‘주행 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현대차는 자신하고 있다. 배터리 평생보증과 전용부품 10년 또는 20만 km 무상보증 프로그램도 하이브리드 친환경 차량이 낯선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첫선을 보인 지 7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재탄생한 올 뉴 K7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든 부분에서 변신을 감행했다. K5와 별 차이가 없었던 라디에이터 그릴은 음각으로 바뀌면서 독특한 개성을 풍긴다. 속도감이 느껴지는 옆모습에서2016-01-20 03:00:00
[CAR]6기통 같은 4기통 엔진의 놀라운 힘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해 7월 출시한 크로스오버 모델 ‘XC60 D4’는 안전성과 디자인 둘 다 겨냥한 모델이란 생각이 든다. 차체가 강해보이지만 투박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특히 뒷트렁크 문 가장자리를 바깥으로 감싸는 테일램프는 세련된 느낌을 주기 충분했다. 처음 봤을 때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보다 작아 보인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막상 운전대를 잡아보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대시보드가 넓어 운전자의 입장에서 시야가 시원하게 들어왔다. 이 차의 특징은 작은 크기의 4기통 엔진이 유입되는 공기의 양을 극대화해 5∼6기통 엔진에 맞먹는 강력한 힘을 낸다는 점이다. 직접 몰아보니 확실히 치고 나가는 가속 능력이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았다. 게다가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적용돼 변속 과정이 부드럽고 민첩하게 작동했다. XC60 D4는 최대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발휘한다. 이 차의 강점은 곡선주로 주행 시 코너링이 좋다는 점이다. 커브2016-01-20 03:00:00
[CAR]묵직하게 감싸 안는 ‘명품 코너링’‘스포츠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묵직하고 부드러운 너.’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M클래스가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를 거쳐 ‘GLE’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여성 운전자에겐 2012년 인기를 끈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주인공 김도진(장동건)의 애마로 더 유명한 차다. 기자는 GLE의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LE 63 4매틱’(1억5200만 원)을 타봤다. 디자인은 역동성을 한껏 살렸다. 보닛 위에 있던 넓적한 굴곡은 날카로운 두 줄의 선으로 바뀌었다. 측면은 복잡하던 선이 매끄럽게 정리됐고, 뒷부분은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크롬 장식이 길어지면서 더 커진 느낌을 줬다. 차에 올라탔다. 5461cc 가솔린 엔진에 최고 출력 557마력, 최대 토크 71.4kg·m라는 제원에 걸맞게 주행성능은 스포츠카 못지않았다.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 가속페달을 죽 밟으면 엔진 분당회전수(RPM)가 6000RPM까지 올라가며 시속이 빠르게 올랐다. 시속이 250km를 넘겨도 크2016-01-20 03:00:00
[CAR]가볍고 파워풀한 ‘이보크’ vs 美 세단 유전자 이어받은 ‘MKX’두 종류의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이 두 달 전 비슷한 시기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바로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링컨 ‘올 뉴 링컨 MKX’. 두 모델을 연이어 시승해볼 기회를 가졌다. 이보크는 소형, MKX는 중형 차급이지만 둘 다 ‘도심형 SUV’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델이다. 두 차의 외관을 요약하자면 이보크는 예쁘면서도 세련됨, MKX는 중후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보크는 차의 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가 바로 그릴. 특히 MKX는 링컨 특유의 날개 모양 그릴을 채용했다. 그간 세로 방향이었던 선들을 가로 방향으로 바꾸면서 차를 더 크게 보이게 했다. 여전히 링컨이라는 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지만 과거 모델에 비해서는 다소 존재감이 약해진 느낌이다. 그만큼 더 무난해졌다는 뜻일 수도 있다. 후면부를 관통하는 일자형 램프도 링컨의 디자인 정체성을 강조한다. 이보크도 그릴 무늬 패턴이 바뀌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큰 변화는 없다. 과거 그릴은 오2016-01-20 03:00:00
[CAR]강해진 ‘그린파워’, 극한의 환경서도 엔진보호자동차용 엔진오일과 각종 첨가제를 전 세계 110개국에 판매하고 있는 독일 리퀴몰리의 한국 내 공식 파트너인 ㈜리퀴몰리코리아는 새로운 몰리겐(Molygen) 시리즈의 엔진오일과 엔진보호 첨가제를 판매하고 있다. 몰리겐 시리즈는 ‘그린 파워’ 또는 ‘그린 칵테일’이란 별칭처럼 용액의 색상이 독특한 형광성 녹색을 띠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몰리겐 시리즈의 엔진오일과 첨가제는 기존 제품에 내마모성과 오일의 안전성을 대폭 강화해 혹독한 주행환경에서도 엔진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은 몰리겐 뉴 제너레이션 엔진오일인 ‘5W-30’이다. 이 제품은 몰리브덴과 텅스텐 성분에 최신의 첨가제를 배합해 강력한 엔진보호 기능과 마찰력 감소에 의한 연료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고속 주행에 적합했던 기존의 몰리겐 엔진오일인 ‘5W-50’을 대체하기 위해 정체된 도심 주행은 물론이고 극한의 주행조건에도 적합하도록 내마모성과 내구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리퀴몰리코리아 관계자는 “‘5W-32016-01-20 03:00:00
[CAR]“독일차 강점 따라잡고 약점은 보완”… 美 넘어 中 간다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1월 고급차 브랜드로 ‘제네시스’를 선보여 전 세계 럭셔리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1967년 창립 이후 48년간 ‘현대’라는 단일 브랜드를 사용해 왔던 현대차가 제네시스 브랜드로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나선 것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EQ900’(수출명 ‘G90’)은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계약 대수가 1만5000대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급 세단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우수한 상품성,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Q900은 우아한 디자인,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등 최첨단 주행보조 기술까지 접목했다. 제네시스라는 브랜드가 주목을 받으면서 2세대 제네시스(DH)도 판매가 늘고 있다. 지난해 1∼11월 국내에서 월 평균 3000대 안팎으로 팔렸던 2세대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브랜드 선포 후인 12월 5972대가2016-01-20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