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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포드, 전기차 급감속 불구 車·배터리는 ‘속도 그대로’…왜?미국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등 완성차 업체가 일부 전기차 모델 생산 계획을 재검토하고, 양산 시기를 늦추는 등 속도 조절에 나섰다. 반면 현대차그룹과 국내 배터리 업계는 미국을 중심으로 투자를 그대로 밀어붙이고 있다.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 시기가 끝나면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것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5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4일(현지시각) 내년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공장에서 양산할 계획이었던 좌석 3열짜리 전기 스포츠실용차(SUV)의 생산 시기를 2027년으로 미루기로 했다. 포드는 미국 테네시주에 건설 중인 신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던 전기 픽업트럭의 출시도 내년 말에서 2026년으로 늦췄다. 포드가 전기차 신모델 출시를 연기한 이유는 시장 침체로 사업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포드는 지난해 전기차 사업에서 47억 달러(약 6조3500억원)가량의 손실을 봤다. 앞서 GM도 포드와 비슷한 이유로 주력 픽업트럭의 순수전기 모델 출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한다고 밝힌 바2024-04-05 14:43:00
- 포드, 북미서 일부 전기 SUV 생산 연기…전 차종 하이브리드 도입포드자동차가 북미에서 제작된 일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NBC 방송 등에 따르면 포드는 4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미국 테네시에서 제작된 3열 순수 전기차와 차세대 전기 픽업트럭의 출시 계획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에 건설할 공장에서 대형 전기 SUV 출시가 2025년에서 2027년으로 미뤄졌다. 테네시 서부의 새 공장에서 생산할 완전 전기트럭의 생산도 2026년으로 늦춰졌다. 이와 별도로 2030년까지 전체 북미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공하기로 전환한다. 포드의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는 “수익성 있는 전기차 사업을 확장하고 자본을 현명하게 사용하며 적절한 가스, 하이브리드 및 완전 전기 자동차를 적시에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드의 이번 결정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수익성 악화에 따른 것이다. 포드는 2023년 전기차 사업에서 47억달러에 가까운 손실을 보았다. 올해도 50억~55억2024-04-05 08:23:00
- 테슬라코리아, ‘모델3 하이랜드’ 국산EV 가격에 출시… “안살 이유가 없네”테슬라가 신형 모델3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했다. SUV 모델Y(RWD)에 이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장착된 중국 생산 모델3를 도입해 가격을 크게 낮췄다. 하위트림 가격은 국내 전기차 구매 국고보조금 전액지원 기준(5500만 원 미만)을 충족한다. 테슬라코리아는 4일 업그레이드를 거친 ‘모델3’에 대한 국내 주문계약 접수를 시작했다. 예상 인도 시기는 1~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먼저 판매되는 트림은 후륜구동(RWD) 기본형(스탠다드레인지)과 롱레인지 듀얼모터 사륜구동(AWD) 모델이다. 고성능 버전인 모델3 루디크로스(미정)는 아직 주문받지 않는다. 가격은 스탠다드가 5199만 원, 롱레인지는 5999만 원부터 시작한다. 두 모델 모두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다. 스탠다드 후륜구동(RWD) 트림은 모델Y RWD와 마찬가지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된다. LFP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중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해당 가격대를 맞출 수 있었다.국내2024-04-04 20:38:00
- 마세라티 MSG 레이싱, ‘2024 도쿄 E-PRIX’ 우승마세라티 MSG 레이싱이 ‘2024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도쿄 E-프리에서 우승했다. 마세라티 MSG 레이싱 소속 막시밀리안 귄터는 예선에서 꾸준히 자신의 기량을 최대로 끌어냈다. B조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우며 결승 토너먼트 진출권을 확보했다. 8강전에서는 포르쉐의 파스칼 베를라인을, 4강전에서는 ERT의 세르지오 세테 카마라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귄터는 올리버 롤랜드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불과 0.021초 차로 아쉽게 폴 포지션을 놓치며 2번 그리드에 섰다. 그는 14 랩에서 첫 번째 어택 모드를 사용하기 전에 모타라와 롤랜드를 모두 제치고 선두 자리에 올랐다. 막판 거센 압박에도 불구하고 귄터는 레이스 종료 직전까지 선두를 유지했다. 그 결과 그는 포뮬러E 통산 5번째 우승이자 마세라티 브랜드가 시즌 9에서 완전 전동화 부문으로 합류한 이후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총 48점을 획득한 귄터는 드라이버 순위 5위에 올랐다, 마세라티 MSG 레이2024-04-04 19:41:00
- GM, 한국뉴욕주립대와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 맞손… 글로벌 인재 육성 박차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의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4일 GM은 인천 송도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연구개발법인 사장, 아써 리 한국뉴욕주립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공동으로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것을 포함해,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필수적인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모빌리티 신기술에 관한 세미나와 멘토링 세션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미래 산업의 선두주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GM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중요2024-04-04 19:12:00
- 콘티넨탈 신형 타이어 ‘올시즌콘택트2’ 영국 타이어 전문평가서 1위 석권콘티넨탈 신형 타이어 ‘올시즌콘택트2’가 저명한 영국 타이어 전문지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4일 콘티넨탈은 영국 언론사 ‘타이어 리뷰(Tyre Reviews)’의 2024 올시즌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총 7개 항목에 걸쳐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올시즌콘택트2’는 사계절 타이어로 테스트 결과 ▲마르거나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 ▲눈길 주행 및 낮은 회전 저항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1000km당 비용 대비 효율이 가장 높은 타이어로 선정될 정도로 내마모성이 준수했다고 한다. 조나단 벤슨 타이어 리뷰 편집장은 “‘올시즌콘택트2’는 모든 영역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타이어다. 신소재를 사용하고 트레드 디자인과 컴파운드에 혁신적인 변화를 적용했으며, 그 결과 안전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 올시즌콘택트에 비해 회전 저항은 6% 감소하고 주행거리는 15%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콘티넨탈은 다양한 도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한 핸들링과 접지력이 높은2024-04-04 15:10:00
- [신차 시승기]SUV 명가가 만든 진격의 ‘픽업 트럭’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자동차업계에선 KG모빌리티에 딱 맞아 떨어지는 속담이다. 심각한 경영난 속에서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는 게 이 회사다. 최근에는 경쟁력 있는 순수 전기차까지 선보일 정도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KG모빌리티 저력은 SUV에서 나온다. ‘SUV 명가’라는 수식어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옛 쌍용자동차의 상징인 코란도부터, 국산 소형 SUV 대중화를 이끈 티볼리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토레스 활약 덕분에 오랜 암흑기에서 빠져 나왔다. 이번에 만나본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도 KG모빌리티의 야심작이다. 국산 최초 픽업트럭 타이틀을 선점한 이 차는 레저에 특화돼 틈새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실제로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국내 픽업트럭 시장 점유율이 80%에 달한다. 이전 세대보다 엔진 성능을 강화하고, 내외장 디자인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마감재와 옵션사양 고급화 등 상품성도 높였다. 우선 육중하고 강인한 차체가 눈길을 끈다. 전장 5405㎜, 전폭 1950㎜2024-04-04 12:53:00
- 르노코리아, 삼성·닛산 지우고 새 출발… ‘사명부터 엠블럼·차명까지’ 브랜드 전면 개편르노코리아자동차가 대대적인 브랜드 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1998년 삼성자동차를 전신으로 2000년 르노삼성자동차와 2022년 삼성을 뗀 르노코리아자동차를 거쳐 사명을 ‘르노코리아’로 변경했다. 일본 닛산과 협력해 삼성으로 시작된 브랜드가 삼성과 완전히 결별해 온전한 프랑스 르노 브랜드로 거듭난 것이다. 국내 생산 전동화 신차 프로젝트를 앞두고 한국 시장에서 새롭게 출발한다는 취지다. 르노코리아는 3일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소재 성수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명 변경 내용을 발표했다.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뺀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확정했다. 프랑스 르노 브랜드의 국내법인 성격이 강해진 모습이다. 이와 함께 공식 엠블럼은 삼성자동차에서 시작된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모양 프랑스 르노 ‘로장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사명 및 엠블럼 변경은 125년 역사 프랑스 르노 브랜드 가치를 국내 소비자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기존 자동차 제조·판매업체를 넘어 한국에서 사2024-04-04 12:15:00
- BMW ‘뉴 X2’ 출시… 6000만원대 최신 소형 SACBMW 상반기 최고 기대작 ‘뉴 X2’가 4일 출시됐다. BMW X2는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에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의 콘셉트를 최초로 도입한 모델이다. 2018년 이후 6년 만에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새롭게 선보인 BMW 뉴 X2는 우아하고 강렬한 쿠페의 실루엣에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의 혁신적인 디지털 시스템을 더해 최신형 모델의 진보적인 특성을 명료하게 보여준다. BMW 뉴 X2는 한층 커진 차체, 역동적인 라인으로 완성한 우아한 차체 표면 디자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길이 195mm, 너비 5mm, 높이가 65mm 증가했다. 휠베이스도 20mm 늘어나 좌석과 트렁크 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지면과 수직에 가까운 각을 이루는 차체 전면부는 자신감과 존재감을 과감하게 드러낸다. 육각 형태의 BMW 키드니 그릴에는 BMW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기본 적용된다. 스포티2024-04-04 11:51:00
- 기아 EV9, 獨 전기차 비교평가 1위…벤츠·아우디 제쳤다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EV9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자이퉁이 실시한 비교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비교평가 대상은 EV9과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아우디 Q8-e트론 3개 차종으로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을 점검했다. 평가 결과 EV9은 총점 3353점으로 벤츠 EQS 450(3317점), 아우디 Q8-e트론(3233점)과 비교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차체,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EV9은 앞서 ‘2024 세계 올해의 차’, ‘2024 북미 올해의 차’ 등 세계 3대 자동차 상 가운데 2개를 받으며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서울=뉴시스]2024-04-04 09:12:00
- 현대차, 印尼서 배터리-전기차 모두 생산… 日장악 판 흔든다지난달 27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시내. 도요타, 혼다 등 일본 브랜드 차량들로 가득한 도로 위에 흰색 배경에 파란색 띠가 들어간 번호판이 속속 보였다. 이는 전기차 전용 번호판으로 일반 차량들과는 달리 ‘차량 홀짝제’ 규제를 받지 않는다. 공교롭게 전기차 번호판을 단 차량은 대부분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였다. 자카르타에서 10년 가까이 기업체 소속 운전사로 일하고 있는 에코 암보로 씨(41)는 “기업 대표들은 현대차의 전기차를 선호한다. 외관이 색다르고, 내부 기능도 일본차 브랜드에는 없던 것들이 많아 ‘신선하다’는 반응이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은 일본차 브랜드들이 석권하고 있다. 작년에 팔린 차량의 90% 이상이 일본차다. 하지만 전기차로 한정하면 사정이 달라진다. 지난해 현대차는 7475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중국 우링 자동차(6968대)를 누르고 점유율(44.3%) 1위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7∼9월)가 되면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량이 더 늘어날 가2024-04-04 03:00:00
- 테슬라도 ‘전기차 캐즘’, 1분기 판매량 8.5% 감소전기차 판매 글로벌 1위 업체인 테슬라가 올해 1분기(1∼3월)에 시장 예상치를 한참 밑도는 판매 실적을 내면서 테슬라 주가가 4% 이상 급락했다. 경기 침체와 고금리가 겹친 대외 악조건 속에 지난해부터 세계 전기차 시장에 불어닥친 ‘캐즘’(일시적 수요 부진)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차 브랜드들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앞세워 역대급 실적을 갈아치우며 희비가 엇갈렸다.● 테슬라 판매 실적 전망치 밑돌아 테슬라는 2일(현지 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차량 판매량이 전년 동기(42만2875대) 대비 8.5% 떨어진 38만6810대에 그쳤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45만7000대보다 7만 대 이상 밑돌았다. 분기 실적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떨어진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공급망이 붕괴됐던 2022년 2분기(4∼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저조한 판매 실적에 대해 테슬라2024-04-04 03:00:00
- 건물내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현대자동차·기아는 3일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의 새로운 디자인 이미지를 공개했다. 2022년 12월 공개했던 호텔 배송 로봇을 개선한 로봇이다. 달이 딜리버리는 건물 엘리베이터 및 출입문 관제 시스템과 연동돼 건물 전체 층을 오가며 배송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2분기(4∼6월)부터 이지스자산운용의 ‘팩토리얼 성수’에서 달이 딜리버리를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다.2024-04-04 03:00:00
- ‘태풍의 눈’ 떼고 다이아로… 로고 바꾼 르노, 반등 시동한국 시장에서 부진했던 르노코리아가 로고와 사명을 바꾸며 반등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약점으로 지적된 ‘신차 부재’를 의식해 향후 3년간 매년 최소 1개 이상 신차를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르노코리아는 3일 서울 성동구 ‘르노 성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명을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공식 엠블럼도 태풍의 눈 모양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로장주(losange)’(사진)로 변경한다. 프랑스어로 마름모를 의미하는 로장주는 르노가 20세기 초반부터 사용해온 글로벌 공식 엠블럼이다. 다만 국내에서는 르노코리아가 2000년에 인수한 삼성자동차의 ‘태풍의 눈’ 엠블럼을 그대로 사용해 왔다. 이와 관련해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결국 르노 본연의 DNA로 돌아가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앞으로 3년간 매년 최소 1개 이상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공격적인 신차 출시도 예고했다. 먼저 올 하반기(7∼12월)에 하이브리드2024-04-04 03:00:00
- 전기차보다 더 전기차 같았던 BMW 530e‘전기차보다 더 전기차 같았던 차.’ 최근 BMW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단인 ‘뉴 530e’를 타고 서울 도심 약 80km를 주행할 때 이 차를 순수 전기차로 착각하는 순간이 많았다. 가솔린 엔진의 개입 없이 대부분 전기 동력만으로 주행하다 보니 생긴 현상이었다. 환경부 복합 인증 기준에 따르면 이 차에 탑재된 18.7kWh(킬로와트시)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면 73km를 연료 소비 없이 순수 전기차처럼 주행할 수 있다. 뉴 530e는 지난달 BMW코리아가 국내에 판매되는 뉴 5 시리즈 라인업에 추가한 신차다. 지난해, 2015년 이후 8년 만에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판매량 1위에 오른 BMW코리아가 ‘하이브리드차’가 주목받는 분위기 속에 올해 BMW코리아의 ‘1위 굳히기’를 뒷받침할 전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530e가 추가되기 전, 내연기관차 3개 종과 전기차 2개 종 등 총 5개 라인업으로 구성된 5 시리즈는 올해 2월까지 BMW코리아2024-04-04 03:00:00
- 포르쉐 파나메라, 7년 만에 풀체인지 ‘컴백’포르쉐의 대형 세단인 파나메라가 7년 만에 완전변경모델(풀체인지)로 돌아왔다. 포르쉐코리아는 3세대 파나메라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2017년 2세대 파나메라를 한국에 선보인 이후 7년 만에 3세대가 출시되는 것이다. 파나메라는 국내에서 관심도가 높은 모델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에서 1818대가 팔렸다. 포르쉐에 따르면 한국은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파나메라 판매 시장이다. 파나메라는 가솔린 모델인 ‘파나메라4’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로 구성돼 있다. 파나메라4는 다음 달부터,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올 하반기(7∼12월)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포르쉐코리아는 터보 E-하이브리드보다 한 등급 낮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총 680마력에 달하는 시스템 출력을 가졌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2초에 불과하2024-04-04 03:00:00
- 볼보 ‘XC40’ 한정판, 4분 만에 ‘완판’볼보자동차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40 다크 에디션’(사진) 한정판 차량 44대가 판매를 시작한 지 4분 만에 완판됐다고 3일 밝혔다. 2일 오전 10시 온라인에서 판매가 개시되자마자 빠른 속도로 마감된 것이다. 볼보자동차 측은 XC40은 6개월 이상 대기해야 구매할 수 있는 인기 모델인 반면에 이번 한정판 모델은 즉시 출고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해석했다. XC40은 2017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볼보자동차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SUV다. 2020년부터 4년 연속으로 유럽 프리미엄 콤팩트 SUV 판매 1위 기록을 이어왔다. 이번에 한정판으로 나온 ‘XC40 다크 에디션’은 최상위 트림인 ‘얼티메이트 다크’를 기반으로 해 기존 모델에는 없었던 블랙 디자인을 차량 곳곳에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2024-04-04 03:00:00
- 기아, ‘K9’ 연식 변경 모델 출시기아가 플래그십 대형 세단 ‘K9’의 연식 변경 모델인 ‘더(The) 2024 K9’(사진)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모델에서 디자인과 내구성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라디에이터 그릴 안쪽에 촘촘한 ‘V’자 형태의 패턴이 있었지만, 2024년형 모델에는 수평형 패턴을 적용해 안정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19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 휠은 특수 크롬 도장 공법을 적용해 일반 휠보다 내구성이 우수하다. 신규 내·외장 색상도 도입했다. 외장 색상은 이번에 추가된 ‘페블 그레이’를 포함해 총 5종류다. 내장 색상은 ‘마션 브라운’과 ‘미스티 그레이’가 추가돼 총 4종이다. 편의 및 안전 사양도 추가했다. 애프터 블로(에어컨 습기 제거 기능), 전·후석 콘솔 내부의 C타입 휴대용저장장치(USB) 단자, 차량용 소화기 등이 더해졌다. 동승석의 환경도 개선했다. 기아 차량 최초로 동승석에도 ‘에르고 모션 시트 옵션’을 포함해 차 시트 내부의 공기주머니를 통해 허2024-04-04 03:00:00
- [단신]현대차, 택시 전용모델 ‘쏘나타 택시’ 출시현대자동차가 3일 택시 전용 모델인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국내에서 제작되던 쏘나타의 택시용 모델이 지난해 단종되자 베이징현대기차유한공사가 중국에서 제작한 차량을 새롭게 국내에 도입한 것이다. 쏘나타 택시는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도 장착됐다. 가격은 개인, 법인택시 여부에 따라 2254만∼2480만 원부터 시작한다.2024-04-04 03:00:00
- 맥라렌, 미래 디자인 철학 발표… 서사·운동·기능·집중·지능성 핵심맥라렌 오토모티브가 미래 슈퍼카 디자인의 5가지 핵심 사안을 발표했다. 이번 디자인 키워드는 60년 역사를 지닌 동시에 레이싱 헤리티지에 기반한 맥라렌 차세대 모델의 디자인 기틀이 될 것이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 우선 맥라렌 슈퍼카의 내외관을 결정 짓는 디자인 기본 원칙은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링에 기반한 맥라렌의 혁신적 접근 방식을 최첨단 경량 슈퍼카 디자인과 융합한다는 것이다. 이 기조는 맥라렌이 향후 출시하게 될 신규 세그먼트 모델과 미래 파워트레인 기술에 적용된다. 맥라렌 디자인 DNA 5가지 키워드는 △서사성 △운동성 △기능성 △집중성 △지능성이다. 이는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라는 맥라렌의 대원칙에서 출발해 최고의 퍼포먼스와 맥을 같이하는 디자인이라는 함축적 의미다. 첫 번째 서사성은 슈퍼카의 컨셉, 미적 요소 강화를 뜻한다. 즉, 한눈에 본능적으로 끌리도록 하는 미학적 디자인을 추구할 것임을 가리킨다. 이는 F1을 비롯해 캔암을 질주한 맥라렌 레이스카, GT 레이스카 차체에 구현된 공기2024-04-03 18: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