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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내달 유럽 수출용 ‘캐스퍼 EV’ 본격 양산…“한달 빨라져”전기차 생산 한달째를 맞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내달부터 유럽 수출용 ‘캐스퍼 EV’를 본격 양산한다. 윤몽현 GGM 대표이사는 13일 출입기자 초청간담회에서 “캐스퍼 전기차의 유럽 등지 수출은 오는 10월 예상했으나 해외 딜러들의 요구로 한달 정도 빠른 내달 23일 전기차를 양산하고 이르면 월말께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또 “일본으로 전기차 수출은 내년 2월 예정”이라면서 “현재 생산중인 전기차는 오른쪽 핸들차량도 있어 영국, 호주까지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올 하반기 전기차 생산 계획은 당초 1만7400 대서 40% 증가한 2만3000 대로 예정하고 있다. 이로써 전체 생산 물량도 4만8500 대에서 5만3000 대 정도로 증가할 전망이다. 그는 또 “캐스퍼 EV 유럽모델은 항속거리 350km로 동급 전기차 중 가장 뛰어나다”면서 “폭스바겐 등 유럽 자동차들도 항속거리가 캐스퍼 EV보다 덜하다”고 강조했다 GGM은 그동안 내연기관·전기2024-08-13 14:44:00
“전기차 지하주차장 출입금지” 전기차 포비아 확산최근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13일 인천 남동구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 입구에 ‘전기차 지하주차장 출입금지’ 안내문이 게시됐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6시15분께 청라국제도시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벤츠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87대의 차량이 전소되고 793대가 그을리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사고를 일으킨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은 EQE 350 모델로, 중국 파라시스 테크놀로지(중국명 푸넝커지·孚能科技)가 생산한 삼원계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파라시스는 2009년 말 중국 장시성 간저우에 설립된 배터리 기업으로, LFP 배터리를 주력으로 하는 CATL·BYD 등과 달리 니켈·코발트·망간(NCM) 등 삼원계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자 중고차 시장에는 전기차 매물 접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11일 기준 중고차 거래 사이트 케이카(K Car)에 따르면 청라 벤츠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접수된 전기차 매도 희망 물량은 직전 일주일(7월 22024-08-13 14:09:00
피엠그로우, EV 배터리 상태 알림 서비스 전개… 오는 26일 전용 앱 ‘와트세이프’ 출시배터리 진단 업체 피엠그로우는 오는 26일 배터리 이상 징후를 감지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트세이프(WattSafe)’ 앱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앱은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고장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 핵심이다.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앱 다운로드 외에 차에 실시간 데이터 수집 장치(와트박스, WattBox)를 설치해야 한다. 피엠그로우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 요인은 주차·충전 중 배터리 과충전과 외부 충격으로 인한 기계적 결함 등 다양하다.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여러 대안이 제시되는 가운데 피엠그로우는 신규 앱을 활용해 배터리 안전 관리 서비스를 제시했다. 소프트웨어 기술로 화재 사고를 방지한다는 취지다. 피엠그로우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를 자동차 고장의 영역으로 보고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고 판단해 배터리 실시간 데이터 수집에 집중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배터리 충전 상태와 노화 상태, 전력 상태, 안전 상태 2024-08-13 13:59:00
벤츠 “불난 EQE 모델, 대부분 ‘中 파라시스’ 배터리 탑재”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했다. 지난 1일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이후 12일 만이다. 벤츠는 당초 영업비밀을 이유로 배터리 제조사 정보 공개를 꺼렸으나, 안전 우려로 인해 소비자 알 권리 등이 부각되면서 입장을 선회했다.벤츠코리아는 13일 오전 홈페이지에 전기차 차종별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했다. 앞서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가장 먼저 공개했다. 국내 영업 중인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BMW코리아가 전날 먼저 관련 정보를 공개했고, 벤츠는 그다음이다.벤츠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 EQE 350+는 연식과 관계없이 모두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를 탑재했다. 당초 알려진 세계 1위 중국 CATL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은 EQE 300뿐이다. △AMG EQE 53 4MATIC+ △EQE 350 4MATIC 등 나머지 EQE 모델도 파라시스 배터리를 사용했다. △Mercedes-Benz EQE 500 4MATI2024-08-13 11:23:00
전기차 배터리 이력관리 도입 늦췄다고?…국토부 “내년 2월 시행”국토교통부가 전기차 배터리 이력관리 방안을 검토하고, 적용 시점을 늦췄다는 보도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13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22년 전기차 배터리 이력관리 및 안전인증체계 제도화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안전성 및 이력 관리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신속하게 마련했으며, 지난해 8월 자동차관리법 개정을 완료해 배터리 이력관리제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또 “배터리 이력관리제는 배터리 식별번호를 관리할 시스템 구축시기(내년 2월) 등을 감안해 배터리 안전성 사전인증과 함께 내년 2월 시행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2024-08-13 10:50:00
- ‘청라 전기차 화재’ 피해 주민 24시간 지원인천시는 서구 청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의료 지원, 감염병 예방 활동, 정신건강 심리 지원 등을 지원하는 ‘의료방역대책반’을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해당 아파트 단지에 현장진료소를 설치해 오전 9시∼오후 6시 환자 상담과 약 처방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일 임시대피소에서 분무 방역을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물과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제공한다. 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음료 공급 업체 위생 점검 등을 펼치는 한편 24시간 상담 서비스,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 운영,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 등을 통해 심리 지원을 제공한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24시간 심리 지원은 전화 상담(1577-0199)과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maro.imhc.or.kr)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마음 안심 버스는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된다. 전기차 화재 피해 주민의 마음 돌봄과 트라우마 회복을 위2024-08-13 03:00:00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땐 30만원 추가 보조금 지급 검토”정부가 자동차 업계에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전류, 전압, 온도 등 배터리 안전 정보를 공개하는 전기차에 30만 원의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달 1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번지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정부는 12일 이병화 환경부 차관 주재로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등이 참여하는 ‘전기차 화재 관련 관계부처 긴급회의’를 열고 전기차 화재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실행 가능한 단기 대책을 최대한 빨리 발표하자는 의견과 다음 달 초 관련 대책을 종합해 발표하자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13일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각 부처 차관들이 참석하는 추가 회의를 연다. 정부는 먼저 단기 대책의 일환으로 전기차 제조사가 어떤 배터리를 사용하는지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인천 화재 발화 차량 제조사인 벤츠코리아의 경우 아직2024-08-13 03:00:00
전기차 매뉴얼 “월 1회 100% 완충” 권고… 지자체는 “90% 넘으면 지하주차장 금지”배터리를 90% 이상 충전한 전기차는 지하주차장 출입을 금지하려는 조치가 완성차 업체들의 안전 매뉴얼과는 상반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기차 사용설명서에는 한 달에 한 번은 배터리 100% 완충을 권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차주들이 혼란을 겪지 않게 매뉴얼을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자동차 및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전기차 모델 사용 설명서에서 ‘배터리 충전량이 20% 이하일 때 100%까지 충전하면 배터리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월 1회 이상 권장)’라고 안내하고 있다. 테슬라도 주 1회 완충을 권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엔 80%까지만 충전해 운행하는 것이 과충전에 의한 성능 저하를 막지만 가끔씩 완충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월 1회 완충을 권고하는 이유는 ‘셀 밸런싱’ 때문이다. 배터리팩은 여러 개의 셀을 모은 것인데 이 셀은 사용하면서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이 중 특정 셀만 유독 전압, 온도 등의 차이가 발생2024-08-13 03:00:00
현대 이어 기아도 배터리 정보 先 공개기아가 현대자동차에 이어 자사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셀 제조사를 12일 공개했다. 이달 초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에 이어 지난 6일에는 충남 금산에서 충전 중인 기아 EV6에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기아 EV6 화재의 경우 주민 신고로 출동한 소방관들이 조기에 화재 진압에 나서 인천 청라만큼 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다만 화재가 나면 진압이 쉽지 않은 전기차 배터리의 특성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로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는 평가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해당 EV6 1대 화재를 진압하는데 소방관 35명, 소방차 등 장비 12대가 투입됐다. 시간은 1시간 반 이상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감식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기아가 공개한 배터리 셀 제조사 정보에 따르면 해당 EV6 모델 배터리 셀은 SK온이 제조해 공급했다. 특히 EV6에 탑재된 배터리는 SK온이 야심차게 선보인 ‘SF배터리’다. SF는 ‘슈퍼패스트’를 의미한다. 급속충전으로2024-08-12 18:51:00
기아도 EV 배터리 제조사 전격 공개…중국산 배터리는?기아가 자사 전기차(EV)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최근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EV 화재로 기아 배터리 제조사에 대한 고객 문의가 빗발치고 있어서다. 현대차와 제네시스에 이어 기아도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며, 국산차 점유율이 90%를 넘는 현대차그룹 전기차의 배터리 제조사가 대외적으로 완전히 밝혀졌다. 기아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EV9와 EV6 등 주력 모델을 포함해 브랜드 EV 모델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 EV 배터리 제조사를 밝힌 업체는 기아가 현대차에 이어 두 번째다. 먼저 ▲EV9(MV) ▲EV6(CV) ▲EV6 GT ▲니로 플러스 ▲쏘울(PS EV) ▲레이 EV(2017년 단종)는 SK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어 ▲니로EV(DE) ▲봉고Ⅲ EV(PU) ▲쏘울(SK3 EV)에는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이원화 탑재됐다. 중국 배터리 업체인 CATL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은 ▲니로 EV (SG2)와 지난해부터 새롭게 생2024-08-12 16:58:00
안전 위해 ‘월 1회 완충’하라더니…90% 이상 충전 전기차 출입금지에 차주들 ‘혼란’서울시 등 지자체에서 배터리를 90% 이상 충전한 전기차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출입을 금지한 조치가 완성차 업체들의 매뉴얼과는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기차 사용설명서에는 배터리 안전을 위해 한 달에 한번은 100% 완충을 권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차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세심하게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2일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자사의 전기차 모델 사용 설명서를 통해 ‘배터리 충전량이 20% 이하일 때 100%까지 충전을 하면 배터리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월 1회 이상 권장)’라는 안내를 하고 있다. 평소에는 배터리 용량의 최대 80%까지만 충전해 운행하는 것이 과충전에 의한 성능 저하를 막지만, 가끔씩은 완충을 해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완성차 업체들이 매월 1회 배터리 완충을 권고하는 이유는 ‘셀 밸런싱’ 때문이다. 배터리팩은 여러 개의 셀이 모여 구성되는데, 이 셀은 오래 사용한다면 성2024-08-12 16:30:00
尹, 정부에 “전기차 화재·코로나 재확산 대책 신속 추진하라”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전기차 화재 문제와 코로나19 재확산에 빠르게 대처할 것을 정부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전기차 화재,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따른 국민 불안감이 없도록 신속하게 대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은 전했다. 정부는 13일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고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을 논의한다. 정부는 또 12일 기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행 ‘관심’으로 유지하되, 확진자 수 급증 추이를 주시하며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하고 있다. [서울=뉴시스]2024-08-12 15:45:00
마세라티, MC20 한정판 2종 한국 배정마세라티가 레이싱 역사를 기념하는 MC20 스페셜 에디션 이코나와 레젠다를 국내에서 각 1대씩 한정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MC20 이코나와 레젠다는 2004년, 37년 만에 트랙에 복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MC12와 마세라티의 레이싱 대회 복귀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모델이다. 지난달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처음 공개됐다. 전 세계에서 단 20대씩, 국내에서는 각 1대씩 판매된다. MC20 이코나와 레젠다는 마세라티가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V6 네튜노 엔진을 탑재했다. 각각 MC12 스트라달레와 MC12 GT1 비타폰에서 영감을 받았다. MC20 이코나는 데이토나 24시 레이스에서 출중한 성능을 뽐낸 마세라티 트로페오 라이트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모델이다. 이 모델은 MC12 스트라달레에 채택했던 컬러인 비앙코 오다체와 블루 스트라달레를 그대로 적용, 비앙코 오다체 컬러를 무광 처리해 트렌디함을 더했다. 블루 컬러의 시트 중앙부, 브레이크 캘리퍼로 통일성을 부여2024-08-12 15:30:00
“안전기준 강화냐 공사비 인상이냐”…전기차 리스크에 건설업계 ‘촉각’전기차의 잇따른 화재 발생으로 전기차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다. 전용 소화 설비를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부터 충전시설을 아예 지하에서 퇴출할 필요가 있다는 등의 주장까지 나온다. 다만 이 경우 추가적인 공사비가 수반되는 만큼 건설업계의 고민도 적지 않다. 1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파트 전체 14개 동 1581가구 중 5개 동 480여 가구에서 단수·단전이 발생했다. 전기차 화재는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진화가 상당히 까다롭다. 전기차 화재가 막대한 피해를 불러오자 이른바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까지 확산하면서, 일부 아파트 단지에선 전기차 충전소를 지상으로 옮기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미 수도권의 모 단지에선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주차를 금지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주거지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다만 전기차 주차·충전시설을 설치하지 않을 수는 없다. 2022년 1월 ‘환경친화적 자2024-08-12 13:48:00
아이오닉9·EV4 출시 계획대로…캐즘·포비아 넘는다전기차 시장이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과 화재 포비아(공포)로 충격을 받았지만, 현대차·기아는 신차 출시를 계획대로 추진한다. 시장 상황이 나빠도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충분하다는 계산에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오토쇼에서 대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모델인 아이오닉9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미 지난 3월 충남 아산공장에서 아이오닉9을 시험 생산해 최종 품질 점검을 진행 중이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가 지난 2021년 11월 미국 LA 오토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세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차량으로, 3년 만에 양산 차로 다시 LA 오토쇼 무대에 서게 됐다. 현대차 최초의 3열 전기 SUV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현대차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인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서도 아이오닉9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전기 SUV 수요가2024-08-12 13:28:00
KG모빌리티 ‘액티언’ 3395만원부터 시작KG모빌리티(이하 KGM) 신차 ‘액티언’ 가격이 3395만원부터 시작된다. 이번 신차는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쿠페형 SUV인 1세대 액티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모델이다. 액티언은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되며 엔트리 모델부터 고급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S7 3395만 원 △S9 3649만 원이다. 고객 인도는 오는 20일 출시에 맞춰 시작할 예정이다. 액티언은 사전 예약 첫날 1만6000대로 출발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3만5000대를 돌파, 사전 예약 마감일인 오늘 창사 이래 역대 최고인 5만5000대를 기록하며 침체된 내수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은 차별화된 도심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세련된 스타일과 공간 효율성을 모두 갖춘 높은 경쟁력으로 SUV 시장 내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수요 상승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액티언은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루프 라인을 접목해 세련된 도심형 SUV 이미지를 구2024-08-12 11:44:00
한국타이어, 양양 서피비치서 MZ세대 만난다한국타이어는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팝업스토어 ‘한국 튜브 숍’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 튜브 숍은 타이어가 낯선 MZ세대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한국타이어가 확대하고 있는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타이어 모양의 튜브를 빌려주는 대여소 콘셉트로 운영된다. 포토존과 플레이존, 이벤트 구역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이국적인 비치클럽인 서피비치의 분위기에 녹아들면서도 방문객들이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색적이고 창의적인 마케팅으로 글로벌 브랜드 ‘한국’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면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테크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예정이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2024-08-12 11:36:00
혼다코리아-워즈코퍼레이션, 모터사이클 전용 의류 공급계약 체결혼다코리아와 피지컬에듀케이션디파트먼트는 혼다 어패럴 공급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9월 23일부터 전국 혼다 모터사이클 딜러 전시장에서 피지컬에듀케이션디파트먼트에서 제작한 혼다 어패럴 구매가 가능하다. 피지컬에듀케이션디파트먼트라는 브랜드는 ‘체육학과’라는 뜻으로 체육활동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그래픽, 의류, 운동 기구 등을 선보이며, 활동성과 편안함을 강조한 라이프스타일 어패럴을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다. 지난 2월 15일 일본 혼다와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혼다 어패럴을 공식 출범했다. 국내 혼다 모터사이클 고객은 프로텍터가 장착된 혼다 순정 라이딩 기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피지컬에듀케이션디파트먼트의 혼다 캐쥬얼 의류까지 혼다 모터사이클 딜러 전시장에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는 재킷, 패딩 등의 다양한 제품군을 갖춘 의류가 출시될 예정이다. 피지컬에듀케이션디파트먼트 오프라인 스토어 및 온라인몰에서2024-08-12 10:54:00
‘전기차 포비아’ 확산…정부, 내일 긴급 단기과제 일부 공개최근 잇단 화재 사고로 ‘전기차 공포’가 확산하자 정부가 전기차 화재 대책 가운데 긴급한 과제 일부를 오는 13일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내일(13일)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회의를 열어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 가운데 긴급한 단기과제 일부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13일 국조실 주관으로 추가 회의를 열어 전기차 화재 예방 관련 단기 대책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잇따른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을 마련해 9월 초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기차에 대한 공포감이 갈수록 커지고, 정부 대책과 관련한 설 익은 정보들이 쏟아지자 대책 가운데 긴급하게 추진해야 할 단기과제는 미리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전기차 화재 예방 방안을 총망라한 세부 대책은 목표한 시점대로 9월 초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환경부 주관으로 진행 중인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 논의도2024-08-12 09:51:00
車기자협회 ‘올해의 차’ 전반기 심사 마쳐…10개사 18대 본선행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12일 2024 올해의 차 전반기 심사 결과 완성차 및 수입차 10개 브랜드 18대가 예선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출시된 신차 13개 브랜드 27개가 경쟁했다. 올해의 차 최종 심사는 예선을 통과할 하반기 신차까지 포함해 내년 1분기에 진행된다. 상반기 심사를 통과한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가 5대로 가장 많았고, 아우디 3대, 기아(000270)와 현대차(005380)가 각각 2대, 미니·BMW·제네시스·캐딜락·포드·포르쉐가 1대씩이다. 올해의 차 부문은 △기아 더 뉴 EV6 △더 기아 EV3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 △미니 컨트리맨 △BMW 5시리즈(530e) △포르쉐 파나메라 등 7대가 통과했다. 올해의 SUV 부문에는 △기아 더 뉴 EV6 △더 기아 EV3 △미니 컨트리맨 △제네시스 GV70 등 4대가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밖에 유틸리티 부문은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1대가 예선을 통과했고, 디자인 부문은 13대2024-08-12 09: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