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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언’ 하루 예약만 1만6000대 돌파KG모빌리티 ‘액티언’ 사전 예약 대수가 1만6000대를 돌파했다. 신차 액티언은 KGM이 그동안 국내 자동차 브랜드가 시도 하지 않은 새로운 니치 마켓(틈새 시장) 영역에 많은 도전을 해왔던 노력의 결과로 꼽힌다. 2002년 무쏘 스포츠부터 현재 렉스턴 스포츠로 이어지는 국내 유일의 픽업 시장 개척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지난 2005년 세계 최초의 SUC 콘셉트의 액티언도 새로운 도전이었다. 쿠페 스타일의 혁신적인 SUV 디자인보다 친숙한 기존 SUV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강했던 시대에 앞서가는 디자인이었다는 평가가 뒤따르기도 했다.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다. 기존 SUV 스타일에 대한 익숙함보다 나만의 개성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고 다양하게 표현하는 새로운 문화가 자리 잡으며 소비패턴이 달라졌기 때문에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언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액티언 사전 예약은 오는 8월 중순 가격대 및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정식 사전 계약으로 전환할 예정으로 전국 2702024-07-16 11:36:00
한국타이어, 정언호 작가 협업 ‘아이온’ 소재 아트워크 공개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아이온’을 소재로 한 디지털 콘텐츠를 글로벌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한국타이어가 MZ세대와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 이번 아트워크는 ‘한국 X 디지털 크리에이터’ 시즌4의 성과물로 정언호 작가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정 씨는 자연을 배경으로 여행, 서핑, 캠핑, 자동차, 반려동물 등 본인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주제를 실제 경험에 기반하여 일러스트로 묘사하고 있는 작가다. 이번에 공개된 콘텐츠는 일러스트 4종으로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인 아이온 기술력을 일상에서 만나는 친근한 느낌으로 그려냈다. 소재는 세계 최초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공급되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을 비롯해 여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등이 활용됐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21일까지 디지털 아트워크 공개 기념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한국타이어 글2024-07-16 11:17:00
- 현대차∙기아-한국전기연구원, 전기차 충전 생태계 개선현대자동차·기아가 한국전기연구원)과 손잡고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를 구축해 사용자 친화적인 전기차 충전 생태계를 만든다. 현대차·기아는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동화시험센터장 한동희 전무,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와 맞물려 다양한 사업자들이 전기차 충전 비즈니스에 뛰어들면서 통신 프로토콜에 대한 표준 해석 차이에 따른 호환성 문제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전기차 운전자들은 충전 시 충전 시작에 실패하거나, 충전 중 의도치 않게 충전이 중단되고 또는 결제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등의 불편을 경험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급변하는 전기차 생태계의 다양한 완성차 및 충전기 제조사 간의 상호운용성 평가를 통해 한층 높은 전기차 충전 호환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전기차2024-07-16 11:08:00
‘배출가스 결함’ 차량, 리콜 전 자비로 수리했어도 보상받는다자동차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제작 결함을 리콜(시정)하기 전 자체적으로 수리했던 소유자도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보증기간 내에 부품의 결함을 자체적으로 시정한 자동차 소유자에게 제작자가 보상토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과 해당 법의 시행령이 2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동차 제작자가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제작 결함을 시정(리콜)하기 전에 자체적으로 그 부품을 교체하거나 수리한 소유자는 해당 비용을 보상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 ‘대기환경보전법’과 해당 법 시행령의 개정에 따라 자동차 제작자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교체 또는 수리 비용을 보상해야 하며 보상하지 않으면 과태료 100만 원이 부과된다. 이와 함께 자동차 배출가스 인증을 받은 내용 중 중요사항 외의 사항을 변경하려는 경우 ‘변경 보고’를 하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 500만 원이 부과된다. 오일영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 ‘대기환경보전법’과 해당 법 시행령 개정은 소2024-07-16 10:08:00
피렐리, ‘2024년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서 새로운 타이어 시대 열어2026년까지 피렐리 유럽 공장서 사용되는 모든 천연 고무 FSC™ 인증 예정 피렐리가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를 통해 연결성과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타이어 기술을 선보이며 새로운 타이어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피렐리의 피렐리 사이버 타이어는 정보 수집 및 전송 센서 탑재를 기반으로, 제3자 인증을 받은 첨단 소재로 제작됐으며, 이는 피렐리의 오랜 혁신 노력의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출시는 피렐리가 보유한 타이어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 두 가지 핵심 기술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피렐리 사이버에 탑재된 센서 기반 시스템은 차량과 도로의 유일한 접점인 타이어가 차량 제어 시스템인 ABS를 비롯해 ESP, 트랙션 컨트롤 등 차량 안전 시스템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서가 제공하는 정보는 더욱 향상된 성능과 안전을 보장하며, 이와 같은 혁신 기술은 ‘파가니 유토피아’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타이어 신기술은 향상된 연결성뿐만 아니라 환경적 측면에2024-07-16 09:09:00
“1호차 나가신다” 캐스퍼 전기차 시대 개막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15일 오전 광주 광산구 본사 내 조립 공장에서 신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 1호차 생산 기념식을 열고 전기차 양산 시대에 돌입했다.2024-07-16 03:00:00
쉐보레 ‘3세대 콜로라도’ 국내 상륙… 풀옵션 8000만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쉐보레 콜로라도 최신 모델이 국내에 상륙했다. 콜로라도는 국내 수입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당시 6기통 자연흡기 엔진 모델을 4000만~5000만 원대 가격에 선보여 아메리칸 정통 픽업트럭이 정식으로 출시되길 기다려온 소비자들의 갈증을 해소했다. 하지만 풀체인지를 거쳐 3세대로 거듭난 쉐보레 신형 콜로라도는 완전히 다른 차로 변모했다. 6기통 자연흡기 엔진 대신 4기통 터보 엔진을 달았고 가격은 2세대 콜로라도보다 2000만 원 이상 높게 책정했다. 엔진 크기를 줄이는 대신 성능을 높였고 각종 최신 전자장비와 고급사양이 적용됐다고 강조하지만 가격 상승폭은 차급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놀라울 정도다. 기존 2세대 콜로라도의 가성비가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더욱이 기아가 동급 픽업트럭 모델인 타스만을 내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 3세대 콜로라도와 기아 타스만의 경쟁도 주목할 만한 관전포인트로 여겨진다.GM한국사업장은 3세대 쉐보레 콜로라도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2024-07-15 23:58:00
보쉬 애프터마켓 사업부, 장마철 안전 운전 와이퍼 관리법 제안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빗길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장마철 대비 차량 관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와이퍼 관리법을 15일 소개했다. 와이퍼는 주행 시야를 확보해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지키는 핵심 요소다. 태풍과 폭우가 집중되는 장마철에는 비로 인한 시야 확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빗물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크다. 도로교통공단에서는 매년 장마철인 6월부터 8월까지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 했다. 보쉬카서비스 자동차 정비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와이퍼 점검을 강조했다. 와이퍼는 셀프 교체가 가능한 소모품이므로 정기 점검과 교체만으로 안전 운행에 큰 도움이 된다는 조언이다. 일반적으로 와이퍼는 6개월마다 정기 점검 후 6개월~1년 사이에 한 번씩 교체해 주는 것이 가장 좋다. 와이퍼가 잘 닦이지 않고 줄무늬가 생기거나 와이퍼 고무의 굳어짐(경화) 현상이 생기는 경우, 와이퍼가 간헐적으로 닦이면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특히 6~8월 장마철 및 휴가철 전2024-07-15 19:21:00
르노코리아, 침수車 특별 지원 캠페인 진행… 자기부담금·공임·부품 할인르노코리아는 올해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수리비를 지원하는 특별 지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 지원 캠페인은 전국 약 400개 르노코리아 서비스네트워크에서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한다.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르노코리아 고객은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유상수리(비보험) 시에도 차량 출고 연도와 무관하게 공임비 15%, 부품가 15% 등의 할인을 지원한다. 보험수리 시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 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는 르노코리아 사고차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강진규 르노코리아 애프터세일즈담당 디렉터는 “최근 게릴라성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특별 지원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르노코리아는 8월 말까지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한 여름 맞이 할인 캠페인’을 병행한다. 와이퍼블레이드 교체 시 최대 15% 할인 혜택(마이르노 앱 회원 기준2024-07-15 19:10:00
- 다임러트럭코리아, 여름 서비스 캠페인 진행다임러트럭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고객을 대상 ‘2024 쿨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이번 쿨 여름 서비스 캠페인 기간 내 전국 16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고객 전원에게 총 325종 부품류, 약 2500여 개의 부품에 대해 △여름철 필수 부품 최대 40% 할인 △주요 소모성 부품 최대 30% 할인 △테크니컬 악세서리 최대 30% 할인 등 여름 시즌 3대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진단기 점검, 브레이크, 에어컨, 필터류 등 총 26개 항목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해 쾌적한 운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센터 또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365 고객 센터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할인 대상 부품에 대한 세부 정보는 메르세데스벤츠트럭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는 “올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2024-07-15 18:34:00
[월간자동차] 24년 6월, 신차·중고차 거래량 모두 하락‘월간 자동차’는 월별 판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자동차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는 월 1회 연재 코너입니다. 차량별 인기 순위와 사용 연료별(휘발유, 경유, 전기 등) 신차와 중고차 판매 현황을 살펴봅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정보를 종합한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를 참조했습니다. 지난 2024년 6월 자동차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면, 국산차와 수입차 합산, 전체 신차 등록률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중고차 시장의 거래량도 전월 대비 두 자릿수 줄어 거래량이 20만대 이하로 떨어졌다. 국토부 자동차 등록 정보를 종합한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6월 신차 등록 대수는 총 13만4842대로 전월인 5월(14만851대)에 비해 4.3% 줄었다. 구체적으로 국산 신차 등록은 10만8806대로 전월(11만6032대) 대비 6.2% 감소한 반면, 수입 신차 등록은 2만6036대로 전월(2만4819대) 대비 4.9% 증가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2024-07-15 18:00:00
KGM, 액티언 내달 출시… SUV 명가 정통성 잇는다KG모빌리티(이하 KGM)가 프로젝트명 J120 차명을 액티언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KGM은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액티언 디자인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액티언은 세련되고 다이나믹한 디자인의 쿠페 스타일 도심형 SUV를 표방한다. 차명 액티언은 KGM이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SUC 콘셉트로 선보인 1세대 모델에서 계승했다. 70년 역사를 지닌 정통 SUV 명가로서의 정통성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1세대 액티언을 선보일 당시 이 이름은 젊음을 상징하는 영어 액션과 영의 합성어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개성과 변화, 도전 등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언은 은 기존 의미에 ‘액트+영’과 ‘액트+온’ 의미를 더했다. 젊게 행동하고 활동을 개시한다는 뜻으로 KGM의 새로운 시작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액티언은 이날부터 전국 270여개 KGM 판매점과 전용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KGM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액티언은 KG2024-07-15 15:17:00
BMW코리아, 드라마 ‘굿파트너’에 i7·뉴 X2 협찬BMW코리아가 SBS 드라마 ‘굿파트너’에 i7 및 뉴 X2 등 BMW 주요 모델을 협찬한다. BMW코리아는 드라마 속 각 인물들의 특성에 부합하는 모델들을 지원해 BMW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극의 주인공이자 17년차 베테랑 이혼 전문 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배역)의 차량으로 BMW의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i7이 등장한다.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프리미엄 라운지와 같은 실내 공간 등 BMW i7이 지닌 럭셔리한 매력이 극중 모두가 선망하는 ‘워너비’ 스타 변호사로서 주인공의 사회적 입지와 존재감을 돋보이게 한다. 패기와 열의가 넘치는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배역)는 역동적인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BMW 뉴 X2와 호흡을 맞춘다. 컴팩트 SUV의 작은 차체에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쿠페의 실루엣을 온전하게 담은 BMW 뉴 X2는 차체 후면부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루프라인, 선명한 인상을 부여하는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BMW 아이2024-07-15 12:12:00
혼다코리아, 휴가철 대비 ‘서비스 페스타’ 실시혼다코리아는 ‘서비스 페스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대비 사전 차량 점검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혼다코리아는 캠페인 기간 내 전국 공식 혼다 자동차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 대상으로 10가지 필수 항목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국내 혼다 자동차 고객 전용 차량 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이 혼다’ 차량 등록 고객에게는 혼다 시그니처 방향제를 증정한다. 정비 소모품 쿠폰 컴포트(정기점검 서비스 4회 및 엔진오일 교체 4회) 상품을 첫 구매할 경우에는 3만 원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혼다 중고차 구매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중고차 고객이 혼다 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 처음으로 내방한 경우 무상 점검 및 엔진오일 무상 교환 혜택을 제공한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2024-07-15 12:08:00
- 車 수출단가 ‘3470만원’ 역대최고올해 상반기(1∼6월) 자동차 1대당 수출단가가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차종인 하이브리드차와 상용차 수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상반기 자동차 1대당 수출단가는 2만5224달러(약 3470만 원)로 집계됐다. 자동차 수출단가는 2020년 상반기 처음으로 2만 달러를 돌파한 후 3년간 연평균 2.8%씩 성장했다. 상반기 기준 2021년 2만2354달러, 2022년 2만2681달러, 지난해 2만5079달러였다. 수출단가는 총수출액을 판매량으로 나눠 산출한 1대당 평균 수출 가격이다. 고부가가치 차종인 친환경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상용차 등을 많이 팔수록 높아진다. 올해 상반기 전기차 수출은 감소했지만 하이브리드차와 상용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수출 단가가 올랐다. 상반기 전기차 수출대수는 14만667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반면 하이브2024-07-15 03:00:00
현대차 노사, 첫 6년 연속 無파업 임금협상 체결…조합원 59% 찬성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 협상을 6년 연속 파업 없이 마무리했다. 6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이 체결된 것은 현대차 노조가 생긴 뒤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노조는 전날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의 58.93%(2만1563명)가 찬성해 가결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만3285명 가운데 3만6588명(투표율 84.53%)이 참여했다. 잠정 합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현대차 노사는 2019년 이후 6년 연속 단체교섭 무분규 타결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는 1982024-07-13 13:13:00
‘벤츠 vs BMW’ 쫓고 쫓기는 추격전…수입차 1위 누구?BMW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입차 시장에서도 판매량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다만 2위인 메르세데스-벤츠가 주력 모델과 신차를 통해 하반기 판매량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여 수입차 업계 쌍두마차인 두 업체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2일 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BMW는 3만5130대를 팔며 판매 1위 업체로 지위를 공고히 했다. 시장 점유율은 27.96%를 기록했다. 올해 팔린 수입차 10대 중 3대가량이 BMW였다는 뜻이다. 2위 벤츠와의 판매 격차는 5119대로 벌어졌다. 지난해 말 출시한 5시리즈가 역할을 톡톡히 했다. 5시리즈는 상반기 무려 1만156대 팔렸다. 이는 수입차 단일 모델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이번 신형 5시리즈는 뛰어난 디자인과 주행감, 편의사양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체 판매를 이끈 건 5시리즈로 대표되는 세단이었으나, SUV 라인업의 인기도 돋보였다. 올 상반기 BMW 준대형 SUV X5가 2968대, 중형 SUV X3가 2855대2024-07-12 11:39:00
1조 투자때 지원금, 美 3조 - 韓 1200억한국과 미국, 유럽연합(EU)에서 각각 1조 원을 투자해 배터리 생산공장을 지을 때 기업이 받을 수 있는 보조금 및 세액공제 규모가 미국에서는 5년간 3조 원이 넘는 반면, 한국은 약 1200억 원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들이 미래 산업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낙점하고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인센티브를 쏟아붓고 있는데 글로벌(중국 제외) 점유율 1위인 한국의 지원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는 해외 공장 건설로 이어져 국내에서 생산한 배터리 물량은 글로벌 생산량의 1%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동아일보는 대한상공회의소,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와 함께 한국, 미국, EU의 투자지원 정책을 분석했다. 미국에서는 설비투자에 대한 보조금과 생산분에 대한 세액공제를 합쳐 1년간 총 715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5년간 생산을 유지하면 지원액은 총 3조550억 원으로 불어난다. 반면 한국의 자금 지원은 보조금 200억 원에 세액공제 1042억 원 등 총 1242억2024-07-12 03:00:00
제네시스 고성능 모델 ‘마그마’ 내년 첫선제네시스가 고성능 차량 ‘마그마’(사진) 첫 모델을 2025년 출시한다. 마그마를 통해 동급 차종 중 최고 수준의 출력과 성능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3월 미국 뉴욕에서 ‘GV60 마그마 콘셉트’를 공개하며 고급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네시스는 11일(현지 시간) 영국 웨스트서식스주에서 열린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고성능 차량 개발 방향을 처음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마그마 차량의 3대 개발 지침으로 △탁월한 주행감각(Captivating Control) △역동적으로 우아한 디자인(Unspoken Dominance) △감각적 경험(Sharpened Immersion) 등을 제시했다. 이날 제네시스는 마그마 4개 차종(GV60·G80전동화·GV80쿠페·G70트랙택시노르드슐레이페)에 대해 1.86km 길이의 ‘힐클라임’ 코스 주행 시연에도 나섰다.2024-07-12 03:00:00
中전기버스 공세 맞서… 현대車 전주공장, ‘수소버스 메카’로“버스 생산직은 요즘 주말 특근까지 합니다.” 지난달 12일 전북 완주군 산업단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서 만난 현장 직원은 버스를 조립하느라 시끄러운 상황 속에서도 목청을 높여 설명했다. 그의 말대로 전주공장 내 버스1공장 생산라인은 조립 중인 버스가 가득했다. 그중에서도 최근 생산 규모를 키운 수소전기버스 생산라인은 더 활력이 넘쳐 보였다. 주황색 전선이 휘감은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수소전기버스 차체 하부에 장착되고 있었다. 다른 곳에서는 주황색 수소탱크가 차체 상단에 설치되는 중이었다. 공장 관계자는 “전기와 수소전기버스는 현재 백오더(밀려 있는 주문)가 꽤 있어서 라인이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부터 적자에 시달리는 전주공장이 ‘수소 상용차 생산 메카’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기술 우위를 지닌 수소전기차를 앞세워 중국의 공세에 맞서겠단 것이다. 전주공장은 수소전기버스 생산 비중이 크게 늘었다. 전주공장에서 생산하는 고속버스 총 1900대 가운데 31.6%2024-07-12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