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제3회 푸르메소셜팜 일손 나누기 봉사활동 진행혼다코리아가 지난 14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국내 최초 스마트팜 기반의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에서 혼다 앰버서더 및 임직원과 함께 일손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푸르메소셜팜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재단’이 2022년 9월 건립한 스마트농장으로, 발달장애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55명의 발달장애인이 정직원으로 채용돼 정당한 임금과 권리를 보장받으며 근무 중이다.푸르메소셜팜 발달장애청년 농부들은 지난 2021년부터 혼다코리아 CR-V 하이브리드 차량을 지원 받아 이용하고 있다. 혼다코리아 푸르메소셜팜 일손 돕기 활동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혼다 기본 이념 중 하나인 ‘인간존중’을 실현함과 동시에 장애로 인한 차별 없이 동등하게 존중 받아야 한다는 푸르메소셜팜 가치와 의미에 공감하며 직접 체험하고 응원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일손 돕기 활동에는 혼다 앰버서더 배우와 프로골퍼를 비롯해 혼2025-10-15 14:38:29
GM·포드 ‘보조금 꼼수’ 철회…현대차 ‘가격인하’ 통할까미국 내 완성차 업계의 ‘전기차 보조금 종료 이후 대응책’이 엇갈리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자체 금융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가 철회한 반면, 현대차는 가격 인하를 내세워 정면 승부에 나선다.15일 업계에 따르면 GM과 포드는 미국 연방정부의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이후 운영할 예정이던 자체 금융 프로그램을 잇따라 철회하고 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전기차 구매 시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를 지원하던 세액공제 혜택을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로 전면 폐지했다.GM과 포드는 이에 맞서 금융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었다. 금융 자회사를 통해 딜러가 보유한 차량을 먼저 매입해 공제 자격을 확보한 뒤, 이를 리스 차량으로 전환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다.이는 연방정부의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더라도 딜러 재고를 줄이고, 소비자들이 연말까지 사실상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 일종의 ‘우회책’이다.하지만 두 회사의 ‘보조금 대체 전략’이 알려지며, 미국 정치권에2025-10-15 14:27:35
“美관세 현상 유지때 연간비용, 현대차 8.4조원 도요타 6.2조원”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에 부과하는 상호관세가 25%를 유지할 경우 현대차의 관세 비용이 연간 8조 원을 넘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나이스신용평가의 자동차 산업점검에 따르면 한국이 미국으로 수출되는 자동차의 상호관세율이 25%, 일본과 유럽연합(EU)이 15%로 유지될 경우 현대차그룹이 부담해야 할 관세 비용은 8조4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이는 글로벌 완성차업체인 도요타가 6조2000억 원, GM이 7조 원, 폭스바겐이 4조6000억 원을 부담해야 하는 것과 비교해 높은 수치다.이 같은 추가 부담으로 인해 현대차의 영업이익률도 9.7%에서 6.3%로 하락할 수 있다고 나이스신용평가는 전망했다. 반면 한국도 일본과 EU처럼 15% 관세율을 적용받게 될 경우 현대차그룹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5조3000억 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영업이익도 7.5%가 될 것으로 전망돼 하락 폭이 줄어들게 된다.보고서는 “현대차그룹은 우수한 수익성과 재무적 융통성을2025-10-15 13:34:52
볼보, 2026년식 ‘XC40’ 공개… 새로운 다크 테마로 완성도 높였다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15일 프리미엄 콤팩트 SUV XC40의 2026년형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형은 ‘다크(Dark)’ 외관 테마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XC40은 2017년 글로벌 출시 이후 유럽 시장에서 4년 연속(2020~2023년) 프리미엄 콤팩트 SUV 판매 1위를 기록한 최고판매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932대가 판매돼 단일 트림 기준 수입 콤팩트 SUV 1위 자리를 지켰다.2026년형 XC40은 최상위 울트라(Ultra) 트림에서 기존 브라이트(Bright)에 더해 다크(Dark) 외관 테마를 새롭게 선택할 수 있다. 크롬 디테일 대신 블랙 하이글로시 마감이 적용돼 역동적이고 깔끔한 인상을 준다. 다크 테마 전용 20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도 추가됐다.외관 색상은 여섯 가지로, 클라우드 블루·크리스털 화이트·오닉스 블랙·데님 블루·베이퍼 그레이·오로라 실버(2025-10-15 10:30:29
BMW코리아, 레이디스 챔피언십 준비완료… “국내 LPGA 유일대회 성공개최 다짐”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규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가 개막을 이틀 앞두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 대회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나흘간 열린다.BMW코리아는 14일 선수들이 최상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XM·7시리즈·X7·iX 등 럭셔리 클래스 차량 120여 대를 투입해 맞춤형 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선수와 캐디의 숙소, 경기장, 주요 이동 경로를 고려한 지원을 한다고 한다.갤러리를 위한 현장 이벤트도 다양하다. BMW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 앱에서는 스탬프 투어, 스크린 퍼팅 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벤트 미션을 완료하면 드라이버·콜라보 패키지·골프용품 등 경품이 증정된다. MINI 오너를 위한 전용 이벤트와 현장 시승 신청 고객 대상 경품 증정도 마련됐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올바른 교통 습관 확산을 위한 ‘세이프티 투게더’ 캠페인을 진행한다. 교통안전2025-10-14 16:23:58
[현장]‘카이엔’에 오르면 왕이된다독일 동부 작센 주, 라이프치히 공항에서 차로 5분을 가면 광활한 평지 위에 우주선처럼 떠 있는 듯한 건물이 시야를 압도한다. 점점 가까워질수록 높이 32미터에 달하는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위용을 드러냈다. 외계인을 고문해서 포르쉐를 만든다는 소문 속 전설의 공작소를 마주한 순간이었다.지난 9월 24일(현지시간) 오전 8시 전 세계 주요 언론들이 이곳 라이프치히의 상징에 모여들었다. 포르쉐 SUV 시대를 연 ‘카이엔’ 최신작을 가장 가까이서 경험하기 위한 발걸음이었다. 이날 포르쉐는 ‘카이엔 일렉트릭 기술 워크숍’을 마련하고, 연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신차 핵심 기술을 미리 선보였다. 2002년 처음 등장한 카이엔은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하며 포르쉐 역사상 가장 상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시장에서도 3만대 판매를 목전에 둘만큼 최고급 SUV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차다. 카이엔 이력은 화려하다. 포르쉐는 실용성이 뛰어난2025-10-14 15:31:36
‘가성비·전기차’가 살렸다…11년만에 최악 찍은 車 내수 반등 시동국내 자동차 내수 시장이 지난해의 부진을 털고 회복세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특히 전기차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며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넘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도 나온다.3분기 누적 127만대 돌파…국산·수입차 모두 상승14일 카이즈유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127만 5740대로, 전년 동기(121만 1214대)보다 5.3% 늘었다.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국산차는 104만 4684대가 팔리며 전년보다 3.3% 증가했다. 수입차는 15.5% 증가한 23만 1056대가 팔렸다.3분기 판매 호조로 지난해 11년 만에 최저치(163만 5000대)를 기록했던 내수 시장이 올해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감지된다. 올해 들어 내수가 역성장한 것은 지난 1월과 5월에 불과하다.판매량 증가 속 브랜드별 성적은 엇갈렸다. 국산차 가운데 기아(000270)가 38만 8117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4.6% 증가, 1위를 차지했다.2025-10-14 09:54:23
[단독]수거 폐배터리 80%, 재사용 점검도 못받고 방치정부가 배터리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해 폐배터리 수거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회수해 보관하고 있는 폐배터리 80%는 재사용 가능 여부를 점검조차 하지 못한 채 그대로 방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담당 기관은 정부 감사에서 “안전 관련 문제가 우려된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배터리 성능 평가 기기 등이 부족해 10개월째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 13일 기후환경에너지부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에 쓰인 폐배터리를 회수하는 ‘미래 폐자원 거점 수거센터’는 올해 8월 기준 전기차 폐배터리 2258개를 회수해 현재 1205개를 보관하고 있다. 나머지 1053개는 매각하거나 연구시설 등에 전달했다. 현재 보관하고 있는 폐배터리 중 966개(80.1%)는 재사용 가능 여부를 살피기 위한 성능평가조차 하지 않았다. 정부가 배터리 성능평가를 할 수 있는 차종은 전체 36종 중 17종(47%)에 그쳐 과반은 평가 자체가 불가능하다.2025-10-14 06:09:16
두산에너빌리티, AI 데이터센터 발전용 가스터빈 첫 수출… 美 전기차 빅테크와 계약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을 처음으로 수출한다.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 가스터빈을 공급하기로 했다. 한국 발전시장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다.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내 빅테크 업체와 380메가와트(MW) 규모 가스터빈(제품코드 DGT6-300H.S2)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빅테크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자동차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면서 우주와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분야 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가스터빈은 신설되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대응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스터빈 2기는 초도물량으로 향후 추가물량 공급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기업이 해외 가스터빈 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볼 수 있다.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해외 수출 실적을 가져갈 수 있게 됐다.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은 지난 2019년 국내 산학연 협력에 의한 성과로 볼 수 있다2025-10-13 18:10:56
美, 신설 車운반선 입항료 3배 인상… 韓 해운-자동차 업계 새우등 터진다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 견제를 위해 14일(현지 시간)부터 부과하는 자동차 운반선 입항 수수료로 인해 한국이 당장 타격을 입게 됐다. 미중 무역전쟁이 재점화되는 가운데 한국이 양국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가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진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11일(현지 시간) 외국에서 건조된 자동차 운반선의 미국 내 입항 수수료를 순톤수(여객 화물에 사용되는 공간 용적)당 46달러(약 6만6010원)로 확정했다. 앞서 USTR은 4월 CEU(자동차 1대 분량의 공간 단위)당 150달러로 제안했던 것을 6월 순톤수당 14달러로 낮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다시 3배 수준으로 인상한 것이다. 게다가 미국 정부는 자동차 운반선 수수료 부과 대상을 중국으로 한정하지 않고 외국에서 건조한 모든 선박으로 확대했다. 한국 정부가 7월 “입항 수수료 부과를 원래 겨냥한 국가로 제한해 달라”며 수수료 부과를 중국산 운반선에 한정할 것을 우회적으로 요청했지만2025-10-13 03:00:00
제네시스, 美캘리포니아에 디자인센터 열어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전용 디자인 센터를 열었다. 현지에 거점을 두고 북미 시장 고객의 취향을 겨냥한 디자인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12일 제네시스는 10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엘 세군도에 브랜드 전용 디자인 센터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를 열었다고 밝혔다. 연면적 7471㎡에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로 지어졌다. 건물 내부는 2층에서 1층 중앙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게 2층 가운데가 뚫린 형태로 설계됐다. 1층의 디자인 개발 과정을 볼 수 있게 하는 취지다. 해당 센터에서는 제네시스의 차체부터 전시장, 사운드, 로고 등에 대한 각종 연구개발(R&D)이 이뤄진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이번 센터는 제네시스가 북미 시장에 장기적으로 전념하고자 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센터에서는 차량 개발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부터 색상·소재·마감 트렌드 연구도2025-10-13 03:00:00
존 엘칸 페라리 회장 “세상 깜짝 놀라게 할 전기차 곧 나온다”… 페라리의 ‘자신감’페라리는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마라넬로 본사에서 열린 ‘2025년 캐피탈 마켓데이’에서 상장 이후 10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미래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존 엘칸 회장은 페라리가 자본시장의 규율 속에서도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며 더욱 강력한 기업으로 발전했다고 자평했다.존 엘칸 회장은 이탈리아 피아트 그룹을 경영해온 아녤리 가문의 후계자이자 기업인으로 해당 가문은 이탈리아 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재벌그룹이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축구팀인 유벤투스도 아녤리 가문에서 소유하고 있다. 1976년생인 엘칸 회장은 다양한 경력을 쌓은 뒤 2003년 피아트 그룹에 합류했다.그는 2010년 피아트 그룹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2021년 FCA와 PSA의 합병으로 출범한 스텔란티스의 회장도 맡고 있다. 2018년부터는 페라리 회장으로 재직하며 회사를 혁신과 럭셔리, 스포츠 경주의 선두주자로 이끌고 있다.이날 엘칸 회장은 2015년 페라리가 상장했을 때 많은 이들이 열정과 장인정신 기반의2025-10-12 22:44:01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취약 지역 가로등 30기 설치 완료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군 츠카랑 푸삿 지역에서 현지 교통 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해 온 ‘가로등 설치 사업’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공장 인근 지역민들의 야간 이동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에도 지역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9월부터 총 길이 3km에 달하는 두 개 구간에 고효율 LED 가로등 총 30기를 설치했다.가로등이 설치된 구간은 평소 침수가 잦아 야간 보행과 운전 시 사고 위험이 높고, 방범·치안에 취약해 환경 개선을 필요로 하는 지역으로 손꼽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가로등 기증으로 현지 주민과 인도네시아공장 근로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안정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밝아진 거리를 통해 야간 상권이 활성화돼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이는 UN과 국제사회가 시행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 2030’과도 일맥상통한다. 한국타이어2025-10-10 16:20:51
한국타이어, ‘에브리싱 일렉트릭 판버러 2025’ 참가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영국 최대 규모 전기차 박람회 ‘에브리싱 일렉트릭 판버러 2025’ 대표 후원사로 참가하며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이번 행사는 1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영국 판버러 국제 전시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에브리싱 일렉트릭은 영국 전기차 매체(풀리 차지드)가 주최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전기차 및 친환경 에너지 축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전체 제품군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라 전용 타이어가 필수적이다. 엔진 소음이 없어 노면 소음이 크게 들리고, 모터의 강력한 초기 토크를 견뎌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온은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저소음 기술, 높은 하중과 뒤틀림에 대응하는 강화된 내구성과 접지력, 그리고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 주행거리를 늘리는 저저항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한국타이어는 이번 후원뿐만 아니라 런던-브라이튼 EV 랠리, 더 타이어 쾰른 등 유럽 주요 행사에 꾸2025-10-10 16:01:57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태원서 ‘나이트 에디션’ 운영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오는 19일까지 서울 이태원에서 ‘스튜디오 블랙’을 운영한다. 스튜디오 블랙에서는 지난달 출시된 나이트 에디션 4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디션 모델이 지닌 우아함과 강렬함을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체험과 연결함으로써 메르세데스-벤츠가 지향하는 특별한 브랜드 가치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나이트 에디션은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GLS·GLE 및 GLE 쿠페에 블랙 색상의 디자인 요소와 AMG라인을 적용해 세련미와 역동성을 동시에 강조한 에디션 모델이다. ▲S 450 4매틱 스탠다드 휠베이스(100대) ▲GLS 450 4매틱C AMG 라인 프리미엄(40대) ▲GLE 450 4매틱 AMG 라인(77대) ▲GLE 450 4매틱 쿠페 AMG 라인 (50대)이 한정 출시됐다. 지난달 고객 인도를 시작한 S-클래스 외 3개 SUV 모델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스튜디오 블랙에 에디션 모델의 감성을 직간접적2025-10-10 12:03:17
현대차·기아, 3분기 美 관세로 ‘영업이익 감소’ 본격화현대차·기아가 올 3분기 미국 관세 부과 영향으로 수익성 악화가 확대될 전망이다. 판매 확대를 통한 매출 증가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관세 부담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다는 진단이다. 단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것은 긍정 변수가 될 수 있다. 해외 판매 비중이 높은 현대차·기아가 고환율 효과로 관세 부담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매출액 44조7373억원, 영업이익 2조677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4.2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5.23% 감소한 수치다. 기아 역시 올 3분기에 현대차와 비슷한 실적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기아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27조7106억원, 영업이익 2조4036억원이다. 이 수치는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액은 4.49% 늘고, 영업이익은 16.58% 감소한 것이다. 현대차·기아의 올 3분2025-10-10 11:18:27
페라리, 최초 ‘전기차 플랫폼’ 공개… “F1 기술도입한 1000마력 초고성능 전기차”페라리는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마라넬로 본사에서 ‘2025 페라리 ’테크놀로지·이노베이션 워크샵캐피털 마켓 데이’를 개최하고 첫 번째 순수 전기차 플랫폼 ‘페라리 일레트리카(Ferrari Elettrica)’를 공개했다. 1947년 고성능 내연기관 스포츠카로 시작한 브랜드가 전기차 시대를 맞아 1000마력을 내는 초고성능 전기차 기술력을 공개한 것이다. 이번 모델은 단순한 전기차가 아니라 “전기 시대에도 페라리답다”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상징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라리는 오랫동안 ‘최고의 기술이 준비되어야만 첫 전기차를 내놓겠다’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 결과물이 바로 이번 일레트리카다. 페라리는 2009년 F1 하이브리드 기술을 시작으로, 라페라리·SF90·296 GTB 같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전동화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이번 전기차 플랫폼은 그동안의 기술력을 모두 모아 완성한 결과물이다.일레트리카의 차체는 75%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만들2025-10-09 20:02:49
佛 푸조의 3기통 하이브리드… 48V 배터리로 ‘엔진 다운사이징’[MoTech열전]4기통 아니면 6기통. 지금 국내의 도로를 돌아다니는 승용차 대부분은 이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내연기관차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진의 실린더 개수가 4개 혹은 6개인 차량이 대다수라는 것인데요.실제로는 이 중에서도 4기통 차량의 비중이 가장 큽니다. 배기량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4기통 엔진으로도 준중형은 물론이고 중형 혹은 대형 차량까지 굴릴 수 있는 힘을 충분히 낼 수 있기 때문인데요.일부 대형 차량이나 고성능 차량에는 6기통 혹은 8기통 엔진 등도 쓰이지만 연비를 위해 엔진의 크기와 배기량을 줄이는, 이른바 ‘다운사이징’이 일반화되면서 4기통 엔진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 푸조의 시도는 ‘3기통 하이브리드’이런 상황에서 프랑스 브랜드인 푸조가 최근 국내에서 주력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내세운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3기통 엔진을 채택했다는 점은 꽤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3기통 1.2L로 최고2025-10-09 10:13:05
테슬라, ‘모델Y’ 저가 버전 출시?…헤드라이트 티저 영상 공개테슬라가 신제품으로 추정되는 차량 모습의 일부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어둠 속에서 차량의 헤드라이트만 빛나고 있는데, 차세대 스포츠카이거나 그동안 준비해온 저렴한 대중 모델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테슬라는 5일(현지 시간) 공식 X 계정을 통해 짧은 영상 2개를 올렸다. 한 영상에는 테슬라 로고가 새겨진 채 빠르게 회전하는 부품의 모습이 등장한다. 9초 분량의 짧은 영상으로, ‘10/7’이라는 숫자가 마지막에 나온다. 10월 7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게시한 두 번째 영상에는 어둠 속에서 차량의 헤드라이트만 밝게 빛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통신 등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수년간 언급해온 차세대 스포츠카이거나 그동안 준비해왔던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대중적 모델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머스크는 지난해 2월 테슬라가 스포츠카 생산 설계를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올해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안에 더 저렴한 보급형 전기차를 출시할 것2025-10-07 09:52:13
정의선의 하반기 경영 구상…“관세 넘어 미래차에 방점”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추석 이후 본격적인 4분기 경영 행보에 나선다. 올 상반기에는 미국 관세 리스크 대응에 집중했다면, 하반기에는 미래차 전략에 속도를 내며 성장 모멘텀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의 올 하반기 경영은 ▲미국발 관세 리스크 대응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 ▲수소 생태계 구축 등 3가지 큰 축으로 압축된다.◆한국차 관세 25% 적용…현지 생산 확대하반기 경영의 최대 변수는 미국 관세다. 한미 정부가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합의했지만, 대미 투자 펀드 협상이 길어지며 여전히 25% 관세율이 적용되고 있다.현대차·기아는 올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관세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액을 1조6000억원으로 추산했다. 3분기 부담액은 2조원을 웃돌 전망으로, 관세가 유지될 경우 연간 부담액이 10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특히 지난 8월 현대차·기아의 미국 판매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점유율 확대가 한창인 점도 변수다. 이에 따라 가격2025-10-07 08: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