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엔비디아, 로보택시 공동개발… 운전자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앞당기기로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깐부 회동’을 가진 이후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기술 동맹’도 한층 견고해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16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GTC)에서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황 CEO도 GTC 2026에서 현대차를 BYD(비야디), 닛산, 지리자동차 등과 함께 “로보택시 파트너”라고 언급했다.
두 회사는 각자의 강점을 융합해 차세대 자율주행 체계를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SDV 기술력을 앞세워 품질과 안전에 방점을 둔 SDV 차량을 개발하고 여기에 엔비디아가 보유한 레벨2(사람이 책임자로 탑승한 채 자동 운전) 이상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려는 것.
장기적으로는 레벨4(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원격으로 관리하는2026-03-18 05:41:22
‘650마력 8기통’ 벤틀리 새 모델 국내 첫 공개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상무가 17일 경기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마련된 벤틀리서울 팝업스토어에서 ‘더 뉴 벤테이가 스피드’를 선보이고 있다. 최대 출력 650마력을 내는 8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최고 시속 310km로 달릴 수 있는 이 차는 팝업스토어에서 처음 국내 공개됐다. 가격은 3억3000만 원부터 시작한다. 팝업스토어는 30일까지 열린다.2026-03-18 04:12:10
“고급스러운 나만의 공간”…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라운지’ 출시현대자동차는 내·외장을 고급스럽게 꾸민 ‘캐스퍼 일렉트릭 라운지’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식 판매는 18일부터다.
캐스퍼 일렉트릭 라운지는 보다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추가된 최상위 트림이라고 현대차 측은 소개했다. 지난해 출시된 아웃도어 감성 크로스 모델과 다른 감성이 적용됐다고 한다. ‘나만의 공간’을 콘셉트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에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가 더해졌고 풀 LED 헤드램프와 LED 리어콤비램프를 기본 사양으로 한다. 여기에 라운지 전용 17인치 알로이 휠과 미디엄 메탈릭 클래딩&사이드몰딩이 적용됐다. 루프랙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실내에는 천연 가죽 시트와 니트 소재 헤드라이닝, 선바이저 등을 더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했다.
주요 옵션으로는 케블라 콘(가볍고 강성이 우수해 진동 시 변형을 최소화하고 왜곡을 줄여 선명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스피커 진동판)이 적용된 프리미엄 스피커를2026-03-17 19:17:02
금호타이어 ‘크루젠 GT 프로’ 출시… 성능↑교체주기↓금호타이어가 ‘크루젠 GT 프로’를 앞세워 글로벌 SUV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SUV 중심으로 재편되는 자동차 시장 흐름 속에서 경쟁사 대비 승차감과 경제성을 앞세운 차별화 전략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금호타이어는 17일 서울 용산구 하얏트 서울에서 ‘크루젠 GT 프로’를 출시하고, 올해 판매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제품은 내연기관 차량은 물론 전기차까지 대응 가능한 ‘EV 컴패터블’ 타이어다. 최근 급증하는 중대형 SUV 및 전기차 수요를 겨냥해 개발됐다.
크루젠 GT 프로 핵심 경쟁력은 효율성과 내구성이다. 이 제품은 국내 SUV 타이어 가운데 유일하게 에너지소비효율등급(RR, 회전저항) 2등급을 확보했다. 회전저항이 낮을수록 연비 개선 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효율 타이어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전 규격에서 미국 UTQG 트레드웨어 800을 기록하며 마일리지 성능을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향상시킨 점도 눈에 띈다. 이는 타이어2026-03-17 18:00:00
李 “차량 5부제” 언급…‘공공+민간’ 시행하면 걸프전 후 35년만중동 사태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차량 5부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에너지 절약을 위한 대책으로 자동차 5·10부제 등을 지시하면서 차량 운행 제한 조치가 실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17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 부처는 차량 5부제 등 운행 제한 조치를 살펴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현재와 같은 양상이라면 잠시 진정됐던 석유 가격이 다시 불안정해지고 민생 전반에 가해질 충격도 커지게 될 것”이라며 “범사회적 에너지 절약 확산을 위해 필요시 자동차 5부제 또는 10부제 등 다각도의 수요 절감 대책을 조기에 수립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가 공공 부문을 넘어 민간까지 차량 5부제를 확대할 경우, 외환위기 때인 1997년 이후 29년 만의 전면 시행이 이루어진다.
당시 정부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차량 2부제를 시행한 바 있다.
이후 유가가 치솟았던 2008년과 2011년에는 공공 부문에 대한 차량 5부제를 시행했다2026-03-17 16:33:05
제살 깎는 정부 ESS 수주전…배터리 3사 “최저입찰가 정해달라” 읍소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로 혹독한 ‘보릿고개’를 맞은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생존을 위해 정부발 에너지저장장치(ESS) 입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치열한 가격 경쟁이 벌어지면서 정부의 ESS 입찰이 당초 예상했던 국내 배터리 생태계 지원 효과보다는 국내 기업간 ‘제 살 깎아먹기’ 상황에 처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K-배터리 업계는 최근 위기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한 달에만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맺었던 28조 원 규모의 배터리 계약이 취소되거나 축소됐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올 초 업계 간담회에서 “현재 배터리 3사 체제가 유지 가능한지 진지하게 고민해 달라”며 사실상 산업 구조조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배터리 기업들에게 ESS 수주는 유휴 라인을 돌릴 수 있는 돌파구입니다. 특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수요가 폭발하면서 글로벌 ESS 시장은 지난해 508억2026-03-17 16:12:22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19일 데뷔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이 한국 고급 전기 SUV 시장 선점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다르쉐 ‘카이엔 일렉트릭’이 한국 고급 전기 SUV 시장 선점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다.
포르쉐코리아는 오는 19일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차를 국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포르쉐가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인 카이엔 일렉트릭은 LG에너지솔루션 셀을 기반으로 포르쉐가 직접 생산한 113KWh급(총용량 기준) 고전압 배터리 모듈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 출력은 1000마력에 달한다.
이에 맞춰 포르쉐코리아 공식 딜러사는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순차 전시를 진행한다. 먼저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오는 20일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을 시작으로 4월 24일까지 서초·대치·부산의 포르쉐 센터, 분당·송도·한남의 포르쉐 스튜디오 등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카이엔 일렉트릭을 순차 전시하고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우토슈타트는 일산∙대구∙대전의 포르쉐 센터에서 오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2주 단위로 전2026-03-17 15:45:18
벤츠 ‘파라시스’ 해외 57개국서 리콜…韓 계획 없는 이유2024년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가 해외 57개국에선 이미 리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에서 화재가 난 차량의 배터리 종류가 해외 리콜 대상과 다르기 때문에 국내 리콜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도 같은 이유로 강제 리콜의 근거가 되는 제작 결함 조사에 착수하지 않았다.
美·中·日·獨 등 57개국서 무더기 리콜…파라시스 탑재 EQA·EQB 대상
17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파라시스 배터리를 탑재한 ‘EQA’(준중형 전기 SUV)와 ‘EQB’(준중형 전기 SUV) 등 2개 차종을 대상으로 미국·중국·일본·독일 등 총 57개국에서 배터리 안전을 이유로 리콜을 진행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리콜 보고서에서 해당 차종의 “고전압 배터리의 셀 내부에서 단락이 발생할 경우, 열화 현상이 발생해 화재2026-03-17 14:15:24
현대차그룹, 엔비디아와 ‘원팀’ 협업…일부 차종 ‘레벨2’ 도입현대차·기아가 엔비디아와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을 확대합니다. 하이페리온 아키텍처를 도입해 레벨 4 로보택시 기술을 내재화하고 데이터 선순환 체계를 구축합니다.2026-03-17 11:39:10
현대차, 171개 분야 20일부터 공채… 기업들 동참 ‘일자리 춘풍’현대자동차가 20일부터 대규모 상반기(1∼6월) 공개채용에 나선다. 올해 총 1만여 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힌 현대차그룹의 공채를 ‘맏형’ 현대차가 시작하는 것이다. 현대차그룹 외에도 주요 기업들에서 상반기 채용을 잇달아 진행하는 등 채용 시장 빙하기에 춘풍(春風)이 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는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연구개발·디자인·생산제조·사업기획·경영지원·정보기술(IT) 등 전 분야에 걸쳐 신입과 경력사원 입사 지원서를 채용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분야별 세부 채용공고를 모두 합치면 총 171건이다. 기아도 다음 달 중 대규모 공개채용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 계열사에서 지난해 7200명을 뽑았던 현대차그룹은 올해 채용 규모를 1만 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현대차 측은 25일 채용 유튜브 채널에서 사전 신청한 지원자가 현직자와 대화할 수 있는 ‘팀 현대 토크 라이브’ 중계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의 이 같은 대규모 채용2026-03-17 10:26:14
젠슨황, 삼성·SK하이닉스·현대차 콕…감사·협력 메시지 전해젠슨 황 엔비디아가 최고경영자(CEO)가 연례 개발자 모임 GTC에서 차량 공유업체 우버와 협력, 2027년까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한국 현대차와 중국 비야디(BYD)와도 협력한다고 덧붙였다고 CNBC가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황 CEO는 이날 GTC 기조연설에서 우버와 협력, 2027년까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벨-4는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다.
엔비디아는 이미 자동차 자율 주행 플랫폼인 ‘드라이브 하이페리온’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우버 차에 장착, 로보택시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엔비디아는 이를 위해 우버뿐만 아니라 한국의 현대차, 중국의 BYD, 일본의 닛산 등과도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우리는 오랫동안 자율주행차 개발을 해왔다”며 “이제 자율주행의 챗GPT 순간이 도래했다”고 선언했다.
그는 그러면서 파트너사 4개 사를 발표했다. 그는 우버, 한국의 현대차,2026-03-17 08:42:37
현대차 20일부터 상반기 공채…대기업 채용시장 ‘춘풍’현대자동차가 20일부터 대규모 상반기(1~6월) 공개채용에 나선다. 올해 총 1만여 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힌 현대차그룹의 공채를 ‘맏형’ 현대차가 시작하는 것이다. 현대차그룹 외에도 주요 기업들에서 상반기 채용을 잇따라 진행하는 등 채용 시장 빙하기에 춘풍(春風)이 불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자동차는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연구개발·디자인·생산제조·사업기획·경영지원·정보기술(IT) 등 전 분야에 걸쳐 신입과 경력 사원 입사 지원서를 채용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분야별 세부 채용공고를 모두 합치면 총 171건이다. 기아도 다음 달 중 대규모 공개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 계열사에서 지난해 7200명을 뽑았던 현대차그룹은 올해 채용 규모를 1만 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현대차 측은 25일 채용 유튜브 채널에서 지원자가 현직자와 대화할 수 있는 ‘팀 현대 토크 라이브’ 중계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의 이 같은 대규모 채용은 미국의2026-03-16 16:41:53
BYD, 中전역에 ‘한국 4배 출력’ 초고속 충전소 구축 돌입중국 1위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중국 전역에 세계 최고 수준인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충전 시간이 전기차 대중화의 걸림돌이라는 점에서 연내 상용화 시 업계 파장이 예상된다.
중국 전기차 업계 전문 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BYD는 최근 중국 전역에 1.5MW급(1500㎾급) ‘플래시 충전’ 시설을 대거 설치하고 있다. 업계의 기존 전기차 충전 단위는 ㎾에 불과하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출력이 높은 건 350㎾급 충전기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운영하는 충전 시설 E-pit이 대표적이다.
최근 중국 현지에서 플래시 충전 설치 모습이 잇따라 포착되면서 발표 단계에 머물던 BYD의 ‘충전 굴기’ 전략이 이미 실제 구축 국면으로 넘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BYD는 연내 중국에 2만 개 이상의 이 충전 시설을 구축하고, 이 중 약 2000개는 고속도로에 설치한다. 올해 말까지 글로벌 시장에도 보급할 계획이다.
앞서 5일(현지 시간) BYD는 중국 선전에서 발표회를 열고2026-03-16 14:42:11
AI 전력 수요 폭증…SK온, 전기차 대신 美 ESS 시장 공략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저장 장치(ESS)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SK온이 전기차 배터리 대신 미국 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AI 전력 수요가 배터리 산업 구조를 바꾸고 있다.2026-03-16 14:28:30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차, 심야 강남 도심을 달린다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자율주행 차량이 서울에서 가장 복잡한 도로 환경 중 하나인 강남 도심을 달린다. 유동 인구와 차량이 밀집한 고난도 구간에서 자율주행 기술력과 플랫폼 운영 역량을 동시에 검증받는 본격적인 무대가 열리는 셈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 자율주행자동차 여객 운송사업자로 선정돼, 자체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강남 심야 서울자율차’ 운행을 16일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강남 심야 서울자율차는 강남구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내 평일 심야(오후 10시~다음 날 오전 5시)에 운영된다. 현재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 달 중 유상 전환 예정이다. ‘카카오 T’ 앱의 ‘서울자율차’ 아이콘이나 일반 택시 호출 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차량을 부를 수 있다.● 차량의 ‘두뇌’, AI 플래너 달고 자율주행 이번에 투입되는 자율주행 차량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독자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AI 플래너(Planner)’가 탑재된다. AI 플래너는 차의 ‘2026-03-15 17:23:56
[르포]“AI 접목하니 車 품질-작업자 건강 모두 좋아져”…기아 화성 EVO플랜트12일 찾은 경기 화성시 우정읍 기아 오토랜드 화성 내 EVO 플랜트 이스트(East).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사용목적별로 맞춤제작된 자동차) 전기차인 ‘PV5’ 차체가 실려 천천히 움직이는 컨베이어벨트 주변으로 노란색 로봇팔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실내 조립 공정이 이뤄지고 있는 ‘트림 1라인’에서 로봇은 실내 천장 내장재인 ‘헤드라이닝’을 차량 내부에 장착하는 작업에 한창이었다. 성기모 EVO 이스트 공장장(상무)은 “기존에는 사람이 실내로 들어가 무릎을 반쯤 구부린 채 5kg 가량의 부품을 들어올려 직접 장착하던 작업”이라며 “자세가 어정쩡해 몸에 무리도 많이 가는 공정이었지만 자동화로 인해 품질과 근로자 건강을 다 챙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자동화로 불량률과 노동강도 동시에 개선” EVO 이스트는 기아가 1조 원 가량을 투자해 지난해 8월 가동을 시작한 PV5 전용 생산 공장이다. EVO 이스트에는 기아만의 혁신 기술이 총 집중, 일반적인 다른 자동차2026-03-15 15:42:15
美 LA서 우버 호출하면 ‘아이오닉5’ 로보택시 온다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Uber)와 함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활용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운영 지역은 ‘리조트 월드 라스베이거스’ 등 라스베이거스대로 주변의 지정 호텔과 다운타운, 타운 스퀘어 상업지구 등이다. 모셔널은 서비스 이용 가능 지역을 계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우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로보택시를 부르면 모셔널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자동으로 배차된다. 로보택시가 배차된 고객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일반 호출 차량과 동일한 요금으로 로보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원하지 않을 경우 일반 차량으로 재배차를 요청할 수도 있다. 이동 중 도움이 필요한 경우 우버 앱을 통해 상담원과 연결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셔널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미국 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이다. 레벨4 자율주행차는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해 차량을 제어할2026-03-15 13:55:02
美 301조 조사 착수에 車업계 ‘긴장’…“직접 영향 적지만 예의주시”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한국을 포함한 16개국을 대상으로 무역법 301조 조사에 전격 착수하면서 국내 자동차 산업의 통상 리스크가 재점화되고 있다. 업계는 이번 조사가 자동차 산업을 직접 겨냥한 즉각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게 보면서도 조사 결과에 따른 관세율 조정 등 잠재적 압박 시나리오에 대비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자동차 포함됐지만 직접 영향 제한적”…232조 적용 산업
15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1일(현지시각) 한국을 포함한 16개 경제 주체를 대상으로 추가 관세 부과를 위한 사전 절차인 301조 조사를 개시했다. 무역법 301조는 외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으로 미국의 통상 이익이 침해됐다고 판단될 경우 조사 이후 관세 부과 등 보복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 미국의 대표적인 통상 압박 수단이다.
특히 조사 대상에 자동차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동차 업계에서도 긴장감이 감지된다. 다만 당장은 관세 인상 가능성이 크지2026-03-15 07:29:11
무단외출 막는다고…현대차노조, 임원실 난입 기물 부숴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일부 노동조합원들이 회사 출입 절차에 불만을 제기하며 지원실장실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는 일이 벌어졌다.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산공장에서는 이달 10일 공장장 명의로 ‘아산공장 직원 여러분께’라는 공고문이 게시됐다.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아산공장 일부 노조원들은 근무 종료 시간 전인 정규 근무 시간에 임의로 외출할 때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에 대해 ‘표적 탄압’이라며 항의했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국가 중요시설로 보안을 위해 출입자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에서도 외출 직원들에 대해 절차에 따라 정문에서 소속과 성명을 기록하려 하자 직원들이 이 절차를 거부하면서 반발한 것이다.
이후 노조 간부 7명이 이달 5일 지원실장실에 난입해 출입 명부 작성을 ‘현장 탄압’이라고 주장하며 공간을 점거하고 고성과 폭언을 쏟아낸 뒤 컴퓨터와 화분, 사무 집기 등을 파손했다.
회사는 공고문에서 “정상적인 대화 창구가 있음에도 물리력을 동원해 업무를2026-03-13 17:4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