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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mFALCON 탑재 컴팩트 SUV ‘KUV100’ 공개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자동차 부문인 마힌드라&마힌드라가 인도 시장에 컴팩트 SUV 차량 KUV100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공개된 KUV100는 '쿨'하고 트렌디한 젊음을 의미하는 'K', SUV의 'UV', TUV300과 XUV500의 뒤를 잇는 하위 모델로서 '100' 이라는 번호를 부여 받았다. 더불어 마힌드라는 mFALCON이라는 마힌드라의 첫 자체 개발 휘발유 엔진 또한 처음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KUV100은 인도2015-12-22 10:23:32
- SK엔카직영, 최적화된 디자인 적용 모바일 앱 구축SK엔카직영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이용자 중심의 모바일 환경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SK엔카직영 앱은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검색 기능을 추가하고, 중고차 매물 검색 및 정보 확인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일반 쇼핑 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그 동안 중고차 앱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2015-12-22 10:23:31
갑을오토텍, 벤츠 아테고 냉난방공조 시스템 공급갑을오토텍이 다임러 인도 상용차의 메르세데스-벤츠 중형트럭 아테고에 트럭용 냉난방공조 시스템 공급관련 생산설비를 점검하고 개발 일정을 확인하고자 DICV 본사 품질물류담당자가 아산에 위치한 본사 공장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갑을오토텍은 독일 다임러 본사로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중형트럭 아테고에 적용할 트럭용 냉난방공조 시스템을 수주하며 첫 번째 공급지2015-12-22 10:23:30
[조창현의 신차명차 시승기]제네시스 EQ900 진짜 매력과 한 가지 아쉬운 점은?뚜껑을 열어 보니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EQ900’에 거는 소비자들의 기대와 관심은 예상보다 높고도 컸다. 영업일 기준 12일 만에 사전계약 1만대를 돌파하고, 요즘도 하루 수백 대의 계약이 이뤄지는 상황이다. 값비싼 대형 세단이 사전계약에서 이렇게 불티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현대차 입장에서 볼 때 더욱 고무적인 것은 고객층이 젊어지고, 외산차 보유자들이 넘어오고 있다는 것이다. 판매통계를 보면 이전 에쿠스와 비교해 고객의 평균 연령은 2.2세(55.1세)가량 젊어졌고, 외산차에서 넘어온 소비자는 20%로 기존 에쿠스 보다 7%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과거 법인의 구매 비율이 77%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이제는 개인(34%), 법인(29%), 리스․캐피탈(27%), 렌터카(10%) 등 다양한 소비자들이 선택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그렇다면 EQ900의 어떤 점이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일까. 직접 차를 타고 달리며 장단점을 따져봤다. 시승차는 람다 3.3 터보엔진2015-12-22 07:30:00
현대차 ‘움직임의 미학’ 무료 전시회오늘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현대자동차(주)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2관에서 어울림 광장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공간에 현대자동차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보여주는 ‘움직임의 미학(SIM: Sculpture in Motion)’ 전시회를 22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자동차 디자이너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협업해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유려한 역동성)’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대규모 아트 프로젝트로, 현대디자인센터에서 직접 작품을 기획· 제작·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첫 선을 보였던 현대자동차 디자인 철학을 담은 ‘스컬프쳐 인 모션’ 1, 2세대 작품 ‘플루이딕’과 ‘헬리오 커브’ 및 디자인 철학을 음악으로 표현한 ‘음악으로서의 움직임’ 현대자동차 콘셉트카 역사를 보여주는 ‘역사관’ 등 다양한 볼거리로 현대자동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디2015-12-22 05:45:00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SM3 Z.E.’2013년 11월 출시 이후 1604대 판매 르노삼성자동차는 21일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가 SM3 Z.E.라고 밝혔다. 2013년 11월 출시된 SM3 Z.E.는 지난달까지 누적대수 1604대를 기록했다. 또 올해 판매 목표대수 1000대도 성공적으로 달성할 전망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다양한 전기차 마케팅 전개와 함께 전기차 네트워크 확장, 전기 택시 본격 보급에 앞장서 왔다. 전기차 민간보급을 실시하는 전국 16개 지자체에 전기차 전담 파일럿을 배치하고, 전기차 전문 A/S센터를 226개로 확대 구축하는 한편 배터리 수리 센터를 제주도에 추가 설립하는 등 전기차 A/S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 환경부와 각 지자체 전기차 공모에서 단일 차종으로 부산·포항에서 1위, 제주도 2위 등 괄목할 성적을 보였다. 하반기부터는 정부 관용 전기차 공급과 서울시 전기택시 보급 모두 르노삼성차 SM3 Z.E.로 선정됐다. SM3 Z.E.는 국내 유일의 준중형급 100% 순수 전기자동차로서 주행 안정감과2015-12-22 05:45:00
- 현대車 디자인 미학, 보고 듣고 즐긴다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현대차는 22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현대차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보여주는 ‘움직임의 미학’ 전시회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유려한 역동성)’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현대차의 디자이너와 해외 작가들이 협업해 작품을 기획 제작 전시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의 과거와 현재, 미래 디자인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현대차 디자인 철학을 담은 ‘플루이딕’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디자인 철학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현대차 콘셉트카의 역사를 보여주는 4대 차량이 전시되는 등 다양하게 꾸며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소리를 통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을 체험하는 청음실도 마련됐다. 현대차의 자동차 엔진음 경고음 작동음 등 다양한 사운드 디자인을 맡고 있는 전문 연구 조직 ‘사운드 리서치랩’에서 자연의 생명력을 소리로2015-12-22 03:00:00
- 정부 “아우디-폴크스바겐, 북미 수준 보상해야”정부가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한국 법인에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 사태에 대한 보상을 미국과 캐나다 수준으로 하도록 권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환경부는 “지난달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한국 통합 법인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에 이런 내용을 담은 보상 계획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폴크스바겐은 지난달 9일(현지 시간) 미국과 캐나다에서 자사 디젤(경유)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1인당 1000달러(약 118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바우처를 주기로 결정했다. 환경부 권고는 이 결정 직후 이뤄진 것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금액을 정하진 않았지만 국내 소비자가 북미 소비자에 비해 차별받는 것을 막기 위해 북미 지역 수준의 보상 계획을 수립하도록 권고했다”고 말했다. 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보상에 관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당시 외부로 알리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들은 ‘리콜을 받으면 오히려 연비와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리콜을2015-12-22 03:00:00
유럽에 2년 뒤진 車반도체… 48兆시장 뒤집기 노린다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경쟁사보다 2∼3년 앞선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시장의 큰 지각변동이 없는 이상 추월당할 가능성이 ‘제로(0)’에 가깝다. 반면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는 그 반대로 시장을 나눠서 차지하고 있는 유럽이나 미국, 일본에 한국이 2년 넘게 뒤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가 내년 자동차용 ‘전장(電裝)사업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가 차량용 반도체이다. 전장부품이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는 데 핵심 요소가 반도체의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삼성전자의 차량용 반도체 세계시장 점유율은 1%대에 머물러 있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경쟁사가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자신을 따라잡는 것만큼 어려운 싸움을 시작한다는 의미다. ○ 가솔린차보다 10배 많은 스마트카 반도체 일반 가솔린·경유 차량 한 대에는 평균 200∼300개의 반도체가 들어간다. 하지만 전장이 강화되는 전기차, 통신이나 자율주행 기능이 포함2015-12-22 03:00:00
[CAR]제네시스 EQ900·현대차 2016 아슬란 등 국산 세단의 독무대《12월은 ‘국산 세단’의 달이었다. 수입차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비교적 적게 출시된 가운데, 현대자동차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독립한 제네시스가 처음 출시한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가 출시되면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EQ900가 제네시스가 2020년까지 구축할 6종의 라인업 중 최상위 클래스에 속한다. 우아한 디자인, 높은 안전성, 안락감과 정숙성, 편안하고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휠베이스(앞뒤 바퀴의 거리)가 기존 모델보다 115mm 늘어난 3160mm로 실내 공간도 여유롭다. 기존 라인업에 3.3L 터보 엔진이 추가됐다. 현대차는 이달에 ‘2016년 아슬란’을 선보였다. 지난해 10월 아슬란을 출시한 뒤 1년간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대부분 트림의 가격을 내렸다.기아자동차는 ‘더 뉴 K3 디젤’을 출시했다. 기존 1.6 디젤 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새롭게 탑재해 연비를 기존 L당 16.2km에 비해 182015-12-22 03:00:00
[CAR]지난달보다 시세 더 떨어져… 비수기인 12월을 노려라!연말인 12월은 중고차 시장의 비수기다. 이 때문에 많은 중고 차종이 지난달보다 시세가 떨어졌다. 중고차 구입을 생각한 소비자라면 구입을 고려해볼만한 시점이다. SK엔카가 1∼15일 중고차 등록대수를 집계한 결과 국산 중고차 순위에서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 MD, 한국GM 쉐보레 스파크의 순위가 오르고 아반떼 HD가 새롭게 순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5, 7위였던 아반떼 MD와 스파크는 각각 3, 5위로 두 계단씩 상승했다. 아반떼 MD M16 GDI 프리미어(2012년식)의 이번 달 시세는 1100만 원이며, 스파크 LS 스타(2012년식)는 640만 원이다. SK엔카 관계자는 “준중형 이하 크기의 차량은 인기가 꾸준한 차종인데, 연말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출고된 지 3년 이상 된 매물은 해가 바뀌어도 크게 가격이 조정되는 편이 아니어서 신차급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가 아니라면 연말에 사더라도 크게 손해 보지 않는다”고2015-12-22 03:00:00
[CAR]연료 아껴주는 친환경 엔진오일 ‘몰리겐’자동차용 엔진오일과 각종 첨가제를 판매하고 있는 ㈜리퀴몰리코리아는 최근 새로운 몰리겐(Molygen) 시리즈의 엔진오일과 엔진보호첨가제를 출시했다. 몰리겐 시리즈는 엔진오일과 첨가제의 ‘그린 파워’ 또는 ‘그린 칵테일’이란 별칭처럼 용액의 색상이 독특한 투명한 형광성 녹색을 띄고 있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대표 제품은 몰리겐 뉴 제너레이션 엔진오일 ‘5W-30’다. 이 제품은 그동안 국내에서 고속주행 마니아들이 선호하던 기존의 몰리겐 엔진오일인 ‘5W-50’을 도심주행에도 적합하도록 내마모성과 내구 안정성을 한층 강화해 만든 제품이다. 몰리겐 뉴 제너레이션 엔진오일은 몰리브덴과 텅스텐 성분을 최신의 배합기술로 조합했다. 강력한 엔진보호기능과 마찰력 감소에 의해 연료절감효과를 극대화한다. 리퀴몰리코리아는 “엔진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측면에서 볼 때 가장 적합한 제품으로 가솔린 엔진은 물론이고 매연저감장치(DPF)가 없는 일반 디젤엔진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리퀴몰리코리2015-12-22 03:00:00
[CAR]직접 운전의 맛 느끼고 싶은 남성 유혹40, 50대의 남성 오너드라이버들이 현대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제네시스 EQ900에 대해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최근 EQ900의 사전계약 개시일인 지난달 23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강남구 언주로 현대모터스튜디오의 프라이빗 쇼룸을 방문한 고객 281명을 설문한 결과로 이들 상당수는 EQ900의 3.3터보 모델에 관심이 컸다. 스튜디오를 방문한 281명 중 251명(약 90%)은 남성 고객이었다. 외관 디자인 만족도 조사에 응답한 253명 중 만족한다는 답변(‘조금 마음에 든다’, ‘마음에 든다’. ‘매우 마음에 든다’를 합한 수치)은 84%에 이르렀다. 현대차 측은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지 않은 층에서 직접 운전의 재미를 느끼고 싶어 하는 고객들이 EQ900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이들이 스튜디오를 방문할 때 타고 온 차의 상당수는 수입차였다. 이번 조사에서 방문객의 12%는 BMW 차량의 소유자였으며 이어 메르세데스벤츠(11%) 아우디(4%)의 순이었다. EQ9002015-12-22 03:00:00
[CAR]환경행사엔 하이브리드·‘싸이’에겐 방탄차… 의전車에 답이 있다많은 사람의 이목이 집중되는 인물이나 행사일수록 자동차 회사들은 ‘의전차량’에 관심을 갖는다. 소비자들의 시선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의전차량은 때때로 자동차 판매사원 못지않은 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소비자들을 끌어모은다. 자동차 회사들이 적게는 수천만 원, 많게는 억대를 호가하는 차량을 선뜻 제공하겠다고 나서는 이유다. 그런데 의전차량에도 나름대로의 문법이 있다. 때와 장소, 인물에 따라 어울리는 차종이 있다는 것이다. 국내외 자동차 회사들은 무슨 차량을, 누구에게 제공해 왔을까? 친환경 이슈엔 하이브리드, 격조 높은 행사엔 최고급 세단 기아자동차는 2011년 5월 호주 출신 유명 모델 ‘미란다 커’가 화보 제작발표회 참석차 방한했을 때 ‘K5 하이브리드’를 의전차량으로 지원했다. 당시 미란다 커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지구촌 전등끄기 2011’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었고, 화보의 테마는 ‘건강과 섹시, 청순’이었다. 기아차가 ‘친환경차’인 K5 하이2015-12-22 03:00:00
[CAR]첨단 기술이 낳은 세련됨… 날렵한 ‘쿠페’9년 만에 나온 3세대 아우디 ‘TT 쿠페(5750만 원)’는 앙증맞음을 버린 대신 남성미와 첨단을 입고 돌아왔다. ‘헉’소리 날 만큼은 아니었지만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DNA는 더 분명해졌다. 시승하는 내내 ‘돈만 있다면 딱 세컨드카로 갖고 싶은 차’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면부 디자인은 곡선을 버리고 직선을 입었다. 육각형 모양의 대형 라디에이터그릴, 직사각형을 비스듬히 그려놓은 듯한 헤드램프, 그 안에 ‘L’자를 뒤집어 놓은 듯한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트 등은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강인하고 날렵한 인상을 줬다. 뒤로 떨어지는 루프라인도 가파른 직선에 가까웠다. 반면 후면부는 엉덩이 모양처럼 부드러운 곡선 형태로 처리해 기존 TT의 실루엣을 계승한 느낌이었다. 앞뒤 반전 효과라고나 할까. 사실 TT는 아이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차다. 3∼5세들이 타고 다니는 어린이용 자동차 중 최고 인기 모델이 TT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네에서 운전을 할 때는 어릴 적 소독차처럼 아이들이 차량을 뒤2015-12-22 03:00:00
[CAR]최대 토크 35.7kg·m… 스포티하고 즐거운 주행지프(Jeep)라는 브랜드를 들으면, 도심을 벗어나 산과 숲길을 달리는 힘 좋은 4륜 구동 차량이 먼저 떠오른다.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남성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멋은 지프의 영혼과도 같은 속성이다. 그런 면에서 9월 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지프 레니게이드’는 크기는 작아졌을지라도 지프의 속성이 여실히 드러난 모델이다. 전면부는 지프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 7개가 숨구멍처럼 나 있다. 박스형태의 외관이 남성적이었지만 크기가 작아 어딘가 모르게 귀여운 느낌이 강하다. ‘X마크’를 새긴 테일램프는 어떤 차에서도 본 적 없는 개성 포인트였다. 내부 인테리어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계기판에 주황빛 무늬가 덧칠해져 있는 등 젊은 감각이 엿보였다. 직접 차를 몰아보니 치고 나가는 맛이 아주 강하진 않았지만 충분히 스포티하고 즐거운 주행이 가능했다. 시승해본 리미티드 2.0AWD 모델의 경우 배기량 1956cc에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2015-12-22 03:00:00
[CAR]부드러워진 모습, 특유의 정숙감… 이게 바로 새 렉서스의 힘렉서스ES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수입자동차 모델이다. 고급 브랜드 모델로서는 이례적으로 전륜구동에 도요타의 세단인 캠리와 아발론(6세대 이후)과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 점은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대신 정숙함과 편안함, 전륜구동으로 설계한 덕분에 동급 대비 넓어진 실내공간, 수입차로서는 상대적으로 비싸지 않은 가격 덕분에 한동안 ‘강남 쏘나타’라는 별명도 얻었다. 디젤을 앞세운 독일 브랜드들이 국내 수입차 시장을 점령하는 상황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인 ES300h는 꾸준히 국내 수입차 시장의 한편을 차지해왔다. 최근 폴크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사태로 하이브리드 차량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은 더욱 커졌다. 한국토요타는 3년 만에 ES300h의 부분변경 모델을 최근 국내에 출시했다. 외관은 기존보다 훨씬 부드러워졌다. 다소 과한 느낌을 줬던 렉서스 특유의 스핀들 그릴의 테두리 폭을 넓히고 무광 크롬으로 감싼 덕분이다. 렉서스의 스포츠 세단인 IS에 적용된 화살촉 모양2015-12-22 03:00:00
[CAR]베일 듯 예리한 코너링… 도로 위 미친 자신감을 느껴라슈퍼카는 성능 디자인 가격 3가지 요소가 일반 자동차를 훌쩍 뛰어넘는 비현실적인 존재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수많은 슈퍼카의 사진과 영상을 접하다 보면 나도 언젠가는 슈퍼카를 가질지 모른다는 환상에 빠질 수도 있지만 현실은 절대 그렇지 않다. 정작 슈퍼카를 만드는 회사 대표마저 슈퍼카를 구입하는 사람들을 미치광이(Crazy)로 표현했을 정도다. 루카 디 몬테체몰로 전 페라리 회장은 2008년 금융위기 때 “우리에게는 위기가 아니다. 연간 생산하는 페라리 6000대를 사줄 미치광이는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미치지 않고서야 구입하기 힘든 가장 큰 이유는 뭘까. 도박과 주식 다음으로 빠르게 자산 감소를 경험시켜 주는 ‘요물’이기 때문이다. 5억 원짜리 슈퍼카는 5년 뒤 절반 값이 된다. 또 매년 1000만∼2000만 원의 보험료와 세금을 합치면 연간 7000만 원은 지불해야 슈퍼카를 주차장에 세워둘 수 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오히려 이런 점이 슈퍼 리치들의 구매욕을 더욱 자극한다. 지난해 25002015-12-22 03:00:00
[CAR]업계판도 바꾼 굵직한 사건들… 그 뒤엔 이들의 손길이?《2015년은 자동차 업계의 판도를 바꿀 만한 굵직한 사건이 많은 한 해로 기록될 듯하다. 일단 세계적인 스캔들이 된 ‘폴크스바겐 사태’의 여파가 국내까지 번졌고,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브랜드 ‘제네시스’가 탄생했다. 쌍용자동차는 ‘티볼리’로 부활의 날개짓을 시작했다. 수입차는 한 해 판매량 20만 대 시대를 맞았지만 그만큼 그늘도 넓어졌다. 자동차와 IT기술의 융합은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공유차(카셰어링) 시장은 급성장했다. 동아일보 자동차 담당기자들이 선정한 국내외 ‘올해의 자동차 업계 인물 10명’을 통해 올 한해 업계를 되돌아본다.》국내 분야 [1]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브랜드 ‘제네시스’ 탄생 현대차의 새로운 창세기가 쓰이게 됐다. 바로 모델이 아닌 브랜드 ‘제네시스’가 11월 탄생한 것. 도요타의 렉서스, 닛산의 인피니티처럼 현대차도 고급차 브랜드를 갖게 됐다. 이번 달에는 제네시스의 첫 차이자 에쿠스의 후속2015-12-22 03:00:00
[CAR]가슴설레는 질주본능, 강력하게 혹은 깨끗하게…《내년에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친환경차 시장에서 격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국산차 5개 브랜드와 수입차 15개 브랜드의 내년 신차 계획을 종합한 결과, 이들 브랜드는 소형부터 대형까지 크기를 가리지 않고 22종의 S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포함)를 내놓을 계획이다. 쿠페 및 컨버터블 형태의 ‘변종’ SUV도 나와 달라 보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가슴을 뛰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차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대거 쏟아진다.》다양성 넘치는 SUV 시장 쌍용자동차는 내년 1분기(1∼3월) 소형 SUV ‘티볼리’에서 축거(앞 차축과 뒤 차축 사이 거리)를 늘린 롱보디 버전을 선보이며 티볼리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롱보디 버전 디자인은 ‘XLV-에어’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FCA코리아는 피아트 ‘500X’,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로 내년 상반기(1∼6월) 소형 SUV 시장을 공략한다. 500X는 ‘친퀘첸토’를 기반으로 한 도심형 CUV로2015-12-22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