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부품 고장나, 여분 있나요” 美서 단톡방 올리자 협력사 40여곳 줄줄이 답변2일(현지 시간) 찾아간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의 현대모비스 조지아 공장.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업체 사이의 협업이 잘되고 있는지를 묻자, 윤창주 법인장은 대뜸 자신의 휴대전화를 기자에게 보여줬다. 그가 보여 준 휴대전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화방 안에는 현대차그룹과 협력하면서 미국에 생산 시설을 만든 국내 기업 법인장 40여 명이 들어와 있었다. 며칠 전 한 협력업체 법인장은 생산 시설 부품이 고장 나자 이 사실을 단체 대화방에 공유했다. 해당 부품을 쓰는 다른 회사가 있는지 수소문하려는 것이다. 협력업체 법인장들은 저마다 자신이 소속된 공장에서 사용하는 부품인지 확인한 후 정보를 공유했다. 윤 법인장은 “협력업체들이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협력 관계를 맺어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다”며 “이는 미국이나 유럽, 일본 기업에서 볼 수 없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미국에 동반 진출한 현대차그룹의 1차 협력사는 약 49곳이다. 이 중 생산 시설을 미국에 만든 협력업체가 25곳이다.2025-04-18 03:00:00
조지아주 일자리 年 4만개 만드는 현대차, 항만 지도도 바꿔미국의 3대 항만 중 하나인 조지아주 서배너항. 지난달 준공식을 연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있다. 1일(현지 시간) 방문한 이곳에선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컨테이너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부산항의 3배 규모에 이르는 서배너 항만에서는 매일 오전 트레일러가 화물이 가득 담긴 컨테이너를 싣고 미국 전역으로 운송한다. 서배너 항만은 현재 연간 530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취급한다. 조지아주 정부는 2030년에 700만 TEU, 2035년에 900만 TEU를 취급할 수 있도록 항만 확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투입 비용은 42억 달러(약 6조 원)다. 확장을 추진하는 이유는 조지아 전역에 형성된 한국의 자동차 관련 기업들로 인해 서배너 항만으로 유입되는 물동량이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만난 조지아 항만청의 데이비드 포터 지역영업부장은 한국어 명함까지 만들어 자신을 소개했다. 포터 부장은 “조지아2025-04-18 03:00:00
팰리세이드 팔고 GV70 등급↑ 슬기로운 ‘엔카’ 생활#보유 중인 차를 처분하고 새 차 구입을 고민하던 40대 남성 A씨는 기존 차량급에 준하는 신차를 고려했지만, 비싼 가격에 중고차로 눈을 돌렸다. 그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엔카닷컴 내 차 팔기 서비스로 기존의 팰리세이드를 3160만 원에 판매하고, 여윳돈 1000만 원을 더해 같은 플랫폼에서 2021년식 제네시스 GV70을 4100만원에 구입했다. 차량 구매에 실질적으로 든 비용은 여윳돈 1000만 원 수준이었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물가가 날로 오르면서 소비자의 자동차 구매 성향도 가성비와 실속을 챙기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 국내 최대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진행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차량 구매 계획이 있는 소비자 중 신차 대신 중고차를 고려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71.1%에 달했다. 지출을 최소화하고 실용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중고차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1000만원 여윳돈으로 차량 구매 차급·브랜드 업그레이드도 가능2025-04-17 16:10:00
기아 EV3, ‘세계 올해의 자동차’ 등극…2년 연속 쾌거기아 EV3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됐다.기아는 지난해 EV9에 이어 올해 EV3까지 2년 연속 본상을 수상하며, 대형 전동화 스포츠실용차(SUV)부터 콤팩트 전동화 SUV까지 전동화 라인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매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 기간 중 수상작이 발표된다.이번 심사에는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0개국의 자동차 전문기자 96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후보 차량을 직접 시승한 뒤 평가·투표를 거쳐 부문별 수상 차량을 결정했다.EV3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 부문에서 총 52개 차종과 경쟁했다. 최종 후보였던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과 BMW X3를 제치고 최고 영예를 안았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번 수상은 혁신적인 기술과 뛰어난 디자인을 바탕으2025-04-17 10:20:00
현대차그룹 ‘세계 올해의 차’ 4년 연속 수상…올해 기아 EV3기아 EV3가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WCOTY)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WCOTY를 포함해 2개 부문을 수상하며 시상식을 휩쓸었다.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월드카 어워즈(2025 World Car Awards)에서 기아의 소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상을 받았다.현대차(005380)의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은 ‘세계 올해의 전기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면 현대차그룹은 총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미국, 유럽, 중국, 한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0개 국가 자동차 전문기자 9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공신력이 높다.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럽 올해의 차(COTY)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꼽힌다.EV3는 함께 최종 후보에 오2025-04-17 05:34:00
- BMW 미래재단, 과학축제서 체험 교육 운영BMW코리아 미래재단은 16∼20일 대전 서구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참가해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11.5t 트럭을 개조한 이동식 과학 실험실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학교와 아동복지시설, 공익 행사 현장을 찾아가 과학 창의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서 운영되는 ‘실험실’ 수업에서는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자율주행 등 7가지 자동차 속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워크숍’ 수업에서는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배우고, 참가자가 직접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동안 하루 6회, 각각 45분씩 무료로 운영된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2025-04-17 03:00:00
‘제네시스의 미래’ 전동화 오프로더-하이퍼카 뉴욕서 첫선제네시스가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개막을 사흘 앞두고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두 가지 상징적 모델을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1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전동화 오프로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X Gran Equator Concept)’와 2026년부터 내구 레이스에 투입될 ‘GMR-001 하이퍼카’의 실차 디자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각각 미래 모빌리티와 모터스포츠 진출이라는 브랜드의 새로운 도전을 상징하는 모델들이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는 모험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위한 차량이다. 일반 도로와 험지(온·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오프로드 성능과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럭셔리가 적절한 조화를 이뤄 실제 오프로드 주행 시 아름다운 자연과 마주하는2025-04-17 03:00:00
무뇨스 현대차 사장 “관세에도 차값 유지”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사진)이 미국의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에도 미국 시장 자동차 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무뇨스 사장은 1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하룻밤 사이에 엄청난 (가격) 인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는다”며 “시장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달 3일부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수입차에 대해 관세 25%를 부과했지만, 당장 자동차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견해로 해석된다. 무뇨스 사장은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부담해야 하는 관세가 모델의 가격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격이 낮은 차량일수록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높아 쉽게 가격을 올릴 수 없어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제품 가격이 낮은 엔트리 차량의 가격이 한꺼번에 3000∼4000달러씩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낮은 가격의 제품을 사는 소비자는 차량 가격 변동에 민감해 제조사가 가격을 올리면 차를2025-04-17 03:00:00
“미드십부터 오프로더까지 다 되는 두 줄 디자인”… 제네시스 ‘그란이퀘이터 콘셉트’ 공개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하우스 뉴욕’에서 전기 오프로더 SUV ‘엑스 그란이퀘이터 콘셉트(X Gran Equator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모터스포츠팀 ‘제네시스 마그마레이싱’ 고유 리버리(livery, 팀이나 브랜드 고유 페인트 도장 등을 말함)가 적용된 레이스카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을 선보였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제네시스는 지난 10년간 양적 성장을 넘어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가고 있다”며 “제네시스가 시장에 파격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고 이곳에서 제네시스의 또 다른 여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국산 럭셔리 오프로더가 있다면… 제네시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제네시스 엑스 그란이퀘이터 콘셉트는 그동안 제네시스가 선보인 콘셉트카 중 가장 파격적인 모델로 꼽을 수 있다. 이퀘이터라는 이름부터 강렬2025-04-16 22:20:00
현대차, 10주년 롱기스트런→‘포레스트런’ 새 단장… ‘1인 1그루’ 기부 모델 운영현대자동차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런이 10주년을 맞아 ‘포레스트런’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달리기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5’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슬로건으로는 ‘함께 달려 나무를 심는 포레스트런’으로 설정했다.기존 캠페인인 롱기스트런은 지난 2016년 시작했다. 누적 총 약 25만 명이 캠페인에 참여했고 총 2만5850그루의 나무 식재를 기부했다. 이번에 10주년을 맞아 캠페인 이름을 포레스트런으로 변경했다. 참가자 한 명이 달리면 한 그루 나무가 기부되는 ‘1인 1기부’ 모델 방식으로 참가자 총 50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캠페인 리론칭을 기념해 온라인으로 마스코트 캐릭터 ‘그루’를 선보이기도 했다. 마스코트 그루는 지난 10년간 캠페인에 참가하면서 현대차와 함께 지속가능성 가치를 실천해 온 고객을 상징한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함께 달려 나무를 심는 포레스트런의 핵심 메시지를 담아낸 나무 모습 러너 캐릭터다.올해 캠2025-04-16 19:46:00
기아, 美뉴스위크 선정 ‘파괴적 혁신가’ 지속가능경영 부문 수상기아가 1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의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기아가 2022년부터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 함께한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022년부터 매년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총 10개 부문에서 자동차 산업에 창의적인 변화를 끌어낸 인물, 단체, 제품을 선정했다.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을 수상한 기아는 오션클린업과 함께 2022년부터 3년간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재자원화 활동을 진행했다. 또 오션클린업이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서 약 45만 ㎏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사업 비용을 지원했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장은 “지난 3년 동안 오션클린업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유례없는 해양 플라스틱 수거량을 기록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2025-04-16 18:20:00
와이랩스, 골프장 ‘Y카트 시리즈’ 출시와이랩스가 업사이클링 다인승 골프 카트 ‘Y카트 시리즈’를 16일 출시했다. 최근 골프 업계에서는 탄소 저감과 자원 순환을 고려한 환경 중심의 경영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골프장에서 신규 카트를 도입하거나 노후 카트를 교체하기 위한 연간 구매 규모는 약 8000여 대에 달한다. 와이랩스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과 비용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적 해법을 고민한 끝에 환경적 가치를 재생산하고 확장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을 채택했다. 이 기술은 중고 카트를 수거해 재생산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프레임 연장 및 보강 등 구조 개조와 정밀한 조립 공정, 성능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다. 일반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생산 비용과 환경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와이랩스가 국내에서 첫 개발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기술은 특허 취득을 통해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차체 연장에 따른 하중 변화와 최대 응력 등 구조적 요소를 검토해 내구도를2025-04-16 15:08:00
더 길어진 ‘에스컬레이드’… 최고 1억8807만원 책정고급 대형 SUV 부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잇는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16일 전격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한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5세 부분변경 모델로, 신규 적용된 첨단 사양과 내외부 디자인 변경을 통해 더욱 강렬해진 존재감으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캐딜락코리아에 따르면 에스컬레이드 파워트레인은 6.2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주행 조건에 따라 엔진 실린더 작동 패턴을 달리하는 기능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도 적용돼 주행 조건에 따라 최상의 성능과 연료 효율성이 제공된다.새롭게 디자인된 전후면의 수직형 LED 램프와 라이팅 시스템, 24인치 휠은 더 뉴 에스컬레이드의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와 파워 오픈·클로즈 도어 개폐 기능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에 맞는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여기에 필라 투 필라 55인치 커브드2025-04-16 14:58:00
SK렌터카-충남자동차매매사업조합 상생 협약 체결SK렌터카는 지난 15일 충청남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과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SK렌터카는 이날 조합의 회원사로 가입하고, 조합과의 상생을 위한 운영 원칙을 준수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SK렌터카는 올해 7월 충남 천안에 자체 자동차 경매장 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매장 조성에 추진력을 더하고 원활한 운영 기반 마련에 힘이 실렸다. 특히 이번 협약은 SK렌터카가 조성할 경매장을 활성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SK렌터카는 자사가 직접 운영·관리한 차령 5~6년 미만의 양질의 중고차를 경매장을 통해 중고차 시장 내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조합의 회원사들은 고객으로부터 매입한 오래된 연식의 중고차를 SK렌터카 경매장에 출품해 매물 다양성을 확대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중고차 시장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2025-04-16 14:35:00
기아 “러시아 복귀 계획 없다”…섣부른 재진출설 일축기아가 러시아 시장 재진출설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강하게 부인했다.16일 업계와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기아가 ‘2025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한 중장기 글로벌 전략에 러시아 시장 판매 계획이 포함됐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러시아가 아닌 독립국가연합(CIS) 전체를 아우르는 수치”라고 해명했다. CIS 국가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판매 목표가 포함된 것이며, 러시아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현지 기아 딜러사들도 “본사로부터 복귀 관련 내용을 전달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시장 상황으로 볼 때 딜러 네트워크 없이 차량을 판매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현재로선 관련 인프라도 부재한 상태다.기아가 러시아에서 주력으로 판매했던 B·C세그먼트(중소형 차급) 모델은 가격 경쟁력이 관건인데, 현지 조립 없이 수입만으로는 수익성 확보가 어렵다는 점도 진입 장벽으로 꼽힌다.2022년 현대차그룹이 러시아에서 철수할 당시, 현대차·기아는2025-04-16 09:07:00
보가9 x 오토그랜드, 카니발 하이리무진 옵션 무상 제공 프로모션 진행 카니발 하이리무진 기반 프리미엄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보가9이 런칭 3주년을 기념하여 오토그랜드와 협업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보가9 스탠다드 및 프리미엄 모델 구매 고객에게 최대 375만원 상당의 추가 옵션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보가9 스탠다드 구매 고객에게는 약 200만 원 상당의 시트 트리밍이 제공되며, 프리미엄 트림 구매 고객은 AG 바디킷(110만 원 상당), AG 전동 사이드스텝(210만 원 상당), AG 세로그릴(55만 원 상당) 등 총 375만 원 규모의 구성품을 추가 비용 없이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각 모델별 10대씩, 총 20대 한정 수량으로 계약이 이뤄지는 선착순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가9 스탠다드 트림은 실용성과 고급 기능을 동시에 갖춘 모델로, 기아 카니발 7·9인승의 순정 시트와 바닥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고급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55인치 디지털 스카이뷰(특허 출원), 리모컨2025-04-16 09:00:00
현대차그룹, 美 신공장 벌써 1만대…관세 대응력 키운다현대차그룹이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 본격 가동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생산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HMGMA는 올해 1분기 미국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서며 미국 내 핵심 생산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 잡는 모양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지난달 말 HMGMA의 준공식을 가진 만큼, 이달 월 판매량도 1만대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HMGMA가 생산 확대를 지속하며,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현대차그룹의 대응 역량도 한층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HMGMA의 3월 미국 판매량은 5335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월 미국 판매량(4075대)보다 31% 증가한 수치다. HMGMA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미국에서 1006대를 판매한 이후 빠르게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올해 1월 미국 판매량을 1623대로 늘렸고, 3월엔 판매량을 5335대로 확대했다. 이달 판매량은 1만대 이상으로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HMGMA는 이달부터 현대차 대형 전기 스포2025-04-16 08:09:00
트럼프, 車부품 관세 면제 시사 “美서 만들려면 시간 필요”14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회사들을 돕기 위한 조치를 생각하고 있다”며 다음 달 3일 이전 부과를 예고한 자동차 부품 관세의 면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멕시코, 캐나다 등에서 부품을 조달하는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등 미국 빅3 자동차 업체들이 관세로 인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 업계도 관세 부담을 일정 부분 덜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일시적 관세 면제를 고려하는 제품이 있느냐’란 취재진의 질문에 “자동차 회사들을 돕기 위한 조치를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자동차 회사들은 캐나다, 멕시코 등지에서 만든 부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미국에서 그 부품을 만들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3일부터 모든 수입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엔진과 변속기 같은 부품에 대해선 다음 달 3일 이전에 관세를 매길 예2025-04-16 03:00:00
현대차, ‘트럼프와 인연’ 조지아주 4선 출신 영입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와 세계 주요국 간의 관세 협상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이 트럼프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베테랑 정치인을 미국 현지 사무소장으로 영입하며 대미 협상력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15일 드루 퍼거슨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59·사진)을 5월 1일자로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퍼거슨 신임 사무소장은 미국 정부, 의회와 현대차그룹 간 소통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자동차 산업은 물론이고 로보틱스, 도심항공교통(UAM)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핵심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퍼거슨 소장은 공화당 소속으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장을 역임했고, 201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조지아주 하원의원으로 4선을 지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미국 내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 세제 개혁 등 핵심 정책을 지지하고 추진했다. 그는 제조업 기반 강화를 위한 트럼프 행2025-04-16 03:00:00
밀라노 무대 선 ‘레인지로버’, 55년 역사 설치 미술로 승화레인지로버가 레인지로버 탄생 55주년을 기념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첫 대형 설치 미술인 ‘퓨처스펙티브: 커넥티드 월드’를 공개했다.이번 작품은 미래적 감성과 시간 여행 콘셉트를 바탕으로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는 혁신 디자인 스튜디오 누오바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베니스비치에 기반을 둔 누오바는 산업 및 인테리어 디자인, 소재 혁신, 지속 가능성 전략 등에 특화된 360도 공간 연출로 다양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해왔다. 2020년에는 탄소 네거티브 고급 향수 브랜드 에어를 출시해 주목받았다.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18세기 건축물인 팔라초 벨지오이오소에서 선보인 이 작품은 두 시대를 연결하는 다이내믹한 시간 여행 경험을 가능케 했다. 레인지로버 크리에이티브 팀과 함께 누오바는 1970년부터 2025년까지 두 시대를 넘나드는 시네마틱 여정을 통해 출시 55주년을 맞은 레인지로버 고유의 디자인 DNA와 모던 럭셔리에 끼친 영향력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 다감각2025-04-15 20: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