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테슬라 모델Y도 5499만원...올해 보조금 정책에 맞춰 서두르는 업계국내에서 5000만원대 전기차를 판매하는 완성차 업체들이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상한선에 맞춰 줄줄이 가격을 내리고 있습니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는 테슬라도 바뀐 보조금 정책에 따라 차량 가격을 인하했습니다. 15일 테슬라가 '모델y'의 가격을 5499만원으로 낮췄습니다. 5699만원에서 200만원 인하한 가격입니다. 폭스바겐 역시 순수 전기차 모델인 'ID.4 라이트' 모델의 국내 판매가를 기존 5690만원에서 5490만원으로 200만원 낮췄고 폴스타도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 가격을 기존 5590만원에서 5490만원으로 100만원 인하했습니다. 올해 환경부 개편안에 따르면 '100% 보조금' 기준이 200만원 하향 돼 5500만원 이상 차량은 보조금을 최대 50%만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아직 100% 보조금 기준이 확정 전이지만 테슬라와 폭스바겐, 폴스타는 가격을 인하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테슬라 '모델Y'와 폭스바겐 'ID.4 라이트', 폴스타 '2024-02-15 10:48:00
- [신차 시승기]시대를 앞선 ‘콰트로포르테’… 오래 봐도 새롭다콰트로포르테는 드라이빙 쾌감을 최고급 세단에 결합한 마세라티 플래그십 모델이다. 1963년 레이싱 엔진을 탑재한 1세대 모델을 선보인 뒤 60년 넘게 이탈리아 대표 고성능 세단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 차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에 화려하고 스포티한 내부 인테리어로 꾸며져 상반된 매력을 보여 준다. 특히 디자인 완성도는 ‘완벽’에 가깝다. 7세대를 준비 중인 콰트로포르테는 현재 6세대 디자인을 유지해오고 있다. 개발기간까지 합쳐 약 15년 전에 그려진 디자인이지만 지금 봐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 다른 차들은 세대 변경이 이뤄지면 구닥다리로 전락하지만 콰트로포르테는 오히려 가치가 올라간다. 마세라티 디자인은 확실히 시대를 앞서 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6세대 콰트로포르테 디자인은 큰 틀을 유지하면서 매해 새로운 에디션으로 변화를 주는 게 마세타리 전략이다. 겉옷을 바꿔 입을 때마다 영략 없는 신차로 바뀐다. 이번에 만나본 콰트로포르테 모데나는 전면 그릴은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블랙의 튜닝포크2024-02-15 10:34:00
- “애스턴마틴, 질주 본능 충족… F1 레이싱 같은 짜릿함 탁월”13일(현지 시간)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의 한 행사장에는 100명 가까운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영국 국기가 그려진 천이 걷히자 빨간 색상의 애스턴마틴 스포츠카 ‘밴티지’가 날렵한 자태를 드러냈다. 1950년 처음 선보인 대표 스포츠카의 완전변경 모델이 공개된 것이다. 이르면 하반기(7∼12월) 국내에서 선보이기에 앞서 애스턴마틴의 아태지역(APAC)을 책임지는 그레그 애덤스 총괄사장을 신차 공개 현장에서 만났다. 1913년 영국에서 시작한 애스턴마틴은 영화 ‘007’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타는 ‘본드카’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프로골퍼 박세리와 방송인 노홍철 등이 타는 것으로 유명하다. 첫 질문으로 애스턴마틴의 매력을 물었다. 애덤스 총괄사장은 “포뮬러원(F1) 애스턴마틴 팀의 전설적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가 된 것 같은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알론소는 32차례 그랑프리 우승을 거머쥔 입지적 인물이다. 애덤스 총괄사장은 “애스턴마틴 양산차 공장이 F12024-02-15 03:00:00
- 지프, 더 뉴 랭글러-그랜드 체로키… 美 자동차 어워드 연속 수상지프는 ‘더 뉴 2024 랭글러’와 ‘그랜드 체로키’가 각각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스닷컴의 ‘2024 베스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미국 최장수 자동차 전문 TV 프로그램 모터위크의 ‘베스트 중형 SUV’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카스닷컴은 더 뉴 랭글러 전체 라인업(모델)을 수상 차량으로 선정했다. 더 뉴 랭글러 라인업은 2.0L 및 3.6L 가솔린 모델, 8기통 엔진을 탑재한 랭글러 루비콘 392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랭글러 4xe 등으로 구성됐다. 모터위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중형 SUV로 꼽은 그랜드 체로키(5세대)는 특수 제작된 아키텍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3열 모델 등 역대 그랜드 체로키 중에서 가장 진보한 기술이 적용됐다는 평가를 받았다.2024-02-15 03:00:00
- T맵 탑재하는 BMW… X1·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부터 적용BMW그룹코리아는 T맵 기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을 탑재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은 올해 2월부터 BMW ‘X1’과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에 가장 먼저 적용되며 2분기 출시 예정인 BMW ‘뉴 X2’와 뉴 미니 모델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BMW그룹코리아는 2019년부터 국내에서 운행되는 BMW·미니 차량에 티맵모빌리티의 온라인 POI(관심 지점) 데이터와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BMW그룹은 한국 고객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이해 일찍이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 개발에 착수, 2019년부터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국내 환경과 고객에 최적화된 맞춤형 내비게이션을 개발해왔다. 특히 지도 정보가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돼 별도의 지도 업데이트가 필요 없다. 최신 교통상황을 포함한 모든 안내 정보 역시 실시간으로 갱신된다. 경로 안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도 완벽히 연동돼 운전자는 시선 이동을 최소화한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BMW 전2024-02-14 17:41:00
- 연비 좋은 국산 차 TOP10ev라운지가 연비 좋은 국산차 순위를 정리했습니다. ev라운지가 연비 좋은 국산차 순위를 정리했습니다. 전기차를 제외하다보니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하이브리드차네요. 전기차의 인기가 사그러들고 다시 하이브리드차가 인기가 높아지면서 출고 대기기간이 내연기관 대비 약 3배 이상이라고 합니다. 국산 차 중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 차 10대를 소개합니다. 1위 2019 현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2016년부터 현대차는 전기차와 phev, 하이브리드차를 내 놓았다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19년도까지 출시하고 단종시켰습니다. 가격 : 2,242만원 ~ 2,693만원 연비 : 복합 22.4km / 1L 배기 : 1,580cc 2위 2023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 현대차가 출시 이후 대박을 터트린 모델이죠. 2024년 2월 기준으로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려면 12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착한 가격에 연비도 좋은 차입니다. 가격 : 2,466만원 ~ 3,153만원 연비 : 복합 18.2024-02-14 15:45:00
- “노후 타이어 교체하고 혜택받으세요”… 콘티넨탈, ‘마이콘티넨탈 앱’ 알린다콘티넨탈은 14일 콘티넨탈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주유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콘티넨탈 타이어 2본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하며 타이어 장착 후 ‘마이콘티넨탈’ 앱에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3월 31일까지로, 앱에 등록된 콘티넨탈 공식 대리점에서 콘티넨탈 타이어 4본 구매 후 등록 시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사용 가능한 5만 원 주유권을, 2본 구매 및 등록한 고객에게는 2만 원 상당의 주유권을 준다. 김재혁 콘티넨탈 타이어코리아 국내영업 총괄 본부장은 “계절이 바뀌는 시기, 겨울에 운행한 타이어를 비롯해 전반적인 차량 점검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특히 봄에는 드라이브나 여행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 주행을 위해 노후화된 타이어는 사전에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콘티넨탈 앱은 콘티넨탈 타이어 정품 등록 및 무상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앱에 등록된 160여 개의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구매한 콘2024-02-14 09:20:00
- 머스크도 긴장한 中전기차 비야디… “무역장벽 없으면 독주할것”“무역장벽이 없으면 비야디가 다른 전기차 업체를 거의 다 무너뜨릴 것이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올 1월 중국 경쟁사 비야디(比亞廸·BYD)를 두고 한 말이다. 2011년 한 미국 방송에서 비야디 차량을 비웃으며 “저런 차 봤나요”라고 조롱했던 것과 완전히 다른 태도다. 머스크 CEO는 지난해 자신의 조롱 영상이 다시 주목받자 이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다시 올린 후 “이 영상은 수년 전 일이며 현재 비야디의 경쟁력이 매우 강하다”고 호평했다. 12일 미국 뉴욕타임스(NYT) 또한 “과거 비야디는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웃음거리였지만 지금 비웃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비야디가 비단 저가 공세로 성장한 게 아니라며 그 전략을 집중 보도했다. 비야디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사상 최초로 테슬라를 제치고 전 세계 1위 업체에 올랐다. 올해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연간 전체로도 세계 1위 업체가 되겠다는 야심이 가득하다.● 디자인 경영2024-02-14 03:00:00
- 안방 벗어난 中배터리, LG엔솔 0.3%P差 맹추격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한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안방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장악력을 키우고 있다. CATL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점유율 격차를 0.3%포인트로 좁히며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테슬라를 누르고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 1위에 오른 BYD는 배터리에서 완성차로 이어지는 수직적 사업 구조를 장점 삼아 약진하고 있다. 13일 SNE리서치는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319.4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대비 43.2% 성장했다고 밝혔다. 비(非)중국 시장에서 세계 1위인 LG에너지솔루션은 점유율이 27.8%로 전년 대비 2.1%포인트 하락했다. SK온과 삼성SDI를 합한 3사 통합 점유율은 48.7%로 5.2%포인트 줄었다. 일본 파나소닉의 점유율도 같은 기간 15.8%에서 14.0%로 하락했다. 줄어든 점유율을 가져간 건 중국 업체들이었다. CATL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지난해 점유율이2024-02-14 03:00:00
- 스텔란티스도 테슬라 충전규격에 합류한다지프, 크라이슬러, 닷지, 램 등의 자동차 브랜드를 보유한 지주사 스텔란티스가 테슬라 충전규격 NACS를 사용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로서 사실상 미국의 전기차 충전 규격은 모두 테슬라로 모이게 됐습니다. 오늘(현지시간 12일) 해외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북미 지역의 전기차 모델에서 SAE J3400(NACS) 충전 커넥터를 공식적으로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체는 "스텔란티스는 2025년 생산되는 일부의 모델부터 시작하여 2026 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환 기간 동안 스텔란티스는 충전 어댑터 (Combined Charging System (CCS1))를 제공할 계획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테슬라 슈퍼차저에 사용에 대한 논의 등 스텔란티스와 테슬라 간 계약은 알려진 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인사이드ev는 "'스텔란티스 관계자는 이에 대한 질문에 명확히 답변을 하지 않았으며, 다만 고객들에게 충전을 간편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모든 옵2024-02-13 17:23:00
- [부고]정용원(KG모빌리티 대표이사)씨 모친상▲전달선(향년 93세)씨 별세, 정용진·정용운·정용원(KG 모빌리티 대표이사)·정화순·정경희씨 모친상, 이숙희·김경랑·최성미씨 시모상, 김복규·이종순씨 장모상 = 12일,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4일 오전.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2024-02-13 12:21:00
- [EV 시대] 전기차 시대 디자인 변화상 살펴보니바야흐로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전동화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자동차 엔진과 소재, 부품뿐만 아니라 동력을 보충하는 방식까지 기존과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수한 의문점이 생겨납니다. 이에 IT동아는 전기차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살펴보는 ‘EV(Electric Vehicle) 시대’ 기고를 격주로 연재합니다. 전기자동차가 도로를 달리고 충전하는 모습은 수년 전만 하더라도 생소한 풍경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모빌리티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의 첫 등장은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앞섰지만, 상대적으로 짧은 주행거리 및 배터리 충전 등의 불편함으로 확산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배터리 및 전기차 관련 기술 성장을 발판으로 세계 전기차 시장 규모가 1000만 대를 돌파하며, 향후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30% 이상이 전기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전기자동차를 생산하지 않는 브랜드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대중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자동2024-02-13 04:24:00
- 현대차 누적판매량 올해 1억대 돌파현대자동차가 차량 판매 개시 56년 만인 올해 누적 판매 1억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는 1968년 울산공장에서 소형 세단인 ‘코티나’를 생산한 이후 지난해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9702만6331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로써 현대차가 누적 판매 1억 대를 달성하기까지는 297만 대가량 남았다. 올해 현대차의 판매 목표가 424만 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변이 없는 한 연내 1억 대 달성이 유력하다. 월간 목표치(약 35만 대)를 꾸준히 달성한다면 9월쯤 누적 1억 대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1996년에 누적 1000만 대를 달성하기까지 28년이 걸렸다. 그사이 해외 수출이 급격히 늘면서 1000만 대를 달성한 지 28년 만인 올해는 1억 대를 넘기는 것이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준중형 세단 ‘아반떼’(1513만 대)였다. 소형 세단 ‘엑센트’(995만 대), 중형 세단 ‘쏘나타’(939만 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896만2024-02-13 03:00:00
- “탄소섬유로 무게 확 줄인 슈퍼카, 맥라렌 무기는 희소성”14년 전 슈퍼카 시장에 영국 맥라렌이 등장한 건 자동차 업계의 화제였다. 맥라렌은 세계 3대 경주 대회(인디애나폴리스 500, 모나코 그랑프리, 르망 24시)에서 우승하며 ‘트리플 크라운’의 영예를 안은 모터 스포츠계 명가(名家). 맥라렌은 2010년 신규 법인 ‘맥라렌 오토모티브’의 출범과 동시에 첫 양산차 모델 MP4-12C를 생산했다. 트랙에서 잘 달리는 차를 만드는 데 자부심이 있던 맥라렌이 ‘포르셰, 람보르기니, 페라리’가 장악한 슈퍼카 시장을 어떻게 바꿀지가 시장의 관심사였다.● 탄소섬유로 무게 줄이고 속도 높여 “맥라렌(오토모티브)은 경주용 차량 개발에 뿌리를 둔 독특한 브랜드입니다.” 지난달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맥라렌 매장에서 만난 폴 해리스 맥라렌 아시아태평양 및 중국 총괄이 맥라렌의 정체성을 두고 강조한 말이다. 1963년 포뮬러원(F1) 팀으로 시작한 맥라렌은 약 50년 뒤 본격적으로 슈퍼카 시장에 뛰어들었다. 해리스 총괄은 “신생 슈퍼카 제작사로서 그2024-02-13 03:00:00
- SK온, 음극재 핵심소재 IRA 대응 강화… 美 웨스트워터와 ‘천연흑연’ 공급계약SK온이 미국 음극재 파트너업체 웨스트워터리소스(Westwater Resources)로부터 천연흑연을 공급받는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확보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SK온은 12일 웨스트워터와 천연흑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웨스트워터는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앨라배마주 켈린턴 소재 정제공장에서 생산한 천연흑연을 SK온 미국 공장에 공급한다. 개발 중인 소재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사전 협의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조건부 오프테이크’ 방식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공급 규모는 북미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에 따라 계약기간 내 최대 3만4000톤까지 구매 가능하다. SK온과 웨스트워터는 작년 5월 배터리 음극재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 향후 웨스트워터가 정제한 흑연으로 만든 음극재를 SK온이 개발 중인 배터리에 적용하고 제품 성능을 함께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온2024-02-12 17:59:00
- 전기차 대신 ‘반값 수소차’ 살까…최대 3250만원 보조금 주는 서울시수소차를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서울시민에게 열린다. 수소차 구입 시 보조금 3250만원이 지원될 뿐만 아니라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13일부터 수소 승용차 구매 지원을 신청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수소 차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서울 시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소 충전소 10개소도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차종은 중형 SUV ‘넥쏘(현대자동차)’로, 시·국비 총 3250만 원이 지원된다. 약 7000만원에 달하는 차량을 절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차량 구매 시 지원되는 보조금 외에도 △개별소비세 400만 원 △지방교육세 120만 원 △취득세 140만 원 등 최대 660만 원의 ‘세제 감면’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고속도로 통행료 각각 50% 할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수소 승용차 보조금 신청은2024-02-12 13:30:00
- 푸조 “올해 ‘E-408·E-5008 전기차 투입’과 ‘챗GPT 적용’으로 승부수”[IT동아 김동진 기자] 푸조가 올해 순수전기차 E-408과 E-5008을 투입해 전동화 라인을 확대하고,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를 차량에 적용해 운전자 편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전동화 전환과 최신 기술 적용에 박차를 가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브랜드로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E-라이언 데이(E-LION DAY) 2024에 참석한 린다 잭슨 푸조 CEO / 출처=스텔란티스 코리아 푸조는 지난 30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진행한 ‘E-라이언 데이(E-LION DAY) 2024’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전동화 전략, ‘E-라이언 프로젝트(E-LION PROJECT)’ 성과와 함께 최신 기술 적용, 신차 출시 계획 등을 공개했다.푸조가 지난해 ‘E-라이언 데이 2023’를 통해 처음 선보인 ‘E-라이언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구현과 최신 기술 적용을 포함한 푸조의 포괄적인 전동화 전략이다. 세부적으로는 ▲스텔란티스 STLA 플랫폼 기반 제품 및 서비스 생2024-02-12 00:00:00
- 운전재미 더한 V8 풀사이즈 픽업… 2024년형 ‘GMC 시에라’ 국내 출시제너럴모터스(GM) 고급 픽업·SUV 브랜드 GMC가 8일 상품성을 강화한 ‘2024년형 시에라(Sierra)’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GMC는 시에라의 운전재미를 극대화했다. 전 트림에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을 새롭게 탑재했다. 드라이브모드에 따라 각기 다른 배기음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스포츠나 오프로드 모드를 선택하면 배기 밸브를 완전히 개방해 V8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 본연의 배기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V8 엔진 특유의 묵직한 질감과 역동적인 감성의 조화를 통해 운전 만족도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GMC 측은 픽업 본연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터프한 배기음을 원하는 국내 고객 니즈에 맞춰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한다. 사실 기존 모델 V8 엔진도 완성도 측면에서는 만족도가 높다. 묵직하면서 부드러운 엔진 질감은 한 번 운전해보면 쉽게 잊기 어려울 정도다. 완성도 높은 기존 엔진에 배기 사운드까지 더해2024-02-11 20:13:00
- [시승기] 8세대에 걸친 진화…수입차 1위 탈환의 주역 ‘BMW 뉴 5시리즈’[IT동아 김동진 기자] BMW 5시리즈는 1972년 첫 선을 보인 이후로 지금까지 글로벌 8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브랜드 대표 모델 중 하나다. 최근 선보인 8세대 뉴 5시리즈 역시 뛰어난 승차감과 디자인으로 출시 석 달 만에 판매량 5000대를 돌파하며, BMW 수입차 1위 탈환의 주역으로 꼽히고 있다. BMW는 50여 년간 5시리즈 진화를 추진한 끝에 최초로 라인업에 순수전기 모델을 추가했다. 고성능 모델인 ‘i5 M60 xDrive(듀얼모터·사륜구동)’와 ‘i5 eDrive40(싱글모터·후륜구동)’이다. 그중에서 BMW i5 eDrive40 M 스포츠 프로 모델을 직접 시승하며, 전기세단으로 거듭난 5시리즈의 면면을 살펴봤다. 8세대로 거듭난 BMW 뉴 5시리즈…라인업 최초 순수전기 모델 도입전기차인 BMW i5 eDrive40 M 스포츠 프로 모델에는 그간 5시리즈 특징을 계승하기 위한 디자인 요소가 곳곳에 반영됐다. 전기차에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불필요하지만, 브랜드를 상징하는 키드니2024-02-10 11:10:00
- [EV 시대] ‘영국 EV 인프라’ 살펴보니...가로등에도 충전시설 구축바야흐로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전동화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자동차 엔진과 소재, 부품뿐만 아니라 동력을 보충하는 방식까지 기존과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수한 의문점이 생겨납니다. 이에 IT동아는 전기차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살펴보는 ‘EV(Electric Vehicle) 시대’ 기고를 격주로 연재합니다. 출처=엔바토엘리먼츠 수년 전만 해도 생소했던 전기자동차가 이제는 흔하게 마주할 수 있는 이동 수단으로 자리한 요즘입니다. 자동차의 대중화를 이룬 지 백여 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이동 수단의 주된 동력원이 휘발유, 디젤 등 내연기관에서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전기자동차로 서서히 이동하고 있습니다.전기자동차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에너지 비용과 친환경성을 갖춘 장점이 있습니다. 혹한과 혹서기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 인해 주행거리가 영향받거나, 화재 위험성 등 운용 및 관리에 있어서 아직 미흡한 점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의 핵심 요소로 전기자동차가2024-02-09 14: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