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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부진에… LG엔솔 2분기 영업익 반토막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2분기(4∼6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급감하는 ‘어닝 쇼크’를 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효과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적자로 집계됐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6조1619억 원, 영업이익 1953억 원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57.6% 감소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권가 전망치를 하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IRA의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규모를 4478억 원이라고 밝혔다. AMPC를 제외하면 2525억 원의 영업손실을 본 셈이다. AMPC를 제외한 적자 규모는 1분기(316억 원)보다 커졌다. 다만 AMPC 수혜 규모는 1분기(1889억 원)보다 증가했다. 실적 악화에는 전기차 시장의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배터리 원료로 쓰이는 광물 가격이 하락한 영향 등이 작용했다. 전기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들은 광물 가격과 연동해 공급 계2024-07-09 03:00:00
- [단신]LG전자,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구독 상품 출시 外 LG전자는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구독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환기 시스템은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이산화탄소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깨끗한 공기를 집 안으로 들이는 제품이다. 상품을 구독하면 제품 설치와 함께 전문가가 6개월마다 집을 방문해 제품을 점검·관리해 준다. 월 구독료는 선택한 환기 시스템과 구독 기간(3∼6년)에 따라 5만∼9만 원대다. 2024-07-09 03:00:00
르노 신차 ‘그랑 콜레오스’, 사전예약 7000대 돌파 르노코리아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전 예약 건수가 7000대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개발 코드명 ‘오로라 1’로 알려졌던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내놓는 4년 만의 신차로, 이번 행사 기간(6월 27일∼7월 7일) 사전 예약 건수가 7135대로 집계됐다. 콜레오스는 서울 성동구에 있는 전시장인 ‘르노 성수’를 비롯해 ‘스타필드 수원점’, 부산 ‘동래사업소’, ‘대전사업소’ 등 전국 주요 거점에 19일까지 전시된다. 르노코리아는 7월 중순 이후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차량 전시와 본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2024-07-09 03:00:00
현대차 노사, 임금 4.65%↑ 잠정안 도출… 상여 500%·주식 등 2500만·정년 62세 등 합의현대자동차 노사가 파업 우려를 딛고 2024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노사가 8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개최한 11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금교섭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문용문 노조지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상견례 이후 46일 만에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찬반투표를 거쳐 가결 시 2019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게 된다.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2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동조합(금속노조현대차지부)은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이달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매일 4시간씩 부분파업을 예고한 상태였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11만2000원(4.65%)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2023년 경영성과금 400%+1000만 원, 2년 연속 최대 경영실적 달성 기념 별도격려금 100%+280만 원 지급, 재래시장상품권 20만 원, 임금교섭 타결 관련 별도 합의 주식 5주 등이다. 또한 글로벌 누적판매 1억대 달성이2024-07-09 00:48:00
LG에너지솔루션, 캐즘에도 2분기 美 IRA 수혜 ‘역대급’… “누적 총 1조3135억 혜택”LG에너지솔루션이 본격화된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둔화)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전반적인 수익성이 악화한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관련 세액공제 덕분에 적자는 면할 수 있었다. 선제적인 미국 시장 투자가 위기의 순간에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미국 현지에서는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한 얼티엄셀즈 2공장이 정상가동에 들어갔고 GM이 전기차 신차 출시를 본격화하면서 IRA 관련 세액공제 혜택이 극대화됐다.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 실적에 반영되는 IRA 세액공제 금액이 분기 기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작년 1분기부터 6개 분기 동안 LG에너지솔루션이 받은 IRA 세액공제 금액은 누적 1조3135억 원이다. 이 기간(2023년 1분기부터 올해 2분기) LG에너지솔루션 누적 영업이익 실적(2조5158억 원)의 52.2%에 해당하는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이 6조1619억 원, 영업이익은 195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2024-07-08 19:28:00
소방차 접근땐 파란불… 긴급차 우선신호, 출동시간 40% 빨라져올 1월 경기 부천에서 임산부를 이송하던 구급차가 황색신호에 직진하던 승용차와 충돌해 구급대원 3명이 다쳤다. 지난해 8월엔 충남 천안의 한 교차로에서 구급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구급차에 타고 있던 보호자가 숨지고 구급대원 1명이 크게 다치는 등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소방·구급차 등 긴급자동차의 교통사고가 매년 200건 넘게 발생해 190여 명이 다치거나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사고의 약 절반이 교차로에서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응급 환자를 이송하거나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하던 긴급자동차를 일반 차량이 미처 피하지 못한 사고가 대부분이었다. 이 때문에 현재 일부 교차로에 설치돼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시스템은 긴급자동차가 출동할 때 교차로 신호를 자동으로 파란불로 바꿔 출동 속도를 높이고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소방자동차 사고, 매년 200건 이상 발생 현행법상 소방차와 구급차 등은 ‘긴급자동차’로 분류2024-07-08 03:00:00
- 사이렌 들리면 교차로 서행, 오른쪽으로 車붙여 길 터줘야재난 및 응급 상황에서 소방·구급차 등이 신속히 출동해 대처하기 위해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관계 당국은 강조한다. 소방시설 주변엔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아야 하고, 교차로에서 사이렌이 들릴 경우 차량을 서행하는 등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 진압엔 7분, 심정지 환자 소생엔 5분이 ‘골든타임’이다. 골든타임이란 시민의 생명 보존과 재난 확산 제어를 위해 관계 당국이 대응해야 하는 한계시간이다. 이 시간을 지체할 경우 응급환자 소생 가능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재난 확산 가능성은 높아진다. 먼저 차량 주정차가 중요하다.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시설로부터 5m 이내나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좁은 도로, 소방차 전용 구역에는 절대 주차를 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통행로와 소화전 확보가 어려울 경우 소방 당국은 불법 주정차 차량을 제거하거나 견인하는 등의 ‘강제처분’을 할 수 있다. 소방기본법 제25조에 따라 강제처분된 차량은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시민들도 소방2024-07-08 03:00:00
-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 51조원 ‘역대 최대’올 들어 6월까지 자동차 수출이 37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다시 썼다.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으로의 수출이 1년 전보다 30% 가까이 증가하며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370억1000만 달러(약 51조2000억 원)로 잠정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한 규모로,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 지난해 상반기 9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한 데 이어 1년 만에 또다시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자동차 수출은 상반기 기준으로 2021년부터 4년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이 최대 시장인 북미 등을 중심으로 견조하게 이어지면서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미(對美) 자동차 수출액이 184억5000만 달러였다.2024-07-08 03:00:00
아세안 10국 모두 진출한 BYD… “韓, 프리미엄 전략 승부를”[자동차팀의 비즈워치]3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출장길에 자카르타 번화가에 있던 중국의 최대 전기차 회사 비야디(BYD) 매장을 들렀습니다. 저녁 시간인데도 고객 5∼7명이 대표 모델인 ‘아토3’ ‘실’ ‘돌핀’ 등을 살피고 있었습니다. 이 차량들의 디자인은 여느 완성차 못지않게 세련되면서도 가격대는 4억∼7억 루피아(약 3400만∼6000만 원)대로 상대적으로 저렴했습니다. 매장 직원 옥타비아 씨(34)는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전기차 보급을 위해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해준 덕에 대중의 관심도가 높다”며 “인도네시아 전국에 BYD 매장이 10곳 넘는다”고 했습니다. BYD는 올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진출하면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국 모든 곳에서 전기 승용차 판매 체제를 갖췄습니다. 인도네시아에는 1월에 진출했고, 베트남에서는 이달 18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합니다. 중국은 향후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아세안에 유독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이 일제히 중국 전기차를 대2024-07-08 03:00:00
“실감나는 미니카 경주”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열린 ‘2024 타미야 미니카 아시아 챌린지(TMAC 2024)’에서 관중이 미니카 트랙에 몰려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마카오, 태국, 베트남 등에서 총 24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경쟁을 벌였다.2024-07-08 03:00:00
- 中 고급전기차 ‘지커’ 2026년 韓진출 계획중국 고급 전기차 브랜드인 지커가 2026년 초에 한국 승용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가 올해 하반기(7∼12월) 한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준비 중인 가운데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의 한국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완성차 회사인 지리 산하 브랜드인 지커는 내년 말까지 서울과 경기 지역에 전기차 판매를 위한 전시장을 열 계획이다. 또 2026년 1분기(1∼3월)에는 소비자들에게 차량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커는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내놓을 모델에 대한 블룸버그통신의 질의에 “한 번 충전 시 최대 620km를 주행할 수 있는 ‘지커001’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1986년 설립된 지리그룹은 산하에 지리자동차, 스웨덴 브랜드 볼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영국 고성능 차량 로터스 등 10여 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리는 2022년 르노코리아의2024-07-08 03:00:00
- 상반기 최다 판매 수입車는 ‘테슬라 모델Y’올해 상반기(1∼6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테슬라의 ‘모델 Y’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기 기준 수입차 모델 1위 자리를 모델 Y가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수입차 모델 1위는 독일 고급 중형 세단들이 주로 차지했는데, 경기 둔화에 테슬라가 저가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중국산 모델 Y를 대거 내놓으며 1위 자리를 꿰찬 것이다. 7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모델 Y는 올해 상반기 총 1만41대가 팔려 수입차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2027대)의 5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펼치던 양강 구도를 테슬라가 흔든 것이다. 2위는 BMW ‘5시리즈’(1만24대), 3위는 벤츠 ‘E클래스’(8916대), 4위는 테슬라 ‘모델 3’(7026대)이 차지했다. 테슬라코리아의 저가 정책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모델 Y는 미국산과 중국산이 있는데 국내서 판매되는 모델 Y의 대부분은 저가형 배터리인 LFP2024-07-08 03:00:00
올 상반기 자동차 수출 ‘370억 달러’…상반기 중 ‘역대 최대’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가 정체한 가운데에서도 친환경차·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선전하며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세웠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올 상반기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포인트 오른 370억1000만 달러(51조2000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수출이다. 지난 2021년 상반기 이후 자동차 수출은 4년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와 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이 글로벌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 안정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대미(對美)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보다 29.8%포인트 오른 184억5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상반기 한국 자동차 전체 수출의 절반(49.9%)에 달하는 규모다. 아울러 한국의 상반기 전체 대미 수출(643억 달러)에서 자동차 비중은 28.7%로 단일 품목 가운데 가장 컸다.2024-07-07 16:25:00
“모델Y 롱레인지가 5000만원대”… 테슬라코리아, ‘모델3·모델Y’ 특별 구매 혜택 운영테슬라코리아는 모델3와 모델Y 구매자를 위한 특별 혜택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모델3와 모델Y에 대한 소비자 성원에 보답한다는 취지다. 전기차 수요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테슬라는 꾸준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신 모델인 모델3는 지난 5월 출시와 동시에 국내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고 모델Y는 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모델3의 경우 후륜구동(RWD)과 롱레인지 트림 구매 시 약 130만 원 상당 프리미엄 틴팅 서비스와 하이패스 단말기를 제공한다. 틴팅은 테슬라코리아 공식 지정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하이패스 단말기는 테슬라 로고가 새겨진 테슬라코리아 공식 단말기다. 모두 신차 필수품으로 다른 수입 브랜드의 경우 신차 구매 시 정규 할인 프로모션과 별개로 기본 제공해온 서비스이기는 하다. 차를 구매하고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일부 비용부담을 줄인 혜택이다.모델Y는 혜택이 더욱 크다. 롱레인지 트림은 공식 판매가를 기존 6399만2024-07-05 18:49:00
현대차, 올해 ‘킹산직’ 채용 2배 확대… “하반기 한 번 더 400명 선발”현대자동차가 올해 생산직 등 직원 채용 규모를 2배 늘린다. 상반기 400여명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비슷한 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작년에는 400명 채용에 수만 명이 몰리면서 채용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현대차 직원은 평균연봉이 1억 원에 가깝고 만 60세 정년 보장과 신차 구매 할인 등 각종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취업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다. 특히 공장에서 근무하는 생산직군은 ‘킹산직(킹+생산직)’으로 불린다. 현대차는 오는 10일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모빌리티 기술인력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400여명으로 올해 상반기와 비슷하다. 작년에는 400여명을 채용했는데 올해는 2배가량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채용 규모 확대는 최근 현대차 사업 성과와 무관하지 않다. 실적호조를 이어가고 있고 글로벌 시장 확장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매년 정년퇴직으로 2000여명이 회사를 떠난다.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하는 이유다. 신규 채용 연2024-07-05 15:46:00
현대차, 하반기 모빌리티 기술인력 신규 채용 나선다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등 미래 산업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7~12월)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현대차 국내생산공장(울산, 아산, 전주) 내 완성차 제조‧조립, 남양연구소 연구·개발(R&D) 기술 등 총 2개 부문에서 모집이 이뤄진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연령과 성별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이달 10일(월)부터 16일(화)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8월 중순이다. 서류에 합격하면 8월 말 인·적성 검사, 9월 1차 면접, 10월 최종 면접 및 신체검사 등 순서로 채용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최종 합격자를 11월에 발표할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완성차 제조·조립 부문 최종 합격자는 12월과 내년 1월, 두 차례로 나눠 생산 현장에 배치한다”라며 “남양연구소 R&D 기술 부문은 12월에 입사해 내년 1월 안에 배치를 마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모집 부2024-07-05 15:25:00
급발진 의심 신고 연평균 30건, 결함 인정은 ‘0건’지난 1일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시청역 사고로 자동차 급발진 여부에 대한 수사와 진실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급발진 입증 책임을 소비자가 아닌 제조사에 묻도록 하는 이른바 ‘도현이법’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접수된 급발진 신고 236건 중 실제 급발진으로 인정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 58건 ▲2018년 39건 ▲2019년 33건 ▲2020년 25건 ▲2021년 39건 ▲2022년 15건 ▲2023년 24건이 접수됐으며 올해는 6월까지 3건의 의심사례가 신고됐다. 급발진 의심 차량의 유형은 경유차와 휘발유차가 각각 78건과 73건으로 가장 많고 전기차 33건, LPG차 26건, 하이브리드차 33건, 수소차 1건 순이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은 보급이 늘어나면서 신고 건수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2024-07-05 10:06:00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 법인차 수요 상승 …"빠른 출고, 부가세 공제 혜택 영향"보가9, 1:1 인디비주얼 통합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차별화된 경험 제공 카니발은 지난해 11월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된 이후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기아는 카니발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기존 3.5 가솔린, 2.2 디젤에 더해 1.6 터보 하이브리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캐즘(Chasm, 대중화 직전 수요침체)’을 겪고 있는 반면 하이브리드차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내연기관차보다 높은 연비 효율에 세금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같은 각종 친환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차가 순수전기차(BEV) 수요 감소분을 흡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은 대기 수요까지 생기며 실제 출고까지 1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니발 하이리무진 특장 전문 기업 ㈜보가는 빠른 출고 서비스와 함께 특허 기술이 탑재된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통해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2024-07-05 09:00:00
中전기차 ‘비야디 씰’ 국내서 포착… 韓 출시 초읽기중국 비야디(BYD)가 한국에 승용차를 판매하기 위해 필요한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과 딜러사(판매)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이르면 올해 안에 비야디 차량을 국내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가성비로 중무장해 동남아는 물론이고 유럽과 일본 자동차 시장으로 판매 전선을 넓히고 있는 비야디의 한국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다. ● 비야디코리아, 8월 딜러사 선정 전망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비야디코리아는 8월 수도권 딜러사 선정을 끝낼 방침이다. 비야디코리아는 수도권에서 핵심 판매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 일대 담당으로는 한성자동차와 도이치모터스 등 대형 자동차 딜러사를 염두에 두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딜러사 선정 작업을 주도하는 건 BMW코리아 미니(mini) 총괄본부장을 지내다가 4월 비야디코리아에 합류한 조인철 승용 부문 총괄로 알려졌다. 한 딜러사 관계자는 “비밀유지계약(NDA)을 맺어 구체적으로 밝힌 순 없지만 5월까지 딜러사 서너 곳이2024-07-05 03:00:00
전기차 수요둔화 직면… 열 안정성과 가성비 높은 ‘LFP 배터리’ 부상전기차 보급이 ‘캐즘(수요 둔화)’에 직면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한 대형 사고가 연이어 터지며 캐즘의 장기화를 우려하게 하고 있다. 전기차의 완전한 전환을 준비해야 할 시기에 안전 문제로 인해 전환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화재사고는 72건으로 전기차 보유 대수 대비 발생률이 0.01%에 불과하다. 그러나 화재 발생 건수는 2020년 11건에서 7배 증가해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은 배터리의 열 안정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2018년 UN GTR(Global Technology Regulation 세계기술기준)이 배터리 안전 규제 권고안을 발표한 이후, 테슬라를 포함한 주요 전기차 제조사들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탑재를 확대 중이다. LFP 배터리는 NCM(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보다 주행거리가 짧고 더 무겁지만, 생산 단가가 낮고 화재에 안전하다.2024-07-04 22: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