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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2월부터 ‘EX30’ 고객 시승 행사 실시볼보자동차코리아는 상반기 수입 고급 전기차 기대작 ‘EX30’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분기 본격 출고 예정인 EX30은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4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강력한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확보했다.여기에 △전동화 시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패밀리 룩과 혁신적인 공간 설계 △직관적인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가 적용된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안전한 공간 기술로 명칭 되는 새로운 수준의 최첨단 안전 사양 등도 갖춰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행사는 EX30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국 주요 18개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2월 8일부터 약 6주간 신사, 판교, 광주, 송파, 동대문, 대구, 분당 서현, 일산, 광안, 수원, 전주, 창원, 부천, 서초, 의정부, 인천, 천안, 포항 전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각 전시장에서는 EX30 시승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매력을2025-01-20 14:09:00
아이나비모빌리티, 교통약자 위한 ‘모두의 택시’ 운영팅크웨어 모빌리티 사업 자회사인 아이나비모빌리티는 대중교통 소외지역과 교통약자들을 위한 수요 응답형 택시 서비스인 모두의 택시 서비스를 경기 여주시에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모두의 택시는 택시 호출 시스템 부재로 대중교통 소외지역민과 택시 기사가 서로 개별적으로 연락해 택시를 호출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개발된 서비스다. 아이나비모빌리티와 여주시청이 6개월간의 현장 실사와 협업을 통해 개발했다.이에 따라 대중교통 소외지역민은 쉽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고, 택시 기사는 간편하고 안전하게 콜을 받아 운행할 수 있어 모두에게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모두의 택시 서비스는 기존 택시 기사들과 지자체 담당자들의 불편한 정산 업무를 해결하고자 전산화 시스템을 통해 택시 요금을 투명하게 처리하며 지자체에서는 정산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부정 수급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개방형 시스템으로 조건에 부합할 경우 여러 지자체에서 범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장진안 아이나비모빌2025-01-20 14:01:00
기아 ‘EV3’, 올해의 차 등극… 도요타 아키오 회장도 깜짝 수상기아 EV3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올랐다.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와 폴스타 4, 르노 그랑 꼴레오스 등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EV3가 종합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인물’에는 한일 양국 모터스포츠 교류의 장을 연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그룹 회장이 선정됐다.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일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2025 올해의 차에 선정된 기아 EV3는 지난해 7월 출시된 소형 전기 SUV다.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81.4kWh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35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실내외 V2L 기능 등 전기차 주요 강점을 그대로 유지한 채 크기를 줄여 값비싼 전기차 진입장벽을 끌어내린 것이 특징이다.특히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501km를 주행할 수 있어 주행가능거리에 대한 소비자 불편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V3는 부문별 평가에서도 ‘올해의 EV2025-01-20 11:29:00
2900만원대 中 전기차 상륙…가성비 선택 BYD에 韓 완성차 ‘긴장’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한 중국 업체 비야디(BYD)가 한국 시장 진출과 함께 ‘가성비’를 앞세우며 국내 완성차 업계를 위협하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국내 첫 출시 모델인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 판매에 돌입했다. 아토3는 2022년 출시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 이상 팔린 BYD의 대표 모델 중 하나로, 리튬인산철(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상온 복합 기준 321㎞다.국내에는 기본형과 상위 모델인 아토3 플러스, 두 가지 트림을 출시한다. 가격은 각각 3150만 원, 3330만 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우리보다 앞서 출시한 일본에서는 4000만 원, 동남아에서는 3000만 원 중반에 판매되고 있다.LFP배터리를 사용해 보조금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그럼에도 가격 자체가 낮아 실구매가는 2000만 원 후반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아토3 보조금은 아직 미확정으로 2월 고객 인도2025-01-20 10:01:00
[Tech&]AI로 미래 모빌리티 ‘운전자 경험’ 확대하는 LG전자CES 2025에서 AI로변화하는 미래 모빌리티 경험 제시LG전자는 이달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차량 내부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이 적용된 체험 공간을 선보였다.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모빌리티 기술의 미래를 제시한 것이다.관람객들은 LG전자 콘셉트 차량에 탑승해 인캐빈 센싱 기술을 체험했다. 운전석에 앉는 순간부터 AI가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확인한다.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거나 잘못 끼워진 경우 알람을 울려 올바르게 차도록 안내한다.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전방을 주시하지 않는 등 부주의한 행동이 감지되면 운전자와 탑승객은 물론 보행자 안전까지 지킬 수 있도록 경고음을 낸다.운전자 표정을 인식해 기쁨, 화남, 짜증 같은 감정을 디스플레이에 실시간 이모티콘으로 표현해 운전자가 기분을 바꿀 수 있도록 유도한다. 운전자가 졸고2025-01-20 03:00:00
초강력 신차 ‘현대 신형 팰리세이드’ 관전 포인트… “엄청난 식성”[동아리]올해 가장 강력한 신차로 꼽히는 현대자동차 2세대 팰리세이드가 연초부터 국내 자동차 시장을 달구고 있다. 지난 15일 공식 출시돼 고객 인도에 들어갔다. 지난달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해 첫날에만 3만3000대 넘는 주문이 몰려 흥행을 예고한 상황. 조만간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을 전망이다.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전체 자동차 시장은 다소 부진이 예상되지만 팰리세이드가 포함된 대형 SUV 시장 상황은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다. 여전히 대형 SUV에 대한 국내 소비자 관심이 뜨겁다.현대차가 제시한 신형 팰리세이드 올해 연간 판매목표는 5만8000대. 지난 2018년 12월 선보인 1세대 팰리세이드 출시 첫해(2019년) 판매량이 5만2000여대 수준이었는데 이보다 목표를 높게 잡았다. 위축된 시장 상황까지 감안하면 상당히 공격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에 대한 현대차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현 시점에서 최대 변수는 노조 파업 등 생산 관련 이슈다. 이를 의식했는2025-01-18 11:00:00
기아, 인도서 콤팩트 SUV ‘시로스’ 양산 본격화…사전계약 1만대 돌파기아가 인도 현지에서 글로벌 전략 모델 ‘시로스’의 생산을 시작하며 본격 양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기아는 16일(현지 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있는 인도 공장에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로스’ 양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로스는 현지 환경에 맞춰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면밀한 시장 분석을 거쳤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시로스는 인도의 좁은 도로 사정을 반영해 전장 4m가 안 되는 작은2025-01-17 14:08:59
3000만원 中 BYD 전기차 상륙… “지각변동 예고” vs “찻잔속 태풍”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가 3000만 원대 가성비 모델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비야디에 이어 중국 신흥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 지리그룹의 고급 전기차 브랜드인 지커 등 다른 중국 브랜드들도 한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국내 전기차 시장에 중국발(發)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비야디코리아는 16일 오전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비야디 승용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국내 사업 전략과 올해 출시 예정인 신차 계획을 발표했다. 2016년 상용차 부문으로 한국에 진출한 이후 약 9년 만에 승용차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국내에 가장 먼저 상륙한 비야디 전기차는 가성비가 뛰어난 모델로 손꼽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아토3’이다. 2022년 처음 출시된 아토3는 전 세계에서 100만 대 이상 판매된 비야디의 간판 모델로 국내에는 기본형(아토3)과 아토3 플러스 등 두 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이날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갔다. 비야디코리아는 이 모델의2025-01-17 03:00:00
우아한 ‘일렉트리파이드 GV70’… 제네시스 감성 전기차우아함·공간·역동성·효율성·특별함. 16일 경기도 용인 제네세스 수지에서 마주한 ‘일렉트리파이드 GV70’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야심작이었다. 2년 10개월에 걸친 제네시스 노력의 결과물은 완전변경 모델 못지않았다. 특히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다운 섬세하고 우아한 형상, 차체 크기를 뛰어넘는 공간 활용성이 돋보였다. 한 번 충전에 432km를 달리는 효율성과 강력한 주행능력을 겸비한 것도 장점으로 꼽을 만하다. 여기에 제네시스만의 특별한 실내외 구성은 차별화된 요소로 다가왔다.제네시스 수지 전시장 4층으로 올라가면 오른편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렉트리파이드 GV70에 탑재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운 전시물이다. 새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에 적용된 전동화 기술과 각종 편의사양을 살펴볼 수 있었다.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423km(19인치 휠 기준)로 늘렸다2025-01-16 23:41:00
대통령 이동 생중계…‘캐딜락 에스컬레이드’ 경호차는?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와 구치소 수감 과정이 전국에 생중계된 가운데 윤 대통령이 탑승하고 이동한 경호 차량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5일 생중계 화면에 따르면 동일 차종의 대통령 경호 차량이 동시 이동하는 모습은 극히 이례적이다. 대통령 경호 차량은 방어와 보안에 최적화한 특별 모델로, 운행 방식도 남다르다. 가격도 최소 수억 원에서 최대 수십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기 과천 소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이동할 때 탑승한 차량은 제너럴모터스(GM)의 대형 스포츠실용차(SUV)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다.대통령은 당시 공수처에서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까지 이동할 때도 똑같은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대통령 경호처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방탄 모델을 경호 목적에 맞게 개조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컬레이드 방탄 모델은 길이가 5.4m, 높이 2m의 대형 차량으로 내부 공간이 넓고 튼튼해 편2025-01-16 18:02:00
한국타이어, 2025 WRC 타이어 독점공급… 기술력으로 ‘글로벌 모터스포츠’ 잡았다한국타이어는 16일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 2025 시즌부터 3년간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타이어의 첨단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증명하는 중요한 계기로 주목받고 있으며, 조현범 회장을 비롯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WRC는 비포장도로, 진흙길, 눈길 등 다양한 지형을 누비며 최고 속도 200km/h에 달하는 레이스를 펼치는 대회로, 강력한 내구성과 일관된 성능을 갖춘 타이어가 필수적이다. 현대자동차, 토요타,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하며, 2025 시즌은 1월 23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몬테카를로 랠리를 시작으로 14개 라운드에 걸쳐 전 세계를 무대로 진행된다.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벤투스’, ‘다이나프로’, ‘윈터 아이셉트’, ‘윈터 아이파이크’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타이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극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장하는 이들 제품은 레이스 차량의2025-01-16 17:36:00
‘차체 용접 결함’ 벤츠 E클래스 30대 리콜…“즉시 운행중지” 지난해 생산된 메르세데스-벤츠의 2025년식 E클래스 일부 차량에서 차체와 관련된 제작 결함이 발견됐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차종에 대해 즉시 운행 중지를 요청했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다.16일 국토부 자동차 리콜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2일부터 9월 10일까지 생산된 △E300 4매틱 △E200 △E350e 4매틱 3종 30대에 대해 즉시 운행 중지를 요청했다.이는 생산 공정 오류로 인해 후방 차축 캐리어의 지지대 용접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리콜센터는 주행 중 캠버 스트럿이 사전 경고 없이 후방 차축 캐리어에서 분리될 수 있어 리콜과 함께 즉시 차량 운행을 중지할 것을 당부했다. 교체를 위해 차량은 반드시 서비스센터에 견인 입고되야 하는 점도 강조했다.캠버 스트럿은 서스펜션 시스템 구성 요소 중 하나로, 차량의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에 영향을 미치는 장치다.이같은 문제는 앞서 미국에서도 발견됐다. 미국 자동차전문 매체에 따2025-01-16 14:59:00
3000만원대 전기차 내놨다…中 비야디, 국내 시장 출사표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가 3000만 원대 가성비 모델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샤오펑, 지커 등 한국 상륙 준비에 나선 중국 브랜드가 줄지어 있어 국내 전기차 시장에 대대적인 지각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비야디코리아는 16일 오전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BYD 승용 브랜드 론칭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국내 사업 전략과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2016년 버스를 비롯한 상용차 부문으로 한국에 진출한 이후 약 9년 만이다. 비야디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류쉐량(劉學亮) 총경리는2025-01-16 14:11:00
BYD, 내달 3000만원대 SUV 판매…한국 소비자에 통할까중국 1위 전기차 업체인 BYD가 16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브랜드 출범식을 열고, 한국 승용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첫 출시 모델은 소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인 ‘아토3’로 판매 가격은 3000만원대 초반이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BYD 영업을 책임지는 류쉐량 총경리와 BYD코리아의 딩하이미아오 대표이사, 조인철 승용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BYD는 이날 향후 한국 사업 전략과 신차 출시 계획도 설명했다. 류쉐량 총경리는 “BYD는 2016년 이후 10여 년 가까이 한국 시장에서 전기지게차, 전기버스 및 1톤 전기 트럭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일상 속에 인연을 맺어 왔다”며 “당장 판매 목표에 연연하기보다 고객 브랜드 경험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아토3 등 3개 전기차 출시 올해 BYD는 한국에서 소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아토3를 시작으로, 퍼포먼스 중형 전기 세단 씰(SEAL)과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7 등 총 3개 전2025-01-16 13:30:00
‘전기차 캐즘에도 하이브리드 질주’ 작년 車 수출 708억불 역대 2위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캐즘)에도 자동차 수출이 2년 연속 7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2위 실적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50% 가까이 증가하면서 수출 호조세를 견인했다.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수출은 총 708억 달러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7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글로벌 전기차 성장률이 둔화했지만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전년 대비 45.8% 증가하면서 친환경차 수출 호조를 유지했다.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2년 연속 400만대를 돌파한 413만대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생산된 차량은 아반떼로 28만7000대였고 트랙스 28만5000대, 코나 24만9000대 등이 뒤를 이었다.생산 차량의 3분의 2 수준인 278만대는 해외로 수출됐다.지난해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내수 부진 등의 영향으로 163만대를 기록,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 다만 국내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대비 18.2% 증가한2025-01-16 11:08:00
국산 전기車 보조금 확대-충전기 지원… ‘트럼프 스톰’ 맞선다전기자동차 지원책 폐지 방침을 밝혀 온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부가 전기차 지원책을 통한 맞대응에 나섰다. 전 세계적인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에 중국의 전기차 공세, 미국의 전기차 지원 철폐까지 더해지면 국내 전기차 업계에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 주도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15일 오전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등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전기차 수요 둔화로 업계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신(新)정부 출범에 따른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비상한 상황을 정면 돌파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대대적인 전기차 지원책 폐지를 여러 차례 시사해 왔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당선인이 20일(현지 시간) 취임하자마자2025-01-16 03:00:00
반값 스마트폰-3000만원 전기차… 중국산의 공습중국 전자 기업 샤오미가 최신 스마트폰과 로봇청소기, TV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국내 소비자 가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도 16일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 이미 로봇청소기와 TV 등 시장에서 가성비를 앞세워 국내 소비자의 호응을 얻은 중국 기업이 이에 자신감을 얻어 스마트폰, 전기차 등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모양새다. 하지만 중국 기업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전망이 많다.● 로봇청소기, TV 이어 스마트폰, 전기차 공습샤오미는 15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신 스마트폰 2종과 로봇청소기 1종, TV 4종, 웨어러블 기기 3종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샤오미는 이달 한국 지사인 샤오미코리아를 설립하고 국내에 공식 온라인몰을 여는 등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날 공개된 샤오미의 최신 스마트폰 ‘14T’는 샤오미의 ‘가성비 높은 보급형 제품’ 이미지를 벗어난 고성능 제품을 표방한다2025-01-16 03:00:00
‘생애 첫 차’로 전기차 사는 청년에 최대 800만원 보조금청년이 생애 첫 차로 약 5000만 원의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800만 원 가량의 보조금을 지원 받게 된다. 대형마트나 극장 등 2~3시간 체류에 적합한 곳에 중속충전기가 도입되고 급속충전기 4400기도 추가 구축된다. 이차전지 투자 촉진을 위한 정책 금융 또한 7조9000억 원으로 2조 원 가량 확대된다. 정부는 15일 오전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전 세계적인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2025-01-15 14:51:00
“올해 세계 車 시장 1.9% 성장 그친다”“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물가 안정과 금리 인하 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구매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차 캐즘(수요 둔화)은 지속되겠지만, 하이브리드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판매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양진수 HMG경영연구원 모빌리티산업연구실장은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신년 세미나에서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이렇게 내다봤다. ◆올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 1.9% 증가 전망양진수 실장은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가 전년 대비 1.9% 증가한 8587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물가 안정과 금리 인하로 소비 여건이 개선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재고 증가와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로 완성차 업체 간의 경쟁은 심화할 것”이라 덧붙였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올해 전년 대비 1.7% 증가한 162만대 수준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시장 위축에 따른 기저효과와 금리인하 등 우호적 요인이 있지만,2025-01-15 14:35:00
‘국민 아빠차’ 팰리세이드, 9인승 풀체인지 모델 나왔다국민 ‘아빠차’ 아성을 넘보는 팰리세이드가 외장과 내장을 전부 바꾼 풀체인지 모델로 출시됐다. 현대차는 준대형급 이상 모델 중 카니발만 보유했던 9인승 모델을 새로 출시했다. 또한 모터가 2개 달린 2세대급 하이브리드 모델(HEV)까지 출시를 예고했다. 현대차는 올해 내수침체 파고를 넘는 카드로 팰리세이드를 꺼내 들었다. 15일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을 대중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2018년 11월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나온 완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는 이날 2.5터보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고 올 2분기2025-01-15 11: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