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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만에 자동차 관세전쟁 시작됐다…美 이어 유럽도 中에 선전포고유럽연합(EU)이 7월부터 수입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최대 48.1% 부과할 것을 예고하면서 유럽과 중국 간의 전기차 전쟁의 막이 올랐다. EU는 비야디(BYD) 17.4%, 지리 20%, 상하이자동차(SAIC) 38.1%로 중국 기업들에는 고율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지만, 중국에서 유럽으로 자동차를 수출하는 테슬라와 BMW와 같은 서구 생산업체는 협력 기업으로 간주해 21%의 관세를 매겼다. 이는 잠정 관세로 7월 4일부터 적용됐다가 11월2일 최종 결정이 내려진다. 앞서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로 관세를 100%로 상향하기로 했고 이어 튀르키예는 40%로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역시 3년에 걸쳐 현재 10%인 관세를 35%까지 인상할 예정이다. 바야흐로 자동차 시장에서 보호무역주의가 재점화된 것이다. 자동차 시장에서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고율의 관세를 매겼던 전례는 약 40년 전에도 있었다. 당시는 일본산 자동차였는데 이제 중국 정부의 불법 보조금을 문제 삼아 중국 전기차가 타깃이 됐다.2024-06-13 11:06:00
- 국내 첫 ‘완전 무인’ 자율차 10월 달린다이르면 10월부터 운전자가 아예 탑승하지 않은 무인 승용차가 일반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안전관리자나 운전보조자가 없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 실증 사업이 이뤄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교통부는 무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개발한 무인 자율주행차의 일반 도로 임시 운행을 허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차량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이다. 실증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중 3.2km 구간에서 이뤄진다. 최고 속도는 시속 50km로 제한된다. 차량에는 ‘자율주행차의 눈’으로 불리는 핵심 센서 라이다 등이 달리고, 자율주행 시스템은 라이드플럭스가 자체 개발했다. 이번 자율주행 실증이 기존과 다른 건 차량에 사람이 한 명도 탑승하지 않은 채 일반 도로 위를 달린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임시 운행 허가를 받더라도 시험운전자나 안전관리자가 사고나 돌발 상황에 대비해 차량 내부에2024-06-13 03:00:00
- [단독]카니발-스타리아 수소차 나온다… 수소 생태계 선점 경쟁 재시동현대자동차그룹이 기아 ‘카니발’과 현대차 ‘스타리아’를 다음 수소차 모델로 점찍고 연구개발을 본격화한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1회 주행거리가 긴 수소의 특성을 살리려면 ‘덩치가 큰’ 승합차가 더 낫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또 전북도에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 협력을 제안하는 등 수소 생태계 확대 행보도 강화하고 있다.● 카니발-스타리아 등 승합차 중심 수소차 개발 나서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새롭게 통합된 현대차그룹의 수소 연구개발(R&D)센터는 첫 수소차인 ‘넥쏘’ 후속으로 ‘카니발 수소차’와 ‘스타리아 수소차’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현대차그룹의 수소차는 2018년 출시한 넥쏘가 유일하다. 앞서 9일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을 인수 통합해 이원화됐던 기술력과 자원을 합쳐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이 카니발과 스타리아 등 승합차를 다음 수소차 모델로 연구개발에 나서는 것은 수소연료전지의 특성 때문이다. 수소연료2024-06-13 03:00:00
- 현대차 수소트럭 ‘엑시언트’, 스위스서 1000만km 달렸다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트럭(수소트럭) ‘엑시언트’가 스위스에서 누적 주행거리 1000만 km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스위스에서 운행 중인 엑시언트 차량 48대의 주행거리를 모두 합한 수치다. 이는 세계 첫 양산형 대형 수소트럭인 엑시언트가 2020년 10월 스위스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지 3년 8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엑시언트는 2개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킬로와트)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최대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엑시언트는 스위스에서 지금까지 약 6300t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냈다. 일반 디젤 상용 트럭이 1000만 km를 운행하면 이산화탄소가 약 6300t 배출되는 반면에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엑시언트는 주행 도중 이산화탄소가 전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수령 30년의 소나무 약 70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축구장 약 700개 크기인 508ha(헥타르·52024-06-13 03:00:00
- 현대트랜시스, 사우디社에 ‘전기차 구동시스템’ 공급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가 독자 개발한 전기차 구동 시스템을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처음으로 공급한다. 12일 현대트랜시스는 경기 동탄 본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전기차 제조사 시어(CEER)와 2027년부터 10년간 3조 원 규모의 일체형 전기차 구동시스템(EDS)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DS는 전기차 구동에 필요한 모터, 전력을 변환하는 인버터 그리고 동력을 조절하는 감속기 등 3개 부품을 일체형으로 구성한 제품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2022년에 설립한 시어는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단, 쿠페 등을 포함한 전 차종에 현대트랜시스의 EDS를 탑재할 계획이다. 현대트랜시스에 따르면 EDS는 모터, 인버터, 감속기를 별도로 장착하는 기존 제품 대비 크기와 무게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전력 효율성을 높여 전기차의 원가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현대트랜시스가 EDS 공급 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수동 현대트랜2024-06-13 03:00:00
- “값싼 중국산 전기차 막아라”… 40년만에 불붙은 자동차 관세전쟁[딥다이브]값싼 중국 전기자동차의 공습을 막기 위해 각국이 관세장벽을 쌓고 있다. 브라질, 미국, 튀르키예에 이어 유럽연합(EU)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상에 나섰다. 자동차 산업이 40여 년 만에 다시 보호무역주의에 휩싸였다. ● 미국 이어 튀르키예·EU도 관세 폭탄 12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25%의 추가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제조사에 통보했다. 현재 10%인 관세율을 다음 달부터 최대 35%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가 중국 정부의 불법 보조금 혜택을 누렸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 앞서 8일엔 튀르키예 정부가 관보를 통해 중국산 자동차 관세를 40%로 높이겠다고 공시했다. 다음 달 7일부터 기존 10%이던 관세율을 대폭 올리고, 차량 1대당 7000달러(약 970만 원)의 최저 관세 금액도 도입한다. 지난달 14일 미국 백악관은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율을 무려 100%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252024-06-13 03:00:00
- ‘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공개, 1회 충전 주행거리 315km현대자동차는 자사의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인 ‘캐스퍼 일렉트릭’의 티저 이미지(사진)를 12일 공개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캐스퍼 내연기관 차량의 외관 이미지를 이어받으면서도 전동화 디자인 요소를 강화했다. 현대차는 이날 캐스퍼 일렉트릭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315km인 것도 공개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205km까지 갈 수 있는 기아의 경형 전기차 ‘레이EV’와 대비해 주행거리가 53.7% 길다. 현대차는 27일 부산모빌리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의 실물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본격적인 양산은 7월부터 시작된다. 가격은 2000만 원대 후반부터 시작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전기차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덕분에 최근 출시한 기아의 ‘EV3’와 함께 올 하반기(7∼12월)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차량으로 주목받는다.2024-06-13 03:00:00
- [단신] 한국타이어, 미쓰비시 SUV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外■ 한국타이어, 미쓰비시 SUV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엑스포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엑스포스에는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프라임 4’가 장착될 예정이다. 벤투스 프라임 4는 제동력이 뛰어나고 젖은 노면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첨단 타이어 설계 기술을 적용해 소음을 최소화하고 핸들링 정확도를 높였다는 특징도 있다.2024-06-13 03:00:00
- SK㈜, 中 지리그룹과 전기차 분야 협력관계 구축… “최재원 수석부회장 해결사 역할↑”SK가 중국 지리그룹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와 전장부품(차량용 전기·전자장비)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SK그룹 사업개발 역량과 중국 지리그룹의 모빌리티 전문성을 결합해 그린 비즈니스 분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특히 지리그룹은 국내에서 완성차 업체 르노코리아와 전동화 관련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르노코리아와 SK의 관계에 대해서도 관심이 몰린다. SK㈜은 저장지리홀딩그룹(지리그룹, Zhejiang Geely Holding Group)과 ‘모빌리티 분야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SK와 지리그룹의 협력 관계 구축은 최근 SK온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자리를 옮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인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인사가 단행된 이후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첫 행보로 중국기업과 모빌리티 분야 포괄적인 협력에 나선 것이다. 일각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소송 판결과 전기차 관련 업황부진 등으로 그룹 내부 분위기가 어수2024-06-12 16:19:00
- 이르면 10월 상암동서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 달린다이르면 10월부터 운전자가 아예 탑승하지 않은 무인 승용차가 일반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안전관리자나 운전보조자가 없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 실증 사업이 이뤄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국토교통부는 무인 자율주행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개발한 무인 자율주행차의 일반 도로 임시 운행을 허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차량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이다. 실증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중 3.2km 구간에서 이뤄진다. 최고 속도는 시속 50km로 제한된다. 차량에는 ‘자율주행차의 눈’으로 불리는 핵심 센서 라이다 등이 달리고, 자율주행 시스템은 라이드플럭스가 자체 개발했다. 이번 자율주행 실증이 기존과 다른 건 차량에 사람이 한 명도 탑승하지 않은 채 일반 도로 위를 달린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임시 운행 허가를 받더라도 시험 운전자나 안전관리자가 사고나 돌방상황에 대비해 차량 내2024-06-12 15:49:00
- “‘빈 살만 전기차’ 현대차그룹 심장 품는다”… 현대트랜시스, ‘3조 규모’ EV구동계 수주현대트랜시스가 사우디아라비아 첫 완성차 브랜드에 전기차 핵심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트랜시스의 전기차 핵심부품 대규모 해외 수주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차량용 시트 제품을 납품해왔지만 전동화에 맞춰 전기차 핵심부품 분야로 새로운 영역 개척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현대트랜시스 외에 국내 다른 부품업체의 수주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사우디 신생 전기차 브랜드 등장이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이다. 국내 배터리 수주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현대트랜시스는 경기도 동탄 소재 본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전기차 제조사 시어(CEER)와 일체형 전기차 구동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3조 원,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부터 10년간이다. 계약식에는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과 제임스 델루카 시어 사장(CEO), 조니 살다나 최고구매책임자(CPO), 마커스 라이트너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시어는 사우디 국부펀드(PIF)와2024-06-12 14:11:00
- 카니발 하이리무진 보가9, 평탄화 구현한 차박시트 출시카니발 하이리무진 특장 전문기업 ㈜보가의 보가9에서 평탄화를 구현한 신규 차박 시트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차박 시트는 시중 제품들보다 폭이 넓게 설계됐으며, 원터치 풀베딩, 릴렉스 기능과 함께 차박의 퀄리티를 높여주는 평탄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보가9는 천장에 탑재된 55인치 모니터를 통해 밤하늘, 불멍 등 다양한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고,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를 통해 영화도 감상할 수 있다. 업체측은 "카니발 하이리무진 보가9은 이동식 멀티미디어 텐트가 되어 완전히 색다른 차박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가9은 고객의 취향과 선호도에 맞는 맞춤 제작이 가능한 1:1 인디비주얼 서비스를 통해 시트와 시트 스티치, 도어, 트렁크 트리밍, 천장 및 필러 트리밍 컬러, 안전벨트, 손잡이, T존까지 고객이 원하는대로 차량을 제작할 수 있다. 또 자체 운영하는 1급 자동차 공업사 및 전국 출장 서비스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A/S를 제공하고 있다. 여2024-06-12 09:00:00
- 공수표 된 ‘수소경제 활성화’… “인프라 구축 없이 속도전만”지난달 24일 찾은 서울의 한 수소충전소 앞에는 수소 1kg당 1만1000원이라는 가격표가 붙어 있었다.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내놓은 정부는 2022년에 kg당 6000원을 약속했지만 이 목표의 2배에 가까운 가격이다. 충전소에서 만난 배명철 씨(41)는 “6년째 수소전기차를 모는데 수소 가격을 6000원보다도 더 낮춰 주겠다던 정부 약속이 전혀 안 지켜졌다”며 “차량 자체는 만족하지만 수소 가격과 인프라 때문에 분노하는 이용자가 많다”고 했다. 수소충전소가 부족하다는 불만도 여전한 가운데 배 씨는 하루 전인 23일 이 충전소를 찾았다가 앞에 다섯 대가 대기 중인 것을 보고 돌아갔다가 다시 온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공수표 된 ‘수소경제 로드맵’ 지난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내세우면서 수소차 보급에 공을 들였지만 실제 실적은 정부 계획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당국은 내년도 예산에서 수소차 보급 예산을 올해보다 삭감하고 수소승용차가 아니라 수소상용차2024-06-12 03:00:00
- 현대차, 첫 제작 단편영화 ‘밤낚시’ 공개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제작한 단편영화인 ‘밤낚시’가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벌어진 사건을 다룬 약 13분 길이의 스릴러 단편영화다.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 국제 영화제’에서 단편 ‘세이프’로 2013년 한국인 최초 황금종려상(단편경쟁부문)을 수상한 문병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연배우 손석구는 제작에도 참여했다. 밤낚시는 현대차의 전동화 모델인 ‘아이오닉5’의 시선으로만 화면을 구성한 영화다. 아이오닉5에는 ‘빌트인캠’, ‘서라운드 뷰 모니터’, ‘디지털 사이드 미러’ 등 카메라 7개가 설치돼 있다. 이 카메라 위치에 촬영을 위한 별도의 카메라를 설치해 영화를 제작했다. 문 감독은 “처음에는 다소 어려운 도전이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자동차 카메라 구도를 신체에 부착하는 ‘보디캠’처럼 생각한다면 독특한 현장감과 사실감까지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스토리와 액션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손 배우는 “만2024-06-12 03:00:00
- 현대모비스, ‘움직이는 대화면’ 미래형 첨단 車 칵핏 ‘엠빅스 5.0' 제시현대모비스가 디스플레이 혁신기술을 집약해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포함한 디지털 칵핏의 기준을 제시했다. 차량 전면을 가로로 가득 메운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상황에 따라 따로 정보를 표시하거나 통합된 콘텐츠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디지털 칵핏 ‘엠빅스 5.0(M.VICS 5.0)'을 공개했다. 엠빅스 5.0은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운전자 생체신호(심박, 뇌파, 자세 등) 분석 기능을 갖춘 운전자 시스템의 최신 버전이다. 매년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기술 콘셉트가 더해져 엠빅스 5.0 디지털 칵핏으로 완성된 것이다. 디지털 칵핏은 차량 내 운전석과 조수석 앞에 설치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각종 주행 관련 정보나 영상을 제공하고 외부와 통신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자율주행과 전동화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야다. 이번에 현대모비스는 엠빅스 5.0을 통해 가까운 미래 모빌리티의 실내 디스플2024-06-11 20:02:00
- 렉서스코리아, 한국 프로골퍼 홍보대사 계약 연장렉서스코리아가 KPGA 박상현 동아제약 선수, 함정우 하나금융그룹 선수와 렉서스 홍보대사 계약을 연장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상현, 함정우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2월까지 팀 렉서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 동안 훈련이나 경기 참가 시에 박상현 선수는 LS, 함정우 선수는 RX를 제공받으며 원포인트 레슨 및 토크 라운지 콘텐츠 제작 등 렉서스와 함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2023년 KPGA 시즌 중 렉서스 홍보대사인 박상현 선수와 함정우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둬 뜻깊은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팀 렉서스로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렉서스는 팀 렉서스와 렉서스 마스터즈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총상금 10억 원 규모 2024시즌 KPGA2024-06-11 14:59:00
- 부산행 ‘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공개차급의 경계를 뛰어넘는 캐스퍼가 또 한 번의 혁신을 앞두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이 될 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이미지를 11일 처음 공개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본 모델의 단단한 실루엣을 계승하면서도 전동화 디자인 요소를 더해 차별화된 모습을 갖추며 진화했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엿본 캐스퍼 일렉트릭은 견고하면서도 간결한 윤곽이 가장 먼저 돋보인다. 이어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픽셀 그래픽이 적용된 전면부 턴시그널 및 면발광 DRL은 후면부의 테일&스탑 램프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통일감을 완성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클러스터부 티저 이미지를 통해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315km를 공개하며 상품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급으로 탄생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대중화를 선도할 기준이 되는 차가 될 것”이라며 “캐스퍼만의 독창적인 캐릭터에 독보적인 상품성을 얹어 고객의2024-06-11 12:11:00
- 현대차, 산불피해 동해안에 친환경 숲 만든다현대자동차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숲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는 10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산림청 산하 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나무 심기 전문 소셜벤처인 트리플래닛과 ‘지속 가능한 산림생태복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훼손된 산림 복원을 통해 산림 생태계의 건전성을 회복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5년간 관련 기관·기업과 함께 국내 최대 산불 피해지인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 복원과 친환경 숲 신규 조성에 나선다. 산림 복원과 모니터링에 친환경 모빌리티인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해 생태계 복원을 위한 연구 협력도 진행한다.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은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제작된 산림경영용 특장차량이다. 숲 조성은 현대차가 2016년부터 고객·지역사회 참여형으로 운영하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기2024-06-11 03:00:00
- 전기차 판매 위축에도 배터리 사용량 14% 늘어전기자동차 시장 증가세 위축에도 불구하고 올해 1∼4월 중국 제외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 점유율에서는 중국 CATL이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판매된 글로벌(중국 제외)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101.1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성장했다. 업체별로는 CATL이 27.7%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다. 그 뒤를 LG에너지솔루션(26.0%), 삼성SDI(10.9%), SK온(10.3%), 일본 파나소닉(10.1%) 순으로 쫓고 있다. 국내 3사의 합산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하락한 46.7%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연간으로 점유율 27.4%로 CATL(26.9%)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지만 올해 들어 2위 자리로 밀려났다. CATL은 1∼4월 성장률이 16.2%를 기록하며 급속히 성장하고2024-06-11 03:00:00
- 테슬라 중고차값 美서 29% 급락 ‘최대 낙폭’테슬라가 미국 중고차 시장에서 가격 하락 폭이 가장 큰 브랜드로 조사됐다. 전기차 시장 침체에 따라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재고가 쌓여가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현지 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 평균 중고차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3.6% 떨어질 동안 중고 전기차 가격은 31.8% 급락했다. 같은 기간 테슬라의 중고차 평균 가격은 28.9% 하락해 전체 자동차 브랜드 중 최대 낙폭을 보였다. 테슬라가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극복을 위해 지난해 줄곧 가격 인하 정책을 펼친 게 중고차 가격이 크게 떨어진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CNBC는 “미국의 대형 렌터카 업체인 허츠는 올해부터 보유하고 있던 테슬라를 대량으로 중고차 시장에 내놨다”라며 “이 중 대부분은 2022∼2023년식 모델3로 가격대는 2만1000∼3만6000달러(약 2900만∼4972만 원) 범위”라고 전했다. 또 “테슬라 자체 웹사이트에 등록된 판매가(2만4000∼32024-06-11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