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리 ‘신형 5세대 피제로(P Zero)’, ‘타이어 리뷰’ 비교 테스트 1위 피렐리의 신형 피제로(P Zero) 타이어가 출시와 동시에 타이어 전문 유명 플랫폼 ‘타이어 리뷰(Tyre Reviews)’가 진행한 초고성능(UHP) 타이어 비교 테스트에서 1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비교 테스트는 피렐리의 신형 피제로가 공식으로 출시된 지 불과 며칠 만에 이뤄진 것으로,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핸들링 성능과 더욱 짧아진 제동 거리를 통해 성능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었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마른 노면을 비롯해 습기와 물기가 있는 젖은 노면 등 실제 도로 환경에서 진행됐다. 모든 경쟁 제품 가운데 피제로는 양쪽 환경에서 뛰어난 그립력은 물론 수막 현상 저항, 승차감, 낮은 소음 수준 등의 항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즉 이번 테스트 결과는 새로운 피제로의 핵심 특징인 안전과 성능 간의 탁월한 균형을 강조한다고 할 수 있다. 마른 노면에서 피제로는 안정성, 균형, 그립력, 그리고 뛰어난2025-04-15 09:00:00
韓 희토류 절반 中의존… 수출통제에 車-반도체 ‘유탄’ 우려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 격화에 따른 보복 조치로 4일부터 핵심 희토류 원소 7종에 대한 수출 통제를 본격화하면서 국내 산업계에 불똥이 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중국의 이번 조치로 반도체, 전기차, 스마트폰 등 한국 첨단산업의 공급망에 구멍이 뚫릴 수 있다는 것이다.14일 국내 산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반도체,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수출 금지가 아닌 ‘허가 절차 추가’라는 형식을 띠고 있어 아직은 일시적 제한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 ‘허가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출 통제를 시행하고 있어, 의도적으로 전면적인 수출 중단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가 제기된다.희토류는 ‘4차 산업혁명의 쌀’ ‘첨단산업의 비타민’ 등으로 불리며 반도체, 전기차, 스마트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중국은 2023년 기준 전 세계2025-04-15 03:00:00
BYD코리아, 첫 승용 전기차 ‘아토3’ 출고 개시BYD코리아는 14일 첫 승용 전기차 모델인 ‘아토3(ATTO 3)’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토3는 전 세계 시장에서 3년 동안 100만 대 넘게 팔린 소형 전기 SUV 모델이다.BYD 블레이드 배터리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됐고 편의사양으로는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파노라믹 선루프, V2L, 12.8인치 회전형 센터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크루즈컨트롤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국내에서는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 후 일주일 동안 1000대가 계약된 바 있다. 다만 환경부 인증 등의 문제로 정식 출고가 2개월가량 지연됐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된 아토3는 국내에서 상온 복합 321km, 저온 복합 309km의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 국내 판매가격은 기본형이 3150만 원, 플러스 트림은 3330만 원으로 책정됐다. 국고보조금은 145만 원으로 지자체 보조금 적용 시 지역에 따라 2000만 원 후반대에 구매 가능하다.애프터서비스(AS) 네트워크의 경우2025-04-14 22:58:00
고저스리무진 “하이루프·통합 연동 시스템 한 번에…” 특장 전문 기업 다온티앤티의 하이리무진 브랜드 ‘고저스리무진’이 4월 카니발 하이리무진 M1 패키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M1 패키지’는 천장 높이를 늘린 하이루프와, 방진매트·신슐레이트·3D 압축 방진재를 활용한 3중 바닥 방음 기술로 차량 내부 정숙성을 강화했다. 상부도 2중 방음을 적용해, 달리는 동안 발생하는 풍절음이나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스웨이드 천장 트리밍, 29인치 TV, LED 천장조명 등은 하이루프 특유의 개방감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이번 패키지에서 첫 선을 보이는 통합 연동 시스템은 1열 순정 모니터와 2열 29인치 TV 화면을 동기화해, 탑승객이 같은 영상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리모컨으로 1열에서도 영상 재생·정지·음량 조절이 가능하며, DSP 튜닝을 적용한 사운드로 생생한 오디오 환경을 구현했다. 시트 구성 역시 고급스럽다. 2열 B1 의전시트는 낮은 시트높이 설계로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고, 열선·2025-04-14 18:00:00
차박텐트 전문브랜드 아이두젠, 조보아와 7년 연속 모델 재계약 차박텐트 전문 브랜드 아이두젠(IDOOGEN)이 배우 조보아와 7년 연속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조보아는 지난 2019년부터 아이두젠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며, 브랜드의 대표 얼굴로 활약해왔다. 아이두젠 관계자는 “조보아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캠핑의 즐거움과 잘 어우러지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완벽한 시너지를 낸다”라며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조보아와 함께한 광고 캠페인은 높은 조회수와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내며,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 제고에 기여해왔다. 실제로 ‘조보아 하면 아이두젠’을 떠올릴 만큼,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장수 모델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아이두젠은 국내 차박 및 캠핑 텐트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는 1등 브랜드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캠퍼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캠핑을 쉽게, 나답게’라는2025-04-14 14:24:00
벤츠코리아, ‘GLE 350 4MATIC’ 출시…“편안한 주행”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준대형 스포츠실용차(SUV) GLE의 신규 트림인 ‘GLE 350 4MATIC’을 새로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차량은 GLE의 엔트리 가솔린 트림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출시했다. GLE의 외관 디자인 및 실내 공간, 편의사양 등을 유지하며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을 갖췄다.이로써 벤츠 코리아는 위 차량과 더불어 GLE 450 4MATIC, GLE 300 d 4MATIC,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 등 총 4개 드림으로 GLE 라인업을 구축했다.이 차량은 직렬 4기통 엔진에 9단 변속기를 결합해 258마력의 최고 출력과 40.8㎏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48볼트(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탑재돼 높은 추가 출력과 신속하고 부드러운 엔진 시동이 가능하다.차량에는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및 국내 고객들이2025-04-14 10:14:00
KGM, ‘무쏘 EV’ 앞세워 11개국 시승행사…수출 본격화KGM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강남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열린 해외 대리점 시승 행사에는 튀르키예, 헝가리, 독일 등 11개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직접 체험하며 차량의 주요 성능과 특장점을 확인했다.KGM은 2022년 KG그룹 편입 이후 수출 실적이 매년 17%씩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2024년 수출은 전년 대비 18.2% 증가한 6만2378대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1만7825대를 수출했다.특히 무쏘 EV는 국내 유일의 전기 픽업 모델로, 출시 2주 만에 계약 대수 3200대를 넘기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도심 주행의 94%를 전기모드로 운영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KGM은 올해 수출 목표를 9만대로 설정하고 동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두바이 사무2025-04-14 10:05:00
현대차그룹, 부품협력사들과 ‘WCX 2025’ 참가현대차그룹, 부품협력사들과 ‘WCX 2025’ 참가 8∼10일(현지 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 ‘WCX(World Congress Experience)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대표와 관계자 등이 바이어들과 수출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시회에 24개 중소 부품협력사와 함께 참가해 각 협력사가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 협력사관’을 구축하고 개별 전시 부스를 제공했다. 현대차그룹 제공2025-04-14 03:00:00
예술·산업 넘나드는 ‘알칸타라’… 밀리노 디자인 위크 혁신 주도알칸타라가 이탈리아 안방 무대에서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5’에서 고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진면목을 발휘했다. 설치 작품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전시와 협업을 통해 무한 확장 가능성을 제대로 알렸다. 이번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알칸타라는 밀라노 ADI 디자인 뮤지엄에서 자동차 디자인 매체(오토앤디자인)과 공동 주최한 2025 카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 공식 파트너로서 특별 설치 작품(레 이코네)를 공개했다. 해당 설치물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물을 독창적이고 영속적인 예술 작품으로 탈바꿈시키며 알칸타라 소재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예술적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번 2025 카 디자인 어워드는 ▲양산차 부문 페라리 12 칠린드리 ▲콘셉트카 부문 로터스 띠어리1 프로젝트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 르노가 수상했다. 전시에서는 자동차 산업을 위한 감각적인 텍스처 패널부터 패션, 인테리어, 하이테크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업 사례도 소개됐다. ▲스톤 아일2025-04-11 12:03:00
“美 수출하는 한국車 관세 비용, 대당 1300만원 이를 것”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초 시행한 수입산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 25%로 인해 올해 미국 자동차 제조 업체가 부담해야 할 추가 비용이 1080억 달러(156조8000억 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미국 수입 자동차도 대당 평균 8000달러 이상의 관세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소재 자동차 연구 센터(Center for Automotive Research)는 포드, 제너럴 모터스(GM), 스텔란티스 등 미국 디트로이트 자동차 3대 제조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25%로 인해 약 420억 달러의 제조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미국 3대 제조사가 미국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한 대당 평균 수입 부품에 4911달러의 관세 비용이 부과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에 생산 공장을 보유한 현대차와 기아 역시 대당 평균 4239달러의 관세 비용 부담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2025-04-11 11:34:00
푸조 308 출시 기념 ‘감각’ 프로젝트 전개스텔란티스코리아가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를 기념해 일러스트 작가(헤르시)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전개한다.푸조는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푸조 전시장에서 시승 행사를 진행하며 헤르시가 디자인한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굿즈(고블렛 잔)를 증정할 예정이다.또한,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선사하는 정제되면서도 경쾌한 주행 감각과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헤르시 시선으로 재해석된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아트웍 역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48V 배터리를 탑재해 통상적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분류되지만, 순수 전기 모드로 운행이 가능해 풀-하이브리드 수준의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갖춘 신개념 스마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푸조는 이번 아트 콜라보레이션 시승 행사를 통해 푸조만의 차별화된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과 감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캠페인의 방향성인 ‘일상의 새로운 장르’를 제안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방실2025-04-11 11:15:00
‘ID.4’, 1분기 유럽 수입 전기차 판매 1위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1분기(1~3월)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ID.4’가 유럽 브랜드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최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폭스바겐 ID.4는 올해 1~3월 누적 784대를 팔았다. 3월 한 달간의 ID.4 판매량도 전월(375대) 대비 8.5% 증가한 407대를 기록했다. ID.4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드라이브 시스템 탑재를 통해 향상된 주행 성능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보이스 어시스턴트, IQ.라이트와 IQ.드라이브 등 첨단 사양 탑재 등이 특징이다 올해 출시된 2025년형 ID.4는 향상된 드라이브 시스템의 탑재로 최고출력 286마력(PS), 최대토크 55.6kg.m에 달하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변함없이 높은 효율을 지녀 복합 424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와 복합 4.9km/kWh의 에너지 소비효율을 인증받았다.틸 셰어 폭스바겐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ID.4가 올해 1분기 국내 유럽 브랜드 전기차 판매 1위를 달성한 것은 혁2025-04-10 14:43:00
한국타이어, 상용차 고속도로 안전점검 실시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국 주요 3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상용차 대상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한국타이어의 상용차 타이어 점검 캠페인은 오는 16~17일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 방향),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서울 방향),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부산 방향)에서 동시 시행된다. 안전점검은 한국타이어 전문 기술 엔지니어로 구성된 전담팀이 직접 수행한다. 휠 밸런스부터 마모 상태, 외관 손상 여부 등 상용차 타이어의 주요 항목을 중심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가 이뤄진다.한국타이어는 상용차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와 올바른 타이어 장착 및 관리 요령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방침이다. 차량 제원에 맞는 권장 규격 타이어 장착의 중요성 등도 알린다. 새로 출시한 대형 카고트럭 및 트랙터 전용 전륜용 타이어 신제품 ‘스마트플렉스 AL51’을 비롯한 ‘스마트플렉스 AH51+’, ‘스마트플렉스 AH51’ 등 제품도 전시할 예정이다.2025-04-10 14:34:00
엔카닷컴, 온라인 구매 서비스 ‘주 7일 배송’ 시도엔카닷컴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구매 서비스(엔카믿고)로 주말 배송을 도입해 ‘중고차 주 7일 배송’을 업계 최초로 시도한다.엔카믿고는 일반 딜러 매물 중 엔카가 직접 진단하고 확인한 차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엔카가 상담부터 결제, 탁송, 환불까지 구매 전 과정을 지원한다. 차량 인수 후 7일 내 환불이 가능하다. 일반 재화(공산품)를 온라인으로 주문하듯, 원한다면 상담 과정 없이도 스스로 차량 결제, 배송 신청, 출고까지 진행할 수도 있다.엔카닷컴은 엔카믿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말 배송을 시작해 주 7일 중고차 배송 시대를 연다는 포부다. 해당 배송 정책은 직장인, 맞벌이 부부 등 평일 이용이 어려운 고객의 주말 차량 수령 수요를 반영했다. 단, 공휴일 배송은 제외된다. 엔카믿고로 차량 결제와 배송 일정 확정을 오전 중 완료하면 당일 배송도 가능하다.엔카닷컴 관계자는 “엔카믿고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중고차를 편리하게 온라인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2025-04-10 14:30:00
“배터리 업계 옥석가리기 돌입”… 동원시스템즈, 600억 규모 회사채 발행동원시스템즈가 배터리소재 등 신사업 성장 잠재력에 힘입어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회사채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규모를 늘렸고 금리도 낮아졌다. 동원시스템즈는 오는 14일 3년물 6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기존 회사채 상환과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지난 3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목표액을 크게 웃도는 약 2420억 원이 몰렸다. 수요예측 흥행에 따라 회사채 발행 규모를 기존 400억 원에서 600억 원으로 증액했다. 수요예측 흥행으로 금리도 유리해졌다. 이번 회사채 발행 금리는 민간채권평가금리(민평금리) 대비 0.06%(6bp) 낮은 수준이다.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회사채 흥행은 기존 사업이 견고한 실적으로 뒷받침하고 성장 동력인 배터리소재 사업이 경쟁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동원시스템의 경우 지난해 소재부문 매출 40%가 수출을 통해 거둔 실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국내 유리병 약2025-04-10 13:37:00
볼보·벤츠 등 수입차 11만8000대 결함 발견돼 ‘리콜’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 등 5곳에서 수입 판매한 차량 약 12만 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총 5개 회사에서 수입 판매한 49개 차종, 11만7925대를 대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볼보 XC60 등 8개 차종 9만5573대에서는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돼 21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또 XC60 등 3개 차종 1560대는 구동축전지 제조 불량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 11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벤츠 S580 4MATIC 등 9개 차종 1만7285대는 브레이크 호스 내구성 부족에 따른 브레이크 오일 누출 가능성으로 1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만트럭 TGX트랙터 등 24개 차동 1515대는 차량 내 모든 전자제어장치를 제어하는 중앙차량제어장치에서 과부하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영향으로 기어가 D2025-04-10 11:15:00
세계 최고 부호 베이조스-머스크… 우주산업 이어 전기차 ‘앙숙 대결’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61)가 비밀리에 전기차 스타트업인 ‘슬레이트 오토(Slate Auto)’에 투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베이조스는 미국 1위 전기차 판매 업체인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이며 미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54)와 오랜 앙숙이다. 두 사람은 각각 블루 오리진과 스페이스X를 설립해 우주산업에서도 경쟁해 왔다. 이들의 경쟁이 전기차 산업으로까지 확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8일(현지 시간) 베이조스가 미 미시간주에 본사를 둔 슬레이트 오토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년 설립된 이 회사는 미국의 제조업 활성화를 목표로 만들어진 ‘리빌드매뉴팩처링’이라는 기업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탄생했다. 리빌드매뉴팩처링은 베이조스와 제프 윌키 전 아마존 글로벌 소비자 부문 CEO가 공동 창업했다. 그간 슬레이트 오토는 별다른 홍보 활동 없이 조용히 운영돼 왔다. 하지만 포드, 제너럴 모터스, 스텔란티스,2025-04-10 03:00:00
“ICT 경쟁 출발 늦었지만… 데이터 쌓인 현대차 좋은 성과 낼것”“자동차 산업에서 벌어지는 정보통신기술(ICT) 경쟁은 지금 막 출발 총성이 울린 ‘3000m 쇼트트랙’과 같습니다.”9일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그룹 본사에서 본보와 만난 진은숙 현대차 ICT담당 부사장(57)은 “미국과 중국이 출발과 동시에 선두 그룹을 유지하고 있지만 꽤 많은 시간이 남아있는데 결국 우리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할 것”이라고 확신했다.진 부사장은 “자동차 분야 ICT는 밑바탕이 중요하며 그 바탕은 결국 데이터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를 잘 정비하고 그 데이터로 어떤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지가 훨씬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연기관차로 시작한 현대차가 ICT 경쟁에서 초기 순발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그동안 쌓인 차량 제조와 서비스 운영 측면에서 오랜 기간 데이터를 쌓아 왔기 때문에 경쟁사보다 최종적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현대차는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그가 사내이사로 선임된 데는 두 가지 측면에서2025-04-10 03:00:00
타스만의 기아 “북미선 전기 픽업트럭 개발해 공략”기아가 세계 최대 픽업트럭 시장인 미국 공략을 본격화한다. 올해 브랜드 최초 픽업트럭 ‘타스만’을 호주 등 신흥 시장에 출시하는 데 이어 북미에서도 중형 전기 픽업트럭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기아는 9일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이같은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기아는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타스만을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올해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를 포함한 신흥 시장에 타스만을 출시하고 연평균 8만 대까지 판매 규모를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북미 지역을 제외한 시장에서 점유율을 6%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최대 픽업트럭 시장인 북미에서는 타스만이 아닌 맞춤형 전기 픽업트럭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 전기 픽업트럭은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에 기반한다. 전동화 흐름에 맞춰 친환경차 선호 고객까지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연 9만대 판매, 시장 점유2025-04-09 14: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