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볼보코리아, 공공화장실 기저귀갈이대 설치 지원… “저출산 문제 해소 위해 노력할 것”볼보자동차코리아는 21일 ‘패밀리 세이프티(Family Safety)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보육진흥원과 협력하여 전국 공공시설 내 화장실에 기저귀 갈이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식 개선 프로젝트로, 기저귀 갈이대 설치는 남성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육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인프라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볼보코리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전국의 육아종합지원센터, 공영주차장,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내 화장실 46곳에 총 63개의 기저귀 갈이대를 지원했다. 특히, 남성 화장실을 중심으로 설치해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아빠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스웨덴의 ‘라떼 파파(Latte Pappa)’ 문화처럼 부모가 함께하는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저귀 갈이대 설치에 나섰다”며, “가족의 가치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웨디시 프리미엄 브랜드인 만큼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2024-05-21 17:32:00
- 현대차·기아, 전동화 핵심 부품 자성재료 확보에 박차현대자동차·기아가 전동화 부품 소재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우수 대학들과 공동 연구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영구 자석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에 ‘현대자동차그룹 자성재료 공동연구실(이하 공동연구실)’을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연구실은 전동화 시대의 핵심 원료인 희토류 소재를 대체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동화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EV 모터의 핵심 부품에 사용되는 네오디뮴 영구자석과 같은 희토류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지만,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일부 국가에서는 희토류 수출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기존 재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자성소재 기술, 사용한 부품을 회수 및 재활용할 수 있는 재순환 기술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자원 수급 리스크에 대응하고 전기차 소재 기술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내 주요 대학들과 함께 자성재료 기술 내재화에 박2024-05-21 17:15:00
- BMW 코리아 미래재단, 아동 돌봄 위한 ‘희망ON학교’ 출범BMW코리아미래재단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희망ON학교’를 새롭게 출범하고 서울 영등포구에 자리한 굿네이버스회관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희망ON학교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굿네이버스가 지난 2012년부터 국내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운영해온 ‘희망나눔학교’의 후속 사업이다. 아동들의 신체 및 마음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지난 10여년 간 변화된 사회 환경과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맞추어 진화한 세부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지난 20일 굿네이버스회관에서 진행된 희망ON학교 협약식에는 고흥범 BMW 코리아 미래재단 사무국장, 박정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리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굳게 약속했다. 올해부터 진행되는 희망ON학교는 참여 가능 대상과 프로그램이 보다 확대된다. 기존의 초등학생에 더해 일부 중학생 및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및 지역 아동센터를 거점으로 진행된다. 또한2024-05-21 10:21:00
- 스트라드비젼, 기술평가 ‘A, A’ 통과스트라드비젼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A, A’로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올해 하반기 중 코스닥 시장 상장 심사신청을 목표로 기업공개절차(IPO)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기술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심사를 청구해 코스닥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이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스트라드비젼은 핵심기술, 기술 완성도, 기술 확장성, 경쟁우위, 상용화 수준 및 시장 경쟁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술성 평가를 ‘A, A’로 통과했다. 특히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기술평가에서 기술성 및 시장성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4년 설립 이후 차량용 ADAS 인식 솔루션에 요구되는 데이터 처리 기술, 2D 및 3D 알고리즘,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CPF 등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점과 저사양 칩셋에서도 구현 가능하다는 점이 우수2024-05-21 10:12:00
- 상습 음주운전자 車, 시동잠금장치 단다앞으로 5년 내 2회 이상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 차량에 음주 측정장치를 설치해야 면허를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올해 7월부터 버스나 택시 운전사가 운전 중 동영상을 시청하면 과태료 50만 원을 부과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발표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551명으로 역대 최저였다. 하지만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는 5.6명(2021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8개국 중 중하위권인 28위에 그쳤다. 정부는 상습 음주운전자의 재발을 막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조건부 면허 제도’를 시행한다. 음주운전으로 5년 이내 2회 이상 단속된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장착해야 운전면허를 내주는 제도다. 호흡으로 음주 여부를 측정한 뒤 음주가 감지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측정 장치와 설치 비용은 약 250만 원이다. 전액2024-05-21 03:00:00
- 현대차, 105층→55층 변경 ‘GBC’ 첫 공개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전 부지에 짓는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조감도(사진)를 공개했다. 기존 105층 빌딩에서 55층으로 설계 변경한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20일 현대차그룹은 242m 높이의 55층 타워 2개동과 문화편의시설 등으로 운영될 저층부 4개동으로 구성된 GBC 조감도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GBC에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기술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을 접목해 미래 모빌리티 건물로 짓겠다는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대규모 녹지 공간을 배치해 시민 공유 공간으로 구현된다. 앞서 2월 현대차그룹은 기존 105층을 55층으로 바꾸는 것을 포함한 설계 변경안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인허가권을 가진 서울시는 새 협상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현대차그룹은 변경안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상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105층 랜드마크를 만든다는 취지로 규제를 완화한 것”이라며 “설계를 변경했다면 사전 협상부터 다시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2024-05-21 03:00:00
- “韓 전기차 기업, EU 핵심원자재법 대비해야”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CRMA)에 대해 국내 기업들이 선제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CRMA는 EU가 해외에 의존하는 원자재 비중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20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은 ‘EU CRMA의 주요 내용 및 대응 방향’ 보고서에서 “CRMA는 전기차용 배터리 및 부품 제조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공급망 다변화와 함께 영구자석 등에 사용된 원자재에 대한 정보 수집·관리를 위한 장기 계획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3월 EU 27개국을 대표하는 이사회는 CRMA를 공식 채택했으며 곧 발효를 앞두고 있다. 2030년까지 제3국의 전략적 원자재 의존도를 역내 전체 소비량의 65% 미만으로 낮추는 공급망 다변화 방안이 핵심이다. EU는 2016∼2020년 중희토류 100%, 경희토류 85%를 중국에서 수입하는 등 핵심 원자재의 중국산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보고서는 조만간 이 법안에 근거한 구체적인 정책들이 수립되면서 실질적인 규제가 시작될 것이라2024-05-21 03:00:00
- 세계 최대 車시장 중국서… 獨 투자확대, 日 잇단 감산, 韓 변화모색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에서 현지 브랜드들이 약진하자 해외 업체들이 중국 전략 수정에 나섰다. 독일 업체들은 투자를 늘렸고 일본 업체들은 생산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한국 업체들은 중국을 해외 수출용 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20일 시장조사기관 마크라인스에 따르면 2020년 1분기(1∼3월) 40.6%였던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현지 신차 판매 점유율은 올 1분기에 59.8%로 증가했다. 4년 사이 19.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일본 브랜드는 점유율이 21.9%에서 13.0%로, 독일 브랜드는 24.7%에서 17.5%로 쪼그라들었다.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는 한국 브랜드도 같은 기간 점유율이 4.6%에서 1.7%로 더 후퇴했다. 중국 시장의 변화에 글로벌 업체들의 대응은 각양각색이다. 독일 브랜드들은 중국에서 생산시설과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자동차와 지리자동차가 모회사의 주주로 있는 메르세데스벤츠2024-05-21 03:00:00
- 혼다코리아, 2024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 1라운드 개최혼다코리아는 ‘2024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 1라운드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는 한국 미니 모토 레이스(KMRC) 주최로 열리는 대회로 올해 2회차를 맞았다. 혼다코리아는 혼다 MSX컵과 혼다 커브컵 등 두 개 클래스를 단일 브랜드로 참여한다. 혼다코리아는 모터사이클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누구나 쉽게 미니 모토 레이스에 도전하고, 혼다 모터사이클이 추구하는 ‘펀 라이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대회에 참여한다. 올해 혼다코리아는 모터사이클 레이스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정규 클래스였던 ‘혼다 MSX 컵’을 이벤트 클래스로 바꾸고, 타 리그 출전 이력이 없는 서킷 입문 선수와 KMRC 레이스 수상 이력이 없는 선수에 한해서만 출전하도록 했다. 또한, 신규 참가를 독려하고자 총 12개의 ‘혼다코리아 공식팀’도 운영했다. 혼다코리아 공식팀은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대회 문의에 응대하고 참가비와 출전용 차량 구입 비용을 15% 할인해 지원하는 등 신규2024-05-20 19:16:00
- 한국토요타, ‘2024 파리 패럴림픽 국가대표 응원’ 후원금 전달한국토요타자동차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 선수촌에 후원금 1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토요타는 지난 4월 2024 파리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불가능에 도전함을 응원하는 한국토요타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 캠페인의 일환이다. 한국토요타는 KBS교향악단과 패럴림픽 선수단을 응원하는 특별 공연도 개최했다. 공연에는 한국토요타가 후원하는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소속 장애 예술인 강사 홍린경 씨가 연주자로 나섰다.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 부사장은 “올해 공연에는 과거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이었던 홍린경 씨가 연주자로 참여하며 나눔의 선순환이라는 의미를 더하고자 했다”면서 “한국토요타는 한국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요타는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대한장애인탁구협회를 후원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요 후원자2024-05-20 18:31:00
-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보건포럼 개최현대자동차·기아는 20일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에서 ‘2024 경기지역 정부-기업 자동차 협력사 안전보건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안전보건포럼은 지난해 발족한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을 주축으로 자동차 산업 전반에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출범한 단체다. 현재 총 34개의 정부·지자체와 민간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날 포럼에서 현대차·기아는 경기지역 자동차 산업 협력사 대상 안전보건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전문기관의 컨설팅과 보호구 물품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각 사 공사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을 개설한다. 각종 법정서류 준비와 공사현장 점검을 합동으로 진행하는 등 안전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각종 캠페인을 통해 구성원들의 안전보건 의식을 제고하고 정기 안전진단·수행 활동을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불의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2024-05-20 18:12:00
- 제네시스 GV70에 최고급 스피커 ‘뱅앤올룹슨’ 탑재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가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에 뱅앤올룹슨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을 공급했다. GV70에 새롭게 채택된 뱅앤올룹슨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은 차량 내 16개의 스피커를 통해 최고 수준의 정교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재생한다. 뱅앤올룹슨의 사운드 철학은 음향 경험에 중점을 둔다. 궁극적인 목표는 녹음 스튜디오에서 아티스트가 제작한 작품을 청취자가 아티스트가 의도한 그대로 정확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GV70에 채택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에는 전방 프런트에 3-웨이 스피커를 구성해 역동적이고 조화로운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SUV 차량 공간 특유의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음장)를 뛰놀며 안정된 공간감을 선사한다. 대시보드에 자리잡은 멀티 코어 센터 스피커는 좌우 스피커와 안정적인 사운드 블렌딩(음향 조합)을 제공할 뿐 아니라 사운드 스테이지(음장)를 향상시킨다. 앞좌석 시트 아래의 듀얼 서브우퍼는 좌우 프런트 도어 우퍼와 조화로운 사운드 블렌딩(음향 조합)을 이루면서2024-05-20 18:04:00
- 출시 앞두고 ‘들썩’…기아 EV3, 전기차 판도 바꿀까?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EV3 출시가 임박하면서 소비자뿐 아니라 완성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기차 캐즘(대중화 직전 수요 침체)을 돌파할 기아의 첫 전기차 대중화 모델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출시를 앞둔 EV3에 고객들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23일 EV3의 디자인을 포함한 세부 상품 정보를 온라인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공개한다. 6월 EV3 양산에 돌입해 이르면 같은 달 국내 시장에 출시할 전망이다. 기아는 양산 전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 EV3 출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며 EV3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EV3의 디자인은 물론 가격이나 주행 가능 거리에 관한 추측까지 불거질 정도다. 업계는 EV3의 크기가 기아의 소형 SUV 셀토스(전장 4390㎜ 전폭 1800㎜ 전고 1600㎜)와 비슷할 것이라고 본다. 가격은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에 3000만원 후반대로 예상된다.2024-05-20 16:05:00
- [신차 시승기]환호성 터지는 맥라렌 ‘아투라’슈퍼카 브랜드는 레이싱과 관련이 깊다. 110년 역사를 자랑하는 마세라티의 경우 레이싱 무대가 출발점이었고, 페라리도 고성능 경주차 제작이 계기가 됐다. 이들 브랜드는 화려한 이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양산차 시장에 뛰어 들었다. 최근에는 맥라렌이 그 계보를 잇고 있다. 세계 최고 자동차 대회로 꼽히는 포뮬러1(이하 F1)을 섭렵하고, 2010년부터 새로운 영역 구축에 나서고 있다. 슈퍼카는 수준급 레이싱 경험에서 얻은 고유 기술이 접목돼 특별한 성능을 자랑한다. 슈퍼카에 열광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운전자들이 서킷이 아닌 일상에서 레이싱 DNA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맥라렌은 경량화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브랜드로 꼽힌다. 차체 무게로 인한 가속 손실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다. 단 0.001초라도 단축시키려는 노력은 ‘아투라’에서 확실한 결실을 맺었다. 이 차는 맥라렌의 고유 특징을 유지하면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도 무게 감량을 실현시켰다. 아투라의 가장 큰 특인은 초경2024-05-20 14:47:00
- 벤츠 美공장, UAW 가입 좌절… 현대차 美노조 결성 여부 촉각메르세데스벤츠 미국 공장의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 가입이 좌절되며 이르면 다음 달 판가름 날 현대자동차 미 앨라배마 공장의 노조 결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 미 공장의 UAW 노조 가입 투표가 가결되면 회사는 국내외 ‘노조 리스크’에 동시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1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미 앨라배마 공장 2곳에서 노조 결성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근로자 약 56%(2642명)가 반대표를 던져 무산됐다. 앞서 공장 2곳의 근로자 70%가 노조 가입 카드에 서명하면서 투표 요건이 충족됐으나, 실제 투표에서는 반대표가 더 많이 나온 것이다. UAW는 지난해 6주간 파업을 하며 미 완성차 ‘빅3’(제너럴모터스, 포드, 스텔란티스)를 상대로 4년에 걸쳐 총 25% 임금 인상 합의를 얻어냈다. UAW는 이 기세를 확대해 메르세데스벤츠와 현대차, 도요타 등 미국 내 노조가 없는 13개 외국계 자동차 공장의 근로자 15만 명을 대상으로 노조2024-05-20 03:00:00
- 현대차-기아와 40년이상 거래… 車부품 협력사 100곳 넘었다현대자동차와 기아가 40년 넘게 거래한 협력사가 100곳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2024 현대차·기아 동반성장 추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두 회사가 40년 이상 거래한 협력사는 105개사로 집계됐다. 2022년에는 40년 이상 거래 협력사가 95곳이었는데 1년 새 10곳이 늘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1차 부품 협력사만을 대상으로 한 집계다. 40년 이상 거래한 협력사 가운데 36%는 현대차가 설립된 1967년부터 거래를 지속해오고 있다. 전체 협력사와의 평균 거래 기간은 35년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의 성장에 발맞춰 협력사들의 실적도 늘어났다. 현대차·기아 협력사의 평균 매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 3708억 원으로 2022년(3225억 원) 대비 15% 증가했다. 연간 10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회사도 1차 부품 협력사의 65%인 157곳에 달한다. 현대차와 기아가 옛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직후인 2002024-05-20 03:00:00
- 韓 수출 전기차 절반이 미국행… 쏠림 심화올해 1분기(1∼3월) 해외로 수출된 전기차의 절반가량이 미국으로 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1분기 수출된 국산 전기차 8만1631대 가운데 44.8%에 달하는 3만6556대가 미국으로 수출됐다. 지난해 1분기에는 전기차의 미국 수출 비중이 33.7%였는데, 1년 새 11.1%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국산 전기차의 대미 수출 비중은 꾸준히 증가해왔다. 대미 전기차 수출이 처음으로 1만 대를 넘긴 2019년(1만1790대)에는 전체 수출량 대비 미국 비중이 15.5%였다. 이후 2022년 31.3%, 지난해 35.1%로 증가했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북미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덕에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라며 “다만 미국의 관세나 보조금 정책 변화에 따라서 수출 경쟁력이 크게 좌우될 수 있기에 여타 지역으로도 수출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24-05-20 03:00:00
- 중국 전기차가 테슬라를 대신할까요[김성모 기자의 신비월드]‘신비월드’는 세계 각국에서 세상을 이롭게 이끄는 혁신적인 기업과 새로운 정보기술(IT) 소식들을 소개합니다. ‘파괴적 혁신’을 꾀하는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주요 기업까지, 빠르게 변해가는 ‘신(新) 글로벌 비즈니스’를 알차게 전달하겠습니다. “풉, 비야디(BYD)요?” “중국 전기차 비야디(BYD)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미 블룸버그TV 기자)“하하하하하… 그 회사 차 본 적은 있으세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2011년 11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미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를 비웃었다. 기자가 “왜 자꾸 웃느냐”고 되물었을 정도. 그랬던 머스크는 지금은 완전히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 그는 올해 1월 실적발표에서 “(중국에) 무역장벽을 세우지 않으면 전 세계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정부에 관세를 높여달라고 대놓고 요청한 것이다. 전 세계2024-05-17 15:00:00
- [신차 시승기]색다른 승차감에 깊은 여운… 롤스로이스 품격 그대로롤스로이스는 제원이 큰 의미가 없다. 굳이 제원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가치가 짐작된다. 그래서 롤스로이스를 바라보는 관점은 조금 다르다. 롤스로이스 역사와 가치에 보다 더 집중할 수 있다. 이런 본질적인 의미를 깊게 파고들면 브랜드에 대한 확신이 생기고, 선택의 이유를 스스로 찾게 된다. 120년 역사의 롤스로이스 저력은 비스포크에서 나온다. 고도로 숙련된 장인들의 손길을 거쳐 고객이 원하는 작품을 빚는다. ‘스피릿 오브 엑스터시’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환희의 여신상이 주는 환상도 특별함을 더한다. 이번에 만나본 스펙터는 롤스로이스의 새 시대를 여는 최고급차다. 스펙터는 기존 롤스로이스가 추구해온 틀을 유지하되 새로운 시도가 더해져 무척 흥미롭게 다가왔다. 스펙터는 롤스로이스 첫 순수 전기차이자 2도어 쿠페 모델 역사상 처음으로 23인치 휠이 달렸다. 큰 휠은 차를 낮고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만들어 쿠페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강조한다. 코치도어 크기도 키웠다. 너비가 1.5m에 이르는 코2024-05-17 14:56:00
- 쉐보레, 코스트코 손잡고 순회 이벤트 연다… 대표 모델 체험행사 개최쉐보레는 17일 코스트코 전국 8개 지점에서 '지엠 이머전 위크(GM Immersion Week)'를 개최하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체험과 경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20일부터 8주간 진행되며, 쉐보레 대표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전시된다. 전시 부스를 방문해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트림 1대를 증정한다고 한다. 현장에서 차량을 계약하고 출고한 모든 고객에게는 최대 20만 원 상당의 코스트코 연간회원권 5년 치를 지급한다. 견적 상담과 시승 예약을 한 고객에게도 코스트코 1년 연간회원권이 제공된다고 한다. 럭키드로우 이벤트의 경품 추첨은 7월 중 모든 행사가 종료된 후 진행될 예정이다. ‘지엠 이머전 위크’는 5월 20일 코스트코 대구점을 시작으로, 하남점(5/27), 울산점(6/3), 부산점(6/10), 일산점(6/17), 천안점(6/24), 세종점(7/1), 대전점(7/8) 등 전국 코스2024-05-17 11:4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