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소형차’ 한계 넘었다…현대차 캐스퍼, EV로 유럽 수출 활로 뚫어현대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가 전기차 모델 ‘캐스퍼 일렉트릭(수출명: 인스터)’을 앞세워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경차의 한계를 수출 확대와 전동화 전략으로 극복하며, 현대차의 ‘효자’ 모델로 부상했다는 평가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캐스퍼는 지난해 수출 주도형 모델로 전환했다. 2021년 출시 당시 내수용 내연기관 모델이었던 판매 구조는 2024년 7월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를 기점으로 재편됐다. 전동화 모델 투입으로 내수 중심 판로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된 것이다. 실제로 2024년 8659대에 불과했던 캐스퍼의 수출 물량은 2025년 4만3247대로 약 5배 늘었다. 지난해는 전체 판매(6만1516대)의 70.3%가 수출이었다. 출시 초기 3년간(2021~2023년) 내수 100%였던 구조가 EV 모델 출시 1년 만에 수출 중심으로 바뀐 셈이다. 지난해까지 캐스퍼의 누적 수출은 5만1906대다. 특히 지난해 수출 전량(4만 3247대)이 EV 모델2026-02-04 15:39:45
중고차 시장은 세단 강세 …판매량 1·2위는 그랜저·아반떼지난해 신차 판매 상위권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휩쓸었지만, 중고차 시장의 강자는 여전히 세단이었다.4일 롯데렌탈이 지난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2025년 중고차 구매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 회사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모델은 현대 그랜저였다. 전체 판매량의 9.2%를 기록했다. 2위도 전체 판매량의 8.7%를 차지한 아반떼였다. 3위는 기아 ‘니로’로 소형 SUV가 차지했지만 4위와 5위도 K5와 쏘나타로 1~5위 중 4자리를 세단이 차지했다. 롯데렌탈 측은 “10위까지 순위를 확대해서 봐도 세단이 7종 포함됐다”고 설명했다.다만 단일 모델이 아닌 세단, SUV 등 차종별로 판매량을 구분하면 SUV가 전체의 40%에 육박했다. 지난해 신차 시장에서 판매 1, 2위를 쏘렌토와 카니발이 차지하는 등 SUV가 인기를 끄는 추세가 중고차 시장에도 반영된 것이다.2000만 원대 이하의 중고차가 인기를 끌면서 상대적으로 싼 휘발유 차량이 전체의 57%가 팔려 인기가2026-02-04 15:34:54
“기아, 전기차 대중화 가속”… 1월 국내 판매 1위로 역대 최다기록기아는 4일 올해 1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3628대를 판매하며, 1월 기준으로 역대 최다 전기차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거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테슬라는 1966대, BYD는 1347대를 판매했다. BYD는 신모델 씨라이언7 출시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으나, 국내 공급 확대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기아가 테슬라를 1600대 이상 앞서며 시장의 주도권을 다시 쥔 셈이다.
전기차 시장은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가격 경쟁 구도로 접어들었다. 테슬라의 잇단 가격 인하와 중국 브랜드들의 저가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아는 가격 조정과 사양 개선을 병행하며 빠르게 대응했다. 이러한 전략이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기아는 최근 EV5 롱레인지와 EV6의 판매가를 각각 280만 원, 300만 원 인하하고, EV5 스탠다드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로써 전기차 진입 장벽이 낮아2026-02-04 15:08:58
HS효성더클래스, 청주 오송-방배 서비스센터 1주년 행사 실시HS효성더클래스가 청주 오송 서비스센터와 방배 서비스센터 운영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지난 1년간 구축해온 전문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기반으로, 고객 접점 강화 및 HS효성더클래스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상 수리를 진행한 고객은 물론, 첫 방문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청주 오송 서비스센터에서는 2월 3일부터 3월 7일까지 유상 수리 진행 고객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곰돌이 키링(20만 원 이상) ▲메르세데스-벤츠 스틸 텀블러(50만 원 이상) ▲메르세데스-벤츠 쇼퍼백(100만 원 이상) ▲메르세데스-벤츠 CL 라이트 보스턴 백(300만 원 이상)을 증정한다. 또한, 센터를 처음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주차 번호판을 웰컴 기프트로 제공한다.
방배 서비스센터는 2월 19일부터 3월 21일까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상 수리 금액에 따라 ▲HS효성더클래스 우산2026-02-04 15:06:34
르노코리아, 필랑트 ‘팁스’에 챗지피티 기반 생성형 AI 기술 적용르노코리아가 새로운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르노 필랑트’를 통해 선보인 차량 안내 애플리케이션 팁스에 챗지피티 기반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팁스는 차량 사용 중 발생하는 다양한 궁금증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안내 서비스다.
팁스 대표 기능인 ‘AI 내차 도우미’는 챗지피티 기반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대화 방식으로 제공한다. 기존의 검색어 중심 정보 탐색 방식과 달리, 대화 형식으로 정보 탐색을 이어갈 수 있어 고객에게 보다 쉽고 자연스러운 정보 전달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디지털 형식 ‘차량 사용 설명서’ 메뉴를 제공해 차량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는 ‘내 차 알아보기’, ‘주행’, ‘편의장치’, ‘멀티미디어’, ‘정비’, ‘차량 정보’ 등으로 구성된 카테고리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직접 탐색하거나 ‘AI 내차 도우미’에게 질문해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운행 과정에서2026-02-04 14:40:29
[단독]중국산 배터리 탑재한 르노 ‘그랑 콜레오스’, 특허 침해 불똥튀나LG에너지솔루션 특허를 위임받은 특허관리전문회사가 중국 배터리 기업 등을 상대로 제기한 무역위원회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의 실질적인 ‘조사 대상’이 해당 배터리를 탑재한 르노코리아의 핵심 차종 ‘그랑 콜레오스’로 확인됐다. 이번 특허 분쟁이 수입 금지와 판매 중단 조치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르노코리아에 비상등이 켜졌다.
3일 정부와 재계에 따르면 산업통상부 무역위는 지난달부터 ‘자동차용 배터리팩 특허권 침해’ 조사에 착수했다. 신청인은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 배터리 특허 5000여 건을 관리하는 특허관리전문회사(NPE) 튤립이노베이션이다. 피신청인은 ‘외국 기업 A와 B’로만 알려졌으나, 취재 결과 중국 배터리 제조사 ‘신왕다(Sunwoda)’와 완성차 업체 ‘지리자동차’로 확인됐다.
국내에 판매 중인 하이브리드 차량 중 이들 기업의 배터리셀과 배터리팩 기술이 적용된 모델은 르노코리아의 전동화 전략 ‘오로라 프로젝트’ 1호 신차 그랑 콜레오스가 유일하다.
이번 분쟁의 핵심은 전2026-02-04 08:03:39
휴맥스모빌리티, 법인택시 자율주행 전환 업무협약 체결휴맥스모빌리티가 2일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대한교통학회, 현대자동차, 카카오모빌리티,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삼성화재와 ‘법인택시 자율주행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자율주행 환경에 대응해 택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국내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택시면허 기반의 자율주행 생태계’를 조성하고, 제도 개선 및 연구개발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택시업계와 학계, 완성차, 플랫폼, 기술사, 보험 및 인프라 운영사가 모두 참여한 이번 협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택시 산학연 협력이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에서 자율주행 택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도심 거점 인프라를 지원한다. 회사가 보유한 주차(하이파킹), 충전(휴맥스이브이), 차량 관리(카일이삼제스퍼), 카셰어링(투루카), 택시(투루택시), 대리운전(투루대리) 등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무인 차량 충전·대기·정비가 가능한 복합 거점 조성2026-02-03 18:22:56
롯데오토리스-한중특장, 윙바디 전용 리스 상품 출시롯데오토리스는 특장차 전문 제작 기업 한중특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윙바디 전용 리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윙바디 전용 리스 상품은 고가의 특장 제작 비용을 일시불로 부담하는 대신 월 리스료에 분산해 납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량 구매 시 발생하는 초기 자금 부담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롯데오토리스는 고객이 비교적 적은 초기 비용으로 원하는 사양의 윙바디 차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1회차 리스료를 50%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초기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사후관리 서비스도 강화했다. 해당 상품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한중특장의 윙바디 전용 사후관리 프로그램인 ‘윙케어 서비스’가 2년간 무상 제공된다. 윙케어 서비스는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특장차 파손 등에 대비해 특장차 자차 수리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보장 한도는 특장 가격의 최대 50%(최대 1500만원)이며, 연간 3회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회차별 자기부담금은 30만원이고,2026-02-03 18:16:41
中, 전기차 ‘매립형 손잡이’ 전면 금지…“문 안열려 일가족 사망”중국이 화재 시 탈출 차단을 막기 위해 전기차 '매립형 손잡이'를 사실상 금지한다. 내년 신차부터 기계식 장치 의무화가 시행돼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의 설계 변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2026-02-03 15:51:19
현대차 팰리세이드, 지난해 21만대 팔려 연간 최다 판매 경신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21만 대 넘게 팔리며 연간 최다 판매고를 올렸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의 지난해 전 세계 판매 대수는 21만1215대로 집계됐다. 2018년 11월 출시 이래 연간 기준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연간 20만 대를 넘긴 것도 처음으로, 전년 판매량(16만5745대)보다는 27.4% 뛴 규모다.
지난해 출시된 2세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신형 팰리세이드)’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주효했다는 게 현대차 분석이다. 이 시스템은 한 번 주유하면 최대 10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연비를 낸다. 실제로 국내 시장에서는 아예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3만8112대)이 가솔린 모델(2만1394대)을 앞섰다.
최근 전기차 세액공제 제도가 폐지돼 하이브리드차가 각광받는 미국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 수요가 두드러진다.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미국 출시 직후 시장에서 4개월 만에(2026-02-03 15:33:28
한국앤컴퍼니, ‘한국배터리’ 디지털 브랜딩 강화한국앤컴퍼니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한국배터리’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며 디지털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 시리즈는 고객의 일상 속에 자리한 한국배터리의 가치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회사는 조현범 회장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구축한 그룹 통합 브랜드 ‘한국’에 배터리 사업 태그라인 ‘차지 인 모션’을 적용한 신규 BI를 선보인 이후, 온·오프라인 채널 전반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하는 중이다.
한국앤컴퍼니는 최근 ‘세상의 모든 움직임, 한국이 함께 합니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제작한 신규 브랜딩 콘텐츠를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는 배터리를 단순한 차량 부품이 아닌 세상의 모든 움직임을 가능케 하는 ‘에너지의 근원’으로 재정의하고, 브랜드 슬로건 ‘차지 인 모션’ 지향점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회사는 앞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디지털 보안 인증 형식을 차용한 이색적인 브랜딩 콘텐츠를 공개했다.2026-02-03 11:40:01
SK렌터카, 업계 최초 ‘전기차 긴급충전 무료 서비스’ 실시SK렌터카가 업계 최초 ‘전기차 긴급충전 무료 서비스’를 시행한다.
전기차 운행 중 배터리 부족이나 방전으로 인근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운 비상 상황 발생시 긴급출동(ERS)서비스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는 것 핵심이다. 적용 대상은 SK렌터카 고객 중에서 현대자동차 전기차를 렌털한 고객이다.
SK렌터카가 제공하는 전기차 긴급충전 무료 서비스는 차량과 차량을 직접 연결하는 차대차(Vehicle to Vehicle) 방식이 적용된다. 15kw 급속 충전을 통해 15분 정도의 충전으로 약 70km 주행이 가능한 전력이 즉시 확보되므로 방전된 차량을 견인하여 충전소까지 이동해야 했던 번거로움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연간 최대 5회까지 무상으로 제공되며 SK렌터카 고객센터를 통해 긴급출동 접수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파트너십을 통하여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였다. SK렌터카는 안정적인 긴급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2026-02-03 10:39:00
전기차 급속 충전, 배터리에 독일까?…핵심은 ‘관리’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늘면서 급속 충전이 배터리 수명을 단축한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충전 속도보다 관리와 제어가 배터리 성능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
3일 업계와 전기차 급속 충전 사업자 채비 등에 따르면 전기차 급속 충전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배터리를 둘러싼 논쟁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급속 충전에 대한 대표적인 우려는 ‘속도’다. 고출력 전력을 한꺼번에 공급하는 방식이 배터리 셀에 스트레스를 주고, 열화를 가속할 수 있다는 인식이다.
하지만 실제 급속 충전 시스템은 배터리에 전력을 일방적으로 밀어 넣는 구조가 아니라, 배터리 상태에 따라 충전 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있다는 게 업계와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급속 충전이 시작되면 차량의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은 배터리 온도, 충전 상태, 셀 전압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이를 바탕으로 차량은 현재 안전하게 수용할 수 있는 전력 수준을 계산해 충전기에 전달하고, 충전기2026-02-03 06:11:01
볼보, 소형-중형 굴착기 6종 한국서 최초 출시볼보그룹코리아가 소형·중형 굴착기 신제품 6종을 전 세계 시장 중 한국에 최초로 내놨다.
볼보그룹코리아는 2일 2026년형 소형·중형 굴착기 완전 변경 모델 6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6.5t급 소형 굴착기 EC65, 6.5t급 소형 휠 굴착기 EW65(일반 붐·3단 붐), 9t급 소선회 굴착기 ECR90, 15t급 중형 휠 굴착기 EW150, EW170(3단 붐) 등이다. 붐은 굴착기 본체에 연결돼 위아래로 움직이는 크고 긴 팔을 뜻한다.
이번 모델들은 모두 경남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게 특징이다. 창원공장은 볼보 굴착기의 절반 이상이 생산되는 핵심 거점이다.
볼보그룹코리아는 변경된 볼보 CI와 엠블럼이 적용되는 등 외관이 바뀐 것은 물론 작업 시스템, 차체 구조에도 전면 개선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한층 넓어진 운전실에는 기존의 아날로그식 버튼 대신 스마트폰처럼 사용 가능한 대시보드 개념의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가 적용됐다. 안전 옵션도 강화됐다. 후2026-02-03 00:43:19
전기차 3대중 1대꼴 중국산… “탈탄소 정책 영향”지난해 국내에서 새로 팔린 전기차 가운데 5대 중 2대가 외국산으로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중국산 전기차를 필두로 한 이 같은 ‘외국산 공세’의 배경을 두고 일각에서는 ‘전기차 보조금’ 등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지목한다. 해외 정부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자국 산업 보호 정책에 나선 것과 달리, 우리 정부는 2030년까지 신차 절반을 무공해차로 보급하겠다는 계획 아래 ‘탈(脫)탄소 드라이브’를 걸면서 일어난 현상이라는 얘기다.
● 국내서 팔린 전기차 5대 중 2대 외국산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동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전기차는 22만1025대다. 이 중 외국산은 9만4947대로 43%에 달했다. 전기차 중 외국산의 신규 등록 비중이 40%를 넘긴 해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는 유독 중국산 전기차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등록 전기차 3대 중 1대꼴(33.9%)로 중국산이었다.
모델별로는 중2026-02-03 00:30:00
‘中 전성시대’ 부른 韓 전기차 정책…美-中-EU와 거꾸로 달린다지난해 새로 팔린 전기차 가운데 5대 중 2대가 수입산으로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중국산전기차를 필두로 한 이 같은 ‘외산 공세’의 배경을 두고 일각에서는 ‘전기차 보조금’ 등 정부 친환경 정책을 지목한다. 해외 정부들이 너나할 것 없이 자국 산업 보호 정책에 나선 것과 달리, 우리 정부는 2030년까지 신차 절반을 무공해차로 보급하겠다는 계획 아래 ‘탈(脫)탄소 드라이브’를 걸면서 일어난 현상이라는 얘기다.● 국내서 팔린 전기차 5대 중 2대 외산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동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전기차는 22만1025대다. 이 중 수입산은 9만4947대로 43%에 달했다. 전기차 중 수입산의 신규 등록 비중이 40%를 넘긴 해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는 유독 중국산 전기차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등록 전기차 3대 중 1대 꼴(33.9%)로 중국산이었다. 지난해 중국산 전기차 판매량(2026-02-02 16:51:38
현대모비스, ‘EV 캐즘’ 뚫고 해외 수주 13.4조…목표 23% 초과 달성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제외한 해외 완성차 업체로부터의 수주 목표치를 23%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로부터 총 91억7000만 달러(약 13조4258억원)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목표 74억5000만 달러를 23% 초과한 수치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 출시를 조정하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의미가 크다. 회사 측은 대규모 전동화 부품 신규 수주와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 확대, 신흥국 시장 공략이 목표 초과 달성의 주요 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로부터 배터리시스템(BSA), 섀시모듈 등 대형 전동화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런 대형 수주는 고객사와 10년 이상 장기 파트너십으로 이어져 수익성 안정화에 기여한다. 실제로 2005년 크라이슬러(현 스텔란티스)에 섀시모듈 공급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20년2026-02-02 16:26:16
정의선 축하 광고에 ‘한국어’ 화답한 도요타… “우리도 승부욕 강해”도요다 아키오 도요타그룹 회장이 2일 본보를 비롯한 국내 주요 일간지에 한국어와 일본어를 함께 적은 광고를 싣고 현대자동차그룹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는 앞서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5년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서 제조사·드라이버·코드라이버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3관왕에 오른 도요타 가주 레이싱 팀을 축하하는 광고를 낸 것에 대한 답신이다. 도요타 회장은 광고에서 “현대차도 승부욕이 강한 것 같지만, 도요타 역시 승부욕이 매우 강하다”며 “올해도 멋진 라이벌로 함께 달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벌과 경쟁하며 느끼는 분함과 기쁨이 서로 더 좋은 차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현대차를 선의의 경쟁자로 치켜세웠다. 한일 대표 자동차 업체 간 이런 교류는 2024년 10월 용인 스피드웨이 합동 페스티벌 이후 계속되고 있다. 같은 해 11월 도요타가 일본 현지 광고로 현대 월드랠리팀을 응원했고, 12월엔 현대차그룹이 도요타 가2026-02-02 16:03:34
현대차그룹, 명절 앞두고 대금 2조원 조기지급… ‘협력사 상생경영’ 지속현대자동차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2조768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고 협력사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조치다.
현대차그룹은 2일 “명절 전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납품대금 지급일을 기존보다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 등 주요 그룹사가 참여하며, 약 6000여 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명절 기간에는 상여금, 임금, 원자재 대금 등이 한꺼번에 집행돼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커진다. 현대차그룹은 이에 대응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협력사의 유동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그룹은 1차 협력사에도 2·3차 협력사로의 대금 조기 지급을 권고해, 하위 협력업체까지 자금 흐름이 원활히 이어지도록 선순환 구조를 유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명절마다 협력사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2026-02-02 12:03:19
현대차그룹, 러시아 공장 다시 안 산다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러시아 시장에서 발 뺐던 현대차그룹이 러시아 현지 생산 공장을 다시 매입하지 않기로 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이 자사에 보낸 성명을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우크라이나 여파로 2023년 12월 러시아 업체 아트파이낸스에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포함한 러시아 지분 전체를 1만 루블(약 19만 원)에 팔았다.
현대차그룹은 그러면서 2년 안에 공장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조건을 계약 조건에 담았다. 1만 루블이라는 가격에 공장을 매각한 건 사실상 바이백 옵션을 행사할 것이란 배경이 깔려있던 것이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은 바이백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기한이 도래했지만, 전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옵션 포기를 선택했다.
현대차그룹은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기존 판매 차량에 대한 보증수리와 고객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며 앞으로도 이런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현대차그룹은 2002026-02-02 11: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