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부분변경’ G80, 노면 감지 서스펜션에 대형 디스플레이도 장착제네시스의 ‘G80’은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 펼쳐진 ‘고급 세단 전쟁’의 한복판에 자리한 모델이다. 포문은 BMW가 먼저 열었다. BMW는 지난해 10월 회사의 대표 모델인 ‘5시리즈’의 8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뒤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제네시스에서 G80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지난달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E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세단 모델이 4개월 사이에 연달아 신차로 출시되면서 경쟁에 불이 붙은 것이다. 그중에서도 기존 3세대 모델이 출시된 지 3년 9개월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G80을 최근 시승해 봤다. 차를 접하자마자 이전 모델 대비 가장 많이 달라졌다고 느낀 부분은 차량 내부 디자인이었다. 일단 계기판과 중앙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대형 디스플레이가 눈에 확 들어왔다. 제네시스 브랜드 중에선 ‘GV80’과 ‘GV80 쿠페’에 처음 들어갔던 27인치 유기2024-02-22 03:00:00
- 르노코리아 4년만의 신차, 6월 부산에 뜬다…‘오로라1’ 하반기 출시신차 부재로 지난해 판매 부진에 시달린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올해 신차 ‘오로라1’(프로젝트명)을 출시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2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오는 6월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리는 부산모빌리티쇼(옛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중형급 하이브리드 SUV ‘오로라1’ 쇼카(전시용차)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오로라1은 르노코리아가 2020년 XM3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다.르노 그룹은 지난해 10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오토쇼에서 오는 2027년까지 5곳의 글로벌 허브를 통해 친환경차 8종을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국내에서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오로라1 쇼카를 선보인 뒤 하반기 본격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수년간 신차 경쟁에서 밀린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전년 대비 38.5% 감소한 10만4276만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58.1% 감소한 2만2048대, 수출은 29.7% 감소한 8만2228대에 그쳤다.블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최고경영자(2024-02-21 18:15:00
- “반려동물 안고 운전하지 마세요” 교통사고 위험 4.7배 급증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안은 채 운전하면 교통사고 위험성이 4.7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개인택시 면허 교육생 669명을 대상으로 사고 위험을 평가한 결과, 반려동물을 안은 운전자의 인지·반응·조작 능력이 확연히 둔화됐다고 밝혔다. 실험 결과, 반려동물을 안은 운전자는 그렇지 않은 운전자보다 공간지각능력 평가에서 외부 경계선 침범을 9.7배 많이 했으며, 코스 운행 시간은 1.4배 높아졌다. 종합운전능력 평가 때도 반려동물 동반 운전자는 외부 경계선을 6.3배 더 많이 침범하고, 코스 운행 시간도 1.5배 더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동반 운전이 미동반 운전보다 사고 위험성이 평균 4.7배 높다고 공단은 분석했다. 이는 △전방시야 가림 △집중력 분산 △대처능력 저하 등의 가능성이 높고, 반려동물의 돌발행동으로 사고 위험 또한 높아지기 때문이다. 공단은 대국민 교통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동반 운전 에티켓 등 안전조치를2024-02-21 16:41:00
- “주차장 진입하다 턱에 걸렸다”…한문철에 제보한 테슬라 차주 ‘역풍’, 왜?백화점 지하 주차장을 진입하다 턱에 걸려 멈춘 테슬라 차주를 향한 누리꾼들의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20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서는 ‘백화점 들어가다 배가 바닥에 걸려 멈췄습니다. 차도, 백화점도 이런 적이 처음이라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백화점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빨간색 테슬라 차량이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모습이 담겼다. 속도를 최대한 줄인 채 조심스럽게 내려오던 차 하부에 내장된 배터리 커버와 경사로가 맞닿으면서 벌어진 상황으로 추정된다. 차주와 백화점 측은 이 같은 상황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다며 난감해하는 상황이다. 제보자 A 씨는 “다른 차들은 문제가 없었다. 승객이 5명이었지만 4명이 내리고 저 혼자 운전해도 동일했다. 차 높이는 13㎝다. 차는 아직 수리하기 전이다. 하부 배터리 커버와 사이드 스컷 수리가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법적으로 자동차 하부 높이 검사 통과 기준은 10㎝로 알고 있다. 차량마다 높이는 다르다”면서 “노후한 건2024-02-21 16:08:00
- 포르쉐가 내 놓은 300만원 짜리 스마트폰포르쉐가 디자인하고 아너가 제작한 아너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 '아너 매직V2 RSR(Honor Magic V2 RSR)' 판매가 중국에서 시작됐습니다. 포르쉐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접었을때 두께 역시 9.9mm 수준으로 얇은 편에 속합니다. 해당 모델은 16기가바이트(GB) 메모리에 1테라바이트(TB)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무려 1만5999위안(약 300만원). 지난해 2월 국내에서 1000대 한정 출시된 갤럭시S23 울트라 BMW M 에디션(172만7000원)보다 120만원 비싼 금액입니다. 회사 측은 "사용하면 할수록 사용환경이 더 개인화되는 운영체제를 만들었다"며 "많이 사용할수록 스마트폰은 사용자를 더 잘 이해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손동작, 동공의 움직임 등을 통해 스마트폰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아너는 "그간 투입된 연구개발비는 약 1조9000억원이며, AI 관련 특허는 2100개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아너는 화웨이에서2024-02-21 16:05:00
- 전기차 대중화 기대주 ‘EV3’ 세상 나올 준비…3천만원대 소형 SUV기아(000270)가 전기차 전용공장인 오토랜드 광명2공장을 시험 가동하고 보급형 전기차 ‘EV3’ 출시 담금질에 들어갔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경기 광명2공장에서 소형 전기차 EV3 생산을 위한 시험 가동에 돌입했다. 광명2공장은 현대차그룹의 첫 전기차 전용공장으로 올해 그룹 신년회를 개최하는 등 전동화 전환의 상징적인 장소다. 지난해 6월부터 가동을 멈추고 전기차 생산 전환에 나섰고, 지난해 말 설비 공사를 마쳤다. 기아는 시험 가동을 통해 생산 라인 안정화 작업을 완료하고, 6월부터 EV3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EV3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적용한 최초의 소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다. 4000만원대 후반 가격으로 보조금 적용 시 3000만원대 구입이 가능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모델로 기대를 받는다. 기아는 올해 EV3를 시작으로 EV4, EV5 등 보급형 전기차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정성국 기아 IR 담당 상무는 “2024-02-21 15:49:00
- ‘보조금 확정’ 전기차 판매경쟁 돌입…아이오닉5·6 200만원 할인정부가 2024년 전기차 보조금을 확정하면서 완성차 업계의 전기차 판매 경쟁이 본격 막을 올렸다. 전기차 수요 둔화가 뚜렷한 가운데 업계는 보조금 축소를 만회할 수 있는 가격 할인과 충전비 지원 등 혜택 제공에 나섰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는 전기차 신규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EV 에브리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아이오닉5·6, 코나 일렉트릭 등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160만 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 또는 홈 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신차 교환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3년 이하 중고차를 매각하고 현대차로 대차하면 구매 당시 가격의 최대 55%를 보장하고, 신차 출고 1년 이내 전손사고 발생 시 손실 비용과 신차 차량 등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EV 에브리 케어에 앞서 아이오닉5·6와 코나 일렉트릭 가격을 각각 200만 원, 80만 원 할인했다. 정부가 가격을 낮춘 전기차에 보조금을 추가2024-02-21 15:44:00
- 1월 車보험 적자 전환…지난해 보험료 인하분 반영 영향연 초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적자 전환했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는 4대 손보사의 지난달 평균 손해율은 82.5%로 집계됐다. 삼성화재가 83.5%, 현대해상 84.5%, KB손해보험 82.1%, DB손해보험 80.0%다. 시장점유율 4%가량을 차지하는 메리츠화재는 80.5%를 기록했다. 지난해 보험료 인하분 반영 및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고건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악화됐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보험사가 사고가 난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전체 자동차보험 가입자로부터 받은 ‘수입보험료’로 나눈 값을 뜻한다. 손해보험업계는 손해를 보지 않는 자동차보험 적정손해율을 80%로 보고 있다. 그만큼 이 수치가 개선되면 보험사가 보험료를 낮출 여력이 높아진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2월부터 전년에 이어 주요사들이 보험료를 인하함에 따라 점진적 손해율 상승이 전망된다”며 “아울러 3.5%의 정비공임 일용근로자 임금인상 등 원가상승 요인이 손해율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2024-02-21 14:36:00
- 올해의 차 거머쥔 ‘아이오닉 5 N’… “고성능 기술력 인정받았다”‘아이오닉 5 N’이 지난해 한국에서 출시된 자동차 가운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2일 서울 반도 세빛섬 2층 컨벤션홀에서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하고 아이오닉 5 N을 최고의 차로 선정했다. 아이오닉 5 N은 전문기자협회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서 총점 6990.4점(7000점 만점)을 받아 올해의 차에 올랐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회원 32명은 지난달 23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실차 테스트를 거친 후 5개 부문 22개 항목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가렸다. 아이오닉 5 N은 EV9(6759.5점), GV80 쿠페(6660.5점), BMW i5(6644점), BMW XM(6548.5점) 등과 최종 경합을 별였다. 아이오닉 5 N은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평가에서 올해의 EV 크로스오버, 올해의 퍼포먼스를 수상한 데 이어 왕중왕으로 불리는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되며 3관왕을 차지했다. 국내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인2024-02-21 11:19:00
- [대동여지도]늦겨울 비수기라 더 좋은 가평… 현지인만 아는 ‘숨은명소찾기’[대동여지도]는 인구소멸위기에 빠진 지자체를 찾아 ‘생활인구’를 늘릴 수 있도록 숨은 명소를 소개하고,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는 2024년 연중기획입니다.가평은 군 생활 6년 중 전역 전 마지막 3년을 보낸 곳이라 마음의 고향처럼 푸근한 곳이다. 중대장 시절 항상 긴장 속에 살았지만, 부대 근처 ‘가평 연인산’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온을 얻곤 했다. 전역한 지도 10여 년이 흘러 기자로 가평을 다시 보고 독자들에게 숨겨진 명소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신형 BMW 5시리즈 시승차를 타고 경기도 성남에서 가평까지 여유 있게 달렸다. 평일 교통량이 많지 않아 1시간 15분 만에 가평 ‘경반계곡’에 도착할 수 있었다. 가평읍 경반리에 있는 경반계곡은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화도IC에 내려 춘천 방향으로 국도 구간을 40분 정도 달리면 도착한다. 가평역·가평터미널에서는 택시로 15분이면 도착할 거리다. 가평은 주말에 무척 막힌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에는 2시간은 기본이며 3시간이 넘게 걸릴 때2024-02-21 11:00:00
- 전기車 개발전략-영업비밀 유출… 현대차 前직원, 1심 징역형 집유현대자동차의 전기차 개발 전략을 퇴직자 교육자료인 것처럼 위장해 유출한 전직 직원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현대차 전 직원 A 씨(65)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했다. 현대차에서 신규 개발 차량 섀시 설계·개발 업무 등을 담당하며 35년간 근무한 A 씨는 2019년 정년퇴임한 뒤 자동차 부품 업체를 거쳐 2021년 중국 전기차 업체로 이직했다. 그는 퇴직을 한 달 앞둔 2019년 11월 현대차의 전기차 개발 전략이 담긴 제품안을 문서로 출력해 집으로 가져가는 등 9차례에 걸쳐 영업비밀을 외부로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는 2021년 ‘아이오닉5’(프로젝트명 NE)를 시작으로 전기차 라인업 확대를 추진하면서 해당 제품안을 극비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회사 보안팀 감시를 피하기 위해2024-02-21 03:00:00
- ‘아이오닉6’ 보조금 690만원… ‘테슬라 모델Y’는 195만원올해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Y’를 구입하는 사람은 현대차 ‘아이오닉6’를 구입하는 사람보다 최대 495만 원의 국비 보조금을 덜 받는다. 20일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차종별 개별 보조금을 공개했다. 테슬라 모델Y 후륜구동 모델은 지난해 514만 원에서 62.1% 줄어든 195만 원으로 책정됐다. 상대적으로 주행거리와 재활용 가치 등이 떨어지는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장착됐기 때문이다. 현대차 아이오닉6는 보조금 상한액인 650만 원이 책정됐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나 배터리 에너지 밀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차량 가격 할인 인센티브까지 더하면 총 690만 원을 받게 된다. 환경부는 제조사가 출고 가격을 할인하면 할인 금액의 30%(최대 50만 원)를 추가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차량 가격은 지난해 5700만 원에서 올해 5500만 원으로 낮아졌다. 이에 전기차 업계도 차량 가격 인하에 나섰다. 올해 아이오닉5, 6의2024-02-21 03:00:00
- LG이노텍, 자율주행차용 고성능 히팅 카메라 선봬LG이노텍은 초정밀 광학설계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용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히팅 카메라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카메라에 히터를 탑재한 제품이다. 날씨가 추울 때 차량 카메라 렌즈에 성에가 끼거나 눈이 쌓이면 차량 주변의 장애물이 감지되지 않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히팅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추세다. LG이노텍은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이 렌즈 하단을 직접 가열해 전력을 적게 소모(최대 4W)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눈과 성에를 제거한다고 소개했다. 영하 18도의 극저온 환경에서 실험한 결과 4분 만에 얼어붙은 렌즈의 해상도가 상온과 동일한 수준으로 복구됐다. LG이노텍에 따르면 기존에 출시된 제품들은 동일한 환경에서 렌즈의 성에를 완전히 제거하는 데 평균 8분이 걸린다.2024-02-21 03:00:00
- 포르셰 신형 파나메라 하이브리드 하반기 국내 출시포르셰가 대형 세단 모델인 3세대 신형 파나메라의 하이브리드 모델(사진)을 하반기(7∼12월)에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4 E-하이브리드’와 ‘4S E-하이브리드’ 두 가지 차종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국내에는 먼저 ‘4 E-하이브리드’가 출시된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제로백)하기까지 4.1초가 걸리고, 최고 속도는 시속 280km에 달한다. 주행 모드 4가지 중에서 ‘E-차지 모드’는 시속 55km 이상으로 달릴 때 내연기관 엔진을 통해 배터리를 최대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스포츠 및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는 배터리의 충전 목표 상태를 20, 30%로 낮춰 주행 성능 희생을 최소화했다. 국내 출시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다만 독일에서는 4 E-하이브리드의 시작가가 12만3400유로(약 1억7800만 원)로 책정했다.2024-02-21 03:00:00
- LG이노텍, 자율주행용 ‘고성능 히팅 카메라모듈’ 개발… 車 카메라 시장 선점 박차LG이노텍이 히터 기능이 추가된 자동차용 카메라모듈을 선보였다. 추운 겨울철 카메라가 눈으로 뒤덮이거나 카메라렌즈에 서리가 끼면 자율주행 등에 필요한 센싱 기능이 저하될 수 있는데 렌즈를 신속하게 해동할 수 있는 히터 기능을 접목한 것이다. 최근 히팅 카메라 제품은 자율주행을 위한 필수 부품으로 채택되고 있는 추세다. LG이노텍은 세계최고 수준 초정밀 광학설계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용 ‘고성능 히팅 카메라모듈’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용 카메라모듈 시장 선점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히팅 카메라는 기존 첨단운전보조장치(ADAS)용 카메라에 히터를 탑재한 제품이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완성차 업체들은 히팅 카메라를 필수로 채택하고 있다. LG이노텍에 따르면 혹한기 환경에서 렌즈에 성에가 끼거나 눈이 쌓이면 차 주변 장애물 감지가 제한되고 기능 오작동이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선명한 영상 수집을 위해 히팅 카메라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 특히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는 카메라2024-02-20 22:29:00
- [자동차와 法] 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 방안과 연관된 법률적 문제들복잡한 첨단 기능을 결합한 자동차에 결함과 오작동이 발생하면,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급발진 사고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자동차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고 유형도 천차만별입니다. 이에 IT동아는 법무법인 엘앤엘 정경일 대표변호사(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와 함께 자동차 관련 법과 판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는 [자동차와 法] 기고를 연재합니다. 대부분 운전자들은 크든 작든 교통사고를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안타깝지만 교통사고는 자신의 과실 여부와 상관없이 불시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발생하기 마련이지만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교통사고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자는 당황하는 동시에 사고 당시 상황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보험사나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부분조차도 놓치고 친구나 지인, 가족에게 전화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대처는 오히려 더 큰 법률적 문제를2024-02-20 18:48:00
- ‘토레스 EVX’ 신차가 200만원↓가성비 전기차로 꼽히는 KG모빌리티 ‘토레스 EVX’가 판매 가격이 200만 원 낮아진다. 환경부가 20일 발표한 ‘2024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따르면 토레스 EVX 정부 보조금은 지난해(660만 원)보다 203만원 줄어든 457만 원으로 결정됐다. 이어 따라 보조금 축소로 인한 가중된 고객 부담 최소화는 물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차량 가격을 2024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200만 원 인하를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부 전기차 보조금 정책으로 LFP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차 보조금이 전년보다 줄었지만 KGM의 통큰 토레스 EVX 가격 인하로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하다. KGM의 이번 통큰 결단은 정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전기차 보급 확대에 부응하고 정체기에 접어든 전기 자동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불씨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토레스 EVX 가격 인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9월 출시 당시 사전계약 가격(4952024-02-20 18:12:00
- 中배터리 써서 보조금 200만원 깎인 토레스EVX…“그만큼 가격인하”KG모빌리티(KGM)가 정부의 전기차 국고보조금 변경에 대응해 ‘토레스 EVX’ 판매 가격을 200만 원 인하한다. KGM은 토레스 EVX 가격을 세제혜택 후 E5는 4550만 원, E7은 4760만 원으로 책정했다고 20일 밝혔다. KGM은 지난해 9월 토레스 EVX 출시 당시 사전계약 가격(4950만 원, E5 모델, 세제혜택 후)보다 200만 원을 낮춘 4750만 원을 책정한 바 있다. 이번 200만 원 추가 가격 인하로 토레스 EVX의 판매 가격은 지난해 사전계약 당시보다 400만 원 저렴해졌다. 이번 가격 인하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에 따른 고객들의 구매 부담 증가를 상쇄하기 위한 조치다. 환경부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토레스 EVX의 정부 보조금은 지난해(660만 원)보다 203만 원 줄어든 457만 원으로 결정됐다. 정부가 배터리 밀도가 낮고 재활용성이 낮은 LFP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에 대해 지원액을 축소했기 때문이다. KGM 관계자는 “보조금 축소로 인한 가중된 고객 부담2024-02-20 17:51:00
- 테슬라 모델Y 보조금, 3분의 1로 줄여… 전기차 업계 가격 인하 움직임올해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Y’를 구입하는 사람은 현대차 ‘아이오닉6’를 구입하는 사람보다 최대 495만 원의 보조금을 덜 받는다.20일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차종별 개별 보조금을 공개했다. 테슬라 모델Y 후륜구동 모델은 지난해 514만 원에서 62.1% 줄어든 195만 원으로 책정됐다. 상대적으로 주행거리와 재활용 가치 등이 떨어지는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장착됐기 때문이다. 현대차 아이오닉6는 보조금 상한액인 650만 원이 책정됐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나 배터리 에너지 밀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차량 가격 할인 인센티브까지 더하면 총 690만 원을 받게 된다. 환경부는 제조사가 출고 가격을 할인하면 할인 금액의 30%(최대 50만 원)를 추가 보조금으로 지급한다.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차량 가격은 지난해 5700만 원에서 올해 5500만 원으로 낮아졌다. 이에 전기차 업계도 차량 가격 인하에 나섰다. 올해 아이오닉 5, 6의 기본 가2024-02-20 16:13:00
- “지금까지 4도어 CL은 모두 가짜”… 벤츠 CL 계보 잇는 적통 쿠페 ‘CLE’ 국내 출시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완전히 새로운 쿠페 모델인 CLE를 투입한다. 문짝이 2개인 2도어 전용 차종으로 C클래스나 E클래스처럼 볼륨모델은 아니지만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벤츠코리아가 1위를 탈환하는데 ‘캐스팅보트’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인기 모델인 C클래스와 E클래스 스타일을 적절히 버무린 것이 특징으로 드림카 대중화를 내세워 국내 수입 쿠페·카브리올레 틈새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벤츠코리아는 19일 CLE 쿠페 라인업을 공개하고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CLE는 벤츠가 새롭게 전개하는 2도어 전용 모델이다. 해외에서는 쿠페에 이어 오픈톱 모델인 CLE 카브리올레도 공개됐다. CLE가 투입되면서 C클래스와 E클래스 쿠페·카브리올레는 단종이 예고된 상황이다.○ 10년 만에 선보이는 벤츠 ‘CL’ 적통 쿠페먼저 새로운 차명부터 눈여겨 볼만하다. CLE는 벤츠 브랜드 2도어 쿠페 계보를 잇는 적통으로 볼 수 있다. CL이라는 이름은 지난 1992년 S클래스 기반 럭2024-02-20 15: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