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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연구원,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기계자동차분야)’ 참가 기업 모집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관련 중소기업 지원사업인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기계자동차분야)’ 2025년도 참가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신뢰성(제품이 기대수명 동안 얼마나 고장이 나지 않는지를 평가하는 지표)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기관의 장비와 전문인력 활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정부지원금을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총 3,500여 개의 기업이 총 1,675억원을 지원받았다. 해당 사업은 금속, 화학, 섬유, 세라믹전자, 기계자동차 5대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36개 연구개발기관이 기업의 신뢰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계자동차 분과의 경우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중심으로 한국기계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각 분야별 높은 기술력을 가진 연구기관에서 기업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2024-12-26 10:52:00
전기·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2027년까지 연장한국도로공사는 전기·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제도를 3년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할인율은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점차 낮아질 예정이다. 당초 전기·수소차 통행료 50% 할인제도는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다. 앞으로 할인율은 △2025년 40% △2026년 30% △2027년 20% 등으로 변경된다.이에 따라 이달 31일에 고속도로에 진입한 차량은 기존 할인율을, 다음달 1일 진입한 차량은 40%의 할인율을 각각 적용받는다. 기존 전기·수소차 할인을 받던 차량은 별도 조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신규로 할인받고자 하는 차량은 단말기에 전기·수소차 할인 코드를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더불어 전기‧수소차 할인과 다른 할인제도 요건을 모두 충족 시 가장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예컨대 전기·수소 사업용 화물차는 전기‧수소차 할인·출퇴근 할인 또는 화물차 심야할인 중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전기‧수소차 할인·화물차 심야할인 중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고 싶으면 영업2024-12-26 10:21:00
EU 자율버스, 택시처럼 골목 누벼… 교통취약층 이동 돕는다“올해로 80세인데 자율주행버스 덕분에 교외에 있는 친구들과도 편하게 만나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시 근교를 운행하는 자율주행버스가 도입되자 대중교통운영사 TPG의 예룬 뵈커르스 자율주행혁신 및 스마트모빌리티 팀장은 주민에게 이 같은 감사 인사를 받았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제네바 근교 벨이데에서 만난 뵈커르스 팀장은 “지방 도시의 교통취약 계층에게 이동권은 ‘장보기’ ‘통근’ ‘타인과의 만남’ 등 삶의 모든 것에 직결된다”며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으면 도시로 이탈하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둘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한국은 23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비중이 전체의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특히 전남(27.2%)과 경북(26.0%) 등 지방의 고령화는 더 심각한 상황이다. 한국보다 앞서 초고령사회를 경험하고 있는 유럽의 선진 도시들도 지방의 교통 소외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고령화로 운전자를 찾기2024-12-26 03:00:00
스몰 럭셔리카 트렌드 이끄는 폭스바겐 골프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은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인 ‘골프’(사진)가 고물가, 경기 불황 속에 새로운 자동차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는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를 대변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골프는 1974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세계 각지에서 3700만 대 이상 판매된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한국에서도 2005년 출시 이래 누적 5만 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골프는 특히 최근 폭스바겐코리아가 모토로 내세우고 있는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의 대표 주자 같은 모델로 꼽힌다.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인 ‘IQ.드라이브’와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등 다른 동급 모델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최신 기술들이 적용됐지만 판매가가 5000만 원을 넘지 않도록 설정됐기 때문이다. 골프의 권장 소비자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2.0 TDI 프리미엄이 3985만 원, 프2024-12-26 03:00:00
르노 그랑 콜레오스 출시 45일 만에 1만 대르노코리아의 4년 만의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사진)가 지난달 역대 가장 빠른 시간에 1만 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콜레오스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대로 떨어졌던 르노코리아의 연간 내수 판매 점유율도 3% 이상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4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9월 9일 국내에 출시된 콜레오스는 지난달 18일 판매량 1만 대를 넘어섰다. 영업일 기준 45일 만으로 이는 XM3의 종전 기록(49일)보다 나흘 더 앞선다. 월평균 5289대가 판매된 지금의 추세가 계속되면 연말까지 2만 대 판매량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9∼11월 3개월간 콜레오스의 누적 판매량은 1만5867대다. 콜레오스의 이런 인기에 힘입어 르노코리아의 내수 점유율도 모처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내수 점유율 1.5%였던 르노코리아는 올해 1∼10월 이를 2.3%로 끌어올렸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콜레오스2024-12-26 03:00:00
똑똑한 회생제동 장착한 EV3… 음성명령으로 생성형AI 이용기아의 ‘EV3’는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감소)의 파고를 넘고자 올해 6월 출시된 차량이다. 그동안 중형차 위주였던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는 것이 임무다. 캐즘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전기차는 너무 비싸고 불편하다”는 선입견을 불식시키겠다는 것이다. EV3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보니 그동안 널리 판매되던 중형 전기차보다는 가격(4208만∼5108만 원)이 저렴하다. 정부 보조금을 수령하면 일부는 3000만 원대에 구매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싸기만 해서는 깐깐한 국내 소비자의 기준을 넘기 어렵기 때문에 첨단 기능도 충분히 넣었다. 가격이 싸면서도 얼마나 똑똑하고 편리한 차량인지 위주로 살펴보며 EV3를 시승해 봤다. 최근 운전해 본 EV3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아이페달 3.0’,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3.0’이었다. 두 기능은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나온 자동차 중 EV3에 처음 적용됐다. 사실 그동안 회생제동을 불편하게2024-12-26 03:00:00
폭스바겐 기함 투아렉, 대폭 업그레이드… ‘안정성·주행성’ 개선된 신형 출격폭스바겐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아렉이 신기술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투아렉은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오버 엔지니어링의 집약체로 20년 넘게 이어온 역사와 기술·완성도를 상징하는 모델이다.오버 엔지니어링은 필요한 수준을 넘어 첨단 기술을 아낌없이 적용하는 폭스바겐 철학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최첨단 기술을 다양한 차종에 대중화하며, 투아렉은 기술의 선두에 서 있는 기함 모델로 자리 잡았다. 신형 투아렉은 진화한 디자인과 향상된 편의 사양, 개선된 첨단 기능을 통해 대형 고급 SUV들과 경쟁한다는 방침이다.신형 투아렉의 가장 큰 기술적 혁신은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다. 고해상도 라이팅 기술을 도입한 이 시스템은 3만8000개 이상의 LED로 구성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준수한 시야를 제공하며 살아 움직이는 눈처럼 반응한다고 한다.혁신적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신형 투아렉에 적용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2024-12-25 22:15:00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최종 35대 경합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4년 출시된 신차 중 35대(중복 7대 포함)를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이하 올해의 차)’ 부문별 후보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올해의 차 평가 대상은 올해 출시된 신차와 완전변경차(풀체인지), 단순 연식변경을 제외한 부분변경차(페이스리프트) 가운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차다. 올해는 총 70대(중복 제외)의 차량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78대, 2023년 84대보다 다소 적은 숫자로,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불경기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본격화된 친환경차 시대에 걸맞게 올해 후보군은 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HEV, PHEV) 등 전동화 차량이 주를 이뤘다. 올해 출품작 중 전동화 차량은 29종에 달했다. 여기에 최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듯 SUV 및 크로스오버 부문에서 내연기관 21종, 전동화 부문서 18종이나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대상 격인 ‘올해의 차’를 비롯해 △올해의 내연기관2024-12-24 12:20:00
BMW코리아, ‘XM 키스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2025 BMW XM 키스 콘셉트’가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이번 콘셉트 전시는 내년 1월 5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키스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된다.2025 BMW XM 키스 콘셉트는 BMW와 키스의 세 번째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결과물이다. 이달 초 열린 ‘아트 바젤 마이애미 2024’에서 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BMW M 전용 초고성능 SAV인 XM에 키스 창립자 로니 파이그가 BMW와 함께 디자인한 독창적인 요소들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외관에는 키스가 이번 협업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테크노 바이올렛 메탈릭’ 색상을 적용했다. 전면에는 라디에이터 그릴 주변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보라색 빛을 발하고, 주간주행등 아래에는 키스 로고가 보랏빛으로 나타난다. 측면에는 유리창 하단에 자리한 검은색 액센트 스트립 속에 363개의 LED를 배치해 보랏빛 조명 효과가 드러난다. 보라색으로 마감한 23인치 경합금 휠을 장착해 전체2024-12-24 11:33:00
‘혼다-닛산’, 합병 협의 공식화…2026년 8월 새 지주사 설립 목표일본 자동차 2위 업체인 혼다와 3위 닛산이 2026년 합병을 목표로 본격적인 협의에 돌입했다. 중국 업체들의 부상으로 점유율이 하락한 일본 기업들이 새판 짜기에 나선 것이다. 미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과 우치다 마코토 닛산 사장, 가토 다카오 미쓰비시자동차 사장은 23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병을 위한 기본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혼다와 닛산은 2026년 8월 상장 지주사를 새로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두 회사는 신설 지주사 산하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세부 협상은 내년 6월에 최종 마무리하기로 했다. 새 지주사는2024-12-23 19:26:16
BMW, 489마력 ‘뉴 550e x드라이브’ 출시BMW코리아가 5시리즈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뉴 550e x드라이브’를 23일 출시했다.뉴 550e x드라이브는 5시리즈 중 유일하게 직렬 6기통 3.0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순수전기차의 친환경성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뉴 550e x드라이브는 최고출력 313마력을 내는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의 BMW 5세대 e드라이브 전기모터가 조합돼 시스템 최고출력 489마력을 갖추고 있다. 시스템 최대토크도 71.4kg·m에 달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이 4.3초이다.여기에 적응형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을 기본으로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주행 상황을 감지해 최적의 감쇠력으로 조절하는 적응형 후륜 에어 서스펜션에 더해 차체의 기울임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저(ARS), 양쪽 바퀴의 구동력을 최적화하는 액티브 롤 컴포트(ARC)를 장착해 한층 향상된 민첩성과 개선된 주행 안정성 등을 지녔다.뉴2024-12-23 18:14:00
올해 가장 사랑받은 차는?…BMW 5시리즈·제네시스GV70 올해 온라인으로 차를 구매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수입차에서는 ‘BMW 5시리즈’가, 국산차에서는 ‘제네시스 GV70’이 가장 많은 사랑은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차봇모빌리티가 올 한 해 차봇의 ‘내 차 구매 서비스’를 이용한 약 32만건의 사용자 데이터(2024년 1월1일~12월15일 기준)를 기반으로 집계해 발표한 순위다. 수입차 브랜드 부문에서는 BMW와 벤츠의 강세 속에서 아우디와 볼보, 포드 같은 브랜드가 하이브리드·SUV와 전기차 모델로 성장세를 보였다. 먼저 BMW는 연중 내내 전체 신청의 절반 이상(54.2%)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다. 이는 다양한 모델 구성이 주요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어 ▲벤츠(31.9%) ▲아우디(6.7%) ▲포드(1.5%) ▲볼보(1.4%)순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독삼사(독일 3개 브랜드)와 미국차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선호도가 확인됐다.수입차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BMW는 5 시리즈2024-12-23 14:49:00
현대차·기아, 美 판매 169만대 ‘역대 최대’…2년 연속 4위현대차·기아가 올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톱4’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단 시장 점유율은 일본 완성차 업체에 밀려 소폭 낮아질 수 있다. 23일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제네시스를 포함해 미국에서 169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고 성적이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사상 처음 판매 4위에 올랐다. 이후 올해에도 2년 연속으로 제너럴 모터스(GM), 토요타, 포드에 이어 톱4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0.6%에서 올해 10.5%로 소폭 낮아질 전망이다. 판매 증가가 시장 전체 성장 속도를 따라잡지는 못했다는 얘기다.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자동차 업체는 GM으로 약 269만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4.2% 늘어난 수치로,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16.5%에서 올해2024-12-23 11:43:00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가족친화 우수기업’ 재인증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는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및 사내제도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수여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여성가족부가 2008년에 도입한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유연근무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직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신규 인증을 취득한 기업과 공공기관은 3년이 지나 1회에 한해 인증 유효기간을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첫 신청 후 5년 경과 시에는 재인증을 통해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난 2019년에 처음으로 인증을 취득한 후 올해 재인증을 위한 평가를 거쳐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재취득했다. 직원들의 일과 생활에 걸친 균형 잡힌 만족도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꾸준히2024-12-23 10:17:00
체면 구긴 아우디 ‘톱3’ 수성 실패…국내 판매 반토막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일명 ‘독(獨)3사’로 불렸던 아우디가 브랜드별 판매 3위 수성에 실패했다. 2020년 3위 재진입 이후 4년 만이다.11월까지 누계 판매는 전년 대비 반토막이 났다. 풀체인지급 신차 출시가 늦어진 데다 들쭉날쭉한 할인율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스스로 실추시킨 결과라는 분석이다.2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1월 아우디 판매량은 전년 동기(1만 6650대) 대비 49.6% 감소한 8386대에 그쳤다. 판매 순위는 지난해 3위에서 올해 7위로 4계단 하락했다.아우디는 디젤 배출가스 조작 파동으로 2016년 국내 판매가 중단됐다가 2년 만인 2018년 판매 순위 6위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2019년에는 4위로 올랐고, 2020년부터 벤츠·BMW에 이어 4년 연속 3위 자리를 지켰다.판매 급감의 직접적인 원인은 신차 부재다. 아우디 준대형 세단 A6는 2015년 1만 2949대가 팔려 동급 세단인 벤츠 E클래스,2024-12-23 09:38:00
기아, 소형 SUV ‘시로스’ 인도서 첫 공개 “신흥시장 공략 강화”기아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로스’(사진)를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아는 내년 인도 판매를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아중동 지역으로 시로스 판매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급형 소형 SUV를 통해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기아는 소형 SUV임에도 첨단·안전 기능을 가득 넣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끌어올렸다. 우선 시로스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을 적용했다. 고객이 서비스센터에 방문하거나 별도의 장비를 연결하지 않더라도 클라우드 서버와 차량 간 무선통신으로 제어기 소프트웨어를 최신화해 이미 적용된 기능을 보완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더불어 기아 커넥트 2.0을 탑재해 △SOS 긴급 지원 △실시간 차량 진단 △도난 차량 추적 기능 등을 제공함으로써 탑승자와 차량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로스에는 전후 좌석 통풍 시트가 장착됐다. 계기판 역할을 하는 12.3인치의 HD 디스플레이,2024-12-23 03:00:00
기아, 글로벌 전략 소형 SUV ‘시로스’ 첫선… “인도 톱10 노리는 비밀병기” 기아는 22일 인도 등 해외 시장 전략 모델로 개발한 콤팩트 SUV ‘시로스(Syros)’를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시로스는 인도 시장에서 브랜드 성장을 이끌 차종으로 평가받는다. 현지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기아가 야심차게 선보인 모델이다. 인도를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과 중남미, 중동 등 해외 다른 국가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는 시로스 등 신차를 앞세워 내년 인도 시장에서 연간 판매량 30만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올해 목표(26만대)보다 15%가량 높게 잡았다. 기아의 경우 인도에서 6개 차종을 판매 중이다. 국내와 겹치는 전기차 EV6와 EV9, 내연기관 모델인 셀토스, 카니발 등 4종을 비롯해 현지 맞춤 모델인 쏘넷과 카렌스가 있다. 이번 신차 시로스가 7번째 모델인 셈이다.다만 EV6와 EV9, 카니발은 현지 시장 반응이 미지근하고 쏘넷과 카렌스, 셀토스 등 소형 모델이 브랜드 판매량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판매량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대자동차와2024-12-22 21:22:00
기아, 길이 4m 미만 SUV 시로스 인도서 세계 최초 공개기아가 인도 현지에서 전장 4m 미만의 소형 스포츠실용차(SUV) ‘시로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로스는 다양한 첨단 사양과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비롯해 대담한 디자인, 편안한 실내 공간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내년 인도에서 시로스를 판매하고 이후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아프리카·중동 등으로 판매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는 시로스를 가솔린과 디젤 엔진 등 2가지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1.0 가솔린 터보는 최고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172Nm이며 1.5 디젤은 최고 출력 116마력, 최대 토크 250Nm다. 시로스의 외관은 기아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대담하면서도 기능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전면 스타맵 시그니처 LED(발광 다이오드) 라이팅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며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는 강인한 인상을 드러낸다. 시로스의 차체는 전장 3995㎜, 전폭 1805㎜, 전고 1625㎜ 등이다. 실내는 2552024-12-22 10:45:00
현대차 ‘그·쏘·아’ 판매 급감…대세 SUV에 밀렸다올해 국내 승용차 판매 상위권을 스포츠실용차(SUV)가 휩쓸었다. 넓은 실내 공간과 도심 주행과 아웃도어 활동에 모두 적합한 유연한 특성으로 실용적인 차량을 찾는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반면 오랫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을 사로잡던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등 주요 세단 모델은 판매량이 대폭 줄었다. 2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단일 차종은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로 모두 8만6985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가량 늘어난 것으로, 올해 8만대 이상 팔린 차량은 쏘렌토가 유일하다. 2위는 기아의 대형 레저용 차량(RV) 카니발로 7만4878대 판매됐다. 카니발은 올해부터 부분 변경 모델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며, 판매량이 늘었다. 특히 1998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면서, 판매에 불이 붙었다. 올해 팔린 카니발의 절반 정도가 하이브리드 모델일 정도다. 이밖에 현대차의 중형 SUV 싼타페가 전년 동기 대비2024-12-22 08:25:00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 축소…판매도 줄어드나내년부터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세제 혜택 규모가 83만원 정도 줄어들지만,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연비 등을 앞세운 하이브리드차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내년 인기 차종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로 인기는 꾸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친환경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조치를 2026년 말까지 2년 연장하면서, 하이브리드차의 감면 한도를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줄였다. 하이브리드차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감면 한도를 축소한 것이다. 반면 전기차(300만원)와 수소차(400만원) 감면 한도는 유지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취득세(40만원) 감면 조처도 종료된다. 하이브리드차 구매자에 대한 세제 혜택 규모가 올해 183만원에서 내년 100만원으로 줄어드는 셈이다.이에 따라 내년도 하이브리드차 인기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1월 하이브리드차 국내 판매량은 35만230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28만332024-12-21 08: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