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날개 단 현대차, 역대 최대매출 달성… 관세장벽 속 내실방어 사활현대자동차가 2026년 1분기 하이브리드 차량의 선전과 환율 효과에 힘입어 역대 가장 높은 매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다만 중동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세 부담이 가중되면서 수익성 지표는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현대차는 23일 진행된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조9389억 원, 영업이익 2조514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어나며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갈아치웠으나, 영업이익은 대외 환경 악화의 영향으로 30.8% 줄어들었다.
실적의 중심에는 하이브리드(HEV) 모델의 약진이 있었다. 글로벌 산업 수요가 위축되는 흐름 속에서도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전년 대비 크게 늘며 전체 판매 비중의 17.8%를 차지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수준이다. 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친환경차 판매 역시 14.2% 증가한 24만2612대를 기록하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2026-04-23 18:51:10
혼다, 한국 철수에 중국 생산 축소도… 글로벌 구조조정 본격화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가 중국에서 내연기관 차량 생산을 축소하는 한편, 한국 자동차 사업 철수를 결정하며 글로벌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동화 전환 지연과 주요 시장 부진이 맞물리면서 전방위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로이터 등에 따르면 혼다는 올해 안에 중국 내 합작 공장 한 곳의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대상은 광저우자동차그룹(GAC)과 공동 운영하는 내연기관 차량 공장으로, 오는 6월부터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 또한 둥펑자동차그룹과의 합작 공장 중 한 곳도 내년 가동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조치는 중국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는 흐름을 반영한다. 현지 업체들이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는 가운데 내연기관 중심 라인업을 유지해온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여기에 수요 둔화와 가격 경쟁 심화까지 겹치며 혼다의 판매 실적도 압박을 받고 있다.
전동화 전략 수정에 따2026-04-23 17:52:48
혼다, 한국서 車 사업 철수 ‘판매 22년만’…“AS 지속 제공”혼다가 올해 말 한국에서 자동차 판매 사업을 종료한다. 2004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후 22년 만이다.
이날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혼다코리아 사업 운영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점 영역에 집중하는 형태로 사업 영역을 최적화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올해 말 한국에서 자동차 판매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판매 종료 후에도 차량유지 서비스 부품 공급 그리고 대응 등 안심하고 혼다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시점에 안내해 고객이 불안감 느끼지 않도록 성실히 대응하겠다”며 “혼다코리아와 함께 걸어온 딜러사의 노력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2026-04-23 17:09:02
‘혼다코리아’ 22년 자동차 사업 철수혼다코리아가 자동차 사업에서 손을 뗀다. 한국 시장 진출 25년 만이다.
혼다코리아는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글로벌 및 한국 시장 내 환경 변화를 고려해 혼다의 중·장기적인 경쟁력 유지 강화를 위함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2001년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해 올해 25주년을 맞았지만 자동차 사업을 접게됐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혼다 자동차를 사랑해 주신 고객과 각 딜러 사 및 여러 관계자 모든 분들로부터 받은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장 환경의 변화와 환율 동향을 포함한 사업 환경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영 자원을 중점 영역에 집중 투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자동차 판매 사업의 종료는 중장기 전략적인 관점에서 미래에도 지속적인 사업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나, 판매 사업 종료2026-04-23 16:22:43
테슬라 1분기 매출 33조원 돌파…2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 상회관세 부담에서 벗어나 있는 미국의 전기차 생산 기업 테슬라가 올해 1분기(1~3월)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22일(현지 시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일반 회계기준(GAAP) 매출이 223억9000만 달러(약 33조1403억 원), 영업이익이 9억 달러(약 1조 3320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하면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36% 증가한 수치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이다. 미국 투자시장은 테슬라의 올해 1분기 매출이 222억 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2분기 연속으로 시장 전망보다 높은 실적을 낸 것은 2022년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테슬라 측은 이날 주주 서한에서 “아시아태평양 및 남미 시장에서 차량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었고, 중동, 유럽, 아프리카 등지에서도 수요가 반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인 ‘오토파일럿’ 구독자 수도2026-04-23 16:06:42
현대차 1분기 영업이익 2.5조…전년대비 30.8% 급감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1~3월)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지만 관세 부담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 등에 따른 수출 타격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넘게 급감했다. 현대차는 예산 집행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시행하는 등 수익성 방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3일 현대차는 컨퍼런스 콜에서 1분기 매출 45조9389억 원, 영업이익은 2조514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올랐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8% 떨어졌다. 판매는 총 97만 6219대로, 이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5% 줄어든 수치다.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15만 9066대였다. 해외에서도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24만 3572대를 판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시장 환경 악화로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2.1% 감소한 81만 7153대로 집계됐다.2026-04-23 16:03:59
[속보]현대차 1분기 영업익 2조5천147억원…작년 동기 대비 30.8%↓[속보]현대차 1분기 영업익 2조5천147억원…작년 동기 대비 30.8%↓2026-04-23 14:21:16
[단독]정주영회장 집무실 계동사옥 15층에 무슨 일이[자동차팀의 비즈워치]요즘 한국인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은 서울 중구 계동에는 현대그룹 계동 사옥이 있습니다. 1983년부터 범현대그룹의 본산으로서, 고 정주영 창업회장이 일군 상징적인 건물로 꼽힙니다.
최근 현대 계동 사옥 15층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의 집무실이 들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계동 사옥 15층은 고 정주영 창업회장이 2001년 타계하기 전까지 집무실로 쓰던 곳입니다.
현대차그룹 측은 “강북에 업무를 볼 공간이 없어서 최근에 마련한 것”이라며 “정 회장의 개인 집무실이 아니라 경영진들이 함께 사용하거나 회의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재계에선 정의선 회장의 ‘계동 입성’을 특별한 시선으로 봅니다. 계동 15층은 범현대가의 역사와 리더십을 상징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계동 사옥은 1983년 12층 건물로 지어졌고, 1996년에 2개 층을 증축했습니다. 총 14개 층이지만 ‘13층’이 없어 꼭대기 층이 15층입니다. 정주영 창업회장은 증축과 동시에 집무실을 152026-04-23 09:49:08
피렐리, 신형 포르쉐 911 터보 S 전용 ‘P Zero R’ 타이어 출시피렐리가 신형 포르쉐 911 터보 S를 위한 초고성능 타이어 ‘피제로(P Zero) R’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피제로 R은 스포츠카의 일상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타이어로, 911 터보 S의 최고 출력 523kW(711마력)와 최대 토크 800Nm의 성능을 효과적으로 노면에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마른 노면에서 탁월한 그립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노면 및 기상 조건에서도 일관된 접지력을 제공한다. 젖은 노면에서의 안전성과 제어 성능을 강화하는 데에도 중점을 뒀으며, 트레드 패턴은 주행 시 소음을 줄여 승차감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피렐리는 ‘퍼펙트 핏(Perfect Fit)’ 철학에 따라 차량별 특성에 맞춘 전용 타이어를 개발하고 있다. 포르쉐와의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초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911 GTS 등 다양한 911 라인업에도 ‘피제로 R’ 타이어가 적용된 바 있다.
911 터보 S 전용 피제로 R 타이어의 사이드월에는2026-04-23 09:42:57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박준의, 2026 TCR 유럽컵 1라운드 레이스2 정상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박준의가 2026 TCR 유럽컵 1라운드 레이스2에서 정상에 올랐다.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박준의는 적극적인 추월을 앞세워 선두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TCR 유럽 컵은 2026년 새롭게 출범한 프로-암 형태의 투어링카 대회로, 4월 벨기에와 9월 스페인에서 두 차례 라운드가 열린다. 각 지역 시리즈에서 활약한 드라이버들이 참가해 상위 무대 진출을 노린다.
이번 1라운드는 스파-프랑코르샹 서킷에서 열렸으며, 한 차량으로 레이스1과 레이스2를 나눠 서로 다른 드라이버가 출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박준성과 박준의를 각각 투입했다.
비로 인해 젖은 노면에서 시작된 레이스2는 세이프티카 스타트로 진행되는 등 변수 속에서 펼쳐졌다. 박준의는 초반 혼전 속에서도 침착하게 레이스를 운영하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4랩에서 선두로 올라선 뒤 안정적인 주행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레이스1에서는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박준성이 빠른 스타2026-04-23 09:00:00
BMW,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 내재화 박차… AI 도입해 고도화 개발BMW그룹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대학교 로봇기술 지역우수연구센터와 손잡고 인공지능 기반의 배터리 셀 제조 공정 고도화에 나섰다. 양측이 공동 수행 중인 인사이트 연구 프로젝트는 배터리 생산 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한 실무형 AI 모델 구축을 골자로 한다. 전극 공정부터 최종 품질 검증, 자체 폐배터리 직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배터리 셀 가치사슬 전 영역이 연구 대상에 포함됐다.
기술의 핵심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밀 수치 예측이다. 뮌헨 배터리 셀 역량센터에서 차세대 제품을 개발할 때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와 공정 변수를 AI가 사전에 분석한다. 이를 통해 시제품 제작과 시험에 들어가는 물적 자원 및 소요 시간을 기존 대비 절반 이하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불필요한 공정 반복을 줄여 생산 설비와 시험 시설의 운용 효율을 극대화한 결과다.
품질 승인 절차에도 지능형 시스템이 투입된다. AI가 배터리 셀 전체를 사전에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기존에는 필수적이었던 일정 온도 보관 및 격리 단계를2026-04-22 15:22:18
현대차, ‘인도 맞춤형’ 3륜 전기차 만든다… 8년 협의 결실현대자동차가 인도 현지 업체와 공동으로 인도 시장에 최적화한 3륜 전기차를 개발한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8년간의 협의가 결실을 맺은 것. HD현대도 현지 조선소 건설 프로젝트를 중앙정부 차원으로 확대하고 네이버와 크래프톤, 미래에셋도 인도에서 기술 투자에 나서는 등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의 제조업 협력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현대차는 20일(현지 시간) 인도 델리의 바라트 만다팜 컨벤션센터에서 현지 3륜차 생산 기업인 TVS모터컴퍼니(TVS)와 ‘3륜 전기차(EV)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맞춤형 3륜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인도의 도로 사정과 인프라,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한 소형 이동 수단(마이크로모빌리티)을 만들어 수십만 대 규모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2018년 인도 델리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의 정 회장과 모디 총리의 교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2026-04-22 10:59:34
디자인 전시회서 ‘아이오닉3’ 첫선 보인 현대차[자동차팀의 비즈워치]현대자동차가 2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적인 디자인 행사 ‘202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 3(IONIQ 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소형 해치백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차량을 공개한 무대가 ‘디자인 전시회’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대개 자동차 회사들은 모터쇼나 자체 출시 행사장에서 신차를 공개합니다. 디자인 전시회에서 자동차 출시 행사를 여는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현대차가 디자인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차량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대차는 왜 이탈리아 밀라노의 디자인 행사를 활용했을까요. 아이오닉 3만의 디자인 스토리를 강조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게 현대차의 설명입니다. 1975년 출시된 현대차의 첫 차량 포니는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자로의 영감에서 비롯된 차량입니다. 이탈리아가 현대차 디자인 유산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하면2026-04-22 02:41:05
세단에서 공간으로 진화… 렉서스, 伊 밀라노서 모빌리티 신개념 공개렉서스가 글로벌 디자인의 격전지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미래 이동 수단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렉서스는 세계적 규모의 디자인 축제인 202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출사표를 던지고, 예술적 창의성이 집결하는 토르토나 지구의 슈퍼스튜디오 피우 내 데이라이트 홀에서 전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렉서스는 브랜드의 지향점을 담은 설치 예술 스페이스(SPACE)와 함께 차세대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한 디스커버 투게더 2026의 결과물들을 세상에 처음 선보였다.
전시의 중심에는 렉서스의 새로운 방향성을 상징하는 플래그십 모델 렉서스 LS 콘셉트가 자리했다. 렉서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적인 자동차의 범주를 넘어선 이동 공간의 잠재력을 탐구했다고 한다.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차량 내부를 단순한 탑승 구역이 아닌 확장된 생활 터전으로 해석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사이먼 험프리스 렉서스 최고 브랜드 책임자는 이번 출품작들이 공통적으로 공간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조명하고 있다고2026-04-22 00:07:00
메르세데스-벤츠, 서울서 140주년 기념 캠페인 실시메르세데스-벤츠가 칼 벤츠의 세계 최초 자동차 특허 출원 14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캠페인(140 Years. 140 Places) 행사를 21일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전 세계 고객 및 팬들과 함께 ‘혁신의 1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더 뉴 S-클래스’를 통해 6개 대륙 140개 도시를 순회하는 여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1월 29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더 뉴 S 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총 5만 km 이상의 여정을 통해 전 세계 총 140곳의 상징적인 도시를 방문하며 140년 간 이어온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기술력, 개척 정신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조명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은 전 세계 140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개소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국내외 미디어를 대상으로 행2026-04-21 19:43:32
[인터뷰]“신형 ‘C 클래스’ EQ 보다 저렴… 경쟁차는 고객 판단 몫”자동차 업계에서 ‘월드 프리미어’는 신차 공개를 넘어 브랜드 전략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 행사로 꼽힌다. 공개 시점과 장소 역시 해당 시장의 중요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여겨진다.
그동안 고급 수입차 브랜드들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지만, 신차 발표 같은 상징적 행보는 제한적이었다. 출시 준비 기간이 길어 최신 모델이 국내에 늦게 도입되는 사례도 다반사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부터 서울에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를 운영하는 등 점진적으로 존재감을 확대해오고 있다. 내친김에 ‘올 뉴 일렉트릭 C 클래스’를 한국에 가장 먼저 선보이는 과감한 결정도 이어갔다. 140년 브랜드 역사상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한국에서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일 서울 성수동 XYZ에서 만난 마티아스 가이젠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세일즈·고객 경험 총괄은 한국 시장의 전략적 의미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게 된 배경에 대해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2026-04-21 19:02:33
[현장]서울 영토 넓히는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앞세워 성수동 진출20일 성수동 밤하늘 아래,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CEO가 포장마차 간판 앞에 서 있는 이색적인 장면이 펼쳐졌다. 그 뒤로는 오래된 커피점과 노래방, 아이스크림 가게가 길게 이어지며 서울 일상이 자연스럽게 겹쳐 보였다. 이날 메르세데스-벤츠는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서울 특유의 도시 분위기를 연출해 전 세계에 그대로 전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정체성은 유산과 혁신에서 나온다”며 “140년 동안 자동차를 발명하고, 안전과 편안함, 디자인의 기준을 정의하며 끊임없이 진보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은 무엇인가를 향한 갈망이 브랜드 DNA”라며 “서울은 이러한 정신을 완벽하게 비추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판매 상위 5대 시장 중 하나다. 실제로 지난해 6만8467대를 판매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전년 대비 판매량은 3.1% 올랐다. 신차 부재와 경기 둔화 속에서도 매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2026-04-21 16:54:13
유럽 전동화 이끌 작은 거인… 현대차, 해치백 전기차 ‘아이오닉3’ 공개현대자동차가 유럽 시장 전동화 전환을 이끌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3’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 디자인위크(Milano Design Week)’를 통해 브랜드 전기차 중 가장 작은 모델인 ‘아이오닉3(IONIQ 3)’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아이오닉3는 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 최신 모델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전동화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전기차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보다는 유럽 소비자 취향에 맞춘 해치백 디자인으로 완성됐다.외관은 아이오닉 최신 디자인 철학을 따른다. 현대차는 철의 가공 과정에서 영감을 받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아트오브스틸(Art of Steel)’을 바탕으로 군더더기 없는 외관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헤드램프 등 전면 인상은 전기차 세단 아이오닉6를 빼닮았다. 전면과 후면 가운데에 있는 4개의 ‘점’ 라이트가 독특하다. 현대차는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팅과 모스부호로 알파벳 ‘H’를 의미하2026-04-21 16:47:00
정의선-모디 8년의 약속… 인도 도로 위에서 전기 삼륜차로 열매맺다현대자동차가 거대 시장 인도의 교통 지형을 바꿀 소형 이동 수단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지난 20일 인도 델리 바랏 만다팜에서 현지 유력 업체인 TVS 모터 컴퍼니와 전기 3륜차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전략적 공조를 공식화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2018년 양국 경제 협력 포럼에서 싹튼 신뢰의 결과물이다. 당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의선 회장은 인도 특유의 복잡한 도로 상황을 개선할 안전한 무공해 운송 수단의 도입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후 8년간 이어진 양측의 긴밀한 소통은 실질적인 제품 개발이라는 구체적인 이정표로 이어졌다.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법인 상장 과정에서도 모디 총리와 만나 미래 이동 수단에 대한 구상을 공유하며 협업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이어 열린 바랏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인도형 마이크로모빌리티 청사진을 제시하며 현지화 전략을 구체화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전기 3륜차(E3W)는 인도의 도시 인프라와 주행 여건을 면밀히 분석해 설계된다. 특히 경제성2026-04-21 16:38:51
현대차 ‘인도 맞춤형 3륜 전기차 개발’ 8년전 약속 지킨다현대자동차가 인도 현지 업체와 공동으로 인도 시장에 최적화한 3륜 전기차를 개발한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8년간의 협의가 결실을 맺은 것. HD현대도 인도 지방 정부와 함께 추진하던 현지 조선소 건설 프로젝트를 중앙정부 차원으로 확대하는 등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의 제조업 협력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현대차는 20일(현지 시간) 인도 델리의 바랏 만다팜 컨벤션 센터에서 현지 3륜차 생산 기업인 TVS모터컴퍼니(TVS)와 ‘3륜 전기차(EV)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맞춤형 3륜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인도의 도로 사정과 인프라,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한 소형 이동 수단(마이크로모빌리티)을 만들어 수십만 대 규모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2018년 인도 델리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의 정 회장과 모디 인도 총리의 교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모디 총리는 당시2026-04-21 15: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