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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모듈 신공장 구축… 제네시스 신형 EV 섀시·운전석 공급현대모비스가 울산에 신규 전기차 전용 모듈공장을 짓는다.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섀시와 운전석 등 핵심모듈을 공급하는 생산 거점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전동화 시장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인 투자와 안정적 생산 거점 확보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현대모비스는 9일 전기차 모듈공장 신설을 위해 울산광역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울산광역시청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와 김두겸 울산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 공장은 현대자동차가 울산에 건설 중인 전기차 신공장 근처에 구축된다. 현대모비스는 이 공장에서 현대차가 양산하는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에 섀시와 운전석 등 핵심모듈을 공급할 계획이다. 섀시모듈(현가, 조향, 제동 등 차체 하부 구성품을 통합한 시스템 단위 부품)은 전기모터와 인버터 등으로 구성된 PE시스템을 결합한 형태로 완성차에 공급한다. 모듈 신공장 구축에는 약 9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2024-05-09 17:58:00
- 그랜저, 현대차 인증중고차 판매 압도적 1위그랜저가 현대자동차 인증중고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인증중고차 사업에서 지난달 말까지 누적 기준 그랜저가 현대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29.7%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싼타페(14.5%), 팰리세이드(13.2%) 순으로 판매 비중이 높았다. 같은 기간 제네시스는 G80가 37.8%로 가장 높은 인증중고차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GV80(22.5%), GV70(19.9%)가 각각 뒤를 이었다. 인증중고차 가운데 중 가장 저렴한 차종은 캐스퍼(1220만 원) 였다. 가장 비싸게 판매된 차는 G90(1억2135만 원). 지난 4월 30일까지 그랜저는 1930만~5415만 원, 싼타페는 2020만~4830만 원의 가격대로 판매가 이뤄졌다. G80는 2670만~7240만원, GV80는 4820만~8150만 원에 팔렸다. 매입 시점을 기준으로 5년 10만km 이내 차량을 판매하는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는 5월 8일까지 현대 388대, 제네시스 252대를 합쳐 총2024-05-09 17:52:00
- [현장]약속 지킨 ‘도요타’… 韓 모터스포츠 대중화 발판한국토요타자동차가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특사’를 자처하며 불모지 개척에 나섰다.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 국내 최대 규모 레이싱 대회 후원은 물론, 풀뿌리 자동차 축제까지 ‘도요타 가주 레이싱(이하 GR)’을 앞세워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지난 4~6일 대천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부근 공터에서 열린 ‘2024 보령·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 대회는 도보 5분 거리의 바다를 등지고 레이싱카는 물론, 양산차를 비롯해 튜닝카와 바이크 등 탈것이 총출동해 장관을 이뤘다. 충남 보령에서 대규모 자동차 축제가 열린 것은 이곳에 소재를 둔 아주자동차대학과 관련이 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지난 2011년부터 학교 운동장에서 튜닝카 전시를 진행하며 이 행사를 일궈왔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그들만의 축제는 보령시를 대표하는 사업으로 성장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 기간 동안 행사장을 찾은 인원은 13만 명이 넘는다. 지난해에도 10만 명이 다2024-05-09 12:46:00
- 기아 소형SUV ‘EV3’, 캐즘 빠진 전기차시장 구원투수 기대7월에 처음 선보일 기아의 신형 전기차 EV3가 올해 국내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의 EV3는 현대자동차그룹 순수전기차 플랫폼인 E-GMP에 기반한 첫 번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보조금까지 받을 경우 3000만 원대 후반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저가·소형 전기차 출시가 시작되면서 ‘캐즘’(일시적 수요 감소)에 빠진 전기차 시장에도 분위기 반전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EV3의 판매가는 4000만 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제 구매가는 3000만 원대 후반으로 떨어질 수 있다. 기아는 최근 EV3의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하며 막바지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시장에선 소비 트렌드가 바뀌는 조짐도 포착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전기차 소비자들은 비싸더라도 더 큰 차를 선호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작은 차 선호 소비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 시장조사 기관인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2024-05-09 03:00:00
- 람보르기니 하이브리드 SUV ‘우루스SE’… 일상-레이싱 두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두 개의 심장.’ 지난달 23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중심가의 신차 공개 행사장. 중국 현지 취재진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차량이 공개되길 기다리고 있었다. 영롱한 오렌지 빛깔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조명 아래 반짝이며 모습을 드러냈다.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플러그인(PHEV) 하이브리드 SUV ‘우루스SE’가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순간이었다. 람보르기니 관계자는 우루스SE를 두 개의 심장으로 표현하며 “하나의 차량으로 상반된 두 가지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우루스SE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 모델이다. 전기(EV) 모드로만 6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도심 지역 운전에 최적화돼 연비 주행과 편안하고 조용한 운전이 가능해 패밀리카로 활용할 수 있다. 다음 날 인터뷰를 진행한 스테파노 코살터 우루스 제품라인 디렉터는 “스포츠카로 아이를 태우러 학교에 가거나 주말에 고속도로를 타고 여행을 가는 편리한2024-05-09 03:00:00
-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출시… 3년 4개월만제네시스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사진)을 출시했다. 제네시스는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과 상품성을 강화해 3년 4개월 만에 GV70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GV70은 2020년 12월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 대 이상 판매됐다. 외관 디자인에서는 제네시스의 상징과 같은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시(그물) 구조로 정교하게 다듬었다. 후면부는 기존 범퍼에 있던 방향 지시등을 리어 콤비 램프와 일체화해 두 줄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실내에는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형 공조 조작계를 탑재했다. 넓은 화면에서 조작이 가능하다. GV70은 고급스러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과 한 번의 조작으로 실내 조명, 음악, 향기 등을 최적화하는 ‘무드 큐레이터’를 추가했다. 역동적인 내외장 요소를 더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GV702024-05-09 03:00:00
- 캐딜락 첫 순수 전기차 ‘리릭’ 23일 공개캐딜락은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리릭’(사진)을 23일 ‘더 하우스 오브 지엠(GM)’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 접수도 시작한다. 리릭은 전기차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올해 1분기(1∼3월) 럭셔리 브랜드 가운데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캐딜락의 미래 디자인과 차세대 기술을 집약한 모델이다. 내연기관 차량에서 채택했던 전통적인 그릴 디자인을 대신해 새로운 마감 기술을 적용한 ‘블랙 크리스털 실드’를 장착했다. 그물 형태로 뚫려 있던 전면부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적용한 3차원(3D) 로고와 그릴 패턴 등으로 대체했다. 웰컴 라이트 기능인 ‘일루미네이션 시퀀스’도 적용했다. 탑승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헤드라이트와 그릴 부분에 있는 조명들이 차례대로 켜진다. 회사 측은 “폭포의 형태나 숲속에서 보이는 태양 등 ‘자연의 리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에 캐딜락의 헤리티지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2024-05-09 03:00:00
- 연두색 번호판 효과 끝났나…‘고가 법인차’ 증가세올해 초 고가 법인 업무용차에 대한 연두색 번호판 부착 제도 시행 이후 감소했던 수입 법인차 판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단기 계약 등 연두색 번호판 부착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알려지면서 효과가 줄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 법인차 신규 등록 대수는 7904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신규 등록 대수(7179대)보다 10% 증가한 수치다. 4월 수입 법인차 신규 등록 대수는 지난해 4월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었다. 지난해 4월 수입 법인차 신규 등록 대수는 7943대로, 올해 4월과 0.49% 정도 많았다. 올해 수입 법인차 신규 등록 대수는 1월 4876대에서 2월 5665대로 증가했으며, 3월에는 7179대로 늘었다. 1월 이후 지난달까지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린 것이다. 특히 연두색 번호판 부착 대상인 8000만원 이상의 수입 법인차 신규 등록 대수가 올해 1월 3024대에서 3월 3868대까지 늘었다. 고가의 수입 법인차가2024-05-08 14:45:00
- 美 하이브리드 수요에 일본차 ‘질주’…현대차 “그 시장 우리가 잡는다”미국 자동차 시장의 하이브리드(HEV) 수요가 치솟으면서 일본 완성차 업체가 그 수혜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도요타와 혼다 등 주요 일본 브랜드는 올해 들어 판매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 역시 하이브리드 생산량을 적극적으로 늘리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8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친환경차 판매량은 23만 855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했다. 차량 유형별 판매량은 하이브리드 11만 8435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2만 6476대, 전기차(BEV) 9만 3598대다. 1년 전 대비 증가율은 각각 17.8%, 9.6%, 0.8%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수요가 친환경차 시장을 견인했다고 볼 수 있다. 하이브리드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는 단연 도요타다. 도요타는 지난달 미국서 HEV를 6만 6215대를 판매하며 전체 하이브리드 시장의 55.9%를 차지했다. 혼다도 지난달 2만 1429대의 하이브리드를2024-05-08 09:56:00
- 이번엔 김포 아파트 지하주차장서…전기차 화재 잇따라인천에 이어 경기 김포에서도 전기자동차 관련 화재가 발생했다. 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4분께 김포시 풍무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있던 아이오닉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에서 다량의 연기가 나오면서 한 때 주차장 접근이 통제됐다.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70여 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27분 만에 초기 진화를 했다.앞서 지난 5일 오후 9시48분께 인천시 강화군 도로에서도 주행 중인 아이오닉5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차량이 모두 타고 인근에 있던 검문소 차량 차단기도 파손됐지만, 운전자는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2건 모두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서울=뉴시스]2024-05-08 09:45:00
- 현대차, ‘포터 EV’ 생산 축소…“재고 증가로 불가피”현대차가 중형 전기 트럭인 ‘포터2 일렉트릭(포터 EV)’ 생산량을 줄인다. 경기 침체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감소) 등으로 판매가 줄고, 재고가 늘어난 탓으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부터 현재 울산 4공장 2라인에서 생산 중인 포터 EV 생산량을 줄일 예정이다. 울산 42라인은 그동안 포터 내연기관 모델과 전기차 모델을 약 3 대 1의 비율로 생산했으나, 앞으로 전기차 생산 비중을 낮출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울산 4공장 2라인의 포터 EV 생산도 멈출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의 포터 EV 생산 조절은 그만큼 판매가 부진해서다. 올해 1~4월 포터 EV 판매 대수는 373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9% 급감했다. 지난달에는 전년 동월 대비 75%나 줄어든 695대에 불과했다. 포터 EV는 경기 침체와 전기차 수요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최근 판매 대수가 빠르게 줄고 있다. 주 수요층인 자영업자가 줄어든 데다, 전기차2024-05-08 08:01:00
- ‘벤츠냐 BMW냐’서 ‘벤츠냐 제네시스냐’로… 프리미엄 차량 선택, 고민 바꾼 구매자들지난해 프리미엄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마지막까지 ‘벤츠냐 제네시스냐’를 두고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예전에는 ‘벤츠냐 BMW냐’를 놓고 고심하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존재감이 유럽차 못지않게 높아진 것이다. 7일 소비자 분석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 따르면 ‘프리미엄차를 구매하기 전 마지막까지 비교한 브랜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가장 많은 14.7%가 ‘제네시스-메르세데스벤츠’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프리미엄 차량 구매자 13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 독일 벤츠·BMW·아우디, 스웨덴 볼보, 일본 렉서스다. 직전 조사(2022년)에서 1위(14.9%)였던 ‘벤츠-BMW’는 이번 조사에서 2위(13.2%)로 밀려났다. 또 이번 조사 3∼5위가 ‘제네시스-BMW’, ‘제네시스-볼보’, ‘제네시스-아우디’ 순으로 재편되며2024-05-08 03:00:00
- “전기차 캐즘 극복할 꼬마 영웅”… 기아, 콘셉트카 판박이 ‘EV3’ 첫 티저 공개기아가 EV6와 EV9에 이어 E-GMP 플랫폼 기반 세 번째 전기차 모델인 ‘EV3’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7일 공개했다. 기아는 EV3를 소형 SUV로 분류한다. 중저가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면서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을 넘어 대중화를 이끌 모델로 기대하고 있다. 비슷한 급 모델로 전기차 세단 EV4도 출시할 예정이다. SUV 인기 추세에 맞춰 전략적으로 SUV를 먼저 선보이는 모습이다. 정식 공개는 이달 23일 월드프리미어로 선보일 예정이다. 티저 이미지와 영상은 EV3 외관 디자인을 일부만 보여줘 궁금증을 자아내도록 만들어졌다. 다만 작년 10월 열린 ‘2023 기아 EV데이’에서 EV3 콘셉트를 선보인 바 있는데 디자인을 대조해보면 EV3 콘셉트와 이번 EV3 양산 모델 디자인이 전반적으로 흡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기아 EV데이에서는 EV4 콘셉트와 양산 모델에 근접한 EV5 콘셉트도 함께 공개했다. EV5는 EV3보다 큰 전기 SUV로 중국 시장에서 먼저2024-05-08 01:00:00
- 볼보코리아, 한국 저출산 대응 위해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 본격 전개한국에서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한국보육진흥원이 함께하는 '패밀리 세이프티(Family Safety)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출산율 증대와 부모-자녀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스웨덴식 가족 친화 문화를 적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를 위해 한국보육진흥원에 3억5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이번 캠페인은 가족 친화 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하여 아빠 육아 휴직 권장, 남성 화장실에 기저귀 갈이대 설치, 영유아 교통안전 영상 제작 및 배포 등을 포함한다.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전국 10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예비 부모와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스웨덴식 육아법과 함께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아빠 육아 휴직에 대한 정보도 보급된다. 또한, 남성의 육아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남자 화장실에는 기저귀 갈이대가 설치될 예정이며, 교통안전 영상은2024-05-07 17:52:00
- 스트라드비젼 이사회에 현대차 임원 합류스트라드비젼은 신성우 현대자동차 상무가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7일 밝혔다. 신 상무는 미국 퍼듀 대학교에서 산업 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 중국 유럽 국제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자동차 산업에서 20년 넘게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수백 건의 직접 투자와 17개 펀드를 포함, 현대차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투자를 총괄하고 있다. 또 현대차그룹의 기업 벤처 기반 혁신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전문가로 알려졌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인사로 AI 기반 인식 기술 개발로 더 큰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 아래 신 상무를 이사회에 맞이하게 돼 영광”이라며 “자동차 산업에서 쌓은 전문성이 회사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지난해 연간 상업생산 100만대를 돌파했다. 스트라드비젼의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는 3D 퍼셉션 네트워크 적용으로 첨단운전자보조시스2024-05-07 11:32:00
- [단독]교통약자, 공항가는 車에서 출국수속 끝낸다이르면 올 11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공항으로 가는 자동차 안에서 비행기 출국 수속을 모두 마칠 수 있게 된다. 콜택시처럼 집에서 ‘공항 차량’을 부른 뒤 공항으로 가는 길에 차 안에서 항공권 체크인과 짐 수속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방식이다. 6일 항공 및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르면 11월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업해 차량 안에서 캐리어를 맡기고 항공권 체크인을 하는 ‘차량 내 공항터미널’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미리 짐을 맡기고 체크인까지 마칠 수 있는데, 달리는 자동차가 도심공항터미널과 같은 역할을 하는 셈이다. 대상은 교통약자들이다.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차량을 호출하면 인천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자동차가 집 앞으로 온다. 차량 내부에는 휠체어 전용 좌석과 자동 휠체어 리프트, 항공 체크인 장비들이 설치돼 있다. 인천공항으로 가는 동안 항공권 체크인과 짐 수속이 끝나고 공항에 도착하면 별다른 수속 절차 없2024-05-07 03:00:00
- [기고/강남훈]전기차 ‘캐즘’ 극복 보조금 등 특단 대책을글로벌 전기차 판매 증가율이 2021년 123%, 2022년 69.9%, 지난해에는 29.7%로 줄어드는 등 성장세가 확연히 둔화됐다. 미국은 3월 2027∼2031년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을 완화했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기차 전환 정책 폐기를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유럽도 4월 배출가스 규제를 초안보다 대폭 완화했다. 중국을 제외한 전기차 시장들에서도 보급 속도를 조절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가파르게 성장하는 중국의 전기차 산업을 견제하고 급격한 전기차 전환으로 인한 고용 및 산업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국내 전기차 시장 상황도 비슷하다. 2022년 8월 전기차 누적 50만 대 보급을 달성했으나 하반기부터 판매량이 급격히 줄었다. 전기차 보급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가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1분기(1∼3월)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지난해 동기보다 판매가 25% 줄어 전기차 수요 위축도 우려된다. 이런 상황 속에 두 가지 측면에서2024-05-07 03:00:00
- 車내수판매 9.5% 감소… ‘깜짝 성장’에도 곳곳 경고등올 들어 4월까지 국산 승용차 판매가 1년 전보다 7.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내수 시장에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올 1분기(1∼3월)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는 전 분기보다 뒷걸음치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1분기 ‘깜짝 성장’에도 불구하고 소비뿐만 아니라 국내 생산, 투자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향후 실물 경기 회복을 낙관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체 내수 차량 판매 9.5% ↓ 5일 자동차 시장조사 기관인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 1∼4월 승용차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감소한 47만2449대에 그쳤다. 상용차까지 합친 전체 내수 차량 판매(54만4049대)는 1년 전보다 9.5%가 줄었다. 앞서 올 3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올해 내수 차량 판매가 연간 170만 대로 전년보다 2.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현재까지는 그보다도 부진의 골이 더 깊은 것이다. 자동차 업계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2024-05-06 01:40:00
- 테슬라가 중국에서 황금열쇠를 구했다? 자율주행 이야기[딥다이브]며칠 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깜짝 중국 방문이 소식 화제였죠. 테슬라가 조만간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출시하게 될 거란 소식에 주가가 한때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판매 부진에 시달리던 테슬라가 “중국에서 황금열쇠를 얻었다”라는 분석도 나왔는데요. 테슬라는 FSD를 앞세워 중국 시장을 다시 휩쓸 수 있을까요. 도대체 중국 정부는 왜 테슬라에 손을 내민 걸까요. 오늘은 테슬라와 중국 자율주행 시장을 들여다보겠습니다. *이 기사는 3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2024-05-04 10:00:00
- 현대차, 자율주행에 1.2조 추가 투자… 테슬라 등과 경쟁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에 대해 1조2000억 원대 추가 투자에 나섰다. 미국과 중국 기업들이 선도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현대차도 더 힘을 넣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테슬라도 최근 하반기(7∼12월) 무인 로보택시 공개 계획을 발표하는 등 자율주행차 시대 주도권을 두고 글로벌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앱티브는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모셔널의 지분 매각과 유상 증자 계획을 밝혔다. 모셔널은 2020년 현대차그룹과 앱티브가 공동 설립(지분 비율 각각 50%)한 자율주행 회사다. 5월 중 실행될 것으로 알려진 모셔널의 전체 유상 증자 규모는 6630억 원으로 현대차(3450억 원), 기아(1860억 원), 현대모비스(1320억 원) 등 3사가 분담한다. 여기에 3사는 앱티브의 모셔널 지분 11%(6250억 원)도 사들인다. 이렇게 되면 현대차그룹의 모셔널 지분은 66.8%로 올라간다. 모셔널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지원 및 주도하기 위2024-05-04 01: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