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48마력 플래그십 SAV ‘XM 레이블’ 국내 출시…2억2770만원BMW 코리아는 초고성능 플래그십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BMW XM 레이블’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BMW XM 레이블은 라인업 내 최상위 모델로 최고 출력 585마력을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8기통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 모터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합산 최고 출력 748마력, 합산 최대토크 101.9㎏·m에 이르는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에 불과하다.
환경친화적 특성도 갖췄다. 차체에 29.5㎾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60㎞(환경부 인증 기준)까지 전기모터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순수전기 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다. 합산 복합연비는 리터당 10㎞다.
외관은 BMW M 특유의 강렬한 디자인 언어에 BMW 럭셔리 클래스의 진보적 감각이 더해져 완성됐다. 전면부 디자인은 분리형 헤드라이트와 ‘BMW 키드니 그릴’, ‘BMW 키드니 아2025-12-01 11:02:16
“원래 볼보 안전 근본은 세단”… 새 플래그십 전기차 ‘볼보 ES90’가 특별한 이유[인터뷰]볼보가 ES90을 통해 차세대 ‘90’ 플래그십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내연기관을 기반으로 하는 XC90과 S90, V90(크로스컨트리), 전기차 EX90과 이번에 선보인 ES90까지 플래그십 모델만 5종이다. V90의 경우 S90의 왜건 버전으로 세단과 비슷한 수준의 페이스리프트가 예상된다.
특히 EX90과 ES90은 새로워진 볼보의 디자인과 방향성을 상징하는 모델로 볼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여러 완성차 브랜드들이 전동화 전략을 수정하고 있지만 볼보는 뚝심 있게 전동화 전략을 추진해 가는 모습이다.전기차 플래그십은 대형 SUV 모델인 EX90을 먼저 선보였다. 두 번째 전기 플래그십인 ES90은 EX90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세단이다. EX90과 ES90을 통해 새로운 작명법도 확인할 수 있다. EX는 SUV 모델명에 적용되고 ES는 세단 이름에 쓰이는 흐름이다. 다음 전기차는 EX90보다 작은 SUV 모델인 EX60이 론칭을 앞두고 있다2025-12-01 08:00:00
현대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캠퍼스’ 구축현대자동차·기아가 차세대 전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안성시에 그룹 최초의 대규모 배터리 연구개발 거점을 조성한다. 경기도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에서 28일 열린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에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김동욱 전략기획실장,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부사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종군 국회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배터리 캠퍼스는 부지 약 19만7000㎡ 연면적 11만1000㎡ 규모로, 현대차·기아가 총 1조2000억 원을 투자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캠퍼스는 차량 요구조건을 정밀 반영한 실증 환경에서 배터리 설계·공정 기술과 차량 통합 제어 기술을 종합 검증할 수 있는 그룹 최초 대규모 배터리 특화 연구시설이다. 전기차와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에 최적화된 고성능 배터리 개발을 핵심 목표로 한다.
현대차·기아는 캠퍼스 내 첨단 설비를 활용해 전극, 조립, 활성화2025-11-28 20:35:47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제주 소방대원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 개최폭스바겐그룹코리는 제주 지역 소방대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에 자사 전기차인 ID.4와 SQ6 e-트론을 교육용 차량으로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전기차 보급률이 높은 제주 지역에서 소방대원들의 전기차 사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과 구조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제 차량을 활용한 실습으로 구성됐다. 소방대원들은 지원된 차량을 통해 배터리 식별 및 차단 위치 확인, 사고 시 필수 안전 조치 등을 직접 시뮬레이션하며 실무 대응 능력을 높였다. 이를 통해 실제 사고 현장에서 골든타임 내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는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사고 발생 시 대응할 전문 지식과 기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 차량 지원을 통해 소방대원들의 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안전한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를2025-11-28 20:26:21
스텔란티스코리아, 탄소배출권 이익 환원 기반 마련스텔란티스코리아와 후시파트너스가 27일 탄소배출권 사업 업무 협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전기차 고객 개인의 탄소 감축실적을 실질적 이익으로 환원하는 프로그램 도입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자사 전기차(지프 어벤저, 푸조 e-208 및 e-2008) 고객으로부터 탄소배출권 거래를 위임 받아 후시파트너스를 통해 탄소배출권을 거래함으로써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고객들이 지금까지 쌓아온 전기차 마일리지를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탄소 크레딧으로 전환해 위탁 판매를 진행하고, 고객은 자신이 위임한 마일리지만큼의 크레딧을 스텔란티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 등에서 정비나 부품, 라이프스타일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포인트 등으로 환원 받을 수 있다.
후시파트너스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 받은 ‘전기차량 프로그램 및 단위 감축사업’을 운영 중이다.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한 개인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2025-11-28 20:20:09
816마력 최상급 ‘메르세데스-AMG GT’ 출시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를 28일 출시했다. 이번 신차는 AMG 역사상 가장 강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꼽힌다. 최고 출력 816마력과 최대 토크 1420N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8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320km/h에 달해 AMG 양산차 중 가장 빠른 성능을 기록한다.
신차는 AMG 페트로나스 F1 팀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P3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 고성능 배터리가 결합해 강력한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한다. 전기 구동 장치는 150kW(204마력)를 발휘하며 후륜에 독립 장착된 기계식 리어 액슬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과 연계해 민첩한 동력 전달과 최적화된 중량 배분을 지원한다.
차량에는 AMG 고성능 배터리가 적용됐다. 560개의 리튬이온 셀을 개별 냉각하는 직접 냉각 시스템을 갖춰 장시간 고출력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성2025-11-28 20:15:06
폴크스바겐, 독일 ‘2025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4개 부문 동시 수상폴크스바겐이 독일 ‘2025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에서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어워드 중 하나로 평가받는 ‘골든 스티어링 휠’은 1976년부터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와 빌트 암 존탁이 매년 뛰어난 신규 모델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올해 시상에서는 총 72대의 모델을 대상으로 구동, 섀시, 디자인, 품질, 지속 가능성, 가격 대비 성능, 안전성 등 17개 평가 항목에 걸쳐 심사를 진행해 13개 부문별 최고 모델을 선정했다.
폴크스바겐은 올해 어워드에서 골든 스티어링 휠 49년 역사상 최초로 한 제조사가 4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브랜드로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먼저 최고의 컴팩트카로 선정된 ‘골프 GTI 에디션 50’은 기아 EV4, 스코다 엘록 RS 두 대의 전기차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내년 GTI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개발된 골프 GTI 에디션 50은 최고출력 325마력, 최대토크2025-11-28 20:02:37
도로 위 테슬라 14만대…“5년새 10배 늘었다”테슬라의 국내 누적 판매 대수가 14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확대가 실제 운행 규모 증가로 이어지면서 기존 수입차 강자들의 판도도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28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국내에서 운행 중인 테슬라는 14만1172대로 집계됐다. 2020년 1만5138대에서 5년 새 10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차종별로는 중형 전기 SUV ‘모델 Y’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전체 운행 차량 중 모델 Y는 8만9309대로 비중이 63%를 넘었다.
세단인 ‘모델 3’는 4만6550대(33%)로 뒤를 이었으며, 고가 차량인 ‘모델 S’와 ‘모델 X’는 각각 2000대 안팎이었다 .
테슬라는 올해 1~10월 4만7990대를 판매하며 수입 승용차 시장 점유율 19.2%를 기록했다. 지난해 2만9754대 대비 60% 가까운 증가세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테슬라의 국내 판매 대수는 사상 처음으로 연간 5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기존 수입차 강자인 메2025-11-28 08:09:19
아우디코리아, 12월 ‘겨울철 서비스 캠페인’ 실시아우디코리아가 연말까지 ‘겨울철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우디 전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 테크니션이 최신 장비를 활용해 타이어, 엔진, 배터리, 히터 등 겨울철 필수 13가지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 연장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아우디 순정 액세서리를 증정할 예정이다. 스탠다드, 프리미엄,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아우디 순정 트렁크박스를 전달한다. 슬림, 클린, 윈터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아우디 순정 워셔액(4개)을 사은품으로 준비했다.
아우디 서비스 연장 패키지는 고객의 기본적인 차량 유지와 관리를 위해 차량 주행 거리에 따른 필수 정비 아이템과 서비스로 구성된 상품이다. 아우디가 권장하는 차량 점검 주기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아우디 차량을 운행하는 동안 최상의 차량 주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비스 연장 패키지는 스탠다드, 프리미엄, 브레이2025-11-27 19:37:43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동절기 대비 ‘MAN 서비스데이’ 개최만트럭버스코리아가 겨울철 고객 차량의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MAN 서비스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트럭 공식 서비스센터 전문 테크니션과 용인 본사 기술지원팀이 물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차량 점검, 진단, 정비 상담 등을 제공하는 현장형 서비스로 운영됐다.
행사는 전국 6개 주요 물류 거점에서 열렸다. 당초 예상치를 50% 이상 웃도는 방문자가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만트럭버스코리아 관계자는 “고객 밀착 지원 강화와 계절별 안전성 관리 체계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2025-11-27 19:29:14
폴크스바겐, 디즈니 ‘주토피아2’ 글로벌 협업폴크스바겐이 ‘주토피아 2’ 개봉을 맞이해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글로벌 협업을 진행했다.
주토피아 2는 경찰이 된 주디와 닉이 새로운 미스터리 사건을 쫓는 추적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영화에는 폴크스바겐 전기차 ID.3, ID.4, ID.7 투어러를 모티브로 한 3종의 ‘주토피아 버전’ 차량이 등장한다. 영화 속 브랜드 명칭은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착안한 ‘볼프스바겐’으로 설정해 유머 요소를 더했다.
폴크스바겐과 디즈니가 공동 제작한 글로벌 캠페인 영상도 공개됐다. 주토피아 세계관에 맞춰 재해석된 폴크스바겐 전기차와 팝스타 가젤의 신곡이 등장하는 이 영상은 전 세계 영화관, TV, SNS 등을 통해 동시 송출된다.
폴크스바겐은 이를 중심으로 국가별 360도 통합 캠페인을 전개한다. 독일에서는 골프, ID.7 투어러, T-크로스를 활용한 리스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북미·남미 등에서도 현지화된 주토피아2 연계 마케팅을 추진한다.
크리스틴 볼부르크 폴크스바겐2025-11-27 18:44:23
기아, 국내 최초 일반 도로 원격 운전 실증 시연 성공기아가 국내 완성차 기업 최초로 일반 도로에서 원격 운전 실증 시연에 성공하며 관련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기아는 27일 제주에서 국토교통부·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원격 운전 실증 성과 공유회’를 열고 기술 개발 현황과 시연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시연은 쏘카·자율주행 스타트업 에스유엠(SUM)·KT와 함께 구성한 ‘원격 운전 컨소시엄’ 공동 작업 결과다.
원격 운전은 관제센터에서 4G·5G 네트워크를 이용해 무인 차량을 직접 조종하는 기술이다. 자율주행 시스템 장애 시 대체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고, 서비스 도입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또한 교통 소외 지역 이동 지원에도 적합해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도 주목받는 기술이다.
기아 컨소시엄은 4월 국토부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획득한 후 제주·화성 등에서 실증을 진행해왔다. 역할은 기아가 총괄, 쏘카는 카셰어링 플랫폼 제공, 에스유엠은 원격 솔루션 개발, KT는 네트워2025-11-27 17:06:41
중고차 구입 직거래보다 앱 기반 플랫폼 신뢰중고차 직거래 앱 붕붕마켓이 실시한 이용자 인식조사에서 중고차 거래 방식 가운데 ‘앱·웹 기반 플랫폼’에 대한 신뢰가 5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개인 간 직거래는 15%, 딜러·매매상사 신뢰도는 9%에 그쳤다.
소비자들이 중고차 구매 시 가장 우려하는 요소로는 구매 후 사후 문제(24%), 허위매물(23%), 가격 구조 불투명(17%) 등이 꼽혔다. 반면 플랫폼에 기대하는 점으로는 거래 안전성(28%), 가격 투명성(23%), 다양한 매물(18%) 순으로 나타났다.
붕붕마켓은 수수료 0%, 허위매물 0%를 내세워 비대면 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만간 안전결제 및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도입해 직거래 신뢰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영민 COO는 “소비자들은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며 “거래 보호 시스템과 가격 검증 기능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2025-11-27 15:57:50
메르세데스-벤츠, ‘AMG GT 4-도어 쿠페’ 공개 예고메르세데스-AMG가 신형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배우 브래드 피트를 선정하고, 조지 러셀이 참여한 라스베이거스 퍼포먼스 영상을 26일 공개했다. 내년 출시 예정인 신차는 AMG 전동화 고성능 전용 플랫폼 ‘AMG.EA’ 기반 첫 양산 모델이다.
메르세데스-AMG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할리우드 영화 F1 더 무비 출연으로 강렬한 존재감과 퍼포먼스에 대한 열정이 브랜드 가치와 부합한다는 평가다. 메르세데스-AMG는 그를 차세대 전동화 고성능 플래그십의 상징적 인물로 내세워 글로벌 마케팅 공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공개된 영상은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영상에서 브래드 피트는 발레파킹 스탠드에서 차량을 전달하는 발레 기사가 F1 드라이버 조지 러셀임을 발견한다. 이어 러셀이 위장막을 두른 신형 AMG GT 4-도어 쿠페 프로토타입을 직접 몰며 정밀한 조작과 민첩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AMG는 이를 통해 신차의 주행2025-11-27 14:53:32
정부, 2027년까지 자율주행車 실증도시 조성정부가 2027년까지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100대 이상의 차량이 투입되는 자율주행 실증도시를 조성한다.
26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진행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자율주행차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4 자율주행차는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비상시 일부 상황을 제외하고는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 레벨3(조건부 자동화)보다 차량의 개입 범위가 더 넓다. 현재 한국은 레벨3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먼저 정부는 내년 안으로 도시 전체가 실증 구역인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시범운행지구 47곳에서만 실증 특례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를 도시 단위로 확대해 100대 이상의 자율주행차를 투입할 방침이다.
정부는 ‘선(先)허용, 후(後)관리’ 체계를 구축해 레벨4 상용화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앞으로 기업은 자율주행 인식 정확도2025-11-27 05:03:15
현대차∙기아, 2년 연속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 선정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남양연구소 상용환경풍동실을 비롯한 10개 연구실이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상용환경풍동실은 지난해 전해질막개발실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연구실로 지정되며 안전관리 역량과 체계적 관리 문화를 공인받았다.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기부가 국내 연구실의 안전관리 자율성을 강화하고 표준모델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은 연구실 중 상위 10%만 ‘최우수연구실’ 등급을 부여받는다. 최우수연구실은 과기부 장관 표창이나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상을 통해 성과를 치하받는다.
현대차∙기아는 남양연구소 8개 연구실과 마북연구소 2개 연구실 등 총 10개 연구실이 올해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았다. 이 중 5개 연구실은 재인증을 통해 나머지 5개는 신규 인증을 통해 포함됐다. 2022년부터 인증제에 참여한 현대차∙기아는 현재까지 총 18개 연구실을 인증받으며 연구시설 안전관리 수준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상용2025-11-26 18:28:20
BYD코리아, 스물네 번째 전시장 개소… 송파에 핵심 거점 마련BYD코리아가 서울 송파구에 전략적 거점을 마련했다. 서울 동남권 지역 고객 대상으로 브랜드 경험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BYD 송파전시장은 지하철 9호선 석촌고분역 바로 앞에 위치해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송파권역은 서울 동남권에서도 인구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젊은 세대의 유입이 활발한 주거 중심지다. 특히 이 지역에는 3040 젊은 부모층이 많아 자녀의 통학, 근거리 이동 등 실용성을 갖춘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높게 형성돼 있다.
BYD코리아는 송파전시장을 통해 올해 출시한 아토 3·씰·씨라이언 7 등 3종의 전기차를 보다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송파전시장에서는 내달 7일까지 BYD 고급 브랜드 양왕 플래그십 SUV 모델인 ‘양왕 U8’도 특별 전시한다. 최첨단 전동화 기술이 적용된 양왕 U8은 모래 언덕 주행, 비상시 수상 부유 운행도 가능한 하이엔드 모델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송파전시장은 전기차2025-11-26 18:19:13
아우디코리아, 자동차 해킹·방어 경진대회 오토핵에 ‘A7’ 지원아우디코리아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자동차 해킹·방어 경진대회 ‘오토핵 2025’ 결선 과제 수행 차량으로 아우디 A7을 지원한다.
이번 차량 지원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산하 네 개 브랜드, 그리고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사회공헌 이니셔티브 ‘위: 런’ 일환이다. 차세대 보안 전문가들이 고도화된 실습 플랫폼을 이용해 미래 모빌리티 보안 기술을 연구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오토핵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 해킹 방어 경진대회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27개 대학이 참여, ‘CTF’라 불리는 실전형 모의해킹(화이트해킹) 방식의 치열한 예선전을 펼쳤다. 이 가운데 15개 대학 총 10개팀 40명의 최종 진출자들이 가려져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결선전을 치른다.
아우디 A7은 결선 대회의 핵심 과제 수행 차량(테스트베드)으로 사용된다. 학생들은 실제 차2025-11-26 18: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