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자동차 수출 596억 달러, 역대 최대올해 10월까지 한국의 누적 자동차 수출액이 596억 달러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최대 수출 국가인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16% 가량 급감했지만 유럽연합(EU)과 기타유럽, 아시아 등으로의 수출 증가세가 이를 상쇄했다.20일 산업통상부가 공개한 ‘10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0월 누적 자동차 수출액은 596억2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591억 달러) 대비 0.9% 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보였다. 특히 이 기간 친환경차 수출액이 212억28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8.1%나 급증하며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이런 실적은 미국발(發) 관세 전쟁으로 한국의 최대 자동차 수출국인 대미(對美) 수출이 급감했음에도 거둔 성과다. 올해 10월까지 미국으로의 자동차 수출은 247억9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9% 급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올해 4월부터 모든 수입차에 25%의 품목 관세를 부과해왔다. 한국은 3월부터 자동차 수출2025-11-20 11:31:16
기아 PV5, ‘2026 세계 올해의 밴’ 수상…韓 브랜드 최초 쾌거기아(000270)는 중형 전기 목적기반차(PBV) ‘PV5’가 19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 상용차 박람회 ‘솔루트랜스’에서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올해의 밴은 유럽 각국의 경상용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비영리 기관 IVOTY가 주관해 선정한다. 경상용차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1992년부터 3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해당 연도에 출시된 경상용차를 대상으로 가장 혁신적인 가치를 지닌 차에 시상한다.
한국 브랜드가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한 건 34년 대회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로서도 최초의 수상이다. 수상은 심사위원단 26명 전원 일치로 결정됐다. 기아는 기존 유럽 브랜드 중심의 경상용차 시장에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PV5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아는 2023년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 EV6 GT 수상을 시작으로, 2024년 ‘세계 올해2025-11-20 09:48:55
EX30 크로스컨트리, 루프톱 텐트에도 안정적인 주행감 뽐내볼보자동차코리아는 9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 크로스컨트리’를 국내에 출시하며 “콤팩트한 디자인에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의 트윈모터를 조합해 제로백 3.7초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야외 활동 최적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비포장도로(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강화한 차량에만 붙이는 ‘크로스컨트리’란 이름까지 달고 나온 만큼, 작지만 강력한 이 전기차의 아웃도어 성능이 궁금했다.
이달 초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가 생겼다.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은평구에서 충남 보령시 원산도로 출발해 루프톱 텐트가 장착된 이 시승차로 친구들과 낚시를 즐기며 실제 아웃도어 라이프에 얼마나 적합한지 검증해 보기로 했다.
서울에서 원산도까지 편도 182km, 약 4시간이 소요됐다. 정체 구간과 텐트 무게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컸다. 목적지 도착 시 배터리 잔량은 10%였다. EX30 크로스컨트리는 66kWh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약 329km 주행이 가능하지만,2025-11-20 03:00:00
현대차 그랜저, 드라마 모범택시3 활약 예고현대자동차 그랜저가 드라마 ‘모범택시 3’에 등장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택시 3에서 주인공이 활용하는 주요 차량으로 그랜저가 등장한다. 고객들은 드라마를 통해 현대차 플래그십 세단의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직접 인할 수 있다.
또한 그랜저 외에도 드라마에서 활용되는 택시회사 무지개운수 작전 차량으로 스타리아가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쏘나타 택시 등 다양한 현대차 제품군이 드라마 전개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8일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는 주연 배우들이 그랜저를 의전 차량으로 이용해 사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범택시 3는 강력한 팬 층을 보유한 인기 드라마 시리즈로 이번 기회를 통해 시청자들이 그랜저를 비롯해 다양한 현대차 차량을 안방에서 만나 보시길 기대한다”며 “시청자들이 드라마 속 차량을 통해 현대차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25-11-19 20:11:32
이른 겨울 한파에 車 방전 대비해야… “배터리 관리 4계명 숙지 도움”초겨울 한파가 본격화하면서 차량 배터리 방전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교차 확대와 기온 급락이 반복되는 가운데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 특성 때문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낮은 온도에서는 배터리 내부 전해질 효율이 떨어져 시동 불량이나 갑작스러운 방전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사전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회사가 제시한 ‘겨울철 배터리 관리 4계명’은 ▲온도 변화가 적은 장소에 주차 ▲차량 앞부분을 햇빛 방향으로 두는 주차 방향 관리 ▲장기 주차 시 주 1회 이상 시동 및 10분 이상 충전 ▲시동 끄기 전 블랙박스·내비게이션 등 전기장치 전원 차단 등이다.
한국앤컴퍼니는 특히 지하주차장 등 상대적으로 따뜻한 곳에 차량을 보관하는 것이 방전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야외 주차 시에는 한낮 햇빛이 닿는 방향으로 차를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울러 장기간 운행을 하지 않을 때는 배터리 유지 충전을 위해 정기적인 시동이 필2025-11-19 20:06:14
한국타이어, 영국 상용차 박람회 ‘RTX 스코틀랜드 2025’ 참가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1월 19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상용차 박람회 ‘RTX 스코틀랜드 2025’에 참가해 최상위 트럭·버스용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글래스고 소재 스코티시 이벤트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양일 간 50여 개 기업, 7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한국타이어는 첨단 ‘스마텍’ 기술이 반영된 최신 트럭∙버스용 타이어 제품을 전시해 업계 최상위 수준의 TBR 기술력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스마텍은 혁신 TBR 기술로 안전성·마일리지·칩앤컷 방지·타이어 재생 성능·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시킨 점이 핵심이다.
먼저, 전기 버스용 타이어 ‘e스마트시티 AU56’을 선보인다. 2024년 출시된 e스마트시티 AU56은 기존 버스용 타이어 대비 전기버스에 최적화된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하며 혁신 타이어 트레드 블록 기술2025-11-19 19:55:22
스텔란티스,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 연동 스텔란티스가 자사 전기차 고객의 충전 접근성 및 편의성 강화를 위해 북미 충전 규격(이하 NACS)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스텔란티스 산하 일부 전기차 고객들은 북미·일본·한국 등 향후 5개 국가에서 총 2만8000기 이상 테슬라 슈퍼차저 이용이 가능해진다.
도입 시장 및 시점은 2026년 초 북미를 시작으로, 2027년 일본과 한국에 우선 적용된다. 세부 모델별로는 2026년 북미에서 우선적으로 지프 왜고니어 S와 닷지 차저 데이토나 전기차가 슈퍼 차저를 이용할 수 있다. 2026년형 지프 레콘을 비롯한 이후 발표될 신제품들에 적용될 계획이다.
기존 지프 및 닷지 전기차 고객에게는 앞으로 네트워크 접속 방식 및 어댑터 관련 상세 정보 등을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유럽에서 생산되는 지프 어벤저는 적용되지 않는다.
스텔란티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더 넓은 충전 선택지와 접근성을 제공하며 전기차 운용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며 “충전 인프라 접근성을 확대함으로써 고2025-11-19 19:43:04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출시… 주행거리 739km 확보1회 충전 주행거리 739km를 구현한 캐딜락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IQ’가 19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올해 배정된 한정 물량은 출시 전 이미 모두 소진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장 5715mm, 휠베이스 3460mm에 달하는 에스컬레이드 IQ는 국내 판매 중인 전기 SUV 중 가장 큰 차체를 갖췄다. 특히 전동화 아키텍처 기반 설계를 통해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실내 거주성과 공간감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전면에는 345리터 대형 e-트렁크가 적용돼 전기 SUV만이 구현할 수 있는 공간 활용성을 확보했다.
외관은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블랙 크리스탈 실드, 일루미네이티드 캐딜락 크레스트 등을 통해 기존 에스컬레이드의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신규 디자인의 24인치 휠은 거대한 차체와 균형을 맞추며 브랜드 특유의 존재감을 강화했다.
1회 충전 739km 주행 확보
205kWh 대형 배터리 탑재
에스컬레이드 IQ는 GM-LG에너지솔루션 합작2025-11-19 11:46:41
볼보코리아, 울산 서비스센터 확장·이전… 서비스 품질 향상·대기 시간 단축볼보코리아는 ‘울산 서비스센터’를 확장·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 지역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울산광역시 남구 소재 울산 서비스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482.7㎡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리셉션과 워크베이가 있고 2층에 고객대기실을 마련했다. 새로운 서비스센터는 울산 시내 중심 대로변에 위치했다. 최신 장비와 넓은 워크베이를 갖춰 전반적인 서비스 질과 효율을 극대화했다고 한다. 월 최대 400대 수준 정비가 가능하고 맞춤 정비 프로그램인 볼보퍼스널서비스(VPS) 시스템을 도입해 정비 품질을 높이고 예약 대기 기간을 단축하도록 했다. 센터는 볼보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아이언모터스가 운영한다.이번 센터 확장·이전을 기념해 유상 수리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제공하다. 30만 원 이상 유상 수리를 진행한 고객에게 차량용 방향제를 선물로 준다. 100만 원 이상 유상 수리 시에는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웨건 제품을 증정한다. 서비스를 받은2025-11-18 15:31:36
폭스바겐그룹-리비안, SDV 아키텍처 공동 개발 성과 가시화폭스바겐그룹과 리비안이 설립한 합작사 ‘RV 테크’가 출범 1년 만에 가시적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양사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핵심 기반인 영역 기반 아키텍처 개발을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다. 2026년 초에는 폴크스바겐·아우디·스카우트 브랜드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동계 테스트에 들어갈 계획이다.
RV 테크는 지난 2024년 11월 설립 이후 불과 12개월 만에 1500명 이상 규모의 글로벌 개발 조직을 구축했다. 미국 팔로알토·어바인뿐 아니라 캐나다, 스웨덴, 세르비아에 이어 최근 독일 베를린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며 유럽 협업 체계도 강화했다.
합작사가 개발 중인 SDV 아키텍처는 차량 내 분산돼 있던 전기·전자 기능을 각각의 ‘존(영역)’ 단위로 통합 관리하는 최신 구조다. 고성능 중앙 컴퓨터가 차량 기능을 총괄하면서 OTA(무선 업데이트)를 통한 지속적 기능 개선과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 적용이 가능해진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CEO는 “합작사가 미래 S2025-11-18 10:02:27
한국타이어-SK스피드메이트, ‘로드메이트 S’ 공급 협약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SK스피드메이트와 ‘로드메이트 S’ 타이어 공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1년 SK스피드메이트 전용 상품 로드메이트 출시로 맺어진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국타이어의 혁신 테크놀로지가 탑재된 신상품 ‘로드메이트 S’를 앞세워 양사의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의 경쟁력 확대 및 시너지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타이어 이용관 한국사업본부장과 SK스피드메이트 안무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로드메이트 S는 합리적 가격으로 우수한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사계절용 타이어다. 배수 성능을 향상시켜 빗길과 젖은 노면 제동력 및 핸들링 성능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블록 강성을 높이고 넓이를 확대해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저소음 최적 패턴 설계로 주행 시 노면으로부터 발생하는 소음을 크게 낮춰 정숙성도 우수하다.
이와 함께 저소음 최적 패턴 설계2025-11-17 16:42:56
현대차·기아, 공급망 탄소중립 전환 가속화현대자동차·기아는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부품 협력사들과 함께 ‘공급망 탄소 감축 상생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기아가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공급망 탄소저감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공급망 전반의 저탄소화를 가속화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협력사의 중장기 탄소감축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설비 도입과 역량 강화를 위한 ‘탄소저감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공급망 내 자발적 감축과 협력 확산을 유도하는 민관 공동의 지원 모델로, 하위공급망까지 저탄소 전환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형·상생형 구조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부와 현대차·기아가 1차 부품협력사의 탄소감축 설비 교체비를 지원한다. 이후 1차 부품협력사는 지원받은 금액의 일부를 2차 협력사에 환원해 중기2025-11-17 16:23:20
이베코코리아, ‘X-웨이’ 특별 구매 혜택 제공이베코코리아가 연말까지 대형 카고트럭 ‘X-웨이’ 구매자 대상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정비·금융·고객 리워드 3개 분야에서 혜택을 묶은 이번 패키지는 차량 운용에 직결되는 총소유비용(TCO)을 낮추고 구매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정비 부문에서는 X-웨이 구매자 전원에게 최대 900만 원 상당의 3년 유지보수관리 패키지를 제공한다. 정기 점검과 소모품 교체 등 주요 정비 항목이 포함돼 가동률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X-웨이 10×4·8×4 모델을 구매하는 선착순 50대에는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500만 원 서비스 포인트가 별도 지급된다.
금융 혜택도 강화했다. 특장 작업 기간 등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3개월 거치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존 이베코 차량 보유자가 X-웨이로 교체 구매할 경우 최대 600만 원의 중고차 매각 지원금을 지급한다.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X-웨이 친구 소개 캠페인을 통해 기존 고2025-11-17 16:15:34
11월 르노 ‘그랑 콜레오스’ 구매 기회… 역대 최고 수준 혜택 유지르노코리아, 코리아세일페스타 혜택 11월말까지 연장…’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 최대 구매 기회
르노코리아가 역대 최고 수준의 고객 혜택을 11월 말일까지 이어간다. 매주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제 ‘르노 메르시 위크’도 올 연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17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2026년형 ‘에스카파드’ 에디션을 최대 390만 원의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는 옵션∙액세서리로 제공하는 파노라마 선루프 또는 루프박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에 적용된 기능은 물론, 에스카파드만의 내외관 디자인 포인트로 고객에게 더욱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이밖에 2025년형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2.0 터보 에스프리 알핀 4WD는 최대 350만 원, 쿠페형 SUV ‘아르카나’ 1.6 GTe의 경우 파워테일게이트 무상 제공 및 10만 원 상당 옵션 및 액세서2025-11-17 11:37:55
경차, 아車車…국내 신차 시장에서 경차가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고차 시장에서는 경차가 판매 1, 2위를 다투는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KG모빌리티의 판매 실적을 종합한 결과 올해 1∼10월 국내 경차 판매량은 6만4000대로 8만2485대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감소했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경차 연간 판매량은 7만 대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2년 연속 10만 대 판매를 밑돌 뿐 아니라 역대 최소 판매 수치를 나타내는 것도 유력하다.
경차 시장 위축은 신차 부재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2021년 캐스퍼, 2023년 레이 EV 이후 국내에서 새로 출시된 경차 신차가 없었다. 출시 이후 매년 3만 대 이상 팔렸던 캐스퍼는 올해 1∼10월 6725대 판매에 그쳤다. 지난해 GM대우가 스파크 판매를 중단한 데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수요가 늘어난 점도 경차 판매 감소로2025-11-17 03:00:00
올해 전기차 신규등록 ‘年 20만대’ 첫 돌파올해 새롭게 등록된 전기자동차가 20만 대를 넘으면서 무공해차 누적 100만 대 보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16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3일까지 새로 등록된 전기차는 20만650대로 사상 처음으로 한 해 20만 대를 넘겼다. 2021년 10만 대를 넘어선 뒤 4년 만이다.
전기차 보급 사업이 시작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등록된 전기차는 1만1767대에 그쳤다. 이후 판매량이 크게 늘며 2021년 10만427대를 기록했지만 2023년 16만2605대에서 지난해 14만6902대로 감소하는 등 캐즘(수요 정체)에 빠졌다. 올해 신규 전기차 등록이 반등한 요인 중 하나는 제조사들이 다양한 신차를 내놓은 점이 꼽힌다.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차는 지난해까지 총 75만 대가 보급됐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내년 초 누적 100만 대 보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후부는 내다봤다.2025-11-17 03:00:00
테슬라, 美 생산 차량서 중국산 부품 퇴출 선언테슬라가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중국산 부품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중의 지정학적 긴장이 심화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선두 업체인 테슬라도 공급망 재편이 불가피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 시간) 테슬라가 올해 초 미국 생산 차량에서 중국산 부품 사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와 협력사들은 이미 일부 중국산 부품을 다른 지역 제품으로 교체했으며 1∼2년 내 모든 부품을 중국 외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완전히 전환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국발 부품 공급 차질을 겪은 이후 미국 생산 차량의 중국 부품 의존도를 줄이려 노력해 왔다. 하지만 본격적인 전환은 올해 들어 급물살을 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중국산 수입품에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하면서 테슬라가 부품 배제 전략에 속도를 낸 것이다. 테슬라 경2025-11-17 03:00:00
李 대통령 ‘각종 규제 철폐’ 약속에… 삼성 “450조·다거점 균형발전 투자”로 화답삼성이 향후 5년간 국내에 약 45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 발표는 16일 대통령실이 주관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참석한 ‘한·미 관세·안보협상 공동성명(조인트 팩트시트) 후속 민관합동회의’ 직후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 총수들을 만나 각종 규제를 신속하게 철폐하겠다고 약속한 것에 대해 삼성 등 기업들이 공격적인 국내 투자로 화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삼성은 5년 동안 연구개발(R&D)을 포함한 국내 투자에 총 450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한 전방위 투자도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신입사원 공채 등 신규 채용 외에 사회공헌사업(CSR)을 통해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합동회의에서2025-11-16 19:52:06
현대차그룹 5년간 125조원대 투입… AI·로봇·수소·전기차 고도화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까지 5년간 국내에 125조2000억 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투자를 단행한다. 직전 5년보다 36조 원 넘게 늘린 ‘사상 최대’ 투자로, AI·로봇·수소 등 미래 산업 전면 재편과 전기차 생산 체계 강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1차 협력사가 부담해야 할 대미 관세도 전액 떠안으며 공급망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현대차그룹 대규모 중장기 국내 투자 결정은 그룹의 근원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차원이다.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허브로서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 AI·로봇 산업 육성 및 그린 에너지 생태계 발전 등을 통해 국가 경제 활력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금액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AI·SDV와 전동화 및 로보틱스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50조5000억 원, 기존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지속 강화를 위한 ▲R&D투자 ▲경상투자에 각각 38조5000억 원, 36조2000억 원이 투입된다.
무엇보다 이번 중장기 투자는2025-11-16 17:57:14
전기차 시대, 라디에이터 그릴 떠난 자리에…모플랫, ‘퀀텀닷 라이팅’ 구현[MoTech열전]키드니, 크레스트, 세븐 슬롯, 스핀들…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익숙한 단어겠습니다. 차량 전면 좌우에 자리 잡은 전조등 사이의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에 붙은 이름들인데요.키드니 그릴은 ‘콩팥’이라는 단어 뜻 그대로, 콩팥과 비슷한 디자인의 그릴이 좌우 대칭으로 배치된 그릴입니다.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독일 BMW의 상징으로 유명합니다.크레스트 그릴은 제네시스가 브랜드 엠블럼을 형상화한 방패 형태의 그릴로 활용 중이고, 지프는 7개의 세로 슬릿을 나란히 배치한 세븐 슬롯 그릴을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쓰고 있는데요.스핀들 그릴은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꼽힙니다.● 전기차에선 라디에이터 그릴 필요성 사라져라디에이터 그릴은 내연기관차가 가열된 엔진과 냉각수를 식히기 위해 공기를 흡입하는 통로에 놓이는 부품입니다.기능적으로는 평이하지만 자동차의 인상을 결정하기 때문에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로 꼽히는데요.문제는 엔진이 사라진 전기차에서는 이 그릴의 역할이2025-11-16 09:00:00